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175) 썸네일형 리스트형 웃음은 있지만.... 웃음은 있지만 웃는 자는 없다. 는 말은 가벼운 농담이 아닙니다. 가슴 이픈 말도 물론 아닙니다. 아마 그말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말이 아닐까 합니다. 이말은 무아를 표현한 말입니다. 내(영원한 나)가 없다는 이말은 죽음을 알게하고 제대로 삶을 살게 합니다. 인간이 어떻게 있다,없다는 견해에.. 인도에서 느낌 인도라는 나라에 살게 된것이 아주 즐겁습니다. 이유를 몇가지 말해 볼까요? 첫째는 물가가 싸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물가가 싸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달 생활비가 20만원 많이 써 보아야 30만원 이면 충분합니다. 여기에는 영어 투션비, 방값,오토바이 기름값,부식비등등... 모든게 .. 12처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없음으로 저것이 없어.... 이제는 돌아가야 할시간... 돌아간다는 말은 같은데... 돌아가야 할곳은 다르다. 인도. 그렇다.이제 내가 돌아가야 할곳은 인도인 것이다. 7월 1달의 고국은 따사로웠다. 날씨가 따듯 하기도 했지만 ^^ 여러 사람들을 만날수 있어서 따듯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이 따듯했을까? 상대적으로 내가 외로웠을까? 아니면 그들이 상대.. 서울 서울에서 찬찬히 사람들을 바라보다...^^ 고요한 소리寺 지라산 실상사에 동쪽으로 보면 산밑에 아담한마을이 보인다. 상황,중황,하황리라고 부르는 마을인데 그마을 에는 실상사 귀농헉교도 자리해 있고 귀농학교위에는 고요한소리 라는 절도 있다. 고요한소리는 초기불교를 소개하는 모임인데 그곳에서 발간하는 작은책자 제목이 또한 고요한 소리다. 인.. 사람은 ... 사람은 겪어보아야 알수있다.그것도오래..그것도 주의깊게......^^ 선운사 내가 그중 잘부르는 노래는 송창식의 [선운사]이다. 지금 그 선운사에 와있다. 살살 나리는 비를 즐거히 맞으며. . 동백꽃 이미 진 선운사... 병걸린 환자처럼 이삼일 쉬다 가리라 . 이제 내겐 禪도 禪雲도 禪雲寺도 자유다. 괴로움...좋다! 생로병사 위에 그대여 서라. 서있지 않은적 없었다고 말하라... 흘러가며.... 인도에서 도착하고 2틀 지났다. 거기서 느낀것이 많기에 인도에서의 생활에 대해서 다른 의심은 없다. 나가서 살아보니 우리나라가 너무너무 좋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다. 뭐든지 그와 반대되는 현상을 만나고서야 더욱 실감하는것을 보면 나와 반대되는 의견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모두 .. 안부 스님 잘 지내시지요? 내가 잘 지내니 다른 분들도 그냥 잘 지내시겠거니...하면서 살았습니다. 제가 선원에 다니다가 화엄학림을 오게 된것이 저로서는 큰 사건입니다만 따지고 보면 부처님 제자가 부처님가르침을 배우는 것이 무슨 사건 일수는 없겠습니다. 그동안 달라진것이 있다면 깨달음의 마음.. 행복... 행복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행복이 무엇인지 아는게 행복이다 라고 말하련다. 행복이라... 그런게 언제부터 있었나? 행복이 무엇인가?라고 묻는 그순간에 생긴거지...행복이란.. 그럼 묻기전에는 ? ...... 묻기전에 의미를 만들기 전에... 있는 그것. 물을 때는 이미 지나가 버린것... 비가온다. 왜? 그 냥.....의미를 만들지 말라... 제 一. 세주묘엄품(世主妙嚴品)2 8. 여래의 사자좌에서 나온 보살들이 부처님의 덕을 찬탄하다 (1)나온 곳을 밝히다 그때 여래의 사자좌에 있는 온갖 보배로 된 미묘한 꽃과 좌대와 기단과 섬돌과 모든 창문등 이러한 온갖 장엄구에서 낱낱이 각각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와 같은 보살마하살들이 나왔다. 위 경문에서 사좌자가 의미 하는.. 제 一. 세주묘엄품(世主妙嚴品)1 1. 一. 세주묘엄품(世主妙嚴品) 첫품이 세주묘엄품입니다. 세주묘엄품(世主妙嚴品)의 제목풀이 世는 중생세간,기세간,지정각세간 의 뜻이고 主는주인의뜻이며 妙嚴은 세간의 주인들(부처와 자연과 중생)이 서로 서로를 장엄함을 말합니다. 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루시자 그 깨달음의 공덕으로 도량은 .. 화엄경을 공부하며.... 제가 공부하는 화엄경의 내용을 올려보려 합니다. 먼저 아래는 화엄경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입니다. 화엄경 교재는 무비스님이 번역한 80권 화엄경이며 아래의 사이트에 가면 번역문이 전체올라와 있습니다. 아마 회원가입을 하셔야 경의 내용을 볼수있을것입니다. http://www.sejon.or.kr/main/main_wha.htm 1.화.. 사람을 실어나르는 강물위에 나룻배 뭍의 어디에도 닿지 않고 강 가운데 머무르지도 않는다....중도... 인터넷 인터넷을 통하여 어울어진 관계들을 생각하면서 관계는 존재를 결정한다는 연기의 법칙을 떠올린다. 인드라의 그물처럼 중중무진으로 펼쳐진 인연의세계.. 특히 칼럼에서 칼럼으로 옮겨다니는 여행은 "갠지스 강가에 모래가 있다고하자 다시 그 모래수 만큼의 갠지스강이 있고 다시 그 강가에 있는 .. 이해 한다는것.. 이해한다는 것은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는것.. 원하는 대로 살라..... 원하는대로 살라... 잠안오는밤 .. 아마 ..두시간은 이불속에 누워 있었나보다. 잠이오지 않아서 .. 잠을자야 한다는 맹목으로 노력을하다.. 잠이안오면 안자면 되지...라는 기특한 생각을 하여 잠시 보름달 밤 마당을 거닐다. 드디어 컴앞에 앉다. ....... 살아있음... 내겐 떨림이면서 두려움이면서 환희로움이면서 입을다물수밖에 없는 .. 오늘은 결제.... 나이를 먹을수록 사는게 무덤덤하다. 결제해제를 맞이하는 마음도 그렇다. 이번에도 나는 화엄학림에 있게됨으로 결제를 빠지는 셈이다. 몸이무거워져 하루10시간 앉아잇는일을 끝내 못하는게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든다. 그러나... 수행이 뭐 특별할수가 있나...하고 생각하는요즘은 선방과 결제에 대.. 비오는날........ 오늘은 비가오네요. 오전에는 족구하고 오후에는 텃밭 운력하고...동학사에서 보내온 중론 씨디 듣다가 이렇게 있습니다. 지리산 실상사 운영자를 맡아 글도하나 퍼다올리고... 밖에 구름이 모락모락 흘러가구요.. 산들이 초롱초롱.. 그야말로 소리없는 아우성이군요.. 쩝.. 그럼..다음에..또 차 한잔! .. 어둠이 짙어 더이상 짙어지기를 그만둘 무렵 차 한잔을 마신다 문득 돌아보면 흘러온 삶은 없다 그렇게 흔적도 없이 마시는 차 한잔 어둠이 짙어지기를 그만두는때 흔적없는 것들에게 보내는 따듯한 시선 차 한잔! 살다보니 저 같은 사람도 글 청탁을 받게 되는군요. 살다보니 저 같은 사람도 글 청탁을 받게 되는군요. 아마 인드라망에서 저에게 글을 청탁하는 것은 작년에 제가 [우리쌀지키기100인100일걷기]에 참가했다는 것에 이유가 있지 않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건 말고는 제가 아직 언론 세상에 드러난 적이 없기 때문에 제가 어떤 사람인줄 모를 것이기 때문.. 평화란 나자신에서 출발하여야 실상사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실상사에서 있었던 전국환경단체 활동가 워크숍에는 한명숙 환경부장관,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섬진강시인 김용택님.야생초편지의 황대권님,노래하는 백창우와 나팔꽃등....400여명이 다녀 갔습니다. 16일,마지막날 행사에 이라크 전쟁때 반전평화팀으로 활.. 不 醉 不 歸 불취불귀 不 醉 不 歸 어느 해 봄 그늘 술자리였던가 그때 햇살이 쏟아졌던가 와르르 무너지며 햇살 아래 헝클어져 있었던가 아닌가 다만 마음을 놓아 보낸 기억은 없다 마음들끼리는 서로 마주 보았던가 아니었는가 팔 없이 안을 수 있는 것이 있어 너를 안았던가 너는 경계 없는 봄 그늘이었는가 마음은 길을 .. 늘 먼산을 바라볼때마다 느끼는 편안함이 있다. 느끼는 아련함이 있다. 느끼는 쓸쓸함이있다. 가는자와 오는자. 스치기라도 할것 같으면.... 비오는날 방문을 열고 비를 바라보는 마음에 느끼는 가라앉음이 있다. 편안함이 있다. 16음표의 발랄함이 있다. 차한잔과 .. 따라오는 유행가 가락이 있다. 또 우수.. [6월 평화를말하다]토론에 참석하고... ['6월"지리산서 평화를 말하다] 6월 23일 오후1시 실상사 큰방에서 ['6월"지리산서 평화를 말하다] 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인드라망 생명공동체(상임대표 도법스님)가 오는 11월12일 ‘생명평화 민족화해 평화통일 지리산천도재 1000일 기도’의 회향을 앞두고 펼쳐진 첫자리였다. 비가오는 바람에 .. 편 지 편 지 거리에는 어느것하나 낯선것이 없을만큼살아왔는데도 부단히도 왕래하는 마음에 비해 몸은 어느 순간에 갑자기 변하는듯 아침마다 저 거울속의 내가 낯설고 얼굴이라, 니것도 아니고 남것도 아닌데 이 얼굴, 내것은 도무지 아닌것처럼 보아도보아도 기억하지못하는것처럼 병 로 사 ㅡ늙어감이 .. 이전 1 ··· 68 69 70 71 72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