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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악기는 인생의 향기

 

 

른 보기에는 고수 같이 보이는 이들,

그러나 이들은 '따블라'를 만져 본지 몇 분도 안되는 초보들입니다.

그것도 바라나시에서 델리로 떠나가는 날에 얼떨결에 배워보는 인도악기

 

악기는 인생의 향기라는 어느 대금 연주자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

 

사랑받지 못하여 생기는 병,

사랑하지 못하여 생기는 병,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여 가슴에 맺히는 한을

이렇게 두드리거나 치거나 뜯거나 하면서...

 

쓰리고 시린 마음을 악기로 표현하고 즐겁고 환희로운 마음을 악기로 표현할 때,

인간은 보다 선하고 부드러운 존재가 되리라 봅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젊은이들을 만나면 권하는 것이 3가지 있습니다.

폭넓은 독서,세계 배낭여행, 그리고 악기 배우기 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막연한 물음이지만 길은 의외로 쉽게 드러나는 법

 

그것은

 

여행하라!

읽어라!

그리고 노래를 불러라.!

 

그길이 너에게 다가올지니.....

너가 그 길이 되리니...

 

(위 사진에 등장하는 사람에게 오늘 메일을 받고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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