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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불자회

2024년 1월 18일 자눗소니 경(A10:177)

 

 

 

2024년  1월 18일 목요일 백장암독송집에 실려 있는 경전 순서대로  자눗소니 경(A10:177) 을 공부합니다. 이번에도 천도재를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근거를 초기 경전에서 제시하는  경입니다. 특히 어떤 대상이 천도를 받는가 하는 것을 설명해주는 경입니다.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부처님께 귀의합니다.(3번)

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상강 사라남 가차미 (Sangham Saranam Gacchami)  승가에 귀의합니다.()

 

 

자눗소니 경(A10:177) -천도재의 유래 윤문

 

1. 그때 자눗소니 바라문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하였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자눗소니 바라문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우리 바라문들은 이 보시가 친지와 혈육인 조상들께 공덕이 되기를. 이 보시를 친지와 혈육인 조상들이 즐기시기를.’하고 염원하면서 보시를 하고 조령제(saddhāni 祖靈祭)를 지냅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이 보시가 친지와 혈육인 조상들께 공덕이 되겠습니까? 이 보시를 친지와 혈육인 조상들이 즐기시겠습니까?”

"바라문이여, 적절한 곳에서는 공덕이 되지만, 적절하지 않은 곳에서는 공덕이 되지 않는다.”

 

고따마 존자시여, 그러면 어떤 것이 적절한 곳이고, 어떤 것이 적절하지 않은 곳입니까?”

2.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중상모략하고, 욕설하고, 기만하는 말을 하고, 간탐하고, 마음이 악의로 가득 차있고, 그릇된 견해를 가진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지옥에 태어난다. 그는 거기서 지옥 중생들이 먹는 음식으로 생명을 보존하고, 그곳에 머문다.

바라문이여, 이것이 적절하지 않은 곳이니 거기에 머무는 자에게는 그 보시가 공덕이 되지 못한다.”

 

 

3.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중상모략하고, 욕설하고, 기만하는 말을 하고, 간탐하고, 마음이 악의로 가득 차있고, 그릇된 견해를 가진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축생의 모태에 태어난다. 그는 거기서 축생계의 중생들이 먹는 음식으로 생명을 보존하고, 그곳에 머문다. 바라문이여, 이것도 적절하지 않은 곳이니 거기에 머무는 자에게는 그 보시가 공덕이 되지 못한다.”

 

 

4.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고, 중상모략을 멀리 여의고, 욕설을 멀리 여의고, 기만하는 말을 멀리 여의고, 간탐하지 않고, 마음에 악의가 없고, 바른 견해를 가진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인간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그는 거기서 인간들이 먹는 음식으로 생명을 보존하고, 그곳에 머문다.

바라문이여, 이것도 적절하지 않은 곳이니 거기에 머무는 자에게는 그 보시가 공덕이 되지 못한다.”

 

5.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고, 중상모략을 멀리 여의고, 욕설을 멀리 여의고, 기만하는 말을 멀리 여의고, 간탐하지 않고, 마음에 악의가 없고, 바른 견해를 가진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그는 거기서 신들이 먹는 음식으로 생명을 보존하고, 그곳에 머문다. 바라문이여, 이것도 적절하지 않은 곳이니 거기에 머무는 자에게는 그 보시가 공덕이 되지 못한다.”

6.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중상모략하고, 욕설하고, 기만하는 말을 하고, 간탐하고, 마음이 악의로 가득 차있고, 그릇된 견해를 가진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아귀계(pettivisaya)에 태어난다. 그는 거기서 아귀계의 중생들이 먹는 음식으로 생명을 보존하고, 그곳에 머문다.

 

혹은 그의 친구나 동료나 친지나 혈육들이 여기서 보시를 베풀어 공급해준 것으로 거기서 생명을 보존하고, 그곳에 머문다.

바라문이여, 이것이 적절한 곳이니 거기에 머무는 자에게는 그 보시가 공덕이 된다.”

 

 

7. “고따마 존자시여, 만일 그 친지와 혈육인 조상이 그곳에 태어나지 않으면 누가 그 보시를 즐깁니까?”

바라문이여, 그곳에 태어난 다른 친지와 혈육인 조상들이 그 보시를 즐긴다.”

 

고따마 존자시여, 만일 그 친지와 혈육인 조상이 그곳에 태어나지 않고, 또 다른 친지와 혈육인 조상들도 그곳에 태어나지 않으면 누가 그 보시를 즐깁니까?”

 

바라문이여, 이 기나긴 삶의 여정에서 그의 친지와 혈육인 조상들이 없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이치에 맞지 않는다.

바라문이여, 어떤 경우에도 보시자에게는 결실이 있습니다.”

 

그러면 적절하지 않은 곳에 태어났더라도 보시의 결과를 고따마 존자께서는 예측하실 수 있습니까?”

바라문이여, 적절하지 않은 곳에 태어났더라도 보시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중상모략하고, 욕설하고, 기만하는 말을 하고, 간탐하고, 마음이 악의로 가득 차있고, 그릇된 견해를 가진다.

 

그러나 그는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과 탈것과 화환과 향수와 화장품과 침상과 숙소와 불 밝힐 것을 보시한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코끼리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그는 거기서 먹을 것과 마실 것과 화환과 같은 여러 장신구를 얻는다.

 

 

바라문이여, 이 경우에 그가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중상모략하고, 욕설하고, 기만하는 말을 하고, 간탐하고, 마음이 악의로 가득 차있고, 그릇된 견해를 가졌기 때문에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코끼리들의 동료로 태어났으며,

 

 

그가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과 탈것과 화환과 향수와 화장품과 침상과 숙소와 불 밝힐 것을 보시했기 때문에 그는 거기서 먹을 것과 마실 것과 화환과 같은 여러 장신구를 얻는 것이다.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중상모략하고, 욕설하고, 기만하는 말을 하고, 간탐하고, 마음이 악의로 가득 차있고, 그릇된 견해를 가진다. 그는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과 탈것과 화환과 향수와 화장품과 침상과 숙소와 불 밝힐 것을 보시한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말들의 동료로 태어난다소들의 동료로 태어난다개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그는 거기서 먹을 것과 마실 것과 화환과 같은 여러 장신구를 얻는다.

 

 

바라문이여, 이 경우에 그가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중상모략하고, 욕설하고, 기만하는 말을 하고, 간탐하고, 마음이 악의로 가득 차있고, 그릇된 견해를 가졌기 때문에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개들의 동료로 태어났으며, 그가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과 탈것과 화환과 향수와 화장품과 침상과 숙소와 불 밝힐 것을 보시했기 때문에 그는 거기서 먹을 것과 마실 것과 화환과 같은 여러 장신구를 얻는 것이다.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고, 중상모략을 멀리 여의고, 욕설을 멀리 여의고, 기만하는 말을 멀리 여의고, 간탐하지 않고, 마음에 악의가 없고, 바른 견해를 가진다. 그는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과 탈것과 화환과 향수와 화장품과 침상과 숙소와 불 밝힐 것을 보시한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인간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그는 거기서 인간들의 다섯 가지 감각적 욕망들을 얻는다.

바라문이여, 이 경우에 그가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고, 중상모략을 멀리 여의고, 욕설을 멀리 여의고, 기만하는 말을 멀리 여의고, 간탐하지 않고, 마음에 악의가 없고, 바른 견해를 가졌기 때문에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인간들의 동료로 태어났으며,

 

그가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과 탈것과 화환과 향수와 화장품과 침상과 숙소와 불 밝힐 것을 보시했기 때문에 그는 거기서 인간들의 다섯 가지 감각적 욕망들을 얻는 것이다.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고, 중상모략을 멀리 여의고, 욕설을 멀리 여의고, 기만하는 말을 멀리 여의고, 간탐하지 않고, 마음에 악의가 없고, 바른 견해를 가진다. 그는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과 탈것과 화환과 향수와 화장품과 침상과 숙소와 불 밝힐 것을 보시한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그는 거기서 신들의 다섯 가지 감각적 욕망들을 얻는다.

 

 

 

바라문이여, 이 경우에 그가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고, 중상모략을 멀리 여의고, 욕설을 멀리 여의고, 기만하는 말을 멀리 여의고, 간탐하지 않고, 마음에 악의가 없고, 바른 견해를 가졌기 때문에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신들의 동료로 태어났으며,

 

 

 

그가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과 탈것과 화환과 향수와 화장품과 침상과 숙소와 불 밝힐 것을 보시했기 때문에 그는 거기서 신들의 다섯 가지 감각적 욕망들을 얻는 것이다.

바라문이여, 이처럼 어떤 경우에도 보시자에게는 결실이 있습니다.”

 

8.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놀랍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보시하는 것은 충분하고 조령제(祖靈祭)를 지내는 것도 충분합니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도 보시자에게는 결실이 있습니다.

바라문이여, 참으로 그러하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도 보시자에게는 결실이 있습니다.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마치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우시듯, 덮여있는 것을 걷어내 보이시듯, 길을 잃어버린 자에게 길을 가리켜주시듯, 눈 있는 자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서 등불을 비춰주시듯, 고따마 존자께서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법을 설해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고따마 존자께 귀의하옵고 법과 비구승가에 귀의합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주소서.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 날까지 귀의하옵니다.”

 

 

 


 

 

1월 11일 목요일 오후 9시에 '담장밖의 경'을 가지고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천도재에. 관련된 '자눗소니 경'을 가지고 공부합니다. 승가에 보시하는 것보다 귀의하는 것이 더 공덕이 크다.고 경에서 확인되었고
시간이 없어서 중단된 논점을 올립니다. 저의 제안 이외에도 천도재에 관하여 다른 궁금점들을 올려주셔요.

 

논점

 

1. 죽은 이들에게 보시하는 것과 승가에 보시하는 것중에 한 가지만 택한다면 어느 곳에 보시해야 하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승가에 보시하는 것, 승가에 보시하는 백중행사의 유래, 인연담에서

 

 

2. 이미 죽어서 다른 곳(천상,인간,축생등)에 태어난 조상들에게  직접 보시하는 공덕과, 승가에 보시하고 회향하는 공덕의 효곽가 있는가?  

...아귀계에 태어난 조상만이 헌공을 받을 수있다. 이귀계가 아닌 다른 곳에 태어난  중생들은 그들이 살아생전에 지은 업의 과보와 태어나서 그의 노력으로 살아간다. 아귀계 중생들에게는 승가에 보시하고 아귀에 회향하는 것도 큰 효과가 있다. 

 

 

3. '승가에 귀의 하는 것'과 '승가에 보시하는 것'중에 무엇이 공덕이 더 큰가 ? 그 이유는 무엇인가?

승가에 귀의 하는 것이 공덕이크다, 웰라마경, 사십이장경을 근거로.....

 

 

 

4. 5도 윤회와 6도 윤회는 어떻게 다른가?

 

 

 

5. 담장밖의 경과 자눗소니 경에 의거하면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49재는 어떻게 변경되어야 하는가?

 

* 윤회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에게 '담장밖의 경'과 '자눗소니 경'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 
 
•현재처럼 시체를 염하는 것이 불교적인 방법인가?

...전염병과 위생 때문에 어느 나라에서 염을 하는 것 같다.

•스님들이 상주가 되었을때나 절을 해야 할때 가사를 벗고 장삼을 입고있는데 이렇게하는 근거는?

...부처님이 부모님의 뼈 무더기 절을 할 때 가사를 벗지 않았듯이 가사를 벗는 것은 불교적인 근거가 없다. 평상시에 승려들이 가사를 입고 있지 않고 한복(승복)을 입고 생활하기에 생겨난 모순이다. 외국에나가면 우링,; 회색승복만으로는 출가자로서 인정받는게 어렵다. 가사를 수해야 출가자로서 인정을 받는다. 

•영가전에 절을 몇 번하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잔을 올릴 때 두번 혹은 세번 돌리는 것이 맞는가? 안 돌리는게 맞는가?

...3번한다. 승가에서 3번 물어서 결정하는 방식, 부처님을 세번 돌아서 예배하는 의식, 승가의범등에서 세번 청하는 의식등 3번은 불교의 전통이다. 천도재때 잔을 2~3번 돌릴 필요는 없다.

 

•치킨이나 소고기 피자를 영단에 올려도 되는가?

...대승 범망경등에서 고기를 먹지 말라는 조항이 있지만 경전상으로는 올려도 된다. 올리는 사찰도 있다. 

•영가전에 물과 차와 술중에서 무엇을 올리는가? 
...차가 좋고 물도 좋다.


•천도재때 금강경 독경하는 것이 적당한가, 초전법륜경등 다른 경을 읽는 것은 어떤가?
.......초전법륜경뿐만이 아니라 법구경을 돌아가면서 죽음에 대한 명상등을 함께 독경하는 것이 좋겠다.  편지독송...

찬불가등... 백장암에서는 '초전법륜경'을 독경하도록 권하고 있음.

 


• 천도재를 지낼때 부르지 않은 다른 조상들도 와서 먹을 수 있는가? 

....

 

 

천도재를 지내야 하는 이유?  천도재(49재)를 전법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 천도재가 현대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

 

...한글 경전, 독송, 편지 읽기,차담등... 

 

 

  삼베, 무명등 수의는 어떻게 입혀야 하는가?

....입던옷등 검소하게 해야

 

 

천도재를 접수하는 방법, 재주가 천도재를 문의 하면 어떻게 접수 받고 천도재후 어떻게 배웅해야 하는가? 

...친절하게 접수받고 사업적으로  높은 가격 부르지 말아야... 

 

•현재 불교장례지도사들은 어떤 교육을 받고 있는가? 

 

 

• 아귀 목구멍이 바늘구멍만하다는 것이 사실일까?( 발우공양에서 발우 닦은 물을 깨끗하게 먹어야 하는 이유 )

 

 

* 중음신은 무엇인가?

 

 

<박정규거사님 정리 토론을 위한 메모.. .참조>

1. 자눗소니 바라문 : 조상을 위해 제사지내는 공덕이 있습니까?
 (조령제)
  => 적절하지 않은 곳에 머무는 자에게는 보시(조령제)가 공덕이 되지 못한다.
  => 아귀계의 중생들이 먹는 음식으로 생명을 보존하고 머문다. 이것이 적절한 곳이니 거기에 머무는 자에게는 그 보시가 공덕이 된다. 즉 아귀계에 태어난 조상들에게만 공덕이 된다.

2. 조령제를 지내는 그 친지와 혈육인 조상이 그곳(아귀계)에 태어나지 않으면 누가 그 보시를 즐깁니까?
   => 제사지내는 그의 다른 친지와 혈육인 조상들이 즐긴다. 
   => (그 조상들이 아귀계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이 사람아... 기나긴 삶의 여정에서 그의 친지와 혈육인 조상이 없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이치에 맞지 않는다. 아귀계에 태어난 조상이 한명도 없겠느냐? 
   어떤 경우에도 제사지내는 보시자에게는 결실이 있다. (무조건 제사지내는 공덕이 있다.)

정리 : 당시 인도사회 조령제를 지내는 이들의 공덕에 대해 공덕이 있다라고 답한다. 기존 제사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시의 공덕이 있음을 대답한 것일뿐... 이라고 생각된다.
       자눗소니 바라문에게는 그이상 이야기 하지 않는다. 죽은 이들에게 보시하는 것보다 승가에 보시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 더더 중요한 것은 승가에 귀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웰라마라 바라문이 재물로 큰 보시를 했다. 한 사람의 여래, 아라한, 정등각에게 보시하는게 더 큰 공덕이 있다. => 부처님 법과 승가에 귀의하는게 더 큰 공덕이 있다. 자애의 마음을 닦고, 무상의 깨달음을 얻는 것이 더 큰 공덕이 있다. - 웰라마라경>
 
결론 : 당시 인도사회 제사지내는 것이 공덕이 있느냐? 그래 있다. 있다고 대단한 것일 뿐이다. 따라서 제사 지내는 것보다 부처님 공부로 깨닫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제사 조차도 죽은이와 산자를 깨달음의 길로 안내하는 의미로, 그런 과정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죽음 이후, 6도윤회, 환생 등 또다시 윤회에 대한 논쟁이 되는바, 일단 제사-천도-49재를 죽은 이와 산자를 위한 의식으로 인정하고 논의하자)

- 부처님의 장례는 재가자가 진행했다. 현재 스님들의 장례는 승가가 진행한다. 천도재, 다례제(제사)를 매년 지낸다. 타당한 것인가?

- 출가자든 재가자든 조문을 하는 것이 타당한가? (스님들이 조문시 기도만 할뿐이지 절은 하지 않는다. 왜? 출가자는 왕에게도 허리를 굽이거나 절하지 않는다. 세속을 버렸기 때문에. 출가자 위의?)

- 재가자의 죽음의례를 스님이 집전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더구나 49재까지?
  (현재의 사찰의 장례, 49재, 천도재는 무슨 의미가 있는가?
   => 출가든 재가든 죽은 이의 천도(또는 깨달음)을 위해 스님들이 재를 지내고 기도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아니다. 스님(출가자)은 출가자든 재가자든 장례 및 제사지내는 의식을 하는 것이 맞지 않다. (만약 한다면 법문 정도가 적당하다. 현실을 고려한다해도 간단한 독경 정도만 하면 된다. 온갖 번다한 49재 의식은 혁신되어야 한다. 승려가 제사지내는 기술자인가?)

   => 현실 사찰의 49재, 천도재 등은 깨달음과 거리가 먼 의례의식일 뿐이다. 더구나 산자들에게는 공감이 되지 않는 언어와 지루한 의식만 있을 뿐이다. 핵심은 부처님 가르침(경전)인바, 산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내용이 변경되어야 하고, 의식도 죽은자와 산자가 소통, 공감하고 불법을 되새기는 내용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 20년전부터?..... 생전예수재 의식도 하고 있다. 천국행 티켓을 파는 것인가? (안하는게 좋겠다. 죽지도 않았는데 미리 제사, 천도재를 지내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그 시간과 돈이면 불법 공부에 더 매진하게끔 안내를 해줘얗나다)
   => 그래도 필요하다면? 산자들의 죽음공부, 죽음 프로그램을 만들어 죽음 공부를 하는게 좋겠다. 그런 프로그램의 하나로 생전장례식을 진행하는 것도 삶을 정리하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다. 

 

% 전법하는 자세, 천도 하는 자세(자애, 연민, 마음을 얻는 것)---가격이 정해진 것, 우러나오게 해서 보시하는것, 형식적으로 라도 재비를 승가에 공양하게 하는 것, 법보시의 중요성, 관람료를 받는 자세, 
 

 

자눗소니 경(A10:177) -천도재의 유래

  각묵     전재성
1. 그때 자눗소니 바라문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하였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자눗소니 바라문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Atha kho jāṇussoṇi brāhmaṇo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tā saddhiṃ sammodi. Sammodanīyaṃ kathaṃ sāraṇīyaṃ vītisāretvā ekamantaṃ nisīdi. Ekamantaṃ nisinno kho jāṇussoṇi brāhmaṇo bhagavantaṃ etadavoca: 


1. 한 때 바라문 자눗쏘니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 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하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에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쪽으로 물러나 앉은 바라문 자눗쏘니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우리 바라문들은 이 보시가 친지와 혈육인 조상들께 공덕이 되기를. 이 보시를 친지와 혈육인 조상들이 즐기시기를.’하고 염원하면서 보시를 하고 조령제(saddhāni 祖靈祭)를 지냅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이 보시가 친지와 혈육인 조상들께 공덕이 되겠습니까? 이 보시를 친지와 혈육인 조상들이 즐기시겠습니까?”


바라문이여, 적절한 곳에서는 공덕이 되지만, 적절하지 않은 곳에서는 공덕이 되지 않는다.”
“Mayamassu, bho gotama, brāhmaṇā nāma. Dānāni dema, saddhāni karoma: ‘idaṃ dānaṃ petānaṃ ñāti­sālo­hi­tā­naṃ upakappatu, idaṃ dānaṃ petā ñātisālohitā paribhuñjantū’ti.

Kacci taṃ, bho gotama, dānaṃ petānaṃ ñāti­sālo­hi­tā­naṃ upakappati; kacci te petā ñātisālohitā taṃ dānaṃ paribhuñjantī”ti?


“Ṭhāne kho, brāhmaṇa, upakappati, no aṭṭhāne”ti.


*ñātisālohita masc. family and blood relative [ñāti–sālohita]


2.[자눗쏘니]“존자 고따마여, 우리 바라문들은 이른 바 ‘보시’를 하는데, 이렇게 ‘이 보시가 우리의 돌아가신 친지들이나 친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나이다. 이 보시를 우리의 돌아가신 친지들이나 친족들이 드시길 바라나이다.’라고 말하면서 망자의 제사를 지냅니다.


존자 고따마여, 보시가 우리의 돌아가신 친지들이나 친족들에게 도움이 되겠습니까? 이 보시를 우리의 돌아가신 친지들이나 친족들이 정말 향유하는 것입니까?”

3.[세존]“바라문이여, 해당되는 장소면 도움이 되고, 해당되지 않는 장소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그러면 어떤 것이 적절한 곳이고, 어떤 것이 적절하지 않은 곳입니까?”

2. “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중상모략하고, 욕설하고, 기만하는 말을 하고, 간탐하고, 마음이 악의로 가득 차있고, 그릇된 견해를 가진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지옥에 태어난다. 그는 거기서 지옥 중생들이 먹는 음식으로 생명을 보존하고, 그곳에 머문다. 


바라문이여, 이것이 적절하지 않은 곳이니 거기에 머무는 자에게는 [조상을 위해 베푼] 그 보시가 공덕이 되지 못한다.”







Katamaṃ pana, bho

 gotama, ṭhānaṃ, katamaṃ aṭṭhānan”ti?

“Idha, brāhmaṇa, ekacco pāṇātipātī hoti, adinnādāyī hoti, kāmesu­micchā­cārī hoti, musāvādī hoti, pisuṇavāco hoti, pharusavāco hoti, samphappalāpī hoti, abhijjhālu hoti, byāpannacitto hoti, micchādiṭṭhiko hoti. S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nirayaṃ upapajjati. Yo nerayikānaṃ sattānaṃ āhāro, tena so tattha yāpeti, tena so tattha tiṭṭhati. 



Idampi kho, brāhmaṇa, aṭṭhānaṃ yattha ṭhitassa taṃ dānaṃ na upakappati.






[자눗쏘니]“세존이시여, 해당되는 장소란 무엇입니까? 해당되지 않는 장소란 무엇입니까?”

 
4.[세존]“바라문이여, 세상에 어떤 사람은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 하고, 욕지거리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착을 갖고, 악의의 마음을 품고, 잘못된 견해를 갖고 있는데, 그는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지옥에 태어납니다. 지옥의 뭇삶을 위한 음식이 있는데, 거기서 그는 그것으로 연명yāpeti하고 그는 그것으로 살아갑니다.


바라문이여, 이것은 해당되지 않는 장소입니다. 이곳에 사는 자에게 보시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3.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중상모략하고, 욕설하고, 기만하는 말을 하고, 간탐하고, 마음이 악의로 가득 차있고, 그릇된 견해를 가진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축생의 모태에 태어난다. 그는 거기서 축생계의 중생들이 먹는 음식으로 생명을 보존하고, 그곳에 머문다. 바라문이여, 이것도 적절하지 않은 곳이니 거기에 머무는 자에게는 그 보시가 공덕이 되지 못한다.”



4. “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고, 중상모략을 멀리 여의고, 욕설을 멀리 여의고, 기만하는 말을 멀리 여의고, 간탐하지 않고, 마음에 악의가 없고, 바른 견해를 가진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인간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그는 거기서 인간들이 먹는 음식으로 생명을 보존하고, 그곳에 머문다. 

바라문이여, 이것도 적절하지 않은 곳이니 거기에 머무는 자에게는 그 보시가 공덕이 되지 못한다.”







5.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고, 중상모략을 멀리 여의고, 욕설을 멀리 여의고, 기만하는 말을 멀리 여의고, 간탐하지 않고, 마음에 악의가 없고, 바른 견해를 가진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그는 거기서 신들이 먹는 음식으로 생명을 보존하고, 그곳에 머문다. 바라문이여, 이것도 적절하지 않은 곳이니 거기에 머무는 자에게는 그 보시가 공덕이 되지 못한다.”
Idha pana, brāhmaṇa, ekacco pāṇātipātī … pe … micchādiṭṭhiko hoti. S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tiracchā­na­yoniṃ upapajjati. Yo tiracchā­na­yoni­kānaṃ sattānaṃ āhāro, tena so tattha yāpeti, tena so tattha tiṭṭhati. Idampi kho, brāhmaṇa, aṭṭhānaṃ yattha ṭhitassa taṃ dānaṃ na upakappati.




Idha pana, brāhmaṇa, ekacco pāṇātipātā paṭivirato hoti, adinnādānā paṭivirato hoti, kāmesu­micchā­cārā paṭivirato hoti, musāvādā paṭivirato hoti, pisuṇāya vācāya paṭivirato hoti, pharusāya vācāya paṭivirato hoti, samphappalāpā paṭivirato hoti, anabhijjhālu hoti, abyāpannacitto hoti, sammādiṭṭhiko hoti. S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manussānaṃ sahabyataṃ upapajjati. Yo manussānaṃ āhāro, tena so tattha yāpeti, tena so tattha tiṭṭhati.


Idampi kho, brāhmaṇa, aṭṭhānaṃ yattha ṭhitassa taṃ dānaṃ na upakappati.









Idha pana, brāhmaṇa, ekacco pāṇātipātā paṭivirato hoti … pe … sammādiṭṭhiko hoti. S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devānaṃ sahabyataṃ upapajjati. Yo devānaṃ āhāro, tena so tattha yāpeti, tena so tattha tiṭṭhati.


Idampi, brāhmaṇa, aṭṭhānaṃ yattha ṭhitassa taṃ dānaṃ upakappati.










5. 바라문이여, 세상에 어떤 사람은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 하고, 욕지거리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착을 갖고, 악의의 마음을 품고, 잘못된 견해를 갖고 있는데, 그는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축생으 태어납니다. 축생을 위한 음식이 있는데, 거기서 그는 그것으로 연명하고 그는 그것으로 살아갑니다. 바라문이여, 이것은 해당되지 않는 장소입니다. 이곳에 사는 자에게 보시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6. 바라문이여, 세상에 어떤 사람은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하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삼가하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는 것을 삼가하고, 거짓말을 하는 것을 삼가하고, 이간질 하는 것을 삼가하고, 욕지거리하는 것을 삼가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것을 삼가하고, 탐착을 여의고, 악의의 마음을 여의고, 올바른 견해를 갖고 있는데, 그는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인간의 동료로 태어납니다. 인간을 위한 음식이 있는데, 거기서 그는 그것으로 연명하고 그는 그것으로 살아갑니다.

바라문이여, 이것은 해당되지 않는 장소입니다. 이곳에 사는 자에게 보시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7. 바라문이여, 세상에 어떤 사람은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하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삼가하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는 것을 삼가하고, 거짓말을 하는 것을 삼가하고, 이간질 하는 것을 삼가하고, 욕지거리하는 것을 삼가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것을 삼가하고, 탐착을 여의고, 악의의 마음을 여의고, 올바른 견해를 갖고 있는데, 그는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신들의 동료로 태어납니다. 신들을 위한 음식이 있는데, 거기서 그는 그것으로 연명하고 그는 그것으로 살아갑니다. 바라문이여, 이것은 해당되지 않는 장소입니다. 이곳에 사는 자에게 보시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6.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중상모략하고, 욕설하고, 기만하는 말을 하고, 간탐하고, 마음이 악의로 가득 차있고, 그릇된 견해를 가진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아귀계(pettivisaya)에 태어난다. 


그는 거기서 아귀계의 중생들이 먹는 음식으로 생명을 보존하고, 그곳에 머문다. 

혹은 그의 친구나 동료나 친지나 혈육들이 여기서 보시를 베풀어 공급해준 것으로 거기서 생명을 보존하고, 그곳에 머문다. 

바라문이여, 이것이 적절한 곳이니 거기에 머무는 자에게는 그 보시가 공덕이 된다.”








Idha pana, brāhmaṇa, ekacco pāṇātipātī hoti … pe … micchādiṭṭhiko hoti. S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pettivisayaṃ upapajjati.


Yo petti­vesa­yi­kānaṃ sattānaṃ āhāro, tena so tattha yāpeti, tena so tattha tiṭṭhati,

yaṃ vā panassa ito anup­pavec­chanti mittāmaccā vā ñātisālohitā vā, tena so tattha yāpeti, tena so tattha tiṭṭhati.

Idaṃ kho, brāhmaṇa, ṭhānaṃ yattha ṭhitassa taṃ dānaṃ upakappatī”ti.











 
8. 바라문이여, 세상에 어떤 사람은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 하고, 욕지거리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착을 하고, 악의의 마음을 품고, 잘못된 견해를 갖고 있는데, 그는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아귀의 영역에 태어납니다.

아귀중생을 위한 음식이 있는데, 거기서 그는 그것으로 연명하고 그는 그것으로 살아갑니다.

혹은 그의 친구나 동료나 친지나 혈육들이 여기서 보시를 베풀어 공급해준 것으로 거기서 생명을 보존하고그곳에 머문다.(생략)

바라문이여, 이것은 해당 장소입니다. 이곳에 사는 자에게 보시는 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7. “고따마 존자시여, 만일 그 친지와 혈육인 조상이 그곳에 태어나지 않으면 누가 그 보시를 즐깁니까?”


바라문이여, 그곳에 태어난 다른 친지와 혈육인 조상들이 그 보시를 즐긴다.”




고따마 존자시여, 만일 그 친지와 혈육인 조상이 그곳에 태어나지 않고, 또 다른 친지와 혈육인 조상들도 그곳에 태어나지 않으면 누가 그 보시를 즐깁니까?”

“바라문이여, 이 기나긴 삶의 여정에서 그의 친지와 혈육인 조상들이 없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이치에 맞지 않는다. 


바라문이여, 어떤 경우에도 보시자에게는 결실이 없지 않다.”
“Sace pana, bho gotama, so peto ñātisālohito taṃ ṭhānaṃ anupapanno hoti, ko taṃ dānaṃ paribhuñjatī”ti?


“Aññepissa, brāhmaṇa, petā ñātisālohitā taṃ ṭhānaṃ upapannā honti, te taṃ dānaṃ paribhuñjantī”ti.



“Sace pana, bho gotama, so ceva peto ñātisālohito taṃ ṭhānaṃ anupapanno hoti aññepissa ñātisālohitā petā taṃ ṭhānaṃ anupapannā honti, ko taṃ dānaṃ paribhuñjatī”ti?



“Aṭṭhānaṃ kho etaṃ, brāhmaṇa, anavakāso yaṃ taṃ ṭhānaṃ vivittaṃ assa iminā dīghena addhunā yadidaṃ petehi ñātisālohitehi.


Api ca, brāhmaṇa, dāyakopi anipphalo”ti.

*anavakāsa masc. impossibility; inconceivability; lit. no chance [na–ava–√kās–a]


9.[자눗쏘니]“존자 고따마여, 그 돌아가신 친지나 혈족이 해당되는 곳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누가 그 보시를 향유합니까?”



[세존]“바라문이여, 다른 돌아가신 친지들이나 친족들이 해당되는 곳에 태어나서 그들이 그 보시를 향유합니다.”




10. [자눗쏘니]“존자 고따마여, 그 돌아가신 친지나 혈족이 해당되는 곳에 태어나지 않았고, 다른 돌아가신 친지들이나 친족들도 해당되는 곳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누가 그 보시를 향유합니까?”



[세존]“바라문이여, 이 기나긴 세월 동안 돌아가신 친지들이나 친족들이 해당되는 곳에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고 경우에 맞지 않습니다.


더욱이 바라문이여, 보시하는 자에게 과보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적절하지 않은 곳에 태어났더라도 [그 친지들에 대한 보시의 결과를] 고따마 존자께서는 예측(추측)하실 수 있습니까?”



바라문이여, 적절하지 않은 곳에 태어났더라도 [보시의 결과를] 예측(추측)할 수 있다.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중상모략하고, 욕설하고, 기만하는 말을 하고, 간탐하고, 마음이 악의로 가득 차있고, 그릇된 견해를 가진다. 

그러나 그는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과 탈것과 화환과 향수와 화장품과 침상과 숙소와 불 밝힐 것을 보시한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코끼리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그는 거기서 먹을 것과 마실 것과 화환과 같은 여러 장신구를 얻는다.



바라문이여, 이 경우에 그가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중상모략하고, 욕설하고, 기만하는 말을 하고, 간탐하고, 마음이 악의로 가득 차있고, 그릇된 견해를 가졌기 때문에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코끼리들의 동료로 태어났으며, 


그가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과 탈것과 화환과 향수와 화장품과 침상과 숙소와 불 밝힐 것을 보시했기 때문에 그는 거기서 먹을 것과 마실 것과 화환과 같은 여러 장신구를 얻는 것이다.




“Aṭṭhānepi bhavaṃ gotamo parikappaṃ vadatī”ti?


“Aṭṭhānepi kho ahaṃ, brāhmaṇa, parikappaṃ vadāmi.



Idha, brāhmaṇa, ekacco pāṇātipātī hoti, adinnādāyī hoti, kāmesu­micchā­cārī hoti, musāvādī hoti, pisuṇavāco hoti, pharusavāco hoti, samphappalāpī hoti, abhijjhālu hoti, byāpannacitto hoti, micchādiṭṭhiko hoti;

so dātā hoti samaṇassa vā brāhmaṇassa vā annaṃ pānaṃ vatthaṃ yānaṃ mālā­gandha­vi­lepa­naṃ sey­yāvasa­tha­padī­peyyaṃ. S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hatthīnaṃ sahabyataṃ upapajjati.

So tattha lābhī hoti annassa pānassa ­mālānā­nā­laṅkā­rassa

.


Yaṃ kho, brāhmaṇa, idha pāṇātipātī adinnādāyī kāmesu­micchā­cārī musāvādī pisuṇavāco pharusavāco samphappalāpī abhijjhālu byāpannacitto micchādiṭṭhiko, tena s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hatthīnaṃ sahabyataṃ upapajjati.



Yañca kho so dātā hoti samaṇassa vā brāhmaṇassa vā annaṃ pānaṃ vatthaṃ yānaṃ mālā­gandha­vi­lepa­naṃ sey­yāvasa­tha­padī­peyyaṃ, tena so tattha lābhī hoti annassa pānassa ­mālānā­nā­laṅkā­rassa.

 
11.[자눗쏘니]“존자 고따마께서는 해당되지 않는 곳에 관해서도 분별하여 설해주시겠습니까?”
 
(바라문이여적절하지 않은 곳에 태어났더라도 [보시의 결과를추측할 수 있다.생략)

12. [세존]“바라문이여, 세상에 어떤 사람은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 하고, 욕지거리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착을 갖고, 악의의 마음을 품고, 잘못된 견해를 갖고 있는데,

그가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에게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이나 옷이나 수레나 꽃, 향료, 크림, 침대, 처소, 등불 등을 보시합니다. 그는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코끼리의 동료로 태어납니다. 

그는 그곳에서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꽃다발과 여러 가지 장엄을 받습니다.



바라문이여, 그는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 하고, 욕지거리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착을 갖고, 악의의 마음을 품고, 잘못된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코끼리의 동료로 태어난 것이고,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에게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이나 옷이나 수레나 꽃, 향료, 크림, 침대, 처소, 등불 등을 보시했기 때문에,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꽃다발과 여러 가지 장엄을 받는 것입니다.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중상모략하고, 욕설하고, 기만하는 말을 하고, 간탐하고, 마음이 악의로 가득 차있고, 그릇된 견해를 가진다. 그는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과 탈것과 화환과 향수와 화장품과 침상과 숙소와 불 밝힐 것을 보시한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말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소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개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그는 거기서 먹을 것과 마실 것과 화환과 같은 여러 장신구를 얻는다.


바라문이여, 이 경우에 그가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중상모략하고, 욕설하고, 기만하는 말을 하고, 간탐하고, 마음이 악의로 가득 차있고, 그릇된 견해를 가졌기 때문에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개들의 동료로 태어났으며, 그가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과 탈것과 화환과 향수와 화장품과 침상과 숙소와 불 밝힐 것을 보시했기 때문에 그는 거기서 먹을 것과 마실 것과 화환과 같은 여러 장신구를 얻는 것이다.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고, 중상모략을 멀리 여의고, 욕설을 멀리 여의고, 기만하는 말을 멀리 여의고, 간탐하지 않고, 마음에 악의가 없고, 바른 견해를 가진다. 그는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과 탈것과 화환과 향수와 화장품과 침상과 숙소와 불 밝힐 것을 보시한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인간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그는 거기서 인간들에 속하는 다섯 가닥의 감각적 욕망들을 얻는다.




Idha pana, brāhmaṇa, ekacco pāṇātipātī hoti … pe … micchādiṭṭhiko hoti. So dātā hoti samaṇassa vā brāhmaṇassa vā annaṃ pānaṃ vatthaṃ yānaṃ mālā­gandha­vi­lepa­naṃ sey­yāvasa­tha­padī­peyyaṃ. S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assānaṃ sahabyataṃ upapajjati … pe … gunnaṃ sahabyataṃ upapajjati … pe … kukkurānaṃ sahabyataṃ upapajjati. So tattha lābhī hoti annassa pānassa ­mālānā­nā­laṅkā­rassa.



Yaṃ kho, brāhmaṇa, idha pāṇātipātī … pe … micchādiṭṭhiko, tena s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kukkurānaṃ sahabyataṃ upapajjati. Yañca kho so dātā hoti samaṇassa vā brāhmaṇassa vā annaṃ pānaṃ vatthaṃ yānaṃ mālā­gandha­vi­lepa­naṃ sey­yāvasa­tha­padī­peyyaṃ, tena so tattha lābhī hoti annassa pānassa ­mālānā­nā­laṅkā­rassa.



13. 바라문이여, 세상에 어떤 사람은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 하고, 욕지거리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착을 갖고, 악의의 마음을 품고, 잘못된 견해를 갖고 있는데, 그가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에게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이나 옷이나 수레나 꽃, 향료, 크림, 침대, 처소, 등불 등을 보시합니다. 그는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말의 동료로 태어납니다. 그는 그곳에서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꽃다발과 여러 가지 장엄을 받습니다.


바라문이여, 그는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 하고, 욕지거리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착을 갖고, 악의의 마음을 품고, 잘못된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말의(소의) 동료로 태어난 것이고,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에게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이나 옷이나 수레나 꽃, 향료, 크림, 침대, 처소, 등불 등을 보시했기 때문에,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꽃다발과 여러 가지 장엄을 받는 것입니다.

 
14. 바라문이여, 세상에 어떤 사람은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 하고, 욕지거리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착을 갖고, 악의의 마음을 품고, 잘못된 견해를 갖고 있는데, 그가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에게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이나 옷이나 수레나 꽃, 향료, 크림, 침대, 처소, 등불 등을 보시합니다. 그는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개의 동료로 태어납니다. 그는 그곳에서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꽃다발과 여러 가지 장엄을 받습니다. 바라문이여, 그는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 하고, 욕지거리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착을 갖고, 악의의 마음을 품고, 잘못된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개의 동료로 태어난 것이고,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에게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이나 옷이나 수레나 꽃, 향료, 크림, 침대, 처소, 등불 등을 보시했기 때문에,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꽃다발과 여러 가지 장엄을 받는 것입니다.
 



바라문이여, 이 경우에 그가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고, 중상모략을 멀리 여의고, 욕설을 멀리 여의고, 기만하는 말을 멀리 여의고, 간탐하지 않고, 마음에 악의가 없고, 바른 견해를 가졌기 때문에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인간들의 동료로 태어났으며, 

그가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과 탈것과 화환과 향수와 화장품과 침상과 숙소와 불 밝힐 것을 보시했기 때문에 그는 거기서 인간들에 속하는 다섯 가닥의 감각적 욕망들을 얻는 것이다.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고, 중상모략을 멀리 여의고, 욕설을 멀리 여의고, 기만하는 말을 멀리 여의고, 간탐하지 않고, 마음에 악의가 없고, 바른 견해를 가진다. 그는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과 탈것과 화환과 향수와 화장품과 침상과 숙소와 불 밝힐 것을 보시한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그는 거기서 신들에 속하는 다섯 가닥의 감각적 욕망들을 얻는다.






Idha pana, brāhmaṇa, ekacco pāṇātipātā paṭivirato hoti … pe … sammādiṭṭhiko hoti. So dātā hoti samaṇassa vā brāhmaṇassa vā annaṃ pānaṃ vatthaṃ yānaṃ mālā­gandha­vi­lepa­naṃ sey­yāvasa­tha­padī­peyyaṃ.




S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manussānaṃ sahabyataṃ upapajjati. So tattha lābhī hoti mānusakānaṃ pañcannaṃ kāmaguṇānaṃ.




Yaṃ kho, brāhmaṇa, idha pāṇātipātā paṭivirato hoti … pe … sammādiṭṭhiko, tena s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manussānaṃ sahabyataṃ upapajjati. Yañca kho so dātā hoti samaṇassa vā brāhmaṇassa vā annaṃ pānaṃ vatthaṃ yānaṃ mālā­gandha­vi­lepa­naṃ sey­yāvasa­tha­padī­peyyaṃ, tena so tattha lābhī hoti mānusakānaṃ pañcannaṃ kāmaguṇānaṃ.
15. 바라문이여, 세상에 어떤 사람은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하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삼가하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는 것을 삼가하고, 거짓말을 하는 것을 삼가하고, 이간질 하는 것을 삼가하고, 욕지거리하는 것을 삼가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것을 삼가하고, 탐착을 여의고, 악의의 마음을 여의고, 올바른 견해를 갖고 있는데,


그가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에게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이나 옷이나 수레나 꽃, 향료, 크림, 침대, 처소, 등불 등을 보시합니다. 그는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인간의 동료로 태어납니다. 그는 그곳에서 인간의 다섯 가지 감각적 쾌락의 대상을 받습니다.







바라문이여, 그는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하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삼가하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는 것을 삼가하고, 거짓말을 하는 것을 삼가하고, 이간질 하는 것을 삼가하고, 욕지거리하는 것을 삼가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것을 삼가하고, 탐착을 여의고, 악의의 마음을 여의고, 올바른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간의 동료로 태어난 것이고,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에게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이나 옷이나 수레나 꽃, 향료, 크림, 침대, 처소, 등불 등을 보시했기 때문에, 인간의 다섯 가지 감각적 쾌락의 대상을 받는 것입니다.

 


 
바라문이여, 이 경우에 그가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고, 중상모략을 멀리 여의고, 욕설을 멀리 여의고, 기만하는 말을 멀리 여의고, 간탐하지 않고, 마음에 악의가 없고, 바른 견해를 가졌기 때문에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신들의 동료로 태어났으며, 



그가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과 탈것과 화환과 향수와 화장품과 침상과 숙소와 불 밝힐 것을 보시했기 때문에 그는 거기서 신들의(에 속하는 )다섯 가지닥의 감각적 욕망들을 얻는 것이다.



바라문이여, 이처럼 어떤 경우에도 보시자에게는 결실이 없지 않다.”
Idha pana, brāhmaṇa, ekacco pāṇātipātā paṭivirato hoti … pe … sammādiṭṭhiko hoti. So dātā hoti samaṇassa vā brāhmaṇassa vā annaṃ pānaṃ vatthaṃ yānaṃ mālā­gandha­vi­lepa­naṃ sey­yāvasa­tha­padī­peyyaṃ. S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devānaṃ sahabyataṃ upapajjati. So tattha lābhī hoti dibbānaṃ pañcannaṃ kāmaguṇānaṃ.


Yaṃ kho, brāhmaṇa, idha pāṇātipātā paṭivirato hoti … pe … sammādiṭṭhiko, tena s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devānaṃ sahabyataṃ upapajjati.



Yañca kho so dātā hoti samaṇassa vā brāhmaṇassa vā annaṃ pānaṃ vatthaṃ yānaṃ mālā­gandha­vi­lepa­naṃ sey­yāvasa­tha­padī­peyyaṃ, tena so tattha lābhī hoti dibbānaṃ pañcannaṃ kāmaguṇānaṃ.


Api ca, brāhmaṇa, dāyakopi anipphalo”ti.





16.바라문이여, 세상에 어떤 사람은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고, 주지 않는 것을 삼가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는 것을 삼가고, 거짓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이간질하는 것을 삼가고, 욕지거리하는 것을 삼가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탐착을 여의고, 악의의 마음을 여의고, 올바른 견해를 갖고 있는데, 그가 수행승들이나 성직자들에게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이나 옷이나 수레나 꽃, 향료, 크림, 침대, 처소, 등불 등을 보시합니다. 그는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신들의 동료로 태어납니다. 그는 그곳에서 신들의 다섯 가지 감각적 쾌락의 대상을 받습니다.



바라문이여, 그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고, 주지 않는 것을 삼가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는 것을 삼가고, 거짓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이간질하는 것을 삼가고, 욕지거리하는 것을 삼가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탐착을 여의고, 악의의 마음을 여의고, 올바른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파괴되어 죽어서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 것이고,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에게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이나 옷이나 수레나 꽃, 향료, 크림, 침대, 처소, 등불 등을 보시했기 때문에, 신들의 다섯 가지 감각적 쾌락의 대상을 받는 것입니다.”
 


17. [세존]“바라문이여, 보시하는 자에게 과보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8.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놀랍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보시하는 것은 충분하고 조령제(祖靈祭)를 지내는 것도 충분합니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도 보시자에게는 결실이 없지 않기 때문입니다.”있습니다.



바라문이여, 참으로 그러하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도 보시자에게는 결실이 없지 않기 때문입니다.”있습니다.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마치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우시듯, 덮여있는 것을 걷어내 보이시듯, 방향길을 잃어버린 자에게 길을 가리켜주시듯, 눈 있는 자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서 등불을 비춰주시듯, 고따마 존자께서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법을 설해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고따마 존자께 귀의하옵고 법과 비구승가에 귀의합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주소서.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 날까지 귀의하옵니다.”
“Acchariyaṃ, bho gotama, abbhutaṃ, bho gotama. Yāvañcidaṃ, bho gotama, alameva dānāni dātuṃ, alaṃ saddhāni kātuṃ, yatra hi nāma dāyakopi anipphalo”ti.


“Evametaṃ, brāhmaṇa, dāyakopi hi, brāhmaṇa, anipphalo”ti.






“Abhikkantaṃ, bho gotama, abhikkantaṃ, bho gotama … pe … upāsakaṃ maṃ bhavaṃ gotamo dhāretu ajjatagge pāṇupetaṃ saraṇaṃ gatan”ti.
[자눗쏘니]“존자 고따마여, 아주 놀라운 일입니다. 존자 고따마여, 예전에 없었던 일입니다. 존자 고따마여, 보시를 베푸는 것도 훌륭합니다. 제사에 공물을 올리는 것도 훌륭합니다. 그 때 이른 바 보시하는 자에게 과보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세존]“바라문이여, 그렇습니다. 바라문이여, 그렇습니다. 보시하는 자에게 과보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18.[자눗쏘니]“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 가려진 것을 열어보이듯, 어리석은 자에게 길을 가르켜주듯,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올리듯, 존자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세존이신 고따마께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수행승의 모임에 귀의합니다. 세존이신 고따마께서는 재가신자로서 저를 받아 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이 다하도록 귀의하겠습니다.”

 

 

 

천도재에 대한 다양한 의견

 

< 파욱스님과의 질의 응답 >

 

중음신(中陰身)은 무엇입니까?

테라바다(상좌부) 삼장에 따르면, 중음신 같은 그런 것은 없다.

죽음의 마음(cuti citta)과 재생연결식(patisandhi citta) 사이에는 어떠한 심찰라도 없고,

중음의 삶 같은 어떤 것도 없다.

사람이 죽어서 하늘에 태어난 경우에 죽음의 마음과 신으로의 재생연결식 사이에 심찰라도 없으며 중음의 삶 같은 어떤 것도 없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사람이 죽어서 지옥에 떨어졌다면 죽음의 마음과 지옥에서의 재생연결식 사이에 중음의 삶 같은 그런 것은 없다.

그는 죽음 후에 곧바로 지옥으로 간다.

이 중음신에 관해서는 사람이 죽어서 잠시 아귀계에 머물렀다가 다시 인간으로 태어났을 때 거론되는 문제이다.

아귀의 삶을 중음의 삶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아귀의 삶은 결코 중음의 삶이 아니다.

실제로 일어난 것은 이렇다.

현재의 죽음의 마음 후에 아귀로의 재생연결식이 일어났다.

아귀의 죽음의 마음 후에 다시 인간으로 재생연결식이 일어났다.

악업의 업력이 끝났을 때, 결과를 일으킬 준비가 되어있는 또 다른 선업에 의해 다시 인간으로 재생연결식이 일어났다.

그래서 윤회나 연기의 법칙을 볼 수 없는 사람은 아귀계의 짧은 삶을 중음의 삶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통찰지로 연기를 식별할 수 있다면 이 잘못된 믿음은 사라질 것이다.

그러므로 통찰지로 연기를 식별해야 한다. 그러면 중음신 같은 문제는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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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의 법칙>

 

아시반다까뿟따 경(S42:6) Asibandhakaput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날란다에서 빠와리까의 망고 숲에 머무셨다.

 

2. 그때 아시반다까뿟따 촌장이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시반다까뿟따 촌장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세존이시여, 서쪽 지방에 사는 바라문들은 물병을 가지고 다니고 세왈라 수초로 만든 화환을 두르고 물속에 들어가고 불 지피는 헌공을 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죽어서 임종한 사람을 위로 인도한다고 하고 잘 다스린다고 하고 천상에 가게 한다고 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런데 세존아라한정등각자께서는 모든 세상 사람들이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善處], 천상에 태어나게 하실 수 있습니까?”

 

4. “촌장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대에게 다시 물어보리니 그대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설명해보라.

 

촌장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여기 어떤 사람은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중상모략을 하고, 욕설을 하고, 잡담을 하고, 간탐하고, 마음이 악의로 가득 차 있고 그릇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수많은 군중이 함께 그에게로 모여들어 기도를 올리고 찬미가를 암송하고 합장한 채 그의 주위를 돌며 예배하면서 이 사람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善處], 천상에 태어나소서.’라고 한다 하자. 촌장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러면 그 사람은 수많은 군중이 기도를 올리고 찬미가를 암송하고 합장한 채 그의 주위를 돌며 예배한 것을 원인으로 해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善處], 천상에 태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5. “촌장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크고 넓은 바윗덩이를 깊은 물속으로 던진다 하자. 그런데 수많은 군중이 함께 그곳으로 모여들어 기도를 올리고 찬미가를 암송하고 합장한 채 그 주위를 돌며 예배하면서 올라오소서, 큰 바윗덩이시여. 떠오르소서, 큰 바윗덩이시여. 뭍으로 나오소서, 큰 바윗덩이시여.’라고 한다 하자. 촌장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러면 그 크고 넓은 바윗덩이는 수많은 군중이 기도를 올리고 찬미가를 암송하고 합장한 채 그 주위를 돌며 예배한 것을 원인으로 해서 올라오고 떠오르고 뭍으로 나오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촌장이여, 그와 같이 여기 어떤 자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중상모략을 하고, 욕설을 하고, 잡담을 하고, 간탐하고, 마음이 악의로 가득 차 있고, 그릇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수많은 군중들이 함께 그에게로 모여들어 기도를 올리고 찬미가를 암송하고 합장한 채 그의 주위를 돌며 예배하면서 이 사람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善處], 천상에 태어나소서.’라고 한다 하더라도 그 사람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처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지옥에 태어날 것이다.”

 

6. “촌장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여기 어떤 사람은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고, 중상모략을 멀리 여의고, 욕설을 멀리 여의고, 잡담을 멀리 여의고, 간탐하지 않고, 마음에 악의가 없고, 바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수많은 군중이 함께 그에게로 모여들어 기도를 올리고 찬미가를 암송하고 합장한 채 그의 주위를 돌며 예배하면서 이 사람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처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지옥에 태어나소서.’라고 한다 하자. 촌장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러면 그 사람은 수많은 군중이 기도를 올리고 찬미가를 암송하고 합장한 채 그의 주위를 돌며 예배한 것을 원인으로 해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처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지옥에 태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7. “촌장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버터 단지나 참기름 단지를 가지고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서 그것을 깬다 하자. 그러면 단지의 파편이나 조각은 아래로 가라앉은 것이고 버터나 참기름은 위로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수많은 군중이 함께 그 곳으로 모여들어 기도를 올리고 찬미가를 암송하고 합장한 채 그 주위를 돌면서 예배하면서 내려가소서, 버터와 참기름이시여. 가라앉으소서, 버터와 참기름이시여. 아래로 내려가소서, 버터와 참기름이시여.’라고 한다 하자. 촌장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러면 그 버터나 참기름은 수많은 군중이 기도를 올리고 찬미가를 암송하고 합장한 채 그 주위를 돌며 예배한 것을 원인으로 해서 내려가고 가라앉고 아래로 내려가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촌장이여, 그와 같이 여기 어떤 사람은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고, 중상모략을 멀리 여의고, 욕설을 멀리 여의고, 잡담을 멀리 여의고, 간탐하지 않고, 마음에 악의가 없고, 바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수많은 군중이 함께 그에게로 모여들어 기도를 올리고 찬미가를 암송하고 합장한 채 그의 주위를 돌며 예배하면서 이 사람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처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지옥에 태어나소서.’라고 한다 하더라도 그 사람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善處], 천상에 태어날 것이다.”

 

8.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아시반다까뿟따 촌장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마치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우시듯 덮여 있는 것을 걷어내 보이시듯, [방향을] 잃어버린 자에게 길을 가리켜 주시듯, 눈 있는 자 형색을 보라고 어둠 속에서 등불을 비춰 주시듯, 세존께서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법을 설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세존께 귀의하옵고 법과 비구 승가에 귀의합니다. 세존께서는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주소서.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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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적인 제사>

 

그때 우다이 바라문이 세존께 다가갔다. 세존께 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우다이 바라문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께서도 제사를 칭송하십니까?”

바라문이여, 나는 모든 제사를 칭송하지는 않는다.

바라문이여, 그러나 나는 모든 제사를 칭송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바라문이여, 그 제사를 통해서 소들을 죽이지 않고 염소와 양들을 죽이지 않고 닭과 돼지들을 죽이지 않고 여러 생명들을 살해하지 않는,

즉 항상 보시를 베풀고 대를 이어가는 제사를 나는 칭송한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바라문이여, 이와 같은 살생을 포함하지 않는 제사에 아라한들과 아라한도에 든 자들은 다가가기 때문이다.”

세상의 장막을 벗겨버리며 세상에서 시간과 태어날 곳을 넘어섰고 잘 제어된 청정범행을 닦는 자들은 살생을 포함하지 않는 적절한 제사를 적당한 때에 거행하는 그런 제사에 참여한다.

공덕에 관해서 현명하신 부처님들은 이러한 제사를 칭송하노라.

어떤 이는 깨끗한 믿음을 가진 마음으로 제사와 슈랏다에 어울리는 공양물을 올리고 제사지낸다.

좋은 들판인 청정범행을 닦는 자들과 보시를 올려 마땅한 그들에게 올린 공양은 잘 준 것이고 잘 제사 지낸 것이고 잘 얻은 것이다.

그 제사는 좋은 결실을 가져오고 삼보에 신심있고 슬기롭고 현명한 자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이와 같이 제사 지낸 뒤 악의가 없는 행복한 세상을 얻으리.“ - 쌍윳따 니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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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결실과 이익이 있는 제사>

 

꾸미단따 브라흐민(제관)은 부처님께 이렇게 여쭈었다

"고따마 부처님, 이 제사보다 덜 어렵고 덜 번거롭고 그러나 더 큰 결실과 이익을 가져오는 다른 제사가 있습니까?"

"있습니다, 브리흐민이여.

그것은 덜 어렵고 덜 번거롭고 어느 누구라도 청정한 마음으로 계행을 지키는 것입니다.

살생을 하지말고, 주지않은 건 갖지 말고, 삿된 음행을 하지 않으며, 거짓말을 하지 말며, 술을 금하는 것이요.

이것이 바로 덜 어렵고, 덜 번거로우며, 그러나 더 큰 결실과 이익을 가져오는 제사입니다."

"그러나 고따마 존자님 이 다섯가지 계(오계)보다도 더 큰 결실과 이익을 가져오는 다른 제사가 있습니까?"

"있습니다, 브리흐민이여. 그것은, 붓다는 온전히 깨달은 분이며 처음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고, 바른 뜻과 문장을 갖춘 법을 설합니다.

그리고 완전하고도 청정한 수행의 삶을 보여줍니다.

그를 따르는 제자들은 계행을 닦습니다.

감각기관을 절제하고 마음챙김에 머뭅니다.

그 결과 네 가지 선정을 통하여 번뇌를 맑힙니다.

그리고 열반을 성취하고 윤회의 사슬을 끊습니다.

이런 수행이 바로 그 어떤 제사보다도 더 단순하고 더 많은 결실과 이익을 가져오는 제사입니다."

"참으로 훌륭하십니다.고따마 존자님 저를 재가신도로 받아 주십시오.

저는 각각 700마리의 황소와 수송아지와 암송아지와, 염소와 숫양을 모두 풀어 주겠습니다.

저는 그들을 살려주고 푸른 풀을 먹게 하겠습니다.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하고 시원한 바람이 그들 주의에 감돌게 하겠습니다."

꾸따단따 경(Kutadanta sutta)(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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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에 대하여..

49재는 초기경에 바탕한 의식은 아닙니다.

초기경이나 아비담마에 의하면, 죽고 나서 행하는 의식보다는 죽기전 특히 죽기 직전에 병상에 누워있는 사람을 위해서 법을 설해주어 그 사람이 집착을 여의고 편안하게 한 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49재가 상업화되고 속물화되는 것은 불자들이 스스로 경계해야할 일입니다.

특히 법(dhamma)을 삶의 지표로 삼고 살아가는 불자들은 삿된 작자들의 삿된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대승불교의 49재는 단순하게 조상에게 음식을 올리는 제사가 아니라 돌아가신 분에게 부처님의 법문을 들려주어 집착을 여의게 하는 의식이며, 출가 수행하는 스님들에게 보시를 하여 영가가 그 공덕으로 선처에 태어나게 하고, 재에 참석한 사람들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자신의 삶을 점검해보는 숭고한 의식입니다.

그러므로 불자들의 가정에서 상이 생기면 항상 법을 념하고 고인을 위한 자비의 념을 하고 경을 독송하고 일정기간(우리 불교의 전통대로 49일이 좋겠죠)을 스스로 근신하며 우리 가정을 있게 해주고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헌신한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아울러 자신의 삶도 겸허하게 돌아보는 기간을 가지며 그분의 이름으로 사회나 사찰에 보시하는 것은 참으로 좋고 유익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재()는 조상들에게 음식을 올리는 제사가 아닙니다.

재는 포살로 옮기는 우뽀사타(uposatha)의 번역입니다.

부처님 시대부터 불자들은 초하루나 보름이나 그믐 등의 정해진 날에는 절에가서 5계나 8계나 10계를 지키면서(특히 8, 중국에서는 이를 8관재계라 옮겼고 우리나라에서도 고려시대까지는 철저하게 지켜지던 풍속이었습니다.)

자신을 다스리고 공덕을 쌓았습니다. 49재도 이런 연장선상에서 이해해야할 것입니다.

49재는 돌아가신 분의 공덕을 위해서 후손들이 절에 가서 계를 지키고 법문을 듣고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는 의식이 되어야합니다. 그 이상의 복잡한 의미부여는 혼란스러워질 뿐이라 생각됩니다.

- 각묵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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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에는 중음천, 49, 천도재 등이 없다

부파불교시대에 오면서 무아와 윤회라는 굉장히 어렵고도 상충되는 교리에 대하여 심도 있게 연구하면서 윤회의 주체와 인식의 범위가 초기불교의 6식을 넘어서 아뢰야식이라는 8식으로 까지 확대 됩니다. 그리고 중음천 사상이 탄생합니다. 이러한 주장들은 북방및 중국으로 넘어 오면서 중국의 민간신앙등과 합쳐져서 오늘날의 모습으로 확대재생산 된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초기불교에서는 마지막 숨넘어갈때의 의식이 환생시 첫번째 의식이 되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의 의식을 좋게 갖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이는 논서에 보면 파리가 파리채로 맞아죽는 그 찰나적인 순간에도 마지막 의식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임종전에 염불을 해주고 살아생전에 선업을 했던 좋은 행위들을 기억하게 하고 붓다의 가르침을 가슴에 담도록 하는게 중요하기에 이곳에서는 임종직전의 의식을 중요시합니다.

49재나 천도재 그리고 제사 등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것은 내자신의 정신적 안정과 행복을 우선적으로 위한 것이고, 그리고 이러한 의식을 통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선업을 쌓도록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그런 시간이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오늘날처럼 상업적으로 변질된 49재나 천도재 의식은 결코 수행승에게나 재가자에게나 모두다 좋지 않은 불선업이라고 봅니다. 똑같은 돈을 주어도 진심으로 공양하고 예경하면 스스로 복을 쌓는 것이겠지만... 이기적인 마음으로 장사적인 행태로 돈을 주고 받는다면 이건 매불이거나 장사꾼들의 상행위나 불법적인 뇌물이겠지요.

사찰 공간안에 귀신을 끌고 들어오는, 특히 법당안에 귀신을 끌고 들어오는 행위는 어떠한 논리를 내세워도 불교도의 올바른 모습은 아닙니다... 그런게 필요하다면 신도의 집에 가서 하거나 죽은자의 무덤 앞에서 하면 됩니다... 어쩌다 한국불교는 죽은자들의 놀이판이 되었는지... 어떻게 하다가 귀신들이 노니는 장소로 변했는지 참으로 한탄스러울 뿐입니다... 붓다의 법에 밝지 못해도 천도재 제삿상 차리고 염불하는데에는 입에 침 튀겨가며 장황설을 늘어놓는 것을 보면... 어쩌다 불교가 이모양 이꼴이 되었는지 땅을 치고 통곡할 노릇입니다...

몇번이라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게 있다면... 불교는 죽은자를 (귀신이든 시체이든) 위한 종교도 아니고 가르침도 아닙니다. 오직 현재 이자리 이곳 세간사에 사는 중생들을 위한 가르침 입니다. 따라서 사찰에서 죽은 자를 전부다 몰아내야 합니다... 죽은 자들이 차지하고 앉아야 할 공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꼭 필요하다면 담장 밖이나 아니면 따로이 전각을 만들면 됩니다... 법당은 붓다의 법을 배우는 곳이지 결코 죽은자를 위해서 염불하거나 굿판을 벌이는 장소가 아닙니다...

여러번에 걸쳐서 말씀드리지만.. 천도재나 제사를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내 자신의 만족이나 행복한 마음을 위한 것입니다. 천도재를 하든 제사를 지내든... 조상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고 나면 조상이나 부모님에게 불효한 마음이 조금은 참회되는 것 같고 기분도 좋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내 삶도 되돌아 보게 되고.. 가족들과 제삿밥 둘러 앉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천도재를 꼭 하고 싶으면 수행승을 집으로 모셔서 하면 됩니다. 또한 천도재는 개인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제사를 지내기 전에 염불을 해드려도 좋고 또는 집에 모셔논 불상에다가 매일같이 기도하거나... 그럼 충분하다고 봅니다...

도대체 어쩌다 천도재가 사찰에서 돈 놀이로 전락했는지... 가슴을 칠 노릇입니다... 무식한 불자들과 무식한 수행승들이 모두 다 만들어 낸 왜곡된 불교의 단편들 입니다... 타락하고 이기적이고 더럽혀진 마음으로 불교를 믿는 불자들에 의해서 불교가 이토록 엉망진창이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오염된 불자들이 오염된 불교를 만들고 있는 것 입니다. 저는 결코 수행승만의 잘못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사이비 불자들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이제라도 배우고 올바르게 불교를 알아서... 제대로 된 믿음으로 가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ㅡ 스리랑카 불자님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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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 올리는 공양(供養) 뿐 천도재란 없다

천도재는 중인도 마갈타국의 북쪽의 숲에서 죽은자를 위한 장례를 치루던 것에서 전래되어 오게 되었고, 중국을 통하여 들어오면서 도교의 시왕사상(十王思想)이 접목 되면서 오늘날의 한국불교의 49. 천도재로 자리를 잡게되었습니다. 한국불교는 효라는 명분 아래 재가 크게 성행했습니다. 부수적으로 행했던 재가 돈벌이가 잘되니 본말이 전도되어 재만 지내는 절이 아마 8~90%는 차지할 것입니다.

대승경전의 지장보살은 가진 재산을 팔아 부처님을 찾아 가던중 헐벗은 이웃에 옷까지 벗어주고나니 부처님께는 가진 향하나 피워 부처님뵙기를 소원하였고, 목련 존자도 스님들 하안거 끝나는날 갖가지 음식을 장만하여 스님들께 공양을 베풀어 어머니가 지옥고를 벗어 났다고 하던데, 현시대의 불자들은 절에다 천도재를 위탁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사람이 죽어 초상이 나면, 무당을 불러다 진호귀(鎭呼鬼)라는 자리걷이 굿을 해주고, 3년상을 치루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무속이 미신으로 외면당하기도 했지만, 굿하는것이 번거로우니 굿하는대신 절에서 49재나 천도재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천도재, 구병시식, 점 등은 무당들 것인데 불교에서 따라(흡수?)해 버린 것이지요. 역으로, 무속인이 법당을 차리고 삼존불까지 모셔두고, 주력까지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남자 박수는 법사로. 여자무당은 보살로 불리우고 있으니. 불교의 법당,법사, 보살호칭까지 사용하고 있지요.

이렇게 되다보니 일반인들은 무속집인지 절집인지 구분을 못하게된 것이 기정사실입니다. 절집에도 사주봐주고 천도재하고, 무당집에도 점쳐주고 굿하고, 인등, 연등까지 접수받고 있습니다.

유명한 절에서 하는 천도재는 억대까지 있다 합니다. 상을 당해 초재부터 막재까지 절에서 하게되면 수백만원이 드는데, 막말로 돈없는 사람은 절에다 위패하나 올릴 수 없는 입장입니다.

방법이 있다면, 영험적으로 돈되는건 다 끌어드린 비불교적인 요소들을 한국정서에 맞게 시정하고, 붓다의 가르침과 수행을 지도해주는 근본불교로 돌아가는 것이라 사료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오계를 지키며 청정한 삶을 살며 선정을 통하여 윤회를 끊는 길이 더 큰 결실과 이익이 있는 제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도재를 백만날 지내고 만가지 음식을 장만하여 제사를 지낸다해도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며,주지않는 것을 탐내며, 삿된 음행을 하며, 거짓말을 하며, 술을 마신다면 아무 이익이 없다 하십니다.

초기불교에서는 마지막 숨넘어갈때의 의식이 환생시 첫번째 의식이 되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의 의식을 좋게 갖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집착한 것이 임종시 떠오르면 바로 재생을 한답니다. (사랑했던 동물등이 떠오르면 축생으로서 윤회.) 살아 계실 때, 여의치 않으면 임종전에 삼보에 귀의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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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스리랑카 사찰 마하위하라에서 스리랑카인 및 한국 불자들을 위한 영가 추모법회를 행하였습니다.

2020년 돌아가신 23명의 스리랑카인들과 이정숙님, 김은주님의 가족 영가들을 위한 공덕 회양식을 가졌습니다.

스리랑카 노동자들은 매년 한국에서 팔, 다리를 잃고,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며, 사고로 죽는 이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0년 한해에만 여러가지 이유로 사망한 스리랑카 청년들이 20여명이나 됩니다. 코로나가 만연한 상황으로, 많은 분들이 이들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마하위하라에서는 한국 하늘 아래서 마지막 숨을 거두었던 스리랑카인들을 기리기 위해 보시물을 올리고 대념처경을 독송하고 영가들에게 공덕을 회향하였습니다.

*법회식순

1.삼귀의 오계

2.삼보의 공덕

3.공양물 올리기

4.축원

5.영가단에 대념처경, 담장 밖(Tirokutta, 띠로꿋따 )경 독송

6.공덕회향

 

 

 

스님과 재가자들이 함께 공부하는 <온라인불자회>에 초대합니다.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구글meet영상토론 합니다. 

https://open.kakao.com/o/gYJgSxze

참여코드를 적으시고 들어오셔야 합니다.
참여코드는 buddha

 

온라인불자회 초청장

 

 

 

 

https://legacy.suttacentral.net/pi/an10.177

 

Pāli text of AN 10.177, “Jāṇussoṇisutta”

Atha kho jāṇussoṇi brāhmaṇo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tā saddhiṃ sammodi. Sammodanīyaṃ kathaṃ sāraṇīyaṃ vītisāretvā ekamantaṃ nisīdi. Ekamantaṃ nisinno kho jāṇussoṇi brāhmaṇo bhagavantaṃ

legacy.suttacentr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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