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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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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소가 흰 소에 묶여 있지 않고koṭṭhika Sutta SN 35.232 꼿티까 koṭṭhika Sutta SN 35.232 한때 존자 싸리뿟따와 존자 마하꼿티까가 바라나씨에 있는 미가다야에 있었다. 그때 존자 마하꼿티까가 저녁 무렵 홀로 명상하다가 일어나 존자 싸리뿟따가 있는 곳을 찾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존자 싸리뿟따와 인사를 하고 안부를 나눈 뒤에 한쪽으로 물러..
일체(Sabba)에 대한 앎 Sabbapariññāsutta 1Vuttañhetaṃ bhagavatā vuttamarahatāti me sutaṃ: 2 4 “Sabbaṃ, bhikkhave, anabhijānaṃ aparijānaṃ tattha cittaṃ avirājayaṃ appajahaṃ abhabbo dukkhakkhayāya. Sabbañca kho, bhikkhave, abhijānaṃ parijānaṃ tattha cittaṃ virājayaṃ pajahaṃ bhabbo dukkhakkhayāyā”ti. Etamatthaṃ bhagavā avoca. Tatthetaṃ..
부처님의 10가지 이름은 누가 지었을까? 부처님의 10가지 이름은 누가 지었을까?   그분 고따마 존자에게는 이러한 좋은 명성이 따릅니다.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応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覚]이시며, 영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부처님[仏]이시며, 세존(世尊)이시다.’라고.소나단다경(D4)‘itipi so bhagavā arahaṁ sammāsambuddho vijjācaraṇasampanno sugato lokavidū anuttaro purisadammasārathi satthā devamanussānaṁ buddho ..
붓다는 왜 일체지자(一切知者)인가 붓다는 왜 일체지자인가 우연히 인터넷에서 마성스님의 ‘붓다는 전지자인가’라는 기고글을 발견하였다. 붓다를 일체지자(一切知者) 혹은 전지자(全知者)로 이해하게 되면 붓다는 신과 다를 바 없게 되므로 ‘붓다는 일체지자(一切知者)가 아니다’라는 주장이었다. 이에 대하여 권오민교수가 ‘어느 불교도의 ‘일체지’에 대한 이해를 보며‘라는 제목으로 반박을 하였고 마성스님이 댓글로 재반박을 하였는데 댓글이라 잘 읽어보는 이가 드물었다. 권오민교수의 반박에 대하여 마성스님은 “부파불교 시대에 형성된 십력이나 십팔불공법의 이론으로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인간붓다를 묘사한 부분을 비판하는 것은 그 잣대가 잘 못되었다.”라고 반박하고 “불타관(佛陀觀)이 다른 사람과는 토론이 성립되지 않는다.”라며 토론이 끝났다. 그런데 저도 마..
인도, 네팔 8대 성지순례 11일 인도, 네팔 8대 성지순례 11일 행사명 인도, 네팔 성지순례 11일 행사일자 2020년 2월 27일~ 3월 9일 9박11일 일 자 지 역 교 통 시간 주 요 일 정 P. 1 제 1 일 2월27일 인 천 뉴 델 리 집결시간 AI 313 AI 433 전용차량 09:00 11:25 16:15 18:05 21:10 인천공항3층 오전9시까지 출입문10번60m안쪽의자모임 에어인..
부처님은 무아(無我)를 가르친 적이 없다. 부처님은 무아(無我)를 가르친 적이 없다. 부처님은 깟짜야나경(S12:15)에서 세상의 사람들은 대부분 있음(atthita) 또는 없음(natthita)이라는 두 가지 견해(見解)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있음을 상견(常見) 그리고 없음을 단견(斷見)이라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외도들이 갖고 있던 견해들이..
연기의 네가지 법칙성-조건경(S12:20) Paccayasutta S12:20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욱화경 글씨
성주는 알음알이를 두고 한 말이다. 낑수까 나무 경 (S35:245) 낑수까 나무 비유 경 2. 그때 어떤 비구가 다른 비구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그 비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어떻게 해서 비구의 봄[見]은 아주 청정하게 됩니까?” “도반이여, 비구가 여섯 가지 감각접촉의 장소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 때 비구의 봄[見]은 아주 청정하..
나는 세 개의 궁전을 가졌었는데 ...(A3:38) 편안함 경(A3:38) Sukhum?la-sutta 1. “비구들이여, 나는 편안했고 아주 편안했고 지극히 편안했다. 비구들이여, 나의 아버지는 궁궐에 연못을 만들게 했다. 한곳에는 청련이 피었고, 한곳에는 홍련이 피었고, 한곳에는 백련이 피었다. 그것은 나를 위한 것이었다. 까시의 전단향이 아닌 것은 사..
장님 코끼리 만지기 비유의 위험성(Ud6.4) 장님 코끼리 만지기 비유 전체 혹은 실상을 알지 못하고 부분에 집착하여 싸우는 것을 '장님 코끼리 만지기' 라고 말한다. 맹인모상(盲人摸象)이라는 고사성어로는 알려져 있다. 이 비유는 부분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깨우쳐 주기 위해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유명한 비유이지만 이 비유를 부처님이 어떤 상황에서 사용했는가를 모르면 위험하고 폭력적인 비유가 되기도 한다. 장님의 비유는 우다나(Ud6.4)에 자세한 내용이 나오는데 경의 제목이 '다양한 이교도의 경'이다. 이교도들이 하나같이 10가지 그릇된 주장을 하며 자기의 주장이 옳다고 싸우는 것을 보고 부처님은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고 서로 자기가 만진 부분이 코끼리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부처님 당시에 이교도들은 “① ‘세상은 영원하다.’거나 ..
초기불교에서 본 마음 초기불교에서 본 마음 --- 각묵 스님(초기불전연구원 지도법사) 1. 들어가는 말 불교는 마음의 종교라 한다. 한국의 불자들은 ‘마음 깨쳐 성불한다.’거나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었다(일체유심조).’라는 말에 익숙하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불교를 심학(心學)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이..
취착이란 무엇인가? 분별의 경(Vibhaṅgasutta, S12:2) 분별의 경(Vibhaṅgasutta, S12:2)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수행승들이여, 그대들에게 연기를 분별하여 설하겠다. 그것을 듣고 잘 새기도록 해라. 내가 설하겠다.” [수행승들]“세존이시여, 그렇게 하겠습니다.” 수행승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2.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수행승들이여, 연기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생겨나고, 형성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고, 의식을 조건으로 명색이 생겨나고, 명색을 조건으로 여섯 가지 감역이 생겨나고, 여섯 가지 감역을 조건으로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고,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나고,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나고,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
문법이 정리된 법구경(Dhammapada) http://buddhism.lib.ntu.edu.tw/BDLM/en/lesson/pali/lesson_pali3.htm http://buddhism.lib.ntu.edu.tw/BDLM/en/lesson/pali/lesson_pali3.htm 3. Readings in Pali Texts Vandana Gatha 1 - namaskara (namaskaara) Gatha 2 - tisarana (tisara.na) Gatha 3 - buddhaguna (buddhagu.na) Gatha 4 - dhammaguna (dhammagu.na) Gatha 5 - sanghaguna (sa^nghagu.na) Gatha 6 - blessing Dhammapada Selected Pali Texts 1. buddh..
어떻게 마음을 고정시켜야 합니까? 삼매 경3(A4:94) Sam?dhi-sutta 1.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止]는 얻었지만 위빳사나[觀]의 높은 통찰지는 얻지 못했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여기 어떤 사람은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는 얻었지만 안으..
<가슴으로 듣는 경전독송> &lt;가슴으로 듣는 경전독송&gt; 이제 경(經)을 읽는 시대에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눈이 안 좋은 어르신들이나 바쁜 직장인들을 위하여 경전을 독송하여 유튜브에 올리는 불사(佛事)를 추진 하고자 합니다. 경전을 알기 쉽게 각색하고 배역을 정하여 녹음한 뒤..
무아(無我)와 비아(非我)의 차이점 무아(無我)와 비아(非我)의 차이점 부처님은 깟짜야나경(S12:15)에서 세상의 사람들은 대부분 있음(atthita) 또는 없음(natthita)이라는 두 가지 견해(見解)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있음을 상견(常見) 그리고 없음을 단견(斷見)이라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외도들이 갖고 있던 견해들이지만 불교를 공부하면서도 바른견해를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흔하게 발견되는 견해이다. 이 상견과 단견이 중생들의 깊은 병이라는 것은 부처님의 의해서 최초로 알려지게 되었고 이 두가지 극단을 떠나는 것이 중도의 정견이다. “세존이시여,‘올바른 견해, 올바른 견해’ 라고 하는데, 세존이시여, 어떠한 점에서 올바른 견해가 있는 것입니까? 깟짜야나여,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있음(atthita) 또는 없음(natth..
여래는 사후에 대한 것을 설하지 않은 것은 어떠한 이유 때문입니까? 3) 싸리뿟따와 꼿티까 Upagatasuttaṃ 한 때에 존자 싸리뿟따와 존자 마하꼿티까는 바라나씨의 이씨빠타나에 있는 미가다야에 있었다. 그때에 존자 마하꼿티까는 저녁 무렵 홀로 명상하다가 일어나 존자 싸리뿟따가 있는 곳을 찾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존자 싸리뿟따와 함께 인사했다. 안부..
光明寺経蔵 번역오류 52.1.1“This mind, mendicants, is radiant.“Pabhassaramidaṃ, bhikkhave, cittaṃ.52.1.2And it is freed from passing corruptions.Tañca kho āgantukehi upakkilesehi vippamuttaṃ.52.1.3An educated noble disciple truly understands this.Taṃ sutavā ariyasāvako yathābhūtaṃ pajānāti.52.1.4So I say that the educated noble disciple has development of the mind.”..
중생은 산자나띠(sañjānāti)하고 성인은 아비자나띠(abhijānāti)한다 뿌리에 대한 법문 경 (M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욱깟타에서 수바가 숲의 큰 살라 나무 아래 머무셨다. 거기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부르셨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모든 법들(諸法)의 뿌리에 대한 법문을 설하린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성자들을 친견하지 못하고 성스러운 법에 능숙하지 못하고 성스러운 법에 인도되지 못하고, 바른 사람들을 친견하지 못하고 바른 사람들의 법에 능숙하지 못하고 바른 사람들의 법에 인도되지..
어째서 불성(佛性)을 설하는가? 問曰:“佛何因緣說於佛性?” 答曰:“如來為除五種過失,生五功德故,說一切眾生悉有佛性。 除五種過失者:一為令眾生離下劣心故,二為離慢下品人故,三為離虛妄執故,四為離誹謗真實法故,五為離我執故。 一為令眾生離下劣心者。有諸眾生未聞佛說有佛性理,不知自身必當..
그대 앞에 불이 꺼진다면 어느 방향으로 간 것인가? (M72) 72. 불의 비유와 밧차곳따의 경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왓티 시의 제따와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유행자 밧차곳따는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았다. 가까이 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에 한 쪽으로 물러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
왜 물질이라고 하는가? (S22:79) 희생물 1.2.3.7. 먹힐만한, 먹힘이되는 경(S22:79) Khajjanīya suttaṃ 잡아함 46경 011b21║(四六)如是我聞。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바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수행승들이여' 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 라고 ..
느낌을 느끼는 자에게....외도의 주장 경(A3:61) 외도의 주장 경(A3:61) Tittha-sutta(일체개고에 대한 대답) 앙굿따라니까야 1권(대림스님, 2006년) p.433-442 1. “비구들이여, 세 가지 외도의 주장이 있다. 현자들이 그것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집요하게 이유를 묻고 반복해서 질문하면 그것은 [스승 등의] 계보에는 이르겠지만 결국에는 [업] 지음 없음에 도달하고 만다. 어떤 것이 셋인가? 비구들이여, 어떤 사문ㆍ바라문은 이런 주장과 이런 견해를 가지고 있다. ‘사람이 즐거운 느낌이나 괴로운 느낌이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경험하는 것은 모두 전생의 행위에 기인한 것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사문ㆍ바라문은 이런 주장과 이런 견해를 가지고 있다. ‘사람이 즐거운 느낌이나 괴로운 느낌이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경험하는..
볼 때는 보여질 뿐이며 ....말룽꺄뿟따(S35.95) 2) 말룽꺄뿟따(S35.95) 2 1. 10. 2Māluṅkyaputtasuttaṃt (S35.95)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바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그때 존자 말룽끼야뿟따가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았다. 다가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앉았다. 한쪽으로 물러앉은 존..
갈애를 떠났다면 그 지각이 변괴해도 우울, 고통이 생겨나는가?"(S22:84) 띳싸Tissa suttaṃ (S22:84)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바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그때 세존의 조카인 존자 띳싸는 많은 수행승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띳싸] "벗들이여, 나는 몸이 권태롭고 방향을 종잡을 수가 없고 가르침을 분별할 수가 없고 나..
지금 여기에서도 여래는 진실로 파악될 수 없습니다.(S22:85) 3) 사견을 일으킨 야마까(S22:85) Yamaka suttaṃ 한때 존자 싸리뿟따는 싸밧티의 제따바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있었다. 그때 야마까라는 수행승이 이와 같이 "'뇌를 소멸시킨 수행승은 몸이 파괴되어 죽은 후에 단멸하여 존재하지 않게 된다' 라고 세존께서 가르치신 바를 나는 이해한..
자아없이 지어진 업들은 도대체 어떤 자아와 접촉하는가? (S22:82) 보름달 Puṇṇamāsuttaṃ.보름달 경(S22:82)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의 뿝빠라마에 있는 미가라마뚜 강당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보름달의 포살일에 수행승들의 무리에 둘러싸여 한데에 앉아 계셨다. 그때 한 수행승이 자리에서 일어나 한쪽 어깨에 가사를 걸치고 ..
승려복지 지원 안내 2019년에는 종단에서 국민연금 36,000원을 지원해 준다기에 어제 국민연금 월 지급료 36,000원을 인상하여 신청하였다. 그전에는 27,000원을 내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65세 이상부터 월 40만원 받게 되는 건지 모르겠다. 옆에 스님이 그렇게 된다고 하여 변경은 했지만.... 1 입원진료비 ..
선정의 요소들 선정을 닦는데 알아야할 지식들이 잘 소개도고 있어 옮겨왔습니다. https://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29197303&articleid=10153&boardtype=null&referrerAllArticles=true&menutype=B&wCmt=true&commentCount=0&commentNew=false&rClick=true 1.5장애 '장애'를 뜻하는 빠알리어 용어는 니와라나(nirvarana)이다. 이것은 마음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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