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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불자회

6월 15일 목요일 오후 9시 15분 대반열반경(D16) -여덟 가지 해탈

6월 15일 목요일 오후 9시에 대반열반경(D16) 일곱번째 <온라인불자회> 공부모임을 시작합니다.

다 같이 합장하고 큰 소리로 합창합니다.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부처님께 귀의합니다.(3번)

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상강 사라남 가차미 (Sangham Saranam Gacchami)  승가에 귀의합니다.()

 

 

 

여덟 가지 해탈 19. Aṭṭha  vimokkha

 

3.33. “아난다여, 여덟 가지 해탈[八解脱]이 있다. 무엇이 여덟인가?

Aṭṭha kho ime, ānanda, vimokkhā. Katame aṭṭha? 

 

 여기 비구는 [안으로] 색계에 속하는 [에 들어] 밖으로 물질들을 본다. 이것이 첫 번째 해탈이다.

Rūpī rūpāni passati, ayaṃ paṭhamo vimokkho.

 

 안으로 물질에 대한 인식이 없이 밖으로 물질들을 본다. 이것이 두 번째 해탈이다.

Ajjhattaṃ arūpasaññī bahiddhā rūpāni passati, ayaṃ dutiyo vimokkho. 

Not perceiving form internally, they see visions externally.

 

 깨끗하다[]고 확신한다. 이것이 세 번째 해탈이다.

 Subhanteva adhimutto hoti, ayaṃ tatiyo vimokkho.

They’re focused only on beauty.

 

 물질[]에 대한 인식(산냐)을 완전히 초월하고, 부딪힘의 인식을 소멸하고, 갖가지 인식을 마음에 잡도리하지 않기 때문에 무한한 허공이라고 하면서 공무변처(空無邊処)를 구족하여 머문다. 이것이 네 번째 해탈이다.

 Sabbaso rūpasaññānaṃ samatikkamā paṭi­gha­saññā­naṃ atthaṅgamā nānat­ta­saññā­naṃ amanasikārā ‘ananto ākāso’ti ākāsānañ­cāyata­naṃ upasampajja viharati, ayaṃ catuttho vimokkho. 

 

 공무변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무한한 알음알이[]라고 하면서 식무변처(識無邊処)를 구족하여 머문다. 이것이 다섯 번째 해탈이다.Sabbaso ākāsānañ­cāyata­naṃ samatikkamma ‘anantaṃ viññāṇan’ti viñ­ñā­ṇañ­cāyata­naṃ upasampajja viharati, ayaṃ pañcamo vimokkho. 

 

 식무변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아무것도 없다.’라고 하면서 무소유처(無所有処)를 구족하며 머문다. 이것이 여섯 번째 해탈이다.Sabbaso viñ­ñā­ṇañ­cāyata­naṃ samatikkamma ‘natthi kiñcī’ti ākiñ­cañ­ñā­yatanaṃ upasampajja viharati, ayaṃ chaṭṭho vimokkho. 

 

 무소유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処)를 구족하여 머문다. 이것이 일곱 번째 해탈이다.

Sabbaso ākiñ­cañ­ñā­yatanaṃ samatikkamma neva­saññā­nā­sañ­ñāyata­naṃ upasampajja viharati, ayaṃ sattamo vimokkho.

 

 일체 비상비비상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상수멸(想受滅, saññā­ve­dayi­ta­nirodhaṃ)을 구족하여 머문다. 이것이 여덟 번째 해탈이다.” Sabbaso neva­saññā­nā­sañ­ñāyata­naṃ samatikkamma saññā­ve­dayi­ta­nirodhaṃ upasampajja viharati, ayaṃ aṭṭhamo vimokkho. Ime kho, ānanda, aṭṭha vimokkhā.

 

 

3.34. “아난다여, 한때 나는 우루웰라에서 네란자라 강둑에 있는 염소치기의 니그로다 나무 아래에서 처음 정등각을 성취하여 머물렀다. 그러자 마라 빠삐만이 나에게 다가왔다. 와서는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서서 마라 빠삐만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세존이시여, 이제 세존께서는 반열반에 드십시오. 선서께서는 반열반에 드십시오. 세존이시여, 지금이 세존께서 반열반에 드실 시간입니다.’라고.”Ekamidāhaṃ, ānanda, samayaṃ uruvelāyaṃ viharāmi najjā nerañjarāya tīre ajapā­la­nigrodhe paṭha­mā­bhisam­buddho. Atha kho, ānanda, māro pāpimā yenāhaṃ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ekamantaṃ aṭṭhāsi. Ekamantaṃ ṭhito kho, ānanda, māro pāpimā maṃ etadavoca: ‘parinibbātu dāni, bhante, bhagavā; parinibbātu sugato, pari­nib­bā­na­kālo dāni, bhante, bhagavato’ti.  

 

3.35. “아난다여, 이렇게 말했을 때 나는 마라 빠삐만에게 이렇게 대답했다.

빠삐만이여, 나는 나의 비구 제자들이 입지가 굳고, 수행이 되고, 출중하며, 많이 배우고[多聞], 법을 잘 호지(護持)하고,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에 따라 도를 닦고, 합당하게 도를 닦고, 법을 따라 행하며, 자기 스승에게 속하는 것을 파악한 뒤 그것을 천명하고 가르치고 알게 하고 확립하고 드러내고 분석하고 명료하게 설명하며, 다른 [삿된] 교설이 나타날 때 그것을 법으로 잘 제압하고, 제압한 뒤 [해탈을 성취하는] 기적을 갖춘 법을 설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반열반에 들지 않을 것이다.

빠삐만이여, 나는 나의 비구니 제자들이 입지가 굳고, 수행이 되고, 출중하며, 많이 배우고, 법을 잘 호지하고,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에 따라 도를 닦고, 합당하게 도를 닦고, 법을 따라 행하며, 자기 스승에게 속하는 것을 파악한 뒤 그것을 천명하고 가르치고 알게 하고 확립하고 드러내고 분석하고 명료하게 설명하며, 다른 [삿된] 교설이 나타날 때 그것을 법으로 잘 제압하고, 제압한 뒤 [해탈을 성취하는] 기적을 갖춘 법을 설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반열반에 들지 않을 것이다.

 

빠삐만이여, 나는 나의 청신사 제자들이 입지가 굳고, 수행이 되고, 출중하며, 많이 배우고, 법을 잘 호지하고,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에 따라 도를 닦고, 합당하게 도를 닦고, 법을 따라 행하며, 자기 스승에게 속하는 것을 파악한 뒤 그것을 천명하고 가르치고 알게 하고 확립하고 드러내고 분석하고 명료하게 설명하며, 다른 [삿된] 교설이 나타날 때 그것을 법으로 잘 제압하고, 제압한 뒤 [해탈을 성취하는] 기적을 갖춘 법을 설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반열반에 들지 않을 것이다.

 

빠삐만이여, 나는 나의 청신녀 제자들이 입지가 굳고, 수행이 되고, 출중하며, 많이 배우고, 법을 잘 호지하고,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에 따라 도를 닦고, 합당하게 도를 닦고, 법을 따라 행하며, 자기 스승에게 속하는 것을 파악한 뒤 그것을 천명하고 가르치고 알게 하고 확립하고 드러내고 분석하고 명료하게 설명하며, 다른 [삿된] 교설이 나타날 때 그것을 법으로 잘 제압하고, 제압한 뒤 [해탈을 성취하는] 기적을 갖춘 법을 설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반열반에 들지 않을 것이다.

빠삐만이여, 나는 나의 이러한 청정범행이 잘 유지되고, 번창하고, 널리 퍼지고,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대중적이어서 신과 인간들 사이에서 잘 설명되기까지는 반열반에 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3.36. “아난다여, 그런데 지금 오늘 이 짜빨라 탑묘에서 마라 빠삐만이 [다시] 나에게 다가왔다. 와서는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서서 마라 빠삐만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세존이시여, 이제 세존께서는 반열반에 드십시오. 선서께서는 반열반에 드십시오. 세존이시여, 지금이 세존께서 반열반에 드실 시간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중간생략>  

 

세존이시여, 그러나 지금 세존의 이러한 청정범행은 잘 유지되고, 번창하고, 널리 퍼지고,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대중적이어서 신과 인간들 사이에서 잘 설명되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니 이제 세존께서는 반열반에 드십시오. 선서께서는 반열반에 드십시오. 세존이시여, 지금이 세존께서 반열반에 드실 시간입니다.’라고.”

Etarahi kho pana, bhante, bhagavato brahmacariyaṃ iddhañceva phītañca vitthārikaṃ bāhujaññaṃ puthubhūtaṃ, yāva devamanussehi suppakāsitaṃ. Parinibbātu dāni, bhante, bhagavā, parinibbātu sugato, pari­nib­bā­na­kālo dāni, bhante, bhagavato’ti.

 

 

 

3.37. “이렇게 말하였을 때 나는 마라 빠삐만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빠삐만이여, 그대는 조용히 있어라. 오래지 않아 여래( the Realized One )는 반열반에 들 것이다. 지금부터 3개월이 넘지 않아서 여래는 반열반에 들 것이다.’(지금부터 3개월이 지나서 여래는 반열반에 들 것이다)라고. 아난다여, 지금 오늘 이 짜빨라 탑묘에서 여래는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면서 수명의 상카라를 포기하였다.”

Evaṃ vutte, ahaṃ, ānanda, māraṃ pāpimantaṃ etadavocaṃ: ‘appossukko tvaṃ, pāpima, hohi, na ciraṃ tathāgatassa parinibbānaṃ bhavissati. Ito tiṇṇaṃ māsānaṃ accayena tathāgato pari­nib­bā­yis­satī’ti. Idāneva kho, ānanda, ajja cāpāle cetiye tathāgatena satena sampajānena āyusaṅkhāro ossaṭṭho”ti.

 

 

‘Relax, Wicked One. The final extinguishment of the Realized One will be soon.

 "지금부터 3개월이 넘지 않아서 여래는 반열반에 들 것이다"라는 문장이 열반경에서 4번 반복해서 나옴’

 

 

 

논점

 

 

1. 여덟 가지 해탈[八解脱]와 여덟 가지 지배의 경지(Aṭṭha­  abhi­bhāyatana)는 어떻게 다른가? 

 

 

 

2. 여덟 가지 해탈[八解脱]은 여덟가지 삼매의 내용이다. 삼매를 해탈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3. "지금 오늘 이 짜빨라 탑묘에서 여래는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면서 수명의 상카라를 포기하였다.”라는 표현이 왜 과거시제여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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