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목요일 오후 9시 15분에 대반열반경(D16) 15번째 <온라인불자회> 공부모임을 시작합니다.
다 같이 합장하고 큰 소리로 합창합니다.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부처님께 귀의합니다.(3번)
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상강 사라남 가차미 (Sangham Saranam Gacchami) 승가에 귀의합니다.()
아난다의 간청 20. Ānanda yācana kathā
3.38. 이렇게 말씀하시자 아난다 존자는 [그때서야]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하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고 세상을 연민하고 신과 인간의 이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일 겁을 머물러 주소서. 부디 선서께서는 일 겁을 머물러 주소서.”
“아난다여, 이제 되었다. 여래에게 간청을 하지 말라. 아난다여, 지금은 여래에게 간청할 적당한 시간이 아니다.”
3.39. 두 번째로 … 세 번째로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하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고 세상을 연민하고 신과 인간의 이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일 겁을 머물러 주소서. 부디 선서께서는 일 겁을 머물러 주소서.”
“Alaṃ dāni, ānanda. Mā tathāgataṃ yāci, akālo dāni, ānanda, tathāgataṃ yācanāyā”ti. Dutiyampi kho āyasmā ānando … pe … tatiyampi kho āyasmā ānando bhagavantaṃ etadavoca: “tiṭṭhatu, bhante, bhagavā kappaṃ, tiṭṭhatu sugato kappaṃ bahujanahitāya bahujanasukhāya lokānukampāya atthāya hitāya sukhāya devamanussānan”ti.
“아난다여, 그대는 여래의 깨달음을 믿는가?”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아난다여, 그렇다면 그대는 왜 세 번까지 [간청을 하여] 여래를 성가시게 하는가?”
“Saddahasi tvaṃ, ānanda, tathāgatassa bodhin”ti? “Evaṃ, bhante”. “Atha kiñcarahi tvaṃ, ānanda, tathāgataṃ yāvatatiyakaṃ abhinippīḷesī”ti?
3.40.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의 면전에서 ‘아난다여, 누구든지 네 가지 성취수단[四如意足]을 닦고, 많이 [공부]짓고, 수레로 삼고, 기초로 삼고, 확립하고, 굳건히 하고, 부지런히 닦은 사람은 원하기만 하면 일 겁 동안 머물 수도 있고 겁이 다하도록 머물 수도 있다. 아난다여, 여래는 네 가지 성취수단을 닦고, 많이 [공부]짓고, 수레로 삼고, 기초로 삼고, 확립하고, 굳건히 하고, 부지런히 닦았다. 여래는 원하기만 하면 일 겁 동안 머물 수도 있고 겁이 다하도록 머물 수도 있다.’라고 들었고 면전에서 받아 지녔습니다.”
“Sammukhā metaṃ, bhante, bhagavato sutaṃ sammukhā paṭiggahitaṃ: ‘yassa kassaci, ānanda, cattāro iddhipādā bhāvitā bahulīkatā yānīkatā vatthukatā anuṭṭhitā paricitā susamāraddhā, so ākaṅkhamāno kappaṃ vā tiṭṭheyya kappāvasesaṃ vā. Tathāgatassa kho, ānanda, cattāro iddhipādā bhāvitā bahulīkatā yānīkatā vatthukatā anuṭṭhitā paricitā susamāraddhā. So ākaṅkhamāno, ānanda, tathāgato kappaṃ vā tiṭṭheyya kappāvasesaṃ vā’”ti.
“아난다여, 그대는 여래의 깨달음을 믿는가?”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아난다여, 그러므로 이런 잘못은 그대에게 있다. 그대가 이런 잘못을 범하였다. 여래가 이와 같이 분명한 암시를 주고 분명한 빛을 드러내었는데도 그대는 그 뜻을 꿰뚫어 보지 못했다. 그래서 그대는 여래에게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하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고 세상을 연민하고 신과 인간의 이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일 겁을 머물러 주소서. 부디 선서께서는 일 겁을 머물러 주소서.’라고 간청하지 않았다.
“Saddahasi tvaṃ, ānandā”ti? “Evaṃ, bhante”. “Tasmātihānanda, tuyhevetaṃ dukkaṭaṃ, tuyhevetaṃ aparaddhaṃ, yaṃ tvaṃ tathāgatena evaṃ oḷārike nimitte kayiramāne oḷārike obhāse kayiramāne nāsakkhi paṭivijjhituṃ, na tathāgataṃ yāci: ‘tiṭṭhatu, bhante, bhagavā kappaṃ, tiṭṭhatu sugato kappaṃ bahujanahitāya bahujanasukhāya lokānukampāya atthāya hitāya sukhāya devamanussānan’ti.
아난다여, 만일 그대가 여래에게 간청을 했더라면 두 번은 그대의 말을 거절했을 것이지만 여래는 세 번째에는 허락하였을 것이다. 아난다여, 그러므로 이런 잘못은 그대에게 있다. 그대가 이런 잘못을 범하였다.”
Sace tvaṃ, ānanda, tathāgataṃ yāceyyāsi, dveva te vācā tathāgato paṭikkhipeyya, atha tatiyakaṃ adhivāseyya. Tasmātihānanda, tuyhevetaṃ dukkaṭaṃ, tuyhevetaṃ aparaddhaṃ.
3.41. “아난다여, 한때 나는 라자가하에서 독수리봉 산(영취산)에 머물렀다. 아난다여, 거기서도 나는 그대를 불러서 말하였다. ‘아난다여, 라자가하는 아름답구나. 독수리봉 산은 아름답구나. 아난다여, 누구든지 네 가지 성취수단[四如意足]을 닦고, 많이 [공부]짓고, 수레로 삼고, 기초로 삼고, 확립하고, 굳건히 하고, 부지런히 닦은 사람은 원하기만 하면 일 겁을 머물 수도 있고 겁이 다하도록 머물 수도 있다. 아난다여, 여래는 네 가지 성취수단을 닦고, 많이 [공부]짓고, 수레로 삼고, 기초로 삼고, 확립하고, 굳건히 하고, 부지런히 닦았다. 여래는 원하기만 하면 일 겁을 머물 수도 있고 겁이 다하도록 머물 수도 있다.’라고.
아난다여, 여래가 이와 같이 분명한 암시를 주고 분명한 빛을 드러내었는데도 그대는 그 뜻을 꿰뚫어 보지 못했다. 그래서 그대는 여래에게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하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고 세상을 연민하고 신과 인간의 이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일 겁을 머물러 주소서. 부디 선서께서는 일 겁을 머물러 주소서.’라고 간청하지 않았다. 아난다여, 만일 그대가 여래에게 간청을 했더라면 두 번은 그대의 말을 거절했을 것이지만 여래는 세 번째에는 허락하였을 것이다. 아난다여, 그러므로 이런 잘못은 그대에게 있다. 그대가 이런 잘못을 범하였다.”
3.42. “아난다여, 한때 나는 라자가하에서 니그로다 숲에 … 라자가하에서 도둑의 낭떠러지에 … 라자가하에서 웨바라 산비탈의 칠엽굴에 … 라자가하에서 이시길리 산비탈의 검은 바위에 … 라자가하에서 차가운 숲에 있는 뱀 못의 비탈에 … 라자가하에서 따뽀다 원림에 … 라자가하에서 웰루와나의 다람쥐 보호구역에 … 라자가하에서 지와까의 망고 숲에 … 라자가하에서 맛다꿋치의 녹야원에 머물렀다.”
3.43. “아난다여, 거기서도 나는 그대를 불러서 말하였다. ‘아난다여, 라자가하는 아름답구나. 독수리봉 산은 아름답구나. 니그로다 숲은 아름답구나. 도둑의 낭떠러지는 아름답구나. 웨바라 산비탈의 칠엽굴은 아름답구나. 이시길리 산비탈의 검은 바위는 아름답구나. 차가운 숲에 있는 뱀 못의 비탈은 아름답구나. 따뽀다 원림은 아름답구나. 웰루와나의 다람쥐 보호구역은 아름답구나. 지와까의 망고 숲은 아름답구나. 맛다꿋치의 녹야원은 아름답구나.’”
3.44. “아난다여, 누구든지 네 가지 성취수단[四如意足]을 닦고, 많이 [공부]짓고, 수레로 삼고, 기초로 삼고, 확립하고, 굳건히 하고, 부지런히 닦은 사람은 원하기만 하면 일 겁을 머물 수도 있고 겁이 다하도록 머물 수도 있다. 아난다여, 여래는 네 가지 성취수단을 닦고, 많이 [공부]짓고, 수레로 삼고, 기초로 삼고, 확립하고, 굳건히 하고, 부지런히 닦았다. 여래는 원하기만 하면 일 겁을 머물 수도 있고 겁이 다하도록 머물 수도 있다.’라고.
아난다여, 여래가 이와 같이 분명한 암시를 주고 분명한 빛을 드러내었는데도 그대는 그 뜻을 꿰뚫어 보지 못했다. 그래서 그대는 여래에게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하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고 세상을 연민하고 신과 인간의 이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일 겁을 머물러 주소서. 부디 선서께서는 일 겁을 머물러 주소서.’라고 간청하지 않았다. 아난다여, 만일 그대가 여래에게 간청을 했더라면 두 번은 그대의 말을 거절했을 것이지만 여래는 세 번째에는 허락하였을 것이다. 아난다여, 그러므로 이런 잘못은 그대에게 있다. 그대가 이런 잘못을 범하였다.”
3.45. “아난다여, 누구든지 네 가지 성취수단[四如意足]을 닦고, 많이 [공부]짓고, 수레로 삼고, 기초로 삼고, 확립하고, 굳건히 하고, 부지런히 닦은 사람은 원하기만 하면 일 겁을 머물 수도 있고 겁이 다하도록 머물 수도 있다. 아난다여, 여래는 네 가지 성취수단을 닦고, 많이 [공부]짓고, 수레로 삼고, 기초로 삼고, 확립하고, 굳건히 하고, 부지런히 닦았다. 여래는 원하기만 하면 일 겁을 머물 수도 있고 겁이 다하도록 머물 수도 있다.’라고.
아난다여, 여래가 이와 같이 분명한 암시를 주고 분명한 빛을 드러내었는데도 그대는 그것을 꿰뚫어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대는 여래에게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하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고 세상을 연민하고 신과 인간의 이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일 겁을 머물러 주소서. 부디 선서께서는 일 겁을 머물러 주소서.’라고 간청하지 않았다.
Ekamidāhaṃ, ānanda, samayaṃ idheva vesāliyaṃ viharāmi udene cetiye. Tatrāpi kho tāhaṃ, ānanda, āmantesiṃ: ‘ramaṇīyā, ānanda, vesālī, ramaṇīyaṃ udenaṃ cetiyaṃ. Yassa kassaci, ānanda, cattāro iddhipādā bhāvitā bahulīkatā yānīkatā vatthukatā anuṭṭhitā paricitā susamāraddhā, so ākaṅkhamāno kappaṃ vā tiṭṭheyya kappāvasesaṃ vā. Tathāgatassa kho, ānanda, cattāro iddhipādā bhāvitā bahulīkatā yānīkatā vatthukatā anuṭṭhitā paricitā susamāraddhā, so ākaṅkhamāno, ānanda, tathāgato kappaṃ vā tiṭṭheyya kappāvasesaṃ vā’ti. Evampi kho tvaṃ, ānanda, tathāgatena oḷārike nimitte kayiramāne oḷārike obhāse kayiramāne nāsakkhi paṭivijjhituṃ, na tathāgataṃ yāci: ‘tiṭṭhatu, bhante, bhagavā kappaṃ, tiṭṭhatu sugato kappaṃ bahujanahitāya bahujanasukhāya lokānukampāya atthāya hitāya sukhāya devamanussānan’ti.
아난다여, 만일 그대가 여래에게 간청을 했더라면 두 번은 그대의 말을 거절하였을 것이지만 여래는 세 번째에는 허락하였을 것이다. 아난다여, 그러므로 이런 잘못은 그대에게 있다. 그대가 이런 잘못을 범하였다.”
Sace tvaṃ, ānanda, tathāgataṃ yāceyyāsi, dveva te vācā tathāgato paṭikkhipeyya, atha tatiyakaṃ adhivāseyya, tasmātihānanda, tuyhevetaṃ dukkaṭaṃ, tuyhevetaṃ aparaddhaṃ.
3.46. “아난다여, 한때 나는 여기 웨살리에서 고따마까 탑묘에 … 웨살리에서 삿따마까 탑묘에 … 웨살리에서 바후뿟따 탑묘에 … 웨살리에서 사란다다 탑묘에 머물렀다.”
3.47. “아난다여, 그리고 지금 오늘 짜빨라 탑묘에서 그대를 불러서 말하였다. ‘아난다여, 웨살리는 아름답구나. 우데나 탑묘도 아름답고, 고따마까 탑묘도 아름답고, 삿땀바 탑묘도 아름답고, 바후뿟따 탑묘(다자탑)도 아름답고, 사란다다 탑묘도 아름답고, 짜빨라 탑묘도 아름답구나.
Ekamidāhaṃ, ānanda, samayaṃ idheva vesāliyaṃ viharāmi gotamake cetiye … pe … idheva vesāliyaṃ viharāmi sattambe cetiye … idheva vesāliyaṃ viharāmi bahuputte cetiye … idheva vesāliyaṃ viharāmi sārandade cetiye … idāneva kho tāhaṃ, ānanda, ajja cāpāle cetiye āmantesiṃ: ‘ramaṇīyā, ānanda, vesālī, ramaṇīyaṃ udenaṃ cetiyaṃ, ramaṇīyaṃ gotamakaṃ cetiyaṃ, ramaṇīyaṃ sattambaṃ cetiyaṃ, ramaṇīyaṃ bahuputtaṃ cetiyaṃ, ramaṇīyaṃ sārandadaṃ cetiyaṃ, ramaṇīyaṃ cāpālaṃ cetiyaṃ.
아난다여, 누구든지 네 가지 성취수단[四如意足]을 닦고, 많이 [공부]짓고, 수레로 삼고, 기초로 삼고, 확립하고, 굳건히 하고, 부지런히 닦은 사람은 원하기만 하면 일 겁을 머물 수도 있고, 겁이 다하도록 머물 수도 있다. 아난다여, 여래는 네 가지 성취수단을 닦고, 많이 [공부]짓고, 수레로 삼고, 기초로 삼고, 확립하고, 굳건히 하고, 부지런히 닦았다. 여래는 원하기만 하면 일 겁을 머물 수도 있고 겁이 다하도록 머물 수도 있다.’라고.
아난다여, 여래가 이와 같이 분명한 암시를 주고 분명한 빛을 드러내었는데도 그대는 그 뜻을 꿰뚫어 보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대는 여래에게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하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고 세상을 연민하고 신과 인간의 이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일 겁을 머물러 주소서. 부디 선서께서는 일 겁을 머물러 주소서.’라고 간청하지 않았다.
Yassa kassaci, ānanda, cattāro iddhipādā bhāvitā bahulīkatā yānīkatā vatthukatā anuṭṭhitā paricitā susamāraddhā, so ākaṅkhamāno kappaṃ vā tiṭṭheyya kappāvasesaṃ vā. Tathāgatassa kho, ānanda, cattāro iddhipādā bhāvitā bahulīkatā yānīkatā vatthukatā anuṭṭhitā paricitā susamāraddhā, so ākaṅkhamāno, ānanda, tathāgato kappaṃ vā tiṭṭheyya kappāvasesaṃ vā’ti. Evampi kho tvaṃ, ānanda, tathāgatena oḷārike nimitte kayiramāne oḷārike obhāse kayiramāne nāsakkhi paṭivijjhituṃ, na tathāgataṃ yāci: ‘tiṭṭhatu bhagavā kappaṃ, tiṭṭhatu sugato kappaṃ bahujanahitāya bahujanasukhāya lokānukampāya atthāya hitāya sukhāya devamanussānan’ti.
아난다여, 만일 그대가 여래에게 간청을 했더라면 두 번은 그대의 말을 거절했을 것이지만 여래는 세 번째에는 허락하였을 것이다. 아난다여, 그러므로 이런 잘못은 그대에게 있다. 그대가 이런 잘못을 범하였다.”
Sace tvaṃ, ānanda, tathāgataṃ yāceyyāsi, dveva te vācā tathāgato paṭikkhipeyya, atha tatiyakaṃ adhivāseyya. Tasmātihānanda, tuyhevetaṃ dukkaṭaṃ, tuyhevetaṃ aparaddhaṃ.
3.48. “아난다여, [그리고] 참으로 내가 전에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모든 것과는 헤어지기 마련이고 없어지기 마련이고 달라지기 마련이라고 그처럼 말하지 않았던가. 아난다여, 그러니 여기서 [그대가 간청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아난다여, 태어났고 존재했고 형성된 것은 모두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거늘 그런 것을 두고 ‘절대로 부서지지 말라.’고 한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난다여, 그리고 여래는 이미 수명의 상카라를 포기하여 그것을 버렸고 내던졌고 풀어버렸고 제거했고 방기하였다. 그리하여 ‘오래지 않아서 여래는 반열반에 들 것이다. 지금부터 3개월이 넘지 않아서 여래는 반열반에 들 것이다.’라고 분명하게 말하였다. 그런데 그것을 여래가 [더] 살기 위해서 다시 돌이킨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난다여, 이제 큰 숲에 있는 중각강당으로 가자.”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대답했다.
Nanu etaṃ, ānanda, mayā paṭikacceva akkhātaṃ: ‘sabbeheva piyehi manāpehi nānābhāvo vinābhāvo aññathābhāvo. Taṃ kutettha, ānanda, labbhā, yaṃ taṃ jātaṃ bhūtaṃ saṅkhataṃ palokadhammaṃ, taṃ vata mā palujjīti netaṃ ṭhānaṃ vijjati’. Yaṃ kho panetaṃ, ānanda, tathāgatena cattaṃ vantaṃ muttaṃ pahīnaṃ paṭinissaṭṭhaṃ ossaṭṭho āyusaṅkhāro, ekaṃsena vācā bhāsitā: ‘na ciraṃ tathāgatassa parinibbānaṃ bhavissati. Ito tiṇṇaṃ māsānaṃ accayena tathāgato parinibbāyissatī’ti. Tañca tathāgato jīvitahetu puna paccāvamissatīti netaṃ ṭhānaṃ vijjati. Āyāmānanda, yena mahāvanaṃ kūṭāgārasālā tenupasaṅkamissāmā”ti. “Evaṃ, bhante”ti kho āyasmā ānando bhagavato paccassosi.
3.49. 그러자 세존께서는 아난다 존자와 함께 큰 숲에 있는 중각강당으로 가셨다. 가서는 아난다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아난다여, 그대는 가서 웨살리를 의지하여 머무르는 비구들을 모두 집회소로 모이게 하라.”
Atha kho bhagavā āyasmatā ānandena saddhiṃ yena mahāvanaṃ kūṭāgārasāl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āyasmantaṃ ānandaṃ āmantesi: “gaccha tvaṃ, ānanda, yāvatikā bhikkhū vesāliṃ upanissāya viharanti, te sabbe upaṭṭhānasālāyaṃ sannipātehī”ti.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대답한 뒤 웨살리를 의지하여 머무르는 비구들을 모두 집회소로 모이게 하고서 세존께 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서서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세존이시여, 비구 승가가 다 모였습니다. 이제 세존께서 [가실] 시간이 되었습니다.”
“Evaṃ, bhante”ti kho āyasmā ānando bhagavato paṭissutvā yāvatikā bhikkhū vesāliṃ upanissāya viharanti, te sabbe upaṭṭhānasālāyaṃ sannipātetvā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ṃ abhivādetvā ekamantaṃ aṭṭhāsi. Ekamantaṃ ṭhito kho āyasmā ānando bhagavantaṃ etadavoca: “sannipatito, bhante, bhikkhusaṅgho, yassadāni, bhante, bhagavā kālaṃ maññatī”ti.
3.50. 그러자 세존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집회소로 가셨다. 가서는 마련된 자리에 앉으셨다. 자리에 앉아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여기 [이 세상]에서 나는 이런 법들을 최상의 지혜로 안 뒤에 설하였나니 그대들은 그것을 호지한 뒤 받들어 행해야 하고 닦아야 하고 많이 [공부]지어야 한다. 그래서 이 청정범행이 길이 전해지고 오래 머물게 해야 한다. 이것이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하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고 세상을 연민하고 신과 인간의 이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하는 것이다.
Atha kho bhagavā yenupaṭṭhānasāl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paññatte āsane nisīdi. Nisajja kho bhagavā bhikkhū āmantesi: “tasmātiha, bhikkhave, ye te mayā dhammā abhiññā desitā, te vo sādhukaṃ uggahetvā āsevitabbā bhāvetabbā bahulīkātabbā, yathayidaṃ brahmacariyaṃ addhaniyaṃ assa ciraṭṭhitikaṃ, tadassa bahujanahitāya bahujanasukhāya lokānukampāya atthāya hitāya sukhāya devamanussānaṃ.
비구들이여, 그러면 나는 어떤 법들을 최상의 지혜로 안 뒤에 설하였는가? 그것은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四念処], 네 가지 바른 노력[四正勤], 네 가지 성취수단[四如意足], 다섯 가지 기능[五根], 다섯 가지 힘[五力],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七覚支],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도[八支聖道]이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런 법들을 최상의 지혜로 안 뒤에 설하였나니 그대들은 이를 호지한 뒤 받들어 행해야 하고 닦아야 하고 많이 [공부]지어야 한다. 그래서 이 청정범행이 길이 전해지고 오래 머물게 해야 한다. 이것이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하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고 세상을 연민하고 신과 인간의 이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하는 것이다.”
Katame ca te, bhikkhave, dhammā mayā abhiññā desitā, ye vo sādhukaṃ uggahetvā āsevitabbā bhāvetabbā bahulīkātabbā, yathayidaṃ brahmacariyaṃ addhaniyaṃ assa ciraṭṭhitikaṃ, tadassa bahujanahitāya bahujanasukhāya lokānukampāya atthāya hitāya sukhāya devamanussānaṃ. Seyyathidaṃ—cattāro satipaṭṭhānā, cattāro sammappadhānā, cattāro iddhipādā, pañcindriyāni, pañca balāni, satta bojjhaṅgā, ariyo aṭṭhaṅgiko maggo. Ime kho te, bhikkhave, dhammā mayā abhiññā desitā, ye vo sādhukaṃ uggahetvā āsevitabbā bhāvetabbā bahulīkātabbā, yathayidaṃ brahmacariyaṃ addhaniyaṃ assa ciraṭṭhitikaṃ, tadassa bahujanahitāya bahujanasukhāya lokānukampāya atthāya hitāya sukhāya devamanussānan”ti.
3.51. 그리고 다시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참으로 이제 나는 당부하노니 모든 형성된 것들은 소멸하기 마련인 법이다. 방일하지 말고 [해야 할 바를 모두] 성취하라(vayadhammā saṅkhārā, appamādena sampādetha). 오래지 않아서 여래의 반열반이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3개월이 넘지 않아서 여래는 반열반할 것이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선서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뒤 다시 [게송으로] 이와 같이 설하셨다.
Atha kho bhagavā bhikkhū āmantesi: “handa dāni, bhikkhave, āmantayāmi vo, vayadhammā saṅkhārā, appamādena sampādetha. Naciraṃ tathāgatassa parinibbānaṃ bhavissati. Ito tiṇṇaṃ māsānaṃ accayena tathāgato parinibbāyissatī”ti. Idamavoca bhagavā. Idaṃ vatvāna sugato athāparaṃ etadavoca satthā:
“내 나이 무르익어
나의 수명은 이제 한계에 달했도다.
그대들을 버리고 나는 가리니
나는 내 자신을 의지처로 삼았다.
“Paripakko vayo mayhaṃ,
parittaṃ mama jīvitaṃ;
Pahāya vo gamissāmi,
kataṃ me saraṇamattano.
비구들이여, 방일하지 말고
마음챙김을 가지고 계를 잘 지켜라.
사유(思惟)를 잘 안주시키고
자신의 마음을 잘 보호하라.
Appamattā satīmanto,
susīlā hotha bhikkhavo;
Susamāhitasaṅkappā,
sacittamanurakkhatha.
이 법과 율에서
방일하지 않고 머무는 자는
태어남의 윤회를 버리고
괴로움의 끝을 만들 것이다.”
Yo imasmiṃ dhammavinaye,
appamatto vihassati;
Pahāya jātisaṃsāraṃ,
dukkhassantaṃ karissatī”ti.
논점
1. "아난다여, 만일 그대가 여래에게 간청을 했더라면 두 번은 그대의 말을 거절하였을 것이지만 여래는 세 번째에는 허락하였을 것이다. 아난다여, 그러므로 이런 잘못은 그대에게 있다. 그대가 이런 잘못을 범하였다.” 이문장의 의미는 무엇인가?
Sace tvaṃ, ānanda, tathāgataṃ yāceyyāsi, dveva te vācā tathāgato paṭikkhipeyya, atha tatiyakaṃ adhivāseyya, tasmātihānanda, tuyhevetaṃ dukkaṭaṃ, tuyhevetaṃ aparaddhaṃ.
2. “아난다여, 그대는 여래의 깨달음을 믿는가?”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아난다여, 그렇다면 그대는 왜 세 번까지 [간청을 하여] 여래를 성가시게 하는가?”
“Saddahasi tvaṃ, ānanda, tathāgatassa bodhin”ti? “Evaṃ, bhante”. “Atha kiñcarahi tvaṃ, ānanda, tathāgataṃ yāvatatiyakaṃ abhinippīḷesī”ti?
이문장의 의미는 무엇인가?
3.열반경에서 부처님 가르침에 따르면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하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고 세상을 연민하는 길은 무엇인가?
4."나는 내 자신을 의지처로 삼았다.kataṃ me saraṇamattano."는 의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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