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함경

(37)
니까야와 잡아함 비아경 오비구경 비교 무아상경 설법, 상윳따니까야에도 무아상경anattalakkhaṇasuttaṃ(S22.59)으로 설해지고있다. 33. 그후 세존께서는 다섯 명의 수행승들에게 말했다. 1)"수행승들이여, 물질은 내가 아니다.Rūpaṃ, bhikkhave, anattā 수행승들이여, 만약 이 물질이 나라면 Rūpañca hidaṃ, bhikkhave, attā abhavissa, 이 물질에 질병이 들 수가 없고 이 물질에 대하여 '나의 물질은 이렇게 되라. 나의 물질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nayidaṃ rūpaṃ ābādhāya saṃvatteyya, labbhetha ca rūpe—‘evaṃ me rūpaṃ hotu, evaṃ me rūpaṃ mā ahosī’ti. 수행승들이여, 물질은 내가 ..
범망경 보살계서(梵網經菩薩戒序) 第十卷下 (이 범망경 하권의 모든 내용이 한글번역과 한문이 전혀 맞지 않는다. 전체 내용이 그렇다. 예)1. 중생을 죽이지 말라. 불자들아, 너희는 직접 죽이거나, 남을 시켜서 죽이거나, 방편을 써서 죽이거나, 칭찬을 해서 죽이게 하거나, 죽이는 것을 보고 기뻐하거나, 주문을 외어서 죽이는 그 모든 짓을 하지 말지니, 죽이는 인(因)이나 죽이는 연(緣)이나 죽이는 방법이나 죽이는 업(業)을 지어서 생명 있는 온갖 것을 고의로 죽이지 말아야 하느니라. 보살은 항상 자비로운 마음과 효순하는 마음을 일으켜서 그 마음에 머물러 일체 중생을 방편을 다해서 구호해야 하니, 제멋대로 하려는 마음과 즐거워하는 생각으로 산 것을 죽인다면 이는 보살의 바라이(波羅夷)1)죄가 되느니라. 若佛子!自瞋、教人瞋,瞋因、瞋緣、瞋法、瞋業。而菩..
미륵하생경(彌勒下生經) 상생도솔천경(上生兜率天經) 혹은 경전을 베껴 써서(若有書寫經) 는 표현이나 미륵이 삼승의 교법을 설한다(彌勒當說三乘之敎)는 표현이 나오고 그때는 사람들의 수명이 8만 4천 세를 누린다고한다. 부처님 제자인 네 비구인 마하까쌋빠,삔돌라바라드와자,라훌라.도발탄(屠鉢歎) 비구이다. 너희들 네 사람 큰 성문은 요컨대 열반에 들지 말고 우리의 법이 다 없어질 때까지를 기다린 뒤에 열반에 들어야 하며, 대가섭 역시 열반에 들지 말고 미륵이 세간에 출현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리니, 왜냐하면 미륵이 교화한 제자는 다 석가모니 제자로서 내가 남긴 교화로 말미암아 그 번뇌를 다했기 때문이니라.미륵하생경을 나까야에 나오는 내용과 다르다. 불설미륵하생경(佛說彌勒下生經) 佛說彌勒下生經 서진(西晉) 월지(月氏) 축법호(竺法護) 한역 김달진 번역 西晉月氏三藏..
禪家龜鑑(선가귀감)한문본 해설 삼가귀감(三家龜鑑) 1. 저자 청허 휴정淸虛休靜(1520~1604) 속성은 최崔, 속명은 여신汝信, 아명은 운학雲鶴, 자는 현응玄應. 부용 영관芙蓉靈觀을 전법사傳法師로 하여 계를 받았다. 남원 땅을 지나다가 닭이 홰를 치며 길게 우짖는 소리를 듣고서 대오하였고, 만행에 힘써 관동 지방을 유람하고 서울로 올라와 승과에 응시하여 중선으로부터 시작하여 마침내 선교양종판사에 이르렀다. 이후 묘향산, 지리산, 금강산을 편력하였다. 팔도십육종도총섭을 맡아 의승군을 지휘하여 국난 극복에 크게 기여하였다. 선을 중심으로 하면서 염불과 정토와 주력 등 제반 수행을 긍정하였으며, 70여 명의 사법 제자를 배출하여 조계선맥의 근간을 형성하였다. 유교와 도교와 불교로 구분하여 각각의 핵심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형식이다. 상권의..
儒家龜鑑(유가귀감) 道家龜鑑(도가귀감) 번역 儒家龜鑑(유가귀감) 儒家龜鑑(유가귀감)이란 西山大師(서산대사)  休靜(1520-1604)이 유학의 정수를 간추려 지은책으로 道家龜鑑(도가귀감),禪家龜鑑(선가귀감)을 합본하여 三家龜鑑(삼가귀감)으로 1928년 조선불교 중앙교무원에서 간행하였다.  孔子曰天何言哉리요하시며공자왈천하언재董仲舒曰道之大原이 出於天이라하며동중서왈도지대원    출어천蔡沈曰, 天者는 嚴其心之所自出이라 하나니채침왈  천자    엄기심지소자출此는 卽周茂叔의 所謂無極而太極也로다.차   즉주무숙     소위무극이태극야書傳序에 曰精一執中은 堯舜禹의 相傳之心法也오서전서    왈정일집중    요순우     상전지심법야建中建極은 商湯周武의 相傳之心法也라건중건극    상탕주무    상전지심법야曰德曰仁曰敬曰誠은 言雖殊而理則一이라왈덕왈인왈경왈성    언수수..
고승법현전(高僧法顯傳) 고승법현전(高僧法顯傳) 법현(法顯) 지음 이재창 번역 법현(337~422))은 중국 동진의 승려, 3세 때부터 절에 들어가 불도를 공부하였고, 20세에 구족계를 받았다. 법현은 399년 62세에 혜경(慧景), 혜응(慧應), 혜외(慧嵬), 도정(道整) 등의 승려와 함께 장안을 출발해 서역으로 떠났다. 도중에 호탄 왕국을 거쳐 6년만에 인도의 굽타 제국에 닿았고, 범어를 배우고, 그곳에서 왕사성(王舍城) 등의 불전과 불적을 살펴본 뒤 《마하승기율》(摩訶僧祇律), 《잡아비담심론》(雜阿毘曇心論), 스리랑카를 돌며 《오분률》(五分律), 《장아함경》(長阿含經) 등의 불교 서적을 구하고 의희 9년(413년)에 남해 항로를 따라 14년만에 청주(지금의 산둥성)로 귀국하였다. 귀국한 것은 법현 한 사람뿐이었다고 한다. ..
대당서역기 마가다국 8권~9권 마가다국8권~9권 대당서역기 제 8 권 현장 한역 변기 찬록 이미령 번역 9. 중인도[1개국] 1) 마게타국(摩揭陀國) ① 마게타국1)의 둘레는 5천여 리에 달한다. 성에는 살고 있는 사람이 적고 성 밖의 마을에는 많은 사람들이 처마를 잇대고 살고 있다. 토지는 비옥하고 곡식이 풍성하다. 특이한 벼 품종이 있는데 낱알이 아주 크고 향기와 맛은 뛰어나며 광택과 색이 매우 특이하다. 이 나라의 사람들은 이 쌀을 가리켜서 '대인에게 공양 올리는 쌀[供大人米]'2)이라고 부른다. 토지는 늪지이며 마을은 고원에 자리 잡고 있다. 한 여름부터 중추(仲秋) 전까지는 평지에 물이 흘러 배를 띄울 수 있다. 풍속은 순박하고 질박하며 기후는 온화하고 덥다. 학문을 높이 숭상하고 불법을 존경하고 있다. 절은 50여 곳 있으..
불설대안반수의경(佛說大安般守意經) 상권 하권 불설대안반수의경(佛說大安般守意經) 상권 佛說大安般守意經卷上 후한(後漢) 안식(安息) 안세고(安世高) 한역 김달진 번역 後漢安息三藏安世高譯 부처님께서 월지국(越祗國)의 기수정사(羈瘦精舍)에 계셨는데, 월지국은 다른 이름으로 차닉가라국(遮匿迦羅國)이라고도 하였다. 佛在越祇國舍羈瘦國,亦說一名遮匿迦羅國。 이때에 부처님께서 90일 동안 앉아 안반수의(安般守意)를 행하시고 부처님께서 다시 홀로 90일 동안 앉아 사유(思惟)하고 헤아리신 것은, 시방 사람 및 꿈틀거리고 날고 기고 움직이는 무리들을 도탈(度脫)시키려 하신 것이었다. 時佛坐行安般守意九十日,佛復獨坐九十日者,思惟挍計,欲度脫十方人及蜎飛蠕動之類。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90일 동안 안반수의를 행한 것은, 안반수의로 자재한 자념(慈念)의 뜻을 얻고 돌이켜..
선학입문禪學入門 上卷 선학입문禪學入門 上卷 총목차總目次 선학입문 서 범례 상권 제1. 입식문入式門 제1장 선바라밀의 해석 제2장 수증修證의 명칭과 뜻 제3장 근본인 세 가지 문을 세움 제4장 먼저 방편의 대강을 설함 제2. 식문息門 제5장 호흡을 세는 법 제6장 호흡을 따르는 법 제7장 호흡을 관찰하는 법 제8장 욕계정欲界定 제9장 초선정 제10장 제2선정 제11장 제3선정 제12장 제4선정 제13장 사무량심四無量心 제14장 공처정空處定 제15장 식처정識處定 제16장 무소유처정無所有處定 제17장 비유상비무상처정非有想非無想處定 제18장 육묘문六妙門 제19장 십육특승十六特勝 제20장 통명관通明觀 하권 제3. 색문色門 제21장 구상九想 제22장 팔념八念 제23장 십상十想 제24장 팔배사八背捨 禪學入門上卷 月窓居士。金大鉉述 伊齋居士..
선학입문禪學入門 下卷 선학입문禪學入門 下卷 제3. 색문色門부정관문不淨觀門이라고도 한다(亦名不淨觀門) 제21장 구상九想 구상九想이란 첫째 창상脹想, 둘째 괴상壞想, 셋째 혈도상血塗想, 넷째 농란상膿爛想, 다섯째 청어상靑瘀想, 여섯째 담상噉想, 일곱째 산상散想, 여덟째 골상骨想, 아홉째 소상燒想을 말한다. 이 구상을 닦으면 음욕淫慾을 타파할 수 있다. 구상을 닦기 전에 먼저 죽음에 임박한 사람을 관찰한다. 그 사람은 애처롭고 간절하게 말하다가 한번 내쉰 숨이 돌아오지 않으면 사대가 흩어지고 육식이 끊어진다. 그러면 가족들이 놀라고 서러워하며 쫓아가 돌아오게 하려 하지만 방도가 없다. 그때 “조금 전에 말하던 사람은 갑자기 어디로 갔는가? 생명이 있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하니, 어찌 나만 홀로 그렇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생각..
수행도지경 1~7권 十六特勝 부분... ...어떤 것을 열여섯 가지 특별하게 뛰어난 것이라고 하는가? 헤아리는 숨이 길면 곧 그것을 알고 숨이 짧으면 또한 그것을 알며, 숨이 몸을 움직이면 그것을 알고 숨이 온화하게 풀리면 그것을 알며, 희열(喜悅)11)을 경험하면 그것을 알고 편안함12)을 만나면 곧 그것을 알며, 마음이 나아가면13) 곧 그것을 알고 마음이 유순(柔順)해지면 곧 그것을 알며, 마음이 깨달으면 곧 그것을 알고 마음이 즐거우면 곧 그것을 알며, 마음이 조복되면14) 곧 그것을 알고 마음이 해탈하면15) 곧 그것을 알며, 무상(無常)함을 보면16) 곧 그것을 알고 만일 욕망이 없으면 곧 그것을 알며, 적연함을 관찰하면 곧 그것을 알고 도의 나아갈 바[道趣]를 보면 곧 그것을 아는 것이니, 이것을 숨을 헤아리는..
분별선악보응경(分別善惡報應經) 상권하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大宋新譯三藏聖教序 어제(御製) 御製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 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변화하여 음과 양을 이루고, 해와 달이 차고 기울며 추위와 더위를 이뤘으니, 크..
구잡비유경(舊雜譬喩經) 상하권 구잡비유경(舊雜譬喩經) 상권 舊雜譬喩經卷上 오(吳) 천축삼장(天竺三藏) 강승회(康僧會) 한역 吳天竺三藏康僧會譯 1 수없는 과거 세상에 어떤 상인이 있었는데 이름을 살박(薩薄)이라 하였다. 그는 마침 다른 나라로 가서 물건을 팔아 재물을 얻어 가지고 부처님의 제자 집 근처에 머물렀다. 그때 부처님의 제자 집에서는 큰 복을 짓기 위해 높은 자리를 만들고 여러 스님들이 설법하여 죄와 복을 강론하되 선과 악은 모두 몸과 말과 뜻의 행으로 말미암아 되는 것이라 하며, 또 4제(諦)와 덧없음과 괴로움과 공의 법을 설명하였다. 그때 멀리서 온 그 상인도 거기 가서 기거하며 설법을 듣고, 마음으로 이해하고 믿고 즐거워하여 곧 5계를 받고, 윗자리의 우바새에게 아뢰어 법으로써 권하는 말을 청하였다. 윗자리의 우바새는 말..
불설보요경(佛說普曜經) 제1권~제8권
불설대안반수의경(佛說大安般守意經)의 十六特勝 과 들숨날숨 경(M118) 은 으로 약칭하는데 혹은 이라고도 불린다. 중국 천태종의 실질적 개조인 천태 대사 지의가 설하고 그의 제자 관정(灌頂)이 정리한 것이다. 《차제선문》은 《대안반수의경》, 《선비요법경》, 《좌선삼매경》, 《달마다라선경》 등 선정 수행법을 중점적으로 설명한 경전과 《구사론》, 《대지도론》 등의 논서를 참조해 초심자 수행부터 고차적인 수행까지 단계적으로 조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천태대사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선정 수행에 필요한 조건들, 선정 중에 일어나는 경계와 마장에 대한 대처방법도 함께 서술하고 있다. 오늘날 간화선, 염불선, 위빠사나 등의 수행에도 적용할 수 있어, 단순히 고전의 위치에 머물지 않고 현대 불교 수행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우리나라에는 을 요약한 이 있다. 동국대의 리영자 교수가 ..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 1권~제18권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 제1권 (根本說一切有部毘奈耶藥事) 대당(大唐) 의정(義淨) 한역 주호찬 번역 처음에 송(頌)으로 거두어 말했다.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도록 허락하여 주시니 비계[膏油]는 부스럼 병을 치료하며[膏油治疥病] 눈병에 쓰는 약과 중풍에 쓰는 약과[眼藥及風癎] 구수 필린바차(畢隣婆蹉)의 약주머니 등이 있다[畢隣婆蹉等]. 그때 부처님[溥伽梵]께서는 실라벌성(室羅伐城)의 서다림(逝多林)에 있는 급고독원(給孤獨園)에 계셨다. 당시 여러 비구들이 가을철의 전염병에 걸려서 몸이 위축되고 누렇게 되었으며, 병에 시달려 파리해지고 지쳐서 힘이 없게 되었다. 부처님께서는 그것을 보시고 나서 사정을 아시면서도 일부러 아난타(阿難陀)에게 물으셨다. “무슨 까닭으로 여러 비구들의 몸이 위축되고 누렇게 되었으며..
빈두로돌라사위우타연왕설법경(賓頭盧突羅闍爲優陀延王說法經) 빈두로돌라사위우타연왕설법경(賓頭盧突羅闍爲優陀延王說法經)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김철수 번역 욕락(欲樂)의 맛은 지극히 적고 근심ㆍ괴로움ㆍ병통은 지극히 많으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반드시 방편(方便)을 닦아 신속히 여러 가지 욕심을 멀리 여의고 부지런히 청정한 행을 행한다. 나는 지난날 일찍이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천복왕(千福王)의 아들인 우타연(優陀延)은 부왕(父王)의 지위를 계승하여 구사미성(拘舍彌城)에 주재하였다. 그 성은 특별히 오묘하여 넓고 깨끗하게 장엄되었고 궁전의 경관이 휘황찬란하였으며, 비추는 장식이 곱고 아름다웠고 창문이 잘 소통하였으며 구슬이 서로 교차되게 매어진 그물로 장식되었다. 누각[樓]에서 바라보면 천만(千萬)의 촌락을 헤아릴 정도였으며 길거리와 서로 맞닿아 있었다. 논밭길을 ..
나선비구경(那先比丘經) 상권 하권 나선비구경(那先比丘經) 상권 역자 미상동진록(東晉錄)에 부록됨 이창숙 번역 부처님께서는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그때 여러 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ㆍ천신ㆍ대신ㆍ장자ㆍ백성과 96종의 외도 등 합쳐서 만 명이 넘는 이들이 어느 날 부처님 앞에서 부처님의 설법을 들었다. 부처님께서는 마음속으로 ‘오늘 사람들이 많이 모였으나 그 몸들은 평안을 얻지 못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는 이 사람의 무리들로부터 떠나 한가한 피난처에 가 앉아서 도에 대하여 생각하고 싶어 하셨다. 부처님께서는 즉시 사람의 무리를 떠나 산으로 들어가서 숲에 이르셨다. 그곳의 큰 나무에는 나무신[樹神]이 있었는데 부처님께서는 그 나무 아래에 앉아서 도에 대하여 생각하셨다. 그 나무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코끼리의..
법구비유경1~4권
大莊嚴論經卷第1~15권 통합뷰어
불설대안반수의경(佛說大安般守意經)상하권 번역 불설대안반수의경(佛說大安般守意經) 상권 佛說大安般守意經卷上 강승회(康僧會)1) 서문[序] 康僧會序 안반(安般)2)이라는 것은 여러 부처님들의 큰 가르침[大乘]으로, 세속에서 표류하는 중생을 구제하는 것이다. 안반의 선법에는 여섯 가지가 있는데, 이것으로 6정[六情]을 다스린다. 정(情)에는 안[內]과 바깥[外]이 있는데, 눈[眼]⋅귀[耳]⋅코[鼻]⋅혀[舌]⋅몸[身]⋅마음[心]은 안이고, 색(色)⋅성(聲)⋅향(香)⋅미(味)⋅촉감[細滑]⋅사념(邪念)은 바깥이라 한다. 경(經)에서 “여러 바다의 12가지 현상[事]”이라고 한 것은, 안과 바깥의 6정이 삿된 행위를 받아들이는 것이 마치 바다가 온 세상의 흐르는 물을 받아들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夫安般者諸佛之大乘以濟衆生之漂流也其事有六以治六情情有內外眼耳鼻舌身心..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1권~6권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제1권 지승(智昇) 지음 무릇 목록(目錄)을 만드는 것은, 대개 참과 거짓[眞僞]을 구별하고 잘잘못[是非]을 밝히며, 사람과 연대의 고금(古今)을 기록하고, 권(卷)과 부(部)의 많고 적음을 표시하며, 빠진 것은 주워 모아 넣고 쓸데없이 늘어놓은 것은 지워 없애어, 바른 가르침을 이치에 맞게 엮고 부처님의 말씀[金言]을 순서가 있게 하며, 중요한 곳을 제시하고 요점을 제기하여서 뚜렷이 볼 수 있게 하려는 까닭이다. 다만 법문(法門)이 깊고 오묘하고, 중생을 교화하는 법칙[化網]이 크고 넓다. 전후에 번역하여 전한 것이 세월이 흐르면서 다른 것으로 바뀌고, 몇몇 경전은 흩어지고 없어져서, 책의 길이[卷軸]1)에 차이가 있게 되었다. 또 어떤 사람은 때에 따라 망령되게 거짓된 것[僞妄..
何謂數息-修行道地經卷第五 修行道地經卷第五 어떤 것을 수식(數息)이라고 하는가? 만일 수행하는 사람이 한가하고 사람이 없는 곳에 앉아 뜻을 잡아 어수선하지 않게 한 다음 나고 드는 숨을 헤아려 열 번까지 이르게 한다. 하나에서부터 둘까지 이르다가 만일 마음이 어수선해지면 마땅히 다시 하나ㆍ둘로부터 헤아려 아홉까지 이르게 해야 한다. 가령 마음이 어수선해지면 마땅히 숨을 다시 헤아려야 하나니, 이것을 수식이라고 말한다. 수행하는 사람은 이와 같이 밤낮으로 한 달이든지 1년이든지 숨 헤아리기를 익혀 열 번째 숨까지 이를 때까지 마음이 어수선하지 않게 해야 한다. 이것을 게송으로 말한다. 何謂數息?若修行者坐於閑居無人之處,秉志不亂數出入息,而使至十從一至二,設心亂者當復更數一二至九,設心亂者當復更數,是謂數息。行者如是晝夜習數息,一月一年至得十息心不..
우바새계경(優婆塞戒經) 우바새계경(優婆塞戒經) 제1권優婆塞戒經 優婆塞戒經卷第一통합뷰어 담무참(曇無讖) 한역北涼中印度三藏曇無讖譯통합뷰어 1. 집회품(集會品)集會品第一통합뷰어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如是我聞。통합뷰어한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림(祇樹林) 아나빈지1) 정사(阿那邠坻精舍)에서 대 비구승 천 2백 5십 인과 5백의 비구니와 천명의 우바새(優婆塞)와 5백의 걸식하는 아이[乞兒]들과 머물고 계셨다.一時,佛在舍衛國祇樹林中阿那邠坻精舍,與大比丘僧千二百五十人,五百比丘尼,千優婆塞,五百乞兒。통합뷰어그때 그 모임 가운데 장자(長者)의 아들로 이름이 선생(善生)이라는 사람이 부처님께 말씀을 올렸다.爾時,會中有長者子名曰善生,白佛言:통합뷰어“세존이시여, 외도육사(外道六師)들은 항상 법을 설하고 중생을 가르치기를, ‘만약 이른 아침..
보운경 제1권- 제7권 http://dongguk.vacusoft.co.kr/content/view?itemId=ABC_IT&cate=bookName&depth=3&upPath=Z&dataId=ABC_IT_K0134_T_001 보운경(寶雲經) 제1권 寶雲經卷第一 『보운경』 1권(ABC, K0134 v10, p.147a01) 양(梁)삼장 만다라선(曼陀羅仙) 한역 최윤옥 번역 梁扶南三藏曼陁羅仙譯 통합뷰어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如是我聞: 통합뷰어 어느 때 부처님께서 가야산(伽耶山) 정상에서 대비구승(大比丘僧) 7만 명과 함께 계셨다. 이들은 해야 할 일을 이미 끝내고 무거운 짐을 모두 버려 그 마음이 자재하고, 모든 번뇌를 다 없애 정견(正見)으로 해탈하였으며, 모두들 큰 용(龍)처럼 법계(法界)를 잘 아는 자들이었다. 이들은 ..
불소행찬 번역 불소행찬 불소행찬 제1권 마명보살(마명보살) 지음 북량(북량) 천축삼장(천축삼장) 담무참(담무참)한역 1. 생품(생품) 감자왕(감자왕)의 후손이며 석가(석가) 종족의 가장 훌륭한 왕으로서 깨끗한 재물과 순수한 덕 갖추었으니 그러므로 정반(?반)이라 이름하였네. 모든 중생들 즐겁게 우러러 바라봄이 마치 초생달을 대하듯 했네. 왕은 천제석(천제석)같고 부인은 제석의 부인 사지(사지) 같았네. 뜻을 잡아 지님은 땅처럼 안온하고 마음 깨끗함 연꽃 같았네 임시로 이름하여 마야(마야)라 했나니 그는 실로 세상에 견줄 이 없네. 저 코끼리[상]에게 신(신)으로 하강하여 태(태) 속에 들자 어머니는 온갖 걱정 시름 모두 여의고 ---------------------------------------------------..
방광대장엄경(方廣大莊嚴經) Lalitavistara에서 나타나는 64개 글자 太子答曰: 「『《梵書》(一) 《佉留書》(二) 《佛迦羅書》(三) 《安佉書》(四) 《曼佉書》 (五) 《安求書》(六) 《大秦書》(七) 《護眾書》(八) 《取書》(九) 《半書》(十) 《久與書》(十一) 《疾堅書》(十二) 《陀比羅書》(十三) 《夷狄塞書》(十四) 《施 與書》(十五) 《康居書》(十六) 《最上書》(十七) 《陀羅書》(十八) 《佉沙書》(十 九) 《秦書》(二十) 《匈奴書》(二十一) 《中間字書》(二十二) 《維耆多書》(二十 三) 《富沙富書》(二十四) 《天書》(二十五)《龍書鬼書》(二十六) 《揵沓和書》(二十 七) 《真陀羅書》(二十八)《摩休勒書》(二十九) 《阿須倫書》(三十) 《迦留羅書》(三 十一) 《鹿輪書》(三十二) 《言善書》(三十三) 《天腹書》(三十四) 《風書》(三十 ..
지장보살본원경 "지장보살이여, 내가 이제 은근히 하늘과 인간의 무리들을 그대에게 부촉하노니 미래세에 만약 하늘과 인간의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불법 중에 한 터럭, 한 티끌, 한 모래, 한 물방울만한 작은 선근을 심더라도 그대는 도력으로써 이 사람을 옹호하여 점점 위없이 닦아서 물러서지 않도록 하라. 또 지장이여, 미래세에 만약 하늘이나 사람이 업보를 따라 악도에 빠지게 된다면 악도에 떨어질 적에나, 혹은 지옥 문턱에 이르러서도 이 중생들이 만약 능히 한 부처님의 명호나 한 보살의 명호나 대승경전의 한 구절 한 게송만 염하더라도 그대는 신력과 방편으로 이들을 구제하되 가없는 몸을 드러내어 지옥을 부수고 천상에 나게 하여 승묘한 낙을 누리게 하라” “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의 위신력을 입었기에 백천만억 세계에 두루 이 몸..
도가논변모자리혹론 목판(道家論辨牟子理惑論) 원문 해석 『도가논변모자리혹론』은 중국 한(漢)나라 사람으로 전하는 모자(牟子)가 당시 사람들이 불교에 가지고 있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쓴 글로, 일반적으로 『모자리혹론(牟子理惑論)』 혹은 『리혹론(理惑論)』으로 불린다. 개심사 소장 도가논변모자리혹론 목판은 1580년(선조 13) 가야산 보원사(普願寺)에서 개판된 것으로, 총5판 중에서 제1장 등에 해당하는 1판이 결판되어 현재 4판이 개심사에 전하고 있다. 조선시대 동안 『도가논변모자리혹론』은 목판으로 간행된 사례가 매우 희소하며, 그 중 개심사 판본이 현존 유일본이자 가장 오래된 목판이라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크다. 理惑論 (懸吐譯解) 道家論辨 牟子 理惑論 五臺山 後學 金 呑虛 譯解 (모자(牟子)는 한(漢)나라 헌제(獻帝) 때 사람이다. 불도에 전념하였고,..
정도전의 불씨잡변(佛氏雜辨) 원문과 번역 기존에 사람이 한 번역보다 ChatGPT 번역이 더 좋아 보여서 ChatGPT 번역을 앞에 싣는다. : ChatGPT  人物之生生而無窮。乃天地之化。運行而不已者也。原夫太極有動靜而陰陽生。陰陽有變合而五行具。於是無極太極之眞。陰陽五行之精。妙合而凝。人物生生焉。其已生者往而過。未生者來而續。其間不容一息之停也。佛之言曰。人死精神不滅。隨復受形。於是輪廻之說興焉。易曰。原始反終。故知死生之說。又精氣爲物。游魂爲變。先儒解之曰。天地之化。雖生生不窮。然而有聚必有散。有生必有死。能原其始而知其聚之生。則必知其後之必散而死。能知其生也得於氣化之自然。初無精神寄寓於太虛之中。則知其死也與氣而俱散。無復更有形象尙留於冥漠之內。又曰。精氣爲物。游魂爲變。天地陰陽之氣交合。便成人物。到得魂氣歸于天。體魄歸于地。便是變了。精氣爲物。是合精與氣而成物。精魄而氣魂也。游魂爲變。變則是魂魄相離..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