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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불자회

6월 1일 목요일 오후 9시 토론자료-수명의 상카라를 포기

2023년 6월 1일 목요일 오후 9시에 대반열반경(D16) 일곱번째 <온라인불자회> 공부모임을 시작합니다.

다 같이 합장하고 큰 소리로 합창합니다.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부처님께 귀의합니다.(3번)

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상강 사라남 가차미 (Sangham Saranam Gacchami)  승가에 귀의합니다.()

 

 

 

 

수명의 상카라를 포기하심15. Āyu­saṅ­khā­ra­os­saj­jana

 

3.10. 그리고 세존께서는 짜빨라 탑묘에서 마음챙기고 알아차리시면서 수명의 상카라를 포기하셨다. 세존께서 수명(寿命)의 상카라를 포기하시자, 무시무시하고 털을 곤두서게 하는 큰 지진이 있었으며 천둥번개가 내리쳤다. 그때 세존께서는 이런 것을 아시고 그 시간에 다음의 감흥어를 읊으셨다.

Atha kho bhagavā cāpāle cetiye sato sampajāno āyusaṅkhāraṃ ossaji. Ossaṭṭhe ca bhagavatā āyusaṅkhāre 

mahābhūmicālo ahosi bhiṃsanako salomahaṃso, devadundubhiyo ca phaliṃsu. 

Atha kho bhagavā etamatthaṃ viditvā tāyaṃ velāyaṃ imaṃ udānaṃ udānesi: 

 

잴 수 없는 [열반과] 존재를 견주어 보고(잴수 있고 잴수 없는 존재)

성자는 존재의 상카라를 포기하셨고

안으로 침잠하고 삼매에 들어

껍질을 벗듯이 자신의 생성(존재)을 벗어버렸노라.”

“Tulam atulañca sambhavaṃ, Bhava­ saṅ­khā­ra­m a­vassaji muni;

Ajjhatta rato samāhito, Abhindi kavaca­m i­va atta­ sam­bha­van”ti.

“Measurable and immeasurable continuity,
And the continuation-process the Sage relinquished.
Content in himself, and concentrated,
He broke continuity of self like a coat of mail.”

 

 

대지가 진동하는 이유16. Mahā­bhūmi­cāla­hetu

 

3.11. 그때 아난다 존자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참으로 경이롭고, 참으로 놀랍구나. 이렇게 크게 대지가 진동하다니! 이렇게 무시무시하고 털을 곤두서게 하는 큰 지진이 있고 천둥번개가 내리치다니! 도대체 무슨 이유(hetu)와 무슨 조건(paccayo) 때문에 이처럼 큰 지진이 일어났는가?”

Atha kho āyasmato ānandassa etadahosi: “acchariyaṃ vata bho, abbhutaṃ vata bho, mahā vatāyaṃ bhūmicālo; sumahā vatāyaṃ bhūmicālo bhiṃsanako salomahaṃso; devadundubhiyo ca phaliṃsu. Ko nu kho hetu ko paccayo mahato bhūmicālassa pātubhāvāyā”ti?

 

 

3.12. 그러자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렇게 크게 대지가 진동하다니요! 이렇게 무시무시하고 털을 곤두서게 하는, 엄청나게 큰 지진이 있고 천둥번개가 내리치다니요! 도대체 무슨 이유와 무슨 조건 때문에 이처럼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까?”

Atha kho āyasmā ānando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ṃ abhivādetvā ekamantaṃ nisīdi, ekamantaṃ nisinno kho āyasmā ānando bhagavantaṃ etadavoca: “acchariyaṃ, bhante, abbhutaṃ, bhante. Mahā vatāyaṃ, bhante, bhūmicālo; sumahā vatāyaṃ, bhante, bhūmicālo bhiṃsanako salomahaṃso; devadundubhiyo ca phaliṃsu. Ko nu kho, bhante, hetu ko paccayo mahato bhūmicālassa pātubhāvāyā”ti?

 

3.13. 아난다여, 여덟 가지 원인과 여덟 가지 조건 때문에 큰 지진은 일어난다. 무엇이 여덟인가? 아난다여,  이 대지는 물에 놓여있고 물은 바람에 놓여 있고 바람은 허공에 놓여 있다. 아난다여, 큰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큰 바람은 불면서 물을 흔들고 물은 흔들려서 땅을 흔든다. 이것이 큰 지진이 일어나는 첫 번째 원인이요 첫 번째 조건이다.”

“Aṭṭha kho ime, ānanda, hetū, aṭṭha paccayā mahato bhūmicālassa pātubhāvāya. Katame aṭṭha? Ayaṃ, ānanda, mahāpathavī udake patiṭṭhitā, udakaṃ vāte patiṭṭhitaṃ, vāto ākāsaṭṭho. Hoti kho so, ānanda, samayo, yaṃ mahāvātā vāyanti. Mahāvātā vāyantā udakaṃ kampenti. Udakaṃ kampitaṃ pathaviṃ kampeti. Ayaṃ paṭhamo hetu paṭhamo paccayo mahato bhūmicālassa pātubhāvāya.

 

 

3.14. “다시 아난다여,  신통이 있고 마음의 자유자재를 얻은 사문이나 바라문이나, 큰 신통과 큰 위력을 가진 신이 있는데 그들의 인식이 땅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개발되었지만 물에 대한 인식은 무량하게 개발되었다. 이런 자들이 이 땅을 흔들리게 하고 아주 흔들리게 하고 강하게 흔들리게 하고 요동치게 한다. 이것이 큰 지진이 일어나는 두 번째 원인이요 두 번째 조건이다.”

Puna caparaṃ, ānanda, samaṇo vā hoti brāhmaṇo vā iddhimā cetovasippatto, devo vā mahiddhiko mahānubhāvo, tassa parittā pathavīsaññā bhāvitā hoti, appamāṇā āposaññā. So imaṃ pathaviṃ kampeti saṅkampeti sampakampeti sampavedheti. Ayaṃ dutiyo hetu dutiyo paccayo mahato bhūmicālassa pātubhāvāya.

 

3.15. “다시 아난다여,  보살이 마음챙기고 분명하게 알아차리면서 도솔천에서 몸을 버리고 모태에 들 때에 땅은 흔들리고 많이 흔들리고 강하게 흔들리고 요동친다. 이것이 큰 지진이 일어나는 세 번째 원인이요 세 번째 조건이다.”

 

3.16. “다시 아난다여,  보살이 마음챙기고 분명하게 알아차리면서 모태로부터 나올 때에 땅은 흔들리고 많이 흔들리고 강하게 흔들리고 요동친다. 이것이 큰 지진이 일어나는 네 번째 원인이요 네 번째 조건이다.”

 

3.17. “다시 아난다여,  여래가 위없는 정등각을 깨달을 때에 땅은 흔들리고 아주 흔들리고 강하게 흔들리고 요동친다. 이것이 큰 지진이 일어나는 다섯 번째 원인이요 다섯 번째 조건이다.”

 

3.18. “다시 아난다여,  여래가 위없는 법의 바퀴를 굴릴 때에 땅은 흔들리고 아주 흔들리고 강하게 흔들리고 요동친다. 이것이 큰 지진이 일어나는 여섯 번째 원인이요 여섯 번째 조건이다.”

 

3.19. “다시 아난다여,  여래가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면서 수명의 상카라를 포기할 때에 땅은 흔들리고 아주 흔들리고 강하게 흔들리고 요동친다. 이것이 큰 지진이 일어나는 일곱 번째 원인이요 일곱 번째 조건이다.”

 

3.20. “다시 아난다여,  여래가 무여열반의 요소[anupādisesāya nibbānadhātuyā] 반열반할 때parinibbāyati에 땅은 흔들리고 아주 흔들리고 강하게 흔들리고 요동친다. 이것이 큰 지진이 일어나는 여덟 번째 원인이요 여덟 번째 조건이다. 이들 여덟 가지 원인과 여덟 가지 조건 때문에 큰 지진은 일어난다.”Puna caparaṃ, ānanda, yadā tathāgato anupādisesāya nibbānadhātuyā parinibbāyati, tadāyaṃ pathavī kampati saṅkampati sampakampati sampavedhati. Ayaṃ aṭṭhamo hetu aṭṭhamo paccayo mahato bhūmicālassa pātubhāvāya. Ime kho, ānanda, aṭṭha hetū, aṭṭha paccayā mahato bhūmicālassa pātubhāvāya.

 

 

 

논점

 

 

1.이 대지는 물에 놓여있고 물은 바람에 놓여 있고 바람은 허공에 놓여 있다(Ayaṃ, ānanda, mahāpathavī udake patiṭṭhitā, udakaṃ vāte patiṭṭhitaṃ, vāto ākāsaṭṭho) 2700년전 부처님 당시에 이러한 통찰은 현대 과학에서 말하는 사실과 같은가?  

 

 

 

 

2.여덟 가지 원인과 여덟 가지 조건 때문에 큰 지진은 일어난다.(Aṭṭha kho ime, ānanda, hetū, aṭṭha paccayā mahato bhūmicālassa pātubhāvāya) 여기에서 원인hetū과 조건paccayā의 의미는 ?

 

 

 

3. 4대성지는 익히 알고 있지만 수명의 상카라를 놓은 웨살리를 추가하면 5대성지가 될 것이다. 8대성지, 10대성지를 지정한 다면 어느 곳이 추가 되어야 할까? 

 

 

 

4.지진이 일어나는 8가지 이유 이외에 다른 이유는 없을까?

 

 

 

 

 

웨살리에서 발견된 소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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