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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성 번역 '밀린다팡하' 오자(吳子) 수정 방법
00p. 문제 있는 문장 인용
---붉은 글씨는 오자,오역(굵은 글씨)
--- 파란 글씨는 번역이 생략된 단어나 문장
* 별표 표시는 설명을 덧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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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p.그리인 왕 밀린다
--- 그리스인 왕 밀린다
33P. 괴거---과거
33P. 기쁨의 ---기쁨
75p.
나가세나의 담론은
아비담마의 의취에 뛰어들어
경전의 그물에 의해 결정된
비유와 방법으로 다채롭다.
---나가세나의 담론은
아비담마와 율장에 근거하고
경전의 그물로 잘 구성되었으며
비유와 논리적인 설명으로 생생하게 펼쳐졌다.
abhidhammavinayogāḷhā, suttajālasamattitā.
nāgasenakathā citrā, opammehi nayehi ca.
76p.
그곳으로 앎을 지향하여
정신을 유쾌하게하여
의심의 요체를 제거하는
미묘한 문답을 그대들은 들으라.
---그 자리에서 앎을 지향하여
마음을 유쾌하게하며
의혹의 뿌리를 자르는
깊이 있는 문답을 경청하라
tattha ñāṇaṃ paṇidhāya, hāsayitvāna mānasaṃ.
suṇātha nipuṇe pañhe, kaṅkhāṭṭhānavidālaneti.
77p.
도시는 사람들, 많은 왕족들과 바라문들과 평민들과 노예들로 붐볐다. 많은 수행자와 바라문이 서로 주고받는 인사말로 시끌벅적 했는데, 그 도시는 다양한 학파에 종사하는 많은 위대한 현자들이 모이는 곳이었기 때문이었다.
-- 다양한 계급의 전사, 성직자, 평민,노예들이 모여 있고, 여러 사문과 성직자가 존경받고 있으며, 학식 있는 사람들로 오랜 세월 동안 거주해 온 도시이다."
puthukhattiyabrāhmaṇavessasuddaṃ vividhasamaṇabrāhmaṇasabhājana saṅghaṭitaṃ bahuvidhavijjāvanta naracira nisevitaṃ
78p. 수행자의 이론에 대한 질문의 두 가지 질문이 있다.
-- 수행자의 담론에는 두 가지 질문이 있다.
yogikathāpañhoti duvidho.
78p.
옛날에 깟싸빠 세존( kassapassa bhagavato )께서 가르침을 설할 때에 강가 강의 근처의 한 처소에서 많은 수행승들의 무리와 함께 계셨다. 그곳에서 규범과 덕행을 갖춘 수행승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긴 자루가 달린 빗자루를 들고 부처님의 덕성(buddhaguṇe)을 성찰하면서(āvajjentā) 정원을 쓸고 나서 쓰레기를 더미로 만들었다.
--- 옛날에 깟싸빠 세존( kassapassa bhagavato )께서 가르침을 설할 때에 강가 강의 근처의 한 처소에서 많은 비구승가와 함께 계셨다. 그곳에서 규범과 계행을 갖춘 비구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긴 자루가 달린 빗자루를 들고 부처님의 덕성(buddhaguṇe)을 성찰하면서(āvajjentā) 마당을 쓸고 나서 쓰레기를 더미로 만들었다. Atīte kira kassapassa bhagavato sāsane vattamāne gaṅgāya samīpe ekasmiṁ āvāse mahābhikkhusaṅgho paṭivasati, tattha vattasīlasampannā bhikkhū pātova uṭṭhāya yaṭṭhisammajjaniyo ādāya buddhaguṇe āvajjentā aṅgaṇaṁ sammajjitvā kacavarabyūhaṁ karonti.
82p.
담론을 좋아하여 순세론(順世論)이나 궤변론(詭辯論)을 주장하는 자들과 대론하고자 하는 마음을 품고서 두려움 없이 하품하며 태양을 바라보고 대신들에게 말했다.
--- "담론을 좋아하고 세속 철학을 즐기고 호기심 많고 사람들과 대화에 능숙하고 과시적인 그 왕은(so rājā) 태양을 바라본 후 대신들에게 말했다.
so rājā bhassappavādako lokāyatavitaṇḍa janasallāpaplava cittakotūhalo visārado vijambhako sūriyaṃ oloketvā amacce āmantesi
* bhassappavādako(담론을 좋아하고) lokāyatavitaṇḍa(세속 철학을 즐기고) janasallāpaplava(사람들과 대화에 능숙하고) 등은 주격으로 그 왕(so rājā) 즉, 밀란다를 수식하는 단어들이다.
82p.
[밀린다 왕] "하루가 아직 많이 이르다. 지금부터 도성으로 돌아가서 무엇을 할까? 누군가 현자로서 수행자나 바라문으로 모임을 이끌고 무리를 이끄는 무리의 스승이자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으로 자칭하는 자로서 나와 대론하여 의혹을 제거할 수 있는 자가 있을까?
---이보게들, 아직 하루가 많이 남았네. 지금부터 도성에 돌아가서 무엇을 하겠는가? 누군가 현자자 수행자나 바라문으로 모임의 지도자. 무리의 지도자, 무리의 스승, 혹은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라고 스스로가 자칭하는 자에게 다가가서 문답을 나누어서 나의 의문을 제거할 수 있을까?"“
bahu bhaṇe tāva divasāvaseso kiṃ karissāma, idāneva nagaraṃ pavisitvā atthi koci paṇḍito samaṇo vā brāhmaṇo vā saṅghī gaṇī gaṇācariyo api arahantaṃ sammāsambuddhaṃ paṭijānamāno, yo mayā saddhiṃ sallapituṃ sakkoti kaṅkhaṃ paṭivinetuṃ, taṃ upasaṅkamitvā pañhaṃ pucchissāma, kaṅkhaṃ paṭivinayissāmā”ti.
86p.
그 당시에 십억(koṭisatā)의 거룩한 님들이 히말라야 산의 소호평원(rakkhitatale)에 살고 있었다.
tena kho pana samayena koṭisatā arahanto himavante pabbate rakkhitatale paṭivasanti.
* 87p에서는 "이렇게 말하자 십만(koṭisatā)의 거룩한 님들이 침묵을 지켰다( evaṃ vutte koṭisatā arahanto tuṇhī ahesuṃ. )."라고 번역하고 있다.
86p. 그 당시에 싸갈라 시에는 십이 년 동안 현명한 수행자나 성직자가 없었다. 현명한 수행자나 성직자가 사는 곳이 있다고 들으면,
--- 그 당시에 싸갈라 시에는 십이 년 동안 현명한 수행자나 성직자와 장자( samaṇabrāhmaṇagahapati)가 없었다. 현명한 수행자나 성직자와 장자가 사는 곳이 있다고 들으면,
tena kho pana samayena sāgalanagaraṃ dvādasa vassāni suññaṃ ahosi samaṇabrāhmaṇagahapatipaṇḍitehi, yattha samaṇabrāhmaṇagahapatipaṇḍitā paṭivasantīti suṇāti,
86p.그때 존자 앗싸굿따는 하늘 귀로 밀린다 왕에 대한 소문을 듣고 유간다라 산 정상에 '수행승들의 무리'를 모아놓고
---> 그때 존자 앗싸굿따는 하늘 귀로 밀린다 왕에 대한 소문을 듣고 유간다라 산 정상에 비구승가를 모아놓고 비구들에게 물었다. bhikkhusaṅghaṃ sannipātetvā bhikkhū pucchi
*승가를 '무리'라고 번역하면 '승가'에 귀의하지 못하고 '스님들께'귀의 하는 조계종의 모순을 다시 반복하게된다.
88p. [앗싸굿따] "대왕이여, 잠부디빠의 싸갈라 시에서 '밀린다'라는 왕은 가까이하기 어렵고 이기기 어려운 논사로서 모든 종사(titthakarā)들 가운데 최상이라고 불리는데, 그는 수행승들의 무리에 다가가서 궤변으로 질문을 제기하여 수행승들의 무리를 괴롭힙니다."
--- "대왕이여, 잠부디빠의 싸갈라 시에서 '밀린다'라는 왕은 가까이하기 어렵고 이기기 어려운 논사로서 여러 사상가(titthakarā)들 가운데 최상이라고 불리는데, 그는 비구승가에 다가가서 궤변으로(diṭṭhivādena) 질문을 제기하여 비구승가를 괴롭힙니다."
atha kho āyasmā assagutto sakkaṃ devānamindaṃ etadavoca “ayaṃ kho, mahārāja, jambudīpe sāgalanagare milindo nāma rājā vitaṇḍavādī durāsado duppasaho puthutitthakarānaṃ aggamakkhāyati, so bhikkhusaṅghaṃ upasaṅkamitvā diṭṭhivādena pañhaṃ pucchitvā bhikkhusaṅghaṃ viheṭhetī”ti.
89p. 이렇게 말하자 마하쎄나 천자는 '나는 참으로 밀린다 왕의 대론(vādaṃ)을 부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기뻐하고 환희하며 동의했다.
ㅡㅡㅡ> 이렇게 말하자 마하쎄나 천자는 '나는 참으로 밀린다 왕의 논변(vādaṃ)을 부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기뻐하고 환희하며 동의했다.
*앞에서는 ( vādaṃ 논변)이라고 번역하고 지금은 대론이라고 번역하였다. 대론은 살라빠(sallāpa) 또는 살라삐뚬(sallapituṃ)이라는 단어가 따로 있다. 와다(vāda)는 주장 또는 논변이라고 번역해야한다.
91p. 바라문은 두 번째 날에 집문 앞에 앉아서 '오늘 출가자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꾸짖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장로는 두 번째 날에 바라문의 집문 앞에 도착했다. 바라문은 장로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 바라문은 다음 날(dutiyadivase)에 집문 앞에 앉아서 '오늘 출가자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꾸짖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장로는 다음 날(dutiyadivase) 에 바라문의 집문 앞에 도착했다. 바라문은 장로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94p. [로하나] "얘야, 모든 악하고 불건전한 티끌을 제거하기 위해 출가했다. 그래서 출가자라고 부른다."
--->"얘야, 모든 악함(pāpakāni)과 티끌(malāni)로부터 떠나왔다(pabbājeti) . 그래서 출가자라고 부른다.
“pāpakāni malāni pabbājeti, tasmāhaṃ, dāraka, pabbajito nāmā”ti.
94p.[로하나] "동자여, 출가자는 이들 열여섯 가지 장애를 보고 모발을 자르고 출가한다.
---동자여, 출가자는 이들 열여섯 가지 장애를 보고 머리와 수염(kesa) (massuṃ)을 자르고 출가한다.
95p.
24. 그러자 나가세나 동자는 존자 로하나의 손에서 발우를 들고 집으로 들어가 맛있는 단단한 음식이나 부드러운 음식을 자신의 손으로 대접하여 제공하고 존자 로하나가 식사를 마치고 발우에서 손을 뗄 때 이렇게 말했다.
--- 그러자 나가세나 동자는 존자 로하나의 손에서 발우를 집어들고 집으로 들어가 맛있는 단단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을 자신의 손으로 대접하여 제공하고나서, 존자 로하나가 발우에서 손을 뗄 때 이렇게 말했다.
atha kho nāgaseno dārako āyasmato rohaṇassa hatthato pattaṃ gahetvā gharaṃ pavesetvā paṇītena khādanīyena bhojanīyena sahatthā santappetvā sampavāretvā āyasmantaṃ rohaṇaṃ bhuttāviṃ onītapattapāṇiṃ etadavoca
96p.
[나가세나] "어머님 아버님, 저 출가자가 '제가 세상에 있는 최상의 성전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출가하지 않으면, 가르쳐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출가하여 최상의 성전을 배우겠습니다.“
--- 엄마 아빠(amma tātā), 저 출가자가 '제가 세상에 있는 최상의 성전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출가하지 않으면, 가르쳐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출가하여 최상의 성전을 배우겠습니다.“
“ammatātā, ayaṃ pabbajito ‘yaṃ loke uttamaṃ mantaṃ, taṃ jānāmī’ti vadati, na ca attano santike apabbajitassa deti, ahaṃ etassa santike pabbajitvā taṃ uttamaṃ mantaṃ uggaṇhissāmī”ti.
96p.
그래서 존자 로하나는 나가세나 동자를 데리고 바따니야 암자의 비잠바밧투 당으로 다가갔다. 가까이 가서 비잠바밧투 당의 휴식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소호평원이 있는 곳을 찾아갔다. 가까이 가서 십억 거룩한님들 가운데 나가세나 동자를 출가시켰다.
--- 그래서 존자 로하나는 나가세나 동자를 데리고 바따니야 암자로부터 비잠바밧투로 찾아갔다. 가까이 가서 비잠바밧투 암자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소호평원이 있는 곳을 찾아갔다.
atha kho āyasmā rohaṇo nāgasenaṃ dārakaṃ ādāya yena vattaniyaṃ senāsanaṃ, yena vijambhavatthu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vijambhavatthusmiṃ senāsane ekarattaṃ vasitvā yena rakkhitatalaṃ tenupasaṅkami,
98p. '존재의 다발의 개념과 세계의 개념으로 시작되는 여섯 가지 분류의
--- 존재의 다발의 개념과 입처의 개념(āyatanapaññattī)으로 시작되는 여섯 가지 분류의
khandhapaññatti āyatanapaññattī”ti ādinā chabbidhena vibhattaṃ puggalapaññattippakaraṇaṃ,
103p.
세존이시여, 저의 친교사께서 이삼 개월 동안 스님의 곁에 지내도록 저를 보냈습니다."
---존자시여, 저의 친교사께서 삼 개월(temāsaṃ) 동안 스님의 곁에 지내도록 저를 보냈습니다."
upajjhāyo me, bhante, imaṃ temāsaṃ tumhākaṃ santike vasituṃ maṃ pahiṇī”ti.
105p.그러자 존자 앗싸굿따가 주원당(周圓堂)에 앉아 두 사람이 진리의 눈을 얻은 것을 알고 칭찬했다.
-- 그러자 존자 앗싸굿따가 원형천막(maṇḍalamāḷe)에 앉아 두 사람이 진리의 눈을 얻은 것을 알고 칭찬했다(sādhukāraṃ).
105p.
또한 많은 수천의 천신들이 박수갈채를 보냈다.
---> 또한 많은 수천의 천신들이 천신들도 칭찬했다(sādhukāraṃ)
106p.
[나가세나] "존자여, 밀린다 왕 한 분이라니요. 존자여, 모든 잠부디빠의 모든 왕이 와서 제게 질문을 제기하더라도, 그 모두에게 답변하여 소탕해보이겠습니다.
--- "신경 쓰지 마십시오, 존자시여, 한 명의 밀린다 왕입니다. 만약, 존자시여, 잠부디빠의 모든 왕들이 와서 나에게 질문을 한다 해도, 나는 그 모든 왕들의 질문에 답변하여 가르치겠습니다."
“tiṭṭhatu, bhante, eko milindo rājā; sace, bhante, sakalajambudīpe sabbe rājāno āgantvā maṃ pañhaṃ puccheyyuṃ, sabbaṃ taṃ visajjetvā sampadālessāmi,
*111p에서는 같은 문장을 "존자들이여, '밀린다'라는 왕 한 분은 차치하고라도, 존자들이여, 온 잠부디빠의 왕들이 와서 제게 질문을 제기해도 그 모두에게 답변하여 소탕할 것입니다."라고 번역하고 있다.
106p.
[앗싸굿따] "나가세나여, 가라. 도중에 검은 알갱이를 골라낸 쌀밥과 갖가지 카레, 갖가지 양념을 얻을 것이다.“
--- 나가세나여, 가라. 도중에 깨끗한 쌀밥과 갖가지 국물, 갖가지 반찬을 얻을 것이다.“
“gaccha, tvaṃ nāgasena, antarāmagge piṇḍapātaṃ labhissasi sālīnaṃ odanaṃ vigatakāḷakaṃ anekasūpaṃ anekabyañjanan”ti.
108p.
존자 나가세나는 그 아름다운 카펫을 애민히 여겨 받아주었다.
--- 존자 나가세나는 그들을 애민히여겨 양모담요(kambalaratanaṃ)를 받아주었다.
paṭiggahesi kho āyasmā nāgaseno taṃ kambalaratanaṃ anukampaṃ upādāya.
110p. 부터 등장하는 '이유빨라'는
--->모두 '아유빨라'로 19개가 수정되어야 한다.
103p.세존이시여---> '존자여'라고 수정
107p. [부호] “존자여 나가세나여, 이 길이 아쇼카라마 승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존자여, 이 아름다운 카펫은 길이 십육 완척이고 넓이 팔 완척입니다. 존자여, 이것을 받아주십시오. 존자여, 이 아름다운 카펫을 애민히 여겨 받아주십시오." 존자 나가세나는 그 아름다운 카펫을 애민히 여겨 받아주었다.
--- “존자여 나가세나여, 이 길이 아쇼카라마 승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존자여, 이 아름다운 모포(kambalaratanaṃ)는 길이 십육 완척이고 넓이 팔 완척입니다. 존자여, 이것을 받아주십시오. 존자여, 이 아름다운 모포(kambalaratanaṃ)를 애민히 여겨 받아주십시오." 존자 나가세나는 그 아름다운 모포(kambalaratanaṃ)를 애민히 여겨 받아주었다.
258p에서는 모포(kambalaratanaṃ)를 모포로 번역하고 있다.
108p.존자 담마락키따 아래에서, 삼장의 부처님 말씀을, 단 한 번의 설명만으로, 삼 개월에 걸쳐 문자상으로 습득한 뒤에, 다시 삼 개월에 걸쳐 내용상으로 통달했다.
---> 존자 담마락키따 아래에서, 삼 개월 동안 단 한 번의 설명으로 부처님 말씀인 삼장의 문장(byañjanaso)을 습득하였으며, 다시 삼 개월만에 내용(atthaso)을 통달했다.
āyasmato dhammarakkhitassa santike tepiṭakaṃ buddhavacanaṃ ekeneva uddesena tīhi māsehi byañjanaso pariyāpuṇitvā puna tīhi māsehi atthaso manasākāsi.
* 변자나(byañjanaso)를 '문자'로 보면 이 당시에 이미 삼장이 문자화되어 있었다는 말인데 이것은 역사적인 사실과 맞지 않다. 그러므로 전도선언에서 이미사용되었듯이 "내용(뜻,sāttha)과 형식(문장,sabyañjana)으로 번역해야 할것이다.
113p.장로는 현명합니만
---장로는 현명합니다만
113p.
그러자 나가세나 동자는 선생의 시험에 통과한 뒤에 저택에서 내려와 전생의 경향에 입각한 내적 성향에 따라 홀로 명상에 들어 자신의 능력의 처음과 중간과 끝을 살피면서 처음이나 중간이나 끝이나 모두 가치가 없는 것을 보고, '이 베다는 공허하고, 껍질뿐이고, 이 베다는 핵심이 없고 내용이 없다.'라고 생각하고 후회하여 기뻐하지 않았다.
--- 그러자 나가세나 동자는 선생에게 질문을 한 후에 저택에서 내려와 전생의 경향에 입각한 내적 성향에 따라 홀로 명상에 들어 자신의 학문의(sippassa) 처음과 중간과 끝을 살피면서 처음이나 중간이나 끝이나 모두 가치가 없는 것을 보고, '이 베다는 공허하고, 껍질뿐이고, 핵심이 없고 내용이 없다.'라고 생각하고 후회하여 기뻐하지 않았다.
atha kho nāgaseno dārako ācariyassa anuyogaṃ datvā pāsādā oruyha pubbavāsanāya coditahadayo rahogato paṭisallīno attano sippassa ādimajjhapariyosānaṃ olokento ādimhi vā majjhe vā pariyosāne vā appamattakampi sāraṃ adisvā “tucchā vata bho ime vedā, palāpā vata bho ime vedā asārā nissārā”ti vippaṭisārī anattamano ahosi.
115p. 두 가지 문장의 번역이 생략되었다.
---그것은 (진리의 깃발을 쥐고 있는 자)paggaṇhanto dhammaddhajaṁ, (진리의 깃발을 들어 올린 자) ussāpento dhammaketuṁ,
*나가세나 수식하는 56개의 단어 or 문장이 나타난다.
115p. 최상의 삶의 섬광으로 둘러싸고(ñāṇavaravijjujālapariveṭhitena)
----> '최상의 지혜의 빛 그물로 둘러싸고'
115p.
[옛사람들]
그는 많이 배우고
담론에 능하고, 총명하고 두려움 없고
종파의 종론에 밝고,
올바른 답변에 통달했다.
---그는 많이 배우고
담론에 능하고, 총명하고 두려움 없고
조화롭고 능숙하고,
올바른 답변에 통달했다.
bahussuto citrakathī, nipuṇo ca visārado. sāmayiko ca kusalo, paṭibhāne ca kovido.
te ca tepiṭakā bhikkhū, pañcanekāyikāpi ca. catunekāyikā ceva, nāgasenaṃ purakkharuṃ.
117p.
가르침에 대한 의미와 어원과 언변에 대하여 분석적인 앎에서 완벽성에 도달했습니다.
--- 가르침에 대한 의미(attha)와 진리(dhamma)와 언어(nirutti)와 문답( paṭibhāna)과 분석적인 앎( paṭisambhidāsu )에서 완벽성에 도달했습니다.
atthadhammaniruttipaṭibhānapaṭisambhidāsu pāramippatto
117p. [데바만띠야] "대왕이여, 그는 제석천, 야마,바루나, 꾸베라, 빠자빠띠, 쑤야마.산뚜씨따등의 세계의 수호신과도, 그리고 또한 위대한 조상들의 조상인 위대한 하느님과도 대론할 수가 있습니다. 하물며 인간이겠습니까?"
--- "대왕이여, 그는 제석천, 야마,바루나, 꾸베라, 빠자빠띠, 쑤야마.산뚜씨따, 세계의 수호신들(lokapāle)과, 위대한 조상들의 조상인 대범천과도 대론할 수가 있는데 하물며 인간이겠습니까?"
“ussahati bho nāgaseno bhikkhu mayā saddhiṃ sallapitun”ti? “Ussahati, mahārāja, api indayamavaruṇakuverapajāpatisuyāmasantusitalokapālehipi pitupitāmahena mahābrahmunāpi saddhiṁ sallapituṁ, kimaṅgaṁ pana manussabhūtenā”ti.
119p. 그때 존자 나가세나는 팔만 명의 수행승과 함께 주원당(周圓堂,maṇḍalamāḷe)에 앉아 있었다.
--- 그때 존자 나가세나는 팔만 명의 비구들과 함께 원형천막(maṇḍalamāḷe)에 앉아 있었다.
Tena kho pana samayena āyasmā nāgaseno asītiyā bhikkhusahassehi saddhiṁ maṇḍalamāḷe nisinno hoti.
119p. 그때 밀린다 왕은 무소의 뿔에 둘러싸인 코끼리, 금시조에 둘러싸인 용, 물소에 둘러싸인 곰
--- 그때 밀린다 왕은 무소에 둘러싸인 코끼리( rājā khaggaparivārito viya gajo ), 금시조에 둘러싸인 용( garuḷaparivārito viya nāgo ), 뱀에 둘러싸인 들쥐(ajagaraparivārito viya kotthuko) , 들소에 둘러싸인 곰,
119p.
명근이 파괴된 천신처럼 두려워하고, 당황하고, 무서워하고, 당혹되고, 몸의 털이 곤두서고, 혼란되고, 혼미하고 방황하고 목표를 잃고
--- 수명이 다한 천신처럼(parikkhīṇāyuko viya devaputto), 두려워하고, 당황하고, 무서워하고, 당혹되고, 몸의 털이 곤두서고, 혼란되고, 혼미하고 방황하고 목표를 잃고
119p. '이 대중이 나를 경멸하게해서는 안 된다.' 라고 생각하고 새김을 확립하고 데바만띠야에게 이렇게 말했다.
--- '이 대중이 나를 무시하게( paribhavī ) 해서는 안 된다.' 라고 생각하고 새김을 확립하고 데바만띠야에게 이렇게 말했다.
120p. 존자 나가세나가 멀리 수행승들의 무리의 중간에 앉아있는 자, 갈기가 있는 사자처럼 두려움과 공포를 여의고, 몸의 털이 곤두서는 것을 여의고, 불안과 전율을 여읜 자를 보았는데,
--- 존자 나가세나가 멀리 수행승들의 무리의 중간에 앉아있는 자, 갈기가 있는 사자처럼 두려움과 공포를 여의고, 몸의 털이 곤두서는 것을 여의고, 두려움과 소심함을 여읜 자(vigatabhayasārajjaṃ)를 보았는데,
123p.
존자 나가세나여, 개인(puggalo)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누가 그대의 의복과 탁발음식과 와좌구와 필수의약을 조달하고, 누가 그것을 사용하고, 누가 계행을 지키고, 누가 수행을 하고, 누가 길[道]과 경지[果]와 열반을 실현시키고, 누가 살생하고, 누가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누가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행하고, 누가 거짓말을 하고, 누가 취기있는 것을 마시고, 누가 오무간업(五無間業)을 짓습니까?
--- 존자 나가세나여, 개인(puggalo)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누가 그대에게 의복과 탁발음식과 와좌구와 필수의약을 보시하고, 누가 그것을 사용하고, 누가 계행을 지키고, 누가 수행을 하고, 누가 도과(道果)와 열반을 실현하고, 누가 살생하고, 누가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누가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행하고, 누가 거짓말을 하고, 누가 취기있는 것을 마시고, 누가 오무간업(五無間業)을 짓습니까?
“sace, bhante nāgasena, puggalo nūpalabbhati, ko carahi tumhākaṃ cīvarapiṇḍapātasenāsanagilānappaccayabhesajjaparikkhāraṃ deti,
ko taṃ paribhuñjati, ko sīlaṃ rakkhati, ko bhāvanamanuyuñjati, ko maggaphalanibbānāni sacchikaroti, ko pāṇaṃ hanati, ko adinnaṃ ādiyati, ko kāmesumicchācāraṃ carati, ko musā bhaṇati, ko majjaṃ pivati, ko pañcānantariyakammaṃ karoti,
123p.
그러므로 착하고 건전한 것이 없고, 악하고 불건전한 것이 없고, 선악업의 행위자도 행위 하게 하는 자도 없고, 선행과 악행의 업의 결과와 이숙(異熟)이 없다면,
----- 그러므로 착하고 건전한 것이 없고, 악하고 불건전한 것이 없고, 선악의 업을 짓는 자도,짓게하는 자도 없고, 선행과 악행의 업의 결과와 과보도 없습니다.
tasmā natthi kusalaṁ, natthi akusalaṁ, natthi kusalākusalānaṁ kammānaṁ kattā vā kāretā vā, natthi sukatadukkaṭānaṁ kammānaṁ phalaṁ vipāko,
123p.
그대를 죽이는 자에게조차도 살생은 없습니다.
--->존자 나가세나여, 만약 누가 그대를 죽여도 역시 그에게는 생명을 죽이는 것이 없습니다.
sace, bhante nāgasena, yo tumhe māreti, natthi tassāpi pāṇātipāto,
124p. 그대가 '대왕이여, 나를 나가세나라고 도반들이 부른다.'라고 말한다면, 여기서 어떤 것이 나가세나입니까?"
---> 그대가 '대왕이여, 나를 나가세나라고 도반들이 부른다.'라고 말했습니다(vadesi ), 여기서 어떤 것이 나가세나입니까?"
128p. "존재의 다발에 의해 '뭇삶'이란 명칭이 있을 뿐이다."
-- 존재의 다발에 의해 '중생'이란 명칭이 있을 뿐이다.
*'뭇삶'의 원문은 주격 단수 satto이므로 '존재','중생', 'a living being' 으로 번역되어야 한다. 뭇삶에서 '뭇'은 여럿을 뜻하기 때문이다.
129p. [깊은 성찰에 의한 질문] (Vimamsanapañha)
--- [시험하는 질문] 으로 번역되어야 한다.
* vīmaṃsati 가 시험하다. 조사하다. investigates; examines 라는 의미가 있고 내용도 나가세나가 왕에게 '왕의 대화'로 대화할 것인가 '현자의 대화'로 할것인가를 시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29p.
존자여, 나는 왕자의 대론이 아니라 현자의 대론으로서 대론할 것입니다.
---존자여, 나는 왕(rāja)의 대론이 아니라 현자의 대론으로서 대론할 것입니다.
“Paṇḍitavādāhaṁ, bhante, sallapissāmi, no rājavādaṁ,
132p.
이렇게 말하는데도 이 쌉바딘나는 달리 말한다. 그러면 내가 수행승들에게 음식을 공양할 수 없지 않겠는가?" 이와 같이 말하자 쌉바딘나는 부끄러워했다.
--- 이렇게 말하는데도 이 쌉바딘나는 다르게 말한다. 그러면 내가 비구들에게 음식을 공양할 수 없지 않겠는가?" 이와 같이 말하자 쌉바딘나는 실망했다.
ayaṃ, bhaṇe sabbadinno, aññathā bhaṇati, kiṃ nu mayaṃ nappaṭibalā bhikkhūnaṃ bhojanaṃ dātun”ti? evaṃ vutte sabbadinno maṅku ahosi.
132p.
4. 그 후 데바만띠야와 아난따까야와 망꾸라와 쌉바딘나는 존자 나가세나가 있는 곳을 찾아갔다.
--- 그 후 데바만띠야와 아난따까야와 망꾸라는 존자 나가세나가 있는 곳을 찾아갔다.
atha kho devamantiyo ca anantakāyo ca maṅkuro ca yenāyasmā nāgaseno tenupasaṅkamiṃsu,
137p.
2 [밀린다 왕] "존자여, 정신활동을 기울이는 것이 지혜가 아닙니까?"
---- "존자여, 이치에 맞게 정신활동을 기울이는 것이 지혜가 아닙니까?" “yoniso ca mahārāja, manasikārena paññāya ca aññehi ca kusalehi dhammehī”ti. “nanu, bhante, yoniso manasikāro yeva paññā”ti?
141p.
[나가세나] "대왕이여, 믿음은 정화(淨化,sampasādana )의 특징과 뛰어듦(sampakkhandana )의 특징을 지녔습니다. "
---> [나가세나] "대왕이여, 믿음은 청정(淨化,sampasādana )과 수행을 시작하는 용기(발심,sampakkhandana )의 특징을 지녔습니다. "
145p. 정진의 지탱(upatthambhana)으로 모든 착하고 건전한 원리들 (kusalā dhammā) 이 쇠퇴하지 않습니다."
--- 정진의 지탱(upatthambhana)으로 모든 착하고 건전한 현상들 (kusalā dhammā)이 쇠퇴하지 않습니다."
*담마(dhammā)를 '원리들'이라고 번역하였는데 원리들이 쇠퇴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 '현상들' '법들'이 쇠퇴한다는 말이 알맞다.
146p. "대왕이여, 새김은 기억을 특징으로 하고 파악을 특징으로 합니다."
--- "대왕이여, 새김은 반복(apilāpana)을 특징으로 하고 파악(upaggaṇhana)을 특징으로 합니다."
*Apilāpeti : [api + lap] 가까이에서 말하다, 세다, 암송하다, 안일하게 말하다. “to talk close by”, i.e. to count up, recite, or: talk idly, boast of Mil.37 (sāpatheyyaṃ).
*Apilāpana : (nt.) [fr. api + lap] ~을 세어내다, 반복하다 counting up, repetition, non-floating-
“Mindfulness, your majesty, has not wavering as a distinguishing characteristic, and also taking up.”-John Kelly 번역
‘Repetition, O king, and keeping up.’-Rhys Davids 번역
*기억이라는 번역은 ‘pali-korean , ‘pali-english 사전’과 맞지 않다. 그리고 이곳 비유에서 폐하께서는 기억하십시오(saratū).'라고 단어가 나오고 있다. 아삘라빠나(apilāpana)를 ‘기억’이라고 번역하는 것은 동어반복이다. 여기 비유에서 신하가 왕이 잊고 있던 사실을 반복하여 알려주는 내용이므로 아삘라뻬띠(apilāpeti)는 '반복시키다' '상기시키다'라고 번역해야 한다. 또한 233p에는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무엇으로 과거의 오래된 것을 기억합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새김(sati)으로 기억합니다(saratī)." (kena atītaṃ cirakataṃ saratī”ti? “satiyā, mahārājā”ti.)?"
이렇게 대답하고 있으므로 sati와 기억을 동일시 하면 안될 것이다.
146p. [나가세나] "대왕이여, 새김이 생겨날 때 (uppajjamānā) , 착하거나 악한 것(kusalākusala), 허물과 허물없음(sāvajjānavajja), 어두운 것과 밝은 것(kaṇhasukka), 대조적인 것들(sappaṭibhāga)에 관하여 '이것들이 네 가지 새김의 토대이다.
--- "대왕이여, 새김이 생겨날 때 (uppajjamānā) , 착하거나 악한 것(kusalākusala), 허물과 허물없음(sāvajjānavajja), 저열한 것과 뛰어난 것(hīnappaṇīta), 어두운 것과 밝은 것(kaṇhasukka), 대조적인 것들(sappaṭibhāga)에 관하여 '이것들이 네 가지 새김의 토대이다.
* 저열한 것과 뛰어난 것(hīnappaṇīta)이라는 번역이 생략되었다. 꾸살라(kusala)를 '착하고 건전한 것', 아꾸살라( akusala)를 ' 악하고 불건전한 것'이라고 계속 번역하였는데 여기서는 '착하거나 악한 것'(kusalākusala)이라고 축약해서 번역하고 있다.
147p.
[나가세나] "대왕이여, 전륜왕의 재정관이 전륜왕에게 아침저녁으로 '대왕이여, 폐하께는 코끼리가 이 정도이고, 말이 이 정도이고, 전차가 이 정도이고, 보병이 이 정도이고, 황금이 이 정도이고, 금화가 이 정도입니다. 재보는 이 정도입니다. 폐하께서는 기억하십시오(saratū).'라고 '영광을 상기시키며', 왕의 재산에 관하여 기억합니다.
--- "대왕이여, 전륜왕의 재정관이 전륜왕에게 아침저녁으로 '대왕이여, 폐하께는 코끼리가 이 정도이고, 말이 이 정도이고, 전차가 이 정도이고, 보병이 이 정도이고, 황금이 이 정도이고, 금화가 이 정도입니다. 재보(sāpateyyaṁ)는 이 정도입니다. 폐하께서는 기억하십시오(saratū).'라고, 왕의 재산에 관하여 반복시킵니다.
“Yathā, mahārāja, rañño cakkavattissa bhaṇḍāgāriko rājānaṁ cakkavattiṁ sāyaṁ pātaṁ yasaṁ sarāpeti ‘ettakā, deva, te hatthī, ettakā assā, ettakā rathā, ettakā pattī, ettakaṁ hiraññaṁ, ettakaṁ suvaṇṇaṁ, ettakaṁ sāpateyyaṁ, taṁ devo saratū’ti rañño sāpateyyaṁ apilāpeti;
* '영광을 상기시키며'는 원문에 없는 문장이다. 왕의 재산을(sāpateyyaṁ) '반복시킵니다'는 '상기시킵니다'라는 뜻이다.
146p. [나가세나] "대왕이여, 전륜왕의 '장군의 보물'이 왕을 위한 유익과 불익을 알고 '왕에게 이러한 것들은 유익하고 이러한 것들은 유익하지 않고, 이러한 것들은 도움이 되고 이러한 것들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압니다. 그래서 유익하지 않은 것을 제거하고 유익한 것을 파악하고,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제거하고, 도움이 되는 것을 파악합니다.
--- "대왕이여, 전륜왕의 보물중에 하나인 현명한 신하(pariṇāyakaratanaṁ)는 '이것은 유익하고 이것은 유익하지 않다, 이것은 도움이 되고 이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왕에게 유익한 것과 유익하지 않은 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유익하지 않은 것을 제거하고apanudeti 유익한 것을 파악하고upaggaṇhāti ,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제거하고apanudeti , 도움이 되는 것을 파악합니다upaggaṇhāti .
“Yathā, mahārāja, rañño cakkavattissa pariṇāyakaratanaṁ rañño hitāhite jānāti ‘ime rañño hitā, ime ahitā. Ime upakārā, ime anupakārā’ti. Tato ahite apanudeti, hite upaggaṇhāti. Anupakāre apanudeti, upakāre upaggaṇhāti.
*pariṇāyakaratana nt. counsellor treasure; one of the seven treasures of a universal ruler [pariṇāyaka–ratana]
* pariṇāyaka masc. counsellor; adviser; strategist; lit. who leads around [pari–√nī–*aka
149p.
[나가세나] "대왕이여, 삼매는 통솔(統率 Pamukha)을 특징으로 합니다. 어떤 착하고 건전한 원리들(법들)이든지 그 모든 것들은 삼매를 통솔로 하고, 삼매로 향하고 삼매로 기울고 삼매로 모여듭니다.“
----- 대왕이여, 삼매는 선두(Pamukha)를 특징으로 합니다. 어떤 선법들도 그 모든 것들은 삼매를 선두로 하고, 삼매로 향하고 삼매로 기울고 삼매로 모여듭니다.“
*부처님을 상수(上首)로 하는 비구승가(buddhappamukhaṃ bhikkhusaṅghaṃ)라는 용어처럼 pamukha는 상수(上首),선두(先頭)로 번역하는 것이 알맞다. 착하고 건전한 원리들(kusalā dhammā)도 '유익한 법들'로 번역하면 원리들(dhammā)이 삼매로 향하고 모여든다는 것이 의미상 적절하지 않다. 여기서의 dhammā는 원리, 사실로 번역하기 보다는 현상, 법으로 버역하는 것이 유익하다.
“Pamukhalakkhaṇo, mahārāja, samādhi, ye keci kusalā dhammā, sabbe te samādhipamukhā honti samādhininnā samādhipoṇā samādhipabbhārā”ti.
152p.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사실의 상속(相續)은 지속되고, 다른 것이 생성하고 다른 것이 소멸하지만, 이전도 이후도 없는 것처럼 지속합니다. 그렇게해서 그것은 같은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닌 것으로서 최후의 의식에 통섭됩니다."
---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사실의 상속(相續)은 지속되고, 다른 것이 생성하고 다른 것이 소멸하지만, 이전도 이후도 없는 것처럼 지속합니다. 그렇게해서 그것은 같은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닌 것으로서 이전의 의식은(purimaviññāṇe ) 최후의 의식에 통섭됩니다." “Evameva kho, mahārāja, dhammasantati sandahati, añño uppajjati, añño nirujjhati, apubbaṁ acarimaṁ viya sandahati, tena na ca so, na ca añño, purimaviññāṇe pacchimaviññāṇaṁ saṅgahaṁ gacchatī”ti.
154p.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사실의 상속은 지속되고, 다른 것이 생성하고 다른 것이 소멸하지만, 이전도 이후도 없는 것처럼 지속합니다. 그렇게 해서 그것은 같은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닌 것으로서 최후의 의식에 통섭됩니다."
---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법의 상속(相續)은 지속되고, 다른 것이 생성하고 다른 것이 소멸하지만, 이전도 이후도 없는 것처럼 지속합니다. 그것은 같은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닙니다.이전의 의식이 뒤의 의식과 통섭되어 갑니다. purimaviññāṇe pacchimaviññāṇaṁ saṅgahaṁ gacchatī”ti.
the last consciousness is comprised of the first consciousness.”
158p.
[나가세나] "대왕이여, 어떤 사람이 밤에 편지( lekhaṃ )를 보내고자 서기(lekhaka)를 부르게 하여 등불( padīpa )을 켜고 편지를 쓰게하고 편지를 다 썼을 때에 등불을 껐다고 하면,
--- 대왕이여, 어떤 사람이 밤에 편지( lekhaṃ )를 보내고자 서기(lekhaka)를 불러서 등불( padīpa )을 켜고 편지를 쓰게하고( likhāpeyya ) 편지( lekhe )를 다 썼을 때( likhite )에 등불을 껐다고 하면,
162p.
존자 나가세나여, 즐거운 느낌은 착하고 건전한 것입니까, 악하고 불건전한 것입니까, 도덕적으로 중립적인 것입니까?"
"대왕이여, 즐거운 느낌은 착하고 건전한 것일 수도 있고, 악하고 불건전한 것일 수도 있고, 도덕적으로 중립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존자 나가세나여, 즐거운 느낌은 유익합니까, 해롭습니까, 중립적 입니까?"
"대왕이여, 즐거운 느낌은 유익할 수도 있고, 해로울 수도 있고, 중립적 일 수도 있습니다.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sukhā vedanā kusalā vā akusalā vā abyākatā vā”ti? “siyā, mahārāja, kusalā, siyā akusalā, siyā abyākatā”ti.
162p.
[나가세나] "그대는 잘못된 논증임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뜨거운 것이 아픔으로 불타오른다면, 양손이 모두 뜨거운 것이 아닌 까닭에 양손의 아픔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만약 차가운 것이 아픔으로 불타오른다면, 양손이 모두 차가운 것이 아닌 까닭에 그 양손의 아픔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대왕이여, 그렇다면 어째서 양손이 아픔으로 불탑니까? 양손 모두가 뜨거운 것도 아니고 양손 모두가 차가운 것도 아니고, 한쪽은 뜨겁고, 한쪽은 차지만, 양손이 모두 아픔으로 불탑니다. 그 때문에 양손의 아픔이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이로서 그대는 잘못된 논증을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뜨거움이 고통을 준다면, 양손이 모두 뜨거운 것은 아니므로 양손의 아픔은 일어나지 않아야합니다. 만약 차가움이 고통을 준다면, 양손이 모두 차가운 것이 아니므로 양손의 아픔은 일어나지 않아야합니다. 대왕이여, 양손이 뜨거운 것도 아니고, 양손이 차가운 것도 아닌데 어째서 양손이 고통스럽습니까? (당신의 입장대로라면) 한쪽은 뜨겁고, 한쪽은 차가운데도 양손이 모두 고통스러운 것은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ājānāhi niggahaṃ yadi tattaṃ dahati, na ca te ubhopi uṇhā, tena nuppajjati. yadi sītalaṃ dahati, na ca te ubhopi sītalā, tena nuppajjati. kissa pana te, mahārāja, ubhopi dahanti, na ca te ubhopi uṇhā, na ca te ubhopi sītalā? ekaṃ uṇhaṃ, ekaṃ sītalaṃ, ubhopi te dahanti, tena nuppajjatī”ti.
164P.
[나가세나] "대왕이여, 여섯 가지 재가(在家)에 의존하는 쾌락이 있고, 여섯 가지 출리에 의존하는 쾌락이 있고, 여섯 가지 재가에 의존하는 불쾌( domanassā )가 있고,
--- 대왕이여, 여섯 가지 재가(在家)에 의존하는 정신적 즐거움(somanassā)이 있고, 여섯 가지 출리에 의존하는 정신적 즐거움(somanassā) 이 있고, 여섯 가지 재가에 의존하는 정신적 괴로움(domanassā )가 있고,
165p.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 명색이 다시 태어납니다. 그런데 대왕이 여, 그 명색으로 좋거나 나쁜 업을 짓고 그 업에 의해서 다른 명색이 다시 태어남을 이루는 것입니다."
---> "대왕이여, 바로 이 명색이 다시 태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대왕이여, 이 명색으로 좋거나 나쁜 업을 짓고 그 업에 의해서 다른 명색이 다시 태어남을 이루는 것입니다."
“na kho, mahārāja, imaṃ yeva nāmarūpaṃ paṭisandahati, iminā pana, mahārāja, nāmarūpena kammaṃ karoti sobhanaṃ vā pāpakaṃ vā, tena kammena aññaṃ nāmarūpaṃ paṭisandahatī”ti.
* “This very name-and-form, your majesty, does not reconnect.
165p.
2. [밀린다 왕] "존자여, 바로 이 명색이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면 나쁜 업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까?"
--- "존자여, 바로 이 명색이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면 확실히 나쁜 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yadi, bhante, na imaṃ yeva nāmarūpaṃ paṭisandahati, nanu so mutto bhavissati pāpakehi kammehī”ti?
* nanu ind. surely?; but wouldn’t?; is it true?; wasn’t? [na–nu]
177p.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나고, 집착을 조건으로 행위(kammaṃ)가 생겨나고, 행위에서 다시 시각이 생겨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나고, 집착을 조건으로 업(業,kammaṃ)가 생겨나고, 업(業,kammaṃ) 에서 다시 시각이 생겨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vameva kho, mahārāja, imāni cakkāni vuttāni bhagavatā ‘cakkhuñca paṭicca rūpe ca uppajjati cakkhuviññāṇaṃ, tiṇṇaṃ saṅgati phasso, phassapaccayā vedanā, vedanāpaccayā taṇhā, taṇhāpaccayā upādānaṃ, upādānapaccayā kammaṃ, kammato puna cakkhuṃ jāyatī’ti.
*여기서 깜마(業,kammaṃ)는 십이연기의 바와(bhava,有)이므로 단순히 '행위'라고 번역해서는 안될 것이다.
185p.
내면에 있는 영혼이 우리가 여기 전당에 앉아 어떤 창문으로든 보고자 하는 대로 각각의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다면, 우리는 동쪽의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고, 서쪽의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고, 북쪽의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고, 남쪽의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것처럼,
--- 내면에 있는 영혼이 시각으로 형상을 볼 수있다면, 우리가 여기 전당에 앉아 보고자하는 대로 각각의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동쪽의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고, 서쪽의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고, 북쪽의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고, 남쪽의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yadi abbhantare jīvo cakkhunā rūpaṃ passati, yathā mayaṃ idha pāsāde nisinnā yena yena vātapānena iccheyyāma passituṃ, tena tena vātapānena rūpaṃ yeva passeyyāma, puratthimenapi vātapānena rūpaṃ yeva passeyyāma, pacchimenapi vātapānena rūpaṃ yeva passeyyāma, uttarenapi vātapānena rūpaṃ yeva passeyyāma, dakkhiṇenapi vātapānena rūpaṃ yeva passeyyāma,
185p.
1) 시각으로 형상을 보듯, 그와 같이 그 내면에 있는 영혼으로(jīvena) 청각으로 형상을 볼 수 있고, 후각 으로 형상을 볼 수 있고, 미각으로 형상을 볼 수 있고, 촉각으로 형상을 볼 수 있고, 정신으로 형상을 볼 수 있을 것이고,
--- 이와 같은 방법으로 내면의 영혼이 청각으로 형상을 볼 수 있고, 후각으로 형상을 볼 수 있고, 미각으로 형상을 볼 수 있고, 촉각으로 형상을 볼 수 있고, 정신으로 형상을 볼 수 있을 것이고.
evametena abbhantare jīvena sotenapi rūpaṃ yeva passitabbaṃ, ghānenapi rūpaṃ yeva passitabbaṃ, jivhāyapi rūpaṃ yeva passitabbaṃ, kāyenapi rūpaṃ yeva passitabbaṃ, manasāpi rūpaṃ yeva passitabbaṃ;
187p.
[나가세나] "대왕이여, 여기 어떤 사람이 백 개의 꿀단지를 가져와 꿀통에 채워 넣은 뒤에( pūrāpetvā ), 한 사람의 입을 닫고 그 꿀통에 집어넣었다면, 대왕이여, 그 사람은 거기에 꿀이 채워져 있는지 채워져 있지 않은지를 압니까?"
--- "대왕이여, 여기 어떤 사람이 백 개의 꿀단지를 가져와 꿀통에 부은 뒤에( pūrāpetvā ), 한 사람의 입을 닫고 그 꿀통에 집어넣었다면, 대왕이여, 그 사람은 거기에 꿀이 채워져 있는지 채워져 있지 않은지를 압니까?"
188p.
대왕이여, 여기 시각과 형상을 조건으로 시각의식이 생겨납니다. 그와 동시에 접촉, 느낌, 지각, 의도, 심일경성(心一境性)、명근, 정신활동 등 이와 같은 모든 원리(법)들이 조건적으로 생겨납니다. 여기에 영혼은 없습니다.
----- 대왕이여, 여기 시각과 형상을 조건으로 시각의식이 생겨납니다. 그와 동시에 접촉, 느낌, 지각, 의도, 심일경성(心一境性),명근, 이치에 맞게 정신활동의 기울임 등 이와 같은 모든 현상들이 조건적으로 생겨납니다. 여기에 영혼은 없습니다. “idha, mahārāja, cakkhuñca paṭicca rūpe ca uppajjati cakkhuviññāṇaṃ, taṃsahajātā phasso vedanā saññā cetanā ekaggatā jīvitindriyaṃ manasikāroti evamete dhammā paccayato jāyanti, na hettha vedagū upalabbhati,
191p.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같이 감관의 문이 있기 때문에 시각의 식이 생겨나는 곳에 정신의식이 생겨나고, 시각의식이 정신의식에게 내가 생겨나는 곳에 그대도 생겨나라.'라고 명령하는 것도 아니고, 정신의식이 시각의식에게 '그대가 생겨나는 곳에 나도 생겨날 것이다.'라고 보고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들 사이에 대화는 없습니다. 감관의 문이 있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입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같이 감관의 문이 있기 때문에 시각의 식이 생겨나는 곳에 정신의식이 생겨납니다. 시각의식이 정신의식에게 내가 생겨나는 곳에 그대도 생겨나라.'라고 명령하는 것도 아니고, 정신의식이 시각의식에게 '그대가 생겨나는 곳에 나도 생겨날 것이다.'라고 보고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들 사이에 대화는 없습니다. 감관의 문이 있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입니다." “evameva kho, mahārāja, dvārattā yattha cakkhuviññāṇaṃ uppajjati, tattha manoviññāṇampi uppajjati, na cakkhuviññāṇaṃ manoviññāṇaṃ āṇāpeti ‘yatthāhaṃ uppajjāmi, tvampi tattha uppajjāhī’ti, nāpi manoviññāṇaṃ cakkhuviññāṇaṃ āṇāpeti
192p.
[나가세나] "대왕이여, 지륜술(指輪), 산술, 계산(saṅkhyā), 서예(lekhā )의 학예(sippaṭṭhā )에 있어서 초보자는 느리지만, 나중에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과 실천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됩니다.
--- "대왕이여, 지륜술(指輪), 산술, 계산(saṅkhyā), 글쓰기(lekhā ), 공예(sippaṭṭhā)에 있어서 초보자는 느리지만, 나중에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과 실천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됩니다.
*muddā: a seal; a stamp; an impression; gesture; printing. (f.)
*gaṇanā: number; counting; arithmetic. (f.)
*saṅkhyā: enumeration; calculation; a number; definition. (f.)
*lekhā: writing; a letter; an inscription; a line; the art of writing. (f.)
*sippaṭṭhāna: a branch of knowledge; a craft. (nt.)
193p.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렇습니다. 정신의식이 생겨나면, 접촉도 거기에 생겨나며, 느낌도 거기에 생겨나며, 지각도 거기에 생겨나며, 의도도 거기에 생겨나며, 사유도 거기에 생겨나며, 숙고도 거기에 생 겨나며, 접촉을 비롯한 일체의 현상들이 거기에 생겨납니다. "
---- 대왕이여, 그렇습니다. 정신의식이 생겨나면, 접촉도 거기에 생겨나며, 느낌도 거기에 생겨나며, 지각도 거기에 생겨나며, 의도도 거기에 생겨나며, 사유도 거기에 생겨나며, 숙고도 거기에 생 겨나며, 접촉을 선두로해서 일체의 현상들이 거기에 생겨납니다. " “bhante nāgasena, yattha manoviññāṇaṃ uppajjati, phassopi vedanāpi tattha uppajjatī”ti? “āma, mahārāja, yattha manoviññāṇaṃ uppajjati, phassopi tattha uppajjati, vedanāpi tattha uppajjati, saññāpi tattha uppajjati, cetanāpi tattha uppajjati, vitakkopi tattha uppajjati, vicāropi tattha uppajjati, sabbepi phassappamukhā dhammā tattha uppajjantī”ti.
194p.
대왕이여, 어떤 사람이 착하고 건전한 업을지어 몸이 파괴되어 죽은 후에 좋은 곳, 행복한 천상세계에 태어나면, 그는 거기서 천상의 다섯 가지 감각적 쾌락의 종류를 갖추고 구비하여 지낼 것이고 그는 '이전에 나는 착하고 건전한 업을 지었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인연으로 나는 이와 같은 느낌을 향수하고 있다.'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 그는 '이전에 나는 착하고 건전한 업을 지었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인연으로 나는 이와 같은 느낌을 향수하고 있다.'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와같이 대왕이여, 느낌은 감수를 특징으로 하고 체험을 특징으로 합니다."(파란글씨는 생략된 문장)
evaṃ kho, mahārāja, vedayitalakkhaṇā vedanā anubhavanalakkhaṇā cā”ti.
195p.
대왕이여, 이와 같이 세상에 한 사람이 착하고 건전한 행위를 도모하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되고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날 것입니다." 그를 본받은 사람들도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날 것입니다.
--그를 본받은 사람들도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날 것입니다.
"이와같이 대왕이여, 의도는 도모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또한 효과적인 준비를 특징으로 합니다."
evaṃ kho, mahārāja, cetayitalakkhaṇā cetanā abhisaṅkharaṇalakkhaṇā cā”ti.
198p. 이것은 편집의 오류다. 밀리단팡하 상권은 총 7품인데 전재성 번역본은 총 8품으로 되어있다. 이것은 198p~200p에서 '제4장 나가세나의 질문에 대한 품(Nagasenapañhavagga)' 본래 없는 것인데 이것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98p~200p '1. 접촉 등의 차별에 대한 질문'과 '2. 나가세나의 질문'은 뒤의 '제4장 열반의 품'에 들어가야 한다. 뒤의 201p '제1장 열반의 품'은 '제4장 열반의 품'으로 수정해야하고 201p '제3편 의혹을 끊기 위한 질문'이라는 타이틀은 삭제되어야한다. 참고로 총 7품(vagga)의 차례는아래와 같다.
제1장 대품 The Great Chapter Mahāvagga Mil 3.1
제2장 시간의 품 The Expanse of Time Addhānavagga Mil 3.2
제3장 숙고의 품 Examination Vicāravagga Mil 3.3
제4장 열반의 품 Extinguishment Nibbānavagga Mil 3.4
제5장 부처님의 품 The Chapter on the Buddha Buddhavagga Mil 3.5
제6장 새김의 품 Mindfulness Sativagga Mil 3.6
제7장 비물질적 원리의 결정의 품 Formless Phenomena Arūpadhammavavatthānavagga Mil 3.7
밀린다팡하의 문답을 끝내며 Milindapañhapucchāvisajjanā Mil 3.8
198p.
'이것이 접촉( phasso) 이고, 이것이 느낌(vedanā) 이고, 이것이 의도(cetanā)이고, 이것이 지각이고( saññā), 이것이 의식( viññāṇaṃ )이고, 이것 이 사유이고, 이것이 숙고이다.'
---이것이 접촉( phasso)이고 , 이것이 느낌(vedanā)이고, 이것이 지각이고( saññā) , 이것이 의도(cetanā)이고, 이것이 의식( viññāṇaṃ )이고
*전재성은 의도(cetanā)와 지각이고( saññā)의 순서를 바꾸어 번역하여 오온의 순서로 이해하기 힘들게 하였다. 여기서 행(行 )이 올자리에 의도(cetanā)를 놓았다는 것은 그 당시 상카라(行 )를 의도(cetanā)로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p.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어떤 원인으로 사람들은 모두가 평등하지 않고, 어떤 자들은 단명하고, 어떤 자들은 장수하고, 어떤 자들은 다병하고, 어떤 자들은 건강하고, 어떤 자들은 못생기고, 어떤 자들은 잘생기고, 어떤 자들은 세력이 있고, 어떤 자들은 세력이 없고, 어떤 자는 가난하고, 어떤 자는 부유하고, 어떤 자는 비천하고, 어떤 자들은 고귀하고, 어떤 자들은 어리석고, 어떤 자들은 현명합니까?"
----'존자 나가세나여, 어떤 원인으로 사람들은 모두가 평등하지 않고, 어떤 자들은 단명하고, 어떤 자들은 장수하고, 어떤 자들은 병이 많고, 어떤 자들은 건강하고, 어떤 자들은 못생기고, 어떤 자들은 잘생기고, 어떤 자들은 세력이 있고, 어떤 자들은 세력이 없고, 어떤 자들은 가난하고, 어떤 자들은 부유하고, 어떤 자들은 비천하고, 어떤 자들은 고귀하고, 어떤 자들은 어리석고, 어떤 자들은 현명합니까?"
203p. 업이 뭇삶들을 차별하여 천하고 귀한 상태가 생겨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업이 존재들을 분류하여 천하고 귀한 상태가 생겨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kammaṃ satte vibhajati yadidaṃ hīnappaṇītatāyā’”ti. Kamma divides beings into inferior and superior.’”
*vibhajati : pr (+acc). analyses in detail; explains in detail; dissects;
204p.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그대는 '원컨대 이 괴로움이 소멸되고 다른 괴로움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우리의 출가는 그것이 목표입니다."
--->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그대는 '원컨대 이 괴로움이 소멸되고 다른 괴로움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대왕이여, 이것이 우리의 출가 목표입니다."
“bhante nāgasena, tumhe bhaṇatha ‘kinti imaṃ dukkhaṃ nirujjheyya, aññañca dukkhaṃ nuppajjeyyā’ti etadatthā, mahārāja, amhākaṃ pabbajjā”ti.
* 출가의 목적이라는 질문에서 나가세나가 두문장을 한 번에 말했다.
214p. "대왕이여, 예전에 띳싸 장로가 필사(筆寫)의 스승이었습니다.
--- "대왕이여, 예전에 띳싸 장로라고하는 글씨를 쓰는 스승(tissatthero nāma lekhācariyo ahosi)이 있었습니다."
*번역자는 뒤에서는 필사(筆寫)의 스승( ekhācariyo)을 '서예가'라고 번역하고있다.그 띳싸 장로는 아소까왕을 모시고 성지순례를 했던 띳싸 장로이고 그가 새겨놓은 아소까 석주의 글씨 때문에 그가 죽은지 200년이 지났어도 그의 존재를 알수 있다는 말이다. 아소까왕은 바위마다 칙령을 새겨놓았고 성지 마다 석주를 세워 부처님의 행적과 말씀을 적어 놓았기에 석주의 글씨를 보면 과거에 부처님의 존재도 알수 있다는 뜻이다. 그 당시 종이가 없었기에 글씨를 적어 놓은 것은 분명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바위칙령이나 아소까 석주의 칙령일 것이다.
216p.
5. [옮겨감과 다시 태어남에 대한 질문](asaṅkamana paṭisandahana pañho)
---옮겨가지 않고 다시 태어남에 대한 질문
230p.
[나가세나] "대왕이여, 한 사람에게 탐욕, 성냄, 어리석음으로 오염에 묶인 열뇌가 있고, 한 사람에게 기쁨과 희열로 오염을 여읜 청량이 있다면, 대왕이여, 청량한 것은 약성이 있지만, 열뇌는 약성이 없습니다."
--- "대왕이여, 한 사람에게 탐욕, 성냄, 어리석음으로 오염에 묶인 열뇌가 있고, 한 사람에게 기쁨과 희열로 오염을 여읜 청량이 있을 것입니다. 대왕이여, 청량한 것은 약성이 있지만, 열뇌는 약성이 없습니다."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yo ca mātari matāya rodati, yo ca dhammapemena rodati, ubhinnaṃ tesaṃ rodantānaṃ kassa assu bhesajjaṃ, kassa na bhesajjan”ti? “ekassa kho, mahārāja, assu rāgadosamohehi samalaṃ uṇhaṃ, ekassa pītisomanassena vimalaṃ sītalaṃ. yaṃ kho, mahārāja, sītalaṃ, taṃ bhesajjaṃ, yaṃ uṇhaṃ, taṃ na bhesajjan”ti.
232p.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 세상에 태어나 이 세상에서 죽어서, 이 세상에 죽은 뒤에 다른 곳에 태어난 자는, 저 세상에서 태어나 저 세상에서 죽어서, 저 세상에 죽은 뒤에 다른 곳에 태어납니다. 대왕이여, 이와 같이 윤회가 있습니다."
--- "대왕이여, 이 세상에 태어나 이 세상에서 죽고, 이 세상에 죽은 뒤에 다른 곳에 태어납니다. 저 세상에서 태어나 저 세상에서 죽고, 저 세상에 죽은 뒤에 다른 곳에 태어납니다. 대왕이여, 이와 같이 윤회가 있습니다."
“idha, mahārāja, jāto idheva marati, idha mato aññatra uppajjati, tahiṃ jāto tahiṃ yeva marati, tahiṃ mato aññatra uppajjati, evaṃ kho, mahārāja, saṃsāro hotī”ti.
235p.
1) 자각적 회상(Abhijāna)에서 새김이 생겨나고, 2) 외부적 동기(kaṭumikāya)에서도 새김이 생겨나고,
--- 1) 곧 바로 앎(Abhijāna)에서 사띠가 생겨나고, 2) 혼미함(kaṭumikāya)으로도 사띠가 생겨나고,
abhijānatopi, mahārāja, sati uppajjati, kaṭumikāyapi sati uppajjati,
236p. 4 이익의 식별에서도 새김이 생겨나고, 5) 불익의 식별에서도 새김이 생겨나고,
--- 4 이익의 식별에서도 새김이 생겨나고, 5) 불이익(不利益) 의 식별에서도 새김이 생겨나고,
236p. 어떻게 기호(muddā)에서도 새김이 생겨납니까? 글쓰기(Lipi)를 배운 것으로 '이 철자( akkhara )의 다음에 이 철자( akkhara)를 써야 한다.'라고 알 듯, 기호에서도 새김이 생겨납니다.
--- 어떻게 문자(muddā)에서도 새김이 생겨납니까? 글쓰기(Lipi)를 배운 것으로 '이 철자( akkhara )의 다음에 이 철자( akkhara)를 써야 한다.'라고 알 듯, 문자에서도 새김이 생겨납니다.
*아소까 '바위 담마칙령1'은 "자비로운 삐야다시 왕은 이 담마칙령을 새기도록 하였다.(iyaṁ dhaṁma-lipī Devanaṁpriyena Piyadasina rāñā lekhāpita)"라고 시작하고 있다. 그러므로 리삐(Lipi)는 글쓰기, 문서, 문서로된 명령, 칙령등의 의미가 있다.
236p. 어떻게 서책(potthak)의 참조에서도 새김이 생겨납니까? 왕들이 교서를 상기하다가 '서책을 가져오라.'라고 하여, 그 서책으로 상기하듯, 서책의 참조에서도 새김이 생겨납니다.
---- 어떻게 점토판(potthak)의 참조에서도 새김이 생겨납니까? 왕들이 교서를 상기하다가 ' 점토판(potthak) 을 가져오라.'라고 하여, 그 점토판(potthak) 으로 상기하듯, 점토판(potthak) 의 참조에서도 새김이 생겨납니다.
*서책(potthakaṁ)은 종이책이 아니라 점토 모형(clay figure) 이므로 흙으로 만든 판대기 같은 것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부처님 당시에 돌 사리함에 브라흐미 글자를 새기듯 흙판에 글씨를 쓰는 전통이 이 당시에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potthaka: masc. modelled figurine; clay figure(점토 모형)
236p.
16) 어떻게 관념의 연관에서도 새김이 생겨납니까? 가까이 놓여 있는 물건을 보고 다른 물건을 상기하듯, 관념의 연관에서도 새김이 생겨납니다.
--- 어떻게 놓여 있는 것에서(upanikkhepato) 사띠가 생겨납니까? 놓여 있는 물건을 보고 상기하듯, 이와 같이 놓여 있는 것으로부터 사띠가 생겨납니다.
16) “kathaṃ upanikkhepato sati uppajjati? upanikkhittaṃ bhaṇḍaṃ disvā sarati, evaṃ upanikkhepato sati uppajjati.
240p.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그대들은 '백 년 동안을 악하고 불건전한 일을 행하더라도, 죽는 순간에 한 번이라도 부처님에 대한 새김을 확립할 수 있다면, 그는 천상에 태어날 것이다.'라는 이 말을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이 살생으로 지옥에 태어날 것이다.'라는 이 말도 믿지 않습니다."
---- "존자 나가세나여, 그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백 년 동안을 악하고 불건전한 일을 행하였더라도, 죽는 순간에 한 번이라도 부처님의 공덕(buddhaguṇaṁ)에 대한 새김을 확립할 수 있다면, 그는 천상에 태어날 것이다.'라고. 그러나 나는 이 말을 믿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한번 생명을 죽이는 것으로 지옥에 태어날 것이다.'라고. 나는 이 말도 믿지 않습니다."
240p.
[나가세나] "대왕이여, 배처럼, 이와 같이 착하고 건전한 업을 보아야 합니다.
--- 대왕이여, 이와 같이 착하고 건전한 업들을 배와같이 보아야 합니다.
“Yathā, mahārāja, nāvā, evaṁ kusalāni kammāni daṭṭhabbānī”ti.
241p. 존자 나가세나여, 그대들이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괴로움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한다니 대단히 현명합니다
--- 존자 나가세나여, 그대들이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괴로움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한다니 지나치게 현명합니다.
242p.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때 비로소 그대들은 코끼리를 다루는 것을 배우게 하고, 말을 다루는 것을 배우게 하고, 전차를 다루는 것을 배우게 하겠습니까?"
--- "대왕이여, 그때 비로소 그대들은 코끼리를 다루는 것을 배우게 하고, 말을 다루는 것을 배우게 하고, 전차를 다루는 것을 배우게 하고, 활쏘는 법을 배우게하고, 칼쓰는 법을 배우게 하겠습니까?"(파란글씨는 생략된 문장)
“Kiṁ tumhe, mahārāja, tadā hatthismiṁ sikkheyyātha, assasmiṁ sikkheyyātha, rathasmiṁ sikkheyyātha, dhanusmiṁ sikkheyyātha, tharusmiṁ sikkheyyāthā”ti?
244p.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대의 출생지는 어디입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알렉산드리아(alasando)'로 두 강 사이의 지역입니다. 거기서 나는 태어났습니다."
--> '존자여, '알렉산드리아(alasando)라는 섬입니다. 거기서 나는 태어났습니다."
“kuhiṃ pana, mahārāja, tava jātabhūmī”ti? “atthi, bhante, alasando nāma dīpo, tatthāhaṃ jāto”ti.
*두 강 사이의 지역입니다"라는 문장은 없다.
245p.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대가 거기서 무엇인가 할 일을 하고 기억하는 자로서 개인적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왕이여, 그대가 거기서 해야하는 어떤 일을 하고나서(karitvā) 그 기억(saritā)을 지금 알고 있지 않습니까?"
“abhijānāsi nu tvaṃ, mahārāja, tattha kiñcideva karaṇīyaṃ karitvā saritā”ti?
246p. [밀린다 왕] "존자여, '깔라씨가마( kalasigāmo )'라는 마을입니다. 나는 거기서 태어났습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깔라씨가마 마을은 얼마나 먼 것입니까?"
---> "존자여, '깔라씨(kalasi)'라는 마을(gāmo) 입니다. 나는 거기서 태어났습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깔라씨(kalasi) 마을(gāmo)은 얼마나 먼 것입니까?"
249p.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알면서 악업을 저지르고 모르면서 악업을 저지르는데, 어느 쪽이 더 부덕한 것입니까?“
장로가 말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모르면서 악업을 저지르는 자가 더 부덕한 것입니다. "
---존자 나가세나여, 알면서 악업(pāpakammaṁ) 을 저지르고 모르면서 악업을 저지르는데, 어느 쪽이 더 악덕(apuññaṁ)한 것입니까?“
장로가 말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모르면서 악업을 저지르는 자가 더 악덕(apuññaṁ)한 것입니다. "
“bhante nāgasena, yo jānanto pāpakammaṁ karoti, yo ajānanto pāpakammaṁ karoti, kassa bahutaraṁ apuññan”ti?
Thero āha “yo kho, mahārāja, ajānanto pāpakammaṁ karoti, tassa bahutaraṁ apuññan”ti.
* 이전까지는 공덕(puññaṁ), 악덕(apuññaṁ)으로 번역
255p.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의식'이라든가 '지혜'라든가 '생명체 안에 있는 영혼(bhūtasmiṁ jīvo)'이라는 것들은 의미도 다르고 문자도 다른 것입니까, 혹은 의미는 같은데 문자만 다른 것입니까?
--- "존자 나가세나여, '의식'이라든가 '지혜'라든가 '생명체 안에 있는 영혼(bhūtasmiṁ jīvo)'이라는 것들은 의미도 다르고 문자(byañjana)도 다른 것입니까, 혹은 의미는 같은데 문자(byañjana) 만 다른 것입니까?
“bhante nāgasena, ‘viññāṇan’ti vā ‘paññā’ti vā ‘bhūtasmiṁ jīvo’ti vā ime dhammā nānatthā ceva nānābyañjanā ca, udāhu ekatthā byañjanameva nānan”ti?
256p.
"대왕이여, 세존께서 하신 어려운 일은, 이 비물질적인 마음과 마음의 작용의 원리들이 한 대상에 작용하고 결정되는 것에 대하여 '이것이 접촉이고, 이것이 느낌이고, 이것이 지각이고, 이것이 의도이고, 이것이 마음이다.'라고 구별하여 설명하신 것입니다. "
--- "대왕이여, 세존께서 하신 어려운 일은, 이 비물질적인 마음과 마음부수의 법들이 한 대상에 작용하고 결정되는 것에 대하여 '이것이 접촉이고, 이것이 느낌이고, 이것이 지각이고, 이것이 의도이고, 이것이 마음이다.'라고 구별하여 설명하신 것입니다. "
258p.
존자 나가세나여, 오늘부터 그대를 위해 팔백 끼의 식사를 준비하겠습니다. 무엇이든 궁중에 그대에게 알맞은 것이 있으면, 그대를 초대하겠습니다."
--- 존자 나가세나여, 오늘부터 그대를 위해 팔만 끼의 식사를 준비하겠습니다. 무엇이든 궁중에 그대에게 알맞은 것이 있으면, 그대를 초대하겠습니다."
“bhante nāgasena, ajjatagge te aṭṭhasataṃ bhattaṃ paññapemi, yaṃ kiñci antepure kappiyaṃ, tena ca pavāremī”ti āha. alaṃ mahārāja jīvāmī”ti.
* 계속 팔만명이 자리를 함께 했는데 갑자기 팔백끼를 준비하겠다는 것이 이상하다. 아마도 팔만끼의 오류인듯하다.
예)그러자 존자 나가세나는 아침 일찍 옷을 갈아입고 가사와 발우를 갖추고 팔만 명의 수행승들과 함께 싸갈라 시에 들어섰다.(atha kho āyasmā nāgaseno pubbaṇhasamayaṃ nivāsetvā pattacīvaramādāya asītiyā bhikkhusahassehi saddhiṃ sāgalaṃ pāvisi)
258p.
'나가세나가 밀린다 왕에게 신심을 일으켰으나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다.'라고 세상의 악평이 닥쳐오면, 자신을 옹호 하십시오.
--- '나가세나가 밀린다 왕에게 신심을 일으키게 했으나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다.'라고 세상의 악평이 닥쳐오면, 자신을 옹호 하십시오.
‘nāgaseno milindaṃ rājānaṃ pasādeti, na ca kiñci alabhī’ti parāpavādo āgaccheyyāti, evaṃ attānaṃ rakk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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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권
263p.
논쟁가이고 궤변가이고
아주 슬기롭고, 감수성이 있는
밀린다 왕은 지혜를 나누기 위해
나가세나 존자에게 왔다.
그의 그늘 아래 살면서
거듭해서 질문하면서
지혜를 나누게 되어
그도 또한 삼장에 정통한 자가 되었다.
---매우 슬기롭고, 지혜로운
토론가이자 논쟁가인
밀린다 왕은 지혜를 나누기 위해
나가세나 존자에게 다가갔다.
나가세나 존자의 그늘 아래 머물며
거듭되는 질문으로 지혜를 나누게 되자
그도 삼장에 정통한 자가 되었다.
bhassappavādo vetaṇḍī, atibuddhi vicakkhaṇo.
milindo ñāṇabhedāya, nāgasenamupāgami.
vasanto tassa chāyāya, paripucchaṃ punappunaṃ.
pabhinnabuddhi hutvāna, sopi āsi tipeṭako.
264p.
'진리의 제왕(法王)의 가르침에는
어떤 것은 법문의 말씀이고,
어떤 것은 연관된 말씀이고
어떤 것은 핵심의 말씀이다.
---'진리의 왕(法王)의 가르침에는
방편적으로 설해진 가르침이있고,
비유적으로 설해진 가르침이고
핵심을 말한 가르침이있다.
pariyāyabhāsitaṃ atthi, atthi sandhāyabhāsitaṃ.
sabhāvabhāsitaṃ atthi, dhammarājassa sāsane.
264p.
논사에게 청정한 믿음을 내어
그에게 난문을 해결하게 하리라.
그가 현시하는 길을 따라
미래의 사람들은 그 길을 드러내리라.
---이제 청정한 믿음을 내어
그에게 난문을 해결하게 하리라.
그가 보여준 가르침의 길을 따라
미래의 사람들도 그 길을 드러낼 것이다.
handa kathiṃ pasādetvā, chejjāpessāmi meṇḍake.
tassa niddiṭṭhamaggena, niddisissantyanāgate”ti.
264p.
[밀린다 왕] "지금부터 이레 동안 여덟 가지 덕성을 취하여 실천하겠다. 그래서 나는 고행을 닦으면서 스승에게 호감을 산뒤에 난문을 제기하겠다.그래서 밀린다 왕은 한 쌍의 일상복을 벗어버리고 장식을 떼어내고 가사를 몸에 걸치고 머리에 삭발한 것처럼 두건을 쓰고, 침묵하는 성자의 모습으로 여덟 가지 덕성의 서계를 다짐했다.
---”지금부터 이레 동안 여덟 가지 공덕을 실천하겠다. 나는 고행을 닦아 마쳐서 스승을 만족하게 하고나서 난문을 질문하겠다.“ 그래서 밀린다 왕은 왕의 옷을 벗어버리고 장식을 떼어내고 가사를 몸에 걸치고 머리에 삭발한 것처럼 두건을 쓰고, 현자의 모습으로 여덟 가지 공덕을 다짐하였다.
“ito me anāgatāni satta divasāni aṭṭha guṇe samādiyitvā tapo caritabbo bhavissati, sohaṃ ciṇṇatapo samāno ācariyaṃ ārādhetvā meṇḍake pañhe pucchissāmī”ti. atha kho milindo rājā pakatidussayugaṃ apanetvā ābharaṇāni ca omuñcitvā kāsāvaṃ nivāsetvā muṇḍakapaṭisīsakaṃ sīse paṭimuñcitvā munibhāvamupagantvā aṭṭha guṇe samādiyi
265p.
그는 이러한 여덟 가지 덕성의 서계를 다짐하고 여덟 가지 덕성의 서계를 마음에 확립한 뒤에 밖으로 나가지 않고, 이레 동안 보내면서 여드레째 날이 밝자 아침 일찍 식사를 마치고 눈을 내리뜨고 말을 삼가고 단정하고 기품있는 몸가짐을 확립하고 마음을 흐트러지지 않게 하고, 기뻐하고 감격하고 청정한 믿음으로 가득차, 장로 나가세나 에게 다가가서 장로의 두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인사한 뒤에 한쪽에 서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러한 여덟 가지 공덕을 다짐하고 여덟 가지 공덕을 성취한 뒤에 칠일동안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여드레째 날이 밝자 아침 일찍 식사를 마치고 눈을 내리뜨고, 말을 삼가고, 단정한 행동으로 마음을 흐트러지지 않고, 기쁘고 즐겁고 맑은 모습으로, 장로 나가세나에게 다가가서, 장로의 두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인사한 뒤에 한쪽에 서서 이렇게 말했다.
ime aṭṭha guṇe samādiyitvā tesveva aṭṭhasu guṇesu mānasaṃ patiṭṭhapetvā bahi anikkhamitvā sattāhaṃ vītināmetvā aṭṭhame divase pabhātāya rattiyā pageva pātarāsaṃ katvā okkhittacakkhu mitabhāṇī susaṇṭhitena iriyāpathena avikkhittena cittena haṭṭhena udaggena vippasannena theraṃ nāgasenaṃ upasaṅkamitvā therassa pāde sirasā vanditvā ekamantaṃ ṭhito idamavoca --
265p.
고귀한 논의에 들어갔을 때에 나는 지켜야 하는 비밀을 들을 가치가 있는 자입니다. 비유에 의해서도 그 사실은 구체적으로 확인될 것입니다. 마치 이러한 것과 같습니다. 존자 나가세나여, 재보를 숨기려 할 때 대지가 거기에 적합하듯, 존자 나가세나여, 이와 마찬가지로 고귀한 논의에 들어갔을 때에 나는 지켜야 하는 비밀을 들을 가치가 있는 자입니다.”
--- 저는 훌륭한 논의에 참석하여 비밀(고견)을 듣기에 적합합니다. 비유를 사용하여서, 마치 무엇처럼~, 이와같이~라고, 그 의미는 철저하게 검토되어야합니다. 존자 나가세나여, 보물을 숨기려 할 때 대지가 거기에 적합하듯, 존자 나가세나여, 이와같이 저는 훌륭한 논의에 참석하여 비밀을 듣기에 적합합니다.
arahāmahaṃ rahassakaṃ suṇituṃ sumantane upagate, upamāyapi so attho upaparikkhitabbo,yathā kiṃ viya, yathā nāma,
bhante nāgasena, mahāpathavī nikkhepaṃ arahati nikkhepe upagate. evameva kho, bhante nāgasena, arahāmahaṃ rahassakaṃ suṇituṃ sumantane upagate”ti.
266p.
그 장소에서 아는 자가 주제를 숙고하지 않고, 숙고하더라도 주제가 붕괴되어 생겨나지 않습니다.
---그러한 장소들에서는 지혜로운 사람은 의미를 논의하지 않습니다. 논의되었을지라도 그 의미는 사라지고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na tesu ṭhānesu viññū puriso atthaṃ manteti, mantitopi attho paripatati na sambhavati.
266p.
4) 가려진 장소에서는 사람들이 서서 듣습니다.
--- 가려진 장소에서는 소문(속삭임)이 생깁니다.
paṭicchanne upassutiṃ tiṭṭhanti,
266p. 8) 목욕장에서 논의하면 주제가 세속적이 됩니다.
--- 물가에서 논의하면 주제가 산만하게 됩니다.
udakatitthe pākaṭo bhavati.
268p.
3.아홉 부류의 비밀과 관련하여 논의를 망치는 사람들
--- 아홉가지 논의의 비밀을 폭로하는 사람들
(Navaguyhamantavidhamsakā puggalā)
269p. 4) 비겁한 자는 비겁함으로 논의의 비밀을 폭로하고 비밀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겁 많은 자(bhīruko)는 두려움 때문에 숙고된 비밀을 드러내고, 간직하지 못합니다."
bhīruko bhayavasena mantitaṃ guyhaṃ vivarati na dhāreti,
269p. 6) 여자는 변덕스러움으로 논의의 비밀을 폭로하고 비밀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여자는 지혜의(paññāya) 부족으로 논의의 비밀을 폭로하고 비밀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itthī paññāya ittaratāya mantitaṃ guyhaṃ vivarati na dhāreti,
--------------
270p.
3) 자주 질문하는 것에 따라 지혜가 익어가고 성숙해갑니다.
--- 철저하게 질문하는 것에 따라 지혜가 익어가고 성숙해갑니다.
paripucchāya buddhi pariṇamati paripākaṃ gacchati,
270p.
4) 지도자와 함께 지내는 것으로 지혜가 익어가고 성숙해갑니다. 5) 이치에 맞게 정신활동을 기울이는 것으로 지혜가 익어가고 성숙해갑니다. 6) 대화를 통해서 지혜가 익어가고 성숙해갑니다.
---현자(tittha)와 함께 지내는 것으로 지혜가 익어가고 성숙해갑니다. 5) 이치에 맞게 정신활동을 기울이는 것으로 지혜가 익어가고 성숙해갑니다. 6) 대화(sākaccha)를 통해서 지혜가 익어가고 성숙해갑니다.
titthasaṃvāsena buddhi pariṇamati paripākaṃ gacchati, yoniso manasikārena buddhi pariṇamati paripākaṃ gacchati, sākacchāya buddhi pariṇamati paripākaṃ gacchati,
270p.
7) 사랑스런 자를 따르는 것으로 지혜가 익어가고 성숙해갑니다.
--- 우정(sneha)을 통해서 지혜가 익어가고 성숙해갑니다.
snehūpasevanena buddhi pariṇamati paripākaṃ gacchati,
271p.
존자 나가세나여, 스승은 제자에 대하여 1) 항상 동일하게 수호를 확립해야 합니다. 2) 섬겨야 것과 섬기지 말아야 할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3) 방일함과 방일하지 않은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4) 잠잘 시기를 알게 해야 합니다. 5)질병에 관하여 알게 해야 합니다. 6) 받아야 할 음식인지 받지 말아 할 음식인지를 알게 해야 합니다. 7) 특성을 알게 해야 합니다. 8) 발우에 얻은 음식을 나누어야 합니다. 9) '두려워 말라. 그대의 목표는 다가오고 있다.'라고 격려해야 합니다. 10) '이러한 사람과 왕래한다.'라 방문하는 법을 알게 해야 합니다. 11) 마을을 방문하는 법을 알게 해야 합니다. 12) 승원을 방문하는 법을 알게 해야 합니다.
--- 존자 나가세나여, 스승은 제자에 대하여 1) 항상 지속적으로 돌보도록 해야합니다. 2) 닦아야 할것과 닦지 말아야 할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3) 방일함과 방일하지 않은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4) 잠잘 시간을 알게 해야 합니다. 5)질병에 관하여 알게 해야 합니다. 6) 받아야 할 음식인지, 받지 말아 할 음식인지를 알게 해야 합니다. 7) 음식에대해 분별력을 알게 해야 합니다. 8) 발우에 얻은 음식일 지라도 나누어야 합니다. 9) '두려워 말라. 그대의 목표는 다가오고 있다.'라고 격려해야 합니다. 10) '이러한 사람과 왕래한다.'라 방문하는 법을 알게 해야 합니다. 11) 마을을 방문하는 법을 알게 해야 합니다. 12) 승원을 방문하는 법을 알게 해야 합니다.
“idha, bhante nāgasena, ācariyena antevāsimhi 1) satataṃ samitaṃ ārakkhā upaṭṭhapetabbā, 2) asevanasevanā jānitabbā, 3) pamattāppamattā jānitabbā, 4) seyyavakāso jānitabbo, 5) gelaññaṃ jānitabbaṃ, 6) bhojanassa laddhāladdhaṃ jānitabbaṃ, 7) viseso jānitabbo, 8) pattagataṃ saṃvibhajitabbaṃ, 9) assāsitabbo ‘mā bhāyi, attho te abhikkamatī’ti, 10) ‘iminā puggalena paṭicaratī’ti paṭicāro jānitabbo, 11) gāme paṭicāro jānitabbo, 12) vihāre paṭicāro jānitabbo,
(리즈 데이비드) He must always and without fail keep guard over his pupil. He must let him know what to cultivate, and what to avoid; about what he should be earnest, and what he may neglect. 4) He must instruct him as to sleep, 5)and as to keeping himself in health, 6) and as to what food he may take, and what reject. 7) He should teach him discrimination (in food), 8) and share with him all that is put, as alms, into his own bowl. 9) He should encourage him, saying: "Be not afraid. You will gain advantage (from what is here taught you)." 10) He should advise him as to the people whose company he should keep, 11) and as to the villages and 12) Vihāras he should frequent.
271p.
15) 성실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16) 부분적으로 가르쳐서는 안됩니다. 17) 감추는 것이 없이 가르쳐야 합니다. 18) 남김없이 가르쳐야 합니다.
--- 15)공손하게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6)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7)합당하게 행하는 자가 되어야 되어야 합니다. 18)남김없이 행하는 자가 되어야 되어야 합니다.
sakkaccakārinā bhavitabbaṃ, akhaṇḍakārinā bhavitabbaṃ, arahassakārinā bhavitabbaṃ, niravasesakārinā bhavitabbaṃ,
(리즈 데이비드) He should never indulge in (foolish) talk with him. When he sees any defect in him he should easily pardon it. He should be zealous, he should teach nothing partially, keep nothing secret, and hold nothing back
271p.
19) '학예에 관한 한, 나는 이 제자를 낳았다.'라고 아버지와 같은 마음을 확립해야 합니다. 20) '어떻게 하면 이자가 쇠퇴하지 않을까?'라고 성장에 대하여 고려해야 합니다. 21) '학습계율의 힘으로 이 자를 강하게 만들겠다.'라고 마음을 확립해야 합니다. 22) 자애의 마음을 확립해야 합니다. 23) 곤경에 처했을 때 내버려 두어서는 안됩니다. 24) 해야 할 일에 방일해서는 안됩니다. 25) 넘어졌을 때에 바르게 일으켜 주어야 합니다.
---19) '학예에 관한 한, 나는 이 제자를 낳았다.'라고 마음을 확립해야 합니다 20) '어떻게 하면 이자가 쇠퇴하지 않을까?'라고 성장에 대하여 고려해야 합니다. 21) '학습계율의 힘으로 이 자를 강하게 만들겠다.'라고 마음을 확립해야 합니다. 22) 자애의 마음을 확립해야 합니다. 23) 곤경에 처했을 때 내버려 두어서는 안됩니다. 24) 해야 할 일에 방일해서는 안됩니다. 25) 잘못을 저질렀을때 가르침에 따라 바로잡아야합니다.
‘19) janemimaṃ sippesū’ti janakacittaṃ upaṭṭhapetabbaṃ, ‘20) kathaṃ ayaṃ na parihāyeyyā’ti vaḍḍhicittaṃ upaṭṭhapetabbaṃ, 21)‘balavaṃ imaṃ karomi sikkhābalenā’ti cittaṃ upaṭṭhapetabbaṃ, 22)mettacittaṃ upaṭṭhapetabbaṃ, 23)āpadāsu na vijahitabbaṃ, 24)karaṇīye nappamajjitabbaṃ, 25)khalite dhammena paggahetabboti.
(리즈 데이비드) He should look upon him in his heart as a son, saying to himself: "I have begotten him in learning ." He should strive to bring him forward, saying to himself: "How can I keep him from going back? "He should determine in himself to make him strong in knowledge, saying to himself: "I will make him mighty."22) He should love him, 23)never desert him in necessity, 24)never neglect him in anything he ought to do for him, 25) always befriend him—so far as he can rightly do so [9]—when he does wrong.
272p.
존자여, 이러한 것들이 스승이 지녀야 할 스승의 덕목입니다.
--존자여, 이러한 것들이 스승이 지녀야 할 25가지 스승의 덕목입니다.
ime kho, bhante, pañcavīsati ācariyassa ācariyaguṇā,
273p.
그대가 최승자의 가르침이 쇠퇴하는 것을 보고 성장시키고자 원하는 것은 그대에게 맞고 옳고 어울리고 적합한 것입니다. 나는 그대에게 기회를 주겠습니다. 그대가 원하는 대로 질문하십시오."
--- 그대가 부처님의 가르침이 쇠퇴한 것을 보고 부흥시키고자 원하는 것은 그대에게 알맞고 적합하고 합당합니다. 나는 그대에게 기회를 주겠습니다. 그대가 원하는 대로 질문하십시오."
ime kho, mahārāja, dasa upāsakassa upāsakaguṇā, te sabbe guṇā tayi saṃvijjanti, taṃ te yuttaṃ pattaṃ anucchavikaṃ patirūpaṃ yaṃ tvaṃ jinasāsanaparihāniṃ disvā abhivaḍḍhiṃ icchasi, karomi te okāsaṃ, puccha maṃ tvaṃ yathāsukhan”ti.
274p.
1. 그래서 밀린다 왕은 질문을 허락받고 스승의 두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합장하고 이렇게 말했다.
--- 1. 그래서 밀린다 왕은 질문의 기회를 얻어 스승의 두 발에 머리를 숙이고 합장하고 이렇게 말했다
atha kho milindo rājā katāvakāso nipacca garuno pāde sirasi añjaliṃ katvā etadavoca
274p.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이 이교도들은 '만약 부처님이 공양을 받아주면, 부처님은 완전한 열반에 든 것이 아니고 세상과 연결되어 세상 안에 존재하고 세상에서 세상과 함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에게 행한 공양은 무효이고 결과를 낳지 못한다.
--- 존자 나가세나여, 이 이교도은 '만약 부처님이 공양을 받는다면, 부처님은 완전한 열반에 든 것이 아니고 세상과 연결되어있고, 세상 안에 존재하고, 세상과 함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에게 행한 공양(pūjaṃ)은 효과가 있고 결실이 있다.' 라고 말합니다. “bhante nāgasena, ime titthiyā evaṃ bhaṇanti ‘yadi buddho pūjaṃ sādiyati, na parinibbuto buddho saṃyutto lokena antobhaviko lokasmiṃ lokasādhāraṇo, tasmā tass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274p.
만약에 완전한 열반에 들어 세상과 연결되지 않고 모든 존재로부터 벗어나 있다면, 그에 대한 공양은 일어나지 않는다. 완전한 열반에 든 자는 아무것도 받지 않는데.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행한 공양은 무효이고 결과를 낳지 못한다.'라고 말합니다.
--- 만약에 완전한 열반에 들어 세상과 연결되지 않고 모든 존재로부터 벗어나 있다면, 그에 대한 공양(pūjaṃ)은 발생하지 않는다. 완전한 열반에 든 자는 아무것도 받지 않는다.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행한 공양은 효과가 없고 결실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yadi parinibbuto visaṃyutto lokena nissaṭo sabbabhavehi, tassa pūjā nuppajjati, parinibbuto na kiñci sādiyati, asādiyantassa kato adhikāro vañjho bhavati aphalo’ti
274p.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완전한 열반에 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세존께서는 공양을 받지 않습니다. 보리수 아래에도 세존께서는 공양을 받는 것을 버렸습니다. 하물며 남김 없는 열반계에서 완전히 열반에 드신 분은 말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완전한 열반에 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세존께서는 공양을 받지 않습니다. 보리수 아래에서조차 여래는 공양받는 것을 떠났습니다. 하물며 남김 없는 열반계에서 완전히 열반에 드신 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parinibbuto, mahārāja, bhagavā, na ca bhagavā pūjaṃ sādiyati, bodhimūle yeva tathāgatassa sādiyanā pahīnā, kiṃ pana anupādisesāya nibbānadhātuyā parinibbutassa.
274p. 이 사견의 그물(diṭṭhijāla)을 부수고 한쪽에 내려놓으십시오.
--- 이 사견의 그물(diṭṭhijāla)을 부수고 명확하게 밝혀주십시오.
bhindetaṃ diṭṭhijālaṃ ekaṃse ṭhapaya,
275p.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완전한 열반에 드셨고 세존께서는 공양을 받지 않습니다. 공양을 받지 않는 여래에게 신들과 인간들이 사리의 보배를 위한 토대를 만든 뒤에 여래의 지혜를 대상으로 올바른 실천을 닦을 때 세 가지 성취를 얻습니다.
--- 대왕이여, 세존은 완전한 열반에 드셨기에, 세존은 공양을 받지 않습니다. 공양을 받지 않는 여래에게 신들과 인간들이 유골의 보배(dhāturatanaṃ)를 기초로하여, 여래의 지혜의 보배(ñāṇaratanā)를 올바로 닦을 때, 세 가지(인간으로 태어나거나 천상에 태어나거나 해탈함) )를 성취합니다.
“parinibbuto, mahārāja, bhagavā, na ca bhagavā pūjaṃ sādiyati, asādiyantasseva tathāgatassa devamanussā dhāturatanaṃ vatthuṃ karitvā tathāgatassa ñāṇaratanārammaṇena sammāpaṭipattiṃ sevantā tisso sampattiyo paṭilabhanti.
275p.
[나가세나] "대왕이여, 아주 커다란 불덩이가 타다가 꺼졌다고 합시다. 대왕이여, 그 아주 커다란 불덩이는 다시 풀이나 섶과 같은 연료를 받아들이겠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 아주 커다란 불덩이는 타다가도 풀이나 섶과 같은 연료를 받아들이지 않는데, 하물며 꺼져서 고요해지고 지각이 없는 것이 된다면 그것들을 받아들이겠습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아주 커다란 불덩이가 타다가 꺼졌다고 합시다. 대왕이여, 그 아주 커다란 불덩이는 다시 풀이나 섶과 같은 연료를 받아들이겠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 아주 커다란 불덩이는 타다가 꺼진다면, 풀이나 섶과 같은 연료를 받아들이지 않는데, 하물며 꺼져서 고요해지고 지각이 없는 것이 된다면 그것들을 받아들이겠습니까?“
“yathā, mahārāja, mahatimahāaggikkhandho pajjalitvā nibbāyeyya, api nu kho so, mahārāja, mahāaggikkhandho sādiyati tiṇakaṭṭhupādānan”ti? jalamānopi so, bhante, mahāaggikkhandho nibbāyeyya tiṇakaṭṭhupādānaṃ na sādiyati, kiṃ pana nibbuto upasanto acetano sādiyati?
* nibbāyeyya (꺼진다면)이 생략된 문장으로 보인다.
275p.
어떤 사람들이든지 불을 원하면, 그들은 자신의 기세, 힘, 정진등 각자의 역량으로, 부싯목을 마찰하여 불을 일으키고 그 불로 불이 필요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 어떤 사람들이든지 불을 원하면, 그들은 자신의 힘, 능력, 노력과 각자의 역량으로, 부싯목을 마찰하여 불을 일으켜서 그 불로 해야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ye keci manussā aggikāmā, te attano thāmabalavīriyena paccattapurisakārena kaṭṭhaṃ manthayitvā aggiṃ nibbattetvā tena agginā aggikaraṇīyāni kammāni karontī”ti.
276p.
대왕이여, 사람들이 불덩이가 꺼지고 연료가 없을 때 자신의 기세, 힘, 정진 등, 각자의 역량으로 부싯목을 마찰하여 불을 일으키고 그 불로 불이 필요한 일을 하는 것처럼, 신들과 인간은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드셨고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 사리의 보배를 위한 토대를 만든 뒤에 여래의 지혜를 대상으로 올바른 실천을 닦을 때 세 가지 성취- 해탈하거나 천상에 태어나거나 인간으로 태어남-를 얻습니다.
--- 대왕이여, 사람들이 불덩이가 꺼지고 연료가 없을 때 자신의 힘,능력, 노력과 각자의 역량으로 부싯목을 마찰하여 불을 일으키고 그 불로 불이 필요한 일을 하는 것처럼, 신들과 인간은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드셨고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 사리의 보배를 위한 토대를 만든 뒤에 여래의 지혜를 대상으로 올바른 실천을 닦을 때 세 가지 성취(인간으로 태어나거나 천상에 태어나거나 해탈함)를 얻습니다.
yathā, mahārāja, manussā nibbute aggikkhandhe anupādāne attano thāmabalavīriyena paccattapurisakārena kaṭṭhaṃ manthayitvā aggiṃ nibbattetvā tena agginā aggikaraṇīyāni kammāni karonti, evameva kho devamanussā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dhāturatanaṃ vatthuṃ karitvā tathāgatassa ñāṇaratanārammaṇena sammāpaṭipattiṃ sevantā tisso sampattiyo paṭilabhanti,
276p.
대왕이여, 아주 큰 불덩이가 타오르는 것처럼, 이와 마찬가지로 세존께서는 일만 세계에서 불광(佛光)으로 비추다가, 대왕이여, 아주 큰 불덩이가 타다가 꺼지는 것처럼, 이와 마찬가지로 세존께서는 일만 세계에서 불광으로 타오르다가 잔여가 없는 열반으로 완전히 열반에 드신 것입니다.
---대왕이여, 아주 큰 불덩이가 타오른 것처럼, 이와 마찬가지로 세존께서는 일만 세계에서 불광(佛光)으로 비추며 타올랐습니다. 대왕이여, 아주 큰 불덩이가 타고서 꺼진 것처럼, 이와 마찬가지로 세존은 일만 세계에서 불광으로 타오르다가 잔여가 없는 열반계에 완전히 열반한 것입니다.
“yathā, mahārāja, mahatimahāaggikkhandho pajjali, evameva bhagavā dasasahassiyā lokadhātuyā buddhasiriyā pajjali. yathā, mahārāja, mahatimahāaggikkhandho pajjalitvā nibbuto, evameva bhagavā dasasahassiyā lokadhātuyā buddhasiriyā pajjalitvā anupādisesāya nibbānadhātuyā parinibbuto.
276p.
신들과 인간은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드셨고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 사리의 보배를 위한 토대를 만든 뒤에 여래의 지혜를 대상으로 올바른 실천을 닦을 때 세 가지 성취 -해탈하거나 천상에 태어나거나 인간으로 태어남-를 얻습니다.
--- 신들과 인간은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드셨고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 사리보배를 위한 토대를 만든 뒤에 여래의 지혜보배를 대상으로 올바른 실천을 닦아서 세 가지(해탈하거나 천상에 태어나거나 인간으로 태어남)를 성취합니다.
evameva kho devamanussā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dhāturatanaṃ vatthuṃ karitvā tathāgatassa ñāṇaratanārammaṇena sammāpaṭipattiṃ sevantā tisso sampattiyo paṭilabhanti,
276p.
대왕이여, 이미 꺼진 불덩이가 풀과 섶과 같은 연료를 받아들이지 않듯, 세상에 안녕을 주는 님에게 공양을 받아들이는 것은 버려져서 사라진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미 꺼진 불덩이가 풀과 섶과 같은 연료를 받아들이지 않듯, 이와 같이 세상에서 이익을 주는 님에게(lokahitassa) 받아들이는 것은 버려지고 사라졌습니다.
yathā, mahārāja, nibbuto aggikkhandho tiṇakaṭṭhupādānaṃ na sādiyati, evameva kho lokahitassa sādiyanā pahīnā upasantā.
276p.
대왕이여, 이러한 이유로 완전한 열반에 들어,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행한 공양도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러한 이유로 여래가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 조차(eva), 그 행한 공양(adhikāro)은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습니다.
imināpi, mahārāj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276p.
대왕이여, 이러한 이유로 완전한 열반에 들어,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행한 공양도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 대왕이여, 이러한 이유로 여래가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eva),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습니다. . imināpi, mahārāj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276p.
3. [나가세나] "또한 대왕이여, 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여래가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는다는 것에 다른 이유가 더 있습니다.
“aparampi, mahārāja, uttariṃ kāraṇaṃ suṇohi yen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276p.
[밀린다 왕] "존자여, 그쳐버린 바람은 다시 새로 생겨나는데 관심이나 정신활동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바람의 요소에는 정신작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그쳐버린 바람은 다시 새로 생겨나는데 관심이나 정신활동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바람의 요소에는 정신작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na hi, bhante, uparatassa vātassa ābhogo vā manasikāro vā puna nibbattāpanāya”. “kiṃ kāraṇaṃ”? “acetanā sā vāyodhātū”ti.
277p.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미 바람이 그쳤을 때,'바람'이라는 명칭을 붙이는 것이 어울리는 것입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대왕이여, 이미 바람이 그쳤을 때,'바람'이라는 명칭이 사라집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api nu tassa, mahārāja, uparatassa vātassa vātoti samaññā apagacchatī”ti? “na hi, bhante,
277p.
다라선(多羅扇,tālavaṇṭa)이나 부채는 바람을 일으키는 수단인데, 어떤 사람들이라도 더위에 시달리고 열기에 괴로워하면 다라선이나 부채로, 자신의 기세, 힘, 정진 등, 각자의 역량으로 바람을 일으키고 그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고 열기를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야자수 부채(tālavaṇṭa)는 바람을 일으키는 수단인데, 어떤 사람들이라도 더위에 시달리고 열기에 괴로워하면 자신의 힘, 능력, 노력과 각자의 역량에따라 야자수 부채로 바람을 일으키고 그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고 열기를 가라앉힙니다. tālavaṇṭavidhūpanāni vātassa uppattiyā paccayā, ye keci manussā uṇhābhitattā pariḷāhaparipīḷitā, te tālavaṇṭena vā vidhūpanena vā attano thāmabalavīriyena paccattapurisakārena taṃ nibbattetvā tena vātena uṇhaṃ nibbāpenti pariḷāhaṃ vūpasamentī”ti.
277p.
대왕이여, 이미 그쳐버린 바람이 다시 생겨남을 받아들이지 않듯, 이와 마찬가지로 세상의 이익을 원하는 분에게 다시 생겨남을 받아들이는 것은 제거되었고 사라졌습니다.
--- 대왕이여, 이미 그쳐버린 바람이 다시 생겨남을 받아들이지 않듯, 이와 같이 세상에서 이익을 주는 님에게 (다시 생겨남의) 받아들이는 것은 버려지고 사라졌습니다.
yathā, mahārāja, uparato vāto puna nibbattāpanaṃ na sādiyati, evameva lokahitassa sādiyanā pahīnā upasantā.
*lokahitassa 276p에서는 '세상에 안녕을 주는 님'으로 번역하고 277p에서는 ' 세상의 이익을 원하는 분'으로 번역하고 있다.
278p.
이와 마찬가지로 신들과 인간은 여래께서 완전히 열반에 들어 받아들이지 않을 때조차도 여래의 유골과 지혜의 보배에 공양하여 착하고 건전한 것을 일으키고 그 착하고 건전한 것으로 세 종류의 불의 열기에 시달리는 것을 식히고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 이와 마찬가지로 신들과 인간들은 여래가 완전히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조차, 유골의 보배와 지혜의 보배에 공양하여 선법을 일으키고, 그 선법으로 세가지 불(탐진치)에 시달리는 것을 식히고 가라앉게 합니다.
evameva devamanussā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dhātuñca ñāṇaratanañca pūjetvā kusalaṃ nibbattetvā tena kusalena tividhaggisantāpapariḷāhaṃ nibbāpenti vūpasamenti.
278p.
대왕이여, 사람이 큰 북을 쳐서 소리를 냈다하면, 그 큰 북 소리는 사람에 의해 생겨났지만, 그 소리는 사라질 것입니다. 대왕이여, 그 소리가 다시 생겨날 수 있겠습니까?“
--- 대왕이여, 사람이 큰 북을 쳐서 소리를 냈다하면, 그 큰 북 소리는 사람에 의해 생겨났다가, 그 소리는 사라질 것입니다. 대왕이여, 그 소리가 다시 생겨남을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yathā, mahārāja, puriso bheriṃ ākoṭetvā saddaṃ nibbatteyya, yo so bherisaddo purisena nibbattito, so saddo antaradhāyeyya, api nu kho so, mahārāja, saddo sādiyati puna nibbattāpanan”ti?
278p.
4.[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그 소리는 사라집니다. 그것이 다시 생겨나기 위한 관심이나 정신활동은 거기에 없습니다. 한 번 생겨나고 큰 북소리는 사라졌을 때 그 큰 북 소리는 완전히 끊긴 것입니다. 그러나 큰 북은 소리가 생겨나기 위한 수단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수단이 있다면, 자신의 노력으로 큰 북을 쳐서 소리를 낼 것입니다.“
---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그 소리는 사라졌습니다. 그 소리가 다시 생겨나기 위한 관심이나 정신활동은 거기에 없습니다. 한 번 생겨난 북소리가 사라졌을 때 그 북 소리는 완전히 끊긴 것입니다. 존자여, 북은 소리가 생겨나기 위한 조건입니다. 그곳에 사람이라는 조건이 있다면, 자신의 노력으로 북을 쳐서 소리를 낼 것입니다.“
“na hi, bhante, antarahito so saddo, natthi tassa puna uppādāya ābhogo vā manasikāro vā, sakiṃ nibbatte bherisadde antarahite so bherisaddo samucchinno hoti. bherī pana, bhante, paccayo hoti saddassa nibbattiyā, atha puriso paccaye sati attajena vāyāmena bheriṃ akoṭetvā saddaṃ nibbattetī”ti.
278p.
대왕이여, 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1) 계행, 2) 삼매, 3) 지혜, 4) 해탈, 5) 해탈에 대한 앎과 봄으로 닦여진, 유골의 보배와, 교법과, 계율과 교계를 스승으로 지적하신 후에, 스스로 잔여가 없는 열반계로 완전한 열반에 드신 것입니다.
--- 대왕이여, 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1) 계행, 2) 삼매, 3) 지혜, 4) 해탈, 5) 해탈지견으로 닦여진, 유골의 보배, 교법, 계율, 교계를 스승으로 지정하신 후에, 스스로 잔여가 없는 열반계로 열반하였습니다.
“evameva kho, mahārāja, bhagavā sīlasamādhipaññāvimuttivimuttiñāṇadassanaparibhāvitaṃ dhāturatanañca dhammañca vinayañca anusiṭṭhañca satthāraṃ ṭhapayitvā, sayaṃ anupādisesāya nibbānadhātuyā parinibbuto,
279p.
그러나 세존께서 완전히 열반에 드셨다고, 뭇삶들에게 세 가지 성취를 얻는 것이 끊어진 것은 아닙니다. 생존의 고통에 시달리는 뭇삶들은 유골의 보배와 교법과 계율과 교계를 수단으로 세 가지 성취를 얻는 것입니다.
--- 그러나 세존께서 완전히 열반에 드셨다고, 성취를 얻는 것이 끊어진 것은 아닙니다. 존재의 고통에 시달리는 중생들은 유골의 보배, 교법, 계율, 교계라는 방편들을 실천하여 성취를 원하는 자들은(sampattikāmā) 성취를 얻습니다.
na ca parinibbute bhagavati sampattilābho upacchinno hoti, bhavadukkhapaṭipīḷitā sattā dhāturatanañca dhammañca vinayañca anusiṭṭhañca paccayaṃ karitvā sampattikāmā sampattiyo paṭilabhanti,
279p.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것은 세존께서 미래의 시간과 관련하여 보여주고 설하고 말씀하고 설명하신 것입니다.
--- 대왕이여, 세존은 미래세대에게 이것을 보여주고 설하고 말씀하고 설명하셨습니다.
diṭṭhañcetaṃ, mahārāja, bhagavatā anāgatamaddhānaṃ kathitañca bhaṇitañca ācikkhitañca.
279p.
'그런데 아난다여, 그대들은 이처럼 '스승의 교계는 지나갔다. 우리에게 스승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아난다여,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아난다여, 내가 가고 난 뒤에 내가 가르치고 제정한 가르침과 계율이 그대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 '그런데 아난다여, 그대들은 이처럼 ' 스승의 가르침은 지나갔다. 우리에게 스승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난다여, 그렇게 보아서는 안 된다. 아난다여, 내가 가고 난 뒤에 내가 가르치고 제정한 가르침과 계율이 그대들의 스승이다.
‘siyā kho panānanda, tumhākaṃ evamassa atītasatthukaṃ pāvacanaṃ natthi no satthāti, na kho panetaṃ, ānanda, evaṃ daṭṭhabbaṃ, yo vo, ānanda, mayā dhammo ca vinayo ca desito paññatto, so vo mamaccayena satthā’ti.
279p.
5.[나가세나] "대왕이여, 다른 교설을 지닌 자들을 논박하기 위한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대왕이여, 이 대지는 '내 안에서 모든 씨앗이 자라나라.'라는 생각을 받아들입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대왕이여, 그러한 이유로(yena kāraṇena) 여래가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도,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효력이 있고 결과를 낳는 또 다른 이유를 들어보십시요. 대왕이여, 이 대지는 '내 안에서 모든 씨앗이 자라나라.'라는 생각을 받아들입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aparampi, mahārāja, uttariṃ kāraṇaṃ suṇohi yen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sādiyati nu kho, mahārāja, ayaṃ mahāpathavī ‘sabbabījāni mayi saṃviruhantū’”ti? “na hi, bhante”ti.
279p.
나가세나] "대왕이여, 어째서 씨앗들은 받아들이지도 않는 대지위에 성장하고 단단한 뿌리를 내어 정착하고 줄기와 수심과 가지를 뻗고 꽃과 열매를 맺겠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받아들이지 않아도 대지는 그 씨앗들의 터전이되고 성장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그 씨앗들은 그 터전에 의지하고 그 조건에 의존하여 성장하고 단단한 뿌리를 내어 정착하고 줄기와 수심과 가지를 뻗고 꽃과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어째서 그 씨앗들은 받아들이지도 않는 대지위에 성장하고 단단한 뿌리를 내어 정착하고 단단한 나무에서 가지를 뻗고 꽃과 열매를 맺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받아들이지 않아도 대지는 그 씨앗들의 터전이되고 성장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그 씨앗들은 그 터전에 의지하고 그 조건에 의존하여 성장하고 단단한 뿌리를 내어 정착하고 단단한 나무에서 가지를 뻗고 꽃과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kissa pana tāni, mahārāja, bījāni asādiyantiyā mahāpathaviyā saṃviruhitvā daḷhamūlajaṭāpatiṭṭhitā khandhasārasākhāparivitthiṇṇā pupphaphaladharā hontī”ti? “asādiyantīpi, bhante, mahāpathavī tesaṃ bījānaṃ vatthuṃ hoti paccayaṃ deti viruhanāya, tāni bījāni taṃ vatthuṃ nissāya tena paccayena saṃviruhitvā daḷhamūlajaṭāpatiṭṭhitā khandhasārasākhāparivitthiṇṇā pupphaphaladharā hontī”ti.
280P.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러므로,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행한 공양은 무효이고 결과를 낳지 못한다.'라고 말한다면, 그 이교도들은 자신의 교설로 망하고 논파되고 모순되게 되는 것입니다.
--- 대왕이여, 그러므로, 만약 그들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 행한 공양은 무효이고 결과를 낳지 못한다.'라고 말한다면, 그 이교도들은 자신의 교설로 망한 것이고 반대자들에게 논파된 것입니다.
“tena hi, mahārāja, titthiyā sake vāde naṭṭhā honti hatā viruddhā, sace te bhaṇanti ‘asādiyantassa kato adhikāro vañjho bhavati aphalo’ ti.
280P.
이와 마찬가지로 신들과 인간은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도, 유골과 지혜의 보배에 의지하여 단단한 착하고 건전한 것의 뿌리를 정착시키고 삼매의 줄기, 가르침의 나무심, 계행의 가지를 뻗고, 해탈의 꽃과 수행자의 삶의 결실이라는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 이와 마찬가지로 신들과 인간들은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도, 유골과 지혜의 보배에 의지하여 선법의 뿌리를 단단하게 정착시키고 삼매의 줄기, 가르침의 나무심, 계행의 가지를 뻗고, 해탈의 꽃과 사문의 결실이라는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evaṃ devamanussā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dhātuñca ñāṇaratanañca nissāya
daḷhakusalamūlapatiṭṭhitā samādhikkhandha dhammasāra sīlasākhāparivitthiṇṇā vimuttipupphasāmaññaphaladharā honti,
280P.
6.[나가세나] "‘대왕이여, 완전한 열반에 든 여래께서 공양을 받지 않아도,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무효가 아니고 과보를 낳는다‘고 하는 그 이유에 해당하는 또 다른 이유를 들어보십시오. 대왕이여, 이 낙타들, 소들, 나귀들, 말들, 양들, 가축들, 인간들은 뱃속에 기생충이 생기는 것을 받아들입니까?"
--"‘대왕이여, 완전한 열반에 든 여래가 공양을 받지 않아도, 그에게 행해진 공양은 무효가 아니고 과보를 낳는다‘고 하는 이유를 더 들어보십시오. 대왕이여, 이 낙타들, 소들, 나귀들, 염소들(ajā), 가축들(pasū), 인간들은 뱃속에 기생충이 생기는 것을 받아들입니까?"
“aparampi, mahārāja, uttariṃ kāraṇaṃ suṇohi yen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sādiyanti nu kho, mahārāja, ime oṭṭhā goṇā gadrabhā ajā pasū manussā antokucchismiṃ kimikulānaṃ sambhavan”ti? “na hi, bhante”ti.
281P.
[나가세나] "대왕이여, 완전한 열반에 든 여래께서 공양을 받지 않아도,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무효가 아니고 과보를 낳는다고 하는 그 이유에 해당하는 또 다른 이유를 들어보십시오.
--- 대왕이여, 완전한 열반에 든 여래께서 공양을 받지 않을 때조차, 그에게 행해진 공양이 무효가 아니고 과보(결과과)를 낳는다는 또 다른 이유를 들어보십시오.
“aparampi, mahārāja, uttariṃ kāraṇaṃ suṇohi yen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
282p.
[밀린다 왕] "존자여, 신들을 포함한 인간의 세상이 갈라지더라도, 해와 달이 지상에 떨어지더라도, 수메루산이 가루가 되더라도 장로 싸리뿟따가 다른 사람이 고통을 겪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 존자여, 신들을 포함한 인간의 세상이 붕괴되더라도, 해와 달이 지상에 떨어지더라도, 산의 왕 수메루산이 가루가 되더라도, 다른 사람이 고통을 겪는 것을 장로 싸리뿟따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ubbattiyantepi, bhante, sadevake loke patamānepi chamāyaṃ candimasūriye vikirantepi sinerupabbatarāje thero sāriputto na parassa dukkhaṃ sādiyeyya. taṃ kissa hetu?
282p.
[나가세나] "대왕이여, 악업이 강했기 때문에 야차 난다까가 땅속으로 빠져 들어갔다면, 처벌을 받아들이지 않은 자에게도, 행해진 죄악(aparādho)은 무효가 아니라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그러므로 선업(akusalassa)이 강했기 때문에 공양을 바라지 않는 자에 대해서도 행해진 공양은 무효가 아니라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러한 이유에 의해 서도 여래께서 완전히 열반에 들어 공양을 받아들지 않더라도, 행해진 공양은 무효가 아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 대왕이여, 악업이 강했기 때문에 야차 난다까가 땅속으로 빠져 들어갔다면, 처벌을 받아들이지 않을때조차, 행해진 죄악(kato aparādho)은 무효가 아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그러므로 악업(akusalassa)이 강했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도 행해진 일(kato adhikāro)은 무효가 아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러한 이유에 의해서도 여래께서 완전히 열반에 들어 받아들지 않을때조차, 행해진 공양(kato adhikāro) 은 무효가 아니고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yadi, mahārāja, akusalassa kammassa balavatāya nandako yakkho pathaviṃ paviṭṭho, asādiyantassāpi kato aparādho avañjho bhavati saphalo. tena hi, mahārāja, akusalassapi kammassa balavatāya asādiyantass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ti. imināpi, mahārāja, kāraṇena tathāgatassa parinibbutassa asādiyantasseva kato adhikāro avañjho bhavati saphaloti.
*'착하고 건전한 것'이라는 표현을 계속 사용하다가 여기서는 '선업'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있다.
kato adhikāro는 문맥에 따라서 '행해진 일' 또는 '행해진 공양'이라고 분별하여 사용되어야한다.
286p.
"존자 나가세나여, 잘 짜인 심오한 질문이 해명되었고 숨겨진 뜻이 분명해졌고, 매듭은 풀리고, 밀림은 개간되었고, 이교적 교설은 파괴되었고, 잘못된 견해는 부서졌고, 이교를 믿는 자들은 빛을 잃었습니다. 모든 선생 가운데 가장 뛰어나고 탁월한 그대를 만난 덕분입니다."
---"존자 나가세나여, 잘 짜인 심오한 질문이 해명되었고, 숨겨진 뜻이 분명해졌고, 매듭은 풀렸고, 복잡한 것은 단순하게 되었으며(gahanaṃ agahanaṃ kataṃ), 이교의 주장은 파괴되었고(naṭṭhā paravādā), 그릇된 견해는 부서졌으며, 외도들은 빛을 잃었습니다. 그대는 고귀한 승가에 탁월한 지도자입니다.“
“suviññāpito, bhante nāgasena, pañho gambhīro uttānīkato, guyhaṃ vidaṃsitaṃ, gaṇṭhi bhinno, gahanaṃ agahanaṃ kataṃ, naṭṭhā paravādā, bhaggā kudiṭṭhī, nippabhā jātā kutitthiyā, tvaṃ gaṇīvarapavaramāsajjā”ti.
286p.
376) nandaka :Miln. 100과 주석을 참조하라
--- nandaka : 주석 372를 참조하라
286p. 377) ciñcamāṇavaka,
--ciñcamāṇavikā,
* 각주 377)은 여자인데 남자로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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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p.
[나가세나] "대왕이여, 백 대의 수레가 있는데, 각 수레마다 일곱 암마나(ambaṇā) 반과 두 뚬바(tumbā)의 쌀이 있는데, 한 번 손가락 튕기는 순간에 일어난 마음으로 몇 십만의 쌀알이 적재되어 있는지를 헤아려서 끝낼 수 있겠습니까?
--- 대왕이여, 백 대의 수레가 있는데, 각 수레마다 일곱 암마나(ambaṇā) 반과 두 뚬바(tumbā)의 쌀이 있습니다. 한 번 손가락 튕기는 순간에 일어난 마음으로 여기있는 쌀의 수량을 헤아려 알 수 있겠습니까?
“vāhasataṃ kho, mahārāja, vīhīnaṃ aḍḍhacūḷañca vāhā vīhisattambaṇāni dve ca tumbā ekaccharākkhaṇe pavattacittassa ettakā vīhī lakkhaṃ ṭhapīyamānā parikkhayaṃ pariyādānaṃ gaccheyyuṃ?
288p.
대왕이여, 예를 들어 대나무 줄기가 세 마디까지는 매끄러우므로 그 위에서는 얽히고 설켜 있어 잡아당겨도 세 마디까지는 가볍게 움직이지만 그 위에서 그것은 더딥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아래로는 매끄럽기 때문이고 위로는 가지가 얽히고 설켜 있기 때문입니다.
---- 대왕이여, 예를 들어 대나무가 세 마디까지는 매끄럽고 그 위로는 가지가 얽히고 설켜 있다면, 잡아당길 때 세 마디까지는 가볍게 움직이지만 그 위에서는 걸려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아래로는 매끄럽기 때문이고 위로는 가지가 얽히고 설켜 있기 때문입니다.
yathā, mahārāja, vaṃsanāḷassa tipabbagaṇṭhiparisuddhassa upari sākhājaṭājaṭitassa ākaḍḍhiyantassa yāva tipabbaṃ tāva lahukaṃ eti, tato upari thaddhaṃ. kiṃ kāraṇā? heṭṭhā parisuddhattā upari sākhājaṭājaṭitattā.
288p.
2.[나가세나] "이것과 관련하여 두 번째 마음이 이렇게 구별됩니다. 대왕이여, 흐름에 들었고 악한 존재의 운명은 닫혀지고, 올바른 견해에 도달하여 스승의 가르침을 식별하는 자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세 가지 경우와 관련해서는 그 마음이 가볍게 생겨나고 가볍게 일어나지만, 그 윗 단계와 관련해서는 무겁게 생겨나고 더디게 일어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세 가지 경우와 관련해서는 청정한 상태이지만 그 위에서는 번뇌가 끊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왕이여, 예를 들어 대나무 줄기가 세 마디까지는 매끄러우므로 그 위에서는 얽히고 설켜 있어 잡아당겨도 세 마디까지는 가볍게 움직이지만 그 위에서 그것은 더딥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아래로는 매끄럽기 때문이고 위로는 가지가 얽히고 설켜 있기 때문입니다.
--- 이것과 관련하여 두 번째 마음이 이렇게 구별됩니다. 대왕이여, 흐름에 들었고 악한 존재의 운명은 닫혀지고, 올바른 견해에 도달하여 스승의 가르침을 이해한 자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세 가지 경우와 관련해서는 그 마음이 가볍게 생겨나고 가볍게 일어나지만, 그 윗 단계와 관련해서는 무겁게 생겨나고 더디게 일어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세 가지 경우와 관련해서는 청정한 상태이지만 그 위에서는 번뇌가 끊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왕이여, 예를 들어 대나무 줄기가 세 마디까지는 매끄럽지만, 그 위쪽은 얽히고 설켜 있다면, 잡아당길때 세 마디까지는 가볍게 움직이지만 그 위에서 그것은 더딥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아래로는 매끄럽기 때문이고 위로는 가지가 얽히고 설켜 있기 때문입니다.
“tatridaṃ dutiyaṃ cittaṃ vibhattamāpajjati — ye te, mahārāja, sotāpannā pihitāpāyā diṭṭhippattā viññātasatthusāsanā, tesaṃ taṃ cittaṃ tīsu ṭhānesu lahukaṃ uppajjati lahukaṃ pavattati. uparibhūmīsu garukaṃ uppajjati dandhaṃ pavattati. kiṃ kāraṇā? tīsu ṭhānesu cittassa parisuddhattā upari kilesānaṃ appahīnattā. yathā, mahārāja, vaṃsanāḷassa tipabbagaṇṭhiparisuddhassa upari sākhājaṭājaṭitassa ākaḍḍhiyantassa yāva tipabbaṃ tāva lahukaṃ eti, tato upari thaddhaṃ. kiṃ kāraṇā? heṭṭhā parisuddhattā upari sākhājaṭājaṭitattā.
288p.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흐름에 들었고 악한 존재의 운명은 닫히고, 바른 견해에 도달하여 스승의 가르침을 식별하는 자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세 가지 경우와 관련해서는 그 마음이 가볍게 생겨나고 가볍게 일어나지만, 그 윗 단계와 관련해서는 무겁게 생겨나고 더디게 일어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세 가지 경우와 관련하여 마음이 청정하고 그 위 단계와 관련해서는 번뇌가 끊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두 번째 마음입니다."
---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악한 존재의 운명은 닫히고, 바른 견해에 도달하여 스승의 가르침을 이해한 예류자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세 가지 경우와 관련해서는 그 마음이 가볍게 생겨나고 가볍게 일어나지만, 그 윗 단계와 관련해서는 무겁게 생겨나고 더디게 일어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세 가지 경우와 관련하여 마음이 청정하고 그 위 단계와 관련해서는 번뇌가 끊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두 번째 마음입니다." evameva kho, mahārāja, ye te sotāpannā pihitāpāyā diṭṭhippattā viññātasatthusāsanā, tesaṃ taṃ cittaṃ tīsu ṭhānesu lahukaṃ uppajjati lahukaṃ pavattati, uparibhūmīsu garukaṃ uppajjati dandhaṃ pavattati. kiṃ kāraṇā? tīsu ṭhānesu cittassa parisuddhattā upari kilesānaṃ appahīnattā, idaṃ dutiyaṃ cittaṃ.
289p.
3. [나가세나] "이것과 관련하여 세 번째 마음이 이렇게 구별됩니다.
대왕이여,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이 옅어지는 한번 돌아오는 님들이 있는데, 그들 가운데 그 마음은 다섯 가지 경우와 관련해서는 그 마음이 가볍게 생겨나고 가볍게 일어나지만, 그 윗 단계와 관련해서는 무겁게 생겨나고 더디게 일어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다섯가지 경우와 관련해서는 마음이 청정하지만, 그 윗단계와 관련해서는 번뇌가 끊어지지 않은 까닭입니다. 대왕이여, 마치 대나무줄기의 다섯 마디까지는 매끄러우므로 그 위의 가지가 얽히고 설켜 있어 잡아당기면 다섯 마디까지는 가볍게 움직이지만, 그 위에서는 그것은 완고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아래쪽은 매끄럽지만 위쪽은 가지가 얽히고 설킨 까닭입니다.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이 옅어지는 한 번 돌아오는 님들이 있는데, 그들 가운데 그 마음은 다섯 가지 경우와 관련해서는 그 마음이 가볍게 생겨나고 가볍게 일어나지만, 그 윗 단계와 관련해서는 무겁게 생겨나고 더디게 일어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다섯 가지 경우와 관련하여 마음이 청정해졌고 그 윗 단계와 관련해서는 번뇌가 끊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세 번째 마음입니다.“
---
이것과 관련하여 세 번째 마음이 이렇게 구별됩니다.
대왕이여,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이 옅어진 일래자들이 있는데, 그들 가운데 그 마음은 다섯 가지 경우와 관련해서는 그 마음이 가볍게 생겨나고 가볍게 일어나지만, 그 윗 단계와 관련해서는 무겁게 생겨나고 더디게 일어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다섯가지 경우와 관련해서는 마음이 청정하지만, 그 윗단계와 관련해서는 번뇌가 끊어지지 않은 까닭입니다. 대왕이여, 마치 대나무줄기의 다섯 마디까지는 매끄럽지만, 그 위쪽은 얽히고 설켜 있다면, 잡아당길때 다섯 마디까지는 가볍게 움직이지만, 그 위쪽에서는 움직임은 더딥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아래쪽은 매끄럽지만 위쪽은 가지가 얽히고 설킨 까닭입니다.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이 옅어 옅어진 일래자들이 있는데, 그들 가운데 그 마음은 다섯 가지 경우와 관련해서는 그 마음이 가볍게 생겨나고 가볍게 일어나지만, 그 윗 단계와 관련해서는 무겁게 생겨나고 더디게 일어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다섯 가지 경우와 관련하여 마음이 청정해졌고 그 윗 단계와 관련해서는 번뇌가 끊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세 번째 마음입니다.“
“tatridaṃ tatiyaṃ cittaṃ vibhattamāpajjati — ye te, mahārāja, sakadāgāmino, yesaṃ rāgadosamohā tanubhūtā, tesaṃ taṃ cittaṃ pañcasu ṭhānesu lahukaṃ uppajjati lahukaṃ pavattati, uparibhūmīsu garukaṃ uppajjati dandhaṃ pavattati. kiṃ kāraṇā? pañcasu ṭhānesu cittassa parisuddhattā upari kilesānaṃ appahīnattā. yathā, mahārāja, vaṃsanāḷassa pañcapabbagaṇṭhiparisuddhassa upari sākhājaṭājaṭitassa ākaḍḍhiyantassa yāva pañcapabbaṃ tāva lahukaṃ eti, tato upari thaddhaṃ. kiṃ kāraṇā? heṭṭhā parisuddhattā upari sākhājaṭājaṭitattā. evameva kho, mahārāja, ye te sakadāgāmino, yesaṃ rāgadosamohā tanubhūtā, tesaṃ taṃ cittaṃ pañcasu ṭhānesu lahukaṃ uppajjati lahukaṃ pavattati, uparibhūmīsu garukaṃ uppajjati dandhaṃ pavattati. kiṃ kāraṇā? pañcasu ṭhānesu cittassa parisuddhattā upari kilesānaṃ appahīnattā, idaṃ tatiyaṃ cittaṃ.
290p.
대왕이여, 마치 대나무줄기의 열 마디까지는 매끄러우므로 그 위의 가지가 얽히고 설켜있어 잡아당기면 열 마디까지는 가볍게 움직이지만, 그 위에서는 그것은 완고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아래쪽은 매끄럽지만 위쪽은 가지가 얽히고 설켜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대왕이여, 다섯가지 낮은 단계의 결박을 끊은 돌아오지 않는 님들이 있는데, 그들 가운데 그 마음은 열 가지 경우와 관련해서는 그 마음이 가볍게 생겨나고 가볍게 일어나지만, 그 윗 단계와 관련해서는 무겁게 생겨나고 더디게 일어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열 가지 경우와 관련하여 마음이 청정해졌고 그 윗 단계와 관련해서는 번뇌가 끊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네 번째 마음입니다.
--- 대왕이여, 마치 대나무줄기의 열 마디까지는 매끄럽지만, 그 위쪽은 얽히고 설켜 있다면, 잡아당길때 열 마디까지는 가볍게 움직이지만, 그 위쪽에서는 움직임은 더딥니다. .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아래쪽은 매끄럽지만 위쪽은 가지가 얽히고 설켜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대왕이여, 다섯가지 낮은 단계의 결박을 끊은불환자들이 있는데, 그들 가운데 그 마음은 열 가지 경우와 관련해서는 그 마음이 가볍게 생겨나고 가볍게 일어나지만, 그 윗 단계와 관련해서는 무겁게 생겨나고 더디게 일어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열 가지 경우와 관련하여 마음이 청정해졌고 그 윗 단계와 관련해서는 번뇌가 끊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네 번째 마음입니다. yathā, mahārāja, vaṃsanāḷassa dasapabbagaṇṭhiparisuddhassa upari sākhājaṭājaṭitassa ākaḍḍhiyantassa yāva dasapabbaṃ tāva lahukaṃ eti, tato upari thaddhaṃ. kiṃ kāraṇā? heṭṭhā parisuddhattā upari sākhājaṭājaṭitattā. evameva kho, mahārāja, ye te anāgāmino, yesaṃ pañcorambhāgiyāni saññojanāni pahīnāni, tesaṃ taṃ cittaṃ dasasu ṭhānesu lahukaṃ uppajjati lahukaṃ pavattati, uparibhūmīsu garukaṃ uppajjati dandhaṃ pavattati. kiṃ kāraṇā? dasasu ṭhānesu cittassa parisuddhattā upari kilesānaṃ appahīnattā, idaṃ catutthaṃ cittaṃ.
291p.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모든 마디가 매끄럽고 줄기가 얽힌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번뇌를 부수고 티끌과 때를 씻어내고 오염을 버리고, 수행이 원만하고, 해야 할 일을 마치고, 짐을 내려놓고, 이상을 실현하고, 생존의 결박을 끊고, 분석적인 삶에 도달하고, 제자의 지위에서 지극히 청정하게 된 거룩한 님들이 있는데, 그들 가운데 그 마음은 제자의 경계와 관련해서는 그 마음이 가볍게 생겨나고 가볍게 일어나지만, 연기법을 홀로 깨달은 님의 경계와 관련해서는 무겁게 생겨나고 더디게 일어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제자의 경계와 관련해서는 청정하지만, 연기법을 홀로 깨달은 님의 경계와 관련해서는 청정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이것이 다섯 번째 마음입니다.“
---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모든 마디가 매끄럽고 줄기가 얽힌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번뇌를 부수고 티끌과 때를 씻어내고 오염을 버리고, 수행이 원만하고, 해야 할 일을 마치고, 짐을 내려놓고, 이상을 실현하고, 생존의 결박을 끊고, 분석적인 삶에 도달하고, 성문의 지위에서 지극히 청정하게 된 아라한이 있는데, 그들 가운데 그 마음은 성문의 경계와 관련해서는 그 마음이 가볍게 생겨나고 가볍게 일어나지만, 벽지불의 경계서는 무겁게 생겨나고 더디게 일어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성문의 경계와 관련해서는 청정하지만, 벽지불의 경계서는 청정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이것이 다섯 번째 마음입니다.“
kiṃ kāraṇā? sabbapabbagaṇṭhiparisuddhattā agahanattā vaṃsassa. evameva kho, mahārāja, ye te arahanto khīṇāsavā dhotamalā vantakilesā vusitavanto katakaraṇīyā ohitabhārā anuppattasadatthā parikkhīṇabhavasaññojanā pattapaṭisambhidā sāvakabhūmīsu parisuddhā, tesaṃ taṃ cittaṃ sāvakavisaye lahukaṃ uppajjati lahukaṃ pavattati, paccekabuddhabhūmīsu garukaṃ uppajjati dandhaṃ pavattati. kiṃ kāraṇā? parisuddhattā sāvakavisaye, aparisuddhattā paccekabuddhavisaye, idaṃ pañcamaṃ cittaṃ.
292p.
6. [나가세나] "이것과 관련하여 여섯 번째 마음이 이렇게 구별됩니다. 자신에 의지하고 스승이 없고, 무소의 뿔처럼 홀로 다니고, 자신의 경계에서 청정무구한 마음을 지닌 연기법을 홀로 깨달은 님들이 있는데, 그들 가운데 그 마음은 제자의 경계와 관련해서는 그 마음이 가볍게 생겨나고 가볍게 일어나지만, 일체지자인 부처님의 경계와 관련해서는 무겁게 생겨나고 더디게 일어납니다.
--- 이것과 관련하여 여섯 번째 마음이 이렇게 구별됩니다. 스스로 깨닫고 스승이 없고, 무소의 뿔처럼 홀로 다니고, 자신의 경계에서 청정무구한 마음을 지닌 벽지불들이 있는데, 그들 가운데 그 마음은 자신의 경계와 관련해서는 그 마음이 가볍게 생겨나고 가볍게 일어나지만, 일체지자인 부처님의 경계와 관련해서는 무겁게 생겨나고 더디게 일어납니다. “tatridaṃ chaṭṭhaṃ cittaṃ vibhattamāpajjati — ye te, mahārāja, paccekabuddhā sayambhuno anācariyakā ekacārino khaggavisāṇakappā sakavisaye parisuddhavimalacittā, tesaṃ taṃ cittaṃ sakavisaye lahukaṃ uppajjati lahukaṃ pavattati, sabbaññubuddhabhūmīsu garukaṃ uppajjati dandhaṃ pavattati.
292p.
사람이 자신의 경계에 있는 작은 강을 밤낮으로 원하면 두려움 없이 건널 수 있지만, 그러나 깊고 넓고 바닥을 알 수 없고 저편을 알 수 없는 큰 바다를 보면 두려워하고 주저하며 감히 건널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자신의 경계에는 친숙해있지만, 큰 바다는 광대하기 때문입니다.
--- 대왕이여, 마치 사람이 자신의 경계에 있는 작은 강은 밤이건 낮이건 원하는 때에 당황하지 않고(acchambhito) 건널 수 있지만, 저편의 깊고 넓고 바닥을 알 수 없는 큰 바다를 보면, 두려워하고 주저하며 감히 건널 수 없습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자신의 경계에는 건넜지만, 큰 바다는 광대하기 때문입니다.
yathā, mahārāja, puriso sakavisayaṃ parittaṃ nadiṃ rattimpi divāpi yadicchaka acchambhito otareyya, atha parato mahāsamuddaṃ gambhīraṃ vitthataṃ agādhamapāraṃ disvā bhāyeyya, dandhāyeyya na visaheyya otarituṃ. kiṃ kāraṇā? tiṇṇattā sakavisayassa, mahantattā ca mahāsamuddassa.
295p.
조금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세존이신 부처님들이 일체지자가 아니라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것만을 이유로 세존이신 부처님이 일체지자가 아니라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āvajjanavikalamattakena na tāvatā buddhā bhagavanto asabbaññuno nāma hontī”ti.
295p.
[나가세나] "대왕이여, 예를 들어, 부유하고 대부호 대자산가로서 많은 금은을 소유하고, 많은 재보와 상품, 많은 곡물과 곡류를 지닌 사람이 쌀, 벼, 보리, 쌀알, 깨, 콩, 완두콩, 버터기름, 기름, 버터, 우유, 응유, 꿀, 설탕, 당밀을 단지, 항아리, 바구니 용기, 저장고에 저장했습니다.
--- 대왕이여, 예를 들어, 부유하고 대부호 대자산가로서 많은 금은을 소유하고, 많은 재보와 상품, 많은 곡물과 곡류를 지닌 사람이 sāli(쌀), vīhi(보리), yava(보리쌀), taṇḍula(쌀 낟알), tila(참깨), mugga(녹두), māsa(팥) 등의 초기수확물(pubbaṇṇa)과 후기 수확물(paraṇṇa ) 그리고 . sappi(기름), telana(참기름), navanīta(버터), khīra(우유), dadhi(응유), madhu(꿀), guḷa(설탕), phāṇita(설탕 시럽)을 khaḷopi(단지), kumbhi(항아리), pīṭhara(선반), koṭṭha(창고), bhājana(바구니)에 저장했습니다.
“yathā, mahārāja, purisassa aḍḍhassa mahaddhanassa mahābhogassa pahūtajātarūparajatassa pahūtavittūpakaraṇassa pahūtadhanadhaññassa sālivīhiyavataṇḍulatilamuggamāsapubbaṇṇāparaṇṇasappitelanavanītakhīradadhimadhuguḷaphāṇitā ca khaḷopikumbhipīṭharakoṭṭhabhājanagatā bhaveyyuṃ,
295p.
그 사람에게 대접을 받을 가치가 있고 대접을 바라는 손님이 오는데, 그 집안에 요리된 음식이 다 떨어져서 항아리에서 정미를 가져와 음식을 요리한다면, 대왕이여, 그가 음식물이 떨어져 없는 것만으로 부유하지 않고 가난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 그 사람에게 대접을 받을 가치가 있고 대접을 바라는 손님이 오는데, 그때 집안에 요리된 음식이 다 떨어져서 항아리에서 쌀을 꺼내와서 음식을 한다면, 대왕이여, 그가 음식물이 떨어져 없는 것만으로 가난하다고(adhano) 불쌍하다(kapaṇo) 고 말할 수 있습니까?
tassa ca purisassa pāhunako āgaccheyya bhattāraho bhattābhikaṅkhī, tassa ca gehe yaṃ randhaṃ bhojanaṃ, taṃ pariniṭṭhitaṃ bhaveyya, kumbhito taṇḍule nīharitvā bhojanaṃ randheyya, api ca kho so, mahārāja, tāvatakena bhojanavekallamattakena adhano nāma kapaṇo nāma bhaveyyā”ti?
295p.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전륜왕의 집안에 있어도, 때아닌 때에는 음식이 떨어져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물며 장자의 집에서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전륜왕의 집안에 있어도, 때로는 음식이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하물며 장자의 집에서는 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na hi, bhante, cakkavattirañño gharepi, bhante, akāle bhojanavekallaṃ hoti, kiṃ pana gahapatikassā”ti?
295p.
대왕이여, 나무가 열매를 맺어 송이의 무게에 실려 휘어지고 구부러졌는데, 어떤 열매도 거기서 떨어진적이 없다고 합시다. 대왕이여, 그 나무는 떨어진 열매가 결여되어있는 것만으로 열매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 대왕이여, 나무에 열매가 맺었는데, 가지가 구부러지고 휘어져 어떤 열매도 바닥에 떨어진적이 없다고 합시다. 대왕이여, 그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가 없다고하여 나무에 열매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yathā vā pana, mahārāja, rukkho assa phalito oṇatavinato piṇḍibhārabharito, na kiñci tattha patitaṃ phalaṃ bhaveyya, api nu kho so, mahārāja, rukkho tāvatakena patitaphalavekallamattakena aphalo nāma bhaveyyā”ti?
296p.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그 나무의 열매들은 떨어지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떨어졌을 때 원하는 것을 얻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가 지닌 일체지자의 앎은 마음의 전향에 달려있습니다. 일체지자의 앎으로 주의를 기울여 원한 것이 있으면 아는 것입니다.“
---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그 나무의 열매들은 떨어진 것에 연관되어있습니다. 떨어졌을 때 원하는 열매를 얻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의 일체지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주의를 기울이고나서 원한 것을 아는 것입니다.“
“na hi, bhante, patanapaṭibaddhāni tāni rukkhaphalāni, patite yadicchakaṃ labhatī”ti. “evameva kho, mahārāja, tathāgatassa āvajjanapaṭibaddhaṃ sabbaññutañāṇaṃ āvajjetvā yadicchakaṃ jānātī”ti.
* 이제까지 āvajjana를 모두 '주의를 기울임'이라고 번역하다가 여기서 딱한번 '마음의 전향'이라고 번역하고 있다.
296p.
[나가세나] "대왕이여, 전륜왕이 '수레바퀴의 보물이 나에게 나타나라.'라고 새기면(sarati), 새길 때에 수레바퀴의 보물이 나타나는 것처럼,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께서는 언제나 주의를 기울여 원하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 대왕이여, 전륜왕이 '수레바퀴의 보물이 나에게 나타나라.'라고 떠올리면(sarati), 떠올릴 때 레바퀴의 보물이 나타나는 것처럼,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께서는 언제나 주의를 기울여 원하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yathā, mahārāja, cakkavattī rājā yadā cakkaratanaṃ sarati ‘upetu me cakkaratanan’ti, sarite cakkaratanaṃ upeti, evameva kho, mahārāja, tathāgato āvajjetvā āvajjetvā yadicchakaṃ jānātī”ti.
296p.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 여섯 명의 왕족 동자, 밧디야, 아누룻다, 아난다, 바구, 낌빌라,데바닷따,그리고 일곱 번째로 이발사 우빨리가 스승께서 올바로 원만히 깨달을 때 환희가 생겨나자, 싸끼야족을 떠나 세존을 따라 출가를 한 것입니다. 세존께서는 그들을 출가시켰습니다.“
--- "대왕이여, 이 여섯 명의 왕족 청년, 밧디야, 아누룻다, 아난다, 바구, 낌빌라,데바닷따,그리고 일곱 번째로 이발사 우빨리가 석가족에게 환희를 주는 원만히 깨달은 스승인, 세존을 따라 출가를 한 것입니다. 세존께서 그들을 출가시켰습니다.“
cha yime, mahārāja, khattiyakumārā bhaddiyo ca anuruddho ca ānando ca bhagu ca kimilo ca devadatto ca upālikappako sattamo abhisambuddhe satthari sakyakulānandajanane bhagavantaṃ anupabbajantā nikkhamiṃsu, te bhagavā pabbājesī”ti.
데바닷따의 출가에 대한 질문
298p.
재가신도가 참모임을 분열시키지 않습니다.수행녀,정학녀,사미,사미니가 상가를 분열시키지 않습니다. 일반 수행승이 함께 살고 있고 동일결계에 있으면서 참모임을 분열시킵니다.
---재가지,비구니,정학녀,사미,사미니가 승가를 분열시키지 않습니다. 동일한 결계안에서 함께 사는 일반 비구가 승가를 분열시킵니다.
na gihī saṅghaṃ bhindati, na bhikkhunī, na sikkhamānā, na sāmaṇero, na sāmaṇerī saṅghaṃ bhindati, bhikkhu pakatatto samānasaṃvāsako samānasīmāyaṃ ṭhito saṅghaṃ bhindatīti.
298p.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부처님께서는 모든 뭇삶에 대하여 자애를 지니고 연민을 지니고 안녕을 추구하고 불익을 제거하고 이익을 제공하는 분이다.'라고 하는 말은 잘못된 것입니다. 만약에 그것을 모르고 출가시켰다면,그 때문에 부처님은 일체지자가 아닙니다.
--- 존자 나가세나여, '부처님은 자애를 지닌자. 연민을 지닌자. 이익을 주는 자로서 모든 중생의 불이익을 제거하고 이익을 주는 분이다.'라고 하는 말은 잘못된 것입니다. 만약에 그것을 모르고 출가시켰다면,그 때문에 부처님은 일체지자가 아닙니다.
tena hi, bhante nāgasena, buddho kāruṇiko anukampako hitesī sabbasattānaṃ ahitaṃ apanetvā hitamupadahatīti yaṃ vacanaṃ, taṃ micchā. yadi taṃ ajānitvā pabbājesi, tena hi buddho asabbaññūti,
299p.
세존께서는 그 모든 것을 아시는 지혜로 '그의 한량없는 업은 나의 교의에 출가하면 끝낼 수 있을 것이다. 전생과 관련하여 조건지어진 고통이 끝을 볼 것이다. 그러나 출가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 어리석은 자는 한 겁 동안이나 업을 쌓을 것이다.'라고 아시고 자애로써 데바닷따를 출가시킨 것입니다.
--- 세존께서는 그 모든 것을 아시는 지혜로 '그의 한량없는 업은 나의 가르침에 출가하면 끝낼 수 있을 것이다. 전생과 관련하여 조건지어진 고통이 끝을 볼 것이다. 그러나 출가하지 않는다면 이 어리석은 자는 한 겁 동안이나 업을 쌓을 것이다.'라고 아시고, 자애로써 데바닷따를 출가시킨 것입니다.
taṃ bhagavā sabbaññutañāṇena jānitvā imassa apariyantakataṃ kammaṃ mama sāsane pabbajitassa pariyantakataṃ bhavissati, purimaṃ upādāya pariyantakataṃ dukkhaṃ bhavissati, apabbajitopi ayaṃ moghapuriso kappaṭṭhiyameva kammaṃ āyūhissatīti kāruññena devadattaṃ pabbājesī”ti.
300p.
그러나 출가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 어리석은 자는 한 겁 동안이나 업을 쌓을 것이다.'라고 아시고 자애로써 데바닷따를 출가시킨 것입니다."
---그러나 출가하지 않는다면 이 어리석은 자는 한 겁 동안 업을 쌓을 것이다.'라고 아시고 연민으로써 데바닷따를 출가시킨 것입니다.
apabbajitopi ayaṃ moghapuriso kappaṭṭhiyameva kammaṃ āyūhissatīti kāruññena devadattaṃ pabbājesī”ti.
300p.
뭇삶들의 공덕을 증대시키는 모든 방법으로 일체의 뭇삶에게 이익을 주십니다.
---어떠한 방편을 통해서든(yena yena yogena) 중생의 공덕을 증대시킬 수 있다면, 부처님은 그러한 방편을 통해서 모든 중생에게 이익을 주십니다.
yena yena yogena sattānaṃ guṇavuḍḍhi hoti, tena tena yogena sabbasattānaṃ hitameva upadahati.
301p.
대왕이여, 유능한 내과의사나 외과의사가 심각한 질병을 강력한 약초로 가볍게 치료하듯,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수조겁의 우주기 동안 고통을 겪어야 하는 것을 아시고 데바닷따를 세존께서는 질병에 대한 삶을 통해 출가시켜 연민을 통해 지지된 진리의 약초의 힘으로 무거운 고통을 가볍게 하신 것입니다.
---대왕이여, 유능한 내과의사나 외과의사가 심각한 질병을 강력한 약초의 힘으로 가볍게 만들듯이,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수 천억 겁 동안 고통을 겪어야 하는 데바닷따를 세존은 질병을 아는 지혜로 그를 출가시켜서, 연민의 힘과 강력한 가르침의 힘으로 무거운 고통을 가볍게 하신 것입니다.
“yathā vā pana, mahārāja, kusalo bhisakko sallakatto garukaṃ rogaṃ balavosadhabalena lahukaṃ karoti, evameva kho, mahārāja, bahūni kappakoṭisatasahassāni dukkhaṃ vedayamānaṃ devadattaṃ bhagavā rogaññutāya pabbājetvā kāruññabalo patthaddhadhammosadhabalena garukaṃ dukkhaṃ lahukaṃ akāsi.
302p.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 사람이 이와 같이 행하면 그 도둑에 대한 의무를 행한 것일까요?“
[밀린다 왕] "존자여, 그 사람은 그 도둑의 목숨을 살려준 자입니다. 목숨을 주었는데 그에게 잘못한 일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의 손발이 잘렸을 때 겪은 고통의 경험을 통해서 그가 무엇인가 부덕한 일을 한 것입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자신의 행위로 인하여 도둑이 고통의 느낌을 겪지만, 목숨을 준 사람은 어떤 악덕도 저지른 것은 아닙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 목숨을 구해준 사람이 그 도둑에게 목숨을 준 것이 해서는 안되는 일(akataṃ)을 행한 것일까요?“
[밀린다 왕] "존자여, 그 사람은 그 도둑의 목숨을 살려준 자입니다. 목숨을 살려 주었는데 그에게 잘못한 일이 있겠습니까?
[나가세나] 그리고 손발이 잘렸을 때 겪은 도둑의 고통은 그가 도둑에게 무엇인가 부덕한 일을 했기 때문입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자신의 행위로 인하여 도둑이 고통을 느끼지만 , 목숨을 구해준 사람은 어떤 악덕도 저지른 것은 아닙니다.“
“yā pana hatthapādacchedane vedanā, so tāya vedanāya kiñci apuññaṃ āpajjeyyā”ti?
“jīvitadāyako so, bhante, puriso tassa corassa, jīvite dinne kiṃ tassa akataṃ nāma atthī”ti?
“attano katena so, bhante, coro dukkhavedanaṃ vedayati, jīvitadāyako pana puriso na kiñci apuññaṃ āpajjeyyā”ti.
302p.
'이 유골들로(aṭṭhīhi) 최상의 사람의 신들 가운데 신,
사람을 길들이는 분, 널리 보는 눈을 지닌 분,
백 가지 공덕과 특징을 지닌 분,
뭇삶들과 더불어 나는 그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이 몸으로(aṭṭhīhi) 최상의 사람인 그분, 신들 가운데 신,
사람을 길들이는 분, 널리 보는 눈을 지닌 분,
백 가지 공덕의 특징을 지닌 분,
중생들과 더불어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imehi aṭṭhīhi tamaggapuggalaṃ, devātidevaṃ naradammasārathiṃ.
samantacakkhuṃ satapuññalakkhaṇaṃ, pāṇehi buddhaṃ saraṇaṃ upemī’ti.
303p.
6. [나가세나] "대왕이여, 세존께서 데바닷따를 출가시킨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 대왕이여, 세존께서 데바닷따를 출가시킨 또 다른 이유를 들어보십시요.
“aparampi, mahārāja, uttariṃ kāraṇaṃ suṇohi,yena kāraṇena bhagavā devadattaṃ pabbājesi.
304p.
대왕이여, 그 내과의사나 외과의사는 이익을 주는 마음이 없이 약을 바르고, 칼로 절개하고, 침으로 지지고, 상처에 회즙을 뿌립니까?“
--- 대왕이여, 그 내과의사나 외과의사는 이익을 주는 마음이 없이 약을 바르고, 칼로 절개하고, 쇠막대기로 지지고, 상처에 소금과 회즙을 뿌립니까?“ api nu kho so, mahārāja, bhisakko sallakatto ahitacitto bhesajjena anulimpati, satthena vikanteti, ḍahati salākāya, khāralavaṇaṃ detī”ti?
305p.
그렇지만 벳싼따라 왕이 대보시를 했을 때 일곱 번 대지가 진동했다는 것이 대지의 진동이 출현하는 것에 관하여 다른 아홉 번째 원인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 그런데 벳싼따라 왕이 대보시를 했을 때 일곱 번 대지가 진동했다는 이것은 대지가 진동하는 아홉 번째 원인으로 보여집니다. ayañca navamo hetu dissati mahato bhūmicālassa pātubhāvāya, yaṃ vessantarena raññā mahādāne dīyamāne sattakkhattuṃ mahāpathavī kampitāti.
307p.
예를 들어, 강가 강, 야무나 강, 아찌라바띠 강, 싸라부 강, 마히 강, 씬두 강, 싸랏싸띠 강, 베뜨라바디 강, 비땅싸 강, 짠다바가띠 강입니다. 나머지 강들은 강으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 예를 들어, 강가 강, 야무나 강, 아찌라바띠 강, 싸라부 강, 마히 강, 씬두 강, 싸랏싸띠 강, 베뜨라바띠 강, 비땅싸 강, 짠다바가띠 강입니다. 나머지 강들은 강으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307p.
대왕이여, 왕에게는 백명, 이백 명, 삼백 명의 대신들도 있지만, 그들 가운데 여섯 명만이 대신으로 계산되는데, 예를 들어 장군, 왕립사제, 대법관, 재무장관, 정무장관, 경무장관입니다. 이들이야말로 대신으로 계산됩니다.
--- 대왕이여, 왕에게는 백명, 이백 명, 삼백 명의 대신들도 있지만, 그들 가운데 여섯 명만이 대신으로 계산되는데, 예를 들어 사령관, 제사장, 재판관, 재무장관, 정무장관, 경무장관입니다. 이들이야말로 대신으로 계산됩니다.
“yathā vā pana, mahārāja, rañño satampi dvisatampi tisatampi amaccā honti, tesaṃ cha yeva janā amaccagaṇanāya gaṇīyanti. seyyathīdaṃ, senāpati purohito akkhadasso bhaṇḍāgāriko chattaggāhako khaggaggāhako. ete yeva amaccagaṇanāya gaṇīyanti.
307p.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습니다. 지금 최승자의 교법에서 스스로 노력하는 자들이 현세에서 행복을 누리는 업을 짓고, 그들의 명성이 신들과 인간에까지 이르렀다라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일곱 명입니다."
--- 예, 존자여, 지금 최승자의 교법에서 스스로 노력하는 자들이 현세에서 행복을 누리는 업을 짓고, 그들의 명성이 신들과 인간에까지 이르른 일곱 명을 안다고 들었습니다.
“āma, bhante, suyyati etarahi jinasāsane katādhikārānaṃ diṭṭhadhammasukhavedanīyakammaṃ, kitti ca yesaṃ abbhuggatā devamanussesu satta janāti”
309p.
[밀린다 왕] "악사 굿띨라, 왕 싸디나, 왕 니미, 왕 만다따르입니다. 이러한 네 명의 사람이 '인간의 몸으로 서른셋 천상세계의 궁전으로 올라갔다.'라고 하는 것과, '또한 오랫동안 하기 어려운 선행을 행했다.'라는 것을 들었습니다.“
--- 악사 굿띨라, 왕 싸디나, 왕 니미, 왕 만다따입니다. 이러한 네 명의 사람이 '인간의 몸으로 서른셋 천상세계의 궁전으로 올라갔다.'라고 하는 것과, '또한 오랫동안 잘한 일과 잘못한 일을 한 것'을 들었습니다.“
“guttilo ca gandhabbo, sādhīno ca rājā, nimi ca rājā, mandhātā ca rājāti ime caturo janā suyyanti, teneva mānusakena sarīradehena tidasabhavanaṃ gatā”ti. “sucirampi kataṃ suyyati sukatadukkaṭanti?
309p.
대왕이여, 왜냐하면 하늘이 폭풍우로 뒤덮이고 과도한 비바람의 무거운 짐에 눌리고 강풍을 맞닥뜨리면 울부짖고 포효하고 천둥을 치듯이,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완전한 청정행의 덕성의 짐에 무겁게 짓눌려졌기 때문에 견딜 수가 없게 되면 대지가 움직이고 진동하고 전율한 것입니다.
--- 대왕이여, 왜냐하면 하늘이 폭풍우로 뒤덮이고 과도한 비바람의 무거운 짐에 눌리고 강풍을 맞닥뜨리면 울부짖고 포효하고 천둥을 치듯이,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베싼따라왕의 보시의 크고 과도한 덕성의 무게에 짓눌려졌기 때문에 견딜 수가 없게 되면 대지가 움직이고 진동하고 전율한 것입니다.
“yathā vā pana, mahārāja, gaganaṃ anilajalavegasañchāditaṃ ussannajalabhārabharitaṃ ativātena phuṭitattā nadati ravati gaḷagaḷāyati, evameva kho, mahārāja, mahāpathavī rañño vessantarassa dānabalavipulaussannabhārabharitā dhāretuṃ na visahantī calati kampati pavedhati.
309p.
그는 '어떻게 아직 오지 않은 청원자들을 나의 앞에 오게 할 수 있을까? 이미 온 청원자들을 원하는 대로 얻게 하여 만족시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 속에서 항상 끊임없이 시주자( pati)로서 마음을 정초시켰던(유지하였던) 것입니다.
--- 그는 '어떻게 아직 오지 않은 청원자들을 나의 앞에 오게 할 수 있을까? 이미 온 청원자들을 원하는 대로 얻게 하여 만족시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 속에서 항상 끊임없이 시주자(pati)로서 마음을 유지하였던 것입니다.
‘kinti anāgatā yācakā mama santike āgaccheyyuṃ, āgatā ca yācakā yathākāmaṃ labhitvā attamanā bhaveyyun’ti satataṃ samitaṃ dānaṃ pati mānasaṃ ṭhapitaṃ hoti.
311p.
뭉게뭉게 번개구름이 하늘로 달리고, 잔혹한 바람이 흙먼지를 싣고, 하늘을 압도하는 바람이 불고, 강하게 굉음을 내고, 아주 무서운 소리가 났습니다. 그 바람이 격동할 때에 물이 천천히 움직였고, 물이 움직이자 물고기와 거북이가 헤치고 나아가고 한 쌍으로 한 쌍으로 파도가 일어나고 수중의 동물은 두려움을 머금고, 물의 파도는 쌍으로 겹쳐지고, 파도의 포효가 일어나고, 무서운 포말이 솟구치고, 거품의 꽃타래가 흩어지고, 큰 바다는 끓어 오르고, 물은 사방팔방으로 치닫고, 수류는 강들의 입구에서 위아래로 흐르자,
--- "하늘에서는 구름들이 무리 지어 달려가고, 먼지가 쌓인 바람들은 거세어지며, 억눌린 바람이 하늘을 휘감고, 세차게 요란하게 울리며, 무서운 소리가 발생합니다. 이 바람들이 바람이 격동할 때에 물이 천천히 움직였고, 물이 흔들리자 물고기와 거북들이 동요하고, 큰 물결이 쌍쌍으로 일어나며, 물에 사는 생명체들이 두려워합니다. 물결이 서로 뒤섞여 회오리를 일으키고, 파도의 소리가 울려 퍼지며, 무서운 거품들이 솟구치고, 거품 띠들이 생기며, 큰 바다가 솟아오르고, 물이 사방으로 치닫고, 물줄기들이 위쪽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아래로 향해 흐릅니다."
gumbaṃ gumbaṃ valāhakā gagane sandhāvanti, rajosañcitā vātā dāruṇā honti, gaganaṃ uppīḷitā vātā vāyanti, sahasā dhamadhamāyanti, mahābhīmo saddo niccharati, tesu vātesu kupitesu udakaṃ saṇikaṃ saṇikaṃ calati, udake calite khubbhanti macchakacchapā, yamakayamakā ūmiyo jāyanti, jalacarā sattā tasanti, jalavīci yuganaddho vattati, vīcinādo pavattati, ghorā bubbuḷā uṭṭhahanti, pheṇamālā bhavanti, uttarati mahāsamuddo, disāvidisaṃ dhāvati udakaṃ, uddhaṃsotapaṭisotamukhā sandanti saliladhārā,
312p.
그래서 그때 큰 바람과 물과 대지의 세 가지가 대보시의 결과로 크기와 세기와 활력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대왕이여, 벳산따라 왕의 대보시의 위력과 같은, 이와 같은 위력을 지닌 다른 보시는 없습니다.“
--- 그래서 그때 큰 바람과 물과 대지의, 이 세 가지는 대보시의 크고 강력한 힘에 의해 하나가 되었습니다. 대왕이여, 벳산따라 왕의 대보시의 위력과 같은 다른 보시는 없습니다.“
iti tadā mahāvātā ca udakañca mahāpathavī cāti ime tayo ekamanā viya ahesuṃ mahādānanissandena vipulabalavīriyena natthediso, mahārāja, aññassa dānānubhāvo, yathā vessantarassa rañño mahādānānubhāvo.
313p.
존자 나가세나여, 지당하십니다. 최승자의 교법은 찬탄되었고, 최승자들의 초월의 길은 해명되었고, 이교도들의 쟁점의 마디는 잘려졌고, 다른 교의를 지닌 자들의 항아리는 깨졌습니다. 심오한 질문은 정체를 드러냈고, 밀림은 개간되었고, 최승자들의 자제들을 위해 출구는 올바로 확보되었습니다. 그러하니, 무리의 지도자 가운데 최상자여, 그렇게 나는 받아들이겠습니다.“
-- 존자 나가세나여, 훌륭합니다. 붓다의 교법은 찬탄되었고, 붓다의 바라밀은 밝혀졌으며, 이교도들의 논리의 매듭은 끊어졌고, 반대파의 논쟁의 항아리는 깨졌습니다. 심오한 질문은 해명되었고, 어려운 것은 어렵지 않게 되었고, 부처님의 아들들의 해탈은 바르게 확보되었습니다. 저는 이와 같이 위대한 스승의 가르침을 확고히 받아들입니다."
sādhu, bhante nāgasena, thomitaṃ jinasāsanaṃ, jotitā jinapāramī, chinno titthiyānaṃ vādagaṇṭhi, bhinno parāpavādakumbho, pañho gambhīro uttānīkato, gahanaṃ agahanaṃ kataṃ, sammā laddhaṃ jinaputtānaṃ nibbāhanaṃ , evametaṃ gaṇivarapavara tathā sampaṭicchāmā”ti.
5. [씨비 왕의 두 눈 보시에 대한 질문
314p.
만약 천안이 생겨났다면, 그 때문에 '씨비 왕이 청원자에게 두 눈을 주었다.'는 말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것도 양도논법의 질문으로 매듭보다 더욱 얽혀져 있고 싸개보다 더욱 싸여져있고, 밀림보다 더욱 빽빽합니다.
-- 만약 천안이 생겨났다면, 그 때문에 '씨비 왕이 청원자에게 두 눈을 주었다.'는 말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것도 양도논법의 질문으로 복잡하고 풀리기 어렵고 얼키고 설켜있는 문제입니다. 그것이 그대에게 제출된 것입니다.
yadi dibbacakkhūni uppannāni, tena hi ‘sivirājena yācakassa cakkhūni dinnānī’ti yaṃ vacanaṃ, tampi micchā. ayampi ubhato koṭiko pañho gaṇṭhitopi gaṇṭhitaro veṭhatopi veṭhataro gahanatopi gahanataro,
315p.
대왕이여, 어떤 주술사들이든 '큰 비가 내려라.'라고 진언을 외워, 그들이 진실을 외움과 동시에 큰 비가 내렸다면, 대왕이여, 허공에 '그러한 원인으로 큰 비가 내릴 만한 원인이 축적되어 있었을까요?“
--- 대왕이여, 어떤 사람들이 '큰 비가 내려라.'라고 진실을 노래하고, 그들이 진실을 노래함과 동시에 큰 비가 내렸다면, 대왕이여, 그러한 원인으로 큰 비가 내릴 만한 원인이 허공에 축적되어 있었을까요?“
“yathā, mahārāja, ye keci sattā saccamanugāyanti ‘mahāmegho pavassatū’ti, tesaṃ saha saccamanugītena mahāmegho pavassati, api nu kho, mahārāja, atthi ākāse vassahetu sannicito ‘yena hetunā mahāmegho pavassatī’”ti?
316p.
대왕이여, 중국에 한 왕이 있었는데, 그는 큰 바다에 공물을 바치기 위해 넉 달마다 진실에 입각한 서언을 하고 ##사자- 수레를 타고 큰 바다 안으로 한 요자나를 들어갔는데, 그 수레머리로 앞으로 연이어 큰 파도가 밀려왔는데, 물러가면 다시 들이닥쳤습니다. 대왕이여, 신들과 인간을 포함한 세상의 보통의 힘이 그 큰 바다를 물리칠 수가 있을까요?"
--- 대왕이여, 중국(cīna)에 중국 왕이 있었습니다. 그는 큰 바다에 공물을 바치기 위해 넉 달마다 진실에 입각한 서언을 하고 수레를 타고 큰 바다 안으로 한 요자나를 들어갔는데, 그 수레머리 앞 부분에 큰 물보라가 물러가고, 물러간 뒤에 다시 밀려옵니다. 대왕이여, 신들과 인간을 포함한 세상에서 자연스런 힘으로 그 큰 바다를 물리칠 수가 있을까요?"
atthi, mahārāja, cīnavisaye cīnarājā, so mahāsamudde kīḷitukāmo catumāse catumāse saccakiriyaṃ katvā saha rathena antomahāsamudde yojanaṃ pavisati, tassa rathasīsassa purato purato mahāvārikkhandho paṭikkamati, nikkhantassa puna ottharati, api nu kho, mahārāja, so mahāsamuddo sadevamanussenapi lokena pakatikāyabalena sakkā paṭikkamāpetun”ti?
317p.
"대왕이여, 아쇼카 법왕이 빠딸리뿟따 시에서 시민, 백성, 신하들, 군인들, 그리고 대신들에 둘러싸여, 강가 강이 새 물로 가득하여 제방의 높이까지 오백 요자나 넓이의 수평을 가장자리까지 채우고 일 요자나 쪽으로 흐르는 것을 보고, 대신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대왕이여, 아쇼카 법왕이 빠딸리뿟따 시에서 시민, 백성, 신하들, 군인들, 그리고 대신들에 둘러싸여, 강가 강이 새 물로 오백 요자나 길이의 제방의 높이까지 가득 채우고, 요자나 맞닿은 쪽을 보고, 대신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nagare, mahārāja, pāṭaliputte asoko dhammarājā sanegamajānapadāmaccabhaṭabalamahāmattehi parivuto gaṅgaṃ nadiṃ navasalilasampuṇṇaṃ samatitthikaṃ sambharitaṃ pañcayojanasatāyāmaṃ yojanaputhulaṃ sandamānaṃ disvā amacce evamā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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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입태에 대한 질문](Gabbhāvakkantipañha)
319p.
이것은 완전한 말씀이고, 이것이 완벽한 말씀이고, 이것이 결정적인 말씀이고, 비밀이 없는 말씀입니다. 신들과 인간 가운데 앉아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 '비구들이여, 세 가지 일이 화합하여 입태가 이루어진다.'는 이 말씀은 완전한 말씀이고, 이것은 완벽한 말씀이고, 이것이 방편이 아닌 말씀이고, 아라한의 말씀입니다. 신들과 인간 가운데 앉아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imesaṃ kho, bhikkhave, tiṇṇaṃ sannipātā gabbhassa avakkanti hotī’ti, asesavacanametaṃ, nissesavacanametaṃ, nippariyāyavacanametaṃ, arahassavacanametaṃ, sadevamanussānaṃ majjhe nisīditvā bhaṇitaṃ,
324p.
그는 그들에 대하여 경애의 마음으로 살피다가 미래에 두 사람이 모두 그들의 두 눈을 잃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챘습니다. 알고 나서 그들에게 '존자들이여, 제 말을 들으십시오. 한 아들을 낳으면 좋겠습니다. 그가 당신들의 시자가 될 것이고 부양자가 될 것입니다.'
---그 제석천은 그들에 대하여 존경의 마음으로 살피다가 미래에 두 사람이 모두 그들의 두 눈을 잃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챘습니다. 알고 나서 그들에게 '존자들이여, 제가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아들 한 명을 낳으면 좋겠습니다. 그가 당신들의 시자가 될 것이고 부양자가 될 것입니다.'
so tesaṃ garukatamettatāya upadhārento addasa anāgatamaddhāne dvinnampi tesaṃ cakkhūnaṃ antaradhānaṃ, disvā te evamāha ‘ekaṃ me, bhonto, vacanaṃ karotha, sādhu ekaṃ puttaṃ janeyyātha, so tumhākaṃ upaṭṭhāko bhavissati ālambano cā’ti.
324p.
그들은 세 번째에 말했습니다. '꼬씨야여, 그만 됐습니다. 그렇게 그대는 우리에게 무익한 것을 권하지 마십시오. 언젠가 이 몸은 파괴될 것입니다. 이 몸은 파괴되고야 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대지도 파괴되고, 바위산 봉우리도 떨어지고, 허공도 파열되고, 해와 달도 떨어지더라도, 우리는 결코 세상과 타협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대는 우리 앞에 다가오지 마십시오. 다가오면 생각건대 그대가 무익한 것을 행하는 자라고 간주할 것입니다.‘
--- 그들은 세 번째에 말했습니다. '꼬씨야여, 그만 됐습니다. 그렇게 그대는 우리에게 무익한 것을 권하지 마십시오. 언젠가 이 몸은 파괴될 것입니다. 이 몸은 부서지게 마련이며, 본래 파괴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지도 파괴되고, 바위산 봉우리도 떨어지고, 허공도 무너지고, 해와 달도 떨어지더라도, 우리는 결코 세속적인 것들과 타협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대는 우리 앞에 다가오지 마십시오. 다가오면 생각건대 그대가 무익한 것을 행하는 자라고 간주할 것입니다.‘
tatiyampi te āhaṃsu ‘alaṃ, kosiya, mā tvaṃ kho amhe anatthe niyojehi, kadāyaṃ kāyo na bhijjissati, bhijjatu ayaṃ kāyo bhedanadhammo, bhijjantiyāpi dharaṇiyā patantepi selasikhare phalantepi ākāse patantepi candimasūriye neva mayaṃ lokadhammehi missayissāma, mā tvaṃ amhākaṃ sammukhabhāvaṃ upagaccha, upagatassa te eso vissāso, anatthacaro tvaṃ maññe’ti.
325p.
'벗이여, 그대의 날이 훤히 밝았습니다. 목적의 성공적 달성이 가까이 있습니다. 내가 그대의 시자가되어 살던 즐거운 장소에 살게 될 것입니다. 적당한 가문에 태어날 것이고, 아름다운 부모에 의해서 양육될 것입니다. 자, 내 말을 들으십시오.' 그는 요청했습니다.
‘--- '벗이여, 오셔요. 그대의 날이 훤히 밝았습니다. 때가 되었습니다. 내가 당신에게 다가갔을 때, 당신의 거주지는 매력적인 곳이 될 것입니다. 그대는 적합한 가문에 태어날 것이고, 아름다운 부모에 의해서 양육될 것입니다. 자, 내 말을 들으십시오.'라고 그는 요청했습니다.
ehi kho, mārisa, supabhāto te divaso, atthasiddhi upagatā, yamahaṃ te upaṭṭhānamāgamiṃ, ramaṇīye te okāse vāso bhavissati, patirūpe kule paṭisandhi bhavissati, sundarehi mātāpitūhi vaḍḍhetabbo, ehi me vacanaṃ karohī’ti yāci.
326p.
대왕이여, 부정행을 하지않더라도, 만짐에 의해 탁태가 이루어집니다. 대왕이여, 불이 타오르면서 만지지 않더라도 가까이가면 냉기가 제거되듯이,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부정행을 저지르지 않더라도 만짐에 의해서 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뭇삶들의 탁태는 네 가지 수단으로, 즉 업을 수단으로, 모태를 수단으로, 종류를 수단으로, 청원을 수단으로 생겨납니다. 그러나 그 모든 뭇삶들은 업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고 업에서 출현한 것입니다."
---대왕이여, 부정행을 하지않더라도, 만짐에 의해 탁태가 이루어집니다. 대왕이여, 타오르는 불을 만지지 않더라도 가까이가면 냉기가 제거되듯이,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부정행을 저지르지 않더라도 만짐에 의해서 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뭇삶들의 탁태는 네 가지 수단으로, 즉 업을 수단으로, 모태를 수단으로, 가문을 수단으로, 청원을 수단으로 생겨납니다. 그러나 그 모든 뭇삶들은 업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고 업에서 출현한 것입니다."
“anajjhācārepi, mahārāja, parāmasanena gabbhāvakkanti hoti. yathā, mahārāja, aggi jalamāno aparāmasanopi upagatassa sītaṃ byapahanti, evameva kho, mahārāja, anajjhācārepi parāmasanena gabbhāvakkanti hoti.
“catunnaṃ, mahārāja, vasena sattānaṃ gabbhāvakkanti hoti kammavasena yonivasena kulavasena āyācanavasena, api ca sabbepete sattā kammasambhavā kammasamuṭṭhānā.
327p.
대왕이여, 사람들은 갖가지 방식으로 지상에서 생활합니다. 어떤 자들은 앞을 가리고, 어떤 자들은 뒤를 가리고, 어떤 자들은 벌거벗고, 어떤 자들은 삭발하고, 어떤 자들은 흰 옷을 입고, 어떤 자들은 상투를하고, 어떤 자들은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고, 어떤 자들은 앞을 가리고, 가사를 입고 상투를 하고, 어떤 자들은 결발을 하고 나무껍질 옷을 입고, 어떤 자들은 가죽옷을 입고, 어떤 자들은 광선을 입고 있습니다.
--- 대왕이여, 사람들은 갖가지 방식으로 지상에서 생활합니다. 어떤 자들은 앞을 가리고, 어떤 자들은 뒤를 가리고, 어떤 자들은 벌거벗고, 어떤 자들은 물건을 지니고 흰 옷을 입고 있고, 어떤 자들은 머리에 띠를 두르고, 어떤 자들은 물건을 지니고 가사를 입고 있으며, 어떤 자들은 가사를 입고 머리에 띠를 두르고, 어떤 자들은 결발을 하고 긴 옷을 입고, 어떤 자들은 가죽옷을 입고, 어떤 자들은 실을 묶은 옷을 입고 있습니다.
yathā, mahārāja, manussā nānāvaṇṇena mahiyā caranti, keci purato paṭicchādenti, keci pacchato paṭicchādenti, keci naggā honti, keci bhaṇḍū honti setapaṭadharā, keci moḷibaddhā honti, keci bhaṇḍū kāsāvavasanā honti, keci kāsāvavasanā moḷibaddhā honti, keci jaṭino vākacīradharā honti, keci cammavasanā honti, keci rasmiyo nivāsenti,
328p.
대왕이여, 히말라야 종류에 태어난다면, 그때 그것은 화생이 됩니다. 대왕이여, 그 종류에의 수메루 산에 어떤 짐승들이나 새들이 가까이 가도 그 모두가 자신의 색을 잃고 황금색을 취하듯, 대왕이여, 이와 같이 어떤 태어날 준비가 되어 있는 존재라도 와서 난생의 종류에 태어난다면, 그때 그것은 난생이 되고, 만약 태어나야 할 존재가 어디서라도 와서 태생의 종류에 태어난다면, 그때 그것은 태생이 되고, 만약 태어나야 할 존재가 어디서라도 와서 습생의 종류에 태어난다면, 그때 그것은 습생이 되고, 만약 태어나야 할 존재가 어디서라도 와서 화생의 종류에 태어난다면, 그때 그것은 화생이 됩니다. 이와 같이 종류를 수단으로 뭇삶들이 탁태하는 것입니다."
--- 대왕이여, 히말라야 네루산에 어떤 짐승이나 새가 가까이다가가면, 그들 모두가 본래의 색깔을 버리고 황금색이 되는 것처럼, 대왕이여, 만약 어떤 간답바도 어디에서든 와서 난생의 태에 들어가면 본래의 자신의 색깔을 버리고 난생이 됩니다. 만약 어떤 간답바도 어디에서든 와서 태생의 태에 들어가면 본래의 자신의 색깔을 버리고 태생이 됩니다. 만약 어떤 간답바도 어디에서든 와서 습생의 태에 들어가면 본래의 자신의 색깔을 버리고 습생이 됩니다. 만약 어떤 간답바도 어디에서든 와서 화생의 태에 들어가면 본래의 자신의 색깔을 버리고 화생이 됩니다. 이와 같이 종류(種類)를 수단으로 중생들이 탁태하는 것입니다."
yathā, mahārāja, himavati nerupabbataṃ ye keci migapakkhino upenti, sabbe te sakavaṇṇaṃ vijahitvā suvaṇṇavaṇṇā honti, evameva kho, mahārāja, yo koci gandhabbo yato kutoci āgantvā aṇḍajaṃ yoniṃ upagantvā sabhāvavaṇṇaṃ vijahitvā aṇḍajo hoti ... pe ... jalābujaṃ ... pe ... saṃsedajaṃ ... pe ... opapātikaṃ yoniṃ upagantvā sabhāvavaṇṇaṃ vijahitvā opapātiko hoti, evaṃ kulavasena sattānaṃ gabbhāvakkanti hoti.
329p.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동자 싸마는 가능한 생겨난 장애를 벗어나 세 사람의 마음의 서원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동자 싸마는 생겨난 장애를 벗어나 세 사람의 마음의 서원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evameva kho, mahārāja, sāmo kumāro mutto uppannantarāyehi tiṇṇaṃ cetopaṇidhiyā nibbatto.
329p.
[나가세나] "대왕이여, 만약에 그들의 마음의 악의로 잘 번영하던 지역이 멸망하였다면, 그들의 마음의 선의로 어떤 것이 생겨날 수 있었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습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래서 동자 싸마는 세 사람의 강력한 마음의 청정, 즉 선인에 의해 조성되고, 천신에의해 조성되고, 공덕에 의해 조성된 청정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와 같이 파악해야 합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만약에 그들의 마음의 악의로 잘 번영하던 지역이 멸망하였다면, 그들의 마음의 선의( manopasādena)로 어떤 것이 생겨날 수 있었습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습니다."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래서 동자 싸마는 세 사람의 강력한 마음의 선의(cetopasādena), 즉 선인에 의해 조성되고, 천신에의해 조성되고, 공덕에 의해 조성된 선의로 태어난 것입니다. 대왕이여, 이와 같이 파악해야 합니다.
“yadi , mahārāja, tesaṃ manopadosena susamiddhā janapadā ucchijjanti, api nu kho tesaṃ manopasādena kiñci nibbatteyyā”ti? “āma bhante”ti. “tena hi, mahārāja, sāmo kumāro tiṇṇaṃ balavantānaṃ cetopasādena nibbatto isinimmito devanimmito puññanimmitoti. evametaṃ, mahārāja, dhārehi.
330p.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세존께서는 '아난다여, 정법은 오백년 간 존속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존자 나가세나여, 세존께서는 '아난다여, 정법은 지금부터 오백년 간 존속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bhante nāgasena, bhāsitampetaṃ bhagavatā ‘pañceva dāni, ānanda, vassasatāni saddhammo ṭhassatī’ti.
331p.
대왕이여, 그러나 세존의 말씀은 의미도 다르고 함축도 다릅니다. 한쪽은 가르침에 관한 존속기한, 한 쪽은 가르침에 관한 실천해명을 언급한 것으로 그 양자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하늘이 땅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지옥이 하늘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착하고 건전한 것이 악하고 불건전한 것보다 멀리 떨어져 있고, 행복이 고통과 멀리 떨어져 있듯,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그 양자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대왕이여, 그러나 세존의 말씀은 의미도 다르고 표현도 다릅니다. 한쪽은 가르침의 존속기한(sāsanaparicchedo ), 한 쪽은 수행에 대한 설명(paṭipatti paridīpanāti)으로 그 양자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하늘(nabhaṃ)이 땅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지옥이 천상(sagga)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선법이 불선법보다 멀리 떨어져 있고, 행복이 고통과 멀리 떨어져 있듯,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그 양자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tañca pana, mahārāja, bhagavato vacanaṃ nānatthañceva hoti nānābyañjanañca, ayaṃ sāsanaparicchedo, ayaṃ paṭipatti paridīpanāti dūraṃ vivajjitā te ubho aññamaññaṃ. yathā, mahārāja, nabhaṃ pathavito dūraṃ vivajjitaṃ, nirayaṃ saggato dūraṃ vivajjitaṃ, kusalaṃ akusalato dūraṃ vivajjitaṃ, sukhaṃ dukkhato dūraṃ vivajjitaṃ. evameva kho, mahārāja, te ubho aññamaññaṃ dūraṃ vivajjitā.
332p.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시면서 정법의 소멸을 말씀하신 것입니까, 아니면 정법의 꿰뚫음을 질책하신 것입니까?"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ㅡㅡㅡ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은 '정법의 소멸'을 말한 것입니까? '깨달음을 부정'한 것입니까?"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api nu kho, mahārāja, bhagavā evaṃ vadanto saddhammassa antaradhānaṃ vā vadeti abhisamayaṃ vā paṭikkosatī”ti? “na hi bhante”ti.
332p.
[나가세나] "대왕이여, 잃어버린 것을 선언하시고 남은 것을 설명하면서 정법의 존속기간을 한정지으신 것입니다. 대왕이여, 재산을 잃은 사람이 모든 나머지 재산을 취해 '이 정도로 재산을 잃었습니다. 이것이 나머지입니다.'라고 설명하듯,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잃어버린 것을 선언하시고 남은 것을 신들과 인간에게 '아난다여, 정법은 오백년 간 존속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그러나 대왕이여, 세존께서 '아난다여, 정법은 오백년 간 존속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그것은 가르침의 존속기한입니다.
--- 대왕이여, 잃어버린 것을 선언하시고 남은 것을 드러내어 한정지으신 것입니다. 대왕이여, 마치 잃어버린 것을 찾는 사람이 모든 남아 있는 것에 대하여 '이 정도로 재산을 잃었습니다. 이것이 나머지입니다.'라고 사람들에게 설명하듯,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아난다여, 정법은 오백년 간 존속할 것이다.'라고 잃어버린 것을 선언하시고 남은 것을 신들과 인간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대왕이여, 세존께서 '아난다여, 정법은 오백년 간 존속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그것은 가르침의 존속기한입니다.
“naṭṭhaṃ, mahārāja, parikittayanto sesakaṃ paridīpayanto paricchindi. yathā, mahārāja, puriso naṭṭhāyiko sabbasesakaṃ gahetvā janassa paridīpeyya ‘ettakaṃ me bhaṇḍaṃ naṭṭhaṃ, idaṃ sesakan’ti. evameva kho, mahārāja, bhagavā naṭṭhaṃ paridīpayanto sesakaṃ devamanussānaṃ kathesi ‘pañceva dāni, ānanda, vassasatāni saddhammo ṭhassatī’ti.yaṃ pana, mahārāja, bhagavatā bhaṇitaṃ ‘pañceva dāni, ānanda, vassasatāni saddhammo ṭhassatī’ti, sāsanaparicchedo eso.
332p.
그러나 그대는 존속기한과 실천해명을 동일한 본질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만약 그대가 원하다면, 동일한 본질로 만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주의를 기울여 침착하게 잘 들어주십시오."
---그러나 그대는 기간과 설명을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만약 그대가 원하다면, 하나로 만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주의를 기울여 침착하게 잘 들어주십시오.“
tvaṃ pana taṃ paricchedañca paridīpanañca ekarasaṃ karosi. yadi pana te chando, ekarasaṃ katvā kathayissāmi, sādhukaṃ suṇohi manasikarohi avikkhittamānaso.
333p.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최승자의 최상의 가르침인 정법의 저수지는 품행과 계행과 덕성과 바른 습관과 바른 실천이라는, 오염의 때를 여읜, 새로운 물이 가득차고 넘쳐흐르면서 궁극적인 미세한 물질로 이루어진 신들의 하느님세계까지 가득 차 있습니다.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부처님의 최상의 가르침인 정법의 저수지는 품행과 계행과 덕성과 습관과 실천, 오염을 여읜, 새로운 물이 가득 차서 최고의 존재를 초월하여 있습니다.
“evameva kho, mahārāja, jinasāsanavarasaddhammataḷāko ācārasīlaguṇavattapaṭipattivimalanavasalilasampuṇṇo uttariyamāno bhavaggamabhibhavitvā ṭhito.
*bhavagga를 유정천(有頂天)으로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336p.
파악의 사라짐, 실천의 사라짐, 특징의 사라짐입니다. 대왕이여, 파악이 사라지면, 잘 실천하는 자에게도 진리에 대한 꿰뚫음이 없게됩니다. 실천이 사라지면 학습계율의 개념이 사라지고 특징만이 존재하게 됩니다. 특징이 사라지면, 전통이 단절됩니다. 대왕이여, 이와 같은 세 가지 사라짐이 있습니다."
---깨달음의 사라짐, 수행의 사라짐, 특징의 사라짐입니다. 대왕이여, 깨달음이 사라지면, 잘 수행하는 자에게도 가르침에 대한 꿰뚫음이 없게됩니다. 수행이 사라지면 학습계율의 개념이 사라지고 특징만이 존재하게 됩니다. 특징이 사라지면, 전통이 단절됩니다. 대왕이여, 이와 같은 세 가지 사라짐이 있습니다.“
adhigamantaradhānaṃ paṭipattantaradhānaṃ liṅgantaradhānaṃ, adhigame, mahārāja, antarahite suppaṭipannassāpi dhammābhisamayo na hoti, paṭipattiyā antarahitāya sikkhāpadapaññatti antaradhāyati, liṅgaṃyeva tiṭṭhati, liṅge antarahite paveṇupacchedo hoti, imāni kho, mahārāja, tīṇi antaradhānānī”ti.
338p.
2.[나가세나] "대왕이여, 모든 체험되는 것이 업을 뿌리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왕이여, 많은 뭇삶들에게 느낌이 체험되는 여덟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로 모든 체험되는 것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여덟 가지란 어떤 것입니까?
--- 대왕이여, 모든 체험되는 것이 업을 뿌리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왕이여, 많은 뭇삶들에게 느낌이 체험되는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여덟가지 이유로 느낌의 체험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여덟 가지란 어떤 것입니까?
“na hi, mahārāja, sabbaṃ taṃ vedayitaṃ kammamūlakaṃ. aṭṭhahi, mahārāja, kāraṇehi vedayitāni uppajjanti, yehi kāraṇehi puthū sattā vedanā vediyanti. katamehi aṭṭhahi?
338p.
① 대왕이여, 바람의 생기에 의해서도 여기 체험되는 것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② 대왕이여, 담즙의 생기에 의해서도 여기 체험되는 어떤 것이 생겨납니다. ③ 대왕이여, 점액의 생기에 의해서도 여기 체험되는 어떤 것이 생겨납니다.
--- ① 대왕이여, 여기에서 바람을 원인으로 발생한 특정한 느낌들이 생겨납니다. ② 대왕이여, 담즙을 원인으로 발생한 특정한 느낌들이 생겨납니다. ③ 대왕이여, 점액을 원인으로 발생한 특정한 느낌들이 생겨납니다.
vātasamuṭṭhānānipi kho, mahārāja, idhekaccāni vedayitāni uppajjanti, pittasamuṭṭhānānipi kho, mahārāja, idhekaccāni vedayitāni uppajjanti, semhasamuṭṭhānānipi kho, mahārāja , mahārāja, idhekaccāni vedayitāni uppajjanti, sannipātikānipi kho, mahārāja , mahārāja, idhekaccāni vedayitāni uppajjanti,
338p.
④ 대왕이여, 체질에 의해서도 여기 체험되는 어떤 것이 생겨납니다. ⑤ 대왕이여, 계절의 변화에 의해서도 여기 체험되는 어떤 것이 생겨납니다. ⑥ 대왕이여, 불운의 환경에 의해서도 여기 체험되는 어떤 것이 생겨납니다. ⑦ 대왕이여, 돌발의 상황에 의해서도 여기 체험되는 어떤 것이 생겨납니다.
④ 대왕이여, 이 세 가지의 혼합을 원인으로 발생한 특정한 느낌들이 생겨납니다. ⑤ 대왕이여, 계절의 변화를 원인으로 발생한 특정한 느낌들이 생겨납니다. ⑥ 대왕이여, 부적절한 관리를 원인으로 발생한 특정한 느낌들이 생겨납니다. ⑦ 대왕이여, 돌발상황을 원인으로 발생한 특정한 느낌들이 생겨납니다.
338p.
⑧ 대왕이여, 업보에 의해서도 여기서 체험되는 어떤 것들은 일어납니다. 대왕이여, 이러한 여덟 가지 이유로 많은 뭇삶들에게 느낌이 체험되는 것입니다. 그것에 관하여 어떤 사람들이 '업이 뭇삶들을 고통스럽게 한다.'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들은 업 이외에 일곱 가지 이유를 인정하지 않는 것인데, 그들에게 그 말은 거짓이 됩니다."
--- 대왕이여, 업보를 원인으로 발생한 특정한 느낌들이 생겨납니다. 대왕이여, 이러한 여덟 가지 이유로 많은 뭇삶들에게 느낌들이 발생합니다. 그것에 관하여 어떤 사람들이 '업이 뭇삶들을 고통스럽게 한다.'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들은 일곱 가지 원인을 인정하지 않는 것인데, 그들에게 그 말은 거짓이 됩니다."
kammavipākajānipi kho, mahārāja, idhekaccāni vedayitāni uppajjanti. imehi kho, mahārāja, aṭṭhahi kāraṇehi puthū sattā vedanā vedayanti. tattha ye te puggalā ‘satte kammaṃ vibādhatī’ti vadeyyuṃ, te ime puggalā sattakāraṇaṃ paṭibāhanti. tesaṃ taṃ vacanaṃ micchā”ti.
339p.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바람, 담즙, 점액, 체질, 계절의 변화, 불운의 환경, 돌발의 상황에 속하는 모든 것들은 업의 출현인 것이거나 결국 업에 의해서 생겨난 것입니다.“
--- "존자 나가세나여, 바람, 담즙, 점액, 이 세 가지의 혼합, 계절의 변화, 부적절한 관리, 돌발상황에 속하는 이 모든 것은 업을 원인으로 발생한 것이니, 결국 모두가 업에 의해서 발생한 것입니다.“
“bhante nāgasena, yañca vātikaṃ yañca pittikaṃ yañca semhikaṃ yañca sannipātikaṃ yañca utupariṇāmajaṃ yañca visamaparihārajaṃ yañca opakkamikaṃ, sabbete kammasamuṭṭhānā yeva, kammeneva te sabbe sambhavantī”ti.
339p.
대왕이여, 바람이 혼란을 야기할 때, 열 가지, 즉 추위, 더위, 굶주림,목마름, 과식, 기립, 과로, 질주, 상해, 업보에 의해서 혼란을 야기합니다.
---대왕이여, 바람이 혼란을 야기할 때, 열 가지 방식으로 악화됩니다. 즉 추위, 더위, 굶주림,목마름, 과식, 기립, 과로, 질주, 상해, 업보로 인하여 혼란을 야기합니다.
vāto kho, mahārāja, kuppamāno dasavidhena kuppati sītena uṇhena jighacchāya vipāsāya atibhuttena ṭhānena padhānena ādhāvanena upakkamena kammavipākena.
참으로, 대왕이여, 바람(풍)은 열 가지 방식으로 악화됩니다. 차가움, 더위, 배고픔, 갈증, 과도한 섭취, 특정 장소, 과로, 과도한 움직임, 외부적 요인, 그리고 업의 결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 열 가지 방식들은 과거에도, 미래에도, 현재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고통이 업에서 기원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339p.
2) 대왕이여,담즙이 혼란을 야기할 때, 세 가지, 즉 추위, 더위, 불건강한 음식에 의해서 혼란을 야기합니다. 3) 대왕이여, 점액이 혼란을 야기할 때, 세 가지, 즉 추위, 더위, 음식과 음료에 의해서 혼란을 야기합니다.
--- 2) 대왕이여,담즙이 혼란을 야기할 때, 세 가지, 즉 추위, 더위, 불규칙한 음식에 의해서 혼란을 야기합니다. 3) 대왕이여, 점액이 혼란을 야기할 때, 세 가지, 즉 추위, 더위, 음식과 음료에 의해서 혼란을 야기합니다.
pittaṃ, mahārāja, kuppamānaṃ tividhena kuppati sītena uṇhena visamabhojanena. semhaṃ, mahārāja, kuppamānaṃ tividhena kuppati sītena uṇhena annapānena.
339p.
6) 불운의 환경으로 생겨나는 느낌은 불운의 환경에 의해서 생겨납니다. 7) 돌발의 상황으로 생겨나는 느낌은 단지 물리적 작용에 의해서 생겨납니다.
--- 6) 부적절한 관리로 생겨나는 느낌은 부적절한 관리에 의해서 생겨납니다. 7) , 돌발상황으로 생겨나는 느낌은 행위에 의해서 생겨납니다.
visamaparihārajā vedanā visamaparihārena uppajjati. opakkamikā, mahārāja, vedanā atthi kiriyā,
339p.
대왕이여, 그러므로 업보에서 생겨나는 것은 적고, 나머지 것은 더욱 많습니다. 그것에 관하여, 어리석은 자들이 '모든 것은 업보에서 생겨나는 것일 뿐이다.'라고 너무 지나치게 말합니다. 그 업의 한계에 관해서는 부처님의 앎이 없이 단정할 수 없습니다.“
--- 대왕이여, 그러므로 업보에서 생겨나는 것은 적고, 나머지 것은 더욱 많습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들은 '모든 것은 업보에서 생겨나는 것일 뿐이다.'라고 너무 지나치게 말합니다. 부처님의 지혜가 없이 그 업을 구별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iti kho, mahārāja, appaṃ kammavipākajaṃ, bahutaraṃ avasesaṃ. tattha bālā ‘sabbaṃ kammavipākajaṃ yevā’ti atidhāvanti. taṃ kammaṃ na sakkā vinā buddhañāṇena vavatthānaṃ kātuṃ.
340p.
대왕이여, 세존의 이 고통은 업보에서 생겨난 것이어야 하거나 물리적 작용에서 생겨난 것이어야 합니다. 그 외에 다른 고통은 없기 때문입니다.
---대왕이여, 세존의 이 고통은 업보에서 생겨난 것이거나 물리적 작용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그 외에 다른 고통은 없기 때문입니다.
kammavipākato vā, mahārāja, bhagavato esā vedanā nibbattā kiriyato vā, tatuddhaṃ natthaññā vedanā.
340p.
4.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러나 세존께는 업보에 기인하는 고통은 없고, 세존께는 불운의 환경에서 생겨나는 고통도 없지만, 나머지 여섯 가지 원인에 기인하는 고통은 일어납니다.
---"대왕이여, 그러나 세존께는 업보에 기인하는 고통은 없고, 세존께는 부적절한 관리에서 생겨나는 고통도 없지만, 나머지 원인에 기인하는 고통은 일어납니다.
api ca, mahārāja, natthi bhagavato kammavipākajā vedanā, natthi visamaparihārajā vedanā, avasesehi samuṭṭhānehi bhagavato vedanā uppajjati,
*불운의 환경은 외부적인 원인을 말하고 부적절한 관리는 행위자 자신의 원인을 말한다. 번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340p.
대왕이여, 네 가지 위대한 요소로 구성된 이 몸 위에, 마음에 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고, 청정하거나 부정한 느낌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네 가지 위대한 요소로 구성된 이 몸이 있기에, 좋고 나쁜, 즐겁고 괴로운 느낌이 있습니다.
“nipatanti, mahārāja, imasmiṃ cātumahābhūtike kāye iṭṭhāniṭṭhā subhāsubhavedanā.
*첫번째 화살.
341p.
대왕이여, 세존께서 이질에 걸리셨어도 그 질병은 예전의 업에 기인하여 생겨난 것이 아니고, 체질에 의해서 생겨난 것입니다.
--- 대왕이여, 세존께서 이질에 걸리셨어도 그 질병은 예전의 업에 기인하여 생겨난 것이 아니고, 세 가지의 혼합(바람, 담즙, 점액) 의해서 생겨난 것입니다.
yopi, mahārāja, bhagavato lohitapakkhandikābādho uppanno, sopi ābādho na pubbe katena uppanno, sannipātikeneva uppanno,
* sannipātika를 체질이라고 번역하면 과거의 원인이라고 생각할 여지가 있다.
342p.
그들은 자신의 개인적 지식을 넘어서는 것이고 세상의 진실로서 인정된 것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잘못된 것이라고 나는 말합니다.
--- 그들이 상식적으로 아는 것을 넘어서는 것이고 세상의 진실로서 인정된 것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잘못된 것이라고 나는 말합니다.
yañca sāmaṃ ñātaṃ, tañca atidhāvanti, yañca loke saccasammataṃ, tañca atidhāvanti. tasmā tesaṃ samaṇabrāhmaṇānaṃ micchāti vadāmi.
348p.
대왕이여, 여래께서 그 공덕을 회상하면서 홀로 명상에 드는, 이러한 홀로 닦는 명상의 스물여덟 가지 공덕이 있습니다. 대왕이여, 여래들은 고요하고 안락하고 성취의 기쁨을 향수하기 위해 의도를 기울여 거듭해서 홀로 명상에 드는 것입니다.
--- 대왕이여, 이것이 홀로 명상에 드는 스물여덟 가지 공덕 입니다. 여래께서 그 공덕을 회상하면서 홀로 명상에 듭니다. 대왕이여, 여래들은 고요하고 안락한 선정의 기쁨(samāpattirati)을 향수하기 위해 확고한 의도를 가지고 거듭해서 홀로 명상에 드는 것입니다.
ime kho, mahārāja, aṭṭhavīsati paṭisallānaguṇā, ye guṇe samanussarantā tathāgatā paṭisallānaṃ sevanti. api ca kho, mahārāja, tathāgatā santaṃ sukhaṃ samāpattiratiṃ anubhavitukāmā paṭisallānaṃ sevanti pariyositasaṅkappā.
348p.
1) 대왕이여, 편안한 거주를 위하여, 여래들은 홀로 명상을 닦습니다. 2) 대왕이여, 잘못을 여의는 좋은 덕성을 위하여, 여래들은 홀로 명상을 닦습니다. 3) 대왕이여, 완전한 고귀한 길을 위하여, 여래들은 홀로 명상을 닦습니다. 4) 대왕이여, 모든 부처님의 기림, 칭찬, 찬탄, 찬양을 얻기 위하여 여래들은 홀로 명상을 닦습니다.
--- 1) 대왕이여, 편안한 거주를 위하여, 여래들은 홀로 명상을 닦습니다. 2) 대왕이여, 결점없는 풍부한 공덕을 위하여, 여래들은 홀로 명상을 닦습니다. 3) 대왕이여, 완전하고 고귀한 모범을 위하여, 여래들은 홀로 명상을 닦습니다. 4) 대왕이여, 모든 부처님에 의해 칭송, 칭찬, 찬탄, 찬양되는 것이기에 여래들은 홀로 명상을 닦습니다.
catūhi kho, mahārāja, kāraṇehi tathāgatā paṭisallānaṃ sevanti. katamehi catūhi? vihāraphāsutāyapi, mahārāja, tathāgatā paṭisallānaṃ sevanti, anavajjaguṇabahulatāyapi tathāgatā paṭisallānaṃ sevanti, asesāriyavīthitopi tathāgatā paṭisallānaṃ sevanti, sabbabuddhānaṃ thutathomitavaṇṇitapasatthatopi tathāgatā paṭisallānaṃ sevanti.
350p.
2. [나가세나]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아난다여, 여래께서는 네 가지 전통의 기초를 닦고 익히고 수레로 삼고 토대로 만들고 확립하고 구현시켜 훌륭하게 성취했다. 아난다여, 여래께서 원한다면 일 겁이나 일 겁 남짓 머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시고, '삼 개월의 한정'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일 겁의 우주기는 수명의 기간을 말한 것입니다.
---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아난다여, '아난다여, 여래는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닦고 익히고 수레로 삼고 토대로 만들고 확립하고 구현시켜 훌륭하게 성취했다. 아난다여, 여래가 원한다면 일 겁이나 일 겁 남짓 머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고, '삼 개월의 한정'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일 겁은 수명의 겁을 말한 것입니다.
bhāsitampetaṃ, mahārāja, bhagavatā ‘tathāgatassa kho, ānanda, cattāro iddhipādā bhāvitā ... pe ... kappāvasesaṃ vā’ti, temāsaparicchedo ca bhaṇito, so ca pana kappo āyukappo vuccati.
*여래가 자기에 대해서 하는 말이므로 존댓말이어서는 안된다.
351p.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소량만 있어도 똥은 악취를 풍긴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손가락이 튕기는 동안 존속하며 소량만이 있어도 존재에 대하여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소량만 있어도 똥은 악취를 풍긴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손가락을 튕기는 아주 잠간 동안만이라도 나는 존재를 칭찬하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bhāsitampetaṃ, mahārāja, bhagavatā ‘seyyathāpi, bhikkhave, appamattakopi gūtho duggandho hoti. evameva kho ahaṃ, bhikkhave, appamattakampi bhavaṃ na vaṇṇemi antamaso accharāsaṅghātamattampī’ti
351p.
더구나 대왕이여, 세존께서 모든 존재의 영역과 형태를 똥과 같이 보셨는데, 신통의 힘에 의지하여 존재에 대하여 욕망과 탐욕을 품겠습니까?“
--- 더구나 대왕이여, 세존께서 모든 존재의 영역과 태어남을 똥과 같이 보셨는데, 신통의 힘에 의지하여 존재들에서 욕망과 탐욕을 일으키는 일을 하겠습니까?“
api nu kho, mahārāja, bhagavā sabbabhavagatiyoniyo gūthasamaṃ disvā iddhibalaṃ nissāya bhavesu chandarāgaṃ kareyyā”ti?
354p.
왕들은 탐욕이 더욱 많습니다. 왕자들은 통치에 대한 욕구 때문에 그보다 두 배 세 배의 지역을 정복할 것인데, 하물며 자신의 손아귀에 들어온 지방을 버리겠습니까?"
--- 왕자들은 탐욕이 더욱 많습니다. 왕자들은 통치에 대한 욕구 때문에 그보다 두 배 세 배의 지역을 정복할 것인데, 하물며 자신의 손아귀에 들어온 나라를 버리겠습니까?"
“na hi bhante, rājato , bhante, luddhatarā kumārā rajjalobhena taduttariṃ diguṇatiguṇaṃ janapadaṃ pariggaṇheyyuṃ, kiṃ pana te hatthagataṃ janapadaṃ muñceyyun”ti?
354p.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렇습니다. 여래께서는 수행승들을 시험하면서 나의 제자들이 내가 남겨 놓은 작고 사소한 학습계율에 집착할 것인가 혹은 폐기할 것인가?'라고 말씀하신 것인데, 대왕이여, 부처님의 제자들은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르침에 대한 욕구로 다른 일백오십 개의 학습계율을 지킬 것인데, 하물며 본래 제정된 학습계율 버리겠습니까?"
---'대왕이여, 이와같이 여래께서는 비구들을 시험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난다여, 승가가 원한다면 내가 죽은 후에 작고 사소한 학습계율을 폐기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대왕이여,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처님의 제자들은 가르침에 대한 사랑 때문에 추가로 일백오십 개의 학습계율을 지킬 것인데, 하물며 본래 제정된 학습계율 버리겠습니까?“
“evameva kho, mahārāja, tathāgato bhikkhū vīmaṃsamāno evamāha ‘ākaṅkhamāno, ānanda, saṅgho mamaccayena khuddānukhuddakāni sikkhāpadāni samūhanatū’ti. dukkhaparimuttiyā, mahārāja, buddhaputtā dhammalobhena aññampi uttariṃ diyaḍḍhasikkhāpadasataṃ gopeyyuṃ, kiṃ pana pakatipaññattaṃ sikkhāpadaṃ muñceyyun”ti?
354p.
대왕이여, 옛날 장로들도 이것에 관해 의심을 내었고 교법을 확정하는 과정에도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세존께서는 이 문제를 지적하신 것입니다.“
--- 대왕이여, 옛날 대장로들도 이것에 관해 의심을 내었고 그들이 교법을 확정하는 과정에도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세존께서는 이 문제를 지적하신 것입니다.“
pubbakehipi, mahārāja, mahātherehi ettha vimati uppāditā, tehipi ekajjhaṃ na kato dhammasaṇṭhitipariyāye bhagavatā eso pañho upadiṭṭhoti.
355p.
존자 나가세나여, 이 질문은 알지 못하던가, 숨기는 것이 있는 어느 한쪽에 의존하는 양극단을 갖고 있습니다.
---존자 나가세나여, 이 질문은 알지 못하거나 또는 감추려고 하거나 하는 두 가지 가능성을 가진 질문입니다.
eso kho, bhante nāgasena, pañho dvayanto ekantanissito bhavissati ajānanena vā guyhakaraṇena vā.
357p.
'어느 누구나 폭력을 무서워한다. 모든 존재들에게 죽음은 두렵기 때문이다.‘
---'모든 존재는 폭력을 무서워한다. 모든 생명은 죽음을 두려워 한다.‘
‘sabbe tasanti daṇḍassa, sabbe bhāyanti maccuno’ti,
357p.
지옥에 떨어진 뭇삶들이 불타고 볶여지고 지저지고 태워지면서 그 작열하는 대지옥에서 도망칠 때에 죽음을 두려워합니까?
--- 지옥에 떨어진 중생들이 불타고 볶여지고 지저지고 태워지면서 그 작열하는 대지옥에서 죽어갈 때에(cavamānā) 죽음을 두려워합니까?
niraye vā nerayikā sattā jalitā kuthitā tattā santattā tamhā jalitaggijālakā mahānirayā cavamānā maccuno bhāyanti.
357p.
대왕이여, 거룩한 님에게는 모든 존재의 운명은 끊어졌고 모태는 파괴되었으며,
---"대왕이여, 아라한은 모든 윤회가 끊어졌고, 모태는 파괴되었으며,
arahato, mahārāja, sabbagati upacchinnā, yoni viddhaṃsitā,
357p.
3) 질문의 화살을 되돌려 주어야 할 질문이란 어떤 것입니까? '시각으로 모든 것을 식별하겠는가?'라는 이것은 질문의 화살을 되돌려 주어야 할 질문입니다.
---반대로 질문하여 대답해야 할 질문이란 어떤 것입니까? '시각으로 모든 것을 식별하겠는가?'라는 이것은 반대로 질문하여 대답해야 할 질문입니다.
“katamo paṭipucchābyākaraṇīyo pañho? ‘kiṃ nu kho cakkhunā sabbaṃ vijānātī’ti ayaṃ paṭipucchābyākaraṇīyo pañho.
357p.
모든 부처님인 세존들께는 원인 없고 이유가 없는 언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부처님인 세존들께는 원인 없고 이유가 없는 말씀은 하지 않습니다.
natthi buddhānaṃ bhagavantānaṃ akāraṇamahetukaṃ giramudīraṇan”ti.
359p.
대왕이여, 거룩한 님에게는 모든 존재의 운명은 끊어졌고 모태는 파괴되었으며, 다시 태어남은 끊어졌고, 서까래는 부서졌고, 일체 존재에 대한 집착은 제거되었고, 일체의 조건지어진 것들이 근절되었고, 선악이 종식되었고, 무명은 파괴되었고, 의식은 새로운 종자 없이 작용하고, 모든 번뇌가 불타버리고, 세속적인 것들은 정복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님은 일체의 두려움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 대왕이여, 거룩한 님에게는 모든 존재의 운명은 끊어졌고 모태는 파괴되었으며, 다시 태어남은 끊어졌고, 존재의 안락함은 부서졌고, 일체 존재에 대한 집착은 제거되었고, 일체의 조건지어진 것들이 근절되었고, 이익과 해로움(kusalākusalaṃ )은 종식되었고, 무명은 파괴되었고, 의식은 새로운 종자 없이 작용하고, 모든 번뇌가 불타버리고, 세속적인 것들은 정복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라한은 일체의 두려움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arahato, mahārāja, sabbagati upacchinnā, yoni viddhaṃsitā, paṭisandhi upahatā, bhaggā phāsukā, samūhatā sabbabhavālayā, samucchinnā sabbasaṅkhārā, hataṃ kusalākusalaṃ, vihatā avijjā, abījaṃ viññāṇaṃ kataṃ, daḍḍhā sabbakilesā, ativattā lokadhammā, tasmā arahā na tasati sabbabhayehi.
359p.
3.[나가세나] "대왕이여, 여기 왕에게 충실하고, 명성을 얻었고, 믿을 만하고, 대권의 지위에 있는 네 명의 대신이 있는데, 왕이 무언가 위급한 일이 생겨, 자신의 나라 안에 모든 사람에게 '모두 짐에게 세금을 바쳐야 한다. 경들, 네 명의 대신들이 그 일을 맡아라.'라고 명령했다고 한다면, 대왕이여, 그 네 명의 대신들에게 세금의 공포에서 기인하는 두려움이 생겨나겠습니까?"
---"대왕이여, 여기 왕에게 충실하고, 명성을 얻었고, 믿을 만하고, 높은 권력의 위치에 있는 네 명의 대신이 있습니다. 그때 왕이 무언가 위급한 일이 생겨, 자신의 나라 안에 모든 사람에게 '모두 짐에게 세금을 바치도록하라. 그리고 네 명의 대신들이 그 일을 맡아라.'라고 명령했다고 한다면, 대왕이여, 그 네 명의 대신들에게 세금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나겠습니까?“
“idha, mahārāja, rañño cattāro mahāmattā bhaveyyuṃ anurakkhā laddhayasā vissāsikā ṭhapitā mahati issariye ṭhāne. atha rājā kismiñci deva karaṇīye samuppanne yāvatā sakavijite sabbajanassa āṇāpeyya ‘sabbeva me baliṃ karontu, sādhetha tumhe cattāro mahāmattā taṃ karaṇīyan’ti. api nu kho, mahārāja, tesaṃ catunnaṃ mahāmattānaṃ balibhayā santāso uppajjeyyā”ti? “na hi bhante”ti. “kena kāraṇena mahārājā”ti.
360p.
다른 오지 않은 자들, 즉 아녀자들, 하녀들와 하인들, 고용인들, 사용자들, 마을사람들, 환자들, 소들, 물소들, 양들, 염소들, 개들이 더욱 많은데, 그들 모두를 계산하지 않고, 호주들만 관련해서 '모두가 모이게 하라.'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다른 많은 오지 않은 남녀들, 여종과 남종들, 고용인들, 노동자들, 마을 사람들, 환자들, 소와 물소들, 염소와 양들, 개들 등 오지 않은 자들은 모두 계산하지 않았다. '모두 모이게 하라.'라고 명령한 것은 오직 호주에게만 명령된 것입니다.
aññe bahutarā anāgatā itthipurisā dāsidāsā bhatakā kammakarā gāmikā gilānā gomahiṃsā ajeḷakā suvānā, ye anāgatā, sabbe te agaṇitā, kuṭipurise yeva upādāya āṇāpitattā ‘sabbe sannipatantū’ti.
361p.
5. [나가세나] "대왕이여, 의미가 불완전한, 불완전한 진술이 있고, 의미가 완전한, 불완전한 진술이 있습니다. 의미가 불완전한, 완전한 진술이 있고, 의미가 완전한, 완전한 진술이 있습니다.
--"대왕이여, 의미도 불완전하고, 표현도 불완전한 진술이 있고, 의미는 완전하지만, 표현이 불완전한 진술이 있고, 의미가 불완전하지만, 표현은 완전한 진술이 있고, 의미도 완전하고, 표현도 완전한 진술이 있습니다.
“①atthi, mahārāja, sāvasesaṃ vacanaṃ sāvaseso attho, ②atthi sāvasesaṃ vacanaṃ niravaseso attho, ③atthi niravasesaṃ vacanaṃ sāvaseso ④attho, atthi niravasesaṃ vacanaṃ niravaseso attho. tena tena attho sampaṭicchitabbo.
364p.
대왕이여, 이것이 죽음의 자연스런 본성(sabhā)이 지닌 위력입니다. 그 죽음의 자연스런 본성이 지닌 위력으로 인해서 번뇌에 물든 뭇삶들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지옥의 뭇삶들은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대왕이여, 이것이 본래 죽음의 본성(sabhā)이 지닌 위력입니다. 그 본래 죽음의 본성이 지닌 위력으로 인해서 번뇌에 물든 중생들은 죽음을 두려워하고 떠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지옥의 중생들은 죽음을 두려워하고 떨고 있습니다.“
maraṇasseva so , mahārāja, sarasasabhāvatejo , tassa sarasasabhāvatejena sakilesā sattā maraṇassa tasanti bhāyanti, muccitukāmāpi, mahārāja, nerayikā sattā maraṇassa tasanti bhāyanti.
366p.
존자 나가세나여, 사람이 허공을 가더라도, 바다 속으로 가더라도, 궁전, 초암, 동혈, 동굴, 산의 경사면, 틈, 산굴, 열개된 바위 속으로 가더라도, 올가미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런 까닭에 수호주를 외우는 것은 거짓이 됩니다.
--- 존자 나가세나여, 사람이 허공을 가더라도, 바다 속으로 가더라도, 궁전, 초암, 동혈, 동굴, 산의 경사면, 틈, 산굴, 열개된 바위 속으로 가더라도,죽음의 올가미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런 까닭에 수호주를 외우는 것은 거짓이 됩니다. yadi, bhante nāgasena, ākāsagatopi samuddamajjhagatopi pāsādakuṭileṇaguhāpabbhāradaribilagiri vivarapabbatantaragatopi na muccati maccupāsā, tena hi parittakammaṃ micchā.
367p.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의사의 처방에는 그 처방으로 질병에서 회복하는 의약과 음료와 연고가 있습니다."
---"존자 나가세나여, 의사의 처방에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 치료법으로 질병에서 회복하게 합니다.
“dissanti, bhante nāgasena, vejjānaṃ upakkamā bhesajjapānānulepā, tena tesaṃ upakkamena rogo paṭinivattatī”ti.
368p.
4.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대는 '공작새가 수호주를 실천하기 때문에 칠백 년 동안 사냥꾼이 그를 올가미로 유인할 수 없었는데, 수호주를 실천하는데 실패한 그날 바로 그 사냥꾼이 그를 올가미로 유인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대왕이여, 그대는 '보호주로 보호받은 공작새에게는 700년 동안 사냥꾼의 덫에 걸리지 않았지만, 보호주로 보호 받지않은 그날, 공작새는 바로 덫에 걸렸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sutapubbaṃ pana tayā, mahārāja, ‘morassa kataparittassa sattavassasatāni luddako nāsakkhi pāsaṃ upanetuṃ, akataparittassa taṃ yeva divasaṃ pāsaṃ upanesī”ti? “āma, bhante, suyyati, abbhuggato so saddo sadevake loke”ti.
370p.
그가 나중에 다른 아이들이 욕하거나 때리면 두근거리는 심장으로 그들을 데리고 남편에게 데리고 갑니다.
--나중에 그가 다른 아이들을 욕하거나 때리거나 폭력을 휘두릅니다. 그들은 화가나서 그를 무리로부터 끌어내어 붙잡아서 그를 주인(sāmino)에게 데리고 갑니다.
so aparena samayena paresaṃ putte akkosante vā paharante vā pahāraṃ deti. te tassa kujjhitvā parisāya ākaḍḍhitvā taṃ gahetvā sāmino upanenti,
370p.
그러나 그녀의 아이가 짓궂고 철이 없다면, 그녀는 그를 막대기, 몽둥이, 무릎, 주먹으로 두드리고 때립니다. 대왕이여, 그의 어머니가 그렇다고 잡아끌고 당기면서 붙잡아 남편에게 데려가겠습니까?“
---만약 그녀의 아이가 철없이 잘못을 저질렀다면, 주인의 사람들이 그를 막대기, 몽둥이, 무릎과 주먹으로 때리고 구타합니다. 대왕이여, 과연 그의 어머니가 붙들린 자신의 아이를 끌어내어 붙잡아 남편에게 데려가는 것이 가능하겠습니까?"
yadi pana tassā putto aparaddho hoti velātivatto. atha naṃ sāmino manussā ākaḍḍhayamānā daṇḍamuggarajāṇumuṭṭhīhi tāḷenti pothenti, api nu kho, mahārāja, tassa mātā labhati ākaḍḍhanaparikaḍḍhanaṃ gāhaṃ sāmino upanayanaṃ kātun”ti?
372p.
'이보게, 지금은 왕을 알현할 때가 아니니, 왕이 그대를 처벌하기 전에, 그대의 공물을 가지고 돌아가라.'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보게, 지금은 왕을 알현할 때가 아니니, 왕이 그대를 처벌하기 전에, 그대의 공물을 가지고 빨리 돌아가라.'라고 말할 것입니다.
‘akālo, bho, ayaṃ rañño dassanāya, tena hi, bho, tava upāyanaṃ gahetvā sīghasīghaṃ paṭinivatta, pure tava rājā daṇḍaṃ dhāressatī’ti .
373p.
대왕이여, 그 전륜왕이 그때까지, 때아닌 때의 공물이라는 것만으로, 문지기보다 힘이 약한 자입니까, 아니면 다른 어떤 공물도 받을 수 없는 자입니까?“
---대왕이여, 그 전륜왕이 그 정도의(tāvatakena) 공물 때문에, 문지기보다 힘이 약한 자입니까, 다른 어떤 공물도 받을 수 없는 자입니까?“
api nu kho so, mahārāja, rājā cakkavattī tāvatakena upāyanavikalamattakena dvārapālato dubbalataro nāma hoti, aññaṃ vā pana kiñci upāyanaṃ na labheyyā”ti?
373p.
그것에 대하여 이렇게 오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의 신들과 인간의 세계에서 최상의 위없는 분, 최상의 선과 복덕의 근원이신 분, 동등할 수 없는 분, 비교할 수 없는 분, 견줄 수 없는 분께서 공양을 받는 것을 천하고 저열하고 하찮고 사악하고 비속한 악마가 방해한 것에 관하여 나의 마음은 흡족하지 않습니다.“
---그것에 대하여 이렇게 오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 신들과 인간의 세계에서 최상의 위없는 분, 최상의 선과 복덕의 근원이신 분, 동등할 수 없는 분, 비교할 수 없는 분, 견줄 수 없는 분께서 공양을 받는 것을 천하고 저열하고 하찮고 사악하고 비속한 악마가 방해한 것에 관하여 나의 마음은 흡족하지 않습니다.“
ettha me, bhante, kaṅkhā na chijjati, vimatijātohaṃ tattha saṃsayapakkhando. na me tattha mānasaṃ pakkhandati, yaṃ tathāgatassa arahato sammāsambuddhassa sadevake loke aggapuggalavarassa kusalavarapuññasambhavassa asamasamassa anupamassa appaṭisamassa chavakaṃ lāmakaṃ parittaṃ pāpaṃ anariyaṃ vipannaṃ māro lābhantarāyamakāsī”ti.
397p.
3.[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본성을 질책하여 말하는 자에게 나는 일 까하빠나의 벌금을 물렸습니다. 그가 사실에 입각하지만, 보통의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질책한다면, 죄를 짓는 것입니다.“
---"존자 나가세나여, 우리는 타고난 성품으로 조차 욕설을 하는 자에게도 일 까하빠나의 벌금을 부과합니다. 그 잘못은 특정한 이유를 바탕으로 별도의 방식으로 행해진 욕설입니니다.“
“sabhāvampi, bhante nāgasena, yo akkosanto bhaṇati, tassa mayaṃ kahāpaṇaṃ daṇḍaṃ dhārema, aparādho yeva so vatthuṃ nissāya visuṃ vohāraṃ ācaranto akkosatī”ti.
400p.
대왕이여, 존재하지 않는 것을 준비하려는 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준비한다.'라고 통칭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것을 준비된 것이라고 통칭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것은 세간의 통칭입니다.
--"대왕이여,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이루려는 자는 '존재하는 것을 이룬다'고 통칭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것을 준비된 것이라고 통칭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것은 세간의 통칭입니다.
“yathā vā pana, mahārāja, asantaṃ sādhetukāmo santaṃ sādhemīti voharati , asiddhaṃ siddhanti voharati, evamesā lokasamaññā,
408p.
대왕이여, 그러므로 여래께서는 '본래의 일이 아닌 것을 행하지 말고, 본래의 일을 행하라.'
--대왕이여, 그러므로 여래께서는 "본래의 일이 아닌 것을 하지 말고, 이러한 본래의 일에 몰두하라.“
tasmā, mahārāja, tathāgato ‘mā ime akamme yuñjantu, kamme ime yuñjantū’ti
410p.
12) 바쁜 사람은 이익의 실현 때문에 경의를 표하지 않습니다.
--- 성취한(āyūhito) 사람은 이익의 실현 때문에 경의를 표하지 않습니다.
āyūhito atthasādhanatāya apacitiṃ na karoti. ime kho mahārāja dvādasa apacitiṃ na karonti.
411p.
대왕이여, 그러나 세존의 발에 떨어진 파편은 은혜를 모르고 고귀하지 못한 데바닷따의 고통의 체험인 것입니다.
---"또한, 대왕이여, 은혜를 모르는 인색한 자인 데바닷타가 고통을 겪게 되기 위해, 파편이 세존의 발에 떨어졌습니다.“
api ca, mahārāja, akataññussa kadariyassa devadattassa dukkhānubhavanāya papaṭikā bhagavato pāde patitā”ti.
415p.
오히려 연민과 자비와 안녕을 위해 '이와 같이 이자와 삼백 명의 바라문 청년들이 진리의 꿰뚫음에 이를 것이다.'라고 생각하여 이와 같이 한층 자신의 덕성에 관하여 '셀라여, 왕이지만 나는 위없는 가르침의 제왕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수백 명의 바라문 청년들이 진리의 꿰뚫음에 이를 것이다.'라고 생각하여 그들의 연민과 자비와 이익을 위해 '셀라여, 나는 왕이며, 위없는 진리의 왕이다.'라고 한층 자신의 덕성에 관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atha kho anukampāya kāruññena hitavasena evaṃ imassa dhammābhisamayo bhavissati tiṇṇañca māṇavakasatānanti, evaṃ bhiyyo uttariṃ sakaguṇaṃ bhaṇitaṃ ‘rājāhamasmi selāti, dhammarājā anuttaro’ti.
416p.
대왕이여, 혼란된 마음은 절복 되어야 하고, 나태한 마음은 책려되어야 하고,
--대왕이여, 혼란된 마음은 절복 되어야 하고, 차분한 마음은 책려되어야 하고,
uddhataṃ, mahārāja, cittaṃ niggahetabbaṃ, līnaṃ cittaṃ paggahetabbaṃ.
424p.
예를 들어 씨름꾼, 요술쟁이, 곡예사, 배우, 연출자, 익살꾼, 무희, 오뚝이, 권투선수, 마니밧다를 따르는 자들, 뿐냐밧다를 따르는 자들, 달과 태양을 따르는 자들, 길상의 신을 믿는 자들, 불운의 신을 믿는 자들, 행운을 믿는 자들, 부의 신을 믿는 자들, 구름의 조짐을 믿는 자들, 아씨빠싸들, 밧디뿟따들이 있는데, 각각 비밀은 각각의 무리에서만 통용되고 다른 자들에게는 닫혀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라족, 아또나족, 산사람들, 담마기리 주민들, 브라흐마기리 주민들, 배우들, 무용수들, 곡예사들, 귀신들, 마니밧다를 믿는 자들, 뿐나밧다를 믿는 자들, 달과 태양을 믿는 자들, 시리 신을 믿는 자들, 칼리 신을 믿는 자들, 시바 신을 믿는 자들, 바수데바 신을 믿는 자들, 유녀들, 전사들, 밧디뿌따 부족 등이 있습니다. 그들 각자의 비밀은 그들 각각의 무리들 사이에서만 작동하며, 나머지에게는 숨겨져 있습니다."
“yathā vā pana, mahārāja, mahiyā gaṇā vattanti, seyyathidaṃ, mallā atoṇā pabbatā dhammagiriyā brahmagiriyā naṭakā naccakā laṅghakā pisācā maṇibhaddā puṇṇabaddhā candimasūriyā siridevatā kālidevatā, sivā vasudevā ghanikā asipāsā bhaddiputtāti, tesaṃ tesaṃ rahassaṃ tesu tesu gaṇesu yeva carati, avasesānaṃ pihitaṃ.
425p.
대왕이여,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최상의 품질을 지닌 의복이나 깔개나 코끼리, 준마, 수레, 황금, 은, 마니주, 진주, 여인의 보물(女寶)등이나 패배한 적이 없는 용사들이 있다면, 그 모든 것들이 왕에게 옮겨가듯,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세상에 학습계율이 있고 행복한 님의 전승, 교설, 품행, 제어, 계행, 자제, 덕성이 있는 한, 그 모든 것들은 수행승의 참모임에 옮겨갑니다. 이렇게 수행승의 지위의 존중 때문에 빠띠목카 송출이 결계가 지어져 닫혔습니다."
---대왕이여,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최상의 품질을 지닌 의복이나 깔개나 코끼리, 준마, 수레, 황금, 은, 마니주, 진주, 여인의 보물, 전쟁에서 승리한 용사들이 있다면, 그 모든 것들이 왕에게 귀속되듯,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세상에 학습계율이 있고 스승의 전승(sugatāgama), 교설, 품행, 제어, 계행, 자제의 덕성이 있는 한, 그 모든 것들은 비구승가에 귀속됩니다. 이렇게 비구의 지위의 존중 때문에 빠띠목카 송출이 결계가 설정되어 닫혀있습니다."
yathā, mahārāja, loke varapavarabhaṇḍaṃ vatthaṃ vā attharaṇaṃ vā gajaturaṅgarathasuvaṇṇarajatamaṇimuttāitthiratanādīni vā vijitakammasūrā vā sabbe te rājānamupagacchanti, evameva kho, mahārāja, yāvatā loke sugatāgama pariyattiācārasaṃyamasīlasaṃvaraguṇā, sabbe te bhikkhusaṅghamupagatā bhavanti. evaṃ bhikkhubhūmiyā garukattā pātimokkhuddeso sīmaṃ katvā pihito”ti.
427p.
4. [보살의 결정성에 대한 질문](Bodhisattadhammatāpañha)
1.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세존께서 '법성에 대한 가르침의 경설'에서 '예전에 이미 보살의 부모는 결정되어 있었고, 보리수도 결정되어 있었고, 상수제자들도 결정되어 있었고, 아들도 결정되어 있었고, 시자도 결정되어 있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존자 나가세나여, 세존께서 '법과 비법에 대한 설법에서'예전에 이미 보살의 부모는 결정되어 있었고, 보리수도 결정되어 있었고, 상수제자들도 결정되어 있었고, 아들도 결정되어 있었고, 시자도 결정되어 있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bhante nāgasena, bhāsitampetaṃ bhagavatā dhammatādhammapariyāye ‘pubbeva bodhisattānaṃ mātāpitaro niyatā honti, bodhi niyatā hoti, aggasāvakā niyatā honti, putto niyato hoti, upaṭṭhāko niyato hotī’ti.
428p.
3) 수레를 모는 자는 미리 가보지 않은 나루터를 관찰해야 합니다.
---수레를 모는 자는 미리 가보지 않은 건널목(titthaṃ)을 관찰해야 합니다.
sākaṭikassa pubbeva anāgataṃ titthaṃ oloketabbaṃ hoti,
433p.
대중 속의 소심에 대한 두려움도 괴로움이고,
---대중 속에 위축되는 두려움도 괴로움이고,
parisāsārajjabhayampi dukkhaṃ,
433p.
영양의 자세로 양 팔꿈치와 양 무릎에 쇠고리가 채워지고 철판 위에 고정되어 사방에서 뜨거워지는 것도 괴로움이고, 양쪽의 갈고리를 잡아당겨 피부와 살과 힘줄이 찢겨지는 것도 괴로움이고,
---소의 고기도 고통이고 미끼로 쓰이는 고기도 고통이다.
eṇeyyakampi dukkhaṃ, baḷisamaṃsikampi dukkhaṃ,
*이렇게 간단한 형벌의 표현을 어떻게 전재성은 저렇게 장황하게 표현하였나?
433p.
양쪽 귓구멍이 철봉으로 뚫리고 그것이 회전되는 것도 괴로움이고, 외피가 잘리고 뼈가 절구에 갈아져 모발에 싸여 짚으로 둥글게 한 발판처럼 되는 것도 괴로움이고,
--문빗장의 회전도 괴로움이고 짚자리도 괴로움이다.
palighaparivattikampi dukkhaṃ, palālapīṭhakampi dukkhaṃ,
*이렇게 간단한 형벌의 표현을 어떻게 전재성은 저렇게 장황하게 표현하였나?
433p.
대왕이여, 히말라야 산에 비가 내리면, 강가 강의 물은 돌, 자갈, 모래, 사락, 소용돌이, 물결, 굽이, 휘돌아 가는 곳, 나무뿌리와 나뭇가지와 같은 장애물과 방해물 사이로 퍼져나가듯,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윤회하는 자는 이와 같은 많은 종류의 다양한 괴로움을 겪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히말라야 산에 비가 내리면, 강가 강의 물은 바위, 자갈, 모래, 마른가지, 소용돌이, 자잘한 돌, 굽은 나뭇가지와 나무뿌리 같은 장애물과 방해물 사이로 퍼져나가듯,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윤회하는 자는 이와 같은 많은 종류의 다양한 괴로움을 겪는 것입니다.
yathā, mahārāja, himavantapabbate abhivuṭṭhaṃ udakaṃ gaṅgāya nadiyā pāsāṇa sakkhara khara marumba āvaṭṭa gaggalaka ūmikavaṅkacadika āvaraṇanīvaraṇamūlakasākhāsu pariyottharati, evameva kho, mahārāja, evarūpāni bahuvidhāni anekavidhāni dukkhāni saṃsāragato anubhavati.
436p.
대왕이여, 동자 싸마가 물단지를 들었을 때, 그 순간 자애명상에 대한 새김을 놓쳤습니다.
---대왕이여, 동자 싸마가 물단지를 들었을 때, 그 순간 자애명상을 놓쳤습니다.
sāmo, mahārāja, kumāro ghaṭaṃ ukkhipanto tasmiṃ khaṇe mettābhāvanāya pamatto ahosi.
438p.
의식에 묶여있는 뭇삶들이 있는데, 그 모두에게 큰 공덕이 있는 자애명상은 나누어져야 합니다.“
--의식에 묶여있는 중생들, 그 모두에게 큰 공덕이 있는 자애명상은 나누어져야 합니다.“ ye te sattā viññāṇabaddhā, sabbesaṃ mahānisaṃsā mettābhāvanā saṃvibhajitabbā”ti.
439p.
4.[밀린다 왕] "그리고 또한 데바닷따가 사람으로서 파산하여 숲속에 머물 때에 보살은 마하빠타비라는 원숭이였습니다.
---그리고 또한 데바닷따가 사람으로서 숲속에 방황할 때 보살은 마하빠타비라는 원숭이였습니다.
“puna caparaṃ yadā devadatto manusso ahosi pavane naṭṭhāyiko, tadā bodhisatto mahāpathavī nāma makkaṭo ahosi, etthapi tāva dissati viseso manussassa ca tiracchānagatassa ca, tatthapi tāva bodhisatto devadattato jātiyā nihīno.
440p.
[밀린다 왕] "그리고 또한 데바닷따가 '깔라부'라는 까씨 국의 왕이였을 때에, 보살은 '칸띠바딘'이라는 고행자였습니다.
---그리고 또한 데바닷따가 까씨 국의 '깔라부'라는 이름의 왕이였을 때에, 보살은 '칸띠바딘'이라는 고행자였습니다.
“puna caparaṃ yadā devadatto kalābu nāma kāsirājā ahosi, tadā bodhisatto tāpaso ahosi khantivādī. tadā so rājā tassa tāpasassa kuddho hatthapāde vaṃsakaḷīre viya chedāpesi, tatthapi tāva devadatto yeva adhikataro jātiyā ca yasena ca.
441p.
11. [밀린다 왕] "그리고 또한 데바닷따가 사람 크기 위의 허공에서 걸어 다니는 쩨띠 국의 '쑤라빠리짜라'라는 왕이었을 때, 보살은 '까펠라'라는 바라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데바닷따가 쩨띠 국의 '쑤라빠리짜라'라는 왕이었을 때, 사람 크기 높이의 허공에서 걸어다녔습니다. 그때 보살은 '까펠라'라는 바라문이었습니다.
“puna caparaṃ yadā devadatto cetīsu sūraparicaro nāma rājā ahosi upari purisamatte gagane vehāsaṅgamo, tadā bodhisatto kapilo nāma brāhmaṇo ahosi,
442p.
17. 밀린다 왕] "그리고 또한 데바닷따가 선장으로서 오백 가구의 주인이었을 때, 보살도 선장으로서 오백 가구의 주인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데바닷따가 선장으로서 오백 가문의 통솔자였을 때, 보살도 선장으로서 오백 가문의 통솔자였습니다.
“puna caparaṃ yadā devadatto nāviko ahosi pañcannaṃ kulasatānaṃ issaro, tadā bodhisattopi nāviko ahosi pañcannaṃ kulasatānaṃ issaro, tatthapi tāva ubhopi samasamā ahesuṃ.
443p.
22.그때 그 왕은 자신의 아들을 도적을 쳐넣는 절벽에 던졌습니다. 아버지들이 아들들보다도 우세했고 그 위에 있는 한, 그 경우에도 데바닷따가 우세했습니다.“
---그때 그 왕은 도적들을 던져버리는 절벽에 자신의 아들을 던졌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아버지들이 아들들보다도 우세하고 우월합니다. 그 경우에도 데바닷따가 우세했습니다.“
“puna caparaṃ yadā devadatto brahmadatto nāma rājā ahosi, tadā bodhisatto tassa putto mahāpadumo nāma kumāro ahosi, tadā so rājā sakaputtaṃ corapapāte khipāpesi, yato kutoci pitāva puttānaṃ adhikataro hoti visiṭṭhoti, tatthapi tāva devadatto yeva adhikataro.
443p.
24.데바닷따는 그 신들 가운데 신의 가르침에 출가하여 신통을 내어 부처님이 되려고 했습니다.
---데바닷따는 그 신들 가운데 신(부처님)의 가르침에 출가하여 신통을 얻었고, 부처님의 자리를 빼앗으려 했습니다.
devadatto tassa devātidevassa sāsane pabbajitvā iddhiṃ nibbattetvā buddhālayaṃ akāsi.
444p.
대왕이여, 보시, 절제, 제어, 포살이 없이 영화를 누릴 것이라고 누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
---대왕이여, 보시, 절제, 제어, 포살행 없이 영화를 누릴 수 있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
kassetaṃ, mahārāja, sakkā vattuṃ vinā dānena damena saṃyamena uposathakammena sampattiṃ anubhavissatīti?
445p.
'찰나나 비밀이나,
또는 그러한 초대자를 얻으면,
모든 여자들이 악을 저지른다.
다른 자가 없으면,
앉은뱅이와도 사통한다.
--'찰나의 기회와 은밀한 장소,
그리고 유혹자를 얻으면 그곳에서,
모든 여자들이 악을 저지른다.
다른 유혹자가 없으면, 앉은뱅이와도
‘sace labhetha khaṇaṃ vā raho vā,
nimantakaṃ vāpi labhetha tādisaṃ.
sabbāva itthī kayiruṃ nu pāpaṃ,
aññaṃ aladdhā pīṭhasappinā saddhin’ti.
446p.
대왕이여, 그 여자가 천금을 받고 그러한 남자와 악한 일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만약에 기회나 비밀이나 그러한 초대하는 자가 있었다면, 할 수 없었겠습니까? 대왕이여, 아마라는 그 일을 생각하면서 기회나 비밀이나 그러한 초대하는 자를 엿보지 않았습니다.
...대왕이여, 그녀는 천금을 받고 유혹하는 남자와 부정한 일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만약에 찰나의 기회나 은밀한 장소나 유혹하는 자를 얻었다면 왜 안하겠습니까? 그러나 대왕이여, 기회를 엿볼 수 있었지만 아마라 부인은 그곳에서 찰나의 기회와 은밀한 장소와 유혹하는 자를 엿보지 않았습니다.
kareyya sā, mahārāja, itthī sahassaṃ labhamānā tādisena purisena saddhiṃ pāpakammaṃ, na sā kareyya sace khaṇaṃ vā raho vā nimantakaṃ vāpi tādisaṃ labheyya, vicinantī sā, mahārāja, amarā itthī na addasa khaṇaṃ vā raho vā nimantakaṃ vāpi tādisaṃ.
447p.
3.또한 그녀는 세상에서 그 일을 생각하면서 비밀을 엿보지 않아 악을 짓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세상에서 엿볼수 있었지만 은밀함을 엿보지 않아 부정한 짓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rahopi sā loke vicinitvā apassantī pāpaṃ nākāsi.
447p.
4. [나가세나] "그리고 또한 그녀는 그 일을 생각하며 적당한 초대자를 얻지 않고 악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녀는 엿볼 수 있었지만 유혹자를 엿보지 않아 부정한 짓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nimantakampi sā loke vicinitvā tādisaṃ alabhantī pāpaṃ nākāsi. mahosadho, mahārāja, paṇḍito aṭṭhavīsatiyā aṅgehi samannāgato. katamehi aṭṭhavīsatiyā aṅgehi samannāgato?
450p.'사람 가운데 최상자이자 최상의 최승자인 모우왕(牡牛王)이
---사람 가운데 최상자이자 승리자 가운데 최상의 지도자가
“api ca, mahārāja, tesaṃ khīṇāsavānaṃ evaṃ cetoparivitakko ahosi ‘ajja naravarapavare jinavaravasabhe
451p.
여래께서 싸리뿟따와 목갈라나를 위시한 수행승의 참모임을 쫓아냈을 때
--여래께서 싸리뿟따와 목갈라나를 상수로하는 비구승가를 쫓아냈을 때
‘tathāgatena sāriputtamoggallānappamukhe bhikkhusaṅghe paṇāmite
455p.
그리고 또한 정사가 존재할 때 수행녀들이 식견 있는 수행승을 회견할 수 있고, 회견하고자 하는 사람을 쉽게 회견할 수 있습니다. 수행녀들에게 거처가 없다면 그들과 회견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승원이 존재할 때 비구니들이 뛰어난 수행자가 될 것입니다. 또한 친견하고자 하면 만나고 싶은 분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승원이 없으면 그들을 만나 뵙기 어려울 것입니다.
puna caparaṃ vihāre vijjamāne bhikkhuniyo byattasaṅketā bhavissanti, sulabhaṃ dassanaṃ dassanakāmānaṃ, anikete duddassanā bhavissantīti.
455p.
[배에 관한 절제에 대한 질문](Udarasamyatapañha)
---위장의 절제에 대한 질문(Udarasamyatapañha)
455p.
'일어서라. 방일하지 말라. 배에 관련하여 절제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어서라. 방일하지 말라. 위장에 대하여 절제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bhante nāgasena, bhāsitampetaṃ bhagavatā —
‘uttiṭṭhe nappamajjeyya, udare saṃyato siyā’ti.
457p.
4. [나가세나]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우다인이여, 그러나 나는 때때로 발우를 가득 채워 먹기도 하고 그보다 많이 먹기도 한다.'라고 말씀하신 것은 할 일을 해마치고 할 일을 끝내고 이상을 실현하고 궁극을 완성하고 장애가 없는 일체지자로서 스스로 존재하는 여래께서 자신에 관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대왕이여, 구토하고 설사하고 관장한 환자에게 섭생이 필요합니다.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우다인이여, 그러나 나는 때때로 발우를 가득 채워 먹기도 하고 그보다 많이 먹기도 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할 일을 해마치고 할 일을 끝내고 이상을 실현하고 궁극을 완성하고 장애가 없는 일체지자로서 스스로 스스로 깨달은 자(sayambhunā)인 여래께서 자신에 관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치 대왕이여, 구토하고 설사하고 쇠약한 환자에게 섭생이 필요한 것과 같습니다.
“yaṃ pana, mahārāja, bhagavatā bhaṇitaṃ ‘ahaṃ kho panudāyi appekadā iminā pattena samatittikampi bhuñjāmi, bhiyyopi bhuñjāmī’ti, taṃ katakiccena niṭṭhitakiriyena siddhatthena vusitavosānena nirāvaraṇena sabbaññunā sayambhunā tathāgatena attānaṃ upādāya bhaṇitaṃ. yathā, mahārāja, vantassa virittassa anuvāsitassa āturassa sappāyakiriyā icchitabbā hoti,
468p.
'거룩한 자의 깃발을 지녔으니,
선한 자가 죽여서는 안 될 자이다.
---'아라한의 깃발을 지녔으니,
현자들에게 존중받아야 할 자이다.
arahaddhajo sabbhi avajjharūpo’ti.
469p.
인간으로 있으면서 앎이 성숙하고 깨달음이 무르익었을 때,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갓싸빠 부처님, 세간의 안내자, 가장 높은 분, 한 발의 후광을 지닌 분, 가장 뛰어난 위없는 분, 가장 뛰어나고 우아한 까씨 산의 가사를 입은 분을 보고, 공경을 표하지 않았습니까?
---인간으로 있으면서 앎이 성숙하고 깨달음이 무르익었을 때, 세존, 아라한, 정등각자, 열가지 힘을 가진 분. 세상을 안내하는 분, 가장 높은 분, 빛나는 후광을 지닌 분, 가장 뛰어난 위없는 분, 가장 매력적이고 우아한 까씨 산의 가사를 입은 갓싸빠 부처님을 보고, 공경을 표하지 않았습니까?
kiṃ manussabhūto samāno paripakkañāṇo paripakkāya bodhiyā kassapaṃ bhagavantaṃ arahantaṃ sammāsambuddhaṃ dasabalaṃ lokanāyakaṃ uditoditaṃ jalitabyāmobhāsaṃ pavaruttamaṃ pavararucirakāsikakāsāvamabhipārutaṃ disvā na pūjayi?
475p.
대왕이여, 세존도 올바로 실천하는 신들과 인간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잘못 실천하는 마군에게 근심을 안겨주며, 일만세계에서 커다란 명성과 영광을 상징하는, 최상의 가장 뛰어난 해탈인, 깨끗하고, 때가 없고, 밝은 산개(傘蓋) - 강하고 견고한 인내의 막대로 만들어지고, 뛰어난 지혜의 수백 개의 살로 장식된 - 를 펼칩니다. 그러한 이유로 여래께서는 왕이라고 불립니다.
---대왕이여, 세존도 마라의 군대와 잘못 실천하는 자들을 슬프게하고, 신들과 인간 중에서 올바로 실천하는 자들을 기쁘게하고, 일만세계에서 커다란 명성과 영광을 가져오고, 인내와 견고함으로 이루어진, 탁월한 지혜의 백 개의 막대기로 장식된, 깨끗하고, 때가 없고, 밝고, 최상의 해탈을 상징하는 산개(傘蓋)를 펼칩니다. 그러한 이유로 여래께서는 왕이라고 불립니다.
bhagavāpi, mahārāja, socayanto mārasenaṃ micchāpaṭipannaṃ, nandayanto devamanusse sammāpaṭipanne dasasahassiyā lokadhātuyā mahatimahāyasasiriharaṃ khantithirasāradaṇḍaṃ ñāṇavarasatasalākālaṅkataṃ ussāpeti aggavaravimuttipaṇḍaravimalasetacchattaṃ, tenāpi kāraṇena tathāgato vuccati ‘rājā’ti.
474p.
바라문이란 최상, 최승, 최고의 뛰어난 신성한 삶을 풍요롭게 누리는 자 자입니다.
---바라문이란 최상, 최승, 최고의 뛰어난 신성한 삶을 풍요롭게 누리는 자입니다.
“brāhmaṇā nāma aggaseṭṭhavarapavaradibbavihārabahulo,
476p.
아주 슬기로운 수행승이 겁의 우주기 동안 설해도 그것을 나열할 수도 없으니, 더 이상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아주 총명한 비구가 일 겁동안 설명해도 다 설명 할수 없으니, 더 이상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sunipuṇo bhikkhu kappampi no naṃ sampādeyya, kiṃ atibahuṃ bhaṇitena,
478p.
대왕이여, 보시자들이나 시주들의 마음이 부드럽고 유연하고 온화해지면, 그들은 보시의 다리와 통로, 보시의 배로 윤회의 바다의 피안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먼저 업의 영역을 가르친 것이지 그것으로 암시의 죄에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 대왕이여, 보시자들이나 시주들의 마음이 부드럽고 유연하고 온화해지면, 그들은 보시의 다리를 건너고, 보시의 배를 타고 생사의 바다를 건너 저 언덕으로 갑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먼저 업의 영역을 가르친 것이지 그것으로 암시의 죄에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dāyakānaṃ, mahārāja, dānapatīnaṃ cittaṃ mudukaṃ hoti maddavaṃ siniddhaṃ, tena te dānasetusaṅkamena dānanāvāya saṃsārasāgarapāramanugacchanti, tasmā tesaṃ paṭhamaṃ kammabhūmimanusāsati, na ca kenaci viññattimāpajjatī”ti.
486p.
3. [나가세나] 대왕이여, 보살이 탄생하자마자 여덟 명의 바라문들, 곧 라마, 다자, 닥카나, 얀나, 쑤야마, 쑤보자, 쑤닷따가 인상을 파악하고, 그의 길상을 알려주고 수호를 기원했습니다.
---대왕이여, 보살이 탄생하자마자 여덟 명의 바라문들, 곧 라마, 다자, 락카나(lakkhaṇo), 만띠(mantī), 얀나, 쑤야마, 쑤보자, 쑤닷따가 인상을 파악하고, 그의 길상을 알려주고 수호를 기원했습니다.
ye te, mahārāja, aṭṭha brāhmaṇā jātamatte bodhisatte lakkhaṇāni pariggaṇhiṃsu, seyyathīdaṃ, rāmo dhajo lakkhaṇo mantī yañño suyāmo subhojo sudattoti. te tassa sotthiṃ pavedayitvā rakkhākammaṃ akaṃsu, te ca paṭhamaṃ ācariyā.
486p.
2) 대왕이여, 그리고 또한 보살의 아버지 쑷도다나 왕은 훌륭한 가문 출신이고 바라문 가문에 태어나고, 베다의 구절에 밝고, 문법에 통달하고, 여섯 가지 베다연구의 보조학에 정통한 쌈바밋따(sabbamitta)라는 바라문을 초빙하여 황금물병으로 물을 뿌리게 하고, '이 아이를 가르치시오.'라고 맡겼습니다.
---대왕이여, 그리고 또한 보살의 아버지 쑷도다나 왕은 그당시 북쪽의 훌륭한 가문 출신이고, 베다의 구절에 밝고, 문법에 통달하고, 여섯 가지 종류의 학문에 정통한 쌈바밋따(sabbamitta)라는 바라문을 초빙하여 황금물병으로 물을 뿌리게 하고, '이 아이를 가르치시오.'라고 맡겼습니다.
“puna caparaṃ, mahārāja, bodhisattassa pitā suddhodano rājā yaṃ tena samayena abhijātaṃ udiccajātimantaṃ padakaṃ veyyākaraṇaṃ chaḷaṅgavantaṃ sabbamittaṃ nāma brāhmaṇaṃ upanetvā sovaṇṇena bhiṅgārena udakaṃ oṇojetvā ‘imaṃ kumāraṃ sikkhāpehī’ti adāsi,
486p.
3) 대왕이여, 그리고 또한 보살을 격려한 신이 있는데, 그들의 말을 듣고 보살이 감동하고 분발하여 그 순간에 출리를 감행하여 출가했습니다.
---대왕이여, 그리고 어떤 천신이 보살에게 경각심을 일으켰습니다. 그의 말을 듣고 보살이 감동하고 분발하여 그 순간에 출리를 감행하여 출가했습니다.
puna caparaṃ, mahārāja, yā sā devatā bodhisattaṃ saṃvejesī, yassā vacanaṃ sutvā bodhisatto saṃviggo ubbiggo tasmiṃ yeva khaṇe nekkhammaṃ nikkhamitvā pabbaji,
487p.
4) 대왕이여, 그리고 또한 알라라 깔라마가 있는데, 이 분이 네 번째 스승입니다.
---대왕이여, 그리고 또한 무소유처에 도달한 알라라 깔라마가 있는데, 이 분이 네 번째 스승입니다.
“puna caparaṃ, mahārāja, āḷāro kālāmo ākiñcaññāyatanassa parikammaṃ ācikkhi, ayaṃ catuttho ācariyo.
487p.
5) 대왕이여, 그리고 또한 웃다까 라마뿟따가 있는데, 이 분이 다섯 번째 스승입니다.
---대왕이여, 그리고 또한 비상비비상처에 도달한 웃다까 라마뿟따가 있는데, 이 분이 다섯 번째 스승입니다.
“puna caparaṃ, mahārāja, udako rāmaputto nevasaññānāsaññāyatanassa parikammaṃ ācikkhi, ayaṃ pañcamo ācariyo.
487p.
4. [나가세나] "대왕이여, 출세간의 원리에서는 일체지자의 앎의 꿰뚫음에서 여래를 뛰어넘어 가르침 수 있는 자는 없었습니다. 대왕이여, 여래께서는 스스로 있는 자로서 스승이 없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여래께서는 '나에게는 스승도 없고 나와 동등한 이도 없고, 천상과 인간의 세계에서 나와 견줄만한 이 없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대왕이여, 출세간 법에서는 일체지자의 앎을 꿰뚫도록 가르칠 수 있는 스승이 여래에게는 없었습니다. 대왕이여, 여래께서는 스스로 깨달은 자로서 스승이 없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여래께서는 '나에게는 스승도 없고 나와 동등한 이도 없고, 천상과 인간의 세계에서 나와 견줄만한 이 없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imasmiñca pana, mahārāja, lokuttare dhamme sabbaññutañāṇappaṭivedhāya natthi tathāgatassa anuttaro anusāsako, sayambhū, mahārāja, tathāgato anācariyako, tasmā kāraṇā tathāgatena bhaṇitaṃ ‘na me ācariyo atthi, sadiso me na vijjati. sadevakasmiṃ lokasmiṃ, natthi me paṭipuggalo’ti.
488p.
존자 나가세나여, 모든 여래께서 서른일곱 가지 깨달음에 도움이 되는 원리를 가르치고, 설하실 때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설하시고, 배우게 할 때 세 가지 배움으로 배우게하고, 교계할 때 불방일의 실천을 교계했습니다.
---존자 나가세나여, 모든 여래들은 가르칠 때는 서른일곱 가지 깨달음의 법을 가르치고, 설하실 때는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설하시고, 배우게 할 때는 세 가지 배움을 배우게하고, 지도할 때는 불방일의 실천을 지도했습니다.
desentā ca, bhante nāgasena, sabbepi tathāgatā sattatiṃsa bodhipakkhiyadhamme desenti, kathayamānā ca cattāri ariyasaccāni kathenti, sikkhāpentā ca tīsu sikkhāsu sikkhāpenti, anusāsamānā ca appamādappaṭipattiyaṃ anusāsanti.
488p.
2.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 일만의 세계는 한 부처님에 대한 수용자로서, 단지 한 분 여래의 공덕을 수용합니다.
---대왕이여, 이 일만의 세계는 한 분의 부처님만을 수용하고, 단지 한 분 여래의 공덕을 수용합니다.
“ayaṃ, mahārāja, dasasahassī lokadhātu ekabuddhadhāraṇī, ekasseva tathāgatassa guṇaṃ dhāreti,
495p.
[나가세나] "대왕이여, 그리고 또한 여래께서는 '본래 참모임은 공양 받을 만하다. 나에게 소속된 것으로 참모임에 공양해야겠다.'라고 참모임에 한 벌의 새 법복을 보시하게 한 것입니다.
---"대왕이여, 그리고 또한 여래께서는 '본래 참모임은 공양 받을 만하다. 내가 소속된 참모임에 공양해야겠다.'라고 참모임에 한 벌의 새 법복을 보시하게 한 것입니다.
“api ca, mahārāja, tathāgatassa evaṃ ahosi ‘sabhāvapaṭipūjanīyo saṅgho, mama santakena saṅghaṃ paṭipūjessāmī’ti saṅghassa vassikasāṭikaṃ dāpesi,
496p.
[싸리뿟따] '악마의 힘을 부순 부처님에게
하나의 청정한 믿음의 정신을 가지고 귀의하고 합장하면,
그는 윤회를 건널 수 있다.
---하나의 청정한 믿음으로 합장하고 귀의하면,
악마의 힘을 부순 부처님에 의해 윤회를 건널 수 있다.
‘eko manopasādo. saraṇagamanamañjalipaṇāmo vā.
ussahate tārayituṃ, mārabalanisūdane buddhe’ti.
498p.
고행은 과보가 없게 되고, 출가는 이익이 없게 되고, 학습계율에 대한 수호는 불모가 되고, 두타행을 지키는 것은 헛된 일이 됩니다.
---고행은 과보가 없게 되고, 출가는 이익이 없게 되고, 학습계율에 대한 수호도 허망하고, 두타행을 지키는 것은 헛된 일이 됩니다.
aphalaṃ hoti tapokammaṃ, niratthakā pabbajjā. vañjhā sikkhāpadagopanā, moghaṃ dhutaguṇasamādānaṃ, kiṃ tattha dukkhamanuciṇṇena, nanu nāma sukheneva sukhaṃ adhigantabban”ti.
503p.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께서는 '누구라도 인지와 식별이 있으나, 번뇌에 물든 자들은 여기서 목욕을 하면 일체의 번뇌에서 씻어낼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뛰어난 해탈의 물이 가득한 뛰어난 정법의 못을 만들었습니다.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여래께서는 '누구라도 번뇌와 더러움에 오염된 의식있는(sacetanā) 자들은(budhā) 여기서 목욕을 하면 일체의 번뇌에서 씻어낼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뛰어난 해탈의 물이 가득한 뛰어난 정법의 못을 만들었습니다.
evameva kho, mahārāja, tathāgato vimuttivarasalilasampuṇṇaṃ saddhammavarataḷākaṃ māpesi ‘ye keci kilesamalakiliṭṭhā sacetanā budhā, te idha nahāyitvā sabbakilese pavāhayissantī’ti.
503p.
최승자의 가르침이 어떻게 스스로 실천의 길을 닦지 않는 이자를 정화시킬 수 있겠는가? 최승자의 가르침에 어떤 허물이 있겠는가?'라고 비난할 것입니다.“
---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스스로 깨달을 것인가? 부처님의 가르침에 무슨 잘못이 있는가? 라고 비난할 것입니다.
kiṃ imaṃ appaṭipajjantaṃ jinasāsanaṃ sayaṃ bodhessati, ko doso jinasāsanassā’ti?
512p.
삼매의 기둥에 묶인 그 마음은, 그의 고통이 변화하고 확대됨에 따라 신체가 굽어지고 비틀리고 나뒹굴더라도, 동요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정초되어 흩어지지 않습니다.
---그의 고통의 느낌이 변화하고 확대됨에 따라 신체가 굽어지고 비틀리고 나뒹굴더라도, 삼매의 기둥에 묶인 그 마음은 동요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고정되어 흩어지지 않습니다.
tassa taṃ cittaṃ samādhithambhe upanibandhanaṃ na vedhati na calati, ṭhitaṃ hoti avikkhittaṃ, tassa vedanāvikāravipphārena kāyo ābhujati nibbhujati samparivattati, "그의 마음은 삼매의 기둥에 고정되어 흔들리거나 움직이지 않으며, 고정되고 산만하지 않다. 그러나 그의 느낌의 변화와 확장으로 인해 몸이 구부러지고, 펴지고, 회전한다.“
513p.
삼매의 기둥에 고정된 그의 마음은, 그의 고통이 변화하고 확대됨에 따라 신체가 굽어지고 비틀리고 나뒹굴더라도, 큰 나무의 줄기처럼, 동요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정초되어 흩어지지 않습니다."
---그의 고통이 변화하고 확대됨에 따라 신체가 굽어지고 비틀리고 나뒹굴더라도, 삼매의 기둥에 고정된 그의 마음은, 큰 나무의 몸통처럼, 동요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고정되어 흩어지지 않습니다.“
tassa taṃ cittaṃ samādhithambhe upanibandhanaṃ na vedhati na calati, ṭhitaṃ hoti avikkhittaṃ, tassa vedanāvikāravipphārena kāyo ābhujati nibbhujati samparivattati, cittaṃ pana tassa na vedhati na calati khandho viya mahārukkhassā”ti.
516p.
[나가세나] "대왕이여, 까링가 국의 왕 싸마나꼴랑냐는 칠보에 둘러싸여 코끼리의 보물을 타고 가족을 보러 가다가 모르고 보리도량을 지나쳐 갈 수가 없지 않았습니까? 대왕이여, 여기서 이것이 왜 모르고 악행을 행했더라도, 꿰뚫음의 장애로 작용하는가 하는 이유입니다."
---"대왕이여, 까링가 국의 왕 싸마나꼴란냐는 칠보에 둘러싸여 코끼리의 보물을 타고 가족을 보러 가다가 모르고 보리도량 위쪽으로 지나갈 수 없지 않았습니까? 대왕이여, 여기서 이것이 모르고 악행을 행했더라도, 어떻게 꿰뚫음의 장애로 작용하는가 하는 이유입니다.“
“nanu, mahārāja, kāliṅgarājā samaṇakolañño sattaratanaparikiṇṇo hatthiratanamabhiruyha kuladassanāya gacchanto ajānantopi nāsakkhi bodhimaṇḍassa uparito gantuṃ, idamettha, mahārāja, kāraṇaṃ, yena kāraṇena ajānantenapi kataṃ pāpaṃ abhisamayantarāyakaraṃ hotī”ti?
517p.
9) 마음은 정진을 지향하며 수행승의 수행자로서의 삶에 도달하고, 10) 악행을 하면서도 숨깁니다.
---9) 그의 마음은 정진을 지향하며 비구의 삶을 실천합니다.10) 대왕이여, 비록 계율을 지키지않는 수행자라도 악행을 은밀히 저지릅니다.“
padhānābhimukhañcassa hoti cittaṃ, bhikkhusāmaññaṃ upagato hoti. karontopi, mahārāja, samaṇadussīlo pāpaṃ paṭicchannaṃ ācarati.
517p.
9) '부처님이 최상자이다.'라는 극도의 곧바른 견해로서도 시물을 청정하게 합니다.
---부처님이 최상자이다.'라는 지극히 곧바른 견해로서도 시물을 청정하게 합니다.
‘aggo buddho’ti ekantaujudiṭṭhitāyapi dakkhiṇaṃ visodheti,
519p.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여기 어떤 이교도들은 '물은 살아있다.'라고 차가운 물의 사용을 반대하고 물을 데워서 열을 가해 변화된 음식을 먹습니다.
---"존자 나가세나여, 여기 어떤 이교도들은 '물은 살아있다.'라고 차가운 물의 사용을 거부하고 물을 데워서 조금식 조금식 물을 마십니다.
bhante nāgasena, idhekacce titthiyā udakaṃ jīvatīti sītodakaṃ paṭikkhipitvā udakaṃ tāpetvā vekatikavekatikaṃ paribhuñjanti,
519p.
그들은 그대들을 '수행자인 싸끼야 족의 아들들은 하나의 능력을 갖고있는 생명을 해친다.'라고 비난하고 경멸합니다.“
--그들은 그대들을 '수행자인 싸끼야 족의 아들들은 하나의 감각능력을 갖고있는 생명을 해친다.'라고 비난하고 경멸합니다.“
te tumhe garahanti paribhavanti ‘ekindriyaṃ samaṇā sakyaputtiyā jīvaṃ viheṭhentī’ti, taṃ tesaṃ garahaṃ paribhavaṃ vinodehi apanehi nicchārehī”ti.
520p.
[나가세나] "대왕이여, 물과 쌀을 섞어 용기에 넣고 뚜껑을 덮어 아궁이에 놓지 않았을 때, 그때에도 물이 소리를 냅니까?"
[밀린다 왕]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동요하지 않고 아주 고요히 있습니다.“
---대왕이여, 물과 쌀을 섞어 용기에 넣고 뚜껑을 덮어 아궁이에 놓았을 때, 그때에도 물이 소리를 냅니까?"
"존자여, 그렇지 않습니다. 동요하지 않고 아주 고요히 있습니다.“
yadā pana, mahārāja, udakaṃ taṇḍulehi sammissitaṃ bhājanagataṃ hoti pihitaṃ uddhane aṭhapitaṃ, api nu tattha udakaṃ saddāyatī”ti? “na hi, bhante, acalaṃ hoti santasantan”ti.
521p.
[나가세나] "대왕이여, '큰 바다의 물이 움직이고 흔들리고 동요하고 휘감아 돌고 요동치고 위로 올라가고 아래로 내려가고 사방팔방으로 치닫고, 끓어 오르고 끓어 넘치고 거품의 다발로 만들어지고, 치솟아올라 해안에 부딪쳐 여러 가지 소리를 낸다.'라고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 "대왕이여, '큰 바다의 물이 요동치고 흔들리고 소용돌이치고 탁해지며 파도(ūmi)가 일어나서, 위아래로, 사방으로 움직이고, 오르고 내리며, 포말이 생기고, 상승하고 하강하면서 해안에 부딪쳐 여러 가지 소리를 낸다.'라고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sutapubbaṃ pana tayā, mahārāja, ‘mahāsamudde udakaṃ calati khubbhati luḷati āvilati ūmijātaṃ hoti, uddhamadho disāvidisaṃ gacchati, uttarati patarati pheṇamālī hoti, ussakkitvā ossakkitvā velāya paharati saddāyati bahuvidhan’”ti?
523p.
대왕이여, 이와 같이 어마 어마한 것에 심하게 압착되어도 물은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물에는 생명도 뭇삶도 없습니다.
--- 대왕이여, 이와 같은 방식으로 심하게 압착되어도 물은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물에는 영혼(jīvo)이나 생명(satto)이 없습니다.
yasmā ca kho, mahārāja, evarūpehi evarūpehi mahantehi paṭipīḷanehi paṭipīḷitaṃ udakaṃ na saddāyati tasmāpi natthi udake jīvo vā satto vāti,
525p.
대왕이여, 본성(sabhāva)이 청정하고 전생에 행한 선업의 인상에 훈습된 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한 찰나에 마음이 통일되어 희론을 여읩니다. 그러나 눈에 티끌이 많은 수행승들은 이러한 예비적 수행에 의해서 희론을 여읩니다.“
---대왕이여, 전생에 지은(vāsita) 선업(vāsanā)으로 본성(sabhāva)이 청정한 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한 찰나에 희론을 여읩니다. 그러나 탐욕이 강한 수행승들은 이러한 점차적인 수행에 의해서 희론을 여읩니다.“
ye te, mahārāja, sabhāvaparisuddhā pubbe vāsitavāsanā, te ekacittakkhaṇena nippapaca honti. ye pana te bhikkhū mahārajakkhā, te imehi payogehi nippapañcā honti.
529p.
[나가세나] "대왕이여, 초암의 건축, 여자의 취급, 때아닌 때를 때라고 생각하는 것, 초대받았는데도 초대받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잔식이 아닌데도 잔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대왕이여, 초암의 건축, 규정된 관습, 때아닌 때를 때라고 생각하는 것, 초대받았는데도 초대받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 잔식이 아닌데도 잔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kuṭikāre, mahārāja, sañcaritte, vikāle kālasaññāya, pavārite appavāritasaññāya, anatiritte atirittasaññāyā”ti.
539p.
대왕이여, 죽은 야차들의 육신은 곤충의 모습에서 보이고, 벌레의 모습에서 보이고, 개미의 모습에서 보이고, 메뚜기의 모습에서 보이고, 뱀의 모습에서 보이고, 전갈의 모습에서 보이고, 지네의 모습에서 보이고, 새의 모습에서 보이고, 짐승의 모습에서 보입니다."
---대왕이여, 죽은 야차들의 육신은 곤충의 모습에서 보이고, 벌레의 모습에서 보이고, 개미의 모습에서 보이고, 나방(paṭaṅga)의 모습에서 보이고, 뱀의 모습에서 보이고, 전갈의 모습에서 보이고, 지네의 모습에서 보이고, 새의 모습에서 보이고, 사슴(miga)의 모습에서 보입니다.“
matānaṃ, mahārāja, yakkhānaṃ sarīraṃ kīṭavaṇṇena vā dissati, kimivaṇṇena vā dissati, kipillikavaṇṇena vā dissati, paṭaṅgavaṇṇena vā dissati, ahivaṇṇena vā dissati, vicchikavaṇṇena vā dissati, satapadivaṇṇena vā dissati, dijavaṇṇena vā dissati, migavaṇṇena vā dissatī”ti.
540p.
여래의 일체지성의 앎이 얼마나 위대한지, 존자 나가세나여, 이와 같이 여래로부터 '여기에 배 위야할 것이 많다.'라고 들으면, 뭇삶들에게 두려움이 일어날 것이다. 한 사람도 최승자의 가르침에 출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그 의취가 잘 해명되었습니다. 참으로 그러하오니 그렇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여래의 일체지자의 앎이 얼마나 위대한지, 존자 나가세나여, 여기에서 그 의미를 명확히 설명하셨습니다. '여기에 배워야 할 것이 많다.'라고 들으면, ‘뭇삶들에게 두려움이 일어날 것이고 한 사람도 최승자의 가르침에 출가하지 않을 것입니다. 참으로 이와같이 받아들이겠습니다.“
yāva mahantaṃ tathāgatassa sabbaññutañāṇaṃ, evametaṃ, bhante nāgasena, suniddiṭṭho eso attho tathāgatena, ‘bahukaṃ idha sikkhitabban’ti sutvā sattānaṃ santāso uppajjeyya, ekopi jinasāsane na pabbajeyya, evametaṃ tathā sampaṭicchāmī”ti.
544p.
마침내 그의 명성은 전해져서 오늘 현세의 우리 모임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침내 그의 명성은 전해져서 오늘 현세의 우리에게 도착하였습니다.
anupubbena tassa kittisaddo paramparāya ajjetarahi idha amhākaṃ samayaṃ anuppatto,
544p.
열 가지란 어떤 것입니까? ① 탐욕을 여의는 것, ② 애착을 여의는 것. ③ 희사하는 것, ④ 번뇌를 끊어 버리는 것, ⑤ 쇠퇴하지 않는 것, 그리고 불법(佛法)에 관한 한, ⑥ 미묘한 것, ⑦ 광대한 것, ⑧ 불가해한 것, ⑨ 희소한 것, ⑩ 견줄 수 없는 것입니다.
---열 가지란 어떤 것입니까? ① 탐욕을 여의는 것, ② 애착을 여의는 것. ③ 희사하는 것, ④ 번뇌를 끊어 버리는 것, ⑤ 쇠퇴하지 않는 것, 그리고 불법(佛法)에 관한 한, ⑥ 미묘한 것, ⑦ 광대한 것, ⑧ 불가해한 것, ⑨ 희소한 것, ⑩ 견줄 수 없는 것은 부처님의 진리의 특성입니다.
katame dasa? agedhatā nirālayatā cāgo pahānaṃ apunarāvattitā sukhumatā mahantatā duranubodhatā dullabhatā asadisatā buddhadhammassa,
548p.
2)축제의 보시(samajjadānaṃ)는 세상에서 보시로서 인정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한 보시를 하는 자는 악한 운명의 존재에 떨어집니다.
---희생제의 보시(samajjadānaṃ)는 세상에서 보시로서 인정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한 보시를 하는 자는 악한 운명의 존재에 떨어집니다.
Samajjadānaṃ bhante nāgasena loke adānasammataṃ. Yo taṃ dānaṃ deti so apāyagāmī hoti.
548p.
5) 회화의 보시(cittakammadānaṃ)는 세상에서 보시로서 인정되지 않는 것입니다.
---의도를 가진 보시(cittakammadānaṃ)는 세상에서 보시로서 인정되지 않는 것입니다.
Cittakammadānaṃ bhante nāgasena loke adānasammataṃ. Yo taṃ dānaṃ deti so apāyagāmī hoti.
574p.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그렇다면 그들을 위해 바쳤는데 그들이 과보를 얻지 못한다면, 보시자들의 보시는 소모되었고 과보는 없는 것입니다.“
---존자 나가세나여, 그렇다면 그들을 위해 보시했는데 그들이 과보를 얻지 못한다면, 보시자들의 보시는 소모되었고 과보는 없는 것입니까?
tena hi, bhante nāgasena, dāyakānaṃ dānaṃ visositaṃ hoti aphalaṃ, yesaṃ uddissa kataṃ yadi te nappaṭilabhantī”ti?
575p.
대왕이여, 사람들이 수로를 통해서 물을 아주 먼 곳까지 운반하는데, 대왕이여, 험악한 큰 바위산을 수로가 없이 원하는 곳으로 운반할 수 있겠습니까?“
---대왕이여, 사람들이 수로를 통해서 물을 아주 먼 곳까지 운반하는데, 대왕이여, 험악한 큰 바위산을 수로를 통해서 원하는 곳으로 운반할 수 있겠습니까?“
yathā, mahārāja, manussā udakanibbāhanena udakaṃ suvidūrampi haranti, api nu, mahārāja, sakkā ghanamahāselapabbato nibbāhanena yathicchitaṃ haritun”ti?
578p.
대왕이여, 높낮이가 있고 굴곡이 있는 거대한 모래언덕을 가로지르는 말라버린 강의 위쪽에서 적은 물이 흘러오면, 그것은 소모되고 고갈되고 성장하지 못하고 그 가운데서만 영향을 받습니다.
---대왕이여, 높낮이가 있고 굴곡이 있는 거대한 모래밭이 있는 구불구불한 강의 위쪽에서 적은 물이 흘러오면, 그것은 소모되고 고갈되고 증가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소멸하고 맙니다.
yathā, mahārāja, sukkhāya nadiyā mahāpuḷināya unnatāvanatāya kuṭilasaṅkuṭilāya uparito parittaṃ udakaṃ āgacchantaṃ hāyati khīyati na parivaḍḍhati tattheva pariyādiyati.
580p.
대왕이여,칠흑같은 어둠에 광명이 없을 때 아주 맑은 거울에도 영상이 비치지 않는 것처럼,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수면에 깊이 들어갔을 때 마음은 생명지속의 상태에 들어가고 (몸이 비록 있어도), 생명지속의 상태에 들어간 마음은 작용하지 않고, 마음이 작용하지 않을 때 꿈을 꾸지 않습니다. 대왕이여, 몸은 거울과 같다고 보아야 합니다. 수면은 어둠과 같다고 보아야 합니다. 마음은 광명과 같다고 보아야 합니다.
----- 대왕이여,칠흑같은 어둠에 광명이 없을 때 아주 맑은 거울에도 영상이 비치지 않는 것처럼,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수면에 깊이 들어 마음이 잠재의식에 들어갔을 때, 비록 몸이 비록 있어도, 마음은 작용하지 않고, 작용하지 않는 마음은 꿈을 꾸지 않습니다. 대왕이여, 몸은 거울과 같다고 보아야 합니다. 수면은 어둠과 같다고 보아야 합니다. 마음은 광명과 같다고 보아야 합니다.
“yathā, mahārāja, timire andhakāre appabhāse suparisuddhepi ādāse chāyā na dissati, evameva kho, mahārāja, middhasamārūḷhe citte bhavaṅgagate tiṭṭhamānepi sarīre cittaṃ appavattaṃ hoti, appavatte citte supinaṃ na passati. yathā, mahārāja, ādāso, evaṃ sarīraṃ daṭṭhabbaṃ; yathā andhakāro, evaṃ middhaṃ daṭṭhabbaṃ; yathā āloko, evaṃ cittaṃ daṭṭhabbaṃ.
614p.
대왕이여, 두려움은 이와 같이 생노병사를 조건으로 끊임없이 생겨나는 두려움과 같다고 보아야 합니다. 두려워하는 사람은 올바로 실천하는 자와 같다고 보아야 합니다. 두려움이 없는 장소는 열반과 같다고 보아야 합니다.
---- 대왕이여, 두려움은 이와 같이 생노병사를 조건으로 끊임없이 생겨나는 윤회의 두려움(pavattabhayaṁ)과 같다고 보아야 합니다. 두려워하는 사람은 올바로 실천하는 자와 같다고 보아야 합니다. 두려움이 없는 장소는 열반과 같다고 보아야 합니다.
Yathā, mahārāja, bhayaṁ, evaṁ jātijarābyādhimaraṇaṁ paṭicca aparāparaṁ pavattabhayaṁ daṭṭhabbaṁ; yathā bhīto puriso, evaṁ sammāpaṭipanno daṭṭhabbo; yathā abhayaṭṭhānaṁ, evaṁ nibbānaṁ daṭṭhabbaṁ.
615p.
이와 같이 이러한 형성된 것들의 작용의 여임에 그의 마음이 뛰어들어 청정한 믿음을 발견하고 환호하고 '마침내 나는 출리를 얻었다.'라고 기뻐합니다.
--- 이와 같이 윤회의 그침에 그의 마음이 뛰어들어 '마침내 나는 해탈을 얻었다.'라고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만족합니다.
Iti hetaṁ tassa appavatte cittaṁ pakkhandati pasīdati pahaṁsayati tusayati ‘paṭiladdhaṁ kho me nissaraṇan’ti.
*saṅkhārānaṁ pavattaṁ : 형성된 것들의 작용(윤회)
*appavatte:형성된 것들이 작용이 하지 않음(윤회하지 않음)
pasīdati – "안정되다", "기뻐하다"
pahaṁsayati – "즐거워하다"
tusayati – "만족하다"
616p.
9.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형성된 것들의 작용에서 두려움을 보는 자는 그 작용의 여임에 그의 마음이 뛰어들어 청정한 믿음을 발견하고 환호하며 '마침내 나는 출리를 얻었다.'라고 기뻐합니다. 그는 형성된 것들의 작용을 여의는 길을 향해 노력하고 추구하고 닦고 익히고, 그에게 그것을 목표로 새김이 확립되고, 그것을 목표로 정진이 확립되고, 그것을 목표로 희열이 확립됩니다. 그의 그 마음이 이렇게 끊임없이 정신활동을 기울일 때, 형성된 것들의 작용을 뛰어넘어 그 작용을 여윈 상태로 들어갑니다. 대왕이여, 형성된 것들의 작용을 여읜 상태에 도달한 올바로 실천하는 자를 두고 '열반을 깨닫는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 대왕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윤회의 두려움을 보는 자는 그 윤회의 그침에 마음이 뛰어들어 '마침내 나는 해탈을 얻었다.'라고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만족합니다. 그는 윤회의 그침의 길을 향해 노력하고 추구하고 닦고 익히고, 그에게 그것을 목표로 새김이 확립되고, 그것을 목표로 정진이 확립되고, 그것을 목표로 희열이 확립됩니다. 그의 그 마음이 이렇게 끊임없이 정신활동을 기울일 때, 윤회를 뛰어넘어 윤회의 그침에 들어갑니다. 대왕이여, 윤회의 그침에 도달한 올바로 실천하는 자를 두고 '열반을 얻는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evameva kho, mahārāja, pavatte bhayadassāvissa appavatte cittaṁ pakkhandati pasīdati pahaṁsayati tusayati ‘paṭiladdhaṁ kho me nissaraṇan’ti.
So appavattatthāya maggaṁ āyūhati gavesati bhāveti bahulīkaroti, tassa tadatthaṁ sati santiṭṭhati, tadatthaṁ vīriyaṁ santiṭṭhati, tadatthaṁ pīti santiṭṭhati, tassa taṁ cittaṁ aparāparaṁ manasikaroto pavattaṁ samatikkamitvā appavattaṁ okkamati, appavattamanuppatto, mahārāja, sammāpaṭipanno ‘nibbānaṁ sacchikarotī’ti vuccatī”ti.
622p.
그가 도시가 어느 곳이나 융성해졌을 때 다른 지역으로 간다고 합시다. 그리고 그 도시는 나중에 번영하고 풍요하고 먹을 것이 풍부하고 안온하고 번성하고 행복하고 재앙이 없고 재난이 없고 갖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붐빕니다.
--- 그가 도시가 어느 곳이나 융성해졌을 때 다른 지역으로 간다고 합시다. 그리고 그 도시는 나중에 번영하고 풍요하고 먹을 것이 풍부하고 안온하고 번성하고 행복하고 재앙이 없고 재난이 없고 갖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붐빌것입니다.
so tasmiṃ nagare sabbathā vepullattaṃ patte aññaṃ desaṃ upagaccheyya, atha taṃ nagaraṃ aparena samayena iddhaṃ bhaveyya phītaṃ subhikkhaṃ khemaṃ samiddhaṃ sivaṃ anītikaṃ nirupaddavaṃ nānājanasamākulaṃ,
622p.
수많은 전사들, 바라문들, 평민들, 노예들, 상병(象兵)들, 기병들, 전차병들, 보병들, 사수들, 검술사들, 기수들, 전령들, 식량보급대들, 강력하고 용감하고 코끼리와 같은 힘을 지닌 영웅적인 왕자들, 갑옷을 입은 전사들, 노예의 자식들, 용병의 자식들, 역사들의 회합들,
---수많은 전사들, 바라문들, 평민들, 노예들, 상병(象兵)들, 기병들, 전차병들, 보병들, 사수들, 검술사들, 기수들, 전령들, 식량보급대들, 용감한 왕자들(uggā rājaputtā), 용감한 전사들(pakkhandino), 위대한 코끼리(mahānāgā) 용사들(sūrā), 궁수들(vammino) 전투사들(yodhino), 노예의 자식들, 용병의 자식들, 씨름꾼들(mallakā),
puthū khattiyā brāhmaṇā vessā suddā hatthārohā assārohā rathikā pattikā dhanuggahā tharuggahā celakā calakā piṇḍadāyakā uggā rājaputtā pakkhandino mahānāgā sūrā vammino yodhino dāsikaputtā bhaṭiputtā mallakā
622p.
요리사들, 조리사들, 이발사들, 목욕사들, 대장장이들, 꽃타래의 장인들, 금가공사들, 은가공사들, 납가공사들, 주석가 공사들, 구리가공사들, 합금가공사들, 철가공사들,
--- 회계사들, 감시자들, 이발사들, 목욕사들, 대장장이들, 꽃타래의 장인들, 금가공사들, 은가공사들, 납가공사들, 주석가 공사들, 구리가공사들, 합금가공사들, 철가공사들,
gaṇakā āḷārikā sūdā kappakā nahāpakā cundā mālākārā suvaṇṇakārā sajjhukārā sīsakārā tipukārā lohakārā vaṭṭakārā ayokārā maṇikārā pesakārā kumbhakārā veṇukārā loṇakārā cammakārā rathakārā dantakārā rajjukārā kocchakārā suttakārā vilīvakārā dhanukārā jiyakārā usukārā cittakārā raṅgakārā rajakā tantavāyā tunnavāyā heraññikā dussikā gandhikā tiṇahārakā kaṭṭhahārakā bhatakā paṇṇikā phalikā mūlikā odanikā pūvikā macchikā maṃsikā majjikā naṭakā naccakā laṅghakā indajālikā vetālikā mallā chavaḍāhakā pupphachaḍḍakā venā nesādā gaṇikā lāsikā kumbhadāsiyo
623p.
스키타이인들, 박트리아인들, 중국인들, 찔라따인들, 웃제니인들, 바루깟차인들, 바라나씨인들, 꼬쌀라인들, 아빠란따인들, 마가다인들, 싸께따인들, 쑤랏타인들, 빠바인들, 꼬뚬바라인들, 마투라인들, 알렉산드리아인들, 카슈미르인들, 간다라인들이
--사끼야인들(sakka), 그리스인들(yavana), 중국인들(cīna), 빌라따인들(vilātā), 웃제니인들, 바루깟차인들, 바라나씨인들, 꼬쌀라인들, 아빠란따인들, 마가다인들, 싸께따인들, 소레야인들(soreyyakā), 빠바인들, 꼬뚬바라인들, 마투라인들, 알렉산드리아인들(alasanda),카슈미르인들(kasmīra),간다라인들(gandhārā)이
sakkayavanacīnavilātā ujjenakā bhārukacchakā kāsikosalā parantakā māgadhakā sāketakā soreyyakā pāveyyakā koṭumbaramāthurakā alasandakasmīragandhārā
627p.
8.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세존이신 부처님의 과일가게란 어떤 것입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과위들에 대하여 설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흐름에 든 경지, 한 번 돌아오는 경지, 돌아오지 않는 경지, 거룩한 경지, 있음을 여읜(suññata) 경지의 성취, 인상을 여읜 경지의 성취, 소망을 여읜(appaṇihita) 경지의 성취가 있습니다.
---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열매들(phalāni)에 대하여 설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흐름에 든 경지, 한 번 돌아오는 경지, 돌아오지 않는 경지, 거룩한 경지, 공성(suññata) 경지의 성취, 인상을 여읜 경지의 성취, 집착을 여읜(appaṇihita) 경지의 성취가 있습니다.
bhante nāgasena, katamaṃ buddhassa bhagavato phalāpaṇan”ti? “phalāni kho, mahārāja, bhagavatā akkhātāni. seyyathīdaṃ, sotāpattiphalaṃ sakadāgāmiphalaṃ anāgāmiphalaṃ arahattaphalaṃ suññataphalasamāpatti animittaphalasamāpatti appaṇihitaphalasamāpatti
* 과일가게를 설명하고 있으므로 phalāni를 과위 보다는 열매들(phalāni)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다.
628p.
대왕이여, 또는 그가 스키타이나 박트리아나 중국이나 찔라따나 알렉산드리아나 니꿈바나 바라나씨나 꼬쌀라나 카슈미르나 간다라나, 수메루산의 정상이거나 하느님세계나 어떤 곳에 입각하더라도 그에게는 동방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 대왕이여, 또는 그가 스키타이나 박트리아나 중국이나 찔라따나 알렉산드리아나 니꿈바나 바라나씨나 꼬쌀라나 카슈미르나 간다라나, 수메루산의 정상이거나 하느님세계나 어떤 곳에 입각하더라도 그에게는 전면(前面)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evameva kho, mahārāja, sīle patiṭṭhito yoniso manasikaronto sakayavanepi …pe… yattha katthacipi ṭhito sammāpaṭipanno nibbānaṁ sacchikaroti. Yathā vā pana, mahārāja, sakayavanepi …pe… yattha katthacipi ṭhitassa pubbadisā atthi;
629p.
'어떤 약들이라도 세상에는
많은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가르침의 약과 같은 것은 없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마셔라.
‘ye keci osadhā loke, vijjanti vividhā bahū.
dhammosadhasamaṃ natthi, etaṃ pivatha bhikkhavo.
---"법이라는 약을 마신 자는 늙음과 죽음에서 벗어날 것이며,
수행하고 통찰한 후 집착의 소멸인 열반에 들게 되리라."
---‘dhammosadhaṃ pivitvāna, ajarāmaraṇā siyuṃ.
bhāvayitvā ca passitvā, nibbutā upadhikkhaye’”ti.
* 이 게송 전체가 생략되었다.
631p.
13. [나가세나] "대왕이여, 세존의 계행의 보석은 어떤 것입니까? 계율수호적 계행, 감관제어적 계행, 생활청정적 계행, 필수자구의지적 계행,
--- 대왕이여, 세존의 계행의 보석은 어떤 것입니까? 계목을 수호하는 계행, 감관을 수호하는 계행, 생활이 청정한 계행, 필수품을 의지하는 계행,
katamaṃ, mahārāja, bhagavato sīlaratanaṃ? pātimokkhasaṃvarasīlaṃ indriyasaṃvarasīlaṃ ājīvapārisuddhisīlaṃ paccayasannissitasīlaṃ
644p.
10) 계행에 대한 이야기, 삼매에 대한 이야기, 지혜에 대한 이야기, 해탈에 대한 이야기, 해탈에 대한 앎과 봄에 대한 각각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 있다면, 각각의 그곳으로 가서 그 이야기의 정수를 마신다면, 대왕이여, 이와 같은 수행승들을 두고 세존의 진리의 도시에서 '중독된 술고래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 계행에 대한 이야기, 삼매에 대한 이야기, 지혜에 대한 이야기, 해탈에 대한 이야기, 해탈에 대한 앎과 봄에 대한 각각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 있다면, 각각의 그곳으로 가서 그 이야기의 정수를 마신다면, 대왕이여, 이와 같은 수행승들을 두고 세존의 진리의 도시에서 '깨달음에 목마른 자들(soṇḍā pipās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sīlakathā samādhikathā paññākathā vimuttikathā vimuttiñāṇadassanakathā , tattha tattha gantvā taṃ taṃ kathārasaṃ pivanti, evarūpā kho, mahārāja, bhikkhū bhagavato dhammanagare ‘soṇḍā pipāsā’ ’ti vuccanti.
650p.
24. [나가세나] "대왕이여, 이와 같은 백 가지 이유로서 천 가지 이유로서, 백 가지 원인으로서 천 가지 원인으로서, 백 가지 방법으로서 천 가지 방법으로서, 백 가지 비유로서 천 가지 비유로서도, 부처님의 힘을 나타낼 수 없습니다.
--- 대왕이여, 이와 같은 백 가지 이유로서 천 가지 이유로서, 백 가지 원인으로서 천 가지 원인으로서, 백 가지 방법으로서 천 가지 방법으로서, 백 가지 비유로서 천 가지 비유로서도, 부처님의 힘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evarūpena kho, mahārāja, kāraṇasatena kāraṇasahassena hetusatena hetusahassena nayasatena nayasahassena opammasatena opammasahassena sakkā buddhabalaṃ upadassayituṃ.
654p.
또한 싸끼야 족 까삘라밧투 시의 니그로다 승원에서 「부처님 종성의 경』과 「광대한 모임의 경」이 설해졌을 때, 헤아릴 수 없는 천신들이 진리를 꿰뚫었습니다. 또한 꽃타래의 장인인 쑤마나와의 집회, 가라하딘나와의 집회(garahadinnasamāgame), 재정관 아난다와의 집회, 사명외도 잠부까와의 집회, 천자 만두까와의 집회, 천자 맛타 꾼달리왕과의 집회,도시의 유녀 술라싸의 집회, 도시의 유녀 씨리마와의 집회, 직조공의 딸과의 집회, 쭐라 쑤밧다와의 집회, 싸께따시 바라문의 장례식 집회, 쑤나빠란따에서 살았던 뿐나와의 집회, 「제석천의 질문」에서의 집회, 「담장 밖의 경」에서의 집회, 「보배의 경」에서의 집회가 이루어졌을 때, 각각 팔만사천 명의 뭇삶들이 진리를 꿰뚫었습니다.
---- 또한 싸끼야 족 까삘라밧투의 니그로다 승원에서 「부처님 종성의 경』과 「광대한 모임의 경」이 설해졌을 때, 헤아릴 수 없는 천신들이 진리를 꿰뚫었습니다. 또한 꽃타래의 장인인 쑤마나의 집회, 가라하딘나의 집회(garahadinnasamāgame), 재정관 아난다의 집회, 사명외도 잠부까의 집회, 천자 만두까의 집회, 천자 맛타꾼달리의 집회, 도시의 유녀 술라싸의 집회, 도시의 유녀 씨리마의 집회, 직조공의 딸의 집회, 쭐라쑤밧다의 집회, 싸께따시 바라문의 장례식 집회, 쑤나빠란따의 집회, 「제석천의 질문 경」 집회, 「담장 밖의 경」집회, 「보배의 경 」 집회가 이루어졌을 때, 각각 팔만사천 명의 뭇삶들이 진리를 꿰뚫었습니다.
puna sakkesu kapilavatthusmiṃ nigrodhārāme buddhavaṃsadesanāya mahāsamayasuttantadesanāya ca gaṇanapathamatītānaṃ devatānaṃ dhammābhisamayo ahosi. puna sumanamālākārasamāgame, garahadinnasamāgame, ānandaseṭṭhisamāgame, jambukājīvakasamāgame, maṇḍukadevaputtasamāgame, maṭṭhakuṇḍalidevaputtasamāgame, sulasānagarasobhinisamāgame, sirimānagarasobhinisamāgame, pesakāradhītusamāgame, cūḷasubhaddāsamāgame, sāketabrāhmaṇassa āḷāhanadassanasamāgame, sūnāparantakasamāgame, sakkapañhasamāgame, tirokuṭṭasamāgame, ratanasuttasamāgame paccekaṃ caturāsītiyā pāṇasahassānaṃ dhammābhisamayo ahosi,
656p.
세존께서 세상에 계시는 한, 세 권역과 십육대국 가운데 세존께서 지내셨던 각각의 장소에는 언제나 한결같이 둘, 셋, 넷, 다섯, 백, 천, 십만 명의 천신들과 인간들이 궁극적 의미의 적정한 열반을 깨우쳤습니다. 대왕이여, 천신들은 재가자이지 출가자는 아닙니다. 대왕이여, 이들과 다른 수조 명의 천신들은 집에서 사는 재가자로서 감각적 욕망을 향유하면서 궁극적 의미의 적정한 열반을 깨우쳤습니다.“
--- 세존께서 세상에 계시는 한, 세 권역과 십육대국 가운데 세존께서 지내셨던 각각의 장소에는 언제나 한결같이 둘, 셋, 넷, 다섯, 백, 천, 십만 명의 천신들과 인간들이 궁극의 열반을 깨우쳤습니다. 대왕이여, 천신들은 재가자이지 출가자는 아닙니다. 대왕이여, 이들과 다른 수조 명의 천신들은 집에서 사는 재가자로서 감각적 욕망을 향유하면서 궁극의 열반을 깨우쳤습니다.“
yāvatā, mahārāja, bhagavā loke aṭṭhāsi, tāva tīsu maṇḍalesu soḷasasu mahājanapadesu yattha yattha bhagavā vihāsi, tattha tattha yebhuyyena dve tayo cattāro pañca sataṃ sahassaṃ satasahassaṃ devā ca manussā ca santaṃ paramatthaṃ nibbānaṃ sacchikariṃsu. ye te, mahārāja, devā gihī yeva, na te pabbajitā, etāni ceva, mahārāja, aññāni ca anekāni devatākoṭisatasahassāni gihī agārikā kāmabhogino santaṃ paramatthaṃ nibbānaṃ sacchikariṃsū”ti.
718p.
이곳은 티끌을 여읜 고행자의 청정한 처소이니,
청정한 곳을 오염시키지 말라, 그대는 숲에서 떠나거라.
---이곳은 티끌을 여읜 청정한 수행자의 처소이니,
청정함을 오염시키지 말라, 그대는 번뇌의 숲에서 떠나거라.
visuddhānaṃ ayaṃ vāso, nimmalānaṃ tapassinaṃ.
mā kho visuddhaṃ dūsesi, nikkhamassu vanā tuvan’ti.
761p.
도적들이나 ##살해자들이나 적들에 대해서도 자신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도적들이나 살해자들이나 적들에 대해서도 자신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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