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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불자회

390p-395p.3. 음마장상(陰馬藏相)의 현시에 대한 질문(Vatthaguyhanidassanapañha)

7월 3일 목요일 오후 9시에 음마장상의 현시에 대한 질문(Vatthaguyhanidassanapañha)에 대해서 경주에 사시는 기관 거사님의 사회로 토론공부가 진행됩니다.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다사(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붓당 사라남 가차미 (Buddham Saranam Gacchami)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담망 사라남 가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상강 사라남 가차미 (Sangham Saranam Gacchami)    승가에 귀의합니다. 

 


 

390p.

3. 음마장상의 현시에 대한 질문(Vatthaguyhanidassanapañha)

숨겨진 guyha 대상Vattha 을 드러냄 nidassana 에 대한 질문(Vatthaguyhanidassanapañha)

 

1.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 "Bhante nāgasena bhāsitampetaṃ tathāgatena

 

'신체를 수호하는 것도 훌륭하고,

언어를 수호하는 것도 훌륭하고,

정신을 수호하는 것도 훌륭하고,

일체의 경우에 수호하는 것도 훌륭하다. ‘

'Kāyena saṃvaro sādhu sādhu vācāya saṃvaro

Manasā saṃvaro sādhu sādhu sabbattha saṃvaro'ti.

Dhammapada (법구경) 제360게송

 

그런데 여래께서는 사부대중 가운데 앉아 신들과 인간의 앞에서 바라문 셀라에게 몸속에 감추어진 음부vatthaguyhaṃ 를 보여주었습니다. 존자 나가세나여, 만약에 세존께서 '신체를 수호하는 것도 훌륭하다.'라고 말씀하셨다면, 바리문 셀라에게 몸속에 감추어진 음부를 보여주었다는 말은 거짓이 됩니다. 존자 나가세나여, 만약에 바라문 셀라에게 몸속에 감추어진 음부를 보여주었다면, 그로 인해 '신체를 수호하는 것도 훌륭하다.'라고 한 그 말도 거짓이 됩니다. 이것도 양도논법의 질문으로 그대에게 제기된 것입니다. 그것이 그대가 해명해야 할 몫입니다.“

Puna ca tathāgato catunnaṃ parisanāṃ majjhe nisīditvā purato devamanussānaṃ selabrāhmaṇassa kosohitavatthaguyhaṃ dassesi. Yadi bhante nāgasena bhagavatā bhaṇitaṃ 'kāyena saṃvaro sādhū'ti, tena hi 'selabrāhmaṇassa kosohitavatthaguyhaṃ dassesī'ti yaṃ vacanaṃ, taṃ micchā. Yadi selabrāhmaṇassa kosohitavatthaguyhaṃ dassesi, tena hi 'kāyena saṃvaro sādhū'ti tampi vacanaṃ micchā. Ayampi ubhatokoṭiko pañho tavānuppatto. So tayā nibbāhitabbo"ti.

 

 

2. [나가세나] "대왕이여, 세존께서 '신체를 수호하는 것도 훌륭하다. 라고 말씀하셨고, 바라문 셀라에게 몸속에 감추어진 음부를 보여주었습니다. 대왕이여,여래에 대하여 의혹이 생겨난 자가 깨우치도록 세존께서는 신통으로 유사한 모습의 신체를 보여준 것인데, 그만이 그 신통변화 pāṭihāriyaṃ 를 목격한 것입니다.“

2. "Bhāsitampetaṃ mahārāja bhagavatā 'kāyena saṃvaro sādhū'ti, selassa ca brāhmaṇassa kosohitavatthaguyhaṃ dassitaṃ. Yassa kho mahārāja tathāgate kaṅkhā uppannā, tassa bodhanatthāya bhagavā iddhiyā tappaṭibhāgaṃ kāyaṃ dassesi. So yeva taṃ pāṭihāriyaṃ passatī"ti.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대중 가운데 한 사람만이 그 음부를 보고 나머지는 그곳에 있으면서도 보지 못한 사실을 누가 믿을 수 있겠습니까? , 나에게 그 이유를 지적해 주시고, 그 이유로써 납득시켜 주십시오.“

"Ko panetaṃ bhante nāgasena saddahissati, yaṃ parisaṃ gato eko yeva taṃ vatthaguyhaṃ passati, avasesā tattheva vasantā na passissantīti? Iṅgha me taṃ tattha kāraṇaṃ upadisa kāraṇena maṃ saññāpehī" ti.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대는 어떤 자이든 병자가 친척이나 친구에게 둘러싸여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본 적이 있습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 사람이 느끼는 그 고통을 그 대중이 느낌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존자여, 그 자신, 그 사람만이 느낍니다."

"Diṭṭhapubbo pana tayā mahārāja koci vyadhito puriso parikiṇṇo ñātimittehī?" Ti.

"Āma bhante"ti.

"Api nu kho mahārāja parisā passati etaṃ vedanaṃ yāya vedanāya so puriso vediyatī?" Ti.

"Na hi bhante. Attanā yeva so puriso vediyatī" ti.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에 대하여 의혹이 생겨난 자가 깨우치도록 여래께서는 신통으로 유사한 모습의 신체를 보여준 것인데, 그만이 그 신통변화를 목격한 것입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어떤 사람에게 악마가 들어갔을 때, 대왕이여, 대중이 그 악마가 온 것을 봅니까?“

"Evameva kho mahārāja yasseva tathāgate kaṅkhā uppannā, tasseva tathāgato bodhanāya iddhiyā tappaṭibhāgaṃ kāyaṃ dassesi so yeva taṃ tappaṭihāriyaṃ passati. Yathā vā pana mahārāja kañcideva purisaṃ bhuto āviseyya, api nu kho sā mahārāja parisā passati taṃ bhūtaṃ āgacchantanti?"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그 괴로워하는 자만이 악마가 온 것을 봅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에 대하여 의혹이 생겨난 자가 깨우치도록 여래께서는 신통으로 유사한 모습의 신체를 보여준 것인데, 그만이 그 신통변화를 목격한 것입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세존께서는 한 사람에게도 보여줄 수 없는 것을 보이게 하는 어려운 일을 하셨습니다.“

"Na hi bhante. So yeva āturo tassa bhūtassa āgamanaṃ passantī" tī.

"Evameva kho mahārāja yasseva tathāgate kaṅkhā uppannā, so yeva taṃ pāṭihāriyaṃ passatī" ti.

Dukkaraṃ bhante nāgasena bhagavatā kataṃ yaṃ ekassapi adassanīyaṃ taṃ dassentenā"ti.

 

[나가세나]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음부를 보인 것이 아니라, 신통력으로 그림자를 보여준 것입니다."

[밀린다 왕] "존자여, 본 것이 그림자를 보았더라도 음부이니, 그것을 보고 확정한 것입니다."

"Na mahārāja bhagavā guyhaṃ dasseti, iddhiyā pana chāyaṃ dassesī"ti.

"Chāyāyapi bhante diṭṭhāya diṭṭhaṃ yeva hoti guyhaṃ, yaṃ disvā niṭṭhaṅgato"ti.

 

[나가세나] "대왕이여, 여래께서는 깨달을 수 있는 뭇삶들이 깨닫도록 어려운 일을 했습니다. 대왕이여, 여래께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면, 깨달을 수 있는 뭇삶들이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대왕이여, 여래께서는 깨달을 수 있는 뭇삶들이 깨달을 수 있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깨달을 수 있는 자들이 깨닫는 그 각각의 방법으로, 깨달을 수 있는 뭇삶들이 깨닫도록 조치합니다.

"Dukkarañcāpi mahārāja tathāgato karoti bodhaneyye satte bodhetuṃ. Yadi mahārāja tathāgato kiriyaṃ hāpeyya, bodhaneyyā sattā na bujjheyyuṃ. Yasmā ca kho mahārāja yogaññū tathāgato bodhaneyyo bodhetuṃ, tasmā tathāgato yenayena yogena bodhaneyyā bujjhanti, tena tena yogena bodhaneyye bodheti.

 

대왕이여, 내과의사나 외과의사는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갖가지 약을 환자에게 처방합니다. 토해야 할 자는 토하게 하고, 하제를 주어야 할 자에게는 하제를 주고, 연고를 발라야 할 자에게는 연고를 바르게 하고, 관장해야 할 자에게는 관장을 시킵니다. 대왕이여, 이와 같이 여래께서는 깨달을 수 있는 뭇삶들이 깨달을 수 있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깨달을 수 있는 자들이 깨닫는 각각의 방법으로, 뭇삶들이 깨닫도록 조치합니다.“

3. Yathā mahārāja bhisakko sallakatto, yena yena bhesajjena āturo arogohoti, tena tena bhesajjena āturaṃ upasaṅkhamati, vamanīyaṃ vameti, virecanīyaṃ vireceti, anulepanīyaṃ anulimpati, anuvāsanīyaṃ anuvāseti, evameva kho mahārāja tathāgato yena yena yogena bodhaneyyā sattā Bujjhanti, tena tena yogena bodheti.

 

4. [나가세나] "대왕이여, 난산의 여자는 의사에게 보여서는 안되는 음부를guyhaṃ 보여줍니다.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께서는 깨달을 수 있는 뭇삶들이 깨닫도록, 보여주어서는 안되는 음부를 신통력으로 그림자로 보여준 것입니다. 대왕이여, 사람과 관련하여 보여주어서는 안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Yathā vā pana mahārāja itthi muḷhagabbhā bhisakkassa adassanīyaṃ guyhaṃ dasseti, evameva kho mahārāja tatāgato bodhaneyyobodhetuṃ adassanīyaṃ guyhaṃ iddhiyā chāyaṃ dassesi. Natthi mahārāja adassanīyo nāma okāso puggalaṃ upādāya.

 

대왕이여, 누군가가 세존의 심장을hadayaṃ 보고 깨달을 수 있다면, 그에게도 세존께서는 방법을 써서 심장을hadayaṃ 보여주었을 것입니다. 대왕이여, 여래께서는 방법을 아시는 분으로 가르침에 밝은 분입니다.“

Yadi mahārāja koci bhagavato hadayaṃ disvā bujjheyya, tassapi bhagavā yogena hadayaṃ dasseyya. Yogaññū mahārāja tathāgato desanākusalo.

 

 

[나가세나]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장로 난다의 경향을 아시고 '이 훌륭한 가문의 아들은 깨달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시고 그를 천궁으로 데려가서 그에게 천녀들을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그로인해 그 훌륭한 가문의 아들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Nanu mahārāja tathāgato therassa nandassa adhimuttiṃ jānitvā taṃ devabhavanaṃ netvā devakaññāyo dassesi 'imināyaṃ kulaputto bujjhissatī'ti, tena ca so kulaputto bujjhi.

 

대왕이여, 이와 같이 여래께서는 갖가지 법문으로 아름다운 인상을 경멸하고 꾸짖고 혐오하면서 그가 깨닫도록 그에게 구족천녀 들을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와 같이 또한 여래께서는 방법을 아시는 분으로 가르침에 밝은 분입니다.“

Iti kho mahārāja tathāgato anekapariyāyena subhanimittaṃ pīḷento garahanto jigucchanto tassa bodhanahetu kakuṭapādiniyo accharāyo dassesi. Evampi tathāgato yogaññū desanākusalo.

 

 

6. [나가세나] "대왕이여, 또한 여래께서는 장로 쭐라 빤타까가 형에게 쫓겨나 괴로워하고 우울해하고 있을 때 다가가서 '이것으로 이 훌륭한 가문의 아들이 깨달음을 이룰 것이다.'라고 생각하시고 섬세한 천조각을 그에게 주었습니다. 그 훌륭한 가문의 아들은 그것으로 최승자의 가르침에 통달했습니다. 대왕이여, 이와 같이 또한 여래께서는 방법을 아시는 분으로 가르침에 밝은 분입니다.“

Punacaparaṃ mahārāja tathāgato therassa cullapanthakassa bhātarā nikkaḍḍhitassa dummanassa upaganatvā sukhumaṃ coḷakhaṇḍaṃ adāsi 'imināyaṃ kulaputto bujjhissatī'ti. so pana tena kāraṇena jinasāsane vasībhāvaṃ pāpuṇi. Evampi mahārāja tathāgato yogaññū desanākusalo.

 

395p.

7. [나가세나] "대왕이여, 또한 여래께서는 바라문 모가라자가 세 번이나 물었으나 '이렇게 해야 이 훌륭한 가문의 아들이 교만을 그치고, 교만을 그치면 진리의 꿰뚫음을 이룰 것이다.'라고 생각하시고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로 인해 그 이 훌륭한 가문의 아들이 교만을 그치고 교만을 그쳤기 때문에 그 바라문은 여섯 가지 곧바른 앎에 통달할 수 있었습니다. 대왕이여, 이와 같이 여래께서는 방법을 아시는 분으로 가르침에 밝은 분입니다."

Punacaparaṃ mahārāja tathāgato brāhmaṇassa mogharājassa yāvatatiyaṃ pañhaṃ puṭṭho na vyākāsi, 'evamassa kulaputtassa māno upasamissati, mānūpasamā abhisamayo bhavissatī'ti. Tena ca tassa kulaputtassa māno upasami mānūpasamā so brāhmaṇo chasu abhiññāsu vasībhāvaṃ pāpūṇi evampi tathāgato yogaññū desanākusalo"ti.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현명하십니다. 질문은 갖가지 방식으로 해명되었습니다. 밀림은 개간되었고, 어둠은 광명으로 변했고, 매듭은 잘렸고, 이교적 이론은 부수어졌고, 그대를 통해 최승자의 아들들에게 눈이 생겨났습니다. 이교도들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모든 선생 가운데 가장 뛰어나고 탁월한 그대를 만난 덕분입니다.“

"Sādhu bhante nāgasena sunibbeṭhito pañho bahuvidhehi kāraṇehi, gahanaṃ agahanaṃ kataṃ, andhakāro āloko kato, gaṇṭhi bhinnā, bhaggā parappavādā, jinaputtānaṃ cakkhu tayā uppāditaṃ, nippaṭibhānā titthiyā tvaṃ gaṇīvarapavaramāsajjāti.

 


오자수정

 

390p.

3. 음마장상의 현시에 대한 질문(Vatthaguyhanidassanapañha)

--숨겨진 guyha 대상Vattha 을 드러냄 nidassana 에 대한 질문(Vatthaguyhanidassanapañha)

 

390p.

'신체를 수호하는 것도 훌륭하고,

언어를 수호하는 것도 훌륭하고,

정신을 수호하는 것도 훌륭하고,

일체의 경우에 수호하는 것도 훌륭하다. ‘

--- 몸을 절제함은 훌륭하고,
말을 절제함도 훌륭하며,
마음을 절제함도 훌륭하다.
모든 면에서의 절제가 진실로 훌륭하도다.

'Kāyena saṃvaro sādhu sādhu vācāya saṃvaro

Manasā saṃvaro sādhu sādhu sabbattha saṃvaro'ti.

Dhammapada (법구경) 제360게송

 

 

390p.

대왕이여, 이와 같이 여래께서는 갖가지 법문으로 아름다운 인상을 경멸하고 꾸짖고 혐오하면서 그가 깨닫도록 그에게 구족천녀 들을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와 같이 또한 여래께서는 방법을 아시는 분으로 가르침에 밝은 분입니다.“

-- “이와 같이, 대왕이여, 여래께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아름다운 인상을 억누르고, 비난하고, 혐오하면서도, 그가 깨닫도록 그에게 구족천녀(닭발 같은 발을 지닌 선녀) 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여래는 방편에 밝고, 설법에 능한 분이십니다.”

Iti kho mahārāja tathāgato anekapariyāyena subhanimittaṃ pīḷento garahanto jigucchanto tassa bodhanahetu kakuṭapādiniyo accharāyo dassesi. Evampi tathāgato yogaññū desanākusalo.

 

 

"모가라자여, 항상 깨어 있는 자로서 세상을 공함으로 관찰하라.
자아에 대한 견해를 제거하면, 이와 같이 죽음을 초월한 자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세상을 바라보는 이를 죽음의 왕은 보지 못하느니라."

“suññato lokaṃ avekkhassu, mogharāja sadā sato.
attānudiṭṭhiṃ ūhacca, evaṃ maccutaro siyā.
evaṃ lokaṃ avekkhantaṃ, maccurājā na passatī”ti.

Mogharāja-mānava-pucchā (Sn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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