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비교 윤문 (14)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인연경(大因縁経) Mahānidāna Sutta( D15 ) 1.Evaṁ me sutaṁ— ekaṁ samayaṁ bhagavā kurūsu viharati kammāsadhammaṁ nāma kurūnaṁ nigamo. Atha kho āyasmā ānando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ṁ abhivādetvā ekamantaṁ nisīdi. Ekamantaṁ nisinno kho āyasmā ānando bhagavantaṁ etadavoca: “acchariyaṁ, bhante, abbhutaṁ, bhante. Yāva gambhīro cāyaṁ, bhante, paṭiccasamuppādo gambhīrāvabhāso ca, atha ca pana me uttānakuttānako vi.. 아따나띠야 경(D32)과 비사문천왕경(佛説毘沙門天王經) 비교 비교정리: pali본은 제목이 아따나따(Āṭānāta)라는 북 꾸루의 도시 이름이 등장하고 한문본은 북 꾸루의 천왕 비사문천(Vessavana,多聞天王)이 경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경이 설해지는 장소도 pali본은 라자가하 독수리봉(영축산)에서 시작되고 한문본은 사위성기원정사에서 시작한다. pali본은 6개의 게송으로 과거현재 불을 찬탄하고 동남서북의 사천왕을 소개하는데 이것이 모두 보호주에 포함된다. 한문본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부처님이시여, 삼세의 자비주(慈悲主)이시여,낱낱의 정변지(正遍知)시여,제가 지금 귀명하고 예를 올립니다."라는 1개의 게송으로 축약되어있고 이것은 진언으로 포함되지 않는다. pali본과 한문본에서 사천왕을 소개하는 순서는 다같이 동남서북이다. 동쪽의 다따랏타Dhata.. 보름밤의 짧은 경(M110) 비교 보름밤의 짧은 경(M110) 각묵 pali 전재성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동쪽 원림에 있는 미가라마따(녹자모)의 강당에 머무셨다. 2. 그 무렵 세존께서는 보름 포살일의 보름밤에 비구 승가에 둘러싸여 노지에 앉아계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침묵을 지키던 비구 승가를 돌아보시고 비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바르지 못한 사람이 바르지 못한 사람을 이 사람은 바르지 못한 사람이다.라고 알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Evaṃ me sutaṃ— ekaṃ samayaṃ bhagavā sāvatthiyaṃ viharati pubbārāme migāramātupāsāde. Tena kho pana samayena bhagavā tadah.. 보름밤의 긴 경(M109)비교 보름밤의 긴 경(Mahāpuṇṇama sutta) 각묵 pali 전재성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동쪽 원림에 있는 마라라마따(녹자모)의 강당에 머무셨다. 2. 그 무렵 세존께서는 보름 포살일의 보름밤에 비구 승가에 둘러싸여 노지에 앉아계셨다. 3. 그때 어떤 비구가 자리에서 일어나 한쪽 어깨에 가사를 수하고 세존께 합장하여 인사를 드리고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저의 질문을 허락해주신다면 저는 세존께 어떤 점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비구여, 그렇다면 그대는 그대의 자리에 앉아서 묻고 싶은 것을 질문하라. 그러자 그 비구는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Evaṃ me sutaṃ— ekaṃ samayaṃ bhagavā sā.. 법의 상속자 경(M3) 비교 각묵 pali 전재성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에 머무셨다. 거기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부르셨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내 법의 상속자가 되지 재물의 상속자가 되지 마라. 나는 그대들에 대한 연민이 생겨서 어떻게 나의 제자들이 재물의 상속자가 아니라 법의 상속자가 될까.라는 생각을 했다. 비구들이여, 만일 그대들이 내 법의 상속자가 되지 못하고 재물의 상속자가 된다면 그대들은 내 법의 상속자가 되지 못하고 재물의 상속자가 된다면 그대들은 그 때문에 스승의 제자들은 법의 상속자가 아니라 재물의 상속자로 머문다.라는 비난을 받을 것이다. 나도.. 날라까빠나 경(Naḷakapānasutta, M68) 비교 날라까빠나 경(Naḷakapānasutta, M68) 각묵 pali 전재성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고살라의 날라까빠나에 있는 빠라사 숲에 머무셨다. 2. 그 즈음에 잘 알려진 좋은 가문의 아들들이 많이 세존 아래로 믿음으로 집을 나와 출가했다. 그들은 아누룻다 존자, 난디야 존자, 낌빌라 존자, 바구 존자, 꼰단냐꾼다다나 존자, 레와따 존자, 아난다 존자와 다른 잘 알려진 좋은 가문의 아들들이었다. 3. 그때 세존께서는 비구 승가에 둘러싸여서 노천에 앉아 계셨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그 좋은 가문의 아들들에 관해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Evaṃ me sutaṃ— ekaṃ samayaṃ bhagavā kosalesu viharati naḷakapāne palāsavane. Tena .. 바른 견해 경 (M9) 윤문 바른 견해 경 (M9) 각묵스님 번역 윤문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원림에 머무셨다. 거기서 사리뿟따 존자는 “도반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불렀다. “도반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에게 응답했다. 사리뿟따 존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2. “도반들이여, ‘바른 견해’, ‘바른 견해’라고 말합니다. 도반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까?” “도반이여, 우리는 이런 말씀의 뜻을 알기 위해서라면 멀리서라도 사리뿟따 존자의 곁으로 올 것입니다. 그러니 사리뿟따 존자가 직접 이 말씀의 뜻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구들은 사리.. 백장암 독송집 -윤문한 것 백장암 독송 집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3번)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3번) 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3번) 상강 사라남 가차미 (Sangham Saranam Gacchami) (3번) 목차 여섯 가지로 화합하는 가르침(M48) 우리말 반야심경 행복경(Mangala Sutta) 보배경(Ratana Sutta) 자애경(Metta Sutta) 깔라마 경(A3:65) 죽음에 대한 명상(A6:19) 담장 밖 경(tirokuṭṭa sutta) 자눗소니 경(A10:177) 웰라마 경(A9:20) 보시의 분석 경(M142.. 행복경,보배경,자애경 번역+주석+pali 행복경,보배경,자애경에 대한 백장선원 윤문과 주석(7월 28일) 행복경-Maṅgalasutta 1.많은 사람들과 천신들은 평안을 바라면서 행복에 대해 생각합니다. 무엇이 으뜸가는 행복인지 말씀해주십시오. 2.어리석은 사람을 멀리하고 현명한 사람을 가까이하며 존경할 만한 사람을 존경하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라네. 3.적합한 곳에서 살고 일찍이 공덕을 쌓으며 스스로 바른 서원을 세우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라네. 4.많이 배우고 기술을 익히며 규범을 지키고 바른 말을 하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라네. 5.부모님을 잘 모시고 가족을 보살피며 자신의 처신을 바르게 하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라네. 6.널리 베풀고 이치에 맞게 살며 이웃을 사랑하고 비난받을 일을 하지 않는 것, 이것이 으뜸.. 이병욱거사의 '행복경 윤문'비판에 답하며 이병욱거사의 '행복경 윤문'비판에 답하며 불교계에서 유명한 [진흙속의 연꽃]이라는 필명을 쓰는 분이 백장암에서 윤문한 ‘행복경’에 대해서 “망갈라경이 행복경이라고? 승가이기주의와 번역참사를 보고”라는 제목으로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이런 글은 출가자에게 가지고 있는 피해의식과 편견을 그대로 드러내는 글이다.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되도록 짧게 몇가지만 언급하겠다. [진흙속의 연꽃] “H스님에 따르면 B선원에서는 최종적으로 망갈라경을 행복경으로 정했다고 한다. 의견 대립이 있어서 투표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런 글을 접하면서 대단히 실망했다. 실망한 것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남겼다. 진리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또한 진리는 양보의 대상이 아니다. 그럼에도 망갈라를 행복으로 결정했다는 것은 진리를 타협의 대.. 고양이 경(S20:10) Bilāra-sutta 비교 고양이 경(S20:10) Bilāra-sutta 2. 그 무렵 어떤 신참 비구가 지나치게 신도 집들과 교제하였다. 그러자 비구들이 그에게 말했다. “존자는 지나치게 신도 집들과 교제하면 안됩니다.” 그러나 그 비구는 비구들의 훈계를 받았지만 그만두지 않았다. 3. 그러자 많은 비구들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 린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비구들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여기 어떤 신참 비구가 지나치게 신도 집들과 교제합 니다. 그러자 비구들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존자는 지나치게 신도 집들과 교제하면 안됩니다.’ 그러나 그 비구는 비구들의 훈계를 받았 지만 그만두지 않습니다.” 4. “비구들이여, 옛날에 어떤 고양이가 있었다. 그 고양이는 뒷골 목과 하수구와 .. 행복경(축복경) 번역 4종류 행복경(축복경) 번역 각묵전재성 미산법정1.많은 천신들과 사람들은 안녕을 바라면서 행복에 대해 생각합니다.무엇이 으뜸가는 행복인지 말씀해주십시오.1. 많은 하늘나라 사람과 사람들, 최상의 축복을 소망하면서 행복에 관해 생각하오니, 최상의 축복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소“Bahū devā manussā ca maṅgalāni acintayuṁākaṅkhamānā sotthānaṁ: brūhi maṅgalam-uttamaṁ.1. 수많은 천신들과 인간세상은 행복을 소망하고 축복원하니최상의 행복한삶 설하옵소서.1.많은 신과 사람들은 행복을 바라고 있습니다. 으뜸가는 행복을 말씀해 주십시오.2.어리석은 사람을 섬기지 않고 현명한 사람을 섬기며 예경할 만한 사람을 예경하는 것,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라네.2.어리석은.. 위대한 축복의 경 (마하망갈라 숫따 ) 비교 위대한 축복의 경 (마하망갈라 숫따)은 수따니빠따 2품 4번째 경이다. 큰 축복의 경에 대한 전재성님의 번역과 법정스님의 번역을 같이 올린다. 전재성님의 번역에 붙은 숫자번호는 게송 번호에 맞게 수정하였다. 영어번역은 Nareda스님의 번역이다. 전재성님은 최초로 빠알리 원전에서 번역했다고 자부하면서 다른 번역들을 비판하고 있다. 여기서 그 차이를 살펴보고 느낌을 올려보고자 한다. 전재성님의 번역 4. 위대한 축복의 경 [Mahanmangalasutta] 위대한 mangala 의 경이다. 망갈라란 상서로움, 길조, 행운, 길상, 축복 등으로 번역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는 축복이라고 번역한다. [경이 설해진 인연담] 이 경의 주석서(Prj. I. 118-123)에 따르면 전 인도에서 도시의 성문이나 집.. 수따니빠따 '정진 경'에 대한 비교 전재성님의 수따니빠따 '정진 경'에 대한 교정 전재성님의 번역 수정전재성님의 번역 1. [세존] “나는 네란자라 강 근처에서 스스로 노력을 기울여온전한 평안을 얻기 위해 힘써 정진하여 선정을 닦고 있었다. 2. [나무찌] 나무찌는 위로하여 말을 건네며 다가왔다.[마라] ‘당신은 야위었고 안색이 나쁩니다.당신은 죽음에 임박해 있습니다. 3. 당신이 죽지 않고 살 가망은 천에 하나입니다.존자여, 사십시오. 사는 것이 더 낳습니다.살아서 공덕을 쌓으십시요. 4. 그대가 청정한 삶을 살면서 성화에 제물을 올린다면많은 공덕이 쌓이지만, 당신의 노력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5. 애써 정진의 길은 가기도 힘들고행하기 힘들며 성취하기도 어렵습니다.’이 같은 시를 읊으면서 마라는 깨달은 님의 곁에 서 있었다.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