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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평화란 나자신에서 출발하여야

실상사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실상사에서 있었던 전국환경단체 활동가 워크숍에는 한명숙 환경부장관,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섬진강시인 김용택님.야생초편지의 황대권님,노래하는 백창우와 나팔꽃등....400여명이 다녀 갔습니다.

16일,마지막날 행사에 이라크 전쟁때 반전평화팀으로 활동하고 돌아온 임영신씨가 이라크 여인 수사드님과 함께 실상사에 왔습니다.
임영신씨와 수사드 님으로부터 이라크에 전쟁이 시작되던 상황을 생생히 증언들을수 있었습니다.

임영신씨는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임영신씨는 인터뷰 도중에 이런말을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수많은 생명을 죽이는 전쟁은 죽을을 각오하고 평화를 지키려는 사람들만이 막을수 있다.


그리고 그평화란 나와 나자신과의 평화에서 출발하여야 한다"

"최근 실상사에서 벌이고 있는 생명평화 전쟁반대를 위한 "지리산 평화 결사"를 추진하는 도법스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뜻을 같이 하고 싶다"

수사드님이 전쟁의 참혹함을 증언할 때 우리는 모두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수사드님은 "나는 지금도 꿈을 꾸고 있는심정이다.우리는 그렇게 빨리 미국의 손에 넘어갈지 몰랐다.후세인이 원망스럽다.30년이 넘는 후세인의 통치하에 이라크 국민들은 반항하는 법을 잃어버렸다.

평화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아무리 빨라도 빠른 것이 아니다."는 등의 말을 했습니다.

임영신씨의 말에 의하면 이라크에서 만난 외국의 인간방패들은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 북한에서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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