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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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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스님 93% '자승은 소신공양 아니다' 답해 11월 29일 죽은 자승의 죽음을 종단이 나서서 소신공양이라고 미화하는 것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93% 스님들이 소신공양이 아니라고 대답하였고 자승은 '끝없는 정치적 욕망과 명예를 추구한 사람이다.(93.8%)'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불교신문, 불교방송(BBS), 불교티비(BTN),법보신문, 현대불교신문등 불교계 신문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전혀 다루지 않았습니다. 그 만큼 교계 신문들은 대중이 알고싶어하는 사실을 다루지 않고 돈을 쫓는다고 봐야겠지요. 진실을 속이고 거짓을 선전하는 그들이 죄에 대한 과보를 받을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 가. 자승스님의 죽음을 소신공양이라 말할 수 있는가? 1. 불자들을 깨우치고자 부처님께 공양 올린 소신공양이다(6.9%) 2. 막..
자승스님 유서(메모)에 대한 유감 자승스님 유서(메모)에 대한 유감 11월 29일 칠장사에서 자승이 유서를 남기고 분신자살을 했다. 유서형식의 메모가 있어 자살로 보여지지만 유서의 내용이나 메모지라는 형식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1.왜 처음에 경찰은 4명의 스님이 있다가 3사람만 빠져나왔다고 말했나? 자승이 칠장사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5시라고한다. 죽기 1시간 30분 가량인데 이때 유서를 썼다. 이것은 자승이 칠장사에 올때부터 죽으러 왔다는 이야기다. 대개 자승은 외부출타를 할경우에 때 혼자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승이 칠장사에 올때는 다른 승려와 같이 왔을 것이다. 그런데 종단은 경찰의 발표를 번복하며 혼자서 있다가 혼자서 분신 자살을 했다고 한다. 뭔가 미심적은 부분이다. 2. '상좌'라는 단어를 ..
자승이 죽었다 오늘 2장의 유서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자승의 자살 오늘 유서 두장이 올라왔다.내가 보기에는 자승의 글씨체가 맞는 것 같기는 한데 몇가지 의심이 든다. 1.왜 처음에 경찰은 4명의 스님이 있다가 3사람만 빠져나왔다고 말했나? 2. '상좌'라는 단어를 '상자'라고 잘못썼는데 어찌 총무원장을 두번이나 한 사람이 이런 실수를 할 수있나? 3. 자승은 불과 이틀전에 불교계 기자간담회를 열어 앞으로 10년동안 전법에 매진하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자살한 이유는? 4.유서란 것은 대개 자기 삶에 대한 반성 혹은 소회를 이야기해야 하는데 이건 경찰들에게 시체를 검시하지 말라는 말과 상좌들이 불탄 건물을 복원할거라는 말이 주요내용이다. 어찌 이상하지 않은가? 자승이 죽었다. 11월 29일 오후 6시 50분경 칠장사 요사채..
비구니스님이 자승의 실체를 폭로하다 2023년 8월 18일 진우스님에 의해 자승 은처의혹 증언 녹취록이 유튜브 '명진TV'에 공개 되었다. 녹취록은 2021년 9월 19일 진우스님과 비구니 진명스님이 통화한 내용에서 발췌한 것이다. 오늘까지 6만5천명이 이 동영상을 보았는데 자승쪽에서 이 영상을 내려달라는 소송을 걸어왔단다. 언제 내려갈지 모르니 얼른 보시길 바라며 자승의 실체를 널리 알려주시길.... 자승처사 귀가방송 : 은처의혹 증언 녹취록 공개 https://youtu.be/_mOZsuS3fSI?si=fT8vFlQLOzFNc7Kd [종단 개혁을 원하는 사람이 알아야 할 글] *승가란 무엇인가 16장 : https://whoami555.tistory.com/13743371 *승가에 대한 7가지 질문과 답변: https://whoami5..
종교와 정치 종교와 정치 종교인도 대한민국이 국민이다. 그들은 누군가의 아들 딸이고 형이고 언니이고 동생이다. 언젠가 그들은 누군가의 학생이었고, 선생이었고 학부모였다. 이렇게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진 그가 다시 종교인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해서 정치에 참여하지 말라는 것은 헙법의 평등권을 침해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헌법 제20조“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정치가 종교를 탄압하거나 종교가 정치와 유착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정치인이 종교인을 이용하고 종교인이 정치인을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챙긴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고자 하는 의도이다. 교회나 사찰이 신자수를 담보로 정치인들을 압박하거나 표를 가지고 거래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어떤 사리사욕인가? 여기에 좋은 예..
승려와 정치 승려와 정치 ‘불교와 정치’라는 일반적인 제목을 붙이고 싶었으나 ‘승려와 정치’라고 범위를 좁힌 것은 정치에 대한 승려의 입장을 말하고자 함이다. 재가 불자들이야 세속의 욕망과 명예를 추구하는 삶을 살기 때문에 당연히 정치적일 수 밖에 없다. 정치인의 종교가 불교라면 그가 어떤 사상을 가졌는가를 면밀히 파악하지 않고 일단 불자 정치인, 불자 장관, 불자 대통령이라고 부르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불자들의 상식이다. 이러한 집단이기주의가 종교단체에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헌법 제20조 ②항에는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명확히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승려는 정치에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 보수적인 입장에서는 비구가 받아야하는 250계를 열..
전법기금 151억 불교신문기사에 달린 댓글 불교신문 댓글이 사라지고 있어서 캡쳐해 놓았다. 부처님 (비회원) 2023-10-31 23:48:12삭제BEST 부처님이 우시겠다. 출가했으면 수행이나 열심히 해라. 조폭놀이 하지 말고.답글 작성 37 7 포교 (비회원) 2023-10-31 22:04:01삭제BEST 저 무리들만 없으면 억지로 포교하라고 홍보안해도 된다. 저 무리때문에 불교이미지 하락했지답글 작성 36 7 선승 (비회원) 2023-10-31 21:55:34삭제BEST 조계종 총무원장 어디가고 ㅉㅉ답글 작성 35 6 ㅋㅋㅋ (비회원) 6일전삭제자승하고 그 똘마니들만 사라지면 될뜻한데!답글 작성 2 1 아오 (비회원) 6일전삭제고려말기를 보는 것 같네. 다시 무신정변이 오겠구먼답글 작성 2 1 소신 (비회원) 2023-11-06 20:20:..
그 승려들은 어떻게 큰 돈을 가지게 되었나? 그 승려들은 어떻게 큰 돈을 가지게 되었나? 2023년 11월 11일 자승이 이끄는 대학생전법대회 기금마련행사에서 송광사,대흥사,화엄사,백양사,수덕사 등 본사들은 1억씩 보시하였다. 그런데 봉은사와 조계사는 주지는 원명과 담화라는 개인 이름으로 보시하였다.사찰의 공금으로 8억, 10억을 보시하고나서 개인적으로 보시한 것처럼 법명을 기재하는 것은 사기 아닌가? 그것이 개인이 낸 것이라해도 문제는 있다. 승려 개인이 어떻게 8억, 10억을 모을 수 있었는가? 더구나 담화승려는 올해 10월 18일 신임 조계사 주지를 맡았다. 주지를 맡은지 한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8억을 개인 이름으로 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조계사 주지를 맡은 댓가를 지불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또한 8억,10억,20억을 한번에 보시할..
<가산불교대사전>등의 승가에 대한 오해 전재성거사님, 각묵스님, 재연스님, 가산불교대사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불교신문 박부영기자, 중앙종회의장 등은 승가에 대한 오해를 하고 있어서 불자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그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전재성번역 비구위방가 41p~42p에서는 승가의 구성원에 "수행승, 수행녀, 재가의 남자신도, 재가의 여자신자"를 포함시키고있다. 각묵스님도 디가니까야 주석에서 승가 구성원에 "비구비구니, 청신사청신녀를 포함"시키고 있다. 한국불교의 승가와 승보 개념에 대한 혼란은 여기에서 시작되고있다. 승가와 참모임 "초기불교에서 교단을 의미하는 승가(sangha僧伽)에 관하여 비구승가(bhikkhusang ha 比丘僧伽), 비구니승가(bhikkhunisangha 比丘尼僧伽), 사방승가(cattudisas..
네 맘대로 범하고 열고 막아라?(지범개차持犯開遮에대한 오해 ) 네 맘대로 범하고 열고 막아라? 지범개차법에대한 오해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이 땅에서 발심출가한 이들이 제일 먼저 배워야 했던 말씀이 있다. 부처님 말씀도 아니고 율장의 조항도 아니다. 초심자들을 경책하는 ‘초발심 자경문’이다. 이 책은 한 권이 아니라 지눌의『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원효의『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 그리고 야운의『자경문(自警文)』으로 편집되었다. 그중에서 지눌 스님의 『계초심학인문』은 출가자가 가장 먼저 배우게 된다. “대저 초발심자는(夫初心之人) 모름지기 악한 벗을 멀리 여의고(須遠離惡友) 현명하고 어진 이를 가까이 하여(親近賢善) 오계,십계 등을 받아서(受五戒十戒等), 지키고 범하고 열고 막는 것을 잘 알아야 하느니라.(善知持犯開遮)” 우리는 이제까지 위와같은 보조 스님의 『..
조계종엔 두 명의 총무원장? 2023년 10월 31일, 중앙종회 종책모임 간담회 자리는 현재 총무원장이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자리였다. 이날 모임에는 종회의원 73명이 참석하였다. 게다가 현 총무부장, 사회부장등 행정부의 중요 책임자와 동국대학교 이사장, 서울 봉은사 주지, 봉선사 주지, 조계사 주지등도 참석하였다. 총재인 자승의 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달라이 라마를 초청해서라도 20만명이 모이는 행사를 내년 3월까지 계획하라. ..이것은 현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이 해야할 말이다. 이렇게 구체적인 기한까지 제시하면서 지시하면 현 총무원장이 할 일은 무엇인가? 인도에서 43일간 걷기를 하고나서 조계사에서 성대한 환영행사를 지시한 것도 자승이다. 현 총무원장이 해야할 일을 자기가 처리하는 것은 종단의 종무행정 질서를 어지럽히..
종로경찰서에서 6시간 30분 동안 조사받다. 오늘 종로경찰서에서 6시간 30분 동안 조사받다. 2022년 2월 21일 코로나가 엄중한 시기에 그리고 대선을 코앞에 두고 종단은 정청래의 '봉이 김선달' 발언을 핑게로 승려대회를 개최하려고 하였다. '스님들'과 '정의평화불교연대'는 2월 19일 "#승려대회"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만85명의 조계종 스님들을 대상으로 21일에 개최될 예정인 전국승려대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42명의 승려가 응답하였으며, 그 가운데 301명(32.4%)이 찬성, 601명(64.4%)가 반대, 37명(4%)이 기권의사를 표명하였다. 64.4%의 스님들이 승려대회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승려대회가 끝나고 '정의평화불교연대' 대표 이도흠교수는 조계종으로부터 #개인정보위반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 ..
승려들에 대한 설문조사 기록 설문조사는 인터넷으로하는 대중공사다. 지역적인 승가(현전승가)에서 종단이 승가(현정승가)가 됨으로로서 설문조사는 대중공사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 그런데 대중의 뜻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 하는 자들은 설문조사를 두려워 하고 막는다. 설문조사에서 대중의 뜻이 드러나면 자신들의 뜻대로 종단을 운영할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설문조사 해온 기록을 남긴다. 2015년~2016년 백인 대중공사 끝에 현장에서 전자기기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65%가 직선제 찬성...... 중앙종회는 이 조사에 재가자가 섞여 있다고 하며 못 믿겠다고 하여 전문 설문조사기관에 의뢰 키로함. 2016년 10월 7~26일 조계종직선제특위에서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스님 1천 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총무원장직선선출제특별위원회(위..
보시함, 불전함, 복전함, 시주함, 희사함,공덕함 보시함, 불전함, 복전함, 시주함, 희사함,공덕함 사찰을 방문하여 법당에 들어가면 불상(弗像)앞에 사각형의 나무상자가 있다. 으레 그 나무상자에는 보시함, 불전함, 복전함, 시주함, 희사함,공덕상등의 이름이 붙어있다. 일본 사찰의 법당에는 새전(賽錢) 혹은 새전상(賽錢箱)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새(賽)자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굿 하다, 신불(神佛)이 베풀어 준 은혜에 감사하여 지내는 제사’라고 나온다. 복전함(福田函)을 새전상(賽錢箱)으로 부르는 것만으로도 신불습합(神仏習合)의 특징을 가진 일본불교가 어렴풋하게 드러난다. 우리가 보시함, 불전함, 복전함, 시주함, 희사함,공덕함이라고 부르는 이름들은 어떤 특징과 어떤 의미를 가진 것일까? 어느 이름이 가장 불교적일까? 불보살님께 보시하는 보시함(布施函)..
촛불법회-승려대회등 종단개혁 기록(2017~2023년) 2017년부터 촛불법회-승려대회등 종단개혁 활동 기록 조계종의 개혁운동은 2013년에 백인대중공사에서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그 후 직선제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2017년부터 의 단체들이 만들어 지면서 각종 설문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종로보신각 마당에서 벌어진 촛불법회는 매회 천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2018년 설조스님 단식을 시발점으로 불붙어서 2018년 8월 26일 전국승려대회를 개최하는데 이르렀습니다. 2018년 승려대회에는 한레신문, 한국일보등 일간지에 승려대회 광고를 하였고 전국에서 300여명, 재가자들 15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그 당시 스님들을 중심으로 , , 등 많은 단체가 만들어지고 연대하였습니다. 설조스님의 40일이 넘는 단식과 승려대회는 일반 공중파에서도 ..
방치된 원각사지 십층석탑 방치된 원각사지 십층석탑 이 곳에 몇번을 방문했는데 웬지 문화재인 국보 석탑이 방치된 느낌이다. 원각사는 조선시대 태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조계종 본사로 세웠졌던 유서 깊은 사찰이다. 지금은 '원각사‘라는 이름도 ’원각사지 십층석탑'이라는 이름도 잊혀지고 지금은 그저 '탑골공원'이라 불린다. 이 석탑은 세조가 회암사에서 부처님의 사리가 분신(分身)하는 이적(異蹟)을 보고 분신한 사리를 봉안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다. 수양대군 시절부터 아버지 세종을 도와 훈민정음을 만드는 일에 참여한 세조는 이 석탑에 언문으로 된 원각경을 사리와 함께 봉안한다. 이 언문 원각경을 찍어내는데 필요한 금속활자(을유자)는 2021년 6월 서울 인사동 피맛골 땅 속에서 발견되었다. 이 금속활자는 1465년 세조가 원각사를 세..
부처님은 '만장일치'를 주장하지 않았다 율장에 만장일치의 원칙이 없다 여럿이 모여사는 공동체는 서로 설득하고 타협하고 양보하며 살아야 한다. 사안에 따라서 어떤 문제는 쉽게 만장일치로 결정되기도 하고 어떤 문제는 다수결로 처리할 수 밖에 없기도 하다. 예를들어 백장선원에서는 마지막 법담탁마 시간에 청규를 수정하는 시간이있다. 그때 단어를 수정하거나 새로운 문장을 첨가할 때는 대부분 쉽게 만장일치로 합의가 이루어진다. 대중들이 원하는 사항 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부갈마를 할 때는 다르다. 방부신청자가 10명인데 3명만이 방부가 가능한 상황이면 10명에 대하여 투표를 해서 표를 많이 받은 순서대로 3명이 입방하게 된다. 이렇게 다수결로 방부를 결정하는 것에 대하여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승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는 다음과 같이 크..
승가란 무엇인가 사진 17장 출가자는 왜 승가안에서 왜 평등해야 하는가? 출가자는 왜 승가의 주인인가? 출가자는 왜 존재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는가? 출가자는 왜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는가? *1994년 종헌종법이 이러한 승가의 의미를 모르고서 제정되었고, 이후 지속된 모든 종단 개혁운동도 이런 승가의 의미를 모르고서 진행되었다. 스님이 되면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할 것이 승가의 의미이다. 아래동영상은 제가 작성한 승가란 무엇인가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승가의 의미' 정말 중요한데....누구도 정확하게 설명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종도들이 '스님들께 귀의합니다'라고 10년 가까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QVDhqJTbds&t=707s [관련된 글] *삼귀의 한글화 문제점:..
도법스님께 드리는 5가지 질문 도법스님께 드리는 5가지 질문 2013년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스님)는 자문위원회 스님들과 범어사에서 좌담회를 열었습니다. 고우,무비,도법,성우,지안,자승,수불스님들이 모여 합의한 좌담회 결론은 “중도를 바탕으로 사람이 부처라는 불교관을 갖고 세상을 고통에서 건지는 구세대비행을 실천하자”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론을 바탕으로 도법스님은 한동안 ‘붓다로 살자’는 운동을 종단적으로 벌이기도 하였습니다. 고우스님이나 적명스님이 이미 입적하신 상황에서 도법스님은 이 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실상산문 수행론으로 정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붓다로 살자’는 운동의 배경은 60권 화엄경 야마천궁보살설게품(夜摩天宮菩薩說偈品)에 "심불급중생(心佛及衆生) 시삼무차별(是三無差別)" 즉, 마음과 부처와 중생(衆生) ..
승복을 입은 단멸론자 윤회를 부정하는 향봉스님 요즘에 불광출판사에서 향봉스님의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이라는 책을 내더니 불광미디어에서는 유튜브에 향봉스님의 설법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 경전에 대한 잘못된 해석과 기초상식에도 맞지 않는 향봉스님의 설법은 불자들과 비불자의 눈살을 찌푸리게한다. 그동안 양질의 불교서적을 꾸준히 출판해온 불광출판사에서 윤회를 부정하는 설법을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누가 어떤 말을 해서라도 책만 잘 팔리고 돈만 잘 벌면 아무 문제없다는 것인가? 불광출판사는 불광(佛光)을 퍼뜨리는 것이 아니라 불광(佛光)을 꺼뜨리는 짓을 하고있다. 또한 향봉스님을 모셔다가 법석을 만들어 드리는 상도동 보문사 스님도 제대로 된 불교관을 가지고 있는지 의심이든다. 여러면에서 향봉스님의 ..
죽은 부처님은 잘도 알아 보면서... 종무원을 재징계하는 종단의 뻔뻔함에 대하여 6월 19일 대한불교조계종은 조계종노조 소속 박정규 홍보부장에게 6개월 감급 재징계를 내렸다. 종무원을 해고하는 것은 과한 처벌이었지만 종무원의 잘못한 행위는 끝까지 책임을 물어서 앞으로 이러한 사건을 재발방지 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박정규 종무원을 종단에서 조건없이 복직시킨지 8개월 만의 일이다. 피해자인 박정규 종무원을 재징계하면서도 박정규 종무원에게 폭행을 가한 탄탄, 지오 등의 승려들에 대해서 어떤 징계도 않고 있다. 이것에 대하여 종단은 이번의 재징계는 보복징계도 아니고 폭행 승려들은 검찰이 기소했으므로 재판 결과에 따라 징계절차를 진행하겠단다. 이러한 재징계를 보면서 양심있는 불자와 시민들에게서 개탄의 소리가 흘러나온다. 종단이 뻔뻔해도 너무 뻔뻔하..
삼귀의 한글화 문제점 삼귀의 한글화 문제점 인도에서 전해진 경전을 중국에서 번역하면서 의역을 하지 않은 단어들이 있다. 열반,반야,삼매,선,불타,달마,승가,보살,바라밀, 탑과 같은 단어들이다. 이런 단어들은 각각 깊고 넓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서 의역을 하면 본래의 의미가 훼손되거나 파괴되기 때문에 음사하는 방법을 택하였다. 그 대표적인 단어가 승가(Saṅgha)이다. 승가는 본래 '모임','집단'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던 말이다. 부처님은 물론 육사외도의 수장들도 상기(saṅghī) 가니(gaṇī)라고 불렸는데 '무리의 지도자'라는 뜻이다. 부처님은 경장과 율장에서 일반적인 의미와 다르게 승가(Saṅgha)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부처님은 4인승가, 5인승가, 10인승가, 20인승가, 20인 이상의 승가, 이렇게 5종류의 승가..
[기고] 승가에 대한 7가지 질문과 답변 [기고] 승가에 대한 7가지 질문과 답변 ‘승가(saṅgha)’는 ‘모임’, ‘무리’라는 뜻으로 부처님 당시에 ‘가나(gaṇa)’와 같이 사용되었던 단어이다. 부처님은 물론 뿌라나 깟사빠 등 육사외도들에게도 승가를 가졌고(saṅghī) 무리를 가졌다(gaṇī)라는 표현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뿌라나 깟사빠라는 분이 있는데, 그는 승가를 가졌고 무리를 가졌고 무리의 스승이며 지자요 명성을 가졌고 교단의 창시자요 많은 사람에 의해서 사두로 인정됩니다.”(pūraṇo kassapo saṅghī ceva gaṇī ca gaṇācariyo ca ñāto yasassī titthakaro sādhusammato bahujanassa) (D2) 부처님은 이 승가(saṅgha)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셨다. 그래..
법규위원회 제소건 법규위원회 제소건 지난 3월 22일 '종단 현안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에서 3가지를 질문했는데 그 하나는 총림법 개정에 괸련된 다음과 같은 질문입니다. 작년 11월 중앙종회는 기존의 20안거 이상을 성만한 이판승 중에서 방장을 할수있는 총림법을 개정하여, 총무원장, 종회의장, 호계원장 경력의 사판도 총림의 방장이 될 수 있도록 개정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스님의 생각은 어떠합니까? 1) 종단의 수행가풍을 혼란케 하는 잘못된 종법 개정이다. 2) 시대 흐름에 맞는 적절한 종법 개정이다. 3) 잘 모르겠다. 3983명의 승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360명이 참여하여 주셨고, 참여자 86.2%가 총림법개정은 “종단의 수행가풍을 혼란케 하는 잘못된 종법 개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종단의 구성원 대부분이..
마곡사 안내판 유감 마곡사 안내판 유감 며칠전 공주 마곡사에 들렸다. 마곡천 계곡 물 위에 띄어진 연꽃이 유유히 떠다니고 있었다. 대웅전으로 향하는 다리에는 연등이 빼곡하게 달려있고 도량곳곳에 연등이 걸려있어 참으로 아름답고 고풍스러웠다. 마곡사 옆에는 종단에서 운영하는 연수원이 있다. 이런저런 주제에따라 연수를 받으러 온 스님들의 단골 산책코스가 연수원에서 마곡사까지 걷는 길이다. 그만큼 본사급 사찰중에서도 스님들이 자주 들리는 사찰이 마곡사인 것이다. 마곡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되었는데 우리나라에 천년고찰은 많지만 유네스코에 선정된 산사는 일곱개 뿐이다.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그리고 공주 마곡사다. 유네스코에서는 사찰 창건 이후 현재까지의 사찰의 모..
승려(僧侶)라는 이상한 단어 승려(僧侶)라는 이상한 단어 상가(Saṃgha)를 ‘스님들(Bhikkhū)’이라고 번역하는 한글 삼귀의가 문제가 되고 있다. 상가(Saṃgha)를 잘못 이해해서 벌어진 참극이다. 삼귀의 한글화 문제점(https://whoami555.tistory.com/13742831)에 대해서 여러번 기고를 했는데 아직도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지 못하는 눈치다. 승가에 대한 잘못된 번역이 파생한 것이 승려(僧侶)라는 단어이다. 먼저 왜 상가(Saṃgha)가 승(僧)이 되었는지 살펴보자. 상가(Saṃgha)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the name for the Community of Buddhist monks’ ‘As the third of the Three Gems or Jewels’이라고 나온다. 한문 번역보다 뒤에 ..
천년을 세우다? 천년을 세우다? 지진으로 엎어진 불상을 세우는 것이 불자로서 옳치 않느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직하게 바른견해로 그런 일을 한다면 동의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해도 그 일이 총무원장4년 동안 할 일의 중심과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거짓 이유를 만들어 돈을 뜯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총무원장은 불상을 세우면서 “어리석고 미혹한 과거천년을 세월을 보냈다면 불상을 일으켜 세우는 것은 행복한 미래천년을 증명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불상을 세우는 것이 나를 세우는것이며 우리의 본성을 회복하는 것”이라합니다. 과거천년이 왜 미혹한 천년이 됩니까? 불상을 세우는 것이 어째서 행복한 미래천년의 약속이며, 불상을 세우는 것이 나를 세우는 일이며 우리 본성을 회복하는 것이 됩니까? 이런 것을 거짓선동이..
연기(緣起)와 연기된 법(縁生法), 이치와 현상 연기(緣起)와 연기된 법(縁生法), 이치와 현상 조계종은 5월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포교원력 선포식을 하였는데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법문했다. 법문 동영상을 보면 진우 총무원장은 불교를 이렇게 설명한다. 외부에 있는 현상들은 연기법, 감정과 마음은 인과법, 인과(因果)를 사라지게 하면 중도,해탈......이렇게 불교를 설명한다. 연기법이나 인과법은 부처님이 인간의 괴로움이 어떻게 일어나고 사라지는가를 설명한 방법이다. 진우스님처럼 연기법은 외부현상이며, 인과법은 마음이라고 나누어서는 안된다. 또한 그 인과(因果)를 사라지게 하는게 중도라고 설명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불교는 감정과 마음과 인과를 사라지게 하는게 아니라 괴로움의 원인이 되는 갈애와 번뇌를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진우스님은 어느법문에..
시비(是非)를 내려 놓는게 불교가 아니다 시비(是非)를 내려 놓는게 불교가 아니다 오래전부터 인연이 있는 보살님이 오마이뉴스TV에 도정스님이 나와서 시국법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걸 보고 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도정스님이 나와서 ‘허정스님’이라는 이름을 말하길레 스님도 이런 일을 하고있는지 궁금해서 전화를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수행자는 시비를 놓고 조용히 공부 해야한다. 정치에 참여하여 번거롭게 살지 말고 일신(一身) 편안하게 사는게 좋다”는 충고를 하였다. 전화를 마치고 생각해보니 시비를 놓고 혹은 시비분별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그동안 많이 듣던 말이다. 마치 불자들은 그것이 요긴한 수행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듯하다. 그런데 시비를 내려놓는게 불교일까? 탐진치를 내려놓는게 불교일까? 이제 생각해보니 ‘시비를 내려놓으라’는 말이 승려들과 ..
'쓰러진 불상을 세우는 일보다 중요한 일들' '쓰러진 불상을 세우는 일보다 중요한 일들' 요즈음 조계종에는 총무원장이 두명이 있는 것 같다. 강남 총무원장으로 불리는 자승은 불교중흥을 기치로 인도불교성지를 43일간 걸었고 매일 모든 불교계 방송에서 그들의 하루하루 동정을 내보낸 바 있다. 회향식이 끝난지 40일이 지난 오늘까지 모 신문사는 ‘상월결사, 붓다의 길을 걷다’라는 박스 기사를 걸어놓고 있다. 그 충성심이 대단하다. 이것을 충성심이라고 표현한 것은 일반사람들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기 때문이다. 안국동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미래천년 천년을 세우다'라는 기치로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세우는 일에 열심이다. 그는 불상을 세우는 일이 ‘불교중흥’이요 ‘우리 모두의 본성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두 명은 참으로 닮아 보인다. 그들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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