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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개혁

한국순례단에 감동하여 인도불자들이 순례를 시작했다는 가짜뉴스

 

 

 

 

 

상월결사 인도순례(2.9~3.23)에 걷는 이가 75명인데 기자만 16명이 따라갔다.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따라갔는데 얼마나 많은 기사들이 쓰여졌을까? 법보신문은 상월결사 인도순례특집이라는 코너를 마련하여 43일동안 69개 이상의 기사를 내보냈고 현대불교신문은 85개 이상의 기사를 내 보냈고 다른 신문들과 방송도 이와 비슷한 분량의 기사를 쏱아냈다. 인터넷을 통해서든 종이신문을 통해서든 상월선원 인도순례에 대한 기사를 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참가비부터 1000만원을 내야하는 인도순례, 3만명을 동원하여 화려한 회향식을 마친 자승일행이 남긴 것은 무엇인가? 불교계 언론은 매일같이 자승의 일거수 일투족을 선전하고 거짓기사로 국민과 불자를 속여 왔는데 그 증거가 아래 같은 기사들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상월결사 인도순례에 참여했던 우바새는 인도불자들이 상월결사를 벤치마킹 해서 순례 릴레이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고 불교계 언론은 모두 그러한 것이 사실인냥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불자들의 순례는 상월결사를 벤치마킹한 것이 아니다.  우선 이 행사가 불자들이 주도가 된 것이 아니라 힌두교정당인 인도 비하르 주에 있는 BJP 정당의 조직위원장이 주도한 정치적인 행사였다. 불자들이 감동했다면 불자들이 주도해야 하는게 아닌가?  BJP 정당의 조직위원장이 주도한 정치적인 행사이기에 그들은 인도 8대성지를 순례하지 않고 비하르 주의 534개 선거구를 순례하고 있다. 기사와 동영상을 보면 드러나듯이 참여한 스님들의 수는 매우 적다. 많은 인도스님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 정권을 잡고 있는 힌두교 정당(BJP)은 다음선거에서 비하르 주에 살고 있는 천민(불자)의 표를 가져와야 한다. 그런데 이 불자들은 암베드까르(Ambedkar)의 영향으로 불자가 된 사람들이다. 암베드까르(Ambedkar)는 불교도로 개종하면서 내건 22가지 선서를 하였는데 암베드까르를 따르는 불자들도 이 22가지 맹세를 지키는 사람들이다. 불자들은 사상적인 차이 때문에 기본적으로 힌두교 정당인 BJP와 함께 할 수 없다.

 

암베드까르(Ambedkar)의 22가지 맹세 중에는 "나는 브라흐마 , 비슈누 , 마헤슈와라를 믿지 않을 것이며 그들을 숭배하지도 않을 것이다."  "나는 신의 화신 으로 여겨지는 라마와 크리슈나를 믿지 않으며 숭배하지도 않을 것이다."  "나는 부처님 이 비슈누의 화신이었다고 ​​믿지 않고 이것은 거짓 선전이다."라는 내용이 있다.

 

2016년에도 BJP 정당은 불자들의 표를 구하기 위하여 같이 정치 집회를 요청했지만 불자들은 우리와 함께 하려면 공공집회에서 암베드까르(Ambedkar)의 22가지 서약을 읊는 조건을  힌두교인들에게 내걸었다. 힌두교인들은 선거에서 불교도의 표가 필요하지만 힌두교 교리를 배반하는 이러한 서약을 할 수 없었다. 그러한 상황은 2023년인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불자중에서 일부스님들은 정치적인 이해관계때문에 힌두교 BJP정당사람들+일부스님들은 비하르주 선거구를 순례하고 있다. 기자들과 불자들은 이들이 가짜스님이거나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 타협한 스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힌두교+일부스님'들의 순례를 보고 불교신문,법보신문, 불교방송, 불교tv는 인도불자들이 상월결사 걷기순례에 감동해서 따라하는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인도불자들이 상월결사의 걷기 순례에 감동하여 벤치마킹 했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이다.  선거가 있는 시기에 늘상 해왔던 BJP정당과 일부스님들의 순례가 지금 불교신문등에서 벤치마킹해서 인도불자들이 순례하고 있다는 그들의 실체이다. 불자를 속여가면서 까지 상월결사 걷기 순례를 홍보하고 싶어했던 기자들은 이제 거짓말로 불자를 속인 자들이라는 것이 발각되었다. 그래서 3월 23일 회향식에서 인도불자들이 벤치마킹해서 걷기순례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아니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도둑들이 도둑질하는 현장을 들켜 버렸으니....양심도 없고 수치심도 없는 것들이 '불교중흥'이라는 사기를 치고 우리 주위를 돌아다니고 있다. 그들의 이름이 '상월결사'다.

 

 

 

다음은 Ambedkar가 그의 추종자들에게 집행한 22가지 서약이다.

  1. 나는 브라흐마 , 비슈누 , 마헤슈와라 를 믿지 않을 것이며 그들을 숭배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2. 나는 신의 화신 으로 여겨지는 라마  크리슈나를 믿지 않으며 그들을 숭배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3. 나는 Gauri , Ganapati  힌두교의 다른 신과 여신을 믿지 않으며 그들을 숭배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4. 나는 하나님의 성육신을 믿지 않습니다.
  5. 나는 부처님 이 비슈누의 화신이었다고 ​​믿지 않으며 믿지 않을 것입니다 . 나는 이것이 순수한 광기와 거짓 선전이라고 믿습니다.
  6. 나는 Shraddha를 수행하지 않을 것이며 핀드를 주지도 않을 것입니다 .
  7. 나는 붓다의 원리와 가르침을 위반하는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8. 나는 어떤 의식도 브라민들 에 의해 수행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
  9. 나는 인간의 평등을 믿을 것이다.
  10. 나는 평등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11. 나는 부처님의 고귀한 팔정도를 따르겠습니다 .
  12. 부처님께서 설하신 십바라밀을 따르겠습니다 .
  13. 나는 모든 중생에게 연민  자비를 베풀고 그들을 보호할 것이다.
  14. 나는 훔치지 않을 것이다.
  15. 거짓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16. 나는 육신의 죄를 짓지 않겠습니다.
  17.  , 마약  취하게 하는 것은 먹지 않겠습니다.(이전의 다섯 가지 금지 서원[#13–17]은 오계에서 나온 것입니다 . )
  18. 나는 성스러운 팔정도를 따르고 일상 생활에서 연민  자애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19. 나는 불평등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인류를 비하하고 인류의 진보와 발전을 저해하는 힌두교를 버리고 불교를 나의 종교로 받아들입니다.
  20. 저는 부처님의 담마가 유일한 참된 종교라고 굳게 믿습니다.
  21. 나는 내가 새로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 ( 또는 "불교를 받아들임으로써 나는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7] )
  22. 나는 부처님의 담마의 가르침에 따라 내 삶을 영위할 것을 엄숙히 선언하고 확인합니다.

 

 

 

 

 

 

* 상월결사 인도순례에 대한 아래 진우스님의 "인도순례를 평하다"라는 동영상을 들어보시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gw5d-NDxF0 

 

 

 

아래는 회향식이 끝난 3월 24일 오전 7시에 캡쳐한 각신문사들의 메인화면이다. 불교닷컴만이 회향식 기사를 쓰지 않았다. 언론들이 어떠한 짓을 했는지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긴다. 

 

 

 

인도순례 43일간의 기록-----법보신문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14434

인도순례 43일간의 기록-----불교신문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400358

인도순례 43일간의 기록-----현대불교신문                                                https://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8014

 

3월 23일 회향식이 끝나고 3일뒤인 3월 26일 오후에 캡쳐한 불교신문, 법보신문, 현대불교신문 메인 화면

 

 

 

 

관련기사:

<한겨레> “자승 걷기쇼로 치장”…인도성지순례 환영행사에 비판 일어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32628?sid=103




<뉴스1> 인도순례 귀국행사 '인위적 인력동원' 논란…조계종 승려 286명 "반대"
https://v.daum.net/v/20230323093521902


<불교저널> 조계종 승려 86.1%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 반대”
http://www.buddhism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2359


<연합뉴스> 인도순례 마친 상월결사 귀국…진우스님 "불교중흥 새 지평"
윤 대통령 "뜻깊은 회향 축하"…시민단체 "걷기 쇼" 비판
https://v.daum.net/v/20230323145442528 

 

인도순례 귀국행사 '인위적 인력동원' 논란…조계종 승려 286명 "반대"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조계종 승려 286명이 상월결사 인도순례 귀국행사에 승려·불자 1만5000명이 인위적으로 동원됐다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불교시민단체들은 23일 낮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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