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M.A pali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1.밀린다 팡하(나가세나스님과 닐린다와의 대화 B.C 2c )
2.앗타살리니(논장의 처음에 오는 법집론 (담마상가니)의 주석서.븟다고사)
3.위수디막가(pali 경장의 주석서 A.D 5c 붓다고사)
4.목갈라나(pali어 문법서)
이렇게 4과목을 배우게 됩니다.
다행히 우리반에 미얀마 스님이 4명 오셔서 같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인도인이 2명 ,그래서 총 7명이 같이 공부하게 됩니다.
이렇게 많은 도반이 생긴 것이 너무 좋습니다.
우리를 가르치는 인도인 선생님은 맹인입니다.
그는 다만 모든걸 기억해서 가르칩니다.
그는 pali 문법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 pali어 학과를 독립시키고 불교학과를 새로 만드는 일을 그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난
인도사람 중에서 유일하게 존경하는 분입니다.
아침에서 저녁까지 비가 내리는데 가랑비입니다.
몬순우기를 두번째 경험하는 데 잘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그외 모든게 편안합니다.
주인 없는 바짝 마른 개가 비를 맞으며 창밖으로 지나갑니다.
.....
728x90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0) | 2006.12.26 |
---|---|
편안 하시라 ,언제나 (0) | 2006.10.05 |
출가 (0) | 2006.07.30 |
뿌네pune 불교 공부모임 안내 (0) | 2006.07.02 |
창살밖으로.. (0) | 2006.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