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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선원

국보 남원 백장암 삼층석탑 설명

2023년 달력에 들어갈 내용 

국보 남원 백장암 삼층석탑 설명( 달력 뒷면에 석탑 사진을 넣고 한쪽에 이글을 넣어주셔요)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은 1962년에 국보 제10호로 지정되었고 그 앞에 있는 석등은 보물 40호이다.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후기의 예술성을 보여주는 정교하고 화려한 조각으로 가득차 있다. 1탑신 각면에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사천왕(四天王)과 그 권속(眷屬)이 조각되어 있다. 사천왕은 불법을 수호하는 천신(天神)으로 일반적으로 사찰의 입구에 사천왕문을 세우거나 후불탱화의 하단에 눈을 부릅뜬 모습으로 그려진다. 사천왕상의 자세한 모습은 백장암 대웅전 좌우 벽면에 벽화로 그려져 있다. 2층 탑신에는 악기를 연주하는 '주악천인상'이 조각되어있는데 조성 당시에 사용하던 공후.생황.비파.장구.배소.나각.젓대.피리같은 악기를 발견 할 수 있다.

3층 탑신에는 각 사면에 천인이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있다. 3층 옥개석 밑면에는 삼존불이 조각되어 있는데 동서남북에따라 모양이 다르다.
삼층석탑은 욕계(慾界)의 첫번째 천상인 사천왕천부터 불보살의 세계까지 표현하고 있는데 석탑에 등장하는 인물 37명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백장암 삼층석탑을 못보았다면 석탑에 대해서 안다고 말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백장암 석탑의 창조적인 형식과 예술성은 어느 석탑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백장암 삼층석탑은 근래 수난을 당하였다. 19722층 옥개석을 보수하기 위해 탑을 해체하고 사리(舍利)를 모셨는데 그 소문을 듣고 198022일 새벽에 도둑이 들어 탑을 무너뜨렸다. 2층과 3층 탑신이 땅바닥에 떨어졌고 보륜(寶輪) 2개가 깨졌다. 또한 1989105일 도둑이 들어 석등의 보주(寶珠)를 도난 당했는데 2022년에 새로 만들어 모셨다.
 

 

국보10호 백장암 삼층 석탑/1층 남쪽면 문비(門扉)장식,증장천왕(Virūlhaka,增長天王)과 권속인 꿈반다(kumbhaṇ­ḍa)

 

1층 남쪽에는 남쪽을 수호하는 증장천왕(Virūlhaka,增長天王)은 칼을 들고 죄인을 두발로 밟고 서 있다. 반대쪽에는 증장천왕의 권속인 '꿈반다(kumbhaṇ­ḍa)이다. 동쪽(간답바) 서쪽(나가) 북쪽(약카)는 동자의 모습인데 남쪽의 '꿈반다'만이 어른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이유는 부처님의 사리를 지키는 문비(門扉)장식과 비율을 맞추기 위함이다. 

 

 

 

 

     국보10호 백장암 삼층 석탑/1층 북쪽면      다문천왕(Vessavana,多聞天王)과 권속인 약카(yakkha)

 

1층 북쪽에는 북쪽을 수호하는 탑을 든 다문천왕(Vessavana,多聞天王)이 죄인을 밟고 서있다. 다문천왕의 권속 약카(yakkha)는 동자의 모습으로 깃발과 몽둥이를 들고 있다. 이 다문천왕(Vessavana)은 꾸베라(Kubera)라고도 불린다. 



 

 국보10호 백장암 삼층 석탑/1층 동쪽면  지국천왕(Dhatarattha,持國天王)과 권속인 간답바(gandhab­ba)

 

1층 동쪽에는 동쪽을 수호하는 지국천왕(Dhatarattha,持國天王)이 죄인을 밟고 서있다. 그의 권속 간답바(gandhab­ba)동자가 머리를 두갈래로 딴 모습으로 무기와 깃발(幢)을 들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국천왕은 비파를 들고 있으나 여기에서는 몽둥이에 기대어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고있다. 간답바 동자가 들고있는 당(幢)은 긴 막대기에 깃발을 단 것으로 원래는 군사를 통솔할 때 사용되었으나 사천왕이 호법신이 되면서 모든 번뇌를 파괴하는 상징이 되었다. 당간(幢竿)은 당(幢)을 달아두는 장대이며 당간을 세우기 위해 돌로만든 당간지주를 세운다. 간답바는 우리에게 '건달바'라고 알려졌고 '건달'이라는 말이 여기서 유래했다. 



국보10호 백장암 삼층 석탑/1층 서쪽면          광목천왕(Virūpakkha,廣目天王)과 권속인  나가(nāga)
 

1층 서쪽에는 서쪽을 수호하는 광목천왕(Virūpakkha,廣目天王)이 죄인을 밟고 서있다. 광목천왕은 삼지창을 던지려는 모습으로 새겨져있고 그의 권속인 나가(nāga)동자도 천왕의 동작을 따라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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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달력에 넣어주시고 아래는 기존 달력의 설명과 동일합니다. 

 

탑신 2층에는 악기를 연주하는 천인이 각 면마다 2명씩 새겨져있다. 각장면에서 보이는 악기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다시 설명이 필요하다. 

남쪽방향에는 생황과 동발을 연주하는 천인이 나타나있다.  

 

2층 동쪽에는 마모가 심하여 어떤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것인지 드러나지 않고있다. 

 

2층 북쪽에는 비파와 황적을 연주하는 천인이 새겨져있다. 

 

2층 서쪽에는 배소와 요고를 연주하는 천인이 새겨져 있다. 

 

 

3층에는 각 면마다 다른 공양구를 들고 공양하는 천인이 새겨져있다. 남쪽면에는 마모가 심하여 어떤 모습인지 드러나지 않고 북쪽면에는 보주를 들고있다.

 

서쪽면에는 연꽃을 공양하는 천인이 새겨져있다.

 

동쪽면에도 연꽃을 공양하는 천인상이 새겨져있다.

 

 

3층 옥개석 밑 사방에는 삼존불이 새겨져 있는 데 삼존불의 모습이 각 면마다 다르다. 나머지 3명의 삼존불의 탁본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여기에 하나만 올린다.  

 

 

 

 

 

자세한 설명

 

사천왕의 방위와 역활 그리고 상징물에 대한 오해가 있어왔다. 사천왕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는 초기경전의 팔관재계 경(A3:70)을 살펴보아야한다. 그 경에서 사천왕천에서의 하루가 인간세상의 50년이라고 나온다. 인간들의 50년은 사대왕천의 단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사대왕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500년이다." 이것을 계산하면 사천왕의 수명은 900만년(500x12x30x 50)이다. 그리고 싯타르타의 어머니 마야부인이 죽어서 태어난 도리천의 최대 수명은 3600만년이고 부처님이 인간세상에 내려오기전에 계셨던 도솔천의 최대 수명은 57600만년이다. 이러한 이유로 지금 도솔천에 계시는 미륵보살은 늦어도 5억7천600만년쯤에는 사바세계에 내려오신다고 설명하는 것이다. 경에서는 각 사대천왕이 부처님께 발우를 올렸고 부처님이 그것을 한개의 발우로 만드셨다고하며, 부처님이 도리천에 올라가 어머니인 마야부인께 설법하고 내려올때 사천왕과 도리천(삽십삼천)왕인 제석천이 부처님을 호위하고 상카샤로 내려왔다고 한다. 사천왕은 매월 음력 8일에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서 사신들을 세상에 파견하는데 14일에 그들의 아들을 보내고, 15일에는 그들 자신이 세상에 나타나 사람들이 계를 지키고 불법을 수행하는지 관찰하고 그것을 도리천의 제석천에게 보고한다고 한다.(이런 이유로 매월 음력 보름(15일)에 포살을 하게 됨) 아따나띠야 경(D32)에 의하면 사천왕은 모두 춤과 노래를 즐기고 동서남북의 각 방향을 관장하고 있으며 아래의 표와 같이 각각 군대(권속)을 거느리고 있다. '아따나따'는 북방 다문천왕이 사는 도시 이름이다.사천왕들의 방위와 권속 그리고 상징물은 아래와 같다. 

 

  웻사와나Vessavana(Kubera)우산,탑
()다문천왕(多聞天王),비사문천,약카 (yakkha)
 
위루빡카Virūpakkha 
()광목천왕(廣目天王)나가(nāga)
        사천왕(Cātu mahārāja) 다따랏타Dhatarattha,비파
()지국천왕(持國天王)간답바(gandhab­ba)
  위룰하까Virūlhaka 
()증장천왕(增長天王)꿈반다(kumbhaṇ­ḍa­),뻬따
 

 

 

이런 자료를 토대로 백장암 삼층석탑에 나타난 사천왕에 대해서 살펴보자.

 

 

[참고자료] 사천왕과 그들의 권속이 등장하는 경이다. 

아따나띠야 경 Āṭānāṭiya Sutta(D3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독수리봉 산에 머무셨다. 그때 사대천왕(四大天王)들이 많은 약카 군대와 많은 간답바 군대와 많은 꿈반다 군대와 많은 용의 군대와 함께 사방에 보호를 확고하게 하고 사방에 군대의 벽을 확고하게 하고 사방에 파수꾼들을 확고하게 한 뒤 밤이 아주 깊었을 때 아주 멋진 모습을 하고 전체 독수리봉 산을 환하게 밝히고서 세존께 다가왔다. 다가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린 뒤 한 곁에 앉았다. 그 약카들도 어떤 자들은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고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세존께 합장하여 인사드리고서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세존의 앞에서 이름과 성을 말씀드리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조용히 한 곁에 앉았다.

2. 한 곁에 앉은 웻사와나 대천왕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뛰어난 약카들 가운데는 세존께 청정한 믿음이 없는 자들이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뛰어난 약카들 가운데는 세존께 청정한 믿음이 있는 자들도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중간의 약카들 가운데는 세존께 청정한 믿음이 없는 자들이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중간의 약카들 가운데는 세존께 청정한 믿음이 있는 자들도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낮은 약카들 가운데는 세존께 청정한 믿음이 없는 자들이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낮은 약카들 가운데는 세존께 청정한 믿음이 있는 자들도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나 대체적으로 약카들은 세존께 청정한 믿음이 없습니다. 이것은 무슨 이유 때문입니까?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금하는 법을 설하시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금하는 법을 설하시고 삿된 음행을 금하는 법을 설하시고 거짓말을 금하는 법을 설하시고 방일의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금하는 법을 설하십니다. 세존이시여, 대체적으로 약카들은 생명을 죽이는 것을 금하지 않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금하지 않고 삿된 음행을 금하지 않고 거짓말을 금하지 않고 방일의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금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이런 법이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의 제자들은 숲이나 밀림 속에 있는 조용하고 소리가 없고 한적하고 사람들로부터 멀고 한거하기에 좋은 외딴 처소들을 수용합니다. 거기에는 뛰어난 약카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그들은 이러한 세존의 말씀에 청정한 믿음이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들에게 청정한 믿음이 생기도록 하기 위해서 비구들과 비구니들과 청신사들과 청신녀들에게 아따나따의 보호주를 호지하게 해 주소서. 그러면 그들은 안전하게 되고 보호받게 되고 해코지를 당하지 않게 되고 편안하게 머물 것입니다.” 세존께서는 침묵으로 허락하셨다.

3. 그러자 웻사와나 대천왕은 세존께서 허락하신 것을 안 뒤 바로 그 시각에 이 아따나따 보호주을 읊었다.

눈을 가지셨고 길상을 가지신

위빳시 [부처님]께 귀의하기를.

모든 존재를 연민하시는

시키 [부처님]께 귀의하기를.

 

씻어낸 분이요 고행자이신

웻사부 [부처님]께 귀의하기를.

마라의 군대를 정복하신

까꾸산다 [부처님]께 귀의하기를.

 

청정범행을 닦은 바라문이신

꼬나가마나 [부처님]께 귀의하기를.

모든 곳 모든 것으로부터 해탈하신

깟사빠 [부처님]께 귀의하기를.

 

몸에서 광명을 내뿜고 길상을 가지셨으며

이 법을 설하셨고

모든 괴로움을 몰아내신

사꺄무니 [부처님]께 귀의하기를.

 

세상에서 완전한 평화를 얻었으며

있는 그대로 여실히 통찰하였으니

그분들은 중상모략이 없고

위대하고 오염원이 없으시다.

 

[그분들은] 이제 신과 인간들에게 이익을 주시고

영지(靈知)와 실천을 구족하셨으며[明行足]

위대하고 오염원이 없으신

고따마께 귀의할 것이니 [그분들께도 귀의하기를.]”

 

4. “아디띠의 아들이요 크고 둥근 태양이 솟아오르는 곳

그곳으로부터 태양이 솟아오를 때

그를 가리는 []이 소멸하며

그곳으로부터 태양이 솟아오를 때 낮이라고 일컬어지며

거기에는 깊은 호수요 물이 넘실대는 바다가 있나니

사람들은 이와 같이 거기서

그것을 물이 넘실대는 바다라고 알고 있으며

이곳을 두고 사람들은

이것이 바로 동쪽 방향이다.’라고 부릅니다.

 

이 방향을 보호하는 대천왕은 명성을 가진 분으로

간답바들의 주인이요 다따랏타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간답바들이 앞에 모시는 분이니

그는 그들의 춤과 노래를 즐깁니다.

그에게는 많은 아들이 있는데

모두 같은 이름을 가졌다고 들었으며

80, 10, 한 명인데

큰 힘을 가진 인드라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그들도 부처님을 뵙고서 태양의 후예인 부처님께

멀리서부터 절을 하나니

위대하고 오염원이 없으신 분

좋은 태생을 가지신 인간인 당신께 귀의합니다.

최고의 인간인 당신께 귀의합니다.

유익함으로 우리를 살펴보시니

비인간들도 당신께 예배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이런 말을 듣습니다.

당신들은 승자인 고따마께 예배합니까?’라고.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예배하나니

우리는 승자인 고따마께 예배합니다.

영지와 실천을 구족하신 고따마 부처님께 예배합니다.”

 

5. “아귀라고 불리는 중상모략하고 뒤통수를 때리고

생명을 죽이며 강도요 도적이요 교활한 자들이 사는 곳

이곳을 두고 사람들은

이것이 바로 남쪽 방향이다.’라고 부릅니다.

 

이 방향을 보호하는 대천왕은 명성을 가진 분으로

꿈반다들의 주인이요 위룰하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꿈반다들이 앞에 모시는 분이니

그는 그들의 춤과 노래를 즐깁니다.

그에게는 많은 아들이 있는데

모두 같은 이름을 가졌다고 들었으며

80, 10, 한 명인데

큰 힘을 가진 인드라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그들도 부처님을 뵙고서 태양의 후예인 부처님께

멀리서부터 절을 하나니

위대하고 오염원이 없으신 분

좋은 태생을 가지신 인간인 당신께 귀의합니다.

최고의 인간인 당신께 귀의합니다.

유익함으로 우리를 살펴보시니

비인간들도 당신께 예배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이런 말을 듣습니다.

당신들은 승자인 고따마께 예배합니까?’라고.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예배하나니

우리는 승자인 고따마께 예배합니다.

영지와 실천을 구족하신 고따마 부처님께 예배합니다.”

 

6. “아디띠의 아들이요 크고 둥근 태양이 지는 곳

그곳에서 태양이 질 때 낮도 소멸하며

그곳에서 태양이 질 때

장막을 가진 []이라고 일컬어지며

거기에는 깊은 호수요 물이 넘실대는 바다가 있나니

사람들은 이와 같이 거기서

그것을 물이 넘실대는 바다라고 알고 있으며

이곳을 두고 사람들은

이것이 바로 서쪽 방향이다.’라고 부릅니다.

 

이 방향을 보호하는 대천왕은 명성을 가진 분으로

용들의 주인이요 위루빡카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용들이 앞에 모시는 분이니

그는 그들의 춤과 노래를 즐깁니다.

그에게는 많은 아들이 있는데

모두 같은 이름을 가졌다고 들었으며

80, 10, 한 명인데

큰 힘을 가진 인드라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그들도 부처님을 뵙고서 태양의 후예인 부처님께

멀리서부터 절을 하나니

위대하고 오염원이 없으신 분

좋은 태생을 가지신 인간인 당신께 귀의합니다.

최고의 인간인 당신께 귀의합니다.

유익함으로 우리를 살펴보시니

비인간들도 당신께 예배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이런 말을 듣습니다.

당신들은 승자인 고따마께 예배합니까?’라고.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예배하나니

우리는 승자인 고따마께 예배합니다.

영지와 실천을 구족하신 고따마 부처님께 예배합니다.”

 

7. “북 꾸루 지방이 있고 마하네루 탑이 아름다운 곳

거기서는 인간들에게 내 것이 없고

[여인을] 소유하지 않으며

씨앗을 뿌리지 않고 쟁기질을 하지 않습니다.

농사를 짓지 않아도 익는 쌀을 인간들은 먹습니다.

겨도 없고 왕겨도 없으며

깨끗하고 향기로운 쌀열매이니

그냥 솥에 넣어 요리한 다음 음식을 먹습니다.

 

소를 하나의 발굽만 가진 [말처럼] 만들어서

이리저리 타고 다닙니다.

동물을 하나의 발굽만 가진 [말처럼] 만들어서

이리저리 타고 다닙니다.

여자를 탈것으로 삼아서 이리저리 타고 다닙니다.

남자를 탈것으로 삼아서 이리저리 타고 다닙니다.

여자아이를 탈것으로 삼아서 이리저리 타고 다닙니다.

남자아이를 탈것으로 삼아서 이리저리 타고 다닙니다.

그들은 탈것에 올라서 모든 방향으로 다니며

왕에게 봉사하나니

코끼리를 타고 말을 타고

천상의 수레가 마련되어 있으며

명성을 가진 대천왕의 궁전[에서 누워 쉬고]

가마를 타고 다닙니다.

 

그에게는 도시들이 있나니 허공에 잘 지어졌습니다.

[그 이름은] 아따나따, 꾸시나따, 빠라꾸시나따,

나따부리야, 빠라따꾸시나따이며

북쪽에는 까삐완따가 있고, 다른 것으로는 자노가가 있고

나와나와띠야, 암바라암바라와띠야가 있고,

수도인 알라까만다가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대천왕 꾸웨라에게는

위사나라는 수도가 있나니

그래서 대천왕 꾸웨라는 웻사와나라고 불립니다.

[대천왕의] 직무를 행하는 자들을 드러내면

따똘라, 땃딸라. 따또딸라,

오자시, 떼자시, 따또자시, 수라,

라자, 아릿타, 네미입니다.

 

거기에는 다라니라는 호수가 있어서

그곳으로부터 [물을 모아서] 구름은 비를 내리고

비는 그곳으로부터 퍼져나갑니다.

거기에는 바갈라와띠라는 집회장이 있나니

거기서 약카들은 모입니다.

거기에는 항상 열매가 열리는 나무들이 있어서

갖가지 새들의 무리가 함께 있습니다.

 

공작과 왜가리의 노랫소리와 뻐꾸기 등의

아름다운 소리들로 가득하고

거기에는 지와 새의 오래 사세요.’라는 소리가 있고

마음을 여세요.’라고 소리 내는 새가 있으며

꿩들과 꿀리라까와 숲의 두루미가 있고

거기에는 참새와 구관조 소리가 있고

지팡이 든 동자라 불리는 새가 있어

꾸웨라의 연못은 모든 시간에 항상 아름답습니다.

이곳을 두고 사람들은

이것이 바로 북쪽 방향이다.’라고 부릅니다.

 

이 방향을 보호하는 대천왕은 명성을 가진 분으로

약카들의 주인이요 꾸웨라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약카들이 앞에 모시는 분이니

그는 그들의 춤과 노래를 즐깁니다.

그에게는 많은 아들이 있는데

모두 같은 이름을 가졌다고 들었으며

80, 10, 한 명인데

큰 힘을 가진 인드라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그들도 부처님을 뵙고서 태양의 후예인 부처님께

멀리서부터 절을 하나니

위대하고 오염원이 없으신 분

좋은 태생을 가지신 인간인 당신께 귀의합니다.

최고의 인간인 당신께 귀의합니다.

유익함으로 우리를 살펴보시니

비인간들도 당신께 예배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이런 말을 듣습니다.

당신들은 승자인 고따마께 예배합니까?’라고.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예배하나니

우리는 승자인 고따마께 예배합니다.

영지와 실천을 구족하신 고따마 부처님께 예배합니다.”

8. “세존이시여, 이것이 바로 그 아따나따 보호주이니 이것은 비구들과 비구니들과 청신사들과 청신녀들을 안전하게 하고 보호받게 하고 해코지를 당하지 않게 하고 편안하게 머물게 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어떤 비구든 비구니든 청신사든 청신녀든 이 아따나따 보호주를 잘 수지하고 완전하게 외우고 있는데 만일 비인간인 약카나 약키니나 동자 약카나 동녀 약카나 약카의 우두머리나 약카의 측근이나 약카의 하인이나, 간답바나 간답비나 동자 간답바나 동녀 간답바나 간답바의 우두머리나 간답바의 측근이나 간답바의 하인이나, 꿈반다나 꿈반디나 동자 꿈반다나 동녀 꿈반다나 꿈반다의 우두머리나 꿈반다의 측근이나 꿈반다의 하인이나, 용이나 용녀나 동자 용이나 동녀 용이나 용의 우두머리나 용의 측근이나 용의 하인이, 적대적인 마음을 가지고 그 비구나 비구니나 청신사나 청신녀가 가면 따라가고 서면 따라서 서고 앉으면 따라서 앉고 누우면 따라서 눕는 짓을 한다면, 그런 비인간은 결코 저의 마을이나 성읍에서 환대와 존중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런 비인간은 알라까만다라는 저의 수도에서 결코 거처를 얻지 못하고 살지 못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런 비인간은 결코 저의 약카들의 회합에 오지 못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게다가 비인간들은 결코 그런 자를 장가들이거나 시집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비인간들은 화가 나서 그런 자에게 욕설을 퍼부을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게다가 비인간들은 그의 머리를 빈 그릇처럼 꺾어 버릴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게다가 비인간들은 그의 머리를 일곱 조각으로 깨어 버릴 것입니다.”

 

9. “세존이시여, 사납고 흉포하고 폭력적인 비인간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대천왕들에게 조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대천왕들의 측근들과 측근들의 사람들에게도 조심하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들 비인간들은 대천왕들의 반역 도당들이라 불립니다. 마치 마가다 왕에게 진압된 큰 도적들과 같습니다. 그들은 마가다 왕에게 조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마가다 왕의 측근들과 측근들의 사람들에게도 조심하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들 큰 도적들은 마가다 왕의 반역 도당들이라 불립니다. 세존이시여, 그와 마찬가지로 사납고 흉포하고 폭력적인 비인간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대천왕들에게 조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대천왕들의 측근들과 측근들의 사람들에게도 조심하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들 비인간들은 대천왕들의 반역 도당들이라 불립니다.

세존이시여, 어떤 비인간인 약카나 약키니나 간답바나 간답비나, 꿈반다나 꿈반디나, 용이나 용녀나 동자 용이나 동녀 용이나 용의 우두머리나 용의 측근이나 용의 하인이든 그 누구든, 적대적인 마음을 가지고 그 비구나 비구니나 청신사나 청신녀가 가면 따라가고 서면 따라서 서고 앉으면 따라서 앉고 누우면 따라서 눕는 짓을 한다면, 다음과 같은 약카들과 큰 약카들과 약카들의 장군들과 대장군들에게 알리고 외치고 소리 질러야 합니다. ‘이 약카가 붙잡는다. 이 약카가 들어온다. 이 약카가 괴롭힌다. 이 약카가 애를 먹인다. 이 약카가 해를 끼친다. 이 약카가 해코지한다. 이 약카가 놓아주지 않는다.’라고.”

10. “어떤 약카들과 큰 약카들과 약카들의 장군들과 대장군들에게 그렇게 해야 합니까? 인드라, 소마, 와루나, 바라드와자, 빠자빠띠, 짠다나, 까마셋타, 낀누간두, 니간두 빠나다, 오빠만냐, 데와수따, 마딸리 찟따세나 간답바, 날라 왕, 자네사바 사따기라, 헤마와따, 뿐나까, 까라띠야, 굴라 시와까, 무짤린다, 웻사미따, 유간다라 고빨라, 숩빠게다, 히리, 넷띠, 만디야 빤짤라짠다, 알라와까, 빳준나, 수마나, 수무카 다디무카, 마니, 마니짜라, 디가, 그리고 세릿사까. 이러한 약카들과 큰 약카들과 약카들의 장군들과 대장군들에게 알리고 외치고 소리 질러야 합니다. ‘이 약카가 붙잡는다. 이 약카가 들어온다. 이 약카가 괴롭힌다. 이 약카가 애를 먹인다. 이 약카가 해를 끼친다. 이 약카가 해코지한다. 이 약카가 놓아주지 않는다.’라고.”

11. “세존이시여, 이것이 바로 그 아따나따 보호주이니 이것은 비구들과 비구니들과 청신사들과 청신녀들을 안전하게 하고 보호받게 하고 해코지를 당하지 않게 하고 편안하게 머물게 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이제 저희는 그만 물러가겠습니다. 저는 바쁘고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대천왕들이여, 지금이 적당한 시간이라면 그렇게 하시오.”

그러자 사대천왕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께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아 [경의를 표한] 뒤에 거기서 사라졌다. 그 약카들도 어떤 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께 절을 올리고서 오른쪽으로 [세 번] 돌아 [경의를 표한] 뒤에 거기서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세존께 절을 올리고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고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세존께 합장하여 인사드리고서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세존의 앞에서 이름과 성을 말씀드리고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조용히 사라졌다.

12. 그러자 세존께서는 그 밤이 지난 뒤 비구들을 불러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지난밤에 사대천왕들이 많은 약카 군대와 많은 간답바 군대와 많은 꿈반다 군대와 많은 용의 군대와 함께 사방에 보호를 확고하게 하고 사방에 군대의 벽을 확고하게 하고 사방에 파수꾼들을 확고하게 한 뒤 밤이 아주 깊었을 때 아주 멋진 모습을 하고 전체 독수리봉 산을 환하게 밝히고서 나에게 다가왔다. 다가와서는 나에게 절을 올린 뒤 한 곁에 앉았다. 그 약카들도 어떤 자들은 나에게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나와 함께 환담을 나누고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나에게 합장하여 인사하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내 앞에서 이름과 성을 말하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조용히 한 곁에 앉았다.

<중간 생략>

그러자 사대천왕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나에게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아 [경의를 표한] 뒤에 거기서 사라졌다. 그 약카들도 어떤 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나에게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아 [경의를 표한] 뒤에 거기서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나에게 절을 올리고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나와 함께 환담을 나누고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나에게 합장하여 인사하고서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내 앞에서 이름과 성을 말하고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조용히 사라졌다.”

13. “비구들이여, 아따나따 보호주를 수지하라. 비구들이여, 아따나따 보호주를 외우라. 비구들이여, 아따나따 보호주를 잘 간직하라. 비구들이여, 아따나따 보호주는 그대들에게 이익을 줄 것이며 비구들과 비구니들과 청신사들과 청신녀들을 안전하게 하고 보호받게 하고 해코지를 당하지 않게 하고 편안하게 머물게 할 것이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셨다. 비구들은 마음이 흡족해져서 세존의 설법을 크게 기뻐하였다.

 

T No. 1245佛說毘沙門天王經

  

No. 1245
佛說毘沙門天王經
西天譯經三藏朝散大夫試鴻臚卿傳教大師臣法天奉 詔譯

如是我聞。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爾時毘沙門天王。與百千無數藥叉眷屬。於初夜分俱來佛所。放大光明照祇陀園一切境界。五體投地禮世尊足。住立一面合掌向佛以偈讚曰。

歸命大無畏  正覺二足尊
 諸天以天眼  觀我無所見
 過現未來佛  三世慈悲主
 一一正遍知  我今歸命禮

爾時毘沙門天王說此偈已。白佛言世尊。有諸聲聞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或於曠野林間樹下經行坐臥。我此藥叉非人之類。有信佛言者有少信之者。復有無數諸惡藥叉不信佛言。惱亂有情令不安隱。善哉世尊所有阿吒曩胝經能為明護。若有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及諸天人。受持讀誦禮敬供養廣為人說。皆能衛護為作吉祥。爾時會中有諸正信藥叉之眾。合掌白言。唯願天王說此經典我等樂聞。時毘沙門天王默然受請。即向佛前頭面禮足。承佛威神告藥叉言。今此經典若有所得宣布流通。能除眾生一切煩惱。是故我今歸依頂禮。

東方世界有乾闥婆主名曰持國。具大威德身放光明。譬如日出普照世間。統領眷屬乾闥婆眾恭敬圍繞。歌舞作唱而受快樂。有九十一子同名帝釋。有大勢力勇猛暴惡。見佛世尊歸依頂禮尊重恭敬。觀此非人而能禮敬。彼持國天王守護東方。如佛行行如是護世。是故我今稽首歸命正遍知明行足無上寂靜。

南方世界有鳩盤拏主名尾嚕茶迦。具大威德身有光明。如日照世亦如大海深廣無邊。彼諸凡夫不可測度。統領眷屬鳩盤拏眾恭敬圍繞。歌舞作唱而受快樂。有九十一子同名帝釋。有大勢力勇猛暴惡。見佛世尊歸依頂禮尊重恭敬。觀此非人而能禮敬。彼鳩盤拏主守護南方。如佛行行如是護世。是故我今稽首歸命正遍知明行足無上寂靜。

西方世界有大龍主名尾嚕博叉。有大威德光明遠照。統領眷屬諸大龍眾恭敬圍繞。歌舞作唱而受快樂。有九十一子同名帝釋。有大勢力勇猛暴惡。見佛世尊歸命頂禮尊重恭敬。觀此非人而能禮敬。彼大龍主守護西方。如佛行行如是護世。是故我今稽首歸命正遍知明行足無上寂靜。

北方世界有藥叉名俱吠囉。有大威德身光熾盛如大火焰。統領眷屬藥叉之眾恭敬圍繞。歌舞作唱而受快樂。有九十一子同名帝釋。有大勢力勇猛暴惡。見佛世尊歸依頂禮尊重恭敬。觀此非人而能禮敬彼藥叉主守護北方。如佛行行如是護世。是故我今稽首歸命正遍知明行足無上寂靜。

復次北方世界。人壽千歲命不中夭。地無耕種人不執作。飲食自然色香具足。資益諸根身體光潤。處處皆有花果樹木流泉池沼。隨意遊戲如受天樂。如是東方持國南方尾嚕茶迦。西方尾嚕博叉北方俱吠囉。各以威德護四大洲。

復次乾闥婆主。有藥叉女眾有乘象者。有乘馬者有乘駝者。有乘水牛者有乘羊者。有乘蛇者有乘飛禽者。有乘童男者有乘童女者。以象前引。於虛空中密詣諸方。種種變化隨意自在。亦能守護人不可見。若諸藥叉形容醜惡種種差異。亦如飛禽往虛空中。自在遊行亦密護人。其名曰阿吒曩吒俱曩吒波里俱娑曩吒曩拏曩拏布里迦等。及藥叉女眾。皆住北方阿拏迦嚩帝大城。又此大城有一宮殿。於其四邊有九十九池。水甚深廣名曰地池。泉源通流亦能降雨。復有多種花果樹木。所謂供俱婆迦俱囉囉迦麼花等。果味甘美眾所愛樂。頻伽孔雀種種諸鳥常出妙音。彼有天子名曰勇猛。并諸眷屬亦住是宮守護國界。時毘沙門天王承佛慈力。次第宣說真言曰。

怛儞也(二合)(引)伊梨彌梨伊隷緊吒母隷呬隷緊致母隷賀那彌護努里努(一合)彌矯里巘馱(引)里虞努呬儞烏枳護枳娑嚩(二合引)(引)

爾時毘沙門天王說真言已。白佛言世尊。復有諸大乾闥婆眾。與我而為兄弟。其名曰欲麼覩樂麼覩歌麼多麼羅麼覩麼度麼多花醉恒醉吉祥醉財醉難禰迦青蓮華白蓮華月半尼羅俱枳羅成凍母嚕五髻妙色金麼拏尾輸俱蜜里(二合)賀娑波(二合)帝王野嚩帝惹誐覩誐帝。如是等乾闥婆眾。迷惑惱亂一切眾生。若有惱亂有情而不捨離者。聞此真言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真言曰。

怛儞也(二合)(引)供覩梨供覩羅曀呬娑那(引)曼底計娑那伴尼底計底瑟吒(二合)努瑟吒(二合)滿度細娑嚩(二合引)(引)

世尊若有聲聞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於此經中受持讀誦禮敬供養廣為人說。彼乾闥婆及父母兄弟男女眷屬等。皆不能為害。常來親近侍奉衛護。若有惱害者即失威力。不得乾闥婆三昧。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亦不得往阿拏迦嚩帝大城中住。

世尊若有聲聞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於此經中受持讀誦。禮敬供養廣為人說。彼閉舍左及父母兄弟男女眷屬等皆不能為害。常來親近侍奉衛護。若有惱害者即失威力。不得閉舍左三昧。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亦不得往阿拏迦嚩帝大城中住。真言曰。

怛儞也(二合)(引)護彌(引)護彌(引)護彌羅(引)嚩帝曳(引)娑嚩(二合引)(引)

世尊復有鳩盤拏眾。其名曰難多烏波難多 訖里(二合)計輸麼賀波囉輸(二合) 摩斛那囉捺舍賀娑覩(二合)部彌左嚕末麼 訖里(二合)瑟拏(二合)路呬多 阿婆囉嚩囉拏尾麼路禰里伽(二合)囉拏誐里惹曩 惹致路捺舍難尼阿里祖(二合)諾迦麼迦麼迦曀羅巘拏 訖里(二合)野虞般多怛囉野(二合)劍末羅跋捺里(二合)迦 薩里嚩(二合)囕誐唧怛囉(二合)芻等。如是鳩盤拏眾。迷惑惱亂一切有情。若有惱亂者聞此真言。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真言曰。

怛儞也(二合)(引)悉里尾悉里悉里尾悉里訖里(二合)瑟拏(二合)蹉誐隷迦囉尼卑孕(二合)誐隷娑嚩(二合引)(引)

世尊若有聲聞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於此經中受持讀誦。禮敬供養廣為人說。彼鳩盤拏眾及父母兄弟男女眷屬等。皆不能為害。常來親近侍奉衛護。若有惱害者即失威力。不能鳩盤拏三昧。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亦不得往阿拏迦嚩帝大城中住。

世尊若有聲聞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於此經中受持讀誦。禮敬供養廣為人說。彼必隷多及彼父母兄弟男女眷屬等。皆不能為害。常來親近侍奉供養。若有惱害者即失威力。不得必隷多三昧。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亦不得往阿拏迦嚩帝大城中住。真言曰。

怛儞也(二合)(引)喻彌喻彌隷喻彌羅嚩帝曳娑嚩(二合引)(引)

世尊我今復說諸大龍眾。其名曰難努波難努難禰嚩嚩穌計里跋捺囉(二合) 惹敢(二合)迦卑孕(二合)誐路那地迦囉拏印捺囉(二合)嚩護莎悉帝(二合) 迦阿輸俱彌多輸迦尾鉢囉(二合)目訖覩惹焰鉢帝必里(二合)免多羅唧怛囉(二合) 多羅必里(二合)[牟*含]唧怛囉(二合) 鉢囉(二合)賀嚩[口*爾]麼賀頗尼所(二合)惹喻底囉穌麼賀 訖里瑟拏部惹敢(二合)誐麼阿惹播羅怛乞叉(二合)嚩摩 訖里(二合)瑟拏(二合)舍野摩(二合)乃至世間行者。如是龍等惱亂有情。聞此真言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真言曰。

怛儞也(二合)(引)唧隷尾唧隷唧隷尾唧隷虞里巘馱里摩鄧霓贊拏(引)隷娑嚩(二合引)(引)

世尊若有聲聞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於此經中受持讀誦。禮敬供養廣為人說。彼諸龍眾及彼父母兄弟男女眷屬等。皆不能為害。常來親近侍奉衛護。若有惱害者即失威力。不得龍中三昧。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亦不得往阿拏迦嚩帝大城中住。

世尊若有聲聞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於此經中受持讀誦。禮敬供養廣為人說。彼羯吒布怛曩及彼父母兄弟男女眷屬等。皆不能為害。常來親近侍奉供養。若有惱害者即失威力。不得羯吒布怛曩三昧。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亦不能往阿拏迦嚩帝大城中住。真言曰。

怛儞也(二合)(引)阿閉嚩賀儞(引)嚩帝曳(引)娑嚩(二合引)(引)

世尊我今說彼藥叉大將。其名曰印捺囉(二合)穌謨嚩嚕拏鉢囉(二合)惹鉢帝婆羅捺嚩惹 伊舍曩 室左(二合)難曩 迦麼 室里瑟姹 俱儞建跓 儞軍吒 摩尼里摩尼里摩尼左囉 鉢囉(二合)拏那 烏波半左迦 娑多儗里 呬麼嚩多布囉拏佉禰囉俱尾吒虞波羅野叉 阿吒嚩俱曩囉囉祖[口*爾] 那里沙婆唧怛囉(二合)細曩 巘馱里舞(二合) 禰里伽(二合)舍訖帝(二合)摩多隷 半左羅巘拏穌摩曩禰里伽(二合)野叉。并諸眷屬帝里(二合)頗隷。左帝里(二合)建吒等。乃至世間行者俱是眷屬。若惱亂有情而不捨離者。聞此真言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真言曰。

怛儞也(二合)(引)呬隷彌隷呬彌隷吉里帝(二合引)母隷呬隷吉里帝(二合)母隷唵凍彌(引)凍彌(引)烏凍麼烏凍彌(引)烏企彌企虞(引)(引)(引)部凌(二合)誐里乙里(二合)史散多儞娑嚩(二合引)(引)

世尊若有聲聞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於此經中受持讀誦。禮敬供養廣為人說。彼諸藥叉及彼父母兄弟男女眷屬等。皆不能為害。若有惱亂者即失威力。不能得藥叉三昧。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亦不能往阿拏迦嚩帝大城中住。

世尊若有聲聞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於此經中受持讀誦。禮敬供養廣為人說。彼諸羅剎及彼父母兄弟男女眷屬等。皆不能為害。常來親近侍奉供養。若有惱亂者即失威力。不能得羅剎三昧。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亦不能往阿拏迦嚩帝大城中住。真言曰。

怛儞也(二合)他呬隷呬隷護嚕護嚕喻彌喻彌羅嚩帝曳(引)娑嚩(二合引)(引)

毘沙門天王說此阿吒曩胝經已。禮世尊足却住一面。

爾時釋迦牟尼佛。於夜分中告苾芻眾言。如是此經有大威力能為明護。彼毘沙門天王與無數百千藥叉眷屬。放大光明照祇陀園一切境界。說伽他曰。

歸命大無畏  正覺二足尊
 諸天以天眼  觀我無所見
 過去未來佛  三世慈悲主
 一一正遍知  我今歸命禮

說此偈已而白佛言。有諸聲聞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於曠野林間樹下經行坐臥。有諸藥叉非人之類。有信佛言者有少信者。有極惡不信者。惱亂有情令不安隱。說此經典利樂眾生。汝諸苾芻諦聽諦聽。此經真實有大威力能為救護。乃至天人常得密護。汝當受持廣宣流布。說是語已天龍藥叉人非人等皆大歡喜信受奉行。

佛說毘沙門天王經

 

 

석탑에 보이는 악기종류

 

 

 

생황

 

 

공후

 

 

 

배소

 

젓대

 

 

*참고로 상주발물관에는 천인 공양상과  주악상이 모셔져 있는데 이것들도 탑에서 떨어져 나온 부재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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