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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느낌

인도라는 나라에 살게 된것이 아주 즐겁습니다.

이유를 몇가지 말해 볼까요?

 

첫째는 물가가 싸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물가가 싸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달 생활비가 20만원 많이 써 보아야 30만원 이면 충분합니다.

여기에는 영어 투션비, 방값,오토바이 기름값,부식비등등...

모든게 포함된 가격입니다.

 

둘째,같은 말이겠지만 영어를 저렴한 비용으로 배울수 있습니다.

인도인들에게 배우는 영어는 뭐랄까... 기죽지 않고 배울수 있는것 같습니다.

이유야 말안해도 아실테고...

길거리에 나가보면 아무나 잡고 영어로 말할수 있습니다.

말하기 싫어도 상인들이 불러 세우므로 "그물건 안산다는"말을 해야 합니다.

 

세째는 인도인들에게서 배울게 있습니다.

약삭빠르고.천진하고,무료해하고,간절히 기도하는 등....

인도인의 여러 얼굴을 보면서

우리는 보편적인 인간의 삶을 사유하게 됩니다.

놀랄만한 빈부격차, 순응능력,비평등성등등.....

생각 꺼리가 아주 풍부합니다.

 

네째 .기후가 주는 사유가 만만치 않습니다.

하늘을 봐도 인도하늘이기에 남다른 느낌이 듭니다.

바람이 불어도 인도바람이기에 뭔가 다릅니다.

바람 한 줌이 그리움도 되고  음악도 됩니다.

 

다섯째. 인도에서 만나는 한국사람들입니다.

거기서 거기인 우리 동포들 이지만 이야기를 해보면 인도에 살게 된 계기와 상황이

많은걸 느끼게 해줍니다.

영어 공부하러 온사람, 전도하러 온사람, 산스크리트 배우는 사람,컴퓨터 배우는 사람,

경제학과,심리학과 ,인류학과 학생,요가 배우는 사람....

이들에겐 꿈과 희망이 있습니다.

세상의 물질에 대한 욕망이 있고

꿈과 희망을 놓아버린 여유와 평화가 있습니다.

 

그중에 사람들과 이야기 하기를 좋아하는 나도 있고^^

 

그모든것을 돌보지 않는

지금.여기.의

평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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