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범망경(梵網經) 범천의 그물(D1) 창조주가 생기는 과정 범망경(梵網經. Brahmajala sutta. D1.) 1. 비방하는 스승과 칭송하는 제자 1.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500명의 많은 비구 대중과 함께 라자가하와 날란다 사이에 난 대로를 따라가고 계셨다. 숩삐야 유행승도 제자인 브라흐마닷따라는 젊은 바라문과 함께 라자가하와 날란다 사이에 난 대로를 따라가고 있었다. 숩삐야 유행승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세존을 비방하고 법을 비방하고 승가를 비방했다. 그러나 숩삐야 유행승의 제자인 젊은 바라문 브라흐마닷따는 세존을 칭송하고 법을 칭송하고 승가를 칭송하였다. 이처럼 스승과 제자 두 사람은 서로 올곧거나 적대적인 말을 하면서 세존과 비구 승가의 뒤를 계속해서 따르고 있었다. 1.2 세존께서는 비구 승가와 더.. 대인연경(大因緣經, Mahanidana sutta)(D15) DN 15 대인연경(大因緣經, Mahanidana sutta)(D1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꾸루(지금의 델리 근처)에서 깜마사담마 라는 꾸루들의 성읍에 머무셨다. 그때 아난다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린 뒤 한 곁에 앉았다.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놀랍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이시여. 이 연기(緣起)는 참으로 심오합니다. 그리고 참으로 심오하게 드러납니다. 그러나 이제 제게는 분명하고 또 분명한 것으로 드러납니다." "아난다여, 그와 같이 말하지 말라. 아난다여, 그렇게 말하지 말라. 이 연기는 참으로 심오하다. 그리고 참으로 심오하게 드러난다. 아난다여, 이 법을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기 때문에 이 사람들.. 대인연경(D15,Mahānidāna Sutta)“식이 모태에 들어가 잘못되어버렸는데도 명색이 그러한 상태를 생기게 하겠는가?” 대인연경(Mahānidāna Sutta) 서언 ― 연기의 가르침은 심오하다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꾸루에서 깜마사담마라는 꾸루들의 성읍에 머무셨다. 그때 아난다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린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놀랍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이시여, 이 연기(縁起)는 참으로 심오합니다. 그리고 참으로 심오하게 드러납니다. 그러나 이제 제게는 분명하고 또 분명한 것으로 드러납니다.” “아난다여, 그와 같이 말하지 말라. 아난다여, 그렇게 말하지 말라. 이 연기는 참으로 심오하다. 그리고 참으로 심오하게 드러난다. 아난다여, 이 법을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이시며...(A6:10) Mahānāmasutta 1Ekaṃ samayaṃ bhagavā sakkesu viharati kapilavatthusmiṃ nigrodhārāme. Atha kho mahānāmo sakko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ṃ abhivādetvā ekamantaṃ nisīdi. Ekamantaṃ nisinno, kho mahānāmo sakko bhagavantaṃ etadavoca: “yo so, bhante, ariyasāvako āgataphalo viññātasāsano, so katamena vihārena bahulaṃ viharatī”ti? 2“Yo so, mahānāma, ariyasāvako āgataphalo viññāta.. dīghaṃ assasāmī’ti pajānāti'길게 마쉰다'고 알아 차린다 evameva kho, bhikkhave, bhikkhu dīghaṃ vā assasanto ‘dīghaṃ assasāmī’ti pajānāti, dīghaṃ vā passasanto ‘dīghaṃ passasāmī’ti pajānāti, rassaṃ vā assasanto ‘rassaṃ assasāmī’ti pajānāti, rassaṃ vā passasanto ‘rassaṃ passasāmī’ti pajānāti. 길게 마실 때에는 '길게 마쉰다'고 알아 차린다. 길게 내쉴 때에는 '길게 내쉰다'고 알아 차린다. 짧게 마쉴 때에는 '짧게 마쉰다'고 알아 차린다. 짧게 내쉴 때에는 '짧게 내쉰다'고 알아 차린다. ‘sabbakāya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sa.. [스크랩] D9.「뽓타빠다 경」(Potthapāda) - 인식의 문제, 자아의 문제 「뽓타빠다 경」(Pot*t*hapāda Sutta, D9) - 인식의 문제, 자아의 문제 장아함28.포타바루경(布咤婆樓經) [초기불전연구원 각묵스님해제] 「뽓타빠다 경」(Pot*t*hapāda Sutta, D9) 인간의 정신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인식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세존께서는 인간을 설명.. 디가니까야 해제 디가니까야 해제-각묵스님 「범망경」(梵網經, Brahmajāla Sutta, D1) 인간은 견해의 동물이다. 인간은 매순간 대상과 조우하면서 수많은 인식을 하게 되고 그런 인식은 항상 견해로 자리잡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이 가지는 견해는 너무도 다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견해는 항상 무엇이 바른 견해인가.. 대념처경 D22 각묵역-수식(數息) 마음챙김의 확립(대념처경, Mahaasatipat*t*haana Sutta, D22) 각묵스님 번역 I. 서언 1-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꾸루 지방의 깜맛사담마라는 꾸루족들의 읍에 머무셨다. 그곳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부르셨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1-2. “비구들이여, 이 도는 유일한 길이니 중생들의 청정을 위하고 근심과 탄식을 다 건너기 위한 것이며,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을 사라지게 하고 옳은 방법을 터득하고 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그것은 바로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四念處]’이다.” 1-3. “무엇이 네 가지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세상에.. 장부 니까야 연구-최봉수 Ⅰ. 序言 전통적으로 한국불교는 大乘經들을 중심으로 한 漢文문화권의 北方佛敎에 속해 왔다 그래서 阿含經이나 尼柯耶와 같은 原始經藏에 대해서는 왠만큼 불교에 소양을 지닌 사람들도 별로 가까이 대해보지 못했으리라고 보여진다 특히 尼柯耶에 있어서는 학자들 사이에서조차 한국의 경우, 최.. 고엔카지가 해석하는 대념처경(Mahāsatipatthāna Sutta) 고엔카지가 해석하는 대념처경(Mahāsatipatthāna Sutta) 일중스님 글 (미리 언급해 둘 점) * 이 한글 번역은 빠알리(Pāli) 대념처경에 대한 고엔카지의 해설을 바탕으로 위빠사나 연구소가 정리해 놓은 영역본에 촛점을 맞춘 것이다. 연구소의 영역 과정에서 의역과 풀어쓰기가 많이 발견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