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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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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僧伽)라는 단어가 가진 10가지 뜻 승가(僧伽)라는 단어가 가진 10가지 뜻 :   1.화합(和合):화합승가는 구성원의 평등(平等),공의(公議),청정(淸淨),공유(公有)등의 뜻이있다. 2.평등(平等): 승가 구성원은 각자의 나이, 능력, 지위와 관계없이 평등하다. 3.공의(公議): 승려 전체에게 의견을 물어서 만장일치 또는 다수결로 결정한다. 4.청정(淸淨): 포살과 자자와 갈마로 자정기능을 유지한다. 5.공유(公有): 승려는 전국의 사찰에 숙식할 권리가 있다.승가는 지역과 국가를 초월한다. 6.복전(福田): 승가는 부처님보다 더 수승한 공덕(功德)의 밭이다. 불전함,시주함을 복전함(福田函)으로 바꾸는 운동부터. 7.귀의처(歸依處): 승가는 세가지 귀의처 중에 하나이고, 승가만이 출가자를 배출한다. 8.수행공동체(修行共同體):부처님의 깨달..
진우 총무원장의 예일대 강연을 보고 안에서 샜던 바가지 밖에서도 샜다(진우 총무원장의 예일대 강연을 보고) 진우 총무원장이 미국 #예일대학에서 강연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1시간 15분 가량의 영상은 예일대학 관계자가 촬영한 영상을 #BTN 방송국에서 받아 공개한 것이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예일대에서 강연한 동영상이 무척이나 자랑스러웠나보다. 이러한 수준의 영상을 모든 사람에게 공개했으니 말이다. 나는 그동안 진우 총무원장이 추진하는 #선명상을 지속적으로 비판해 왔다. 진우 스님은 이번에도 "즐거움과 괴로움은 총량은 똑같다." 고 말한다. 국내에서는 "고락의 총량은 1g의 차이도 없다"고 말했다.이 말은 ”모든 일은 마음이 근본이고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만약 나쁜 마음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 수레바퀴가 소의 발자국을 따르듯이 괴로움이..
화합승가? 청정승가? 화합승가? 청정승가? '승가'의 의미와 역활을 모르면 '승가의 회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조계종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님들께'귀의하라고 가르치는 집단입니다.종단개혁을 말하는 스님들도 재가자들도 승가의 의미를 정확하게 모르고 있습니다.그 걸 어떻게 아느냐구요?'스님들께 귀의합니다'라는 삼귀의가 아직도 10년넘게 유지되고 있으니까요?이것을 모르니 종단개혁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겨우 1994년에 만든 종헌종법 수준의 발상만 하게 됩니다.승가의 의미와 역활을 다른식으로 물어볼까요?'승가의 청정', '승가의 화합'에서 '청정'과'화합'이 무슨 뜻일까요?계를 범하지 않는게 청정일까요? 계를 범하더라도 곧 참회하고 뉘우치면 그것이 청정해 지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승가의 청정이란 단순히 계를 잘 지키는..
선명상이 위험하다! 선명상(禪瞑想)이 위험하다!  진우 총무원장이 선명상이라는 것을 들고 나와서 단독으로 선명상 아카데미를 총 8회 진행하였다. 자기가 선명상을 만들고 그것을 추진하고 있으면서 그 일을 '재능보시'라고 말한다. 그 재능보시에 참가비를 50만원 받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선명상 아카데미에 참여한 비구 비구니 스님들은 대부분 종단의 소임자와 비구니회 스님들로 보인다. 그렇다면 거의가 동원된 사람들 아닌가?  진우스님은  "괴로움과 즐거움의 질량의 크기는 0.1g도 차이 없다.",  “인간의 즐거움과 괴로움의 총량은 똑 같다”라고 말한다. 그는 ‘이것이 생기므로 저것이 생긴다’(此生故彼生)라는 연기공식을 소개하며 ‘이것과 저것’에 남자와 여자, 늙음과 젊음, 밤과 낮, 즐거움과 괴로움, 부모와 자식등 반대가..
검사와 승려 검사와 승려검사와 승려는 집단성이 강하다는 점과 공심(公心)과 명예를 중요시 여긴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검사 집단과 승려 집단을 비교해 보려는 생각을 했을 때 떠오르는 장면이 하나 있다. 몇 년전 당시 김진태 검찰총장과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골프를 치는 모습이다. 자승은 벙거지를 쓰고 웃고 있다. 이 두 사나이가 서로 친해서 골프를 친게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그 뒤 자승에게 벌어진 일이 문제다. 불교계 시민단체는 자승의 저지른 각종 비리들 즉, 종단의 이름으로 생산한 감로수 수입금을 횡령한 것, 도박을 함께한 장주스님이 자승스님과 함께 도박을 했다고 폭로하고 자승의 도박장 개설에 대해서 고소한 것, 자승이 본사 주지선거 종회의원선거에 개입한것에 대한 고소고발이 검찰에서 번번히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러..
진정한 승보 공양이란 - 자승 전 총무원장 유산 환수, 그게 '승보공양'이다 :  https://omn.kr/2a7qv 자승 전 총무원장 유산 환수, 그게 '승보공양'이다조계종은 9월 28일 광화문에서 선명상대회를 개최한다.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 승보공양도 있다. 불교에서 '불보(佛寶)'란 부처님이 세상의 보배라는 의미며, '법보(法報)'란 가르침이 세상의 보배www.ohmynews.com     진정한 승보 공양이란 조계종은 9월 28일 광화문에서 선명상대회를 개최한다.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 승보공양도 있다. 불보(佛寶)란 부처님이 세상의 보배라는 의미며, 법보(法報)란 가르침이 세상의 보배라는 의미이고, 승보(僧寶)란 ‘승가’라는 단체가 이 세상에서는 보배라는 의미다. 그런데 한국불교는 유독 승보에 대한 이해가 없다. 현..
‘승려 사유재산의 종단 출연에 관한 령’ (2010.02.24) 문답으로 살펴 본 ‘승려 사유재산 출연’입력 2010.02.24 12:05   2007년 9월 개정된 승려법 근거로 시행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영담스님(왼쪽)과 기획실장 원담스님이 지난 23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승려 사유재산 종단 출연에 관한 령’ 시행과 관련된 종단 입장을 밝혔다.  최근 ‘승려 사유재산의 종단 출연에 관한 령’ 시행과 관련 불필요한 오해가 일고 있다. 생존시에 모든 재산을 종단에 귀속시켜야 한다는 오해다. 하지만 이번에 제정 공포된 ‘승려 사유재산의 종단 출연에 관한 령’은 지난 2007년 9월 개정된 승려법에 근거하고 있다. 이미 2년6개월 전에 개정된 법에 따라 총무원이 제정한 시행령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근거없는 오해를 제기..
조계종(승가)이란 무엇인가 조계종(승가)이란 무엇인가최근에 '장자종단이라는 오해'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부처님의 제자인 비구계를 받으려면 독신이라는 조항이 기준이 되기에 결혼을 허락하는 태고종을 거론했지만 그 글은 "조계종이란 무엇인가"라는 글을 쓰기 위한 준비 글이었다. 그 동안 나는 몇몇 승려들이 종단을 좌지우지하는 문제와 한글삼귀의 문제,불교성전의 오류,선명상 문제, 종한종법 문제등 제도적 문제와 교리적인 모순점을 비판해왔다. 그럴 때마다 재가 불자들은 "조계 종단은 희망이 없으니, 그만 희망을 접고 스님이 새로운 종단을 창종하시라!", "스님은 왜그리 조계종에 집착하십니까?"라며 충고하고 비판했다. 그 분들에게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이 분들은 승가에 대해서 이해가 없구나'. '조계종단이 어떤 종단인지 모르고 있구나' ..
장자(長子)종단이라는 오해 장자(長子)종단이라는 오해 대한불교조계종을 흔히 한국불교의 장자(長子)종단이라고 부른다. 타종단에서 조계종을 그렇게 부르는 것이 아니라 종단 소속 스님들과 불자들이 하는 말이다. 조계종이 장자종단이라면 태고종, 천태종, 관음종, 법화종, 진각종등과 형제 종단이라는 말이다. 이것은 다른 종단을 조계종과 같은 승단이라고 인정하는 것이고, 다른 종단의 승려들을 같은 도반(道伴)이라고 인정하는 말이다. 세속에서는 혈연(血緣)으로 맺어진 자식들을 형제라고 부르지만, 출가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승가의 규칙을 수지(受持)하고 실천해야 형제 즉, 도반(道伴)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대한불교조계종 종헌 제9조 1항에는 "승려는 독신자라야 한다."라고 명시되어있다.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는 종단(승단)이라면..
윤회 부정론자 -붓다빨라(BUDDHAPALA) 향봉스님등  많은 스님들이 윤회를 부정하고 있다. 거기에 한 사람을 더 추가한다. 붓다빨라(BUDDHAPALA)스님은 내가 김해 사띠아라마에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눈적도 있고 , 인도 보드가야에 있을 때도 같이 차를 마신 적이 있는 스님이다. 최근에는 내가 쓴 기사 "한글은 인도에서 왔다"라는 글을 보고 한번 만나자고 연락을 한 적이 있는 스님이다. 그런데 이 스님이 지은 BUDDHA 가르침. 2009년 > 970 페이지에 윤회를 부정하는 아래와 같은 글을 발견하였다. 경전을 어떻게 읽은 것인지 알수 없지만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 붓다빨라(BUDDHAPALA)스님이 지은 BUDDHA 가르침. 2009년 > 970 페이지 윤회를 부정하는 부분을 옮겨본다.   3. 윤회설 1. 불교를 소개하는 대부분 책은 윤..
광화문 광장에서 25억짜리 '선명상'을 한다고? 광화문 광장에서 25억짜리 선명상을 한다고?(처음에 25억에서 이제는 40억~50억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부처님은 인간이 괴로운 이유는 두번째 화살이라는 탐진치(貪瞋痴)에 물들어 있기 때문이라 말한다. 탐진치(貪瞋痴)를 없애고, 괴로움에서 벗어나자는 것이 불교의 목표다. 그 방법은 팔정도(八正道)로 친절하게 설명되었다. 그 중에서도 몸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수행법(正念)은 지금도 세계 불들에 의해서 면면히 이어져 오고있다. 이 알아차리는 수행을 통해서 얻어진 삼매 상태를 자나(jhāna)라고 하는데, 이것이 중국에서는 선(禪)으로 번역되었다. 이 선(禪)이 화두(話頭)를 의심하는 참선(參禪)수행으로 발전되었다. 최근 조계종 진우 총무원장은 선(禪)에 명상(瞑想)이라는 단어를 더하여 선명상(禪瞑..
진우 총무원장의 아무말 대잔치 진우 총무원장이 선명상이라는 것을 들고 나와서 선명상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선명상은 화두참선, 마음챙김, 위빠사나, 기도, 염불, 주력,절등 모든 수행법을 포함하고있다. 진우스님은 단독으로 선명상 아카데미를 총 8회 진행하고 있는데 재능보시라고한다. 승려가 하는 일을  재능보시라고 말하는 것도 우습지만 그 재능보시에 참가비를 50만원 받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스님들은 50% 할인해 준단다. 정말 재가자들은 50만원을 내고 이 설법을 들을 만한가? 선명상 아카데미에 참여한 비구 비구니 스님들은 대부분 종단의 소임자와 비구니회 스님들이다. 비구니 스님들이 선명상에 흥미를 느껴서 참석했을까? 아니면 비구니회장이 참석하니까 나머지 소임자들도 따라온 것일까? 진우스님은 7월 2일 '나의 미래를 내가 ..
조계종단 개혁의 목적과 방향 *조계종 '종회의원'들은 이 글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부처님이 제정하신 비구 250계나 사문과경(D2)에는 다양한 계율들을 2024년을 사는 수행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예를 들어 사문과경(D2)에서는 비구들이 지켜야 할 내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출가자는 생명을 죽이지 않고, 남을 해치지 않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지 않고, 청정범행을 닦고, 거짓말을 버리고, 중상모략하지 않고, 욕하는 말을 버리고, 잡담을 멀리 여의고, 사실을 말하고, 유익한 것을 말하고, 법과 율을 말하고, 이유가 있고, 의미있고, 이익을 주는 말을 하되 시의 적절하게 합니다. 하루 한 끼 먹고 ,춤, 노래, 음악, 연극 관람을 멀리하고, 화환과 향수를 멀리 하고, 금과 은 받는 것을 멀리하고, 날곡식과 생고기, ..
향봉스님과 윤회에 대한 토론을 하고 나서... 향봉스님과 윤회에 대한 토론을 하고 나서...(#불광미디어는 향봉 스님을 이용하여 돈벌이를 하지말라)    지난 5월 12일 일요일, 익산 사자암에 찾아가서 향봉 스님과 윤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백장선원에 머무시는 보원 스님이 사회를 보았고 지리산 백장암 불자님과 익산 사자암 불자님들이 참관대중으로 참여하였다. 2시간 가량 토론이 이어졌고 별다른 마찰 없이 토론을 마쳤다. 그 토론 내용이 유튜브 ‘야단법석TV’에 1~2부로 나누어서 올려져 있는데, 1부는 약 4만명, 2부는 약 9만 명이 시청하였다. 엉청나게 많은 토론 동영상 댓글들을 살펴보면 거의 과반수가 '윤회가 없다'는 향봉 스님의 발언을 지지하고 있다. 정말 뜻밖의 일이다. ‘야단법석TV’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대부분 불자인 것으로 보이..
연기공식 ‘이것이 있으므로 이것이 있다’의 바른 이해는 ? 연기공식 ‘이것과 이것’의 바른 이해는 ?  불교의 핵심은 연기이고 연기는 간단하게 “이것이 있을 때 저것이 있다.이것이 없을 때 저것이 없다.”라고 설명된다. 이것(此)과 저것(彼)으로 번역한 이 연기공식은 불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다양하게 응용되어왔다. 한문으로 번역될 때 차유고피유(此有故彼有) 차기고피기(此起故彼起)처럼 차유(此有)와 피유(彼有)로 번역되고 있다. 잡아함262 천타경, 잡아함296 인연경, 잡아함297 대공법경,잡아함298 법설의설경,잡아함299 연기법경등 30여곳에서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그런데 한문경전 중에는 이것(是)과 이것(是)으로 번역한 경전도 발견된다. 잡아함590 상인경,잡아함846 공포경,잡아함854 나리가경,잡아함961 유아경등 5곳에서 시사유고시사유(是事有故..
법보신문이 비구니 평등을 말해? 법보신문이 비구니 평등을 말해?  법보신문은 자신들이 과거에 한 일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 한다. 자승스님이 칠장사 전각을 태우며 방화 자살을 하고 난 뒤에 유독 법보신문 남수현 편집국장은 자승스님 찬양기사를 세 번이나 올렸다. 남수현 기자는 ‘자승 스님 입적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기획기사에서 “자승스님의 법체는 누운 자리 그대로 반듯하게 남아 있었다."라는 승려의 말을 인용하며 "결코 죽음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평소에 신념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라고 자승을 미화하는 글을썼다. 또한 자승스님은 죽기 전 몇몇 지인들과 영상 통화를 했다고 보도하면서 “불길이 선명한 영상 속 자승 스님의 목소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또렷하고 여여했으며 삶과 죽음의 초연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썼다.  남수연..
나는 저항한다 고로 우리는 존재한다(수정) 박구용는 교수의 강의 -지독한 사랑, 대중정당의 길민주당에서 초청받아 강연한 이 동영상이 나의 주목을 끈 것은 종계종에서 나아갈 방향을 밝힌것 같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대중공의로 운영되어야 하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승가는 이런 동영상을 보고 따로 배울건 없었다. 없었다.라는 과거형을 쓰는 이유, 다시 이 동영상을 언급하게 되는 이유는 현재 종단운영이 그렇치 않기 때문이다. 아래 박구용교수가 강의한 것중에서 귀에 걸리는 몇가지를 적는다.    "사실은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서 호남 사람들이 예전부터 사랑한 줄 알지만, 그러나 그렇지 않다.그분이 고난 받으면서부터 호남사람들이 그 분을 사랑하게 된 것이다.""5.18때 전라남도 도청에 남은 사람들의 구호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김대중을 석방하라였..
승려가 결혼하는게 진보적이고 대승적인 일인가? 승려가 결혼하는게 진보적이고 대승적인 일인가?  한국불교 대표방송이라는 #BTN 은 [진리의 수레바퀴를 굴리다]라는 #부처님오신날 #특집다큐에서 '한국불교 태고종'을 미화하고 칭송하였다.제대로된 종단이라면 종헌,종지종풍을 설명할 때 율장에 맞게 독신종단임을 내걸어야 하지만 태고종의 종헌, 종지종풍란에는 독신규정이 없다. 다만 태고종 사이트의 맨 밑에 '종단의 특성'란에 태고종은 "자기 수행만을 위주로 하는 은둔적이고 폐쇄적인 소승적 태도를 지양하고 사회속에 뛰어들어 직접 중생들과 고통 을 나누며 중생구원의 보살불교를 실천하는 '대승교화종단'으로 취처와 가족생활을 인정하는 진보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하고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헌 제9조 1항에는 "승려는 구족계와 보살계를 수지하고 수도 또..
부처님 오신날 한글 관불의식 부처님 오신날 한글 봉축사 (안) 불기2568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백장암 불자들은 이 세상에 부처님이 오신 것을 찬탄합니다. 부처님이 탄생하시는 광경을 경전에서는 이렇게 묘사합니다. “보살(아기부처님)이 보살이 어머니의 자궁에서 나올 때 사대천왕들이 보살을 받으며 어떤 불결한 것도 묻지 않고 깨끗합니다. 하늘에서는 차갑고 따뜻한 두 개의 물줄기가 내려와 보살을 목욕시키고 보살은 태어나서 두 발로 일곱 발자국을 걸으며 ‘나는 세상에서 최상이요, 나는 세상에서 제일 어른이요, 나는 세상에서 으뜸이다. 이것이 마지막 생이다. 더 이상 다시 태어남은 없다.’라고 대장부다운 말을 합니다. 이 때 측량할 수 없이 광휘로운 빛이 나타나 일만 세계가 진동하고 흔들립니다.” (대전기경D14) 부처님께서는 당신이 이 ..
강성용 교수의 불사(不死)에 대한 이해 강성용 교수의 불사(不死)에 대한 이해 올해 2월에 유튜브에서 부처님이 불사(不死)라는 용어를 어떻게 사용하였는가 하는 동영상을 2시간동안 보게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전국비구니회의 초청으로 서울대 강성용교수가 강의한 것이다.  강 교수는 불사(P.amata, Sk.amṛta)는 부처님이 성도후 외도 수행자인 우빠까를 만났을 때 자신은 불사(不死)를 얻었다라고 말하는 곳에서 처음 나타난다고 말한다.그는 불사의 의미를 베다전통에서 찾아 설명하였다. 그러다보니 강의 내용은 바라문교에서 장례의식과 아귀(P.peta,Sk.preta)들이 윤회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내용이 중심이 되었다. 불교의 불사(amata)를 설명하기 위해서 베다의 제사전통의  불사(不死)를  설명하는 것은 방향을 잘못 잡았다. 부처님이 사용한..
숙박투쟁2 숙박투쟁2 어느 젊은이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접하고 해인사로 출가하였다. 그는 해인사에서 살면서 승가대학(강원)에서 공부도하고 교무, 총무,포교등 소임도 보았다. 그는 누가봐도 해인사가 삶의 터전이고 해인사의 구성원이다. 그는 해인사를 떠나서 송광사의 선원, 봉암사 선원, 통도사 선원, 수덕사 선원에가서도 살았다. 대한민국에서 그가 살 수 있는 절은 몇 곳이나 되고 소임을 볼 수 있는 절은 몇 곳이나 될까? 조계종단에는 지역을 기반으로한 25개의 큰 사찰이 있는데 그는 종단 소속 사찰이면 어느 곳에서든 머물 수 있다. 이 사찰들은 거의가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고 천년동안 수많은 출가자들이 머물고 수행하는 도량이 되어주었다. 모든 사찰이 ..
숙박투쟁 숙박투쟁 며칠전 볼 일이 있어 서울에 갔다. 서울에 올라가면 늘 걱정되는 일은 ‘어디에서 하룻밤을 묵어야 하는가’하는 것이다.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엔 스님들은 사찰에서 머무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고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도시의 사찰에 객실(客室)을 준비하고 있는 사찰은 거의 없다. 조계종단에는 전국에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25개의 큰 사찰이 있는데 이것을 교구(敎區)본사(本寺)라고한다. 내가 출가하여 비구가 되던 날 선배스님이 이런 말을 해주었다. “너는 이제 전국에 있는 수천개의 콘도 평생회원권을 가지게 된거야!” 비구가 되면 조계종 소속 삼천여개의 사찰에서 머물고 공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는 것을 선배스님은 콘도 회원권에 비유한 것이다. 출가하여 비구스님, 비구니스님이 되면..
‘윤회가 없다’는 실상사 법회에 참석하고 ‘윤회가 없다’는 실상사 법회에 참석하고 3월 17일 실상사에서 익산 사자암 향봉스님을 모시고 법회가 있었다. 백장암 다각실에 공지가 있어서 벽송사에 머물고있는 선일스님과 참석하게 되었다. 백장암 대중스님들이 참석하기로 했는데 막상 참석한이는 둘인 것 같았다. 공지에 ‘많은 분 참석바랍니다’라는 공지도 있었지만 나는 작년 7월에 ‘승복을 입은 단멸론자’라는 기고문을 쓴 인연이 있기에 의무감으로 참석하였다. 기조발언 1시간하고 질의응답 1시간 한다는 공지와는 다르게 기조발언은 1시간 30분이나 이어져서 질의 응답 시간은 30분으로 줄었다. 향봉스님은 조현기자의 유튜브 동영상에 출연한 이래로 불광출판사등 여러 곳에서 윤회가 없다는 말을 되풀이해오고 있다. 경전을 제대로 읽어보면 감히 그런 주장을 못할 것인데..
개혁과 회복 개혁과 회복 현재 조계종의 일부 재가자와 스님들이 승가의 의미를 모르므로 승가에 우바새(남성불자),우바이(여성불자)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재가자들을 승가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은 스님들의 이기주의라고 비판합니다. ‘승가=스님들’이라고 이해하며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하는 것’이 잘된 번역이라고 주장합니다. 승가에 대해서 기본적인 이해도 없는 것이 조계종의 현실입니다. 부처님 당시에는 승단(승가)만 있습니다. 승단의 일에 재가자가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종단'이 만들어 지면서 재가자들이 종단의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종헌 제8조 “본종은 승려(비구, 비구니)와 신도(우파새, 우파이)로서 구성한다.”라고 명시함으로서 출가자와 함께 재가자도 종단운영의 주체가 된 것입니다..
욕망을 줄여야 합니다 –수경스님- 욕망을 줄여야 합니다 –수경스님-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도반들께 삼가 오체투지의 정례를 올립니다. 외람되지만 개인적인 얘기로 말문을 열까 합니다. 동진 출가는 아니었습니다만 이른 나이에 산문에 들었습니다. 젊은 수행자들 가운데 출격장부를 꿈꾸지 않는 이는 없습니다. 저 역시 그렸습니다. 생사를 벗어나 부처를 이루고자 했습니다. 꽤 오랫동안 선방에서 살았습니다. 젊은 시절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여러 산중의 선지식을 만났습니다. 지월스님 같은 분을 통해서는 남자의 처신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배웠고, 춘성스님 같은 노장님으로부터는 남자의 용심을 익 했습니다. 송담스님에게서는 수좌의 분상에서 대중 생활의 묘리에 눈떴습니다. 춘성스님은 늘 젊은 우리에게 "삼년 안에 득력(得力)하지 못하면 산적 노릇을 면치 못..
“조계종단의 당동벌이 규탄”…설조 승적 박탈 중징계 두고 불교단체 성명 “조계종단의 당동벌이 규탄”…설조 승적 박탈 중징계 두고 불교단체 성명 2022.04.12 11:48 김종목 기자 정의평화불교연대가 조계종 개혁을 요구하며 단식을 벌인 설조 스님과 2017~2018년 개혁 운동에 동참한 스님들에 대한 종단의 승적 박탈과 공권(公權) 정지 처분 등을 규탄하며 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12일 발표했다. ▶조계종 개혁 요구한 91세 설조 스님 등 ‘승적 박탈’ 중징계 조계종 초심호계원은 지난 1월27일 제179차 심판부에서 설조 스님과 강설·법연·석안·지철 스님에게 ‘제적’, 보덕 스님에게 ‘공권 정지 3년’ 처분을 결정했다. 제적은 승려를 승적에서 제외하면서 일체 공권도 박탈하는 내용의 징계다. 공권 정지는 법률 용어로 ‘유기형(有期刑)의 판결을 받은 사람에 대하여 공법..
걷기 순례하는 태국스님들 - dhutaṅga 12명의 성지 순례자 태국 스님 12명이 54일 동안, 2000km를 걸어서 인도성지순례를 마쳤습니다. 그들은 한손에는 불교 깃발을 들고, 어깨에는 침낭과 텐트를 짊어지고 걸었습니다. 때때로 탁발할 수 없는 곳에서는 식당에서 음식을 사먹었습니다. 12명을 지원해주는 어떤 차량도 없었고, 텐트를 쳐주는 봉사자도 없었고, 요리를 해주는 지원팀도, 길을 안내하는 안전요원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부처님이 그랬던 것처럼 음식과 숙소를 탁발 하면서 걸었습니다. 그들은 보드가야를 출발해서 제띠안, 라지기르, 베이샬리, 캐사리아수투파, 쿠시나가라, 그리고 네팔 룸비니를거쳐 까삘라왓투,람그람수투파를 참배하고 다시 인도로 넘어와서 제따와나(기원정사), 사르나트 녹야원을 거쳐 어제 출발장소인 보드가야에 도착하였습니다. 저는 ..
자승의 사리는 있나? 없나? 자승스님 초재(12월5일)를 마치고 #머니투데이 #정심교기자는 "고승(高僧)이 입적하면 몸에서 나온다는 사리(舍利)가 지난달 29일 입적한 자승 스님에게서도 나왔다고 한다. " 라고 가장 먼저 자승의 사리 이야기를 꺼냈다. 같은날 불교방송(BBS) #이석호기자도 #자승스님에게서 #사리가 나온 것처럼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다비식에서 수습된 자승스님의 사리는 추후 #용주사에 봉안돼 #49재 기간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BBS뉴스 이석호입니다." 그러나 어제(1월16일) 49재가 끝났는데 누구도, 어디서도, #자승의사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없다. 자승스님 사리를 용주사에 전시 한다던 이들은 왜 지금은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는가? 그들은 거짓으로 대중을 기만하려 했던게 아니었나? https:/..
2023년 12월 8일~1월5일-법보신문의 자승스님 자살 찬양기사-1.2.3 자승에 대한 평가를 넘어 칭송작업을 법보신문 남수연 편집국장이 3회에 걸쳐 하였다. 다른 신문들에게서는 하지 않는 이일을 법보신문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법보신문의 이러한 작업 때문에 나는 아래에 같이 #법보신문거부운동을 시작하였다.  혼자 서라도 나는 이 운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법보신문이 얼마나 알아서 자승을 미화했는지 얼마나 마음에 안드는 댓글을 지웠는지, 법보신문이 얼마나 자승의 미화하여 승가공동체를 파괴하였는지 기록하려한다. 잘못된 언론을 단죄하는 것에서부터 종단개혁이 이루어 지는 것이다. 불자들은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고 한탄하지 말고, 할수 있는게 없다고 포기하고 했던 비난을 되풀이 하지 말고, 법보신문 거부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  법보신문의 흑역사가 될 이 기사를 박제해두고 ..
매번 조계종의 문제를 잘못 진단하는 박부영기자는 물러나야 매번 조계종의 문제를 잘못 진단하는 박부영기자는 물러나야 2018년 ‘누가 불자인가’라는 불교신문 기획기사에서 박부영기자는 이렇게 썼다. “재가자는 수행자를 공양함으로써 복을 쌓는다. 그래서 출가수행자를 복전(福田)이라고 칭한다.” 경에서 복전(福田)은 부처님과 가르침에 이어 승가를 설명할 때 나타난다. 승가는 부처님이 포함된 공동체이다. 그러기에 부처님은 개인에게 보시하지 말고 '승가'에 보시하라고 말하고 모든 보시를 '승가'의 이름으로 받고 있다.(죽림정사, 기원정사등) 개인이 받으면 사유물이 되지만 승가가 받으면 공유물이 되기 때문이다. 박부영은 이러한 승가의 의미를 모르고 출가자 개인을 복전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종무원들이 그렇듯 ‘스님들께 귀의한다’는 한글 삼귀의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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