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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독서

실상사 옆 극락전에 차마시러 갔는데
극락전 스님이 좋은책이 있다고 꼭 읽어 보라고 어떤 책을 건네 줍디다.

그책이 바로 [소설 붓다]
그책은 범어사에 있을때 누군가가 대중스님들에게 보시한 책이었는데
그때는 上권 읽다가 그만둔 책이 었지요.
왜 그랬나 몰라..

그런데 극락전 스님이 하도 간곡히 권하길래 다시 맘 고쳐 먹고 읽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극락전 스님께 고맙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이책은 틱낱한 스님이 초기 경전에 살을 붙여서 만든 소설책 이었는데
재미있고 쉬우면서도 깊이있는 내용은 참!
많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내가 본 부처" 또한 한수행자의 솔직한 음성을 들을수 있는 귀한 책입니다.
여기에 오던날 도법스님이 당신이 싸인 해서 주셔서 그날 밤에 다
읽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의문에 사로 잡혀 있는 분이라면
둘다 감로수와 같은 책일 것입니다.

하여....
모두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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