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492)
'공심(公心)'을 가진 자가 총무원장이 되어야 한다 '공심(公心)'을 가진 자가 총무원장이 되어야 한다이제 며칠후면(9월3일)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가 실시된다. 현재 선운사주지 경우스님, 월정사주지 정념스님, 현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출마를 선언하였다. 다른 스님들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지만 현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4년간 보아왔기에 잘 안다고 할수 있다. 진우스님을 총무원장으로 만든이는 자승스님이다. 자승은 부처님 오신날 조계사에 참석한 대통령 윤석열을 봉은사로 오게 하여 같이 점심을 먹었던 인물이다. 조계종의 상왕으로 불렸던 자승스님은 언딘가 약점이 있어서 말을 잘 들을 수 밖에 없는 승려를 총무원장에 앉혀왔다. 자승이 안성 칠장사 문화재 전각에서 방화하고 죽자 진우스님은 정치적인 독립을 하여 이제 재임까지 하려고 한다. 진우스님은 운이 좋았다. 교육원..
제38대 총무원장 후보자 3인 공약 비교 대한불교조계종 제38대 총무원장 후보자 3인(기호1번 경우스님, 기호2번 정념스님, 기호3번 진우스님)의 종책 자료집을 바탕으로 요청하신 내용을 주제별로 비교 분석해 드립니다.(제미나이) 1. 총무원장 공약의 구체성 비교 경우스님: '교구와 함께'라는 기조 아래 '12대 종책공약'을 매우 상세하게 제시했습니다. 특히 각 교구본사별 독립 특화 브랜딩 사업(예: 조계사-심야 명상룸, 월정사-녹색전환 성지 등)을 지역별로 명시하여 현장 중심의 매우 구체적인 비전을 보여줍니다. 정념스님: '수행으로 다시 세우는 한국 불교'를 기조로, 종단 구조 자체의 전면적 혁신을 강조합니다. '3단계 집행 로드맵'을 통해 임기별 시간표를 제시하고, 종헌 명문화 및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 등 시스템 변화에 초점을 맞춘 매우 구..
제38대 조계종총무원장 선거인단 입후보 신청서 [ 스님들께 올리는 글] 삼복더위 속에서도 하안거에 들어 정진하시는 스님들께 인사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는 9월 3일 38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8월 19일~21일 까지 교구본사별로 10인의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교구종회가 개최됩니다. 그동안은 본사 주지 스님에게 위임하는 방식으로 선거인단이 선출되다 보니, 많은 스님들께서 총무원장 선거인에 선출될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선거법 제12조에 의하면 본래 10년 이상의 스님들은 자신의 재적 교구에서 피선거권이 있는데도 많은 스님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중덕 이상의 모든 스님들의 주권을 회복하는 '우편을 통한 선거인 후보 등록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법납 10년 이상(비구 중덕,비구니 정덕)되시는 스님이라면 스님께서 어디..
금강경 4상(四相)-9상(九想)-19상(十九想) 구마라즙 번역 금강경의 사상(四相): 아상(我相),인상(人相),중생상(衆生상),수자상(壽者相) 현장스님 번역 금강경의 구상(九想): 아상(我相)유정상(有情相)명자상(命者相)사부상(士夫相)보특가라상(補特伽羅相)의생상(意生相)마납파상(摩納婆相)작자상(作者相)수자상(壽者相) 『대반야경』 제76권 13상: 我、命者、生者、養者、士夫、補特伽羅、意生、儒童、作者、受者、知者、見者. 『대반야경』 제402권 18상 : 我、有情、命者、生者、養者、士夫、補特伽羅、意生、儒童、作者、使作者、起者、使起者、受者、使受者、知者、見者. 『대반야경』 권598권 19상: 我、 有情、命者、生者、養者、士夫、補特伽羅、意生、儒童、作者、使作者、起者、等起者、受者、使受者、知者、使知者、見者、使見者. .....세월이 흐름에 따라 사상이 점점 늘어 나고..
온라인불자회 금강경 공부 如是我聞: 一時, 薄伽梵在室羅筏住誓多林給孤獨園, 與大苾芻衆千二百五十人俱。爾時, 世尊於日初分, 整理服執持衣鉢, 入室羅筏大城乞食。時, 薄伽梵於其城中行乞食已出還本處, 飯食訖, 收衣鉢洗足已, 於食後時, 敷如常座結跏趺坐, 端身正願住對面念。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박가범(薄伽梵)께서 실라벌(室羅筏) 서다림(誓多林)급고독원(給孤獨園)에서 큰 필추(苾芻)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새벽에 평소와 같이 의복을 정리하고 가사와 발우를 지니고 실라벌 큰 성에 들어가서 걸식하셨다. 그때 박가범께서 성안에서 걸식을 하여 마치고 본래 계시던 처소로 돌아와 식사를 마치시고 옷과 발우를 거두고 발을 씻으시고 나서 식후에 평소와 같이 자리를 펴 가부좌를 틀고 앉아 몸을 단정히 하고 서원을 바르게 하고, 거울..
브라흐미-홍무정운-훈민정음의 공통점 6가지 브라흐미-홍무정운-훈민정음의 공통점 6가지 인도의 브라흐미 음성학은 천축 승려들에 의해서 불교와 함께 중국으로 전해졌고, 중국에서는 『절운』·『광운』·『운회』·『홍무정운』으로 이어지는 운학(韻學)으로 발전하였다. 세종은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조선어의 실제 발음을 분석하여 훈민정음을 완성하였다. 훈민정음은 고립된 환경에서 갑자기 나타난 문자가 아니라, 오랜 음성학 전통을 조선어에 맞게 새롭게 정리한 문자라고 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이 브라흐미·홍무정운·훈민정음의 공통점을 적어본다. ① 조음 위치·조음 방법이라는 이중 좌표 인도 음성학의 출발점은 "소리가 어디에서 나는가"와 "소리가 어떻게 나는가"를 관찰하는 것이다. 어디에서 소리가 나는가는 조음 위치(Place of Articulation) 이고, 어떻..
무상한 몸에 대한 16가지 비유 大般涅槃經卷第二그때 세존께서 다시 순타에게 말씀하셨다."너무 슬퍼하며 울지 말고, 마음을 괴로움에 빠뜨리지 말라.우리의 몸은 오래 지속되는 것이 아니다. 속이 텅 빈 파초나무처럼 실체가 없고, 아지랑이처럼 잠시 나타났다 사라진다. 물거품처럼 금세 흩어지고, 마술처럼 허망하며, 신기루의 성처럼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깨지기 쉬운 질그릇 같고, 한순간 번쩍이는 번개 같으며, 물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다.사형을 기다리는 죄수 같고, 잘 익은 과일 같으며, 도마 위의 고기처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베를 다 짜면 끝나듯이 우리의 삶도 언젠가는 마무리되고, 절구공이가 오르내리듯 생겨나고 생사는 끊임없이 반복된다.모든 만들어진 것(유위법)은 독이 섞인 음식과 같고, 많은 허물과 재앙이 있다."爾時,世尊復告..
훈민정음의 음성학적 뿌리는 인도에서 왔다(완) 훈민정음의 음성학적 뿌리는 인도에서 왔다 ― 브라흐미 음성학에서 발음기호 훈민정음까지 ― 목차 1.들어가는 말2.세종 단독 창제설과 외래 문자 영향설① 세종 단독 창제설② 외래 문자 영향설3.브라흐미(범어) 문자의 특징4. 반자(半字)와 만자(滿字) ① 반자(자음)와 반자(모음)가 만나야 만자(滿字) 가된다 ② 훈민정음에서 설명하는 모음(반자) ③ 자음(반자)과 모음(반자)의 결합 5.운서와 반절(反切) ① 중국 운서들의 자모 비교② ㄱᄂᆞᆫ 이라고 쓰는 이유는?6.신숙주가 이해한 조선어 발음7.훈민정음해례와 언해본의 차이8.훈민정음과 한글의 차이9. 중국사상을 따르는 훈민정음10. 훈민정음 창제를 도운 사람들 ① 문종 -공동창제 ② 집현전 학자들 ③ 신미스님과 승려들 11. 범어 발음체계를 따..
초기경전 독송집 초기경전 독송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3번)(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sambuddhassa)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3번)담망 사라남 가차미(Dhammam Saranam Gacchami) (3번)상강 사라남 가차미 (Sangham Saranam Gacchami) (3번) 목차 1. 여섯 가지로 화합하는 가르침 (M48)2. 우리말 반야심경3. 행복경 (Mangala Sutta)4. 보배경 (Ratana Sutta)5. 자애경 (Metta Sutta)6. 깔라마 경 (A3:65)7. 죽음에 대한 명상 (A6:19)8. 담장 밖 경 (Tirokuḍḍa Sutta)9. 자눗소니 경 (A10:177)10. 웰라..
브라흐미-홍무정운-훈민정음의 공통점 그림 모음 브라흐미-홍무정운-훈민정음의 공통점 8가지 인도 음성학의 출발점은 "소리가 어디에서 나는가"와 "소리가 어떻게 나는가"를 관찰하는 것이다. 어디에서 소리가 나는가는 조음 위치(Place of Articulation) 이고, 어떻게 소리가 나는가는 조음 방법(Manner of Articulation) 이다. 브라흐미 문자의 자음 배열은 이러한 음성학 원리에 따라 발견되었으며, 중국에서는 이것이 칠음(七音)과 사성(四聲)의 체계로 정리되었다. 훈민정음 역시 같은 원리로 자음을 배열하고있다.인도의 브라흐미 음성학은 천축 승려들에 의해서 불교와 함께 중국으로 전해졌고, 중국에서는 『절운』·『광운』·『운회』·『홍무정운』으로 이어지는 운학(韻學)으로 발전하였다. 세종은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조선어의 실제 발음을 ..
룸비니 석주 비문 룸비니 석주(Lumbini Pillar) 발견의 의미 마우리아 제국의 3대 아소카 왕(Devānampiya Piyadasi)이 재위 20년에 룸비니를 방문하여 “여기에서 사까무니 부처님이 태어났다”(hida Budhe jāte Sakyamuni ti)라는 기록을 남겼다. 브라흐미(Brahmi) 문자로 새겨진 이 비문(inscription)에는 부처님이 탄생한 성지를 기념하기 위하여 돌 난간을 만들고, 석주(돌 기둥)를 세우고, 그곳에 사는 농민들에게는 생산물의 1/8만 바치도록 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이 석주의 발견으로 부처님이 역사적 인물이 아니라는 서양학자들의 주장이 사라졌고, 인도 전역에서 불교성지 발굴과 보호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여기에 새겨진 브라흐미(Brahmi) 문자는 부처님이 ..
대반열반경 제8권-4.여래성품-13. 문자에 대해서(文字品) 대반열반경 제8권大般涅槃經卷第八 북량 천축삼장 담무참 한역〈北涼天竺三藏曇無讖譯〉 4.여래성품⑤如來性品第四之五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선남자야, 방등경은 감로와도 같고 독약과도 같다.”“善男子!方等經者,猶如甘露,亦如毒藥。” 가섭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세존이시여, 무슨 인연으로 방등경이 감로와도 같고 독약과도 같다고 말씀하십니까?”迦葉菩薩復白佛言:“如來何緣說方等經譬如甘露,亦如毒藥?”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선남자야, 너는 여래의 비밀한 법장의 진실한 이치를 알고자 하느냐?”佛言:“善男子!汝今欲知如來秘藏眞實義不?” 가섭이 말씀드렸다.“저는 참으로 여래의 비밀한 법장의 이치를 알고자 합니다.”迦葉言:“爾。我今實欲得知如來秘藏之義。” 그때 부처님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爾時,世尊而說偈言: 어떤 이는 감로를 먹고..
훈민정음 해례본 해석 훈민정음 해례본 원문과 번역 ※ 訓民正音 解例本 (전권 33장 1책의 목판본) * 例 義 - 序文 : 1면~1면6행 (御旨) - 本文 : 1면7행~7면 (音價 · 運用法) * 解 例 - 制字解 : 9면~36면4행 - 初聲解 : 36면5행~38면6행 - 中聲解 : 38면7행~42면1행 - 終聲解 : 42면2행~48면1행 - 合字解 : 48면2행~56면1행 - 用字例 : 56면2행~60면3행 -鄭麟趾序文 : 60면4행~66면 훈민정음 해례본(1446.9.상한) 훈민정음 해례본 예의편 國之語音(국지어음).이 異乎中國(이호중국).하야 與文字(여문자)로 不相流通(불상유통).할새 故(고)로 愚民(우민)이 有所欲言(유소욕언)하여도 而終不得伸其情者(이종불득신기정자).多矣(다의).라 予(여). 一爲此憫..
사성통해(四聲通解,1517년) 최세진의 서문에는, 먼저 『홍무정운역훈』의 수록자를 대폭 보충한 『속첨홍무정운(續添洪武正韻)』을 짓고, 이것을 『사성통고』 형식으로 개편하여 『사성통해』를 지었는데, 그가 따로 지은 『노박집람(老朴輯覽)』도 참고하면서 4년간에 걸쳐 원고를 7 번 고쳤다고 되어 있다.수록된 한자의 배열은 『홍무정운』보다 4운(韻)이 많은 80운을 기준으로 하고, 각 운에 속하는 한자는 『사성통고』와 마찬가지로 먼저 자모(字母)순으로 분류하고, 같은 자모에 속하는 한자는 사성(四聲)순으로 나열하였다. 각 소운(小韻)의 대표자(代表者)는 『홍무정운역훈』의 그것과 거의 같으며, 소운 대표자 앞에 그 자음(字音)을 한글로 표음하고, 때로는 속음을 병기하는 방식도 같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첫째, 『홍무정운』의 반절은 옮..
금강경을 비평하다 부처님은 전도선언에서 "비구들이여, 나는 하늘나라의 올가미(dibbāpāsehi )와 인간세계의 올가미(mānusāpāsehi), 그 모든 올가미에서 벗어났다. 비구들이여, 그대들도 하늘나라의 올가미와 인간세계의 올가미, 그 모든 올가미에서 벗어났다. 많은 사람들의 이익(hitāya)을 위하여 , 많은 사람들의 행복(sukhāya) 을 위하여, 세상을 불쌍히 여겨(lokānukampāya) 하늘사람과 인간의 안락(atthāya)과 이익(hitāya)과 행복(sukhāya)을 위하여 길을 떠나라.둘이서 같은 길로 가지 마라. 비구들이여, 처음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마지막도 훌륭한, 내용(뜻,sātthaṁ)을 갖추고 형식(문장,sabyañjanaṁ)을 갖춘 가르침을 설하라. 지극히 원만하고 오로지 청정..
최만리(崔萬理) 등이 상소하기를 집현전 부제학(集賢殿副提學) 최만리(崔萬理) 등이 상소하기를,"신 등이 엎디어 보옵건대, 언문(諺文)을 제작하신 것이 지극히 신묘하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혜를 운전하심이 천고에 뛰어나시오나, 신 등의 구구한 좁은 소견으로는 오히려 의심되는 것이 있사와 감히 간곡한 정성을 펴서 삼가 뒤에 열거하오니 엎디어 성재(聖裁)하시옵기를 바랍니다.1. 우리 조선은 조종 때부터 내려오면서 지성스럽게 대국(大國)을 섬기어 한결같이 중화(中華)의 제도를 준행(遵行)하였는데, 이제 글을 같이하고 법도를 같이하는 때를 당하여 언문을 창작하신 것은 보고 듣기에 놀라움이 있습니다. 설혹 말하기를, ‘언문은 모두 옛 글자를 본뜬 것이고 새로 된 글자가 아니라.’ 하지만, 글자의 형상은 비록 옛날의 전문(篆文)을 모방하였을지라도 음..
불교 경전번역과 훈민정음의 탄생 불교 경전번역과 훈민정음의 탄생 1. 들어가는 말2. 음차법3. 반절법4. 훈민정음의 반절법5. 훈민정음의 초성,중성,종성의 구조6. 나가는 말 불교 경전번역과 훈민정음의 탄생1. 들어가는 말 세종은 1443년 12월에 훈민정음을 창제하였다. 다음 해인 1444년, 최만리(崔萬理) 등은 훈민정음 창제를 반대하는 상소를 올린다. 세종은 그들에게 “네가 운서(韻書)를 아느냐. 사성칠음(四聲七音)에 자모(字母)가 몇이나 있느냐? 만일 내가 그 운서를 바로잡지 아니하면 누가 이를 바로잡을 것이냐?”라고 힐난한다. 세종이 물은 운서(韻書)는『절운(切韻, 601)』,『광운(廣韻, 1008)』, 『홍무정운(洪武正韻, 1375, 劉三吾)』 등을 말하는데 이들 운서들에는 『운경 』 36자모(자음), 『칠음략』 36자모..
정인지 서문(鄭麟趾序) I. 어제(御製: 서문 및 예의)1. 어제 서문 (창제 취지)[한문] ○是月, 訓民正音成。 御製曰: 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不相流通, 故愚民有所欲言, 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 予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 欲使人易習, 便於日用耳。[한글 번역] 이달에 『훈민정음』이 완성되었다. 임금이 몸소 지은 글(어제)에서 말하였다. "나라의 말소리가 중국과 달라 문자(한자)와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펼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롭게 스물여덟 자를 만들었으니, 사람마다 쉽게 익혀 날마다 쓰는 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2. 초성(자음) 및 병서법 예의[한문] ㄱ牙音, 如君字初發聲, 竝書如蚪字初發聲。 ㅋ牙音, 如快字初發聲。 ㆁ牙音, 如..
洪武正韻譯訓(1455) 신숙주 서문 洪武正韻譯訓序 번역이 글은 신숙주(申叔舟)가 지은 《홍무정운역훈(洪武正韻譯訓)》의 서문입니다. 문단별로 한문 원문과 한글 번역을 제시하며, 어려운 용어는 괄호 안에 설명을 덧붙입니다.[제1문단 — 성운학의 어려움과 심약(沈約) 운서의 한계]聲韻之學。最爲難精。蓋四方風土不同。而氣亦從之。聲生於氣者也。故所謂四聲七音。隨方而異宜。自沈約著譜。雜以南音。有識病之。而歷代未有釐正之者。성운(聲韻)의 학문은 가장 정밀하기 어렵다. 대개 사방의 풍토(風土)가 같지 않아 기(氣) 또한 그에 따르니, 소리는 기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른바 사성(四聲)ㆍ칠음(七音)이 지방에 따라 마땅함이 다르다. 심약(沈約, 중국 남조 시대의 학자로 사성 이론을 정립한 인물)이 운보(韻譜, 운서)를 지은 이래로 남방(南方)의 음이 뒤섞여 들..
東國正韻(1447) -신숙주 서문 東國正韻 序文 번역 (자모 음가 병기)[도입부]○是月, 《東國正韻》成, 凡六卷, 命刊行。 集賢殿應敎申叔舟奉敎序曰:이 달에 《동국정운(東國正韻)》이 완성되었는데, 모두 6권이었다. 왕이 명하여 간행하게 하였다. 집현전 응교 신숙주(申叔舟)가 왕명을 받들어 지은 서문은 다음과 같다:[제1문단 — 성운(聲韻)의 자연발생과 학설의 흥기]天地絪縕, 大化流行而人生焉; 陰陽相軋, 氣機交激而聲生焉。 聲旣生焉, 而七音自具, 七音具而四聲亦備, 七音四聲, 經緯相交, 而淸濁輕重深淺疾徐, 生於自然矣。 是故庖犧畫卦, 蒼頡制字, 亦皆因其自然之理, 以通萬物之情, 及至沈、陸, 諸子彙分類集, 諧聲協韻, 而聲韻之說始興。 作者相繼, 各出機杼; 論議旣衆, 舛誤亦多。 於是, 溫公著之於圖, 康節明之於數, 探賾鉤深, 以一諸說。 然其五方之音各異, ..
종헌을 위배한 선거법에 대한 심판 청구서-교구 선거인단(10인)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의 불일치에 대한 심판 청구서 종헌을 위배한 선거법에 대한 심판 청구서 피청구인 : 대한불교조계종 법규위원장주 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55 (견지동, 총무원 청사 내)심판대상 종법 : 대한불교조계종 선거법 제13조 (총무원장 자격 제한 조항) 청구인1:법명: 비구 행운(行雲), 본사: 제24교구본사 선운사,승려번호:2487-24, 법 계 : 종사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로 177, 전화번호: 010-3764-1016 청구인2:법명: 비구 허정(虛靜), 본사: 제7교구본사, 승려번호:0787-73. 법 계 : 종사주소:울산시 중구 옥교로 1 황룡사,전화번호: 010-8200-0674 청 구 취 지 대한불교조계종 선거법 제13조(총무원장 자격 제한 조항)는 상위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종헌 제53조 제1항에 위배되는지..
세종 단독 창제설(親制說)을 뒷받침하는 근거 지금까지 나온 자료를 통합하고, 추가로 확인 가능한 자료를 더해 총 일곱 곳 이상으로 정리하겠습니다.세종 단독 창제설(親制說)을 뒷받침하는 문헌 근거1. 《세종실록》 25년(1443) 12월 30일조"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諺文) 스물여덟 자를 지으셨다(是月, 上親制諺文二十八字)"고 기록하며, 초성ㆍ중성ㆍ종성이 합쳐져 글자를 이루는 원리와 명칭(훈민정음)을 밝힙니다. 국가 공식 사관 기록에서 창제의 주어를 "上"(임금) 한 사람으로 명시한 최초의 근거입니다.2. 최만리(崔萬理) 등의 반대 상소 — 《세종실록》 26년(1444) 2월 20일조집현전 부제학 최만리 등이 훈민정음 반포에 반대하며 올린 상소로, 이들이 창제 과정에 사전 참여하지 못하고 완성된 결과를 통보받은 정황이 드러납니다. 집현전 최고위 ..
동국정운(1448) 신숙주 서문 《동국정운》 서문(신숙주) 전체 번역천지(天地)의 기운이 어우러져 큰 조화(造化)가 끊임없이 흐르자 사람이 태어났다. 음양(陰陽)의 기운이 서로 부딪히고 움직이면서 소리가 생겨났다. 소리가 생기면 저절로 칠음(七音)이 갖추어지고, 칠음이 갖추어지면 사성(四聲)도 완성된다. 칠음과 사성은 마치 날줄과 씨줄처럼 서로 교차하여 청탁(淸濁), 경중(輕重), 심천(深淺), 질서(疾徐)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낸다.그러므로 복희(庖犧)가 팔괘(八卦)를 그리고 창힐(蒼頡)이 문자를 만든 것도 모두 이러한 자연의 이치를 본받아 만물의 뜻을 통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 뒤 심약(沈約), 육법언(陸法言) 등 여러 학자들이 운서(韻書)를 편찬하여 소리를 분류하고 운을 맞추면서 성운학(聲韻學)이 본격적으로 발전하였다. 이..
훈민정음(1446)정인지 서문-동국정운(1448) 신숙주 서문-홍무정운역훈(1455) 신숙주 서문 1. 《훈민정음》(1446) 어제(서문 및 예의) 및 정인지 서문 □ 원문 자료[세종실록 113권 세종 28년(1446) 9월 29일 갑오 4번째 기사] ○是月, 訓民正音成。 御製曰: 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不相流通, 故愚民有所欲言, 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 予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 欲使人(昜)〔易〕 習, 便於日用耳。 ㄱ牙音, 如君字初發聲, 竝書如蚪字初發聲。 ㅋ牙音, 如快字初發聲。 ㆁ牙音, 如業字初發聲。 ㄷ舌音, 如斗字初發聲, 竝書如覃字初發聲。 ㅌ舌音, 〔如〕 呑字初發聲。 ㄴ舌音, 如那字初發聲。 ㅂ唇音, 如彆字初發聲, 竝書如步字初發聲。 ㅍ唇音, 如漂字初發聲。 ㅁ唇音, 如彌字初發聲。 ㅈ齒音, 如卽字初發聲, 竝書如慈字初發聲。 ㅊ齒音, 如侵字初發聲。 ㅅ齒音, 如戍字初發聲, 竝書如邪字初發聲。 ㆆ喉音, 如挹字初..
금강경 비평 금강경 비평 대한불교조계종의 소의경전(所依經典)인 『금강반야바라밀경』은 오랫동안 한국 불교 수행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오늘날에는 종단 표준번역본 『금강경』이 출간되어 전국의 사찰에서 독송하고 있으며, 49재를 비롯한 각종 천도재에서도 『금강경』을 독송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인도 성지순례를 떠나는 이들은 이 경전의 설법지로 알려진 사위성(舍衛城) 기원정사(祇園精舍)에서 금강경을 독송하며 종교적 감동에 젖기도 한다.그러나 문헌학이나 언어학적 사실에 입각해보면, 실존하셨던 석가모니 부처님이 기원정사에서 『금강경』을 설하신 적이 없다. 『금강경』은 부처님 반열(불멸) 후 약 500년이 지난 후, 인도 대륙에서 일어난 대승불교 운동가들에의해 재구성된 경전이다. 이 경전이 부처님 당시의 친설이 아니라 불멸 ..
왜 훈민정음은 ㄱ으로 시작하는가 왜 훈민정음은 ㄱ으로 시작하는가문자는 소리를 만들지 않는다. 언제나 소리가 먼저 존재하고, 문자는 그 소리를 기록하기 위하여 만들어진다. 이것은 인류 문자사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이다. 세종대왕 역시 새로운 소리를 만든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던 한국어의 말소리를 가장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는 새로운 문자를 창제하였다. 따라서 훈민정음을 이해하려면 먼저 글자의 모양보다 소리의 역사를 살펴보아야 한다.지금까지 훈민정음 연구는 주로 글자의 모양과 제자 원리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이 있다. 훈민정음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그 소리는 무엇으로 읽고 있었는가 하는 질문이다. 문자는 새로 만들어질 수 있지만, 문자가 나타내는 소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질 수 없다. 새로운 문자가 만들어지기 전..
훈민정음의 첫소리는 무엇이었는가 왜 훈민정음의 ㄱ 으로 시작하는가 문자는 소리를 만들지 않는다. 언제나 소리가 먼저 존재하고, 문자는 그 소리를 기록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이것은 인류 문자사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이다. 세종대왕 역시 새로운 소리를 만든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던 한국어의 말소리를 가장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는 새로운 문자를 창제하였다. 따라서 훈민정음을 이해하려면 먼저 글자의 모양보다 소리의 역사를 살펴보아야 한다.지금까지 훈민정음 연구는 주로 글자의 모양과 제자 원리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이 있다. 훈민정음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그 소리는 무엇으로 읽고 있었는가 하는 질문이다. 문자는 새로 만들어질 수 있지만, 문자가 나타내는 소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질 수 없다. 새로운 문자가 만들어지기 ..
앞으로 한글 교육은 이렇게 해야 한다 앞으로 한글 교육은 이렇게 해야 한다오늘날 한글 교육은 대부분 "가나다라마바사"로 시작한다. 유치원에서도, 초등학교에서도, 외국인에게 한글을 가르칠 때도 마찬가지이다. 아이들은 ㄱ, ㄴ, ㄷ의 순서를 외우고, '가', '나', '다'를 읽고 쓰는 법을 배운다. 그러나 '가나다라마바사'는 글자의 배열일 뿐, 말소리의 질서를 보여 주는 체계는 아니다. 왜 ㄱ이 첫 글자인지, 왜 ㅋ이 ㄱ 옆에 있는지, 왜 ㅁ은 입술소리이고 ㅇ과 ㅎ은 목소리인지, 이 순서만으로는 전혀 설명할 수 없다. 학생들은 글자는 배우지만 소리는 배우지 못하고, 결과는 익히지만 원리는 이해하지 못한다.그런데 훈민정음 혜례를 보면 한글이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 알수 있다. 훈민정음은 두 가지 질문에서 출발한다.첫째는 "소리는 어디에서 나는..
왜 대중공의제(직선제)를 시행해야 하는가 왜 대중공의제(직선제)를 시행해야 하는가 오늘날 대한불교조계종은 수계, 교육, 법계, 승복,안거 등을 하나의 종헌·종법으로 규율하는 현전승가이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전국 사찰은 사실상 하루동안 왕복이 가능한 하나의 결계안에 놓여있다. 우리종단의 출가자는 모두 같은 계율을 받고, 같은 가사를 입으며, 같은 승적을 가지고, 같은 종헌·종법의 적용을 받는다. 그렇다면 종단의 최고 지도자를 선출하는 권리 또한 모든 종도에게 평등하게 보장되는 것이 맞다. 평등은 선언이 아니라 제도를 통해 실현된다. 총무원장 직선제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은 "승가는 정치 공동체가 아니라 수행 공동체"라고 말한다. 이것은 정치는 부정적인 것이고 수행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분법이다. 그러나 직선제는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율장의 ..
브라흐미 → 홍무정운 → 훈민정음 공통점 말씀하신 구도로 재분류하면 훨씬 정확한 그림이 나옵니다. 실제로 전승 경로를 따져보면, 세 체계 모두에 걸치는 공통점과, 어느 한 단계(주로 중국 운서)를 건너뛰고 브라흐미와 훈민정음만 직접 닮아 보이는 공통점이 섞여 있습니다.A. 브라흐미 - 홍무정운(중국 운서) - 훈민정음, 3자 공통 (개념적 전승이 실제로 이어짐)이 항목들은 문헌상 세 단계를 거치며 개념 자체가 이름을 바꿔가며 계승되었다고 볼 근거가 있습니다.① 조음위치 기준 분류 범어 문법학의 조음 위치 구분 → 중국 성운학의 오음(牙舌脣齒喉) → 훈민정음 초성 명칭(아ㆍ설ㆍ순ㆍ치ㆍ후음). 이는 실제로 불경 번역 과정에서 범어 음운학이 중국에 유입되어 성운학 용어로 정착했고, 그 용어를 훈민정음이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 점에서 3단계 전승 경로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