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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시즌호텔 점심공양

 

 

 

 

 

  오늘 인도 뿌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하는 김재창님이 뿌네에 거주하는 스님들에게 점심공양을 대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을 굶고 시즌호텔에가서 점심 부페를 먹엇습니다.

점심을 다 먹고 헤어지기에 앞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좌측부터 허운스님, 전직 만화가님, 등현스님, 김재창거사님, 서림스님, 일도스님

 

시즌 호텔은 보시다시피 뿌네에서 제일 비싼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작년에는 한사람 앞에 500루피 했는데 올해는 600루피 입니다.

 

나의 경우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었는데 이빨이 하나 없는 관계로 마음껏 음식을 즐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3접시를 갔다 먹었으니 아침 굶고 간 보람이 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자 등현스님과 일도스님이 흰두교의 아트만 사상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불교가 인도에서 사라진 이유, 흰두교의 업과 불교의 업의 차이점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김재창님의 박사학위 주제인 "선과 위바사나의 비교 연구(육조단경과 대념처경을 중심으로)"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알아차림과 집중, 불교의 요가의 해탈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허운스님과 만화가님은 시종일관 이야기를 들었고 나와 등현스님과 일도스님과 김재창님이 주로 이야기를 많이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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