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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말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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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꽃을 드노니 이제야 꽃을 드노니 이름 없이 얼굴없이 추모만 하라는 더도말고 딱 그 만큼만 추모하라는 듯 추모기간을 서둘러 정해놓은 그들 위패도 없이 영정도 없이 국화꽃 무더기에 헌화하는 그들 매일 매일 출근하며 애도를 보여주던 그들 그들이 감춘 이름을 이제야 찾아 부른다 이제야 그대를 만난다 꽁꽁 감춘 그대의 이름을 이제야 소리내어 부른다 그대의 이름을 부르며 이제야 꽃하나 올린다 이제야 향 하나 피운다 누가 그대들의 이름을 부끄러워 하는가 누가 그대들의 꽃다운 얼굴을 가리려 하는가 이제야 그대앞에 국화꽃 놓으며 향 하나 피우며 우리는 스스로 안다 마약수사에 성과를 내려고 혼잡 경비대를 보내지 않은 검찰과 윤석렬을 대통령이 되게 승려대회를 한 조계종과 보수꼴통 기독교 목사들의 책임임을 우리의 애도는 쉬이 시들지 않으..
백장암 도로명주소 변경 지리산 백장암 도로명주소가 '천왕봉로 447-76'에서. '백장암길66'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런 것이 기사화 되어야 합니다) 도로명주소 사업으로 기존의 수만개가넘는 불교관련 이름이 사라졌습니다. 자승종권이 수수방관 한 결과 입니다.이제라도 사라진 이름을 찾아야 하는데 도로명주소..
질문의 방식 질문의 방식 묻는 방법에 따라 답은 정해지게 된다. 본래 답이 있어서가 아니고 질문에 따른 답이 나오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당신은 행복합니까? 라는 질문을 받으면 대개는 행복하다 혹은 행복하지 않다는 대답을 하게된다. 질문에는 인간은 행복해야 한다는 당위와 의무가 들어있다. ..
미얀마 여행 미얀마1 미얀마에 도착한 이후로 몇 번 글을 쓰려고 했지만 그럴만한 여유가 없었다. 미얀마는 처음 방문하는 나라인데다 날씨가 덥고 자주 숙소를 옮기는 탓에 차분하게 글을 쓰거나 책을 볼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오면서부터 장이 좋지 않더니 여행내내 속이 부글부글 끊는 증세가 지속 되었다. 양곤에서 이틀 머물고 14시간동안 밤기차를 타고 만달레이에 도착하였다. 만달레이에서는 인도에서 공부했던 스님을 만나기도 하였고 이틀만에 다시 삔우린(pin oo rin)에 도착하였다. 그래서 여행 일주일째인 오늘 중국과 국경이 가까운 시뽀(Hsipaw)라는 도시에서 처음으로 글을 쓰는 여유를 가진다. 이번 여행은 해외여행 경험은 커녕 제주도 가는 비행기도 못타본 진월거사와 함께하고 있다. 아마 둘이 다니는 여행이기..
삶으로부터의 혁명을 읽고 삶으로부터의 혁명을 읽고 정지우 이우정 두 사람이 “더 이상 자살하는 젊은이가 없기를...”이라는 염원과 사명감을 가지고 썼다. 영화의 내용과 철학서적을 소개하며 끝까지 자신들이 견지하는 주제를 밀어부친다. 착한 과와 선생님처럼 새로운 단원이 시작할때면 복습해 주는 것도 ..
현응스님의 <깨달음과 역사>를 읽고 현응스님의 &lt;깨달음과 역사&gt;를 읽고 &lt;깨달음과 역사&gt;는 1990년 처음 출판된 이래 올해 8월 4번째 개정증보판으로 출판이 되었다. 하나의 책을 26년동안 계속 개정하여 출판한다는 것은 이례적이며 저자가 이 책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 하는가를 알 수 있다. 저자는 시종일관 ‘불..
이사 주지소임을 마치고 짐정리를 하고 저녁을 먹으며 작별인사를 하고 ...요며칠 그렇게 지냈다. 아 인생은 떠남이었구나! 라는 잊고 있던 사실이 가슴에 파닥거린다. "기억을 걷는 시간 " https://youtu.be/8vL_nWjFTPk
깨달음과 이해에도 차원이 있다…경전 부정 심각하다 깨달음과 이해에도 차원이 있다…경전 부정 심각하다 허정스님, 현응스님의 글에 반박 승인 2015.09.09 (수) 22:08:23불교포커스 | budgate@hanmail.net 불교포커스 자료사진 천장사 주지 허정스님&lt;사진&gt;이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의 ‘깨달음과 역사, 그 이후’에 대해 반론을 8일 천장사 카페..
[스크랩] 2015년 천장사 주말 템플스테이 안내 천장암 1박 2일 템플스테이 암자에서 하룻밤 ^^ 천장암 전경 천장암은 서산시 고북면 천장사길 100(장요리 1번지)에 있는 자그마한 암자입니다. 그렇치만 한국불교의 중흥조 경허 스님과 그의 제자인 만공 스님 수월스님 혜월스님등이 치열하게 공부하셨던 자취가 남아 있는 곳입니다. 천..
“붓다로 살자”는 모순 본래부처는 없다 오래전부터 화엄사상과 생명평화사상으로 세상과 어울려온 도법스님은 올해 ‘붓다로 살자’라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스님은 개인 모두가 부처이므로 미래의 깨달음을 위해 현재를 저당 잡히지 말고 오히려 각자의 맡은 바를 죽을힘을 다해 사는 것만이 진정한 깨달음의 길이며 개인적인 수행에 머물러 마음의 힐링만을 추구하는 불교에서 중생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끼는 보살행을 역설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붓다로 살자’는 타이틀과 그 내용을 전달하고 설명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혼란스러운 면이 있다. 스님은 본래부처이기 때문에 특별한 수행을 통해 다시 붓다가 되려고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도둑질을 하면 즉각 도둑놈이 되듯이 누구든 지금 당장 예수 행위, 붓다 행위를 하면 그가 바로 즉각 ..
[스크랩] 선학원 탈종을 바라보며 지난 일주일은 많이 바빴다. 전국에 있는 선학원 분원장스님들을 만나러 곳곳에 산재해 있는 사찰을 찾아 다녀야 했기 때문이다. 선학원과 조계종의 문제는 워낙 오랜시간 동안 끌어오던 문제라서 새삼스러울 것이 없지만 그래서 그 전모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조계종과 선학..
교회언어와 세상언어 [기고] 교회언어와 세상언어
제 2회 경허선사 바로알기 학술세미나가 천장암에서 열린다 1. 기사형식의 보도자료 『하늘이 감춰놓은 작은 암자가 큰 세상을 향해 품을 열다.』 충청도 시골 암자에서 10월 12일(토요일) 학술 세미나와 문화제가 열려 대도시 큰 사찰에서도 하기 힘든 묵직한 학술 세미나가 충남 서산시 고북면에 소재하고 있는 작은 절, 천장암(주지 허정)에서 열..
사찰 전기료를 아끼는 비법 사찰 전기료를 아끼는 비법 보성 대원사, 치솟는 전기료를 절약하는 방법 공개 양행선 광주전남지사장 | mybuda@hanmail.net 승인 2013.08.19 09:43:02 보성 대원사 주지 정륜스님이 난방비 절감의 탁월한 효과가 있는 화목보일러를 설명하고 있다.사찰에서 가장 많은 지출항목을 차지하는 것 중 하..
[스크랩] 경허스님이야 말로 `서산의 인물`이 되어야 합니다 경허(鏡虛, 1846년~1912년)스님은 근세 한국불교의 중흥조로서 '한국의 달마'라 칭송되기도 하고, '제2의 원효'로 추앙받기도 하는 분입니다. 경허스님은 1846년 헌종 15년 8월 24일 전북 전주 자동리에서 여산 송씨(宋氏) 두옥(斗玉)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9세에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청계산 청..
[스크랩] 다음 `캘린더`에 십자가는 있는데 불교 상징물은 없는 이유는? daum에서 제공하는 달력에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는 있는데 불교의 상징물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부처님 오신날, 출가재일, 성도재일등을 달력에 기재하고 싶어도 별다른 표시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제가 다음측에 올해 2월에 건의 했는데 검토해 보겠다는 답신이 오고도 5개월이 ..
법륜스님, '기독교'를 말하다 길거리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푯말을 들고 종교를 강요하는 분들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지지요. 교회에 안 나가면 폭삭 망할 것처럼 협박하는 것 같아 불편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다면 정말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실까요?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을 가고, 안 믿으면 정말..
[스크랩] 아고라청원-개신교에 굴복하지 말고 차별금지법 제정해주세요 국민들께 고합니다 김한길 의원님 개신교에 굴복하지 말고 차별금지법 제정해주세요 바로가기-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articleId=135583&amp;bbsId=P001 발의: 2013년 03월 27일 마감: 2013년 07월 31일 서명목표 1000명 현재 서명인원 326명 저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평범한 ..
[스크랩] 문재인 헌정광고 - 아름다운 사람 문후보님과 가까이 만날 수 있었던 행복했던 한 달을 사진으로 모아봤습니다. 문재인후보님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스크랩] 18대 대통령 선거를 마치고 [기고] 18대 대통령 선거를 마치고 2012년 12월 26일 (수) 10:56:23 조 신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51%로의 득표율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되었다. 반면 문재인은 48%의 득표율로 당선되지 못했다. 대선이 끝나고 이틀 뒤가 동짓날이었다. 동짓날 절에 온 ..
[스크랩] 해맞이 힐링 템플스테이 아름다운 마침 ! 그 새로운 시작을 함께 나누어요. 해맞이 힐링 템플스테이 늘 그 날이 그 날이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이 날만은 특별하고 싶은 건 왜일까요? 연초에 새롭게 마음먹었던 일들이 마무리 되지 못해서일까요? 올해는 특히 대통령 선거에서 희망을 잃어버린 48%..
종교평화 선언은 '전법포기 선언'이 아니다 ‘종교평화 실현을 위한 불교인 선언 ―21세기 아쇼카 선언’(초안)을 보고 2011년 10월 19일 (수) 17:00:18 서림스님 / 서산 천장사 주지 webmaster@budgate.net 최근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종교평화 실현을 위한 불교인 선언'에 대해 서산 천장사 주지 서림스님이 의견과 대안을 정리해 보내왔습니다. 이에 스님..
[스크랩] 천장암 가을 음악회 안내(9월 24일) 천장암 가을 음악회 안내 깊어가는 가을! 천장암에서는 제 1회 &lt;천장암 가을 음악회&gt;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지역에 사시는 천장암 신도님들과 그동안 천장사 템플 스테이에 참여 하셨던 분들 혹은 어쩌다 천장암에 인연이 되셨던 분들이 함께 모여 따듯한 가을 밤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세상에 ..
지루한 해제법어 해인사에 주석하고 계신 조계종 종정 스님의 해제 법어가 나왔다. 다음은 해제법어의 전문이다. 종정스님의 법문에 대한 느낌을 말해보려한다. 사자후에 뇌(腦)가 찢어지도다 섭현귀성(葉縣歸省) 선사에게 분양선소(汾陽善昭) 선사가 절을 하자 이에 물었습니다. “그대는 조금 전에 어떤 도리를 알아..
할리웃거리에 울려퍼진 '예수천국 불신지옥' 할리웃거리에 울려퍼진 '예수천국 불신지옥'2010.09.25 01:15 | New Age | 요팡 http://kr.blog.yahoo.com/doorieclinic/4121 몇달전부터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짜이짜이족 사람들이 서울 한복판 명동거리에서 자기네 국기를 휘날리며 고함을 치며 떼지어 몰려다닌다. 한글을 잘못 쓰고 있는 한국인들 각성하라고 데모를 ..
“국민과 역사 이름으로 도로명주소 폐기 촉구해야” 2011년 07월 27일 (수) 16:57:14 서현욱 기자 mytrea70@yahoo.co.kr MB정부의 새 도로명주소 사업의 전면 폐기 목소리가 거세다. 도로명주소 시행에 대한 문화예술, 시민사회의 목소리는 ‘혈세를 탕진하는 역사와 문화를 파괴하는 사업을 폐기하라’는 것이다. 27일 서울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도로..
[스크랩] 천장사 수해 그리고 복구 사진 대웅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겨우 차 2대를 주차 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는데 그 주차장 옆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마하심 보살님의 말에 다르면 새벽예불후에 쾅~ 쿵~ 하는 소리가 두번 났다고 합니다. 아침공양을 하고 나와 보니.....이렇게 산사태가 나서 전봇대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이로 ..
희망버스는 초유의 사건...언론은 뭐하나? "희망버스는 초유의 사건...언론은 뭐하나?" 정치권·노동계·시민사회진영 분석... "세계 민중사에 처음" 11.07.10 06:17 ㅣ최종 업데이트 11.07.10 06:57 윤성효 (cjnews) 희망버스, 김진숙 지도위원, 한진중공업 '희망버스'를 어떻게 봐야할까. 시민이 자기 돈과 시간을 들여 천리길을 달려왔는데, 무엇이 이들..
승가가 위의(威儀)를 잃지 않으려면 …… 정부 여당과의 관계 단절을 선언하고 문을 닫았던 조계종이 만 여섯 달 만에 문을 열고, ‘관계 정상화’를 선언하였습니다. 그러나 말이 관계 단절이었지, 지난 여섯 달 동안에도 불교계의 약삭빠른(?) 인사들은 힘깨나 쓰는 사람들을 찾아가거나 몰래 찾아온 그들을 만나 굵직굵직한 불사 청탁을 하..
세상에 없던 새로운 버스 노선이 온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버스 노선이 온다 김진숙 크레인 투쟁 185일째 되는 9일, 185대의 버스가 출발합니다 11.07.03 18:39 ㅣ최종 업데이트 11.07.03 18:39 송경동 (umokin) 희망버스, 한진중공업, 소금꽃, 김진숙 지난 6월 15일, 우리는 허무맹랑한 결의를 했다. 아니 다시 또, '깔깔깔'거렸다. '1차 희망의 버스'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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