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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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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미까가 출가하니 아들과 아내도 출가하다- 84번 게송 법구경 84번 게송 자기를 위해서나 남을 위해서나 자손과 재산과 토지를 바라지 말라. 부정한 방법으로 부자 되기를 바라지 말라. 덕행과 지혜로써 떳떳한 사람이 되라. 자신을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자식도 재산도 왕국도 원치 말고 여법하지 않으면 번영을 바라지 말고 계행 지혜 진리를 갖추어야 하리. 大賢無世事 不願子財國 常守戒慧道 不貪邪富貴 대현무세사 불원자재국 상수계혜도 불탐사부귀 不因自因他,智者作諸惡,不求子求財、及謀國作惡。不欲以非法,求自己繁榮。彼實具戒行,智慧正法者。 Na attahetu na parassa hetu, Na puttamicche na dhanaṁ na raṭṭhaṁ; Na iccheyya adhammena samiddhimattano, Sa sīlavā paññavā dhammiko si..
슬픔과 기쁨에 정신 차리지 못하는 자들- 83번 게송 법구경 83번 게송 현명한 사람은 어디서나 집착을 버리고 쾌락을 찾아 헛수고를 하지 않는다. 즐거움을 만나거나 괴로움을 만나거나 지혜로운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참사람은 어디서든지 놓아버린다. 참사람은 욕망 때문에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는다. 즐거움을 만나도 괴로움을 만나도 현명한 님은 우쭐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大人體無欲 在所昭然明 雖或遭苦樂 不高現其智 대인체무욕 재소소연명 수혹조고락 불고현기지 善人離諸欲,不論諸欲事。苦樂所不動,智者無喜憂。 Sabbattha ve sappurisā cajanti, Na kāmakāmā lapayanti santo; Sukhena phuṭṭhā atha vā dukhena, Na uccāvacaṁ paṇḍitā dassayanti. Good people walk on ..
딸에게 주려던 고기반찬을 모두 비구에게 공양한 여인 - 82번 게송 법구경 82번 게송 깊은 못은 맑고 고요해 물결에 흐려지지 않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진리를 듣고 마음이 저절로 깨끗해진다. 현명한 님은 가르침을 듣고 아주 깊고 맑은 혼탁을 여읜 호수처럼,청정하고 고요해 진다. 譬如深淵 澄靜淸明 慧人聞道 心爭歡然 비여심연 징정청명 혜인문도 심쟁환연 亦如一深池,清明而澄淨,智者聞法已,如是心清淨。 yathā pi rahado gambhīro vippasanno anāvilo evaṃ dhammāni sutvāna vippasīdanti paṇḍitā Even as a deep lake is clear and calm so also wise men become tranquil after they have listened to the laws. [인연담] 깐아마따는 부처님에 ..
놀림받은 난장이 밧디야 비구- 81번 게송 법구경 81번 게송 큰 바위가 그 어떤 바람에도 끄떡하지 않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비난에도 칭찬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아주 단단한 바위덩이가 바람에 움직이지 않듯, 이와 같이 현명한 님은 비난과 칭찬에 흔들리지 않는다. 譬如厚石 風不能移 智者意重 毁譽不傾 비여후석 풍불능이 지자의중 훼예불경 猶如堅固巖,不為風所搖,毀謗與讚譽,智者不為動。 selo yathā ekaghano vātena na samīrati evaṃ nindāpasaṃsāsu na samiñjanti paṇḍitā As a solid rock is not shaken by the wind, so wise men are not moved amidst blame and praise. [인연담] 부처님께서 제따와나 승원에 계시던 어느 때, 밧디..
일곱 살의 아라한 사미 빤띠따- 80번 게송 법구경 80번 게송 물 대는 사람은 물을 끌어들이고 활 만드는 사람은 화살을 곧게 한다 목수는 재목을 다듬고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자신을 다룬다. 치수자는 물길을 끌고 화살을 만드는 자는 화살을 다루고 목공은 나무를 다듬고 현명한 님은 자신을 잘 다룬다. 弓工調角 水人調船 材匠調木 智者調身 궁공조각 수인조선 재장조목 지자조신 灌溉者引水,箭匠之矯箭,木匠之繩木,智者自調御 udakaṃ hi nayanti nettikā usukārā namayanti tejanaṃ dāruṃ namayanti tacchakā attānaṃ damayanti paṇḍitā (DhP 80) Engineers (who build canals and aqueducts) lead the water (wherever they like),..
파키스탄지역에서 온 마하깝삐나왕과 아노자왕비의 귀의 - 79번 게송 법구경 79번 게송 진리를 음료수로 삼는 사람은 맑은 마음으로 편안히 잠들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항상 즐긴다. 성인들이 말씀하신 그 진리를. 가르침의 감로수를 마시는 님은 맑고 고요한 마음으로 편히 잠을 잔다. 고귀한 님이 설한 가르침 속에서 현명한 님은 언제나 기뻐한다. 喜法臥安 心悅意淸 聖人演法 慧常樂行 희법와안 심열의청 성인연법 혜상락행 得飲法水者,心清而安樂。智者常喜悅,聖者所說法。 dhammapīti sukhaṃ seti vippasannena cetasā ariyappavedite dhamme sadā ramati paṇḍito He who drinks in the law lives happily with a serene mind. The wise man ever rejoices in the ..
마부였던 찬나 비구의 거만함 -78번 게송 법구경 78번 게송 나쁜 벗과 사귀지 말라. 저속한 무리들과도 어울리지 말라. 착한 벗과 기꺼이 사귀고 지혜로운 이를 가까이 섬기라. 악한 벗과 사귀지 말고 저속한 사람과 사귀지 말라. 선한 벗과 사귀고 최상의 사람과 사귀어라. 常避無義 不親愚人 思從賢人 狎附上士 상피무의 불친우인 사종현인 압부상사 莫與惡友交,莫友卑鄙者。應與善友交,應友高尚士 Na bhaje pāpake mitte, na bhaje purisādhame, bhajetha mitte kalyāṇe, bhajetha purisuttame. One should not associate with friends who are evil-doers nor with persons who are despicable; associate with friend..
밭을 일구고 꽃과 과일 농사로 생활하는 비구들 -77번 게송 법구경 77번 게송 남을 훈계하고 가르쳐 깨우치라. 사람들을 옳지 못함으로부터 구하라. 이와 같은 사람을 선한 이는 사랑하고 악한 이는 미워할 것이다. 훈계하고 가르쳐야 한다. 거친 행동을 막아야 한다 참사람이 아닌 자에게 그는 사랑스럽지 않지만, 참사람에게는 그가 사랑스럽다. 晝夜當精勤 牢持於禁戒 爲善友所敬 惡友所不念 주야당정근 뇌지어금계 위선우소경 악우소불념 訓誡與教示,阻他人過惡。善人愛此人,但為惡人憎 Ovadeyyānusāseyya, asabbhā ca nivāraye, sataṁ hi so piyo hoti, asataṁ hoti appiyo. Let him admonish, let him instruct, let him restrain from the impure. He becomes belove..
늦게 출가한 늙은 부목처사-76번 게송 법구경 76번 게송 내 허물을 지적하고 꾸짖어주는 지혜로운 사람을 만났거든 그를 따르라. 그는 감추어진 보물을 찾아준 고마운 분이니 그를 따르라. 그런 사람을 따르면 좋은 일이 있을 뿐, 나쁜 일은 결코 없으리라. 잘못을 지적하는 님,꾸짖어 충고하는 님, 현명한 님, 숨겨진 보물을 일러주는 님을 보라. 이러한 현자와 교류하라. 그러한 사람과 교류하면,좋은 일만 있고 나쁜 일은 없으리. 深觀善惡 心知畏忌 畏而不犯 終吉無憂 故世有福 念思紹行 善致其願 福祿轉勝 심관선악 심지외기 외이불범 종길무우 고세유복 염사소행 선치기원 복록전승 若見彼智者,能指示過失,並能譴責者,當與彼為友;猶如知識者,能指示寶藏。與彼智人友,定善而無惡。 nidhīnaṃ va pavattāraṃ yaṃ passe vajjadassinaṃ nigga..
일곱 살 아라한 띳사사미- 75번 게송 법구경 75번 게송 여기 두 길이 있으니 하나는 이익을 추구하는 길이요. 하나는 대자유에 이르는 길이다. 부처의 제자인 수행자들은 이 이치를 깨달아 남의 존경을 기뻐하지 말라. 한적하게 머무는 것을 닦아라. 하나는 이득을 위한 수단이고 다른 하나는 열반의 길이다. 이와같이 곧바로 알아 수행승은 깨달은 님의 제자로서 명성을 즐기지 말고 멀리 여윔을 닦아야 하리. 異哉夫利養 泥洹趣不同 能第是知者 比丘眞佛子 不樂着利養 閑居却亂意 이재부리양 이원취부동 능제시지자 비구진불자 불락착리양 한거각란의 一道引世利,一道向涅槃。佛弟子比丘,當如是了知,莫貪著世利,專注於遠離。 aññā hi lābhūpanisā aññā nibbānagāminī evam etaṃ abhiññāya bhikkhu buddhassa sāvako sa..
내 신도들이다라는 교만을 버려라- 73번 74번게송 법구경 73번 74번게송 어리석은 자는 헛된 명성을 바란다. 수행자들 사이에서는 윗자리를, 승단 안에서는 다스리는 권력을, 남의 집에 가서는 돈과 먹을 것을 바란다. 그는 헛된 특권을 바란다. 수행승 가운데 존경을, 처소에서는 권위를,다른 사람의 가정에서는 공양을 바란다. 愚人貪利養 求望名譽稱 在家自興嫉 常求他供養 우인탐리양 구망명예칭 재가자흥질 상구타공양 愚人騖虛名:僧中作上座,僧院為院主,他人求供養。 asantaṃ bhāvanaṃ iccheyya purekkhāraṃ ca bhikkhusu āvāsesu ca issariyaṃ pūjaṃ parakulesu ca (DhP 73) Let the fool wish for false reputation, for precedence among the mendic..
돌팔매로 벽지불을 죽인 청년 -72번 게송 법구경 72번 게송 어리석은 자에게는 어떤 생각이 떠올라도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 생각은 도리어 그의 머리를 어지럽히고 그의 행운을 가로막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자에게 지식이 생겨난다. 오직 그의 불익을 위해서, 그것이 그 어리석은 자의 행운을 부수고 그의 머리를 떨어뜨린다. 愚生念慮 至終無利 自招刀杖 報有印章 우생염려 지종무리 자초도장 보유인장 愚夫求知識,反而趨滅亡,損害其幸福,破碎其頭首 yāvad eva anatthāya ñattaṃ bālassa jāyati hanti bālassa sukkaṃsaṃ muddham assa vipātayaṃ The knowledge that a fool acquires, far from being to his advantage, destroys his bri..
어떤 과보는 늦게 나타나기도 한다 -71번 게송 법구경 71번 게송 못된 짓을 할지라도 새로 짜낸 우유처럼 그 업이 그 자리에서 곧 굳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 업은 재에 덮인 불씨처럼 두고두고 타면서 그의 뒤를 따른다. 새로 찬 우유가 굳지 않듯,악한 행위는 드러나지 않는다 재속에 숨어있는 불처럼,작열하며 어리석은 자를 쫓는다. 惡不卽時 如穀牛乳 罪在陰伺 如灰覆火 악불즉시 여곡우유 죄재음사 여회복화 猶如搆牛乳,醍醐非速成。愚人造惡業,不即感惡果,業力隨其後,如死灰覆火。 na hi pāpaṃ kataṃ kammaṃ sajju khīraṃ va muccati ḍahaṃ taṃ bālam anveti bhasmacchanno va pāvako An evil deed, like newly drawn milk, does not turn (at once); smo..
55년 동안 똥을 먹었던 잠부까 비구- 70번 게송 법구경 70번 게송 어리석은 사람은 형식만을 따라 몇달이고 금욕 고행을 한다. 그러나 그 공덕은 참된 진리를 생각하는 사람의 16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어리석은 자는 달마다 꾸싸풀의 끝으로 음식을 먹어도, 진리를 이해하는 님에 비하면,그 십육분지 일에도 미치지 못한다. 從月至於月 愚者用飮食 彼不信於佛 十六不獲一 종월지어월 우자용음식 피불신어불 십육불획일 愚者月復月,雖僅取少食 以孤沙草端 不及思法者,十六分之一。 過罪未熟 愚以怡淡 至其熟時 自受大罪 māse māse kusaggena bālo bhuñjeyya bhojanaṃ na so saṅkhātadhammānaṃ kalaṃ agghati soḷasiṃ Let a fool month after month eat his food with the tip ..
아라한 비구니를 겁탈한 청년의 과보 -법구경 69번 게송 법구경 69번 게송 어리석은 자는 나쁜 짓을 하고 나서도 그 결과가 나타나기 전에는 꿀같이 생각한다. 불행한 결과가 눈앞에 닥쳐와서야 그때 비로소 뉘우치고 괴로워한다. 악행이 여물기 전까지는 어리석은 자는 꿀과 같다고 여긴다. 그러나 악행이 여물면,어리석은 자는 고통을 경험한다. 過罪未熟 愚以怡淡 至其熟時 自受大罪 과죄미숙 우이이담 지기숙시 자수대죄 惡業未成熟,愚人思如蜜;惡業成熟時,愚人必受苦。 Madhuvā maññati bālo, yāva pāpaṁ na paccati, yadā ca paccati pāpaṁ, bālo dukkhaṁ nigacchati. So long as an evil deed does not bear fruit, the fool thinks that it is like honey;..
부처님을 따라다니는 꽃-68번 게송 법구경 68번 게송 스스로 행동한 뒤에도 뉘우치지 않고 즐거워 웃으면서 그 보상을 받는다면 이런 행동은 잘한 것이다. 행한 뒤에 후회하지 않고 만족스럽고 유쾌한 결과를 초래하는 그러한 행위를 하는 것이 좋다. 行爲德善 進覩歡喜 應來受福 喜笑悅習 행위덕선 진도환희 응래수복 희소열습 若彼作善業,作已不追悔,歡喜而愉悅,應得受異熟 Tañ-ca kammaṁ kataṁ sādhu, yaṁ katvā nānutappati, yassa patīto sumano, vipākaṁ paṭisevati. But that deed is well done, which, having been done, does not bring remorse, whose reward one receives delighted and happy. [인..
저도 독이 가득찬 뱀을 보았습니다 -67번 게송 법구경 67번 게송 스스로 저지른 뒤에야 뉘우치거나 눈물을 흘리면서 그 대가를 치른다면 이런 행동은 옳지 않다. 행한 뒤에 후회하고 얼굴에 눈물 흘리며 비탄해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그러한 행위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行爲不善 退見悔린 致涕流面 報由熟習 행위불선 퇴견회린 치체류면 보유숙습 彼作不善業,作已生後悔,哭泣淚滿面,應得受異熟 na taṃ kammaṃ kataṃ sādhu yaṃ katvā anutappati yassa assumukho rodaṃ vipākaṃ paṭisevati That deed is not well done, which, having been done, brings remorse, whose reward one receives weeping and with a tearful cou..
<삼보라는 것이 필요 없다고 말해 보시오> 66번 게송 법구경 66번 게송 지혜가 없는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에게 원수처럼 행동한다. 고통스런 결과를 불러들일 몹쓸 행동을 하면서. 지혜롭지 못한 어리석은 자는 자신을 적으로 삼아 방황한다. 악한 행위를 일삼으며 고통의 열매를 거둔다. 愚人施行 爲身招患. 快心作惡 自致重殃. 우인시행 위신초환. 쾌심작악 자치중앙. 愚人不覺知,與自仇敵行,造作諸惡業,受定眾苦果。 caranti bālā dummedhā amitteneva attanā karontā pāpakaṃ kammaṃ yaṃ hoti kaṭukapphalaṃ Fools of little understanding being, enemies to themselves, wander about doing evil deeds which bear bitter fruits. ..
<여인을 찾는 것이 중요한가? 자신을 찾는 것이 중요한가> 법구경 65번 게송 법구경 65번 게송 지혜로운 사람은 잠깐이라도 어진 이를 가까이 섬기면 곧 진리를 깨닫는다. 혀가 국맛을 알 듯이. 양식있는 자는 잠깐만 현명한 이를 섬겨도 혀가 국 맛을 알듯,진리를 재빨리 인식한다. 智者須臾間 承事賢聖人 一一知眞法 如舌了衆味 지자수유간 승사현성인 일일지진법 여설료중미 慧者須臾頃,親近於智人,能速解達摩,如舌嘗湯味。 muhuttam api ce viññū paṇḍitaṃ payirupāsati khippaṃ dhammaṃ vijānāti jivhā sūparasaṃ yathā But if a thoughtful man be associated with a wise man even for a minute, he will soon perceive the truth even as the tong..
< 설법하는 다섯가지 태도> 법구경 64번 게송 법구경 64번 게송 어리석은 자는 한평생을 두고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길지라도 참다운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 마치 숟가락이 국맛을 모르듯이. 어리석은 자는 평생을 현명한 님을 섬겨도 국자가 국 맛을 모르듯,진리를 알지 못한다. 過罪未熟 愚以恬淡. 至其熟時 愚人盡形壽 承事明知人,亦不知眞法 如杓斟酌食. 과죄미숙 우이염담. 지기숙시 우인진형수 승사명지인,역부지진법,여표짐작식. 愚者雖終身,親近於智人,彼不了達摩,如匙嘗湯味。 If a fool be associated with a wise man even all his life, he does not perceive the truth even as a spoon (does not perceive) the taste of soup. [인연..
<소매치기 하러가서 예류자가 되다> 법구경 63번 게송 법구경 63번 게송 어리석은 자가 어리석은 줄 알면 그만큼 그는 지혜롭다. 어리석으면서 지혜롭다고 한다면 그는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다. 어리석은 자가 어리석음을 알면 그로써 현명 한 자가 된다. 어리석은 자가 현명하다고 생각하면 참으로 어리석은 자라고 불린다. 愚者自稱愚 常知善힐慧. 愚人自稱智 是謂愚中甚. 우자자칭우 상지선힐혜. 우인자칭지 시위우중심. 愚者自知愚,彼即是智人。愚人自謂智,實稱真愚夫。 yo bālo maññati bālyaṃ paṇḍito vāpi tena so bālo ca paṇḍitamānī sa ve bālo ti vuccati The fool who knows his foolishness is wise at least to that extent; but a fool who think..
<아주 인색한 아난다 재정관> 법구경 62번 게송 법구경 62번 게송 ‘내 자식이다’ ‘내 재산이다’ 하면서 어리석은 사람은 괴로워한다. 제 몸도 자기 것이 아닌데 어찌 자식과 재산이 제 것일까? ‘내 자식,내 재산’이라고 어리석은 자는 괴로워한다. 자기도 자기 것이 아니거늘 하물며 자식, 하물며 재산이랴. 有子有財 愚唯汲汲 我且非我 何有子財. 유자유재 우유급급 아차비아 하유자재. 此我子我財 愚人常為憂。我且無有我,何有子與財 puttā matthi dhanaṃ matthi iti bālo vihaññati attā hi attano natthi kuto puttā kuto dhanaṃ The fool is tormented thinking ‘these sons belong to me’, ‘this wealth belong to me’, He himself..
<마하까싸빠의 고약한 제자> 법구경 61번 게송 법구경 61번 게송 나그네길에서 자기보다 뛰어나거나 비슷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거든 차라리 혼자서 갈 것이지 어리석은 자와는 길벗이 되지 말라. 더 낫거나 자신과 같은 자를 걷다가 만나지 못하면, 단호히 홀로 가야하리라. 어리석은 자와의 우정은 없으니. 學無朋類 不得善友 寧獨守善 不與愚偕 학무붕류 부득선우 영독수선 불여우해 不得勝我者為友,與我相等者亦無,寧可堅決獨行居,不與愚人作伴侶 caraṃ ce nādhigaccheyya seyyaṃ sadisam attano ekacariyaṃ daḷhaṃ kayirā natthi bāle sahāyatā (DhP 61) If on a journey (a traveller ) does not meet his better or equal let him firmly purs..
<빠세나디 유부녀에게 홀리다> 법구경 60번 게송 법구경 60번 게송 잠 못 이루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 지쳐 있는 나그네에게는 지척도 천리. 바른 진리를 깨닫지 못한 자에게는 윤회의 밤길이 아득하여라. 잠 못 이루는 자에게 밤은 길고 피곤한 자에게 길은 멀다. 올바른 가르침을 모르는 어리석은 자에게 윤회는 아득하다. 不寐夜長 疲倦道長 愚生死長 莫知正法 불매야장 피권도장 우생사장 막지정법 不眠者夜長,倦者由旬長,不明達正法 愚者輪迴長。 Dīghā jāgarato ratti, dīghaṁ santassa yojanaṁ, dīgho bālānaṁ saṁsāro Saddhammaṁ avijānataṁ. Long is the night to him who is awake, long is the yojana (a space of nine or twelve miles)..
<부처님제자 시리굿따와 니간타제자 가라하딘나> 법구경 58번 59번게송 법구경 58번 59번게송 한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더미 속에서도 은은하게 향기를 뿜으며 연꽃이 피어오르듯이. 버려진 쓰레기처럼 눈먼 중생들 속에 있으면서도 바르게 깨달은 사람의 제자는 지혜로써 찬란히 빛나리라. 사거리에 버려진 쓰레기 더미 위에서 그곳에 맑고 향기롭고 사랑스런 홍련화가 피어나듯, 쓰레기와 같고 눈먼 일반사람 가운데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의 제자는 지혜로 밝게 빛난다. 如作田溝 近于大道 中生蓮花 香潔可意 여작전구 근우대도 중생연화 향결가의 有生死然 凡夫處邊 慧者樂出 爲佛弟子 유생사연 범부처변 혜자락출 위불제자 猶如糞穢聚,棄著於大道,蓮華生其中,香潔而悅意。 如是糞穢等,盲昧凡夫中,正覺者弟子,以智慧光照 Yathā saṅkāradhānasmiṁ ujjhitasmiṁ mahāpathe padumaṁ ..
<이시길리산에서 자살한 비구> 법구경 57번 게송 법구경 57번 게송 덕행을 온전히 지니고 게으름 없이 부지런하고 바른 지혜로 해탈한 사람은 악마도 가까이하지 못한다. 계행을 갖추고 방일을 여의고 올바른 지혜로 해탈한 그러한 님들의 길을 악마는 결코 발견하지 못한다. 戒具成就 行無放逸 定意度脫 長離魔道 계구성취 행무방일 정의도탈 장리마도 成就諸戒行,住於不放逸,正智解脫者,魔不知所趣。 Tesaṁ sampannasīlānaṁ, appamādavihārinaṁ, sammad-aññāvimuttānaṁ, Māro maggaṁ na vindati. Of those who possess these virtues, who live without thoughtlessness, who are freed by perfect knowledge, Mara the tempter..
<마하까싸빠존자를 공양하는 제석천> 법구경 56번 게송 법구경 56번 게송 타가라나 전단의 향기는 오히려 미미해서 대단치 않다. 덕행이 있는 사람의 향기는 최상의 것으로 하늘의 신들에게까지 퍼져 간다. 전단향과 따가라향과 같은 그 향기는 보잘것 없지만, 계행을 지닌 님의 높은 향기는 실로 천상계에까지 이른다. 華香氣微 不可謂眞 持戒之香 到天殊勝 화향기미 불가위진 지계지향 도천수승 栴檀多伽羅,此等香甚微。持戒者最上,香薰諸天間 Appamatto ayaṁ gandho yāyaṁ tagaracandanī, yo ca sīlavataṁ gandho vāti devesu uttamo. Little is the scent that comes from tagara or sandalwood, the perfume of those who possess virtue rises u..
<바람을 거스르는 사람의 향기> 법구경 54번 55번게송 법구경 54번 55번게송 꽃향기는 바람을 거스르지 못한다. 전단도 타가라도 자스민도 마찬가지. 그러나 덕이 있는 사람의 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사방에 풍긴다. 꽃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가지 못한다. 전단향도 따가라향도 말리까향도. 그러나 참사람의 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가니 참사람의 향기는 모든 방향으로 퍼져간다. 花香不逆風 芙蓉梅檀香 德香逆風薰 德人徧聞香 화향불역풍 부용매단향 덕향역풍훈 덕인편문향 花香不逆風,栴檀多伽羅,末利香亦爾。德香逆風薰,彼正人之香,遍聞於諸方。 Na pupphagandho paṭivātam-eti, na candanaṁ tagaramallikā vā, satañ-ca gandho paṭivātam-eti, sabbā disā sappuriso pavāyati. The scent of flo..
법구경 53번 게송 법구경 53번 게송 쌓아 올린 꽃 무더기에서 많은 꽃다발을 만들 수 있듯이 사람으로 태어났을 때 착한 일을 많이 해야 한다. 꽃들의 더미에서 많고 다양한 꽃다발을 만들 수 있는 것처럼, 태어나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만,많은 착하고 건전한 것들을 이룰 수 있으리. 多集衆妙華 結鬘爲步瑤 有情積善根 後世轉殊勝 다집중묘화 결만위보요 유정적선근 후세전수승 如從諸花聚,得造眾花鬘,如是生為人,當作諸善事。 Yathā pi puppharāsimhā kayirā mālāguṇe bahū, evaṁ jātena maccena kattabbaṁ kusalaṁ bahuṁ. As many kinds of garlands can be made from a heap of flowers, so many good works shoul..
법구경 51번 52번게송 법구경 51번 52번게송 아무리 사랑스럽고 빛이 고울지라도 향기 없는 꽃이 있는 것처럼 실천이 따르지 않는 사람의 말은 표현은 그럴싸해도 알맹이가 없다. 어떤 꽃은 찬란하고 아름답더라도 향기가 없듯, 말이 잘 설해져도 실천이 없으면,열매가 없다. 如可意華 色好無香 工語如是 不行無得 여가의화 색호무향 공어여시 불행무득 猶如鮮妙花,色美而無香,如是說善語,彼不行無果。 Yathā pi ruciraṁ pupphaṁ vaṇṇavantaṁ agandhakaṁ, evaṁ subhāsitā vācā aphalā hoti akubbato. Like a beautiful flower, full of colour but without scent, are the well-spoken but fruitless words of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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