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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말걸기

오늘은 결제....

나이를 먹을수록 사는게

무덤덤하다.

 

결제해제를 맞이하는 마음도 그렇다.

이번에도 나는 화엄학림에 있게됨으로 결제를 빠지는 셈이다.

몸이무거워져

하루10시간 앉아잇는일을 끝내 못하는게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든다.

 

그러나...

수행이 뭐 특별할수가 있나...하고

생각하는요즘은

선방과 결제에 대한 생각이 예전과는 다르다.

그래서..

지금의 걱정은

으례..그러한 것이 ...다.

 

선일이는 하안거에 해운정사에서 지낼것이고..

오늘 결제식을 치룬 백장암에도 12분의 선객이 모엿다.

 

성일이와 화엄경 [초발심공덕품]을 가지고 이야기 햇듯이..

사는 문제는

무엇으로가 아닌

어떤마음으로...다.

 

그렇다면....

결제와 해제를

논하는 것이 어찌 부질없는 짓이 아니랴?

 

그렇다고 무시하는것도 올바른 처사가 아니고..

 

다만...

기쁘게 따라갈뿐이다.

 

....오늘도 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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