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살아 있는 생명이면 그 어떤 것이든, 모든 존재들이 안락하고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9. 야사친구 네 명의 출가이야기(Catugihisahäya pabbajja kathä)
1. 존자 야싸에게는 네 명의 재가의 친구들로써 바라나씨 시의 대부호들과 부호들 의 가문의 젊은이들인 비말라(vimalo), 쑤바후(subāhu), 뿐나지(puṇṇaji), 가밤빠띠(gavampati)가 '훌륭한 가문의 아들 야싸가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걸치고 집에서 집없는 곳으로 출가했다.'라고 들었다.
Assosuṁ kho āyasmato yasassa cattāro gihisahāyakā bārāṇasiyaṁ seṭṭhānuseṭṭhīnaṁ kulānaṁ puttā—vimalo, subāhu, puṇṇaji, gavampati—yaso kira kulaputto kesamassuṁ ohāretvā kāsāyāni vatthāni acchādetvā agārasmā anagāriyaṁ pabbajitoti.
그들은 듣고 나서 이와 같이 '훌륭한 가문의 아들 야싸가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걸치고 집에서 집없는 곳으로 출가하다니, 이것은 범상한 가르침과 계율이 아닐 것이다. 이것은 범상한 출가가 아닐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Sutvāna nesaṁ etadahosi—“na hi nūna so orako dhammavinayo, na sā orakā pabbajjā, yattha yaso kulaputto kesamassuṁ ohāretvā kāsāyāni
vatthāni acchādetvā agārasmā anagāriyaṁ pabbajito”ti.
2 그들은 존자 야싸가 있는 곳을 찾아 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존자 야싸에게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그러자 존자 야싸는 네 명의 재가의 친구를 데리고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아 갔다. 가까이 다가 가서 세존께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쪽으로 물러나 앉은 존자 야싸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야싸] "이들 네 명은 재가의 친구들로써 바라나씨 시의 대부호들과 부호들의 가문의 젊은이들인 비말라, 쑤바후, 뿐나지, 가밤빠띠입니다. 세존께서는 이들을 교화하고 가르침을 주십시오."
3. 세존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차례로 가르침을 설했다. 예를 들어 보시에 대한 이야기(dānakathaṁ), 계행에 대한 이야기(sīlakathaṁ), 하늘나라에 대한 이야기(saggakathaṁ),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kāmānaṃ)의 위험(ādīnavaṃ)과 타락(okāraṃ)과 오염(saṃkilesaṃ)을, 욕망의 여임(nekkhamme )에 대한 이익(ānisaṃsaṃ)을 설명했다. 그리고 세존께 서는 그들에게 건강한 마음(kallacitte), 유연한 마음(muducitte), 열린 마음(vinīvaraṇacitte), 기뻐하는 마음(udaggacitte), 청정한 마음(pasannacitte)이 생겨난 것을 알자, 모든 부처님들에게 핵심이 되는 가르침을 설했다. 즉, 괴로움과 괴로움의 발생과 괴로움의 소멸과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설했다.
* Nekkhamma:離欲;出離
* 준비된 마음(kallacitte), 유연한 마음(muducitte), 장애없는 마음(vinīvaraṇacitte), 기쁜 마음(udaggacitte), 신뢰하는 마음(pasannacitte)
마치 청정하여 반점이 없는 천이 올바로 색깔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그들에게 그 자리에서 바로 티끌이 없고 때가 없는 진리의 눈이 생겨났다.
Seyyathāpi nāma suddhaṁ vatthaṁ apagatakāḷakaṁ sammadeva rajanaṁ paṭiggaṇheyya;evameva tesaṁ
tasmiṁyeva āsane virajaṁ vītamalaṁ dhammacakkhuṁ udapādi—“yaṁ kiñci samudayadhammaṁ sabbaṁ taṁ nirodhadhamman”ti.
[젊은이들] '무엇이든 생겨나는 것은 그 모든 것이 소멸하는 것이다.'
4. 그들은 진리를 보고, 진리를 얻고, 진리를 알고, 진리에 깨우쳐 들어가, 의심을 뛰어넘고 의혹을 제거하고, 두려움 없음을 얻고,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승의 가르침을 신뢰하여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젊은이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세존께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고자 합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오라! 가르침은 잘 설해졌으니, 그대들은 괴로움의 종식 을 위해 청정한 삶을 살아라!" 이렇게 해서 그것이 그 존자들에게 구족계가 되었다. 그리고 세존께서는 그들 수행승들에게 법문으로 교화하고 가르침을 주었다. 세존께서 법문으로 교화하고 가르침을 주자, 그들의 마음은 집착없이 번뇌로부터 해탈되었다. 이렇게 해서 그때 열한 명의 거룩한 님이 생겨났다. 네 명의 재가친구의 출가이야기가 끝났다.
10. 오십 명의 재가친구의 출가이야기(Paññäsagihisahayapabbaijakathä)
1. 존자야싸에게는 오십 명의 재가의 친구들로써 이 나라의 첫째가거나 버금 가는 훌륭한 가문의 젊은이들이 '훌륭한 가문의 아들 야싸가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걸치고 집에서 집없는 곳으로 출가했다.'라고 들었다. 그들은 듣고 나서 이와 같이 '훌륭한 가문의 아들 야싸가 머리와 수염을 깎고 가사를 걸치고 집에서 집없는 곳으로 출가하다니, 이것은 범상한 가르침과 계율이 아닐 것이다. 이것은 범상한 출가가 아닐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2 그들은 존자 야싸가 있는 곳을 찾아 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존자 야싸에게 인사 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그러자 존자 야싸는 오십 명의 재가의 친구들을 데리고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아 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세존께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쪽으로 물러나 앉은 존자 야싸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야싸] "이들 오십 명은 재가의 친구들로써 이 나라의 첫째가거나 버금가는 훌륭한 가문의 아들들입니다. 세존께서는 이들을 교화하고 가르침을 주십시오."
3. 세존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차례로 가르침을 설했다. 예를 들어 보시에 대한 이야기, 계행에 대한 이야기, 하늘나라에 대한 이야기,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의 위험·타락·오염과 욕망의 여임에서 오는 공덕에 대하여 설명했다. 그리고 세존께 서는 그들에게 건강한 마음, 유연한 마음, 열린 마음, 기뻐하는 마음, 청정한 마음이 생겨난 것을 알자, 모든 부처님들에게 핵심이 되는 가르침이 있는데, 그것을 설했다. 즉, 괴로움과 괴로움의 발생과 괴로움의 소멸과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설했다. 마치 청정하여 반점이 없는 천이 올바로 색깔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그들에게 그 자리에서 바로 티끌이 없고 때가 없는 진리의 눈이 생겨났다.
[젊은이들] '무엇이든 생겨나는 것은 그 모든 것이 소멸하는 것이다.'
4. 그들은 진리를 보고, 진리를 얻고, 진리를 알고, 진리에 깨우쳐 들어가, 의심을 뛰어넘고 의혹을 제거하고, 두려움 없음을 얻고,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승의 가르침을 신뢰하여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젊은이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세존께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고자 합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오라! 가르침은 잘 설해졌으니, 그대들은 괴로움의 종식 을 위해 청정한 삶을 살아라!" 이렇게 해서 그것이 그 존자들에게 구족계가 되었다. 그리고 세존께서는 그들 수행승들에게 법문으로 교화하고 가르침을 주었다. 세존께서 법문으로 교화하고 가르침을 주자, 그들의 마음은 집착없이 번뇌로부터 해탈되었다. 이렇게 해서 그때 61명의 아라한이 생겨났다. 오십 명의 재가친구의 출가이야기가 끝났다.
![](https://blog.kakaocdn.net/dn/78aaB/btrRBJLZpRh/T8RGdLgdlabqkAGbdotLA1/img.png)
오늘도 8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토론이 끝나고 이번에 개정된 총림법과 기타 종헌종법에 대하여 이야기 하느라 11시까지 이야기 하였습니다.
논점
1. 야사와 야사 친구들 54명은 야사를 인연으로 출가하였고 모두 아라한이 되었다. 나중에 이 55명과 부처님1명과 5명의 비구 총 61명의 아라한이 세상에 출현하였을 때 부처님은 전도선언을 하게된다. 이렇게 재가자였던 사람들이 단지 부처님의 법을 듣고 빠른 시간에 모두 아라한이 된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들과 부처님은 전생에 무슨 인연이 있었을까?
---야사는 부처님 보다 복이 많다. 출가생활이나 고행을 하지 않고도 아라한이 되었다. 그의 친구들은 물론 부모와 아내까지 불법에 귀의 하였다.야사의 친구들이 야사에게 가진 신뢰는 사리뿟따와 목건련의 경우보다 더 신뢰가 두텁다.
주석서 참고: tatra yasāadīnaṃ kulaputtānaṃ ayaṃ pubbayogo — atīte kira pañcapaññāsajanā sahāyakā vaggabandhena puññāni
karontā anāthasarīrāni paṭijaggantā vicaranti, te ekadivasaṃ gabbhiniṃ itthiṃ kālaṃkataṃ disvā “jhāpessāmā”ti
susānaṃ nīhariṃsu. tesu pañca jane “tumhe jhāpethā”ti susāne ṭhapetvā sesā gāmaṃ paviṭṭhā. yaso dārako taṃ
sarīraṃ vijjhitvā parivattetvā ca jhāpayamāno asubhasaññaṃ paṭilabhi. so itaresampi catunnaṃ janānaṃ “passatha
bho imaṃ asuciṃ paṭikūlan”ti dassesi. tepi tattha asubhasaññaṃ paṭilabhiṃsu. te pañcapi janā gāmaṃ gantvā
sesasahāyakānaṃ kathayiṃsu. yaso pana dārako gehampi gantvā mātāpitūnnañca bhariyāya ca kathesi. te sabbepi
asubhaṃ bhāvayiṃsu. ayametesaṃ pubbayogo. tenāyasmato yasassa nāṭakajanesu susānasaññāyeva uppajji,
tāyeva ca upanissayasampattiyā sabbesaṃ visesādhigamo nibbattīti.
2. 부처님은 오비구에게 무아경을 설하여 아라한이 되게 했는데 야사의 친구들에게는 줄 곧 사성제를 설하시어 아라한이 되게한다. 그 이유가 있을까?
----사성제에 무아경있다
3. "보시에 대한 이야기(dānakathaṁ), 계행에 대한 이야기(sīlakathaṁ), 하늘나라에 대한 이야기(saggakathaṁ)"와 뒤에 이어지는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kāmānaṃ)의 위험(ādīnavaṃ)과 타락(okāraṃ)과 오염(saṃkilesaṃ)을, 욕망의 여임(nekkhamme )에 대한 이익(ānisaṃsaṃ)"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차제설법(시계생천, 욕망의 위험과 출리의 이익, 사성제)이 오부니까야에 73번 나온다. 시계생천은 욕망의 위험과 이욕의 이익이라는 가르침과 반대되는 것이다. 이부분을 잘 설명하는 것이 불교를 잘하는 것인데 경에는 축약되어 무슨 설명을 했는지 알기 어렵다.
4. "그들에게 준비된 마음(kallacitte), 유연한 마음(muducitte), 장애없는 마음(vinīvaraṇacitte), 기쁜 마음(udaggacitte), 신뢰하는 마음(pasannacitte)이 생겨난 것을 알자, 모든 부처님들에게 핵심이 되는 가르침(사성제)을 설했다."고 한다.
어떻게 설법해야 야사의 친구들처럼 위와같은 5가지 긍정적인 마음이 생길 수 있나?
---욕망을 가져서 집착을 해서 고통받은 사례들을 심도있게 설명했을 것이다.
5. 차제설법(시계생천, 욕망의 위험과 출리의 이익, 사성제)과 대승의 육바라밀(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바라밀) 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대승 육바라밀 | 보시(布施)-육바라밀의 첫번째 | 지계(持戒)=불살생, 불투도, 불사음, 불망어, 불음주 | 인욕(忍辱) | 정진(精進) | 선정(禪定) | 지혜(智慧) | 보시,인욕+ 팔정도=육바라밀 | |
초기 팔정도 | 보시(布施)=팔정도에 포함 안됨 | 정어, 정업, 정명 | 정진(精進) | 선정(禪定) | 정견.정사유 | 보시+팔정도(차제설법) |
---육바라밀과 팔정도를 대응시켜보면 보시=보시바라밀, 지계=지계바라밀(정어,정업,정명) 정진(精進)=정진바라밀, 선정(禪定)=선정바라밀, 지혜(智慧)바라밀)=정견 정사유로 대응된다.
---대승불교에서 출가자+재가자가 보살(출가재가보살)로 통합 되었듯이, 초기불교의 시계천+팔정도= 육바라밀로 통합 되었다고 본다. 육바라밀은 보살운동이며 그래서 큰 수레(대승)라 부르고 초기불교의 출가자 중심에서 대승불교의 재가자 중심으로 불교가 전개 되었다.
6. 야사의 친구 비말라(vimalo), 쑤바후(subāhu), 뿐나지(puṇṇaji), 가밤빠띠(gavampati)는 출가후 어떠한 삶을 살았나?
---https://www.palikanon.com/english/pali_names/g/gavampati.htm
Gavampati
Gavampati 1. Gavampati Thera.-An arahant. He was a son of a setthi in Benares, and one of the four lay companions of the Thera Yasa, who, when they heard of Yasa's renunciation, imitated him and won arahant-ship. Later, Gavampati lived in the Añjanava
www.palikanon.com
1. Gavampati Thera.-An arahant. He was a son of a setthi in Benares, and one of the four lay companions of the Thera Yasa, who, when they heard of Yasa's renunciation, imitated him and won arahant-ship. Later, Gavampati lived in the Añjanavana at Sāketa. One day, when the Buddha visited the Añjanavana, some of the monks accompanying him slept on the sandbanks of the Sarabhū. The river rose in the night and there was great dismay. The Buddha sent Gavampati to stem the flood, which he did by his iddhi-power. The water stopped afar off, looking like a mountain peak.
In the time of Sikhī Buddha he was a huntsman and seeing the Buddha offered him flowers. Later he built a parasol and a railing for the thūpa of Konāgamana. In the time of Kassapa Buddha he was a rich house holder possessed of many cattle. One day he saw an arahant eating his meal in the sun for lack of shade, and built for him a shelter and planted in front of it a sirīsa-tree. As a result he was born in the Cātummahārājika world, and his palace was known as Serissaka. (Vin.i.18f.; Thag.v.38; ThagA.i.103f; VvA.331f; DA.iii.814 gives a slightly different version of the origin of the Serissaka-vimāna).
Gavampati was the teacher of Mahānāga, son of Madhu-Vāsettha (ThagA.i.443). It is said that the Serissaka-vimāna, occupied by Gavampati, remained in the Cātummahārajika world even after he had left it. (D.ii.356f; DA.iii.814 says he went there because he found the "climate" (utu) more agreeable. SNA.i.347 says it was because he, like Pindola-bhāradvāja, loved his old haunts).
There Gavampati often spent his siesta and held conversations with Pāyāsi, who sent through him a message to the inhabitants of the earth, that they should profit by the example of him (Pāyāsi) and discriminate in the bestowal of their gifts.
The Dulvā mentions (Rockhill, p.149f) that after the Buddha's death, when Mahā Kassapa wished to hold a Convocation of the chief monks, Punna was sent as a special messenger to summon Gavampati, who was then in the Serissaka-vimāna. But Gavampati did not attend, his death being imminent. Instead he sent his bowl and three robes as a gift to the Sangha.
Immediately afterwards he died, and Punna carried out his funeral rites.
Gavampati is evidently identical with Girinelapūjaka of the Apadāna (ii.457).
See also Gavampati Sutta below.
7. 아소까 왕은 바라나시의 '야사의 집'을 기념하는 석주를 세웠을까?
--바라나시 근처에 아래사진과 같은 아소까 석주가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KGp7n/btrQTQmr7Nv/iqW3tWJjH7whJnkCkdH6B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mm6zh/btrRwVzaZsJ/AODxsNKLRWPvi4AIDsEbOK/img.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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