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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

― 칼라마경 ―

구도의 마음, 자유

― 칼라마경 ―

(부처님께서 자유로운 탐구를 권하신 헌장)



케사푸타의 칼라마인들, 부처님을 뵈러가다.


1.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세존께서는 큰 비구 승단과 함께 코살라(Kosala)에서 유행(流行)을 하시면서 칼라마인들(Kaalaamas)이 사는 케사푸타(Kesaputta)라고 하는 마을에 들르셨다. 케사푸타의 칼라마인들은 다음과 같은 소식을 들었다. `석가족의 아들 사문 고타마 존자가 코살라에서 유행하시다가 케사푸타에 이르셨다. 그리고 저 세존 고타마에 대한 좋은 명성이 이와 같이 퍼지고 있다. '그 분 세존께선 바로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으신 분[正等覺者 또는 正編知]이시며, 지혜와 실천이 구족하신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으신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시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으신 분[覺者] 세존이시다. 세존께서는 이 세간의 모든 중생들 즉, 마라들(maaras), 범천들, 축생들, 사문들, 바라문들, 천신들 및 인간들에게 당신 스스로 직접 깨달아 분명히 파악하신 것을 널리 알리고 계시다. 그러므로, 그와 같은 아라한을 뵙는 것은 실로 훌륭한 일이다.'


2.그래서 케사푸타의 칼라마인들은 세존께서 머물고 계신 곳으로 찾아갔다. 그 곳에 도착하자 어떤 사람은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한쪽 편에 앉았고, 어떤 사람은 세존께 인사드리고 진심에서 우러난 깊이 새겨둘 말씀을 나누고 한쪽 편에 앉았고, 어떤 사람은 세존께 합장 공경을 하고서 한쪽 편에 앉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이름과 가문을 밝히고서 한쪽 편에 앉았고, 어떤 사람은 조용히 한쪽 편에 앉았다.


케사푸타의 칼라마인들, 부처님께 가르침을 청하다.


3.한쪽 편에 앉은 케사푸타의 칼라마인들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존자이시여, 케사푸타에는 사문과 바라문들이 찾아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론만을 드러내어 주장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론들에 대해서는 비난하고 헐뜯으며 멸시하고 갈갈이 찢어 놓습니다. 존자이시여, 또 다른 사문과 바라문들이 케사푸타에 옵니다. 그들도 자신들의 이론만을 드러내어 주장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론들에 대해서는 비난하고 헐뜯으며 멸시하고 갈갈이 찢어 놓습니다. 존자이시여, 우리는 `이들 존경하는 사문과 바라문들 가운데 누가 진리를 말하고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의심을 갖게 되면 혼란스러워집니다."


버림의 기준


4."칼라마인들이여, 그대들이 의심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의심스러운 것을 대하면 그대들의 마음속에 혼란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대 칼라마인들여, 거듭 들어서 얻어진 지식이라 해서, 전통이 그러하다고 해서, 소문이 그렇다고 해서, 성전에 써 있다고 해서, 추측이 그렇다고 해서, 일반적 원칙에 의한 것이라 해서, 그럴싸한 추리에 의한 것이라 해서, 곰곰이 궁리해낸 견해이기에 그것에 대해 갖게 되는 편견 때문에, 다른 사람의 그럴듯한 능력 때문에 그대로 따르지는 말라. 그대 칼라마인들이여, 스스로 `이들은 나쁜 것이고, 이들은 비난받을 일이며, 이들은 지혜로운 이에게 책망받을 일이고, 이들이 행해져 그대로 가면 해롭고 괴롭게 된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것들을 버리도록 하라."


탐욕, 분노, 어리석음


5."어떻게 생각하는가, 칼라마인들이여. 사람의 마음속에 탐욕이 일어나면 그것이 그에게 이로움이 되겠는가 해로움이 되겠는가?"

"해롭습니다. 존자이시여!"

"칼라마인들이여, 이 사람은 탐욕에 빠져 정신이 그에 압도되고 정복되었기에 생명체를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갖고, 남의 여자에게로 가고, 거짓을 말하게 된다. 또, 다른 사람마저도 그렇게 만들고 만다. 이런 사람에게는 해로움과 괴로움이 오래 가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존자이시여!"


6."어떻게 생각하는가, 칼라마인들이여. 사람의 마음속에 분노가 일어나면 그것이 그에게 이로움이 되겠는가 해로움이 되겠는가?"

"해롭습니다. 존자이시여!"

"칼라마인들이여, 이 사람은 분노에 빠져 정신이 그에 압도되고 정복되었기에 생명체를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갖고, 남의 여자에게로 가고, 거짓을 말하게 된다. 또, 다른 사람마저도 그렇게 만들고 만다. 이런 사람에게는 해로움과 괴로움이 오래 가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존자이시여!"


7."어떻게 생각하는가, 칼라마인들이여. 사람의 마음속에 어리석음이 일어나면 그것이 그에게 이로움이 되겠는가 해로움이 되겠는가?"

"해롭습니다. 존자이시여!"

"칼라마인들이여, 이 사람은 어리석음에 빠져 정신이 그에 압도되고 정복되었기에 생명체를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갖고, 남의 여자에게로 가고, 거짓을 말하게 된다. 또, 다른 사람마저도 그렇게 만들고 만다. 이런 사람에게는 해로움과 괴로움이 오래 가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존자이시여!"


8."어떻게 생각하는가, 칼라마인들이여. 이들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나쁜 것입니다. 존자이시여!"

"비난받을 일인가, 그렇지 않을 일인가?"

"비난받을 일입니다. 존자이시여!"

"지혜로운 이에 의해 책방받을 일인가, 칭찬받을 일인가?"

"책망받을 일입니다. 존자이시여!"

"행해져 그대로 가면 해롭고 괴롭게 되는가, 아닌가? 그대들의 생각에는 어떠한가?"

"존자이시여, 행해져 그대로 가면 해롭고 괴롭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그렇게 생각됩니다."


9."칼라마인들이여,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거듭 들어서 얻어진 지식이라 해서, 전통이 그러하다고 해서, 소문에 그렇다고 해서, 성전에 써 있다고 해서, 추측이 그렇다고 해서, 일반적 원칙에 의한 것이라 해서, 그럴싸한 추리에 의한 것이라 해서, 곰곰이 궁리해낸 견해이기에 그것에 대해 갖게 되는 편견 때문에, 다른 사람의 그럴듯한 능력 때문에, 혹은 `이 사문은 우리의 스승이시다'라는 생각 때문에, 그대로 따르지는 말라고."


받아들이는 기준


10."그대 칼라마인들이여, 거듭 들어서 얻어진 지식이라 해서, 전통이 그러하다고 해서, 소문에 그렇다고 해서, 성전에 써 있다고 해서, 추측이 그렇다고 해서, 일반적 원칙에 의한 것이라 해서, 그럴싸한 추리에 의한 것이라 해서, 곰곰이 궁리해낸 견해이기에 그것에 대해 갖게 되는 편견 때문에, 다른 사람의 그럴듯한 능력 때문에, 혹은 `이 사문은 우리의 스승이시다'라는 생각 때문에, 그대로 따르지는 말라. 그대 칼라마인들이여, 스스로 `이들은 좋은 것이고, 이들은 비난받지 않을 것이고, 이들은 지혜로운 이에 의해 칭찬받을 일이고, 이들이 행해져 그대로 가면 이롭고 행복하게 된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대 칼라마인들이여, 그대로 받아들여 살도록 하라."


탐욕, 분노, 어리석음이 없음


11."어떻게 생각하는가, 칼라마인들이여. 사람의 마음속에 탐욕이 일어나지 않으면 그것이 그에게 이로움이 되겠는가 해로움이 되겠는가?"

"이롭습니다. 존자이시여!"

"칼라마인들이여, 이 사람은 탐욕에 빠지지 않고 정신이 그에 압도되거나 정복되지 않아서 생명체를 죽이지 않고, 주지 않는 것은 갖지 않으며, 남의 여자에게로 가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또, 다른 사람마저도 그렇게 인도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이로움과 행복이 오래 가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존자이시여!"


12."어떻게 생각하는가, 칼라마인들이여. 사람의 마음속에 분노가 일어나지 않으면 그것이 그에게 이로움이 되겠는가, 해로움이 되겠는가?"

"이롭습니다. 존자이시여!"

"칼라마인들이여, 이 사람은 분노에 빠지지 않고, 정신이 그에 압도되거나 정복되지 않아서 생명체를 죽이지 않고, 주지 않는 것을 갖지 않으며, 남의 여자에게로 가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또, 다른 사람마저도 그렇게 인도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이로움과 행복이 오래 가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존자이시여!"


13."어떻게 생각하는가, 칼라마인들이여. 사람의 마음속에 어리석음이 일어나지 않으면 그것이 그에게 이로움이 되겠는가, 해로움이 되겠는가?"

"이롭습니다. 존자이시여!"

"칼라마인들이여, 이 사람은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고, 정신이 그에 압도되거나 정복되지 않아서 생명체를 죽이지 않고, 주지 않는 것을 갖지 않으며, 남의 여자에게로 가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또, 다른 사람마저도 그렇게 인도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이로움과 행복이 오래 가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존자이시여!"


14."어떻게 생각하는가, 칼라마인들이여. 이들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좋은 것입니다. 존자이시여!"

"비난받을 일인가, 그렇지 않을 일인가?"

"비난받지 않을 일입니다. 존자이시여!"

"책망받을 일인가, 칭찬받을 일인가?"

"칭찬받을 일입니다. 존자이시여!"

"행해져 그대로 가면 행복하게 되는가, 아닌가? 그대들의 생각에는 어떠한가?"

"존자이시여, 행해져 그대로 가면 이롭고 행복하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그렇게 생각됩니다."


15."칼라만인들이여,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거듭 들어서 얻어진 지식이라 해서, 전통이 그러하다고 해서, 소문에 그렇다고 해서, 성전에 써 있다고 해서, 추측이 그렇다고 해서, 일반적 원칙에 의한 것이라 해서, 그럴싸한 추리에 의한 것이라 해서, 곰곰이 궁리해낸 견해이기에 그것에 대해 갖게 되는 편견 때문에, 다른 사람의 그럴듯한 능력 때문에, 혹은 `이 사문은 우리의 스승이시다'라는 생각 때문에, 그대로 따르지는 말라. 그대 칼라마인들이여, 스스로 `이들은 좋은 것이고, 이들은 비난받지 않을 일이고, 이들은 칭찬받을 일이고, 이들이 행해져 그대로 가면 이롭고 행복하게 된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대 칼라마인들이여, 그대로 받아들여 살도록 하라."


네 가지 고귀한 삶


16."칼라마인들이여, 이와 같이 탐욕을 여의고 분노를 여의고 또 어리석음을 벗어나 올바로 알고 깨어 있는 그런 성스러운 제자는 자애의 마음[慈]으로 세상의 한 방향을 가득 채우고 산다. 이와 같이 두번째 방향을, 이와 같이 세번째 방향을, 이와 같이 네번째 방향을 가득 채우고 산다. 이와 같이 위로 아래로 옆으로 모든 곳에서, 분노나 원한이 없이 위대하고 고귀한 한량없는 자애의 마음으로써 이 세상 곳곳을 가득 채우고 산다. 거기에는 온갖 중생들이 살고 있기에."

"칼라마인들이여, 이와 같이 탐욕을 여의고 분노를 여의고 또 어리석음을 벗어나 올바로 알고 깨어 있는 그런 성스러운 제자는 더불어 아파하는 마음[悲]으로써 세상의 한 방향을 가득 채우고 산다. 이와 같이 두번째 방향을, 이와 같이 세번째 방향을, 이와 같이 네번째 방향을 가득 채우고 산다. 이와 같이 위로 아래로 옆으로 모든 곳에서, 분노나 원한이 없이 위대하고 고귀한 한량없는 더불어 아파하는 마음으로써 이 세상 곳곳을 가득 채우고 산다. 거기에는 온갖 중생들이 살고 있기에."

"칼라마인들이여, 이와 같이 탐욕을 여의고 분노를 여의고 또 어리석음을 벗어나 올바로 알고 깨어 있는 성스러운 제자는 함께 기뻐하는 마음[喜]으로써 세상의 한 방향을 가득 채우고 산다. 이와 같이 두번째 방향을, 이와 같이 세번째 방향을, 이와 같이 네번째 방향을 가득 채우고 산다. 이와 같이 위로 아래로 옆으로 모든 곳에서, 분노나 원한이 없이 위대하고 고귀한 한량없는 함께 기뻐하는 마음으로써 이 세상 곳곳을 가득 채우고 산다. 거기에는 온갖 중생들이 살고 있기에."

"칼라마인들이여, 이와 같이 탐욕을 여의고 분노를 여의고 또 어리석음을 벗어나 올바로 알고 깨어 있는 그런 성스러운 제자는 평온한 마음[捨]으로써 세상의 한 방향을 가득 채우고 산다. 이와 같이 두번째 방향을, 이와 같이 세번째 방향을, 이와 같이 네번째 방향을 가득 채우고 산다. 이와 같이 위로 아래로 옆으로 모든 곳에서, 분노나 원한이 없이 위대하고 고귀한 한량없는 평온한 마음으로서 이 세상 곳곳을 가득 채우고 산다. 거기에는 온갖 중생들이 살고 있기에."


네 가지 안식(安息)


17."칼라마인들이여, 이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증오가 없고 원한이 없으며 티없이 청정한 마음을 가져서 바로 지금 여기 주7 의 삶에서 네 가지 안식이 얻어진다.

`가령 저 세상(내생)이 있고 선악의 행위에 대한 과보가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죽은 후 육신이 흩어졌을 때 나는 지복을 누리는 선도(善道), 즉 천상세계에 태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그가 얻는 첫번째 안식이다.

`가령 저 세상이 없고 선악의 행위에 대한 과보가 없다고 하자. 그렇다 해도 지금 여기 바로 이 세상에서의 증오와 원한을 여의고 나는 스스로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킨다.' 이것이 그가 얻는 두번째 안식이다.

`가령 악행을 한 사람은 악한 과보를 받게 된다고 하자. 그러나 나는 그 누구에게도 악행을 할 생각을 품지 않았으니, 악행을 하지 않은 나에게 어찌 괴로움이 미칠쏘냐.' 이것이 그가 얻는 세번째 안식이다.

`가령 악행을 한 사람이 악한 과보를 받지 않는다고 하자. 그렇다 해도 나는 어떤 경우라도 스스로 청정해졌음을 안다.' 이것이 그가 얻는 네번째 안식이다.

칼라마인들이여, 이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증오가 없고 원한이 없으며 티없이 청정한 마음을 가져서 바로 지금 여기의 삶에서 네 가지 안식이 얻어진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잘 가신 이[善逝]여! 존자이시여, 그 성스러운 제자는 그와 같이 증오가 없고 원한이 없으며 티없이 청정한 마음을 가져서 바로 지금 여기의 삶에서 네 가지 안식이 얻어집니다.

`가령 저 세상(내생)이 있고 선악의 행위에 대한 과보가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죽은 후 육신이 흩어졌을 때, 나는 지복을 누리는 선도 즉, 천상세계에 태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그가 얻는 첫번째 안식입니다.

`가령 저 세상이 없고 선악의 행위에 대한 과보가 없다고 하자. 그렇다 해도 지금 여기 바로 이 세상에서 증오와 원한을 여의고 나는 스스로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킨다.' 이것이 그가 얻는 두번째 안식입니다.

`가령 악행을 한 사람은 악한 과보를 받게 된다고 하자. 그러나 나는 그 누구에게도 악행을 할 생각을 품지 않았으니, 악행을 하지 않은 나에게 어찌 괴로움이 미칠쏘냐.' 이것이 그가 얻는 세번째 안식입니다.

`가령 악행을 한 사람이 악한 과보를 받지 않는다고 하자. 그렇다고 해도 나는 어떤 경우라도 스스로 청정해졌음을 안다.'이것이 그가 얻는 네번째 안식입니다.

존자이시여, 그 성스러운 제자는 그와 같이 증오가 없고 원한이 없으며 티없이 청정한 마음을 가져서 바로 지금 여기의 삶에서 네 가지 안식이 얻어집니다."

"훌륭하십니다. 존자이시여, 훌륭하십니다. 존자이시여!"

"존자이시여, 거꾸로 된 것을 바로 놓는 것과 같이, 가려진 것을 드러내는 것과 같이, 길 잃은 이에게 길을 가리키는 것과 같이, 어두운 곳에 등불을 가져와 `눈 있는 자는 사물을 보라'는 것과 같이, 이렇게 세존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설하셨습니다. 존자이시여, 여기 우리들은 부처님께 귀의하고 가르침에 귀의하며, 또 비구 승단에 귀의합니다. 존자이시여, 오늘부터 당신을 생명의 귀의처로 삼은 우리들을 부디 제자로 받아주소서!"

― 「증지부」, Ⅲ, 대품 65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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