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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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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시국법회를 개최하며 * 2023년 4월 27일 사부대중이 불교를 공부하는 '온라인불자회'에서 현 시국에 관련된 자유토론을 마치고 토론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5월 20일 시국법회를 개최하며 2022년 대선(3.9)을 한달 가량 남겨놓고 조계종은 모든 종파를 동원하여 1.22 승려대회를 개최하였다. 표면적으로는 정청래 국회의원이 문화재관람료를 봉이 김선달에 비유한 것을 핑계로 삼았지만 민주당과 정청래의 거듭되는 사과를 받지 않고 불교가 전래된 이후 모든 종교편향사례를 모두 끌어와서 승려대회 명분을 삼았다. 엄중한 동안거 기간중에, 코로나시기에 방역지침을 어기고, 승려 63%가 반대하는 승려대회를 강행한 것은 종교권력과 정치권력이 결탁한 아주 나쁜 사례로 남았다. 윤석렬이 대통령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여 ..
보람재향상조와 조계종업무협약체결 2020년 12월 8일 보람재향상조와 조계종업무협약체결 2020년 12월 8일 2010년 7월 15일 오후2시 조계종과 재향군인상조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서 재무부장 상운스님은 “전국에 많은 상조회사가 있지만 심사숙고한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향군가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많은 불자들이 상조회에 가입해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무원 재무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약 400여개의 민간 상조회가 운영되고 있으나, 대부분이 개인 회사로서 운영상의 많은 한계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어, 이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종단에서는 신도들에게 공신력과 전문성을 가진 상조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주)향군가족과 한국불교가 함께하는 장례(상조..
명진TV 최초의 생방송 (4월 25일) 시작 명진TV 최초의 생방송 4월 25일 오후 7시 댓글로 참여 부탁(중간중간 댓글 소개도) 2. 소개 지난해 10월 세 분 스님 명진TV에 모시고 대담 진행 6개월 만에 다시 세 분 스님을 모셨습니다. 먼저 스님들께 인사부터 청하겠습니다. 3. 설문조사 이야기 6개월 전에는 주로 종단 문제 주제로 그때도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그동안 세 분이 종단개혁 위해 노력 현안이 있을 때마다 설문조사 진행 발표 거기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좀 해주시면 좋겠네요. 가장 최근에 3월 말에는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과 서의현 동화사 방장 취임 건이었죠. --인도순례 평가인도인들 500여명이 감동을 받아서 벤치마케팅을 하여 걷기 시작했다는 신문기사 등(맨 아래 링크 참조) --회향식 평가- 회향식에 인원동원(설문..
스님들에게 하는 설문조사는 Online 대중공사 스님들에게 하는 설문조사는 Online 대중공사 며칠전 '종단 현안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느낀점을 이야기 해 보렵니다. 3월 22일 비구 진우 행운(도정), 허정은 ‘종단자정센타’의 도움을 받아서 ‘조계종 현안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저희는 3가지를 질문하였습니다. 가. 상월결사 인도순례(75명) 귀국행사를 우정국로까지 통제하여 1만 5천명의 불자를 동원한 회향식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스님의 생각은 어떠합니까? 1)불교중흥을 위한 행사인 만큼 인원동원을 해서라도 화려한 회향식을 해야한다 2) 인위적인 인원동원은 모두를 힘들게 하는 일이며 불교중흥의 길도 아니므로 반대한다 3) 잘 모르겠다. 나.작년 11월 중앙종회는 기존의 20안거 이상을 성만한 이판승 중에서 방장을 할수있는 총림..
한국순례단에 감동하여 인도불자들이 순례를 시작했다는 가짜뉴스 상월결사 인도순례(2.9~3.23)에 걷는 이가 75명인데 기자만 16명이 따라갔다.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따라갔는데 얼마나 많은 기사들이 쓰여졌을까? 법보신문은 ‘상월결사 인도순례특집’이라는 코너를 마련하여 43일동안 69개 이상의 기사를 내보냈고 현대불교신문은 85개 이상의 기사를 내 보냈고 다른 신문들과 방송도 이와 비슷한 분량의 기사를 쏱아냈다. 인터넷을 통해서든 종이신문을 통해서든 상월선원 인도순례에 대한 기사를 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참가비부터 1000만원을 내야하는 인도순례, 3만명을 동원하여 화려한 회향식을 마친 자승일행이 남긴 것은 무엇인가? 불교계 언론은 매일같이 자승의 일거수 일투족을 선전하고 거짓기사로 국민과 불자를 속여 왔는데 그 증거가 아래 같은 기사들이다. 아래 사진에서 ..
현 종단에 대한 스님들의 속마음 현 종단에 대한 스님들의 속마음 2023년 3월 22일~27일까지 도정, 진우, 허정비구는 ‘종단자정센타’의 도움을 받아서 ‘조계종 현안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저희는 아래와 같이 3가지를 질문하였습니다. 가. 상월결사 인도순례(75명) 귀국행사를 우정국로까지 통제하여 1만 5천명의 불자를 동원한 회향식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스님의 생각은 어떠합니까? 1)불교중흥을 위한 행사인 만큼 인원동원을 해서라도 화려한 회향식을 해야한다 2) 인위적인 인원동원은 모두를 힘들게 하는 일이며 불교중흥의 길도 아니므로 반대한다 3) 잘 모르겠다. 나.작년 11월 중앙종회는 기존의 20안거 이상을 성만한 이판승 중에서 방장을 할수있는 총림법을 개정하여, 총무원장, 종회의장, 호계원장 경력의 사판도 총림의 방장이..
승려 86%가 반대하는 인원동원 순례회향식 승려 86%가 반대하는 인원동원 #회향식을 거행하고, 인도불자들이 #상월결사 걷기에 감동받아 인도불자 500명이 순례를 시작했다는 거짓 선전으로 점철된 걷기쇼, 이것이 불교언론이 말하는 불교중흥! 이것이 자승이 말하는 수행! - 부처님 당시 존재했던 왓지 공화국의 전통을 이어받아 운영하는 수행공동체인 ‘승가(Sangha)’는 결정해야할 사안이 있을때마다 ‘다수의 뜻(혹은 만장일치)’으로 운영되어 왔기에 오늘날까지 화합을 유지할수 있었다. 그러므로 #승가구성원인 승려들만을 상대로 진우,도정,허정스님이 발의하고 자정센타가 실시한 어제의 설문조사 결과는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86.1%에 이르는 286명의 승려가 반대했다는 것은 이미 승가의 행사의 적법성을 잃어버린 비법(非法)적인 행사이다. 그럼에도..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님들께 드리는 공개 질의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님들께 드리는 공개 질의서 귀의삼보 하옵니다. 부처님께서 만든 승가는 현전대중 전원에게 의견을 물어서 대소사(大小事)를 결정하는 민주적인 공동체입니다. 지역공동체인 현전승가는 통합종단이 생긴이후로 종단승가로 통합되어 종단자체가 현전승가 역할을 하게 되어 대의기관인 중앙종회를 만들어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11월 종도들의 뜻을 받들어야 할 중앙종회에서 종도들을 기망하는 총림법을 만들어 종단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의현을 방장후보를 만들기 위해서 2022년11월 10일 중앙종회는 총림 방장 자격을 ‘20안거 이상을 성만한 본분종사’에서 ‘20안거 이상 성만한 경력과 총무원장,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을 4년 이상 재직한 경력자’로 변경하였습니다. 조사선을 ..
전국선원수좌회와 선원장스님들께 드리는 공개 질의서 전국수좌회와 선원장스님들께 드리는 공개 질의서 귀의삼보 하옵니다. 1994년 승려대회에서 멸빈되었고 스스로 탈종한다고 언론에 발표까지 했던 서의현이 동화사 방장이 되는 기막힌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의현을 방장후보를 만들기 위해서 2022년11월 10일 중앙종회는 총림 방장 자격을 ‘20안거 이상을 성만한 본분종사’에서 ‘20안거 이상 성만한 경력과 총무원장,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을 4년 이상 재직한 경력자’로 변경하였습니다. 조사선을 표방하고 있는 조계종에서 방장 자격에 생뚱맞게 사판(事判)의 경력을 추가함으로서 사실상 선방에 한철 나보지도 못한 승려들이 총림의 방장이 되게하는 기막힌 종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멸빈자 서의현은 1994년 4월 29일 탈종계를 제출했으며 언론방송에도 탈종소식이 보..
상월결사 인도순례팀에 주는 조언 상월결사 인도순례팀에 주는 조언 예상했던대로 불교신문등 각 신문사에서는 ‘상월결사 인도순례 특집’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날마다 인도 순례소식으로 도배하고 있다. 불교방송(BBS)과 불교티비(BTN)은 인도 현지에서 순례자들이 걷는 모습을 날마다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있다. 순례자들과 즉흥적인 인터뷰도하고 휴식하는 모습, 공양하는 모습등을 보여주고 시청자들의 댓글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신문과 방송에서는 한결같이 상월결사팀이 1167km를 걷는다고 홍보한다. 그러나 그들이 걷는 구간인 사르나트(녹야원)에서 쉬라바스트(기원정사)까지는 764km이다. 방송에서는 3000리(1178km)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그들이 실제로 걷는 764km는 2천리(785km)도 안되는 거리다. 동참한 순례자도 108명이 아니다. ..
상월결사 인도걷기에서 거리와 인원 부풀리기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300164 라고 불교신문은 사진설명을 붙이고 있다. 2월9일 아침에 떠난 #상월결사팀은 인도성지 걷기순례를 하면서 1167km를 걷는다고 지속적으로 홍보해왔다. 그런데 그들이 걷는 구간은 #녹야원에서 #기원정사까지이고, 실제 걷는 거리는 764km이다. 모 신문에서는 1167km를 3000리로 표현하기도한다. 3천리는 1178km이므로 약 3천리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걷는 764km는 2천리(785km)도 안되는 거리다. 걷는거리를 3천리로 표현하고 1167km로 표현하는 것은 양심불량한 부풀리기다. 이들은 걷는 나머지 구간은 비행기와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또한 걷는 사람도 108명이 아니다...
변론심리답변서 -종단으로부터 억울한 징계를 당한 기록을 남기다- 변론심리답변서 사건번호: 제18-초148-608-1호 작성자: 허정 피제소인 혐의1 수덕사주지스님과 천장사주지 임명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지 않았음에도 천장사주지 재임이 안된 것에 불만을 품고 “재임을 받으려면 저는 본사와 종무원의 눈밖에 나지 않도록 조용히 살아야합니다. 그들은 주지자리를 가지고 저를 길들이려한다.”라고 근거없는 소문을 남발하여 수덕사의 말사 주지임명 등의 종무가 부적정하게 이루어진 것처럼 호도하여 수덕사의 정상적인 종무행정에 악영향을 끼치게 한 것은 물론 수덕사주지스님의 위의를 훼손하여 승려법 제47조 28호에 해당하다는 혐의에 대하여... 답변 2016년 제가 천장사주지 재임을 받지 못하고 떠나게 된 2016년 10월 19일 불교포커스..
조계종에서 발언의 자유가 있는가? 조계종에서 발언의 자유 대한불교조계종에 발언의 자유와 비판의 자유가 있는가? 라고 묻는 다면 조계종스님들은 어떻게 대답할까? 나는 ‘없다’고 생각한다. 사회법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발언도 조계종에서는 문제 삼아서 징계하기 때문이다. 그 구체적인 사례는 이렇다. 2017년 8월 박기련 전 불교신문 주간은 ‘조계종 자승 종권 적폐 7인’, ‘종단 적폐 6인’에 자신의 이름과 사진이 들어가 있다는 이유와 ‘허구한 날 거짓 보도하는 불교신문은 쓰레기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허정스님을 상대로 명예훼손과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모욕 등 혐의로 고소하였지만 검찰은 2018년 8월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고 허정 스님을 불기소 처분했다. 그러나 조계종 호계원은 “..
조계종이 나를 징계한 사유 3가지 징계사유 제1점 피제소인이 불교닷컴에 기고한 대중 뜻 요구 무시하는 집단 이라는 기고문과 관련하여서는 사찰에서 봉사하는 소임자에 대하여 고용자와 노동자의 갑을관계가 되었다 로 비하하였고 돈이 많은 스님이 큰소리치는 계급 관계 라며 승가사회의 위상을 왜곡하였으며 이러한 구조의 정점이 총무원장과 총무원장 선거권을 가진 종회의원 그룹이다 라고 아무런 근거 없이 총무원장과 중앙종회의원의 명예를 손상한 사실이 인정된다. 피제소인은 기고문이 발언의 자유와 승가안의 소통 차원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언론매체의 기고문은 승가와 재가를 넘어 ,불특정 다수가 접할 수 있기에 그 표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고 발언의 ,자유와 소통도 출가 수행자로서 최소한의 위의를 지켜야 하며 총무원장과 중앙종회 , 의원을 특정하여 ..
종로경찰서 담당자님께 종로경찰서 담당자님께 2022년 1월 19일~20일 불교계 엔지오(NGO)인 정의평화불교연대는 구글설문조사를 통해 전국승려대회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전국승려대회 찬반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승려 942명 중 601명(64.4%)이 승려대회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 당시 종단은 해인사 백양사등이 사찰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매표소를 설치하고 문화재관람료를 걷는 것은 ‘봉이 김선달 같은 행위’라는 발언을 문제 삼아 정치인의 종교편향이라며 승려대회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승려들은 관람료문제를 문제삼은 정청래의 발언은 종교편향이 아니며 대선을 앞두고 개최하는 승려대회는 오히려 정치참여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그 당시 설문조사는 정치승려들에 ..
탈종한 서의현이 방장이래! 멸빈자 서의현, 동화사 방장이되다!!! 2023년 2월 7일 대구 동화사에서 방장후보를 선출하는 산중총회가 있었습니다. 280명중에서 200명이 참석하여 다수결로 서의현을 방장후보로 추대했습니다. 1994년 승려대회에서 멸빈되었던 그가, 스스로 탈종한다고 언론에 발표했던 그 서의현이 방장이 되는 기막힌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서의현이 방장후보가 되는데는 중앙종회의 노력이 가장 컸습니다. 2022년11월 10일 중앙종회는 총림 방장 자격을 ‘20안거 이상을 성만한 본분종사’에서 ‘20안거 이상 성만한 경력과 총무원장,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을 4년 이상 재직한 경력자’로 변경하였습니다. 왜 수행자들의 참선공부를 지도하는 방장 자격에 '총무원장' '종회의장'이라는 사판경력을 삽입 했을까요? 이전에 중앙종회..
상월결사가 '대 국민 사기극'인 이유(민들레 기고글) 상월결사가 '대 국민 사기극'인 이유(민들레 기고글) 불교에서 결사(結社)란 수행의 완성인 해탈열반을 목표로 하여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오랜 기간 수행하고 정진(精進)하는 모임을 말한다. 대체로 승려들이 타락하여 불교가 세상사람들의 비난과 원망을 받게 될 때 누군가 개혁의 깃발을 드는 것이다, 결사의 대표적인 예로는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知訥, 1158~1210)의 정혜결사(定慧結社)다. 지눌이 살던 시대에는 승려들이 노비를 부리고 고리대금업을 하는등 그 타락상이 극에 달하였다. 그는 부처님의 법(法)과 율(律)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딛고 일어선다.(因地而倒者 因地而起) 땅을 떠나서 일어나려고 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離地求起 無有是處也)”고 말하였다. 이러한 결사정신은 ..
뭣이 중한가? 뭣이 중한가? "그대들이여! 여자를 찾는 게 옳은가? 자기 자신을 찾는 게 옳은가?“ 부처님은 녹야원에서 전도선을 하신뒤 녹야원을 떠나 우루웰라로 돌아가는 길에 나무그늘에 쉬고 있었다. 그때 그 동네에 사는 청년 삼십3명이 부인을 동반하여 숲에서 야유회를 하고 있었다. 한 친구는 부인이 없어서 대신에 기녀를 동반하였는데 그 기녀가 재물을 가지고 도망갔다. 청년들이 여자를 찾던 중에 부처님을 보았고 그들은 부처님께 여자를 보지 못했냐고 물었다. 부처님은 대답 대신에 그들에게 위와 같이 되 물었던 것이다. "여자를 찾는 게 중한겨? 자기 자신을 찾는 게 중한겨?” 청년들은 자신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대답하였고 부처님은 그렇다면 내 옆에 앉으라. 그대들을 위하여 자신을 찾는 법을 이야기 하리라고 말하였다. 그들..
돈 많은 승려 "2021년 4월 건학위원회 출범 이후 지금까지 자승스님이 동국대학교와 의료원, 초중고등학교에 후원한 기금은 총 17억 원에 달한다." 그도 분명 출가할 때는 빈몸으로 출가했을 것이다. 그런데 두번의 총무원장을 하고 난 지금 2년사이에 17억을 보시했다고 한다. 궁금하다. 그 승려는 어디서 그런 돈이 생겼을까? 어떻게 하면 승려로서 살아가면서 그런 큰 돈을 모을 수 있나? 나도 같은 종단에 30년 살았지만 승려가 그런 큰 돈을 모은 게 이해되지 않는다. 언론은 그 승려가 돈을 많이 기부 했다고 선전하고 자랑할 것이 아니라 도대체 그돈은 어디서 난거냐고 물어야 하지 않을까? 아직도 통장에 남은 돈이 얼마나 있느냐?고 물어야 한다. 너무도 가난한 승려와 너무도 부자인 승려가 공존하는 종단, 이렇게 승려사이에..
상월결사는 '대 국민 사기극'이다 상월결사가 '대 국민 사기극'인 13가지 이유 봉암사결사 정신 봉암사결사 정신을 잇는다는 상월결사는 봉암사결사와는 정 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 어떤 이는 "이번 상월선원 동안거 결사는 ‘불교 밖’에 대한 요구가 하나도 없이 오로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부처님 제자답게 살아보자”는 원력과 수행의지를 다지는 ‘자기혁명(自己革命)’의 시도"라고 아부하였지만 상월결사와 봉암사결사는 전혀 다르다. 1947년 시작한 봉암사 결사는 6.25 전쟁이 일어나서 더이상 지속되지 못하고 1950년 3월까지 진행되었다. 청담스님, 성철스님, 자운스님, 향곡스님, 자운스님등 30여 명의 수좌들이 참여한 봉암사결사는 이후 불교정화운동의 이념적 모태가 되었고 지금도 승가운영의 모범이 되고있다. 그들의 결사정신이 담겨있는 공주규약(共..
판결문-승려도 노동자 지위를 얻다 승려도 노동자 지위를 얻다 ● 사건 내용 요약: 마곡사 소속 진각스님은 2018년 11월 22일부터 마곡사에서 부전(법당에서 예불하는 소임) 소임을 맡아 생활하다가 2019년 11월 1일과 2일 두 차례 범종 타종과 새벽 예불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4일 소임을 면직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2019년 12월 3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를 당하였다는 이유로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하였으나, 진각스님이 근로 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각하하였다. 이에 따라 2020년 4월 다시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하였고, 중앙노동 위원회도 같은 이유를 들어 재심신청을 기각하였다. 진각스님은 법원에 소송을 하였으나 1차에서 패소하고, 다시 항소하여 고등법원에서 승소하였고 2022년 11월 17일 ..
총무원장의 봉은사 초하루 법문(11.24) 총무원장의 봉은사 초하루 법문(11.24) 의견: 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요? 뒤에서는 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재가자들이 죽을 때까지 평안한 마음을 얻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재가자들이 세상을 살면서 어떻게 분별하지 않을 수 있죠? 스님들도 잘 안되는데...이렇게 불교를 어렵게 말하고 있으면서 뒤에 라는데 왜 기도는 하라고 하는지요? 기도가 무엇을 원하지 않는 기도를 하라는 것인지... 지구 온난화를 우리 공동의 책임 즉, 공업(共業)이라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우리는 연기적인 존재라고 말합니다. 연기=공업이라는 설명은 아주 피상적인 생각입니다. 이러한 공업론은 누구의 책임을 묻지 못하게 하고 정작 범죄자들에게는 면죄부를 주게 됩니다.(‘공업(共業)인란 무엇인가’ 참조) 모든 존재, 모든 사건을 필연이..
2022년 출가자 사미 31명: 사미니30명(은퇴자 5명 포함) 1.출가자수 2021년 출가자 사미 68명 : 사미니31명(은퇴 출가자 14명 포함) - 85명(은퇴 출가자를 뺀 인원) 2022년 출가자 사미 31명: 사미니30명(은퇴 출가자 5명 포함) - 56명(은퇴 출가자를 뺀 인원) 2. 기본교육기관 학인 현황
공업(共業)이란 무엇인가? 공업(共業)이란 무엇인가? 2008년 5월 12일 오후 2시 28분 중국 쓰촨성(四川省)에서 규모 8.0의 큰 지진이 일어나 약 육만구천명이 사망하고 약 삽십칠만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 해 하안거를 준비중인 조계종 진제 종정께 기자가 어째서 중국에서 지진이 발생하여 무수한 희생자가 났는가를 물었다. 진제 종정은 "과거 전생의 악업으로 동타지옥(同墮地獄. 함께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의 변란을 맞는다. 항시 선한 마음을 닦아 착한 행동을 해야 동타지옥을 면하는 것이다."라는 대답을 하였다. 이 말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서인지 신문들은 동타지옥(同墮地獄)이라는 단어를 삭제하였는데 한 신문만이 사실대로 보도하여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한마디로 수 많은 중국인들은 과거 공동으로 지은 업(共業)때문에 죽었..
누가 서의현을 방장으로 만들려하는가 수행자의 인품과 수행력을 평가하여 추대되는 총림의 방장자리도 이제 총무원장을 지낸 사판(事判)이 차지하게 되었다. 11월 10일 조계종 중앙종회는 총림 방장 자격을 ‘20안거 이상을 성만한 본분종사’에서 ‘ 20안거 이상 성만한 경력과 총무원장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을 4년 이상 재직한 경력자’로 변경하였다. 왜 지금 이시기에 방장이 되는 자격을 이렇게 변경했을까? 총무원장의 경력 뿐만아니라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까지 삽입한 것은 총무원장에 재직한 경력만을 넣으면 총립법 개정의 이유가 너무나 티가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타기로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을 넣었다고본다. 수행력이 있어야 하는 이판(理判)의 고유영역을 평생 선방에 가보지 않은 사판(事判)이 할수 있게 만든 이유, 그것도 이 시기에 법개정을 한 ..
불교에서 기복(祈福)이란 무엇인가? 기복(祈福)불교란 무엇인가? 불교는 기복(祈福)의 종교가 아니라 깨달음의 종교라는 주장이 있다. 그리고 불교는 기복(祈福)의 종교가 아니라 작복(作福)의 종교라는 주장이 있다. 과연 그럴까? 복(福)이란 무엇인가?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복(福)이다. 빠알리어 뿐냐(puñña)는 복(福) 복덕(福德) 공덕(功徳)으로 번역 된다. 부처님은 성도후 녹야원으로가서 오비구를 제도하고서 재가자인 야사와 야사의 친구들에게 다음과 같은 세가지 행복을 설하신다. "부처님은 보시에 대한 이야기(dānakathaṁ), 계행에 대한 이야기(sīlakathaṁ), 하늘나라에 대한 이야기(saggakathaṁ),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kāmānaṃ)의 위험(ādīnavaṃ)과 욕망의 여임(nekkhamme )에..
명진TV에 출연 며칠전 저와 도정스님 진우스님이 명진TV에 출연하여 이야기를 나눈바 있습니다. 다들 용감하시고 말씀을 잘 하시는 분들이라 유쾌한 시간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총무원장직선제에 대해 설명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습니다. - 윤석열의 검찰과 자승의 호법부는 닮았다 - 승려의 절반인 비구니승가는 회장을 직선제로 뽑고 있다 - 2013년 적광스님 폭행에 대해 종단은 아직도 사과 하지 않았고 이들은 본사주지, 종회의원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 소통을 강조하는 총무원장, 불교중흥을 강조하는 자승스님, 봉은사 폭행사건을 사과하고 가담자를 징계하지 않으면 소통과 불교중흥은 사기일 뿐이다'. .https://youtu.be/qz51mnEpdQw https://youtu.be/4NbtpFz1g-I
정권에 취약한 불교계 윤석렬의 추모 쇼에 동참한 종교계 윤석렬부부는 10.29 참사에 대한 구체적인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보여주기식 추모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열어준 것은 11월 4일 불교 위령제였고 11월5일 기독교 예배, 11월6일 천주교 미사에 참석하였다. 기독교와 천주교는 교회와 성당 차원의 행사였고 실내에서 진행되었는데 불교는 조계사 앞마당에 총무원장이 지휘하는 종단적인 행사를 하였다. 국화축제가 한창인 조계사 마당을 다 치우고 일부러 위령재에 필요한 단상을 마련하고 범패하는 승려와 종단지도부 승려들을 동원하여 치룬 행사였다. 천주교 미사에서는 윤석렬에게 발언 기회도 주지 않았다. 이 세 종교의 행사를 보면 불교는 가장 정권에 취약한 단체인 것을 알 수 있다. 불교는 총무원장을 중심으로 종단자체가 나서서..
천주교 신부에게 공업(共業)의 뜻을 배우라 신부에게 공업(共業)의 뜻을 배우라 “인간의 비참은 불행한 소수에게 닥친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아니라, 불의(不義)에 결과입니다. 이 같은 불의(不義)는 항상 근절해야 합니다.” 이 미카엘 신부님 말씀이 바로 공업(共業)의 뜻입니다. 10.29 참사는 우리가 어쩌지 못하는 전생의 업보나 공업(共業)이 아니라 불과 몇달 혹은 몇년전에 이태원 지역에 대중이 모일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고서도 혼잡경비에 나서지 않은 자들과 그 수뇌부들의 책임입니다. 또 그 참사를 대하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석렬 대통령의 무성의한 태도와 거짓말에 국민은 분노한 것이고 책임을 묻는 것입니다. 그들이 저지른 행위를 정확히 보고 그들의 책임을 정확히 묻는 것이 바로 공업(共業)입니다. 조계사 위령법회에서 “우리 기성세대들은 사회적 참사..
윤석렬과 함께 춤을... 윤석렬과 함께 춤을... 아래 사진을 보라. 11월 4일 금요일 윤석렬을 데려다가 조계사 마당에서 위령재를 하는 모습이다. 자연재해도 아니고, 전쟁이 난 것도 아닌 명백한 인재(人災)로 156명이나 되는 꽃다운 목숨이 무참하게 스러져 갔다. 서울 경찰청은 인파가 대거 몰릴 것이라는 예측 하고서도 혼잡경비 계획을 세우지 않았고, 당일 저녁 6시부터 압사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112에 수차례 접수되었지만 기동대를 파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정부는 참사가 아니라 사고이며, 희생자라는 용어 대신에 사망자라고 부르고 위패와 영정사진이 없는 분향소를 설치하는가 하면 근조리본을 달지 말고 그냥 글씨가 없는 검은 리본을 달라고 한다. 사건발생 직후 장관이란 자는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문제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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