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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거로 보는 부처님의 45년 +아소까 연대기 지도에서 만꿀라 언덕(Mankula Pabbata) 숭수마라기라(Sumsumaragira), 짤리야 바위산(Cālikapabbata)등을 찾을 수 있고, 경에서 "세존이시여, 강가, 야무나, 아찌라와띠, 사라부, 마히와 같은 큰 강들이 큰 바다에 이르면 이전의 이름과 성을 버리고 큰 바다라는 이름을 가지게 됩니다." 라고 자주 나오는 5개의 강 이름도 찾을수 있습니다.    부록 45년 안거로 보는 부처님의 생애 (BC 624~ BC 544) 성도 한 해(BC589년, 35세) 바라나시 녹야원 안거 :○7월 보름에 꼰단냐(Kondabba), 왑빠(Vappa), 밧디야(Bhaddiya), 마하나마(Mahanama), 앗사지(Assaji) 5명의 수행자들에게 전법륜경을 설하자 최초로 꼰단냐가 예류과를 얻었고..
선명상이 위험하다! 선명상(禪瞑想)이 위험하다!  진우 총무원장이 선명상이라는 것을 들고 나와서 단독으로 선명상 아카데미를 총 8회 진행하였다. 자기가 선명상을 만들고 그것을 추진하고 있으면서 그 일을 '재능보시'라고 말한다. 그 재능보시에 참가비를 50만원 받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선명상 아카데미에 참여한 비구 비구니 스님들은 대부분 종단의 소임자와 비구니회 스님들로 보인다. 그렇다면 거의가 동원된 사람들 아닌가?  진우스님은  "괴로움과 즐거움의 질량의 크기는 0.1g도 차이 없다.",  “인간의 즐거움과 괴로움의 총량은 똑 같다”라고 말한다. 그는 ‘이것이 생기므로 저것이 생긴다’(此生故彼生)라는 연기공식을 소개하며 ‘이것과 저것’에 남자와 여자, 늙음과 젊음, 밤과 낮, 즐거움과 괴로움, 부모와 자식등 반대가..
검사와 승려 검사와 승려검사와 승려는 집단성이 강하다는 점과 공심(公心)과 명예를 중요시 여긴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검사 집단과 승려 집단을 비교해 보려는 생각을 했을 때 떠오르는 장면이 하나 있다. 몇 년전 당시 김진태 검찰총장과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골프를 치는 모습이다. 자승은 벙거지를 쓰고 웃고 있다. 이 두 사나이가 서로 친해서 골프를 친게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그 뒤 자승에게 벌어진 일이 문제다. 불교계 시민단체는 자승의 저지른 각종 비리들 즉, 종단의 이름으로 생산한 감로수 수입금을 횡령한 것, 도박을 함께한 장주스님이 자승스님과 함께 도박을 했다고 폭로하고 자승의 도박장 개설에 대해서 고소한 것, 자승이 본사 주지선거 종회의원선거에 개입한것에 대한 고소고발이 검찰에서 번번히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러..
아따나띠야 경 Āṭānāṭiya Sutta(D32) 아따나띠야 경 Āṭānāṭiya Sutta(D32)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독수리봉 산에 머무셨다. 그때 사대천왕(四大天王)들이 많은 약카 군대와 많은 간답바 군대와 많은 꿈반다 군대와 많은 용의 군대와 함께 사방에 보호를 확고하게 하고 사방에 군대의 벽을 확고하게 하고 사방에 파수꾼들을 확고하게 한 뒤 밤이 아주 깊었을 때 아주 멋진 모습을 하고 전체 독수리봉 산을 환하게 밝히고서 세존께 다가왔다.다가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린 뒤 한 곁에 앉았다. 그 약카들도 어떤 자들은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고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세존께 합장하여 인사드리고서 한 곁에 앉았다..
아따나띠야 경(D32)과 비사문천왕경(佛説毘沙門天王經) 비교 비교정리: pali본은 제목이 아따나따(Āṭānāta)라는 북 꾸루의 도시 이름이 등장하고 한문본은 북 꾸루의 천왕 비사문천(Vessavana,多聞天王)이 경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경이 설해지는 장소도 pali본은 라자가하 독수리봉(영축산)에서 시작되고 한문본은 사위성기원정사에서 시작한다.  pali본은  6개의 게송으로 과거현재 불을 찬탄하고 동남서북의 사천왕을 소개하는데 이것이 모두  보호주에 포함된다. 한문본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부처님이시여, 삼세의 자비주(慈悲主)이시여,낱낱의 정변지(正遍知)시여,제가 지금 귀명하고 예를 올립니다."라는 1개의 게송으로 축약되어있고 이것은 진언으로 포함되지 않는다. pali본과 한문본에서 사천왕을 소개하는 순서는 다같이 동남서북이다. 동쪽의 다따랏타Dhata..
진정한 승보 공양이란 - 자승 전 총무원장 유산 환수, 그게 '승보공양'이다 :  https://omn.kr/2a7qv 자승 전 총무원장 유산 환수, 그게 '승보공양'이다조계종은 9월 28일 광화문에서 선명상대회를 개최한다.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 승보공양도 있다. 불교에서 '불보(佛寶)'란 부처님이 세상의 보배라는 의미며, '법보(法報)'란 가르침이 세상의 보배www.ohmynews.com     진정한 승보 공양이란 조계종은 9월 28일 광화문에서 선명상대회를 개최한다.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 승보공양도 있다. 불보(佛寶)란 부처님이 세상의 보배라는 의미며, 법보(法報)란 가르침이 세상의 보배라는 의미이고, 승보(僧寶)란 ‘승가’라는 단체가 이 세상에서는 보배라는 의미다. 그런데 한국불교는 유독 승보에 대한 이해가 없다. 현..
율장대품 마하박가 빠알리대장경 율장대품 마하박가 제1장 크나큰 다발 (1.Mahākhandhaka) I 첫 번째 송출품보리수이야기(1.Bodhikathā) 한때 세존은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얻은 직후, 우루웰라지역의 네란자라 강가에 있는 보리수 아래에 계셨다. 그때 세존은 보리수 아래서 칠일 동안 홀로 가부좌를 하고 해탈의 행복을 누리며 앉아 있었다. 그리고 세존은 밤의 초야(初夜)에 연기법의 순관(順觀)과 역관(逆觀)에 대하여 마음을 기울였다.  [세존]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생겨나고, 형성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고, 의식을 조건으로 명색이 생겨나고, 명색을 조건으로 여섯감역이 생겨나고, 여섯감역을 조건으로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고,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나고,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
조계종승려 대상 설문조사 기록(2016년~ 2016년 10월 7~26일 중앙종회 '조계종직선제특위'에서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스님 1천 명 대상으로 설문조사. 100인대중공사에서 62%가 직선제를 지지했다는 소식에 글럴리가 없다며 다시 중앙종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천만원을 들려 전문기관에 설문조사. 80.5%가 총무원장 직선제를 찬성함.http://www.mediabuddha.net/news/view.php?number=19940 미디어붓다: www.mediabuddha.net https://www.buddhism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18 ‘쇼’로도 덮을 수 없는 것, 직선제 - 불교저널‘사부대중100인대중공사추진위원회’가 지난 6월 3일 우리 선학원에 공문을 하나 보내왔다. 제3차 대중공..
‘승려 사유재산의 종단 출연에 관한 령’ (2010.02.24) 문답으로 살펴 본 ‘승려 사유재산 출연’입력 2010.02.24 12:05   2007년 9월 개정된 승려법 근거로 시행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영담스님(왼쪽)과 기획실장 원담스님이 지난 23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승려 사유재산 종단 출연에 관한 령’ 시행과 관련된 종단 입장을 밝혔다.  최근 ‘승려 사유재산의 종단 출연에 관한 령’ 시행과 관련 불필요한 오해가 일고 있다. 생존시에 모든 재산을 종단에 귀속시켜야 한다는 오해다. 하지만 이번에 제정 공포된 ‘승려 사유재산의 종단 출연에 관한 령’은 지난 2007년 9월 개정된 승려법에 근거하고 있다. 이미 2년6개월 전에 개정된 법에 따라 총무원이 제정한 시행령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근거없는 오해를 제기..
자승 유산환수와 선명상에 대한 설문조사(2024년 9월4일~11일) 조계종 스님들이 생각하는 선명상은? 자승 유산 환수 실패는 "진우 총무원장 직무유기"선명상 "간화선도 아니고 위빠사나 수행도 아냐" 조계종 중진스님 모임(가칭 야단법석승가회, 허정, 도정, 진우 외 20인)은 교단자정센터의 도움으로 종단 소속 스님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9월 12일 조사 내용을 밝혔다. 조계종단의 민주적인 운영을 위해 종단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미 여러차례 조계종스님들에게 설문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야단법석승가회는 이번에도 자승스님 유산처리 문제, 선명상과 이승만기념관 등 총 6개 항목에 대해 스님들의 의견을 물었다.조계종승려 3,983명에 대한 이번 설문조사는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의 도움으로 2024년 9월 4일~11일 사이에 진행되었으며, 조사방식은 휴대폰 문자 발송 및..
184-197p.제3장 6.영혼(vedagu)에 대한 질문-숙고의 특징 9월 12일 목요일 오후 9시에 공부할 내용입니다.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3번)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3번) 상강 사라남 가차미 (Sangham Saranam Gacchami)  승가에 귀의..
Pali 밀린다팡하와 한문 나선비구경 비교 * 고따마 붓다(Gotama buddha)( 624~  544년 BC)- 80세에 반열반 * 알렉산드로스( Alexander) 왕(356 ~ 323 BC)- 33세에 죽음, 불멸 188년에 출생 * 아소까(Asoka) 왕(304~232 BC )-72세에 죽음- 273년 ~ 232년 BC (41년간 재위) 불멸 240년에 출생 * 메난드로스(Menander) 왕 재위기간  (165년- 130년 BC) 출생년도 미상이지만 약 불멸후 400년경 출생  Pali 밀린다팡하와 한문 나선비구경 비교 pāli어 밀린다팡하(Milindapañhā) 는 불멸후 400년경의 인도 간다라 지역에서 만들어진 유일한 자료이다. 부처님의 반열반이후 인도에서 불교의 상황은 어떠했을까?  그것을 알려고 한다면 밀린다팡하를 읽어보면 ..
팔레스타인 난민돕기 권유문(안) 1. 2023. 10. 7일 시작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으로 사망자 4만명, 부상자가 10만명이라고 합니다.   그중 대다수가 아동과 여성입니다. 집단학살과 같은 일방적인 살상행위는 멈춰야 합니다.   불살생을 신념으로 하는 불자로서 더이상 두고 볼 수 없기에 함께 기도에 나서고자 합니다. 2. 대한민국 불교도들은 다음과 같은 마음으로 기도와 실천을 하고자 합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기도하기를 요청 드립니다.    아울러 종교, 언론, 대한민국 정부도 전쟁난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특히 대한민국 정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수출을 잠정 중단하여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세계인들에게 전해주기를 촉구합니다. ..
1박 2일 ‘온라인불자회’ 백장암 모임 24일 오후 2시.지리산 백장암에서 1박2일(24일~25일) 동안 ‘온라인불자회’ 모임을 갖다.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 전에 도착하신 분, 아침 일찍 서울에서 제주도에서 청주에서 경주에서 광주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다. 이번에 참석자들은 온라인에서 토론해 오던 불교교리,종단에서 추진하는 선명상, 팔래스타인 난민 돕기등 다양한 주제로 진지한 토론을 가졌다. 박정규거사님의 사회로 백장암 야외 다실에서 주지 스님의 환영사와 백장암 도량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백장암 석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많은 이 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며칠 전 출간된 라는 나의 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차담시간이 끝나고 3시부터 대웅전에서 나의 사회로 참가자 자신을 소개하는 소개시간이 1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자신을 소개하면서 토..
은사스님과 사제들 모임 은사스님과 사제들이 오랜만에 모였다.사제 3명은 백일기도 중이고 해외 순례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했다.오랫만에 은사스님께 큰 절을 올리고 각자 준비해온 선물을 드렸다.선일스님은 홍삼을 준비했고 나는 봉투를 드렸다. 봉투를 드리는 사제 스님들이 많았다.은사스님도 각자에게 차비를 주셨다. 둘러 앉아 은사스님의 환영 인사를 듣고 한 사람씩 그동안 지낸 이야기를 들었다.티벳불교를 배우는 스님, 유튜브에서 명상과 요가를 가르치는 스님, 새로 주지가 된 스님, 꾸준히 선원에 다니는 스님, 외국에서 안거를 나고 온 나 등....각자가 여름 안거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소개하였다.은사스님을 모시고 덕산온천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둔리 카페에서 차를 마셨다.은사스님은 건강이 안좋아 절로 돌아가시고 카페에서 우리끼리 이런저런 이야..
16나한 출처- 대아라한난제밀다라소설법주기(大阿羅漢難提蜜多羅所說法住記) 나한전에 모시는 16아라한들이 대열반에 들지 않고 지금도 어딘가에 계신다는 사상을 엿볼 수 있는 경전이다. 스리랑카에서 만들어 졌다는 것이 특이하다.   대아라한난제밀다라소설법주기(大阿羅漢難提蜜多羅所說法住記)현장(玄獎) 한역최철환 번역이와 같이 전해 들었다.1)불(佛)ㆍ박가범(薄伽梵)2)께서 반열반(般涅槃)에 드신 지 8백 년 후에 집사자국(執師子國:지금의 스리랑카)의 승군왕(勝軍王) 도성에 어떤 아라한(阿羅漢)이 계셨으니, 이름이 난제밀다라(難提蜜多羅)였다.중국말로는 경우(慶友)이다. 그는 8해탈(解脫)3)과 3명(明)4)과 6통(通)5)을 모두 이루고, 무쟁(無諍)과 원지(願智)와 변제정(邊際定)6) 따위의 한량없는 공덕을 모두 두루 갖추어 크나큰 위신력(威身力)이 있었기에 그 명성이 널리 퍼졌다. ..
조계종(승가)이란 무엇인가 조계종(승가)이란 무엇인가최근에 '장자종단이라는 오해'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부처님의 제자인 비구계를 받으려면 독신이라는 조항이 기준이 되기에 결혼을 허락하는 태고종을 거론했지만 그 글은 "조계종이란 무엇인가"라는 글을 쓰기 위한 준비 글이었다. 그 동안 나는 몇몇 승려들이 종단을 좌지우지하는 문제와 한글삼귀의 문제,불교성전의 오류,선명상 문제, 종한종법 문제등 제도적 문제와 교리적인 모순점을 비판해왔다. 그럴 때마다 재가 불자들은 "조계 종단은 희망이 없으니, 그만 희망을 접고 스님이 새로운 종단을 창종하시라!", "스님은 왜그리 조계종에 집착하십니까?"라며 충고하고 비판했다. 그 분들에게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이 분들은 승가에 대해서 이해가 없구나'. '조계종단이 어떤 종단인지 모르고 있구나' ..
태고종 법우스님께 태고종 법우스님께  '장자(長子)종단이라는 오해'라는 저희 글에 진지한 댓글을 적어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태고종소속 스님으로서는 당연히 불쾌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쓴 글의 의도에 맞지 않는 다른 각도의 댓글이어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저의 글은 율장에서 말하는 승가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그 비유를 태고종으로 든 것 입니다.율장에 의하면 결혼제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태고종은 승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스님처럼 태고종에 속해 있으면서도 떳떳하게 '비구 법우' 자신을 소개 할 수 있는 분들은 비구로서 인정해드립니다. 이것은 제가 인정해 드리는 것이 아니고 율장에 근거해서 부처님이 그렇게 하시는 겁니다. 스님도 아시는 일이지만 1962년 결혼한 스님들과 독신 스님들이 통합종단을 만들 ..
장자(長子)종단이라는 오해 장자(長子)종단이라는 오해 대한불교조계종을 흔히 한국불교의 장자(長子)종단이라고 부른다. 타종단에서 조계종을 그렇게 부르는 것이 아니라 종단 소속 스님들과 불자들이 하는 말이다. 조계종이 장자종단이라면 태고종, 천태종, 관음종, 법화종, 진각종등과 형제 종단이라는 말이다. 이것은 다른 종단을 조계종과 같은 승단이라고 인정하는 것이고, 다른 종단의 승려들을 같은 도반(道伴)이라고 인정하는 말이다. 세속에서는 혈연(血緣)으로 맺어진 자식들을 형제라고 부르지만, 출가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승가의 규칙을 수지(受持)하고 실천해야 형제 즉, 도반(道伴)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대한불교조계종 종헌 제9조 1항에는 "승려는 독신자라야 한다."라고 명시되어있다.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는 종단(승단)이라면..
밀린다팡하 사띠(SATI)에 대한 질문 모음(Satilakkhaṇapañha) 밀린다팡하에서 SATI와 관련된 4곳(146p. 233p. 234p. 235p.)의 문답을 모아 보았습니다. 이렇게 모아보면 SATI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146p.13. [새김의 특징에 대한 질문] (Satilakkhaṇapañha) 1. 왕이 말했다.[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새김(sati)은 무엇을 특징으로 합니까?"[나가세나] "대왕이여, 새김 (sati) 은 기억(apilāpana)을 특징으로 하고 파악(upaggaṇhana)을 특징으로 합니다." “bhante nāgasena, kiṁlakkhaṇā satī”ti? “Apilāpanalakkhaṇā, mahārāja, sati, upaggaṇhanalakkhaṇā cā”ti.“Mindfulness, your..
지리산 백장암 '브라흐미' 문자가 들어간 신중탱화 점안식 오늘 지리산 백장암 신중탱화 점안식이 있었습니다. 참석하신 스님들과 불자님들. 행선 주지스님과 시주하신 보살님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이번에 새로 조성한 신중탱화에는 부처님의 #연기송이 브라흐미 문자(Brahmi script)로 쓰여져 있습니다. 그 의미는  "모든 법은 원인으로 생겨나며 그 원인을 여래는 설합니다. 그 원인이 소멸하는 것 또한 위대한 사문은 설하십니다."    “Ye dhammā hetuppabhavā, Tesaṁ hetuṁ tathāgato āha;"예    담마   헤뚜 빠바와,  떼삼   헤뚬   따타가또 아하, Tesañca yo nirodho,Evaṁvādī mahāsamaṇo”ti. 떼섬 짜 요 니로도,  에왐 와디   마하사마노.띠" 브라흐미 글자는 부처님이 사용하시던 글자이..
윤회 부정론자 -붓다빨라(BUDDHAPALA) 향봉스님등  많은 스님들이 윤회를 부정하고 있다. 거기에 한 사람을 더 추가한다. 붓다빨라(BUDDHAPALA)스님은 내가 김해 사띠아라마에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눈적도 있고 , 인도 보드가야에 있을 때도 같이 차를 마신 적이 있는 스님이다. 최근에는 내가 쓴 기사 "한글은 인도에서 왔다"라는 글을 보고 한번 만나자고 연락을 한 적이 있는 스님이다. 그런데 이 스님이 지은 BUDDHA 가르침. 2009년 > 970 페이지에 윤회를 부정하는 아래와 같은 글을 발견하였다. 경전을 어떻게 읽은 것인지 알수 없지만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 붓다빨라(BUDDHAPALA)스님이 지은 BUDDHA 가르침. 2009년 > 970 페이지 윤회를 부정하는 부분을 옮겨본다.   3. 윤회설 1. 불교를 소개하는 대부분 책은 윤..
<고문관 우다이 비구>법구경 152번 게송 고문관 우다이 비구> 법구경 152번 게송 배움이 적은 사람은 황소처럼 늙어간다.육신의 살은 찌지만 그의 지혜는 자라지 않는다. 배우지 못한 사람은 황소처럼 늙어간다.그의 살은 뚱뚱해지지만 그의 지혜는 자라지 않는다. 人之無聞 老苦特牛 但長肌肥 無有智慧인지무문 노고특우 단장기비 무유지혜 寡聞之愚人,生長如牡牛,唯增長筋肉,而不增智慧。 Appassutāyaṁ puriso balivaddo va jīrati,maṁsāni tassa vaḍḍhanti, paññā tassa na vaḍḍhati. A man who has learnt but little grows old like an ox; his flesh increases but his knowledge does not grow.  [인연담]  깔루다이(Kā..
<지옥에 태어났다가 도솔천에 태어난 말리까>법구경 151번 게송 지옥에 태어났다가 칠일만에 도솔천에 태어난 말리까> 법구경 151번 게송 화려한 왕의 수레도 닳아 없어지고 이 몸도 그와 같이 늙어 버리지만 선한 이의 가르침은 시들지 않는다. 선한 사람끼리 진리를 말하므로. 잘 꾸며진 왕의 수레도 낡아가듯 마찬가지로 몸도 또한 늙어간다.그러나 참사람의 가르침은 부패하지 않는다. 참사람이 참사람에게 전하기 때문이다. 老則形變 喩如故車 法能除苦 宜以力學노즉형변 유여고거 법능제고 의이력학 盛飾王車亦必朽,此身老邁當亦爾。唯善人 法不老朽,善人傳示於善人。  Jīranti ve rājarathā sucittā, atho sarīram-pi jaraṁ upeti,satañ-ca Dhammo na jaraṁ upeti, santo have sabbhi pavedayanti. The sp..
<자신의 미모에 빠진 루빠난다 여인>법구경 150번 게송 자신의 미모에 빠진 루빠난다 여인> 법구경 150번 게송 뼈로써 성곽을 이루고 살과 피로 포장이 되었다.그 안에 늙음과 죽음 자만과 거짓이 도사리고 있다. 뼈로 만들어지고 피와 살로 덧칠해진 도시거기에 늙음과 죽음과 자만과 위선이 감추어져 있다. 身爲如城 骨幹肉塗 生至老死 但藏규慢신위여성 골간육도 생지노사 단장규만 此城骨所建,塗以血與肉,儲藏老與死,及慢並虛偽  Aṭṭhīnaṁ nagaraṁ kataṁ,maṁsalohitalepanaṁ,yattha jarā ca maccu ca,māno makkho ca ohito. Of the bones a citadel is made, plastered over with flesh and blood, and in it dwell old age and death, prid..
<삼매를 체험하고 아라한이라고 착각한 비구들 >법구경 149번 게송 삼매를 체험하고 아라한이 되었다고 착각한 비구들 > 법구경 149번 게송 목숨이 다해 정신이 떠나면 가을 들녘에 버려진 표주박 살은 썩고 흰 뼈다귀만 뒹굴 텐데 무엇을 기뻐할 것인가. 참으로 가을에 버려진 이 호리병박들처럼 회백색의 해골들이 있다.그것들을 보고 어찌 기뻐 하겠는가? 自死神徙 如御棄車 肉消骨散 身何可호자사신사 여어기거 육소골산 신하가호 猶如葫盧瓜,散棄於秋季,骸骨如鴿色,觀此何可樂? Yānimāni apatthāni alāpūneva sāradekāpotakāni aṭṭhīni, tāni disvāna kā rati? What delight is there for him who sees these white bones like gourds cast away in the autumn?  [인연담..
<탁발음식을 모두 보시한 120세 비구니>법구경 148번 게송 탁발음식을 모두 보시한 120세 비구니> 법구경 148번 게송 이 몸은 늙어서 시들고 터지기 쉬운 질병의 주머니 썩은 육신은 마디마디 흩어지고 삶은 반드시 죽음으로 끝난다. 이 영상은 마침내 노쇠하고 질병의 소굴로 쉽게 부서진다.이 부패한 축적물은 파괴된다. 삶은 죽음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老則色衰 所病自壞 形敗腐오 命終自然노즉색쇠 소병자괴 형패부오 명종자연 此衰老形骸,病藪而易壞;朽聚必毀滅,有生終歸死。 Parijiṇṇam-idaṁ rūpaṁ, roganīḷaṁ pabhaṅguraṁ,bhijjati pūtisandeho, maraṇantaṁ hi jīvitaṁ. This body is worn out, a nest of diseases and very frail. This heap of corruption..
<썪어 부풀어 오른 시리마를 보라>법구경 147번 게송 썪어 부풀어 오른 기생 시리마의 몸을 보라> 법구경 147번 게송 보라, 이 꾸며 놓은 몸뚱이를 육신은 상처 덩어리에 불과한 것 병치레 끊일 새 없고 욕망에 타오르고 단단하지도 영원하지도 못한 껍데기를. 보라 아름답게 꾸며진 영상,상처투성이로 세워진 몸고통스럽고 망상으로 찬 것,영원하지도 않고 견고하지도 않다. 見身形範 倚以爲安 多想致病 豈知非眞견신형범 의이위안 다상치병 기지비진 觀此粉飾身;瘡傷一堆骨,疾病多思惟,絕非常存者。 Passa cittakataṁ bimbaṁ, arukāyaṁ samussitaṁ,āturaṁ bahusaṅkappaṁ, yassa natthi dhuvaṁ ṭhiti. Behold this painted image, a body full of wounds, put together, d..
<부처님 앞에서 흥청망청 노래하고 춤 추는 여인들>법구경 146번 게송 第 11 章. 노모품(老耗品)  부처님 앞에서 흥청망청 노래하고 춤 추는 여인들> 법구경 146번 게송 무엇을 웃고 무엇을 기뻐하랴. 세상은 끊임없이 불타고 있는데 그대는 암흑에 둘러싸인 채 어찌하여 등불을 찾지 않는가. 오,어찌 웃고,어찌 즐기는가? 언제나 세상은 불타고 있고 그대들은 어둠에 덮여 있는데,등불을 구하지 않을 것인가 何喜何笑 世常熾然 深蔽幽冥 不如求錠.하희하소 세상치연 심폐유명 불여구정 常在燃燒 ,何喜何可笑?幽暗 之所蔽,何不求光明 Ko nu hāso, kim-ānando, niccaṁ pajjalite sati,andhakārena onaddhā, padīpaṁ na gavesatha. Why is there laughter, why is there joy while this world ..
<일곱 살 때 아라한이 된 수카 사미>법구경 145번 게송 일곱 살 때 아라한이 된 수카 사미> 법구경 145번 게송 물 대는 사람은 물을 끌어들이고 활 만드는 사람은 화살을 곧게 한다 목수는 재목을 다듬고 덕망이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다룬다. 치수자는 물길을 끌고 화살을 만드는 자는 화살을 다루고목공은 나무를 다듬고 선량한 자는 자기를 다스린다. 弓工調絃 水人調船 材匠調木 智者調身궁공조현 수인조선 재장조목 지자조신 灌溉者引水,箭匠之矯箭,木匠之繩木,善行者自御。 Udakaṁ hi nayanti nettikā, usukārā namayanti tejanaṁ,dāruṁ namayanti tacchakā, attānaṁ damayanti subbatā. Engineers (who build canals and aqueducts) lead the water (w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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