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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빠까 목갈라나 경(M108) 고빠까 목갈라나 경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서 입멸하신 지 얼마 되지 않아 라자가하 대나무 숲의 다람쥐 보호구역에 머물렀다. 2. 그때 마가다의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 왕은 빳조따왕을 의심하여 라자가하를 요새화하게 하였다. Evaṃ me sutaṃ—​ ekaṃ samayaṃ āyasmā ānando rājagahe viharati veḷuvane kalanda­ka­nivāpe acira­pari­nibbute bhagavati. Tena kho pana samayena rājā māgadho ajātasattu vedehiputto rājagahaṃ paṭi­saṅ­khā­rā­peti rañño pajjotassa āsaṅkamāno. 3. 그때 아난다 존자는 오전에 옷..
경(經), 응송(應頌), 상세한 설명[記別], 게송(偈頌)Suttaṃ geyyaṃ veyyākaraṇaṃ gāthā 9분교(九分敎, navaṅga-sāsana)에 인연(因緣), 비유(譬喩), 논의(論議)의 3가지를 추가하면 12분교가된다. 5부니까야에서 9분교가 나타나는 경은 적게 배움 경(A4:6), 비구름 경2(A4:102), 쥐 경(A4:107), 용솟음 경(A4:186), 귀로 들음 경(A4:191), 법에 머무는 자 경1(A5:73), 법에 머무는 자 경2(A5:74), 정법을 혼란스럽게 함 경2(A5:155), 까라나빨리 경(A5:194), 아난다 경(A6:51), 법을 앎 경(A7:64), 뱀의 비유경(M22), 공에 대한 긴 경(M122)과 비구위방가, 비구니 위방가등 14경이다. 비구위방가에서는 “ 세존이신 위빠시(vipassi) 과 세존이신 시키(sikhi) 과 세존이신 웻사부(vessabhu) 의 ..
죽은 부처님은 잘도 알아 보면서... 종무원을 재징계하는 종단의 뻔뻔함에 대하여 6월 19일 대한불교조계종은 조계종노조 소속 박정규 홍보부장에게 6개월 감급 재징계를 내렸다. 종무원을 해고하는 것은 과한 처벌이었지만 종무원의 잘못한 행위는 끝까지 책임을 물어서 앞으로 이러한 사건을 재발방지 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박정규 종무원을 종단에서 조건없이 복직시킨지 8개월 만의 일이다. 피해자인 박정규 종무원을 재징계하면서도 박정규 종무원에게 폭행을 가한 탄탄, 지오 등의 승려들에 대해서 어떤 징계도 않고 있다. 이것에 대하여 종단은 이번의 재징계는 보복징계도 아니고 폭행 승려들은 검찰이 기소했으므로 재판 결과에 따라 징계절차를 진행하겠단다. 이러한 재징계를 보면서 양심있는 불자와 시민들에게서 개탄의 소리가 흘러나온다. 종단이 뻔뻔해도 너무 뻔뻔하..
대인연경(D15,Mahānidāna Sutta)“식이 모태에 들어가 잘못되어버렸는데도 명색이 그러한 상태를 생기게 하겠는가?” 대인연경(Mahānidāna Sutta) 서언 ― 연기의 가르침은 심오하다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꾸루에서 깜마사담마라는 꾸루들의 성읍에 머무셨다. 그때 아난다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린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놀랍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이시여, 이 연기(縁起)는 참으로 심오합니다. 그리고 참으로 심오하게 드러납니다. 그러나 이제 제게는 분명하고 또 분명한 것으로 드러납니다.” “아난다여, 그와 같이 말하지 말라. 아난다여, 그렇게 말하지 말라. 이 연기는 참으로 심오하다. 그리고 참으로 심오하게 드러난다. 아난다여, 이 법을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단오맞이 소금 묻기 2023년 상무주암 큰스님과의 대화 중 기억나는 내용입니다. 질문: 스님께서는 깊은 산중에서 오랫동안 사셨는데 제가 볼 때는 거기에 무슨 좋은 일이 있겠나 싶습니다. 답(큰스님): 스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질문:이곳에 사시는 동안 누가 피곤하게 한 적은 없었는지요? 답(큰스님) 내가 약하면 괴롭힘을 당하고 내가 강하면 괴롭힘을 당하지 않습니다.
말에 자유로운 분, 언어에 걸리지 않는 분 누가 부처님에게 업지음 없음을 말하는 자(akiriyavādo), 업지음을 말하는 자(kiriyavādo), 단멸을 말하는 자(ucchedavādo),혐오 하는자(jegucchī), 폐지론자(venayiko), 고행자(tapassī), 모태에 들지 않는 자(apagabbho), 편안한 자(assāsako),즐김이 없는자(Nibbhogo),재미가 없는 자(Arasarūpo)라고 칭찬하고 비판해도 모두 그렇다고 대답한다. 부처님은 말에 자유로운 분, 언어에 걸리지 않는 분이다. 예를들어 무작론자 (akiriyavādo,업지음 없음을 말하는 자)와 행작론자(kiriyavādo,업지음을 말하는 자)는 반대어다. 그러기에 부처님이 이 두가지 입장을 동시에 가진다는 것은 모순으로 느껴진다. 그런데 내용을 보면 부처..
무쟁의 분석 경(M139)-공동체안에서 평화롭게 사는 방법 무쟁araṇa은 싸우지 않는것이다. 여럿리 살면서도 평화롭게 사는 것이다. 그 평화롭게 사는 방법을 7가지로 가르치고 있는데 그 중에 4가지가 언어와 관련되어 있다. 어울려사는 공동체에서 언어는 그만큼 중요하고 요긴하다. 긍강경에서 나오는 수보리는 이러한 7가지를 실천했기에 '무쟁제일' '평화제일 '화합제일''이라고 블렀을 터인데 실상 금강경에서 이러한 내용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무쟁의 내용은 '무쟁의 분석경'이 더 상세하다. 무쟁의 분석 경araṇavibhaṅgaṃ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무셨다. 거기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부르셨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
삼귀의 한글화 문제점 삼귀의 한글화 문제점 인도에서 전해진 경전을 중국에서 번역하면서 의역을 하지 않은 단어들이 있다. 열반,반야,삼매,선,불타,달마,승가,보살,바라밀, 탑과 같은 단어들이다. 이런 단어들은 각각 깊고 넓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서 의역을 하면 본래의 의미가 훼손되거나 파괴되기 때문에 음사하는 방법을 택하였다. 그 대표적인 단어가 승가(Saṅgha)이다. 승가는 본래 '모임','집단'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던 말이다. 부처님은 물론 육사외도의 수장들도 상기(saṅghī) 가니(gaṇī)라고 불렸는데 '무리의 지도자'라는 뜻이다. 부처님은 경장과 율장에서 일반적인 의미와 다르게 승가(Saṅgha)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부처님은  4인승가, 5인승가, 10인승가, 20인승가, 20인 이상의 승가, 이렇게 5종류의 ..
7가지 대중공사 해소법-쭐라왁가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자자가 있다. 즉, 원칙을 따르지 않는(adhammena) 불완전한 모임(vaggaṃ)의 자자 원칙을 따르지 않는(adhammena) 완전한 모임(samaggaṃ)의 자자 원칙을 따르는(dhammena) 불완전한 모임(vaggaṃ)의 자자 원칙을 따르는(dhammena) 완전한 모임(samaggaṃ)의 자자 그런데 그때 어떤 처소에는 포살일에 세 명의 수행승이 있었다. 그때 그 수행승은 이와같이 생각했다. [수행승] ‘세존께서는 포살을 행할 것을 시설했다. 우리는 세 명뿐이다. 어떻게 우리가 포살을 행할 수 있을까?’ 세존께 그 사실을 알렸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명으로 청정권리에 입각한 포살을 행할 것을 허용한다" 3.[세존] “수행승들이여,총명하고 유능한 수행승이..
dhammena samaggaṃ 사마가마 경(M104)-화합하여(samaggehi) 모이는 것은 다 모이는 것이다. 화합(samagga)이란 무엇인가? 이것이 법이고(dhammo), 이것은 법이 아니다(adhammo). 이것은 율이고(vinayo) 이것은 율이 아니다(avinayo)라는 논쟁은 승가분열을 초래하는 심각한 것이다. 사마가마 경(M104)에 의하면 법에 대한 판단과 율에 대한 판단을 하고자 하는데 승가 에서 판결이 안나면 더 많은 승가를 찾아가서 다수결로 판결해야한다. 방법은 다수결이다. 만장일치가 아닌 것에 주의하자. 사마가마 경(M104)에서는 다수결로 결정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제1차결집, 제2차결집,제3차결집등은 모두 다수결로 결집이 이루어졌다.만약 부처님이 만장일치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 어떤 결집도 이루어지지 못했을 것이다. 사실이 이러한데도 승가의 대중공사는 모두..
가야 10대 임금인 구형왕의 무덤 가야 10대 임금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지고 있는 돌무덤으로, 구형왕은 구해(仇亥) 또는 양왕(讓王)이라 하는데 김유신의 증조부이다. 521년 가야의 왕이 되어 532년 신라 법흥왕에게 영토를 넘겨줄 때까지 11년간 왕으로 있었다. 이 무덤을 둘러싸고 종래에는 석탑이라는 설과 왕릉이라는 2가지 설이 있었다. 이것을 탑으로 보는 이유는 이와 비슷한 것이 안동과 의성지방에 분포하고 있는데 근거를 두고있다. 왕릉이라는 근거는 『동국여지승람』, 『산음현 산천조』에 ‘현의 40리 산중에 돌로 쌓은 구룡이 있는데 4면에 모두 층급이 있고 세속에는 왕릉이라 전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 무덤에 왕명을 붙인 기록은 조선시대 문인인 홍의영의 『왕산심릉기』에 처음 보이는데 무덤의 서쪽에 왕산사라는 절이 있어 절에 전해오..
[기고] 승가에 대한 7가지 질문과 답변 [기고] 승가에 대한 7가지 질문과 답변 ‘승가(saṅgha)’는 ‘모임’, ‘무리’라는 뜻으로 부처님 당시에 ‘가나(gaṇa)’와 같이 사용되었던 단어이다. 부처님은 물론 뿌라나 깟사빠 등 육사외도들에게도 승가를 가졌고(saṅghī) 무리를 가졌다(gaṇī)라는 표현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뿌라나 깟사빠라는 분이 있는데, 그는 승가를 가졌고 무리를 가졌고 무리의 스승이며 지자요 명성을 가졌고 교단의 창시자요 많은 사람에 의해서 사두로 인정됩니다.”(pūraṇo kassapo saṅghī ceva gaṇī ca gaṇācariyo ca ñāto yasassī titthakaro sādhusammato bahujanassa) (D2) 부처님은 이 승가(saṅgha)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셨다. 그래..
백장암 청정화합승가 청규-2023년 06월 09일 백장암 청정화합승가 청규 부처님(Buddha)은 2600년 전에 열반하셨지만 인류를 위하여 당신의 가르침(Dhamma)과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Saṅgha)를 남겼습니다. 승가는 불법(佛法)을 전승하고 해탈을 실현하는 공동체요 인류사에 가장 오래된 청정화합 공동체입니다. 승가의 청정과 화합은 정기적인 포살(布薩)과 자자(自恣) 그리고 대중갈마로 유지되며 화합승가는 뭇삶들의 귀의처가 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승가의 화합의 원리’(M48)와 ‘불법이 쇠퇴하지 않는 가르침’(D16)을 부처님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①‘몸으로 동료에게 자애롭게 행동한다.’ ② ‘입으로 동료에게 자애롭게 말한다.’ ③‘마음으로 동료에게 자애롭게 사유한다.’ 이상 3가지는 승가의 구성원들끼리 따뜻한 마음과 눈빛으로 화합하며..
포말 경(22:95) Pheṇa-sutta SN 22.95 포말 경(22:95) Pheṇ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아욧자에서 강가 강의 언덕에 머무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 이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이 강가 강이 포말을 일으키며 흐르는데 눈을 가진 사람이 이것을 쳐다보고 면밀히 살펴보고 근원적으로 조사한다 하자. 그가 그것을 쳐다보고 면밀히 살펴보고 근원적으로 조사해보면 포말은 텅 빈 것으로 드러나고 공허한 것으로 드러나고 실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날 것이다. 비구들이여, 포말덩이에 무슨 실체가 있겠는가?” 4.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그것이 과거의 것이..
50일간 만행 이야기 이번 만행은 4월9일 어머니 49재를 지내고 4월11일 백장암을 출발해서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를 거쳐서 5월30일 백장암에 돌아왔다. 50일간의 여행이야기다. 사찰참배를 다니면서도 문경 고녕가야 세미나에 참석하고, 스님들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고, 매주 목요일 오후 9시부터 구글 meet 토론공부도 하고, 5월 20일 서울에서 열린 '시국법회 야단법석'에 참석하였다. 다니면서 글도 여러편 썼다."부처님 오신 날에 왜 연등을 달까?", “우리는 왜 시국법회 야단법석을 여나?”, "시비(是非)를 내려 놓는게 불교가 아니다", "쓰러진 불상을 세우는 일보다 중요한 일들", "마곡사 안내판 유감"등 다니다보니 글을 쓰기가 더욱 좋았다. 사찰 순례를 하다가 지치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글 쓰는 시간을 ..
6월 22일 목요일 오후 9시 15분(D16) -아난다의 간청 6월 22일 목요일 오후 9시 15분에 대반열반경(D16) 15번째 공부모임을 시작합니다. 다 같이 합장하고 큰 소리로 합창합니다.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부처님께 귀의합니다.(3번) 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상강..
6월 15일 목요일 오후 9시 15분 대반열반경(D16) -여덟 가지 해탈 6월 15일 목요일 오후 9시에 대반열반경(D16) 일곱번째 공부모임을 시작합니다. 다 같이 합장하고 큰 소리로 합창합니다.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부처님께 귀의합니다.(3번) 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상강 사라남..
6월 8일 목요일 오후 9시 자료-여덟 가지 회중-여덟 가지 지배의 경지 6월 8일 목요일 오후 9시 15분에 대반열반경(D16) 일곱번째 공부모임을 시작합니다. 다 같이 합장하고 큰 소리로 합창합니다.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부처님께 귀의합니다.(3번) 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상강 ..
법규위원회 제소건(2023년 3월 22일) 법규위원회 제소건 지난 3월 22일 '종단 현안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에서 3가지를 질문했는데 그 하나는 총림법 개정에 괸련된 다음과 같은 질문입니다.  작년 11월 중앙종회는 기존의 20안거 이상을 성만한 이판승 중에서 방장을 할수있는 총림법을 개정하여, 총무원장, 종회의장, 호계원장 경력의 사판도 총림의 방장이 될 수 있도록 개정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스님의 생각은 어떠합니까?1) 종단의 수행가풍을 혼란케 하는 잘못된 종법 개정이다.2) 시대 흐름에 맞는 적절한 종법 개정이다.3) 잘 모르겠다.  3983명의 승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360명이 참여하여 주셨고, 참여자 86.2%가 총림법개정은 “종단의 수행가풍을 혼란케 하는 잘못된 종법 개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종단의 구성원 대부분이 ..
서계(vata)와 계율(sīla)은 무엇인가 계금취(戒禁取, 산스크리트어: śīla-vrata-parāmarśa)는 5견(五見), 즉 유신견(有身見) · 변집견(邊執見) · 사견(邪見) · 견취(見取) · 계금취(戒禁取)의 5가지 염오견(染汚見) 중 하나로, 그릇된 계행(戒行)을 올바른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 즉 그릇된 계율이나 금지 조항을 바른 것으로 간주하여 거기에 집착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이에 따라, 인(因) 아닌 것을 인이라 하고, 참된 해탈도(解脫道)가 아닌 것을 참된 해탈도라고 집착하는 잘못된 견해 말한다. 계금취견(戒禁取見), 계금등취견(戒禁等取見), 계도견(戒盜見) 또는 계취견(戒取見)이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개나 소 따위가 죽은 뒤엔 하늘에 태어난다고 하여 개나 소처럼 풀을 먹고 똥을 먹으며 개와 소의 행동을 하면서 이것..
백장선원 청규 2023년 1월 21일 수정 2016년부터 지리산 백장암 선원에서는 일주일마다 법담을 나누고, 공양금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기 위하여 해제비를 발표하지 않고, 보름마다 포살을 하는 대중공의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님들을 위하여 청결한 객실을 마련하고 있으며, 탐방객들도 언제든지 차를 마시고 공양하실 수 있습니다. 백장암 감원 합장() 새로만든 백장암 블로그 https://m.blog.naver.com/baegjang1 2022년 2월 10일 수정된 것을 가지고 2023년 1월 21일 수정 함. 제대로 하려면 2022년 하안거 청규를 가지고 수정해야 하는데 자료가 날라가서 2022년 2월 청규를 가지고 수정하게 되었음 백장암 청정화합승가 청규 부처님(Buddha)은 2600년 전에 열반하셨지만 인류를 위하여 당신의 가르침(Dhamma..
백장암에 대한 기사모음 달력 https://m.blog.naver.com/kdjhmr/223063016559 [전북 남원] 백장암 - 미소가 아름다운 스님과 함께한 국보 순례 실상사 소속 암자로 실상사에서 5Km 정도 거리에 있다. 국보 석탑과 보물 석등이 있다. 평지 사찰인 실상... blog.naver.com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02227 좌선 위주 벗어난 독특한 백장선원 하안거 - 법보신문 지리산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만수천. 그 만수천을 낀 들판 한가운데 위치한 남원 실상사는 동쪽 천왕봉, 남쪽 반야봉, 서쪽 심원 달굴, 북쪽 덕유산맥의 수청산에 둘러싸인 채 오랜 세월 불법을 www.beopbo.com 눈 푸른 스님이 사는 지리산 암자-백장암 행선 스님 ..
6월 1일 목요일 오후 9시 토론자료-수명의 상카라를 포기 2023년 6월 1일 목요일 오후 9시에 대반열반경(D16) 일곱번째 공부모임을 시작합니다. 다 같이 합장하고 큰 소리로 합창합니다.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부처님께 귀의합니다.(3번) 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상..
너를 사랑하기에 너를 떠난다. 이것이 내 사랑 법이다? 너를 사랑하기에 너를 떠난다. 이것이 내 사랑 법이다?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연합뉴스는 조계종 진우 총무원장을 인터뷰하였다. 왜 이번 초파일에는 “그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해고노동자, 재해 사망자 유족 등 사회적 약자를 초청해 헌화했는데 올해는 연령대별 신도로 헌화자를 바꿨는가?”라고 질문하였다. 총무원장의 대답은 “사회적 약자로 지칭되는 해당 단체와 개인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미안함을 표시하면서도 다음과 같이 엉뚱하게 일체중생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불교는 중생 구제의 종교다. 불교적 교리로 보면 연기적·인과적으로 모든 중생은 윤회고를 겪고 있다. 모든 중생, 하물며 영가까지도 천도하는 종교로서 이제는 불교 본연의 일체중생을 모두 아우르자는 의미에서 ..
부처님 오신 날에 왜 연등을 달까? 부처님 오신 날에 왜 연등을 달까?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사찰마다, 종단적으로 연등(燃燈) 행사가 한창이다. 부처님 오신 날과 연등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부처님 당시에는 전기가 없었으므로 법회를 하려면 사찰의 곳곳에 등을 밝혀야 했다. 사찰이나 가정에 기름 등을 밝히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었던 셈이다. 그런데 등을 밝히려면 기름을 사서 태워야 하는데 난타라는 여인은 가난하여 기름을 살 돈이 없었다. 다행히 거리에 나가 구걸 하여 아주 작은 양의 기름을 살 수 있었다. 아래는 가난한 여인이 기름을 사서 등을 밝힌 빈자일등(貧者一燈) 이야기의 일부분이다. “기름집 주인은 난타 여인을 가엾이 여겨 기름(油)을 갑절로 주었다. 여인은 매우 기뻐하여 등불을 만들어 가지고 사원에 가서 부처님 앞에 있는 여러 등불 ..
貧者一燈(빈자일등) 〈현우경(賢愚經)〉은 전체 13권 62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각 품이 모두 개별적으로 서본결의 독립경전의 구성요소를 갖추고 있으므로 62개 경전의 전집이라고 할 수 있다. 원위(元魏) 시대(A.D. 445)에 혜각(慧覺)스님에 의해 번역되었다. 한글대장경 제 18권, 고려대장경 983(29-1002), 대정신수대장경 202(4-349)에 있다. 후대의 것인 송(宋), 원(元), 명(明)의 세 판본은 69품으로 확충되어 있다. 또한 이 경에 나오는 에피소드 중 열 가지가 〈찬집백연경(撰集百緣經)〉에도 있는 점은 두 경전의 연관성을 암시한다. 〈현우경(賢愚經)〉은 〈찬집백연경〉, 〈잡보장경(雜寶藏經)〉과 함께 3대 비유 경전으로 꼽힌다. 부처님과 비구, 바라문, 거사(居士), 새와 짐승 등 다양한 인..
5월 18일 오후9시 영상토론 자료-마라의 간청 2023년 5월 18일 목요일 오후 9시에 대반열반경(D16) 일곱번째 공부모임을 시작합니다. 다 같이 합장하고 큰 소리로 합창합니다.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부처님께 귀의합니다.(3번) 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
나는 나의 안내자이다-브라흐미 (브라흐미) 𑀅𑀢𑀸 𑀳𑀺 𑀅𑀢𑀦𑁄 𑀦𑀸𑀣𑁄 𑀅𑀢𑀸 𑀳𑀺 𑀅𑀢𑀦𑁄 𑀕𑀢𑀺 (법구경 380) (로만) atta hi attano natho atta hi attano gati (한글) 나는 나의 의지처이고 나는 나의 안내자이다. (영어) Self is the protector of self, self is the refuge of the self 𑀫𑀦𑁄 𑀧𑀼𑀩𑀀𑀕𑀫𑀸 𑀤𑀀𑀫𑀸 (법구경 1) Manopubbaṅgammā dhammā 모든 일은 마음이 근본이다. Mind precedes thoughts 𑀦 𑀳𑀺 𑀯𑁂𑀭𑁂𑀦 𑀯𑁂𑀭𑀸𑀦𑀺 (법구경5) Na hi verena verāni 결코 원한으로 원한은 풀리지 않는다 For not by hatred do hatreds 𑀳𑀺𑀤𑀩𑀼𑀥𑁂𑀚𑀸𑀢 𑀲𑀓𑁆𑀬𑀫𑀼𑀦𑀺𑀢𑀺 hi..
여기에서 사꺄무니 부처님이 태어났다-다포설명 “여기에서 사꺄무니 부처님이 태어났다” 부처님이 태어나신 현재 네팔의 룸비니에는 아소까왕(B.C.273년~232년)이 세운 석주(石柱)가 있다. 그 석주에는 브라흐미 글자로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 있다. “왕위에 오른지 20년에 신들의 사랑을 받는 '삐야다시' 왕은 이 곳에 와서 참배하였다. 여기에서 사꺄무니 부처님이 태어났다. 나는 이곳에 돌담을 쌓고 석주를 세웠다. 여기에서 세존께서 태어났기에 룸비니 마을에는 생산의 1/8만 내도록 하였다.” “신들의 사랑을 받는(Devānaṃpiyena) 삐야다시(Piyadasina)”는 아소까왕(Asoka)의 다른 이름이다. 마우리야 왕조의 제 3대인 아소까는 즉위 8년후 42세에 불교로 개종하였다. 처음 몇 년은 신심이 없이 지내다가 즉위 10년부터 보드가야를..
시국법회지지 감사 말씀 시국법회지지 감사 말씀 2차에 걸친 시국법회 야단법석 설문조사를 통해 시국법회를 지지해 주신 스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총 116명의 스님들이 시국법회를 지지해 주셨습니다. 천주교의 시국미사, 기독교의 시국기도회에 비해 늦었지만 여러 스님들의 지지로 시국법회가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국법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불자들이 매우 다행스러워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해오고있습니다. 현재 시국법회에 참석하는 스님들은 10~13여명입니다. 어려우시겠지만 지지해주신 스님들께서 5월 20일 시국법회 행사에 참석해 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참석하고자 하시는 스님들은 가사를 지참하시고 오후 3시까지 서울시청역 7번,8번 출구로 나오시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2023년 5월 16일 행운,허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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