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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bhūmakā saṅkhārā 청정도론 사성제에 대한 설명 16. (2) 어원에 따라: 여기서 [둑카(dukkha, 괴로움)의] '두(du)'라는 단어는 비열하다(kucchita)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왜냐하면 비열한 아이를 두뿟따(dupputta)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카(kha)'라는 단어는 비었다(tuccha)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왜냐하면 텅 빈 허공을 카(kha)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진리는 여러 가지 위험이 도사리는 소굴이기 때문에 비열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항상함, 아름다움, 행복, 자아가 없기 때문에 비었다. 그러므로 비열하기 (두) 때문에, 비었기(카) 때문에 둑카(괴로움)라고 부른다. nibbacanalakkhaṇādippabhedatoti ettha pana nibbacanato tāva id..
위대한 마흔 가지 경(M117)바른 견해를 세 가지 법이 에워싸니, 그것은 바른 견해, 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이다. 반야심경에 오온,12처,18계, 12연기,사성제가 나타나는데 사념처는 나타나지 않으므로 상대적으로 사념처가 중요하지 않다. 지금의 사념처수행 위빠사나수행은 부처님 전통이 아니다라는 논리에 대한 반박이다. 조견오온개공에서 이미 사념처가 나타난다. 오온을 관하여 색,수,상,행,식을 무상,고,무아라고 보는 것이 이미 사념처 수행이고 위빠사나 수행인 것이다. 위대한 마흔 가지 경(M117)에서는 팔정도를 설명할때 한가지가 항상 바른견해, 바른정진, 바른사띠는 같이 나타나고 움직인다고 설명한다. 그릇된 견해를 버리고 바른 견해를 구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그의 바른 정진이다. 그는 마음챙겨 그릇된 견해를 버리고, 마음챙겨 바른 견해를 구족하여 머문다. 이것이 그의 바른 마음챙김이다. 이처럼 이 세 가지 법이 바..
희망세상을 만드는 10가지 실천 지침 희망세상을 만드는 10가지 실천 지침 01.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02. 부족한 줄 알아 매일 108배 참회의 절을 하겠습니다. 03. 부모님께는 다만 감사한 마음을 내겠습니다. 04. 남편과 아내에게는 항상 사랑하는 마음을 내겠습니다. 05. 자식에게는 항상 이해하는 마음을 내겠습니다. 06. 세상의 주인이 되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겠습니다. 07.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 빈그릇 운동을 실천하겠습니다. 08.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하루 천 원 이상 기부하겠습니다. 09.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통일의병이 되겠습니다. 10. 나라의 주인으로서 꼭 투표하겠습니다. 희망세상을 만드는 5가지 실천 지침 01.내가 내 인생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02.내가 내 가족의..
2023년 3월 2일 대반열반경(D16大般涅槃経) pali 2023년 3월 2일 오후 9시 온라인불자회 공부모임 시작합니다. 다 같이 합장하고 큰 소리로 합창합니다.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부처님께 귀의합니다.()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가르침에 귀의합니다.()상강 사라남 가차미  Sangham Saranam Gacchami  승가에 귀의합니다.()    들어가는 말 유행경(遊行經)으로 한역된 마하빠리닙바나 숫따(Mahaparinibbana Sutta) 는  5부 니까야 가운데 유일하게 부처님께서 반열반에  드신뒤 화장히여 사리를 수습하여 수투..
Mahā­pari­nib­bā­na­sutta Dīgha Nikāya 16 Mahā­pari­nib­bā­na­sutta Evaṃ me sutaṃ—​ ekaṃ samayaṃ bhagavā rājagahe viharati gijjhakūṭe pabbate. Tena kho pana samayena rājā māgadho ajātasattu vedehiputto vajjī abhiyātukāmo hoti. So evamāha: “ahaṃ hime vajjī evaṃmahiddhike evaṃma­hānu­bhāve ucchecchāmi vajjī, vināsessāmi vajjī, anayabyasanaṃ āpādessāmī”ti. Atha kho rājā māgadho ajātasattu vedehiputto vassakāraṃ brāhmaṇaṃ ma..
"스마트폰과 목탁이 괴로움이다"에 대한 반론 2월 23일 에서 구글 meet로 "스마트폰과 목탁이 괴로움이다"라는 각묵스님의 주장에 대하여 토론을 하였습니다. 도정스님의 사회로 2시간동안 진행하였습니다. 토론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16명이 참여하여 2시간동안 공부하였습니다. 사성제에서 보듯이 불교는 괴로움(dukkha)에 대해서 말하는 종교입니다. 관념의 불교에서 현실적인 불교,참여하는 불교, 위로하는 불교, 공감하는 불교, 스스로 점검하는 불교,가되기 위해서 우리는 괴로움(dukkha)에 더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아래 글은 제가 반박한 내용입니다. 혹시 "스마트폰과 목탁이 괴로움이다"라는 주장에 동의 하시는 분은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여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음 3월 2일 목요일 오후 9시에는 를 가지고 공부합니다. ===========..
스마트폰과 목탁이 괴로움이다? 스마트폰과 목탁이 괴로움이다? 부처님이 괴로움(dukkha)이라는 것을 중심으로 당신의 가르침(사성제)을 설하신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괴로움(dukkha)은 생각이나 관념이 아니다. 2600년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이 겪어야 하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다. 부처님이 수행법을 설명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는 알아차리면서 숨을 들이 쉬고, 알아차리면서 숨을 내쉰다. 길게 숨을 들이쉴 때는 ‘길게 숨을 들이 쉰다’고 바르게 알고, 짧게 숨을 들이쉴 때는 ‘짧게 숨을 들이 쉰다’고 바르게 안다."라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관찰하라고 설한다. 관찰의 대상인 호흡이나 느낌이나 일으킨 마음은 지금 여기에서 관찰해야 할 생명현상이지 믿음을 필요로 하는 단어와 대상이 아니다. 그런데 괴로움(dukkha)을 믿음의 ..
어머니를 기억하며 '사평역에서' 곽재구 시인 https://www.youtube.com/watch?v=PYKrjs_BbUM 어머니를 기억하며 1937년생 김정숙여사는 충남 연기군 전동면 청송리 2구(대자마을)에서 오남매 중 맏이로 태어났다. 사실 외할머니는 십남매를 낳으셨는데 다섯이 죽고 다섯만 살아남은 것이다. 그때는 그랬다한다. 집안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그리고 딸이라는 이유로, 어머니는 초등학교 문턱에 들어가보지도 못하여 일생동안 한글을 모르고 살았다. 일찍이 ‘천원군 성거읍’에 사는 정(鄭)씨와 결혼하여 삼남매를 두었다. 기차사고로 남편을 잃고 나서야 뱃속에 생명이 자라고 있는 걸 알았다. 아비없이 태어난 아이가 돌이 지나자, ‘연기군 서면’에 사는 홍(洪)씨에게 두 번째 시집을 갔다. 11살난 큰 딸은 작은 집에 ..
상월결사 인도순례팀에 주는 조언 상월결사 인도순례팀에 주는 조언 예상했던대로 불교신문등 각 신문사에서는 ‘상월결사 인도순례 특집’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날마다 인도 순례소식으로 도배하고 있다. 불교방송(BBS)과 불교티비(BTN)은 인도 현지에서 순례자들이 걷는 모습을 날마다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있다. 순례자들과 즉흥적인 인터뷰도하고 휴식하는 모습, 공양하는 모습등을 보여주고 시청자들의 댓글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신문과 방송에서는 한결같이 상월결사팀이 1167km를 걷는다고 홍보한다. 그러나 그들이 걷는 구간인 사르나트(녹야원)에서 쉬라바스트(기원정사)까지는 764km이다. 방송에서는 3000리(1178km)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그들이 실제로 걷는 764km는 2천리(785km)도 안되는 거리다. 동참한 순례자도 108명이 아니다. ..
한국에서 불교인구는 몇명이나되나?
자기야말로 자신의 주인이다 attā hi attano nātho 앗따- 히 앗따노- 나-토 앗따- 히 앗따노- 가띠 𑀅𑀢𑀸 𑀳𑀺 𑀅𑀢𑀦𑀻 𑀦𑀸𑀣𑀻 𑀅𑀢𑀸 𑀳𑀺 𑀅𑀢𑀦𑀻 𑀕𑀢𑀺 attā hi attano nātho attā hi attano gati 나만이 나의 의지처이고 나만이 나의 안식처이다. 자신이 실로 자신의 보호자이며 자신이 실로 자신의 안식처이다 자신이 실로 자신의 의지처이고 자신이 실로 자신의 갈 길이다 One is indeed one's own lord. One is indeed one's own destiny One indeed is one's own refuge, One indeed is one's own heaven You are your own master, you make your own future. 自為自保護。 自為自依怙 One is inde..
상월결사 인도걷기에서 거리와 인원 부풀리기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300164 라고 불교신문은 사진설명을 붙이고 있다. 2월9일 아침에 떠난 #상월결사팀은 인도성지 걷기순례를 하면서 1167km를 걷는다고 지속적으로 홍보해왔다. 그런데 그들이 걷는 구간은 #녹야원에서 #기원정사까지이고, 실제 걷는 거리는 764km이다. 모 신문에서는 1167km를 3000리로 표현하기도한다. 3천리는 1178km이므로 약 3천리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걷는 764km는 2천리(785km)도 안되는 거리다. 걷는거리를 3천리로 표현하고 1167km로 표현하는 것은 양심불량한 부풀리기다. 이들은 걷는 나머지 구간은 비행기와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또한 걷는 사람도 108명이 아니다...
사자후의 짧은 경(M11) -상견과 단견을 가진 자는 탐욕을 가진 자요, 성냄을 가진 자요, 어리석음을 가진 자요, 갈애를 가진 자요, 취착을 가진 자요, 현명하지 못한 자요, 순응하고 저항하는 자요, 사량 분별을 즐기자들이다. - 사자후의 짧은 경 (M1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에 머무셨다. 거기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부르셨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오직 여기에만 사문이 있다. 여기에서만 두 번째 사문이 있고, 여기에만 세 번째 사문이 있고, 여기에만 네 번째 사문이 있다. 다른 [외도들의] 교설에는 사문들이 비어있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바르게 사자후를 토하라.󰡓 “Idhev..
길게 말하기 길게 말하는 것을 싫어한다 되도록 짧게 핵심만을 말하는게 좋다 세상에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드물다 세상에는 사연도 많다 사람에게는 이야기도 많다 짧게 단문으로 말하기에 시를 잘 쓸법도 하지만 시도 몇문단을 쌓아가야 하기에 길게 말하는것과 같다 질질 끌고가는게 힘들다 단문으로 말하거나 독서를 하거나 침묵을 즐기는게 그래도 낳다 그러니 냉정하다는 말을 듣고 차갑다는 말을 듣는다 반면 냉철하고 이성적이다라는 말도 듣는다 글을 쓸때 도움이 되기도한다. 여유와 감성이 묻어나는 글이 못되는 것이 흠이지만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사는 쾌활함은 있다 이렇게 가끔 외롭고 쓸쓸하게 사는 것도 좋다 관계에서 오는 자질구래함과 구질구질함과 덕지덕지함보다는 이쪽 출가생활이 어울린다 다행히 세상에는 이런 취향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
India to host 108 Buddhist pilgrims from S. Korea https://www.navhindtimes.in/2023/02/07/nationalnews/india-to-host-108-buddhist-pilgrims-from-s-korea/ India to host 108 Buddhist pilgrims from S. Korea | The Navhind Times Press Trust of India New Delhi In a first, 108 South Korean pilgrims will trace the footsteps of Gautam Buddha from Sarnath to Shravasti celebrating the 50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India and South Korea. T..
변론심리답변서 -종단으로부터 억울한 징계를 당한 기록을 남기다- 변론심리답변서 사건번호: 제18-초148-608-1호 작성자: 허정 피제소인 혐의1 수덕사주지스님과 천장사주지 임명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지 않았음에도 천장사주지 재임이 안된 것에 불만을 품고 “재임을 받으려면 저는 본사와 종무원의 눈밖에 나지 않도록 조용히 살아야합니다. 그들은 주지자리를 가지고 저를 길들이려한다.”라고 근거없는 소문을 남발하여 수덕사의 말사 주지임명 등의 종무가 부적정하게 이루어진 것처럼 호도하여 수덕사의 정상적인 종무행정에 악영향을 끼치게 한 것은 물론 수덕사주지스님의 위의를 훼손하여 승려법 제47조 28호에 해당하다는 혐의에 대하여... 답변 2016년 제가 천장사주지 재임을 받지 못하고 떠나게 된 2016년 10월 19일 불교포커스..
조계종에서 발언의 자유가 있는가? 조계종에서 발언의 자유 대한불교조계종에 발언의 자유와 비판의 자유가 있는가? 라고 묻는 다면 조계종스님들은 어떻게 대답할까? 나는 ‘없다’고 생각한다. 사회법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발언도 조계종에서는 문제 삼아서 징계하기 때문이다. 그 구체적인 사례는 이렇다. 2017년 8월 박기련 전 불교신문 주간은 ‘조계종 자승 종권 적폐 7인’, ‘종단 적폐 6인’에 자신의 이름과 사진이 들어가 있다는 이유와 ‘허구한 날 거짓 보도하는 불교신문은 쓰레기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허정스님을 상대로 명예훼손과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모욕 등 혐의로 고소하였지만 검찰은 2018년 8월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고 허정 스님을 불기소 처분했다. 그러나 조계종 호계원은 “..
조계종이 나를 징계한 사유 3가지 징계사유 제1점 피제소인이 불교닷컴에 기고한 대중 뜻 요구 무시하는 집단 이라는 기고문과 관련하여서는 사찰에서 봉사하는 소임자에 대하여 고용자와 노동자의 갑을관계가 되었다 로 비하하였고 돈이 많은 스님이 큰소리치는 계급 관계 라며 승가사회의 위상을 왜곡하였으며 이러한 구조의 정점이 총무원장과 총무원장 선거권을 가진 종회의원 그룹이다 라고 아무런 근거 없이 총무원장과 중앙종회의원의 명예를 손상한 사실이 인정된다. 피제소인은 기고문이 발언의 자유와 승가안의 소통 차원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언론매체의 기고문은 승가와 재가를 넘어 ,불특정 다수가 접할 수 있기에 그 표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고 발언의 ,자유와 소통도 출가 수행자로서 최소한의 위의를 지켜야 하며 총무원장과 중앙종회 , 의원을 특정하여 ..
종로경찰서 담당자님께 종로경찰서 담당자님께 2022년 1월 19일~20일 불교계 엔지오(NGO)인 정의평화불교연대는 구글설문조사를 통해 전국승려대회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전국승려대회 찬반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승려 942명 중 601명(64.4%)이 승려대회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 당시 종단은 해인사 백양사등이 사찰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매표소를 설치하고 문화재관람료를 걷는 것은 ‘봉이 김선달 같은 행위’라는 발언을 문제 삼아 정치인의 종교편향이라며 승려대회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승려들은 관람료문제를 문제삼은 정청래의 발언은 종교편향이 아니며 대선을 앞두고 개최하는 승려대회는 오히려 정치참여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그 당시 설문조사는 정치승려들에 ..
탈종한 서의현이 방장이래! 멸빈자 서의현, 동화사 방장이되다!!! 2023년 2월 7일 대구 동화사에서 방장후보를 선출하는 산중총회가 있었습니다. 280명중에서 200명이 참석하여 다수결로 서의현을 방장후보로 추대했습니다. 1994년 승려대회에서 멸빈되었던 그가, 스스로 탈종한다고 언론에 발표했던 그 서의현이 방장이 되는 기막힌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서의현이 방장후보가 되는데는 중앙종회의 노력이 가장 컸습니다. 2022년11월 10일 중앙종회는 총림 방장 자격을 ‘20안거 이상을 성만한 본분종사’에서 ‘20안거 이상 성만한 경력과 총무원장,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을 4년 이상 재직한 경력자’로 변경하였습니다. 왜 수행자들의 참선공부를 지도하는 방장 자격에 '총무원장' '종회의장'이라는 사판경력을 삽입 했을까요? 이전에 중앙종회..
숩빠붓다의 과보 법구경 128번 게송 법구경 128번 게송 허공 중에서도 바다 가운데서도 또한 산 속 동굴에 들어갈지라도 거기 머물러 죽음에서 벗어날 그런 장소는 어디에도 없다. 죽음이 닥치지 않는 곳은 공중에도 바다 한 가운데도 없고 산의 협곡에 들어가도 없으니 이 세상 어느 곳에도 없다. 非空非海中 非入山石間 無有他方所 脫之不受死 비공비해중 비입산석간 무유타방소 탈지불수사 非於虛空及海中,亦非入深山洞窟,欲求不為死魔制,世間實無可覓處。 Na antalikkhe, na samuddamajjhe, na pabbatānaṁ vivaraṁ pavissa: na vijjatī so jagatippadeso, yatthaṭṭhitaṁ nappasahetha maccu. Neither in the sky nor in the midst of the sea ..
황소와 개를 죽이고 도마뱀같은 동물을 괴롭힌 과보 법구경 127번 게송 황소와 개를 죽이고 도마뱀같은 동물을 괴롭힌 과보> 법구경 127번 게송 허공 중에서도 바다 가운데서도 또는 산 속 동굴에 들어갈지라도 악업의 갚음에서 벗어날 그런 장소는 어디에도 없다. 악업을 피할 수 있는 곳은 공중에도 바다 한 가운데도 없고 산의 협곡에 들어가도 없으니, 이 세상 어느 곳에도 없다. 非空非海中 非隱山石間 莫能於此處 避원宿怨殃 비공비해중 비은산석간 막능어차처 피원숙원앙 非於虛空及海中,亦非入深山洞窟,欲求逃遁惡業者,世間實無可覓處。 Na antalikkhe, na samuddamajjhe, na pabbatānaṁ vivaraṁ pavissa: na vijjatī so jagatippadeso yatthaṭṭhito mucceyya pāpakammā Neither in the sky nor..
거위가 피묻은 루비를 삼키다 법구경 126번 게송 거위가 피묻은 루비를 삼키다> 법구경 126번 게송 어떤 사람은 모태에 다시 들어가고 악인은 지옥으로 떨어지고 착한 이는 천상으로 올라가고 번뇌가 없는 이는 절대 평화에 들어간다. 어떤 자들은 모태에 태어나고 악을 저지른 자들은 지옥에 나고 선행자는 천상계로 가고 번뇌를 여읜 님들은 열반에 든다. 有識墮胞胎 惡者入地獄 行善上昇天 無爲得泥洹 유식타포태 악자입지옥 행선상승천 무위득니원 有人生於母胎中,作惡者則墮地獄,正直之人昇天界,漏盡者證入涅槃。 Gabbham-eke ’papajjanti, nirayaṁ pāpakammino, saggaṁ sugatino yanti, parinibbanti anāsavā. Some enter the womb*; evil-doers go to hell; the good go to..
아침부터 비구들을 만나서 재수가 없겠군 법구경 125번 게송 아침부터 비구들을 만나서 재수가 없겠군> 법구경 125번 게송 순진한 사람을 속이고 깨끗하고 때묻지 않은 이를 해친다면 악은 도리어 어리석은 자에게 돌아간다. 마치 바람을 향해 던진 먼지처럼. 죄악이 없고 청정하여 허물이 없는 님에게 해를 끼치면, 티끌이 바람 앞에 던져진 것처럼, 악의 과보가 어리석은 그에게 돌아간다. 加惡誣罔人 淸白猶不汚 愚殃反自及 如塵逆風분 가악무망인 청백유불오 우앙반자급 여진역풍분 若犯無邪者,清淨無染者,罪惡向愚人,如逆風揚塵。 So appaduṭṭhassa narassa dussati, suddhassa posassa anaṅgaṇassa, tam-eva bālaṁ pacceti pāpaṁ, sukhumo rajo paṭivātaṁ va khitto. Whoever does wron..
예류자소녀의 결혼생활 법구경 124번 게송 손에 상처가 없다면 독을 만질 수 있다> 법구경 124번 게송 손에 상처가 없다면 독을 손으로 만질 수 있으리라. 상처가 없으면 해독을 입지 않듯이 악을 행하지 않으면 악이 미칠 수 없다. 손에 상처가 전혀 없으면,손으로 독을 만질 수 있다. 상처 없는 님에게 독이 미치지 못하듯,악을 짓지 않는 님을 악이 해치지 못한다. 有身無瘡우 不爲毒所害 毒奈無瘡何 無惡所造作 유신무창우 불위독소해 독나무창하 무악소조작 假若無有瘡傷手,可以其手持毒藥。毒不能患無傷手。不作惡者便無惡。 Pāṇimhi ce vaṇo nāssa hareyya pāṇinā visaṁ, nābbaṇaṁ visam-anveti, natthi pāpaṁ akubbato. If there be no wound on a person’s hand he mig..
삼계를 여행하는 나그네 법구경 123번 게송 법구경 123번 게송 많은 재물을 가진 상인이 동행이 적으면 위험한 길을 피하듯 더 살려고 하는 사람이 독을 피하듯 모든 악행을 피해야 된다. 작은 카라반을 거느렸으나 재보가 많은 상인이 위험한 길을 피하듯, 살고자 하는 사람은 독을 피하듯,악을 피해야 한다. 伴少而貨多 商人출척懼 嗜欲賊害命 故慧不貪欲 반소이화다 상인출척구 기욕적해명 고혜불탐욕 商人避險道,伴少而貨多;愛生避毒品,避惡當亦爾。 Vāṇijo va bhayaṁ maggaṁ, appasattho mahaddhano, visaṁ jīvitukāmo va, pāpāni parivajjaye. As a merchant ill-attended and having much wealth shuns a dangerous road, as a man who lov..
삼계를 여행하는 나그네 법구경 123번 게송 법구경 123번 게송 많은 재물을 가진 상인이 동행이 적으면 위험한 길을 피하듯 더 살려고 하는 사람이 독을 피하듯 모든 악행을 피해야 된다. 작은 카라반을 거느렸으나 재보가 많은 상인이 위험한 길을 피하듯, 살고자 하는 사람은 독을 피하듯,악을 피해야 한다. 伴少而貨多 商人출척懼 嗜欲賊害命 故慧不貪欲 반소이화다 상인출척구 기욕적해명 고혜불탐욕 商人避險道,伴少而貨多;愛生避毒品,避惡當亦爾。 Vāṇijo va bhayaṁ maggaṁ, appasattho mahaddhano, visaṁ jīvitukāmo va, pāpāni parivajjaye. As a merchant ill-attended and having much wealth shuns a dangerous road, as a man who lov..
백장암 청정화합승가 청규 2022년 02월 10일 백장암 청정화합승가 청규 부처님(Buddha)은 2600년 전에 열반하셨지만 인류를 위하여 당신의 가르침(Dhamma)과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Saṅgha)를 남겼습니다. 승가는 불법(佛法)을 전승하고 해탈을 실현하는 공동체요 인류사에 가장 오래된 청정화합 공동체입니다. 승가의 청정과 화합은 정기적인 포살(布薩)과 자자(自恣) 그리고 대중갈마로 유지되며 화합승가는 뭇삶들의 귀의처가 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승가의 화합의 원리’(M48)와 ‘불법이 쇠퇴하지 않는 가르침’(D16)을 부처님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①‘몸으로 동료에게 자애롭게 행동한다.’ ② ‘입으로 동료에게 자애롭게 말한다.’ ③‘마음으로 동료에게 자애롭게 사유한다.’ 이상 3가지는 승가의 구성원들끼리 따뜻한 마음과 눈빛으로 화합하며..
상월결사가 '대 국민 사기극'인 이유(민들레 기고글) 상월결사가 '대 국민 사기극'인 이유(민들레 기고글) 불교에서 결사(結社)란 수행의 완성인 해탈열반을 목표로 하여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오랜 기간 수행하고 정진(精進)하는 모임을 말한다. 대체로 승려들이 타락하여 불교가 세상사람들의 비난과 원망을 받게 될 때 누군가 개혁의 깃발을 드는 것이다, 결사의 대표적인 예로는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知訥, 1158~1210)의 정혜결사(定慧結社)다. 지눌이 살던 시대에는 승려들이 노비를 부리고 고리대금업을 하는등 그 타락상이 극에 달하였다. 그는 부처님의 법(法)과 율(律)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딛고 일어선다.(因地而倒者 因地而起) 땅을 떠나서 일어나려고 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離地求起 無有是處也)”고 말하였다. 이러한 결사정신은 ..
퇴임 대통령의 죄를 묻다-박황희 눈발이 하루 종일 흩날리는 날이다. 박황희의 글을 읽으며 인간의 길, 삶의 무게를 생각하다. 그냥 세월이 간다고 사람이 와서 차를 마신다고 배고프면 밥을 먹는다고 사는게 아니다.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에서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 바로 죄다. 정의롭지 못한 풍경을 보면서 침묵하는것이, 권력의 횡포에 저항하지 못하는 것이 죄다. [퇴임 대통령의 죄를 묻다] 수일 전 방송에서 어느 퇴임 대통령이 자신이 사는 마을에 ‘동네 책방’을 열 계획이라고 한다. 마을의 작은 주택 한 채를 내부만 리모델링 해서 2월 중 오픈하려고 조용히 준비 중이라 한다. 퇴직 공무원이 서점운동의 일환으로 자신이 사는 지역사회에 북카페를 연다 한들 무슨 허물이 되겠는가? 그러나 그는 단순한 퇴임 공직자가 아니다. 한 나라의 명운을 짊어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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