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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를 체험하고 아라한이 되었다고 착각한 비구들 >법구경 149번 게송 법구경 149번 게송 목숨이 다해 정신이 떠나면 가을 들녘에 버려진 표주박 살은 썩고 흰 뼈다귀만 뒹굴 텐데 무엇을 기뻐할 것인가. 참으로 기을에 버려진 이 호리병박들처럼 회백색의 해골들이 있다. 그것들을 보고 어찌 기뻐 하겠는가 自死神徙 如御棄車 肉消骨散 身何可호 자사신사 여어기거 육소골산 신하가호 猶如葫盧瓜,散棄於秋季,骸骨如鴿色,觀此何可樂? Yānimāni apatthāni alāpūneva sārade kāpotakāni aṭṭhīni, tāni disvāna kā rati? What delight is there for him who sees these white bones like gourds cast away in the autumn? [인연담] 비구 오백 명이 부처님으로부터 수행에 관한 법문..
탁발음식을 모두 보시한 120세 비구니>법구경 148번 게송 법구경 148번 게송 이 몸은 늙어서 시들고 터지기 쉬운 질병의 주머니 썩은 육신은 마디마디 흩어지고 삶은 반드시 죽음으로 끝난다. 이 영상은 마침내 노쇠하고 질병의 소굴로 쉽게 부서진다. 이 부패한 축적물은 파괴된다. 삶은 죽음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老則色衰 所病自壞 形敗腐오 命終自然 노즉색쇠 소병자괴 형패부오 명종자연 此衰老形骸,病藪而易壞;朽聚必毀滅,有生終歸死。 Parijiṇṇam-idaṁ rūpaṁ, roganīḷaṁ pabhaṅguraṁ, bhijjati pūtisandeho, maraṇantaṁ hi jīvitaṁ. This body is worn out, a nest of diseases and very frail. This heap of corruption breaks to pieces, l..
썪어 부풀어 오른 기생 시리마의 몸을 보라>법구경 147번 게송 법구경 147번 게송 보라, 이 꾸며 놓은 몸뚱이를 육신은 상처 덩어리에 불과한 것 병치레 끊일 새 없고 욕망에 타오르고 단단하지도 영원하지도 못한 껍데기 보라 아름답게 꾸며진 영상,상처투성이로 세워진 몸 고통스럽고 망상으로 찬 것,영원하지도 않고 견고하지도 않다. 見身形範 倚以爲安 多想致病 豈知非眞 견신형범 의이위안 다상치병 기지비진 觀此粉飾身;瘡傷一堆骨,疾病多思惟,絕非常存者。 Passa cittakataṁ bimbaṁ, arukāyaṁ samussitaṁ, āturaṁ bahusaṅkappaṁ, yassa natthi dhuvaṁ ṭhiti. Behold this painted image, a body full of wounds, put together, diseased, and full of man..
부처님 앞에서 흥청망청 노래하고 춤 추는 여인들>법구경 146번 게송 법구경 146번 게송 무엇을 웃고 무엇을 기뻐하랴. 세상은 끊임없이 불타고 있는데 그대는 암흑에 둘러싸인 채 어찌하여 등불을 찾지 않는가. 오,어찌 웃고,어찌 즐기는가? 언제나 세상은 불타고 있고 그대들은 어둠에 덮여 있는데,등불을 구하지 않을 것인가 何喜何笑 世常熾然 深蔽幽冥 不如求錠. 하희하소 세상치연 심폐유명 불여구정 常在燃燒 ,何喜何可笑?幽暗 之所蔽,何不求光明 Ko nu hāso, kim-ānando, niccaṁ pajjalite sati, andhakārena onaddhā, padīpaṁ na gavesatha. Why is there laughter, why is there joy while this world is always burning? Why do you not seek a lig..
<일곱 살 때 아라한이 된 수카 사미>법구경 145번 게송 법구경 145번 게송 물 대는 사람은 물을 끌어들이고 활 만드는 사람은 화살을 곧게 한다. 목수는 재목을 다듬고 덕망이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다룬다. 치수자는 물길을 끌고 화살을 만드는 자는 화살을 다루고 목공은 나무를 다듬고 선량한 자는 자기를 다스린다. 弓工調絃 水人調船 材匠調木 智者調身 궁공조현 수인조선 재장조목 지자조신 灌溉者引水,箭匠之矯箭,木匠之繩木,善行者自御。 Udakaṁ hi nayanti nettikā, usukārā namayanti tejanaṁ, dāruṁ namayanti tacchakā, attānaṁ damayanti subbatā. Engineers (who build canals and aqueducts) lead the water (where they like); fle..
御製康熙字典序[강희자전서문]---번역 安東書院은 漢文과 中國語[簡體,繁體字]를 飜譯하고, 古典을 講讀하는 곳입니다. [Translator Chinese Classics & Mandarin into Korean] 電話; 011-9572-7220. 054-821-7222 張 昇 鎬 *[解題] 中國의 字典. 淸 康熙帝(1654.5.4~1722.12.20.北京.帝位1661~1722)의 勅令에 따라 張玉書 陳廷敬 等 30餘 名의 學者가 5年 이상에 걸쳐서 編纂된 책으로 康熙55년 (1716)에 完成 되었다. 明 梅膺祚의 字彙. 張自烈의 正字通 등에서 그 構成方式을 따왔지만 內容은 더욱 充實하다. 十二支의 순에 따라 12卷으로 나누어져 있다. 214의 部首가 劃順으로 配列되어 있고 各 部首에 配列된 文字 역시 劃順으로 配列되어 있다. 各 文字마다 反切..
칠음략(七音略) 第一  정초(鄭樵)의 통지(通志) 송대사학은 ‘통(通)’을 구하는 데 특징이 있어 북송중기에 사마광의 《자치통감(資治痛鑑)》이 나왔고, 남송 초에 정초가 《통지》를 지어 더욱 뚜렷해졌다. 두 책은 시간적으로 80년의 차이가 있으나 하나는 편년사로서, 또 하나는 기전사로 고금을 통관하는 사서였다. 다시말하면 송대에 일어난 통사의 바람이 정초의 《통지》에 와서 극치를 이룬 것이다. 그리고 정초는 본래 서명을 ‘통사(通史)’라고 하였다가 뒤에 《통지》로 정하였다. 1.정초의 사학 1)일생 정초(1104~1162)는 자가 어중(漁仲)으로 복건 흥화(興化, 현재 복건 보전(莆田)의 한 하층 관리의 집에서 태어났다. 가정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 독서를 좋아하였다. 자라서는 실학(實學)을 숭상하여 과거에 응시하지 않고 학문연..
정광교수의 [동아시아 여러 문자와 한글]에 나타난 誤字 정광교수의 [동아시아 여러 문자와 한글]에 나타난 誤字 134p. 천축의 승려 축불념이 한한 보살영락본업菩薩瓔珞 (하권)에는 옛 불도에서 배워야 하는 십이부경十二部經의 하 나로 비가라나毘伽羅를 들었다.3) 주석 3) 불자여, 광혜신인(光慧信忍)하여 옛 부처님의 도(道)를 수습하나니, 이른바 십이부경(十二部經)이니라. 수다라(修多羅)ㆍ기야(祇夜)ㆍ비가라나(毘伽羅那)ㆍ가타(伽陀)ㆍ우다나(憂陀那)ㆍ니다나(尼陀那)ㆍ아바다나(阿波陀那)ㆍ이제목다가(伊帝目多伽)ㆍ사타가(闍陀伽)ㆍ비불략(毘佛略)ㆍ아부타달마(阿浮陀達摩)ㆍ우바제사(憂波提舍) 등 이러한 법으로써 중생을 제도하고 신통 변화의 광명이 빛나므로 명지(明地)라 이름 하느니라. 佛子!光慧信忍修習古佛道,所謂十二部經:修多羅、祇夜、毘伽羅那、伽陁、憂陁那、尼陁那、阿波陁那、伊..
바른 견해 경 (M9) 윤문 바른 견해 경 (M9) 각묵스님 번역 윤문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원림에 머무셨다. 거기서 사리뿟따 존자는 “도반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불렀다. “도반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에게 응답했다. 사리뿟따 존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2. “도반들이여, ‘바른 견해’, ‘바른 견해’라고 말합니다. 도반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까?” “도반이여, 우리는 이런 말씀의 뜻을 알기 위해서라면 멀리서라도 사리뿟따 존자의 곁으로 올 것입니다. 그러니 사리뿟따 존자가 직접 이 말씀의 뜻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구들은 사리..
보통학교용 언문 철자법(普通學校用諺文綴字法) 등 보통학교용 언문 철자법(普通學校用諺文綴字法) 보통학교용 언문 철자법(普通學校用諺文綴字法)은 1912년에 조선총독부가 정한 한국어 맞춤법이며, 근대에 처음으로 작성된 한국어 맞춤법이다. 서언(緒言) 4항과 철자법 16항으로 이루어진다. 경위 1446년에 조선왕조에서 한글이 훈민정음의 이름으로 반포된 이후 한글의 철자는 성문화된 맞춤법 없이 관습적으로 실시되어 왔다. 근대에 이르러 1907년에는 대한제국 학부(學部)에 국어 연구소가 설치되어 한국어 맞춤법을 정비하는 작업이 시작되었으나 1910년 한일병합에 의해 그 작업은 조선총독부로 인계되었다. 조선총독부에서는 한일병합 후 보통학교의 한국어 교과서에 사용하는 한글 철자를 정리, 통일하기 위하여 철자법을 정하기로 했다. 작업에서는 고쿠부(國分象太郞), 시오카..
현행 <한글 맞춤법>은 일제 잔재이다! 현행 은 일제 잔재이다! 어리석은 우리 백성들은 1933년에 조선어학회(현 한글학회)에서 제정한 현행 이 우리 학자들이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한 우국충정의 산물(産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은 1930년에 조선총독부에서 만든 ‘언문 철자법(諺文 綴字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일제 잔재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총독부는 1912년에 이미 ‘보통학교 언문 철자법’을 만들어 시행하여 왔으며, 1921년에 다시 ‘보통학교용 언문 철자법 대요’를 만들어 우리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쳐왔다. 그 후 아동들 학습능률을 향상시키고 우리말 철자법을 정리하고, 통일을 도모하기 위해서 1930년에 새 철자법인 ‘언문 철자법(諺文 綴字法)을 다시 만들게 되었다. 이것은 조선 총독부 학무국 원안(原案)을 2년 동..
석보상절 (釋譜詳節)/19권 석보상절 (釋譜詳節) 1446년 세종의 정실인 소헌왕후가 사망하자 수양대군은 크게 충격을 받고 어머니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중국 양나라(梁)의 승우(僧祐)가 지은 석가보(釋迦譜)와 당나라(唐)의 도선(道宣)이 지은 석가씨보(釋迦氏譜) 등에 나오는 석가모니의 일대기와 설법들을 참조하여 모은 후 분류, 편철하여 처음 석보를 제작, 어머니의 제단에 올렸다. 이를 본 세종이 수양대군에게 석보를 완성하라는 명을 내리자, 신미, 김수온 등과 함께 기존 석보에 증수석가보(增修釋迦譜), 아미타경(阿彌陀經), 무량수경(無量壽經), 지장경(地藏經), 법화경(法華經) 등의 내용을 추가하고 원문들을 한글로 언해한 것이 지금 전해지는 석보상절이다. 이후 세종이 석보상절을 읽어본 후 찬가로 월인천강지곡을 지었고, 수양대군이 세조..
언문(한글) 문헌 목록 한글 옛 문헌 목록 연도를 기준으로 순서대로 기재합니다. 1392년 이성계 국호를 조선이라 함 1393년 한양(한성)으로 천도 1394년 1403 주자소를 설치해 금속활자를 대량 주조.중간본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 고려어 약 이름을 차자 借표기 15세기 1418년 세종 즉위 1420년 세종 집현전集賢殿을 설립 1420년 송희경宋希璟회례사回禮使로 일본 파견, 후일 노송당일본행 老松堂日行錄 저술 세종 19년(1437) 세자 문종에게 대리청정 제안. 세종 24년(1442) 세자 문종에게 대리청정을 하며 정무를 직접 처리하게 함. 이후 약 7년 8개월 동안 대리청정. 세종 25년(1443) 12월-세종이 훈민정음 28자를 친제왕, 실제로는 언문 27자였음 세종 26년(1444) 2월 16일(丙申)-운회의 번역을 ..
친족의 그늘은 시원하여라 親族之廕 故勝外人 위두다바가 석가족을 공격하려 할때 부처님이 3번 말렸다. 법구경 주석서에는 3번이나 말렸다고 나오는데 증일아함경에서는 2번말리고 세번째는 안나간 것으로 나옴 법구경 47번 게송 1법정역- 2전재성역– 3維祇難역(224년)– 4了參역(1953년)- 5pali본 – 6Fronsdal역– 7인연담– 8해설 꽃을 꺾는 일에만 팔려 제정신을 차리지 못한 사람은 죽음의 신이 앗아 간다. 잠든 마을을 홍수가 휩쓸어 가듯이. 오로지 꽃들을 따는데 사람이 마음을 빼앗기면, 격류가 잠든 마을을 휩쓸어 가듯,악마가 그를 잡아간다. 如有採花 專意不散 村睡水漂 爲死所牽 여유채화 전의불산 촌수수표 위사소견 採集諸花已,其人心愛著,死神捉將去,如瀑流睡村 Pupphāni heva pacinantaṁ byāsattamanasaṁ nara..
열반경은 사건의 발생 순서대로 편집한 것일까? ●열반경은 사건의 발생순서대로 편집한 것인가? 부처님은 음력 4월 15일(Vesākha)에 열반하셨으므로 부처님이 웨살리에서 수명을 포기하시고 3개월 후에 열반에 드시겠다고 선언했을 때는 1월 15일(Māgha)이어야 한다. 그런데 벨루가나에서의 하안거는 8월15일(Poṭṭhapāda)에 끝나므로 안거가 끝나고 수명의 상카라를 포기하실때까지 5개월의 공백이 있다. 주석서에 의하면 사리뿟따 존자는 10월 15일(Kattika)에 입적하였고 목갈라나 존자는 보름후(다음 달의 초하루)에 입적하였다고 한다. 날란다에서 꾸시나가라까지는 150km이므로 안거를 지내고 걸어가실때 걸린 시간은 10일~ 15일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라자가하에서 웨살리는 125km이므로 10일~1개월정도 걸렸을 것이다. 이렇게 부처님의..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 경(M118) 2024년 2월 1일 목요일 백장암독송집에 실려 있는 경전 순서대로 보시의 분석 경(M142)을 공부합니다. 지난주에 공부한 웰라마 경(A9:20)과 마찬가지로 보시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수 있는 경입니다. 이 필요하신분들은 백장암 종무소(063-636-3598)에 연락하셔요. 다같이 부처님께 예경하고 삼귀의를 하겠습니다.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
계묘년(癸卯年) 하안거 자자(自恣) 풍경 계묘년(癸卯年) 하안거 자자(自恣) 풍경 자자(自恣)는 안거(安居)의 마지막 날에 삼 개월 동안 같이 지낸 스님들이 자기의 허물을 고백하고 다른 스님들에게도 자신의 잘못을 지적해 달라고 간청하는 일인데 세 가지 측면을 묻는다. 즉, “저의 행위 중에서 보았거나 들었거나 아니면 의심나는 것이 있으면 저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저의 허물을 지적해 주십시오. 저의 잘못을 알면 고치겠습니다.”라고 세 번 묻는 것이다. 제일 법랍(출가한 햇수)이 많은 사람부터 자자를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부처님이 그렇게 모범을 보이셨기 때문이다. 대중에게 세 번 물어도 대답이 없으면 다음 차례로 넘어가서 모든 대중이 자신의 허물을 지적받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런데 요즘 대부분 선원에서는 “저의 허물을 지적해 주십시오”라는 요청을 ..
백장암 독송집 -윤문한 것 백장암 독송 집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3번)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3번) 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3번) 상강 사라남 가차미 (Sangham Saranam Gacchami) (3번) 목차 여섯 가지로 화합하는 가르침(M48) 우리말 반야심경 행복경(Mangala Sutta) 보배경(Ratana Sutta) 자애경(Metta Sutta) 깔라마 경(A3:65) 죽음에 대한 명상(A6:19) 담장 밖 경(tirokuṭṭa sutta) 자눗소니 경(A10:177) 웰라마 경(A9:20) 보시의 분석 경(M142..
부처님은 '만장일치'를 주장하지 않았다 율장에 만장일치의 원칙이 없다 여럿이 모여사는 공동체는 서로 설득하고 타협하고 양보하며 살아야 한다. 사안에 따라서 어떤 문제는 쉽게 만장일치로 결정되기도 하고 어떤 문제는 다수결로 처리할 수 밖에 없기도 하다. 예를들어 백장선원에서는 마지막 법담탁마 시간에 청규를 수정하는 시간이있다. 그때 단어를 수정하거나 새로운 문장을 첨가할 때는 대부분 쉽게 만장일치로 합의가 이루어진다. 대중들이 원하는 사항 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부갈마를 할 때는 다르다. 방부신청자가 10명인데 3명만이 방부가 가능한 상황이면 10명에 대하여 투표를 해서 표를 많이 받은 순서대로 3명이 입방하게 된다. 이렇게 다수결로 방부를 결정하는 것에 대하여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승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는 다음과 같이 크..
오취온(pañcupādānakkhandhā)이란? 오취온이란? [각묵]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苦聖諦]이다. 태어남도 괴로움이다. 늙음도 괴로움이다. 병도 괴로움이다. 죽음도 괴로움이다.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도 괴로움이다.] 싫어하는 [대상]들과 만나는 것도 괴로움이다. 좋아하는 [대상]들과 헤어지는 것도 괴로움이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이다. 요컨대 취착의 [대상이 되는] 다섯 가지 무더기[五取蘊] 자체가 괴로움이다.” [전재성] “수행승들이여,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란 이와 같다. 태어남도 괴로움이고 늙는 것도 병드는 것도 괴로움이고 죽는 것도 괴로움이고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도 괴로움이다. 사랑하지 않는 것과 만나는 것도 괴로움이고 사랑하는 것과 헤어지는 것도 괴로움이고 원하는 것..
간략하게 살펴본 중국 연대기 간략하게 살펴본 중국 연대기 잘 정리된 한국사나 중국사 연표는 아주 많다. 그래도 다시 그렸다. 내게 필요한 만큼만 간략하게, 기억하기 쉽도록 그렸다. 평생교육원 강좌를 듣고 있는데, 워낙 기초가 없어서 대략 정리해 보았다. 그리고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를 함께 읽으려고 한다. 은 선생님이 처음부터 외우라고 한 것이다. 한국사는 중국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하셨다. 그런데 무조건 외우는 것 보다 맥락을 훑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나이에 막무가내 암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재미도 없고. 한국사는 앞으로 하나씩 배우며 정리할 테니, 중국사 연표에 대해서 몇 가지만 짚어 보겠다. 다행히 재작년에 읽은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가 도움이 된다. 역사를 배운다고 하면 일단 구석기 -..
10월 19일, 10월 26일, 11월 2일 초전법륜 경(S56:11) 공부 9월 7일부터 10월 12일 목요일까지 '온라인불자회'는 휴식기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다시 2023년 10월 19일부터 초전법륜경(S56:11)을 공부합니다. 10월 19일, 10월 26일, 11월 2일 3회에 걸쳐 초전법륜 경(S56:11)에 대한 공부를 시작합니다. 초전법륜경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세번에 걸쳐서 자세히 다루게 되었습니다. 진행은 비구니 일봉스님이 해주십니다.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
권리정지되자 환속한 자(Ukkhittavibbhantaka)와 만장일치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백장암 삼층석탑 탁본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은 1962년에 국보 제10호로 지정되었고 그 앞에 있는 석등은 보물 40호이다.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후기의 예술성을 보여주는 정교하고 화려한 조각으로 가득차 있다. 제1탑신 각면에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사천왕(四天王)과 그 권속(眷屬)이 조각되어 있다. 사천왕은 불법을 수호하는 천신(天神)으로 일반적으로 사찰의 입구에 사천왕문을 세우거나 후불탱화의 하단에 눈을 부릅뜬 모습으로 그려진다. 사천왕상의 자세한 모습은 백장암 대웅전 좌우 벽면에 벽화로 그려져 있다. 제2층 탑신에는 악기를 연주하는 '주악천인상'이 조각되어있는데 조성 당시에 사용하던 공후.생황.비파.장구.배소.나각.젓대.피리같은 악기를 발견 할 수 있다. 제 3층 탑신에는 각 사면에 천인이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있다...
훈몽자회 (訓蒙字會) 훈몽자회 (訓蒙字會) 훈몽자회 언어·문자 문헌 조선전기 학자 최세진이 어린이들의 한자 학습을 위하여 1527년에 간행한 교재. 한자교학서. 1527년(중종 22)에 간행된 이래 여러 차례 중간되었다. 편저자는 그 당시 한자학습에 사용된 ≪천자문≫과 ≪유합 類合≫의 내용이 경험세계와 직결되어 있지 않음을 비판하고, 새·짐승·풀·나무의 이름과 같은 실자(實字)를 위주로 교육할 것을 주장하여 이 책을 편찬하였다. 상·중·하 3권으로 되어 있는데, 각 권에 1,120자씩 총 3,360자가 수록되어 있다. 한자의 배열은 상권에 천문(天文) 이하 16문, 중권에 인류(人類) 이하 16문으로 주로 전실자(全實字)를 수록하였고, 하권에는 잡어(雜語)라 하여 반실반허자(半實半虛字)를 수록하였다. 한자의 수에 있어서 ≪천..
의복 경(S16:11) -아난다를 훈계하는 마하깟싸빠존자 의복 경(S16:11) 한때 존자 마하깟싸빠가 라자가하의 웰루와나에 있는 깔란다까니바빠에 있었다. 그런데 그때 존자 아난다가 남쪽 닥키나 산에서 많은 비구의 무리와 함께 거닐고 있었다. 그때 존자 아난다와 함께 기거하던 대부분이 젊은이인 비구 30명이 공부를 그만두고 환속했다. Ekaṃ samayaṃ āyasmā mahākassapo rājagahe viharati veḷuvane kalanda­ka­nivāpe. Tena kho pana samayena āyasmā ānando ­dak­khi­ṇa­giris­miṃ cārikaṃ carati mahatā ­bhik­khu­saṅ­ghena saddhiṃ. Tena kho pana samayena āyasmato ānandassa tiṃsamattā s..
비구위방가-Adinnādāna Theravāda Vinaya Mahāvibhaṅga Pārājikakaṇḍa 2. Dutiya­pā­rāji­ka­sikkhā­pada *6-1~4 투도죄의 성립요건과 처벌(p556) 1.요건 (1)타인의 소유물 [(2)타인의 소유물임을 인지 (3)자기의 것이 아닌 것] (4)친밀한 자의 소유가 아닌 것 (5)잠시 빌린 것이 아닌 것 (6)중요한 것 (7)5마사까 이상의 값어치 (8)훔칠 의도 2.처벌 1)8조항 모두 해당할 경우 만지면 악작죄, 흔들면 추악죄, 장소를 옮기면(집으면) 승단추방죄. 2)위 (6)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 (7)1마사까~5마사까 미만이고, 나머지 항목이 동일할 경우, 만지거나 흔들 경우는 악작죄, 장소를 옮기면 추악죄. 나머지는 동일하고 (4)번 항목에서 1마사까 미만인 경..
[종합] 대반열반경(D16 ) 2023년 3월 2일~8월 24일(총20회) 2023년 3월 2일 목요일 오후 9시에 공부모임을 시작합니다. 다 같이 합장하고 큰 소리로 합창합니다.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상강 사라남 가차미 (Sangham..
승가란 무엇인가 사진 17장 출가자는 왜 승가안에서 왜 평등해야 하는가? 출가자는  왜 승가의 주인인가? 출가자는  왜 존재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는가? 출가자는  왜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는가?                                                              *1994년 종헌종법이 이러한 승가의 의미를 모르고서 제정되었고, 이후 지속된 모든 종단 개혁운동도 이런 승가의 의미를 모르고서 진행되었다. 스님이 되면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할 것이 승가의 의미이다.    아래동영상은 제가 작성한 승가란 무엇인가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승가의 의미' 정말 중요한데....누구도 정확하게 설명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종도들이 '스님들께 귀의합니다'라고 10년 가까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http..
대반열반경 제8권 “善男子!有十四音,名爲字義。所言字者 대반열반경 제8권 大般涅槃經卷第八 북량 천축삼장 담무참 한역 〈北涼天竺三藏曇無讖譯〉 4.여래성품⑤ 如來性品第四之五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방등경은 감로와도 같고 독약과도 같다.” “善男子!方等經者,猶如甘露,亦如毒藥。” 가섭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무슨 인연으로 방등경이 감로와도 같고 독약과도 같다고 말씀하십니까?” 迦葉菩薩復白佛言:“如來何緣說方等經譬如甘露,亦如毒藥?”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너는 여래의 비밀한 법장의 진실한 이치를 알고자 하느냐?” 佛言:“善男子!汝今欲知如來秘藏眞實義不?” 가섭이 말씀드렸다. “저는 참으로 여래의 비밀한 법장의 이치를 알고자 합니다.” 迦葉言:“爾。我今實欲得知如來秘藏之義。” 그때 부처님께서 게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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