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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불자회

8월 10일 목요일 오후 9시 15분에 대반열반경(D16)-아난다가 가진 경이로운 자질

8월10일 목요일 오후 9시 15분에 대반열반경(D16)  <온라인불자회> 공부모임을 시작합니다.

다 같이 합장하고 큰 소리로 합창합니다.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부처님께 귀의합니다.(3번)

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상강 사라남 가차미 (Sangham Saranam Gacchami)  승가에 귀의합니다.()

 

 

 

아난다가 가진 경이로운 자질

31. Ānanda­  accha­riya­dhamma

 

 

5.13. 그러자 아난다 존자는 방으로 들어가서 문틀에 기대어 나는 아직 유학(有学)이라서 더 닦아야 할 것이 있다. 그러나 나를 연민해 주시는 스승께서는 이제 반열반을 하실 것이다.”라고 울면서 서있었다.

그때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지금 아난다는 어디에 있는가?”“kahaṃ nu kho, bhikkhave, ānando”ti? 

세존이시여, 아난다 존자는 방으로 들어가서 문틀에 기대어 나는 아직 유학이라서 더 닦아야 할 것이 있다. 그러나 나를 연민해 주시는 스승께서는 이제 반열반을 하실 것이다.’라고 울면서 서있습니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어떤 비구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오라, 비구여. 그대는 나의 이름으로 아난다를 불러오라. ‘도반 아난다여, 스승께서 그대를 부르십니다.’라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그 비구는 세존께 대답한 뒤 아난다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아난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도반 아난다여, 스승께서 그대를 부르십니다.”

알겠습니다, 도반이여.”라고 아난다 존자는 그 비구에게 대답한 뒤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5.14.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만 하여라, 아난다여. 슬퍼하지 말라. 탄식하지 말라. 아난다여, 참으로 내가 전에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모든 것과는 헤어지기 마련이고 없어지기 마련이고 달라지기 마련이라고 그처럼 말하지 않았던가. 아난다여, 그러니 여기서 [그대가 슬퍼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Ekamantaṃ nisinnaṃ kho āyasmantaṃ ānandaṃ bhagavā etadavoca: “ alaṃ, ānanda, mā soci mā paridevi, nanu etaṃ, ānanda, mayā paṭikacceva akkhātaṃ: ‘sabbeheva piyehi manāpehi nānābhāvo vinābhāvo aññathābhāvo’; taṃ kutettha, ānanda, labbhā.

 

아난다여, 태어났고 존재했고 형성된 것은 모두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거늘 그런 것을 두고 절대로 부서지지 말라.’고 한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 경우란 존재하지 않는다. 아난다여, 그대는 오랜 세월 동안 이롭고 행복하고 둘이 아니고 한량이 없는 자애로운 몸의 업과, 이롭고 행복하고 둘이 아니고 한량이 없는 자애로운 말의 업과, 이롭고 행복하고 둘이 아니고 한량이 없는 자애로운 마음의 업으로 여래를 시봉하였다. 아난다여, 그대는 참으로 공덕을 지었다. 정진에 몰두하여라. 그대는 곧 번뇌 다한 [아라한이] 될 것이다.”

 Yaṃ taṃ jātaṃ bhūtaṃ saṅkhataṃ palokadhammaṃ, ‘taṃ vata tathāgatassāpi sarīraṃ mā palujjī’ti netaṃ ṭhānaṃ vijjati. Dīgharattaṃ kho te, ānanda, tathāgato paccupaṭṭhito mettena kāyakammena hitena sukhena advayena appamāṇena, mettena vacīkammena hitena sukhena advayena appamāṇena, mettena manokammena hitena sukhena advayena appamāṇena. Katapuññosi tvaṃ, ānanda, padhā­na­manu­yuñja, khippaṃ hohisi anāsavo”ti.

 

 

 

5.15. 그리고 나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과거세의 아라한ㆍ정등각들인 그분 세존들에게는 각각 최고의 시자들이 있었나니 예를 들면 나에게 아난다가 있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미래세의 아라한ㆍ정등각들인 그분 세존들에게도 각각 최고의 시자들이 있을 것이니 예를 들면 나에게 아난다가 있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아난다는 현자이다. 비구들이여, 아난다는 지혜롭다. 그는 지금은 비구들이 여래를 친견하러 가기에 적당한 시간이다. 지금은 비구니들이  청신사들이  청신녀들이  왕들이  왕의 대신들이  외도들이  외도의 제자들이 여래를 친견하러 가기에 적당한 시간이다.’라고 잘 안다.”

 

5.16. “비구들이여, 아난다에게는 네 가지 놀랍고 경이로운 법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Cattārome, bhikkhave, acchariyā abbhutā dhammā ānande. Katame cattāro? Sace, bhikkhave,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의 무리(bhikkhuparisā)가 아난다를 보기 위해서 다가가면 보는 것만으로 그들은 마음이 흡족해진다. 만일 거기서 아난다가 법을 설하면 설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마음은 흡족해진다. 만일 아난다가 침묵하고 있으면 비구의 무리는 흡족해 하지 않는다.bhikkhuparisā ānandaṃ dassanāya upasaṅkamati, dassanena sā attamanā hoti. Tatra ce ānando dhammaṃ bhāsati, bhāsitenapi sā attamanā hoti. Atittāva, bhikkhave, bhikkhuparisā hoti, atha kho ānando tuṇhī hoti.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니의 무리(bhik­khu­nī­parisā)가 아난다를 보기 위해서 다가가면 보는 것만으로 그들은 마음이 흡족해진다. 만일 거기서 아난다가 법을 설하면 설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마음은 흡족해진다. 만일 아난다가 침묵하고 있으면 비구니의 무리는 흡족해 하지 않는다.  Sace, bhikkhave, ­bhik­khu­nī­parisā ānandaṃ dassanāya upasaṅkamati, dassanena sā attamanā hoti. Tatra ce ānando dhammaṃ bhāsati, bhāsitenapi sā attamanā hoti. Atittāva, bhikkhave, ­bhik­khu­nī­parisā hoti, atha kho ānando tuṇhī hoti. 

 

비구들이여, 만일 청신사의 무리(upāsakaparisā)가 아난다를 보기 위해서 다가가면 보는 것만으로 그들은 마음이 흡족해진다. 만일 거기서 아난다가 법을 설하면 설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마음은 흡족해진다. 만일 아난다가 침묵하고 있으면 청신사의 무리는 흡족해 하지 않는다.Sace, bhikkhave, upāsakaparisā ānandaṃ dassanāya upasaṅkamati, dassanena sā attamanā hoti. Tatra ce ānando dhammaṃ bhāsati, bhāsitenapi sā attamanā hoti. Atittāva, bhikkhave, upāsakaparisā hoti, atha kho ānando tuṇhī hoti. 

 

 

비구들이여, 만일 청신녀의 무리(upāsikāparisā)가 아난다를 보기 위해서 다가가면 보는 것만으로 그들은 마음이 흡족해진다. 만일 거기서 아난다가 법을 설하면 설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마음은 흡족해진다. 만일 아난다가 침묵하고 있으면 청신녀의 무리는 흡족해 하지 않는다. Sace, bhikkhave, upāsikāparisā ānandaṃ dassanāya upasaṅkamati, dassanena sā attamanā hoti. Tatra ce ānando dhammaṃ bhāsati, bhāsitenapi sā attamanā hoti. Atittāva, bhikkhave, upāsikāparisā hoti, atha kho ānando tuṇhī hoti. 

 

비구들이여, 아난다에게는 이런 네 가지 놀랍고 경이로운 법이 있다.

Ime kho, bhikkhave, cattāro acchariyā abbhutā dhammā ānande.

 

비구들이여, 전륜성왕에게는 네 가지 놀랍고 경이로운 법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Cattārome, bhikkhave, acchariyā abbhutā dhammā raññe cakkavattimhi. Katame cattāro? 

 

비구들이여, 만일 끄샤뜨리야의 무리가 전륜성왕을 보기 위해서 다가가면 보는 것만으로 그들은 마음이 흡족해진다. 만일 거기서 전륜성왕이 말을 하면 말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마음은 흡족해진다. 만일 전륜성왕이 침묵하고 있으면 끄샤뜨리야의 무리는 흡족해 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만일 바라문의 무리가  장자의 무리가  사문의 무리가 전륜성왕을 보기 위해서 다가가면 보는 것만으로 그들은 마음이 흡족해진다. 만일 거기서 전륜성왕이 말을 하면 말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마음은 흡족해진다. 만일 전륜성왕이 침묵하고 있으면 사문의 무리는 흡족해 하지 않는다.

Sace, bhikkhave, khattiyaparisā rājānaṃ cakkavattiṃ dassanāya upasaṅkamati, dassanena sā attamanā hoti. Tatra ce rājā cakkavattī bhāsati, bhāsitenapi sā attamanā hoti. Atittāva, bhikkhave, khattiyaparisā hoti. Atha kho rājā cakkavattī tuṇhī hoti. Sace bhikkhave, brāhmaṇaparisā … pe … gahapatiparisā … pe … samaṇaparisā rājānaṃ cakkavattiṃ dassanāya upasaṅkamati, dassanena sā attamanā hoti. Tatra ce rājā cakkavattī bhāsati, bhāsitenapi sā attamanā hoti. Atittāva, bhikkhave, samaṇaparisā hoti. Atha kho rājā cakkavattī tuṇhī hoti. Evameva kho, bhikkhave, cattārome acchariyā abbhutā dhammā ānande. 

 

그와 마찬가지로 비구들이여, 아난다에게는 네 가지 놀랍고 경이로운 법이 있다.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의 무리가  비구니의 무리가  청신사의 무리가  청신녀의 무리가 아난다를 보기 위해서 다가가면 보는 것만으로 그들은 마음이 흡족해진다. 만일 거기서 아난다가 법을 설하면 설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마음은 흡족해진다. 만일 아난다가 침묵하고 있으면 청신녀의 무리는 흡족해 하지 않는다.”

 

 

마하수닷사나 왕에 대한 말씀 32. Mahā­sudas­sa­na­sut­tadesanā

 

5.17. 이렇게 말씀하시자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이처럼 조그마하고 척박하고 볼품없는 도시에서 반열반하지 마시옵소서. 세존이시여, 짬빠, 라자가하, 사왓티, 사께따, 꼬삼비, 와라나시 같은 다른 큰 도시들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세존께 청정한 믿음을 가진 많은 끄샤뜨리야 부호들과 바라문 부호들과 장자 부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여래의 존체를 잘 수습할 것입니다.”

아난다여, 그렇게 말하지 말라. 아난다여, [꾸시나라를] 조그마하고 척박하고 볼품없는 도시라고 그렇게 말하지 말라.”

 

5.18. “아난다여, 옛적에 마하수닷사나라는 전륜성왕이 있었나니 그는 정의로운 분이요 법다운 왕이었으며 사방을 정복한 승리자여서 나라를 안정되게 하고 일곱 가지 보배를 두루 갖추었다. 아난다여, 이 꾸시나라는 마하수닷사나 왕이 [다스리던] 꾸사와띠라는 수도였으니 동쪽부터 서쪽까지는 12요자나의 길이였고 북쪽부터 남쪽까지는 7요자나의 너비였다. 

Bhūtapubbaṃ, ānanda, rājā mahāsudassano nāma ahosi cakkavattī dhammiko dhammarājā cāturanto vijitāvī jana­padat­thāva­riyap­patto satta­ratana­saman­nā­gato. Rañño, ānanda, mahā­sudas­sa­nassa ayaṃ kusinārā kusāvatī nāma rājadhānī ahosi, puratthimena ca pacchimena ca dvāda­sa­yojanāni āyāmena; uttarena ca dakkhiṇena ca sattayojanāni vitthārena.

 

 

아난다여, 수도 꾸사와띠는 부유하고 번창하였으며 인구가 많고 사람들로 붐비며 풍족하였다. 아난다여, 마치 알라까만다라는 신들의 수도가 부유하고 번창하고 인구가 많고 사람들로 붐비며 풍족한 것처럼, 그와 같이 수도 꾸사와띠는 부유하고 번창하였으며 인구가 많고 사람들로 붐비며 풍족하였다. 아난다여, 수도 꾸사와띠에는 열 가지 소리가 끊인 적이 없었나니 즉 코끼리 소리, 말 소리, 마차 소리, 북 소리, 무딩가 북 소리, 류트 소리, 노래 소리, 심벌즈 소리, 벨 소리, 그리고 열 번째로 잡수세요(asnātha). 마시세요(pivatha). 드세요(khādathā).’라는 소리였다.”

 Kusāvatī, ānanda, rājadhānī iddhā ceva ahosi phītā ca bahujanā ca ākiṇṇamanussā ca subhikkhā ca. Seyyathāpi, ānanda, devānaṃ āḷakamandā nāma rājadhānī iddhā ceva hoti phītā ca bahujanā ca ākiṇṇayakkhā ca subhikkhā ca; evameva kho, ānanda, kusāvatī rājadhānī iddhā ceva ahosi phītā ca bahujanā ca ākiṇṇamanussā ca subhikkhā ca. Kusāvatī, ānanda, rājadhānī dasahi saddehi avivittā ahosi divā ceva rattiñca, seyyathidaṃ—hatthisaddena assasaddena rathasaddena bherisaddena mudiṅgasaddena vīṇāsaddena gītasaddena saṅkhasaddena sammasaddena pāṇitā­ḷa­sad­dena ‘asnātha pivatha khādathā’ti dasamena saddena.

 

말라들의 친견

33. Mallā­naṃ­vandanā

 

5.19. “아난다여, 가거라. 그대는 꾸시나라에 들어가서 꾸시나라에 사는 말라들에게 이렇게 일러라. ‘와셋타들이여, 오늘 밤 삼경에 여래의 반열반이 있을 것입니다. 와셋타들이여, 오십시오. 와셋타들이여, 오십시오. ‘우리 마을의 땅에서 여래의 반열반이 있었는데 우리는 마지막 [임종]시간에 여래를 친견하지 못했구나.’라고 나중에 자책하지 마십시오.’라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대답한 뒤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도반과 함께 꾸시나라로 들어갔다.

 

5.20. 그 무렵에 꾸시나라에 사는 말라들은 어떤 일 때문에 집회소에 함께 모여 있었다. 그때 아난다 존자는 꾸시나라에 사는 말라들의 집회소로 다가갔다. 가서는 꾸시나라의 말라들에게 이렇게 일렀다. “와셋타들이여, 오늘 밤 삼경에 여래의 반열반이 있을 것입니다. 와셋타들이여, 오십시오. 와셋타들이여, 오십시오. ‘우리 마을의 땅에서 여래께서 반열반하셨는데 우리는 마지막 [임종]시간에 여래를 친견하지 못했구나.’라고 나중에 자책하지 마십시오.”

 

5.21. 아난다 존자의 이런 말을 듣고서 말라들과 말라의 아들들과 말라의 며느리들과 말라의 아내들은 괴롭고 슬프고 정신적인 공황상태에 빠져 어떤 자들은 머리칼을 뜯으면서 울부짖고 손을 마구 흔들면서 울부짖고 다리가 잘린 듯이 넘어지고 이리 뒹굴고 저리 뒹굴면서 세존께서는 너무 빨리 반열반하려 하시는구나. 너무 빨리 선서께서는 반열반하려 하시는구나. 너무 빨리 눈을 가진 분이 세상에서 사라지려 하시는구나.”라고 하였다. 그리고 말라들과 말라의 아들들과 말라의 며느리들과 말라의 아내들은 괴롭고 슬프고 정신적인 공황상태에 빠져 근처에 있는 말라들의 살라 숲으로 아난다 존자에게 다가갔다.

 

5.22. 그리고 아난다 존자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일 내가 꾸시나라에 사는 말라들을 한 사람씩 세존께 인사드리게 한다면 꾸시나라에 사는 말라들이 다 인사드리지 못한 채 밤이 새어버릴 것이다. 그러니 나는 꾸시나라에 사는 말라들을 가문별로 서게 하여 세존이시여, 이러한 이름의 말라가 아들들과 아내와 일꾼들과 친구들과 함께 세존의 발에 머리 조아려 인사드립니다.’라고 세존께 인사드리게 해야겠다.’ 그리고 나서 아난다 존자는 꾸시나라에 사는 말라들을 가문별로 서게 하여 세존이시여, 이러한 이름의 말라가 아들들과 아내와 일꾼들과 친구들과 함께 세존의 발에 머리 조아려 인사드립니다.”라고 세존께 인사드리게 했다. 그래서 아난다 존자는 이런 방법으로 초경에 꾸시나라에 사는 말라들이 모두 세존께 인사를 마치게 하였다.

Atha kho āyasmato ānandassa etadahosi: “sace kho ahaṃ kosinārake malle ekamekaṃ bhagavantaṃ vandāpessāmi, avandito bhagavā kosinārakehi mallehi bhavissati, athāyaṃ ratti vibhāyissati. Yannūnāhaṃ kosinārake malle kula­pari­vattaso kula­pari­vattaso ṭhapetvā bhagavantaṃ vandāpeyyaṃ: ‘itthannāmo, bhante, mallo saputto sabhariyo sapariso sāmacco bhagavato pāde sirasā vandatī’”ti. Atha kho āyasmā ānando kosinārake malle kula­pari­vattaso kula­pari­vattaso ṭhapetvā bhagavantaṃ vandāpesi: “itthannāmo, bhante, mallo saputto sabhariyo sapariso sāmacco bhagavato pāde sirasā vandatī”ti. Atha kho āyasmā ānando etena upāyena paṭhameneva yāmena kosinārake malle bhagavantaṃ vandāpesi.

 

 

 

 

 

 

 

논점

 

 

 

1. 동쪽부터 서쪽까지는 12요자나의 길이였고 북쪽부터 남쪽까지는 7요자나의 너비인 꾸사와띠는 얼마나 큰 수도인가?

* yojana nt. approximately twenty kilometres; lit. yoking [√yuj–*e–ana] 

20*12=240km, 20*7=140km

 

 

 

 

2. "아난다여, 그대는 참으로 공덕을 지었다. 정진에 몰두하여라. 그대는 곧 번뇌 다한 [아라한이] 될 것이다.(Katapuññosi tvaṃ, ānanda, padhā­na­manu­yuñja, khippaṃ hohisi anāsavo”ti)" 

이렇게 부처님이 예언하시는 경우는 특별하다. 이렇게 예언한 사례가 또 있었나?

 

 

 

 

3. “와셋타들이여, 오늘 밤 삼경에 여래의 반열반이 있을 것입니다. 와셋타들이여, 오십시오. 와셋타들이여, 오십시오. ‘우리 마을의 땅에서 여래께서 반열반하셨는데 우리는 마지막 [임종]시간에 여래를 친견하지 못했구나.’라고 나중에 자책하지 마십시오.” 불교사에 있어서 부처님처럼 돌아가시기 전에 마을 사람들을 다 불러서 당신을 친견하게 하는 출가자가 또 있었나? 

 

 

 

 

4.부처님은 정말 꾸시나가라에서 반열반에 드시기 위해서 라자가하에서부터 그 먼 길을 걸어오신 것일까? 

 

 

 

 

5.청신사의 무리(upāsaka-parisā), 청신녀의 무리(upāsikāparisā)처럼 비구,비구니의 모임에 상가(sangha)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빠리사(parisā)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이 눈에 띕니다. 비구의 무리(bhikkhu parisā)와 비구의 상가(bhikkhu sangha)는 의미가 다르기에 용어를 달리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상가(sangha)는 출가자의 모임에만 사용하고 빠리사(parisā)는 어떤 모임이든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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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비구들이여, 아난다에게는 네 가지 놀랍고 경이로운 법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의 무리(bhikkhu parisā)가 아난다를 보기 위해서 다가가면 보는 것만으로 그들은 마음이 흡족해진다. 만일 거기서 아난다가 법을 설하면 설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마음은 흡족해진다. 만일 아난다가 침묵하고 있으면 비구의 무리는 흡족해 하지 않는다.bhikkhuparisā ānandaṃ dassanāya upasaṅkamati, dassanena sā attamanā hoti. Tatra ce ānando dhammaṃ bhāsati, bhāsitenapi sā attamanā hoti. Atittāva, bhikkhave, bhikkhuparisā hoti, atha kho ānando tuṇhī hoti.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니의 무리(bhikkhunī­parisā)가 아난다를 보기 위해서 다가가면 보는 것만으로 그들은 마음이 흡족해진다. 만일 거기서 아난다가 법을 설하면 설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마음은 흡족해진다. 만일 아난다가 침묵하고 있으면 비구니의 무리는 흡족해 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만일 청신사의 무리(upāsakaparisā)가 아난다를 보기 위해서 다가가면 보는 것만으로 그들은 마음이 흡족해진다. 만일 거기서 아난다가 법을 설하면 설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마음은 흡족해진다. 만일 아난다가 침묵하고 있으면 청신사의 무리는 흡족해 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만일 청신녀의 무리(upāsikāparisā)가 아난다를 보기 위해서 다가가면 보는 것만으로 그들은 마음이 흡족해진다. 만일 거기서 아난다가 법을 설하면 설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마음은 흡족해진다. 만일 아난다가 침묵하고 있으면 청신녀의 무리는 흡족해 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아난다에게는 이런 네 가지 놀랍고 경이로운 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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