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에 <해미읍성 세계명소화 사업>에 관련한 민원을 4번 제기하고 4번 답변을 받은 내용들입니다. 서산주지협의회에서 살펴보시고 <해미읍성 세계명소화 사업>에 대한 대책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1.시청에 보낸 민원(2021년 11월 20일)
맹정호 서산시장님께
맹정호 시장님!
사적116호로 지정된 해미읍성은 1417년(태종17년)에 축성을 시작하여 1421년(세종 3년)에 축성이 완료되었으므로 올해 600년이 되었습니다. 충청도 인근의 19개 마을 사람들이 동원되어 건축된 해미읍성은 원래 왜구의 출몰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적 목적으로 건축된 이래로 수 많은 역사적인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해미읍성 주위를 걷다보면 동서남북에는 4기의 미륵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산수리 미륵(동), 반양리 미륵(서), 조산리 미륵(남), 황락리 미륵(북)중에서 산수리 미륵불은 안타깝게도 30년전에 잃어버렸는데 지금은 호암미술관 정원에 있습니다. 2015년에 서산시민 칠천명의 서명을 받아 반환요구를 하였었는데 지금 서산시가 이 문제에 대하여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이 미륵불들은 도선(道詵)국사가 체계화 하였고 태조 왕건이 신봉한 비보풍수(裨補風水)에 의거하여 평지에 세워진 해미읍성을 수호하는 의미로 세워졌습니다. 비보풍수(裨補風水)란 지기(地氣)가 허(虛)한 곳에 인위적으로 탑과 불상(佛相)을 세워서 지기(地氣)를 보태고(裨) 채우는(補) 우리나라에만 있는 풍수사상입니다.
해미읍성이 축성된 이후에 읍성과 관련된 사건들을 살펴보면 1579년(선조12년)에 충청병마절도사로 부임한 이순신장군이 해미읍성에서 10개월 간 근무하였고, 1791년(정조15)에는 다산 정약용이 해미읍으로 유배를 왔었으며, 1894년 10월 홍주성 전투에서 패한 동학농민군이 11월 해미읍성에서 관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수 많은 사상자를 내었습니다. 1839년 기해박해와 1866년 병인박해 시기에 많은 천주교인들이 죽임을 당하였고, 1914년 일제 강점기에 해미읍성은 면사무소로와 신사(神社)로 만들어져 사용되었으며 1919년 3.1운동때는 해미읍성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습니다. 2000년 여름부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를 개최하여 해마다 서산을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201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해미읍성에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연등축제가 해마다 열려고 있습니다.
맹정호 시장님!
해미읍성이 축성된지 600년동안 이렇게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났던 해미읍성인데 시장님은 해미국제성지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며 용역비만 10억을 사용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들립니다. 천주교가 박해를 당한 것은 조선의 정치이념과 사회제도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사상과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남한에서 누군가가 북한을 찬양하고 주체사상을 신봉한다면 국가보안법에 의해 제제를 당하고 박해를 받을 것입니다. 지금도 자신의 정치적·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평생을 감옥에 수감되어있는 양심수들이 있는데 그 양심수의 후손들이 그를 성인으로 추대하고 존경해야 하겠습니까? 사적116호로 지정된 해미읍성은 국가의 문화재로서 종교를 초월하여 온 국민의 휴식처가 되어야합니다. 특정종교를 위한 성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성지’라는 이름은 천주교인들이 만들고 부르는 것이지 국민들이 ‘성지’혹은 ‘국제성지’라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습니다. 국민들이 동의한 적도 없는 ‘성지’를 조성하는 일에 세금을 써야 할 법적인 근거도 전혀 없습니다.
예를들어 불교계에서는 삼보(三寶)사찰이나 부처님이 진신사리가 모셔진 적멸보궁을 특별히 성지(聖地)라고 부릅니다. 불자들이 성지(聖地)라고 부른다고 해서 관공서에서 이곳을 성지화 하지는 않습니다. 성지라는 것은 불교계 내(內)에서 믿음을 가진 이들이 부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천주교인들이 성지(聖地)라고 부르는 곳이기 때문에 시에서 국민의 세금을 들여서 성지화에 나서는 것은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일입니다.
시장님!
지금 해미읍성안에 만들어 놓은 ‘십자가의 길’등 석조(石造) 구조물은 문화재법에 의하여 철거되어야 할 불법(不法) 건축물입니다. 이러한 석조구조물은 해미면사무소등 공공도로변에도 설치되어 있는데 이렇게 도로를 침범하는 특정종교의 구조물은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도로 곳곳에 설치한 ‘해미성지’라는 도로표지판도 아무런 법적근거가 없는 불법(不法) 표지판입니다. 해미읍성 주변에 위치한 전통사찰 일락사, 천장사, 개심사, 문수사등의 도로표지판은 보이지 않는데 ‘해미성지’라는 표지판은 수십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서산시가 얼마나 천주교 편향적으로 행정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증거들입니다. 2014년에 교황이 다녀가고 나서 서산시를 ‘교황방문도시’라고 네이밍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정을 하여 양심을 가진 시민들의 비웃음을 산적이 있는데 그 당시 서산시는 해미대성당 주변 논 6000평을 매입하여 주차장을 만들어 주는등 198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해미읍성 성지화 작업에 사용하였습니다. 교황이 몇시간 다녀갔다고 도시의 정체성을 하루아침에 바꾸고 교황이름이 들어가는 도로명을 짓고 국제성지화에 막대한 국민의 세금을 쓰는 서산시 공무원들은 도대체 누구를 위하여 일하는 공무원들입니까?
시장님!
서산시가 다시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작업’을 한다며 용역비만 10억을 쓴다고 하니 앞으로 들어갈 국민의 세금은 몇백억이 될 것입니까? 시장님이 말하는 ‘평화와 생명, 화합과 치유의 공간’이 되려면 스님들이 천주교인들에게 절을 내어주고 죽임을 당한 ‘천진암(天眞庵)’이야말로 종교간의 ‘화합과 치유의 공간’일 것입니다. 천주교인들은 그 천진암 터를 허물어뜨리고 그 자리에 천주교인들의 묘를 써놓아 사찰의 흔적을 지워버리는 배은망덕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자신들에게 편의를 봐주다가 사찰은 폐허가 되고 스님들은 죽임을 당한 그 역사를 지워 버리고 감추는 것이 그들이 말하는 ‘성지화’라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천주교의 성인화 작업의 위험성은 자신의 믿음을 위해서는 죽음도 불사하는 신앙이 가장 ‘성스러운 것’으로 칭송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이해하는 길로 나아가야할 다종교 사회에서 순교=성인이라는 생각은 위험스러운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해미읍성은 천주교 박해의 현장이기 이전에 왜구를 물리치기 위하여 세워진 국가 문화재이고 비보풍수라는 불교적 사상으로 건립된 불교성지이며, 유교, 동학등의 다양한 종교와 연계된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났던 역사적 공간입니다. 지금도 해미읍성에서는 부처님 오신날이면 연등축제가 벌어지고 매년 시월에는 해미읍성역사축제가 개최되어 다양한 민속놀이가 재연되고 있습니다. 해미읍성은 다양한 종교와 공동체 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사용되어야 합니다. 현대사회에서 개인은 갈수록 고립화되어가고 종교적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는 시기에 해미읍성이 공동체 문화를 재현하고 종교화합의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해미읍성을 특정종교의 성지로 만드는 일에 국민의 세금이 더 이상 낭비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시청에서온 답변(2021년 11월 23일)
안녕하세요. 온통서산 담당자입니다.
문의주신 내용에 대한 담당부서의 답변이 회신되어 전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문화예술과 방현우입니다.
○ 시정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사업과 관련하여 답변을 드립니다.
○ 우선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사업은 공간적인 부분에 있어 해미순교성지가 주가 되고 해미읍성은 연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특정 종교를 위한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닌, 전 세계인을 비롯한 종교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 또한, 3대 종교와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을 위해 백제 불교 전래지로써의 종교문화 등을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기본계획 수립(용역) 시 반영할 예정에 있습니다.
○ 이와 관련하여 각 종교 신자 및 일반 관광객 대상 관광 코스를 구상할 계획에 있으며, 가야산 권역(홍성, 예산) 자원과의 연계 활용 방안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사업 추진 시 특정 종교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전체적인 관광분야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관광개발사업,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등 정부 공모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 민원처리 담당자는 문화예술과 방현우이며, 더 자세한 안내를 원하시면 문화예술과(☏041-660-3374)로 연락주시면 정성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시청에 보낸 민원
서산시의 대답이 두리뭉실하여 다시 한번 자세히 질문드립니다.(2021년 11월 24일)
1. ‘해미순교성지를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한다’는 데 다종교의 국가에서 왜 하필 ‘천주교해미순교성지’를 ‘대한민국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하는 것입니까? 누가 그렇게 하라고 시켰습니까? 시민의 동의를 받았다면 서산시민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동의를 얻었습니까?
2.이름이 ‘천주교해미국제성지’의 명소화 사업인데 어떻게 특정종교의 사업이 아니라고 하십니까? 용역비만 10억이 든다면서요?
3. 비보풍수(裨補風水)에 의거하여 해미읍성을 수호하는 의미로 세워진 4기의 미륵불에 대하여 학술적으로 규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여 해미읍성의 건립이 불교사상에 의거한 것이라는 것을 밝힐 의사가 있습니까?
4. 지금 해미읍성안에 만들어 놓은 ‘십자가의 길’등 석조(石造) 구조물과 면사무소를 통과하는 구조물이 문화재법등에 의하여 철거되어야 할 불법(不法) 건축물이 아닙니까? 합법적인 것이라면 어떤 법령에 의거하여 세운 것입니까?
5. 2014년에 교황이 다녀가고 나서 서산시는 해미성지 주변 논 6000평을 매입하여 주차장을 만들어 주는등 198억이라는 세금을 사용하였는데 앞으로 ‘천주교해미국제성지’의 명소화 사업에는 얼마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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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에서온 답변(2021년 11월 29일)
안녕하세요. 온통서산 담당자입니다.
문의주신 내용에 대한 담당부서의 답변이 회신되어 전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문화예술과 방현우입니다.
○ 시정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사업과 관련하여 답변을 드립니다.
-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사업에 대하여 특정종교와 관련하여 기 답변드린 부분은 천주교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체적인 관광분야와 연계하여 추진한다는 취지로 답변드린 부분이었습니다.
- 구조물에 대한 부분은 2009년 도시관리계획 결정용역, 2011년 아라메길 14처 안내판 설치공사 용역을 통해 공사를 실시하였으며,
- 불교사상과 관련된 해미읍성 건립 규명 등 종교적인 부분은 신속하게 민원 처리 부서에서 답변하기 어려운 점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민원처리 담당자는 문화예술과 방현우이며,
추가 문의나 자세한 안내를 원하시는 경우 문화예술과(☏041-660-3374)로 연락주시면 정성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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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청에 보낸 민원
다시 질문 드립니다.(2021년 11월 29일 오전11시)
서산시의 답변 감사합니다.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사업'이 이름으로보나 그동안 세금이 쓰인 정황으로 보나 천주교성지화 사업임에도 관광분야 사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천주교인을 위한 관광사업이라고 이해하겠습니다. 이러한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사업'이 왜 국가브랜드가 되어야 하고 어떻게 서산시민의 동의를 어떻게 구했는가하는 질문에는 대답은 없었습니다.
- 국가사적지 해미읍성은 문화재보호법아래서 현상변경 허가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서산시가 '도시관리계획 결정용역'으로 천주교 구조물을 설치 했다니 그당시에 문화재보호법을 훼손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사적지에 천주교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은 관광을 위해서 한 일이고, 해미읍성이 건립당시 비보풍수사상에 의해서 건립되었다는 것에 대한 세미나는 종교적인 것이라고 보는 관점은 모순입니다. 이렇게 편향적인 행정을 하고 모순적인 답변을 하는 서산시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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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에서온 답변
안녕하세요. 온통서산 담당자입니다. (2021년 11월 29일 오후2시)
추가로 말씀해주신 내용을 담당부서에 전달하였습니다.
안내해드린 바와 같이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사업은 공간적인 부분에 있어 해미순교성지가 주가 되고 해미읍성은 연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특정 종교를 위한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닌, 전 세계인을 비롯한 종교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3대 종교와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백제 불교 전래지로써의 종교문화 등을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기본계획 수립(용역) 시 반영할 예정이며,
사업 추진 시 특정 종교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전체적인 관광분야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관광개발사업,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등 정부 공모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시정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말씀해주신 고견을 견지하여 특정 종교에 치우친 사업 추진을 경계하고 백제 불교 전래지로써의 종교문화 등 3대 종교와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에 노력하며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사업이
특정 종교에 국한되지 않는 대한민국 브랜드로 육성하여
전 세계인을 비롯한 종교인,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세계명소화에 노력하겠으니 응원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안내를 원하신다면
문화예술과(☏041-660-3374)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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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청에 보낸 민원
(12월 5일 질문)
내년 예산에 <해미국제성지 명소화사업> 용역비 7억원이 통과되었네요.
이 사업에 7억원의 용역비가 확보되었는데 이번에 #서산시 #맹정호시장은 자랑을 안합니다. 며칠전 예산확보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자랑 한것과 대조적이네요.
<#해미국제성지 명소화사업>을 #국가브랜드로 만든다는 서산시에 제가 몇번이나 어떤방법으로 시민들의 동의를 받았느냐?는 질문엔 묵묵부답입니다.
2015년에는 ‘해미읍성 및 천주교 성지의 세계적 명소화’ 사업에 총 513억 의 예산을 세웠고 다시 금년부터 국제성지를 만든다며 그 보다 많은 돈을 쓰고자합니다.
그때도 처음에는 ‘교황 방문 기념관’과 ‘프란치스코 광장’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지만, 나중에는 ‘세계청년문화센터’, ‘세계청년광장’으로 명칭을 바꾸어 세금을 쏱아부었습니다. 이렇게 슬쩍슬쩍 이름을 바꾸어 추진하는 사업은 세금을 사용할 정당성이 없습니다.
이미 유럽과 미국은 급격하게 탈종교화가 되고 있어 교회와 성당이 썰렁하고 매물로 나오는 실정인데 서산시에서 해미국제성지를 국가브랜드로 하겠다는 것은 몇년전 서산시를 <교황방문도시>로 명명하였던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며 기존의 유구한 전통문화를 무시하는 폭력적인 일입니다. ()
시청에서온 답변(12월 9일 대답)
안녕하세요. 온통서산 담당자입니다.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사업에 대한 담당부서의 답변이 회신되어 안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문화예술과 방현우입니다.
○ 시정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사업과 관련하여 답변을 드립니다.
○ 말씀하신 교황방문기념관, 프란치스코 광장 등 기존 사업 명칭에 대한 부분은 초기 기획단계에 사용한 명칭으로 투자심사를 통해 의견을 반영하여 내포·해미 역사문화 자원화사업으로 명칭이 확정되어 추진한 사항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사업이 특정 종교에 치우친 종교사업이 아닌 지역을 위한 일반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백제불교전래지로써의 종교문화와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민원처리 담당자는 문화예술과 방현우이며, 더 자세한 안내를 원하신다면 ☏041-660-3374으로 연락주시면 정성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명소화를 막기위해서 불교계에서 관여하기에는 늦은 감이 있습니다. 그렇치만 할 수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일단 <해미읍성>에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동서남북 각 미륵불 앞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해미읍성 내에 안내판에 미륵불 내용이 들어가고 해미읍성을 안내하는 해설사들에게 읍성설립당시 건립된 비보미륵에 대한 설명을 하게해야 합니다.
세미나 주제 (안)
1. 해미읍성과 비보풍수사상
2. 내포지역의 미륵신앙(해미읍성을 중심으로)
3. 해미읍성의 역사와 종교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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