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불자회 금강경 공부
如是我聞: 一時, 薄伽梵在室羅筏住誓多林給孤獨園, 與大苾芻衆千二百五十人俱。爾時, 世尊於日初分, 整理服執持衣鉢, 入室羅筏大城乞食。時, 薄伽梵於其城中行乞食已出還本處, 飯食訖, 收衣鉢洗足已, 於食後時, 敷如常座結跏趺坐, 端身正願住對面念。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박가범(薄伽梵)께서 실라벌(室羅筏) 서다림(誓多林)급고독원(給孤獨園)에서 큰 필추(苾芻)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새벽에 평소와 같이 의복을 정리하고 가사와 발우를 지니고 실라벌 큰 성에 들어가서 걸식하셨다. 그때 박가범께서 성안에서 걸식을 하여 마치고 본래 계시던 처소로 돌아와 식사를 마치시고 옷과 발우를 거두고 발을 씻으시고 나서 식후에 평소와 같이 자리를 펴 가부좌를 틀고 앉아 몸을 단정히 하고 서원을 바르게 하고, 거울..
무상한 몸에 대한 16가지 비유
大般涅槃經卷第二그때 세존께서 다시 순타에게 말씀하셨다."너무 슬퍼하며 울지 말고, 마음을 괴로움에 빠뜨리지 말라.우리의 몸은 오래 지속되는 것이 아니다. 속이 텅 빈 파초나무처럼 실체가 없고, 아지랑이처럼 잠시 나타났다 사라진다. 물거품처럼 금세 흩어지고, 마술처럼 허망하며, 신기루의 성처럼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깨지기 쉬운 질그릇 같고, 한순간 번쩍이는 번개 같으며, 물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다.사형을 기다리는 죄수 같고, 잘 익은 과일 같으며, 도마 위의 고기처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베를 다 짜면 끝나듯이 우리의 삶도 언젠가는 마무리되고, 절구공이가 오르내리듯 생겨나고 생사는 끊임없이 반복된다.모든 만들어진 것(유위법)은 독이 섞인 음식과 같고, 많은 허물과 재앙이 있다."爾時,世尊復告..
금강경을 비평하다
부처님은 전도선언에서 "비구들이여, 나는 하늘나라의 올가미(dibbāpāsehi )와 인간세계의 올가미(mānusāpāsehi), 그 모든 올가미에서 벗어났다. 비구들이여, 그대들도 하늘나라의 올가미와 인간세계의 올가미, 그 모든 올가미에서 벗어났다. 많은 사람들의 이익(hitāya)을 위하여 , 많은 사람들의 행복(sukhāya) 을 위하여, 세상을 불쌍히 여겨(lokānukampāya) 하늘사람과 인간의 안락(atthāya)과 이익(hitāya)과 행복(sukhāya)을 위하여 길을 떠나라.둘이서 같은 길로 가지 마라. 비구들이여, 처음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마지막도 훌륭한, 내용(뜻,sātthaṁ)을 갖추고 형식(문장,sabyañjanaṁ)을 갖춘 가르침을 설하라. 지극히 원만하고 오로지 청정..
불교 경전번역과 훈민정음의 탄생
불교 경전번역과 훈민정음의 탄생 1. 들어가는 말2. 음차법3. 반절법4. 훈민정음의 반절법5. 훈민정음의 초성,중성,종성의 구조6. 나가는 말 불교 경전번역과 훈민정음의 탄생1. 들어가는 말 세종은 1443년 12월에 훈민정음을 창제하였다. 다음 해인 1444년, 최만리(崔萬理) 등은 훈민정음 창제를 반대하는 상소를 올린다. 세종은 그들에게 “네가 운서(韻書)를 아느냐. 사성칠음(四聲七音)에 자모(字母)가 몇이나 있느냐? 만일 내가 그 운서를 바로잡지 아니하면 누가 이를 바로잡을 것이냐?”라고 힐난한다. 세종이 물은 운서(韻書)는『절운(切韻, 601)』,『광운(廣韻, 1008)』, 『홍무정운(洪武正韻, 1375, 劉三吾)』 등을 말하는데 이들 운서들에는 『운경 』 36자모(자음), 『칠음략』 36자모..
정인지 서문(鄭麟趾序)
I. 어제(御製: 서문 및 예의)1. 어제 서문 (창제 취지)[한문] ○是月, 訓民正音成。 御製曰: 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不相流通, 故愚民有所欲言, 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 予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 欲使人易習, 便於日用耳。[한글 번역] 이달에 『훈민정음』이 완성되었다. 임금이 몸소 지은 글(어제)에서 말하였다. "나라의 말소리가 중국과 달라 문자(한자)와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펼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롭게 스물여덟 자를 만들었으니, 사람마다 쉽게 익혀 날마다 쓰는 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2. 초성(자음) 및 병서법 예의[한문] ㄱ牙音, 如君字初發聲, 竝書如蚪字初發聲。 ㅋ牙音, 如快字初發聲。 ㆁ牙音, 如..
東國正韻(1447) -신숙주 서문
東國正韻 序文 번역 (자모 음가 병기)[도입부]○是月, 《東國正韻》成, 凡六卷, 命刊行。 集賢殿應敎申叔舟奉敎序曰:이 달에 《동국정운(東國正韻)》이 완성되었는데, 모두 6권이었다. 왕이 명하여 간행하게 하였다. 집현전 응교 신숙주(申叔舟)가 왕명을 받들어 지은 서문은 다음과 같다:[제1문단 — 성운(聲韻)의 자연발생과 학설의 흥기]天地絪縕, 大化流行而人生焉; 陰陽相軋, 氣機交激而聲生焉。 聲旣生焉, 而七音自具, 七音具而四聲亦備, 七音四聲, 經緯相交, 而淸濁輕重深淺疾徐, 生於自然矣。 是故庖犧畫卦, 蒼頡制字, 亦皆因其自然之理, 以通萬物之情, 及至沈、陸, 諸子彙分類集, 諧聲協韻, 而聲韻之說始興。 作者相繼, 各出機杼; 論議旣衆, 舛誤亦多。 於是, 溫公著之於圖, 康節明之於數, 探賾鉤深, 以一諸說。 然其五方之音各異, ..
훈민정음(1446)정인지 서문-동국정운(1448) 신숙주 서문-홍무정운역훈(1455) 신숙주 서문
1. 《훈민정음》(1446) 어제(서문 및 예의) 및 정인지 서문 □ 원문 자료[세종실록 113권 세종 28년(1446) 9월 29일 갑오 4번째 기사] ○是月, 訓民正音成。 御製曰: 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不相流通, 故愚民有所欲言, 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 予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 欲使人(昜)〔易〕 習, 便於日用耳。 ㄱ牙音, 如君字初發聲, 竝書如蚪字初發聲。 ㅋ牙音, 如快字初發聲。 ㆁ牙音, 如業字初發聲。 ㄷ舌音, 如斗字初發聲, 竝書如覃字初發聲。 ㅌ舌音, 〔如〕 呑字初發聲。 ㄴ舌音, 如那字初發聲。 ㅂ唇音, 如彆字初發聲, 竝書如步字初發聲。 ㅍ唇音, 如漂字初發聲。 ㅁ唇音, 如彌字初發聲。 ㅈ齒音, 如卽字初發聲, 竝書如慈字初發聲。 ㅊ齒音, 如侵字初發聲。 ㅅ齒音, 如戍字初發聲, 竝書如邪字初發聲。 ㆆ喉音, 如挹字初..
앞으로 한글 교육은 이렇게 해야 한다
앞으로 한글 교육은 이렇게 해야 한다오늘날 한글 교육은 대부분 "가나다라마바사"로 시작한다. 유치원에서도, 초등학교에서도, 외국인에게 한글을 가르칠 때도 마찬가지이다. 아이들은 ㄱ, ㄴ, ㄷ의 순서를 외우고, '가', '나', '다'를 읽고 쓰는 법을 배운다. 그러나 '가나다라마바사'는 글자의 배열일 뿐, 말소리의 질서를 보여 주는 체계는 아니다. 왜 ㄱ이 첫 글자인지, 왜 ㅋ이 ㄱ 옆에 있는지, 왜 ㅁ은 입술소리이고 ㅇ과 ㅎ은 목소리인지, 이 순서만으로는 전혀 설명할 수 없다. 학생들은 글자는 배우지만 소리는 배우지 못하고, 결과는 익히지만 원리는 이해하지 못한다.그런데 훈민정음 혜례를 보면 한글이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 알수 있다. 훈민정음은 두 가지 질문에서 출발한다.첫째는 "소리는 어디에서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