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is 와 Yumi 와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Satis 는 저와 뿌네대에서 빠알리어를 함께 배운 친구이고 Yumi는 뿌네대에서 자이나교의 율장에 대해서 연구하는 일본인 입니다.
Satis는 지금 가난하여 학비를 벌기 위하여 공부를 1년 쉬고 있습니다.
식당에서 하루종일 일해도 4000 Rs 정도 밖에 못버는 데도 그 돈을 위하여 하루에 10시간식 일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그를 보면 인도에서 빈부의 차를 실감 할 수 있습니다.
Yumi는 일본에서 장학생에 선발되어 인도에 왔습니다.
인도 정부로부터 한달에 4800 Rs를 생활비로 받고 있는데 그녀는 그것으로 생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아무리 먼길도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항상 인도인들이 먹는 인도음식만 먹습니다.
옷도 가장 싼 사리를 입고 ....
그런데 공부는 아침 6시에서 저녁 12시까지 정말 열심히 합니다.
이 두사람은 학교의 도서관에서 자주 만나는 사이입니다.
오늘 저녁에 Satis가 나의 기숙사에 놀러왔길래 저녁을 함께 먹기로 하였습니다.
맥주 한 잔을 곁들였는데 Satis는 맥주에 손을 대지 않고 유미와 내가 반반 나누어 마셨습니다.
이상은 Satis 와 Yumi에 대한 간단한 소개였습니다.
....()
728x90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세 한탄을 하는 것이 아니라 (0) | 2009.02.28 |
---|---|
인도 사찰에 가다 (0) | 2009.02.16 |
악기는 인생의 향기 (0) | 2009.02.03 |
욕망의 옹호 (0) | 2008.12.02 |
한국에서의 만남들 (0) | 2008.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