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불교대사전>등의 승가에 대한 오해
전재성거사님, 각묵스님, 재연스님, 가산불교대사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불교신문 박부영기자, 중앙종회의장 등은 승가에 대한 오해를 하고 있어서 불자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그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전재성번역 비구위방가 41p~42p에서는 승가의 구성원에 "수행승, 수행녀, 재가의 남자신도, 재가의 여자신자"를 포함시키고있다. 각묵스님도 디가니까야 주석에서 승가 구성원에 "비구비구니, 청신사청신녀를 포함"시키고 있다. 한국불교의 승가와 승보 개념에 대한 혼란은 여기에서 시작되고있다. 승가와 참모임 "초기불교에서 교단을 의미하는 승가(sangha僧伽)에 관하여 비구승가(bhikkhusang ha 比丘僧伽), 비구니승가(bhikkhunisangha 比丘尼僧伽), 사방승가(cattudisas..
보시함, 불전함, 복전함, 시주함, 희사함,공덕함
보시함, 불전함, 복전함, 시주함, 희사함,공덕함 사찰을 방문하여 법당에 들어가면 불상(弗像)앞에 사각형의 나무상자가 있다. 으레 그 나무상자에는 보시함, 불전함, 복전함, 시주함, 희사함,공덕상등의 이름이 붙어있다. 일본 사찰의 법당에는 새전(賽錢) 혹은 새전상(賽錢箱)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새(賽)자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굿 하다, 신불(神佛)이 베풀어 준 은혜에 감사하여 지내는 제사’라고 나온다. 복전함(福田函)을 새전상(賽錢箱)으로 부르는 것만으로도 신불습합(神仏習合)의 특징을 가진 일본불교가 어렴풋하게 드러난다. 우리가 보시함, 불전함, 복전함, 시주함, 희사함,공덕함이라고 부르는 이름들은 어떤 특징과 어떤 의미를 가진 것일까? 어느 이름이 가장 불교적일까? 불보살님께 보시하는 보시함(布施函)..
삼귀의 한글화 문제점
삼귀의 한글화 문제점 인도에서 전해진 경전을 중국에서 번역하면서 의역을 하지 않은 단어들이 있다. 열반,반야,삼매,선,불타,달마,승가,보살,바라밀, 탑과 같은 단어들이다. 이런 단어들은 각각 깊고 넓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서 의역을 하면 본래의 의미가 훼손되거나 파괴되기 때문에 음사하는 방법을 택하였다. 그 대표적인 단어가 승가(Saṅgha)이다. 승가는 본래 '모임','집단'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던 말이다. 부처님은 물론 육사외도의 수장들도 상기(saṅghī) 가니(gaṇī)라고 불렸는데 '무리의 지도자'라는 뜻이다. 부처님은 경장과 율장에서 일반적인 의미와 다르게 승가(Saṅgha)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부처님은 4인승가, 5인승가, 10인승가, 20인승가, 20인 이상의 승가, 이렇게 5종류의 승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