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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비교 윤문

아따나띠야 경(D32)과 비사문천왕경(佛説毘沙門天王經) 비교

 


비교정리: 
pali본은 제목이 아따나따(Āṭānāta)라는 북 꾸루의 도시 이름이 등장하고 한문본은 북 꾸루의 천왕 비사문천(Vessavana,多聞天王)이 경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경이 설해지는 장소도 pali본은 라자가하 독수리봉(영축산)에서 시작되고 한문본은 사위성기원정사에서 시작한다.  pali본은  6개의 게송으로 과거현재 불을 찬탄하고 동남서북의 사천왕을 소개하는데 이것이 모두  보호주에 포함된다. 한문본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부처님이시여, 삼세의 자비주(慈悲主)이시여,낱낱의 정변지(正遍知)시여,제가 지금 귀명하고 예를 올립니다."라는 1개의 게송으로 축약되어있고 이것은 진언으로 포함되지 않는다. 

pali본과 한문본에서 사천왕을 소개하는 순서는 다같이 동남서북이다. 동쪽의 다따랏타Dhatarattha(持國天王)와 간답바(gandhab­ba)가 소개되고, 남쪽은 위룰하까Virūlhaka(增長天王)와 꿈반다(kumbhaṇ­ḍa­), 서쪽은 위루빡카Virūpakkha(廣目天王)와 나가(nāga)가 소개되고, 북쪽은 웻사와나Vessavana(多聞天王)와 약카 (yakkha)가 소개되고 있다. pali본은 아들을  80, 10, 1명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한문본은 91명으로 모아서 소개한다.  한문본은 사대천왕을 7개의 게송으로 소개하고 정변지ㆍ명행족ㆍ무상적정(無上寂静)께 머리를 숙이고 귀명합니다."라고 귀의하는 것으로 끝난다.

pali본  
비구들이여,아따나따 보호주를 외우라.는 부처님의 말씀을 따르자면 위빠시부처님등 과거불에 대한 찬탄과 사대천왕을 소개하는 부분을 외우면 된다. 이어져 있는 보호주의 내용은 사대천왕이  삼보를 찬탄하고 귀의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한문본은 각기 산재한 9개의 진언을 외워야 할것이다. 眞言曰 이라고 말하고 "tad yathā ili mili ili mili kiṅṭi mūle hili kiṅṭi mūle hanami hudume hudura dume kauri ganghari godohani oke moke svāhā(일리 밀리, 일리 밀리,뿌리를 흔들며 공격하소서,신성한 소리와 함께,조개껍데기와 갠지스의 흐름처럼,소의 젖을 짜는 것처럼,오케, 모케,성취되기를)"이라고 외우는 방식이다.  pali본은 다른 보호주인 보배경과 같이 삼보를 찬탄하고 귀의하는 내용인데 한문보은 주문이 각 상황에 맞추어진 진언이다. 아따나띠야 경(D32)은 웻사와나(비사문천)가 말한 내용을 부처님이 비구들에게 다시 들려주는 내용으로 같은 내용이 번복되고 있어 길이가 길다,. 반면 한문경전은 부처님이 비구들에게 다시 들려주는 이야기는 나타나지 않고 한번으로 끝나서 비교적 짧은 내용이다. 

 

                         아따나띠야 경 Āṭānāṭiya Sutta(D32)과 비사문천왕경(佛説毘沙門天王經) 비교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독수리봉 산에 머무셨다. 그때 사대천왕(四大天王)들이 많은 약카 군대와 많은 간답바 군대와 많은 꿈반다 군대와 많은 용의 군대와 함께 사방에 보호를 확고하게 하고 사방에 군대의 벽을 확고하게 하고 사방에 파수꾼들을 확고하게 한 뒤 밤이 아주 깊었을 때 아주 멋진 모습을 하고 전체 독수리봉 산을 환하게 밝히고서 세존께 다가왔다.


다가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린 뒤 한 곁에 앉았다. 그 약카들도 어떤 자들은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고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세존께 합장하여 인사드리고서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세존의 앞에서 이름과 성을 말씀드리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조용히 한 곁에 앉았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비사문천왕과 백천의 무수한 야차 권속들이 초저녁에 함께 부처님의 처소에 와서 기다원(祇陀園)의 곳곳에 큰 광명을 놓고 오체를 땅에 엎드려서 세존의 발에 예를 올렸다. 그리고 한쪽에 머물러 선 채로 부처님께 합장하고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佛說毘沙門天王經西天譯經三藏朝散大夫試鴻臚卿傳教大師臣法天 奉 詔譯如是我聞一時佛在舍衛國秖樹給孤獨園爾時毘沙門天王與百千無數藥叉眷屬於初夜分俱來佛所放大光明照祇陁園一切境界五體投地禮世尊足住立一面合掌向佛以偈讚曰







2. 한 곁에 앉은 웻사와나 대천왕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뛰어난 약카들 가운데는 세존께 청정한 믿음이 없는 자들이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뛰어난 약카들 가운데는 세존께 청정한 믿음이 있는 자들도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중간의 약카들 가운데는 세존께 청정한 믿음이 없는 자들이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중간의 약카들 가운데는 세존께 청정한 믿음이 있는 자들도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낮은 약카들 가운데는 세존께 청정한 믿음이 없는 자들이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낮은 약카들 가운데는 세존께 청정한 믿음이 있는 자들도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나 대체적으로 약카들은 세존께 청정한 믿음이 없습니다. 이것은 무슨 이유 때문입니까?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금하는 법을 설하시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금하는 법을 설하시고 삿된 음행을 금하는 법을 설하시고 거짓말을 금하는 법을 설하시고 방일의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금하는 법을 설하십니다. 세존이시여, 대체적으로 약카들은 생명을 죽이는 것을 금하지 않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금하지 않고 삿된 음행을 금하지 않고 거짓말을 금하지 않고 방일의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금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이런 법이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대무외(大無畏)이시며 정각(正覚)이신
이족존(二足尊)께 귀명합니다.
모든 천신들이 천안(天眼)으로
그를 보아도 볼 수가 없습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부처님이시여,
삼세의 자비주(慈悲主)이시여,
낱낱의 정변지(正遍知)시여,
제가 지금 귀명하고 예를 올립니다.


그때 비사문천왕이 이 게송을 읊고 나서 부처님께 여쭈었다.
歸命大無畏 正覺二足尊 諸天以天眼觀我無所見過現未來佛 三世慈悲主一一正徧知 我今歸命禮爾時毘沙門天王說此偈已白佛言

세존이시여, 세존의 제자들은 숲이나 밀림 속에 있는 조용하고 소리가 없고 한적하고 사람들로부터 멀고 한거하기에 좋은 외딴 처소들을 수용합니다. 거기에는 뛰어난 약카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그들은 이러한 세존의 말씀에 청정한 믿음이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들에게 청정한 믿음이 생기도록 하기 위해서 비구들과 비구니들과 청신사들과 청신녀들에게 아따나따의 보호주를 호지하게 해 주소서. 그러면 그들은 안전하게 되고 보호받게 되고 해코지를 당하지 않게 되고 편안하게 머물 것입니다.” 세존께서는 침묵으로 허락하셨다.
세존이시여, 많은 성문ㆍ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가 들판, 숲속의 나무 아래에서 경행(經行)하며 앉고 눕습니다. 저희 야차ㆍ비인(非人)의 종류로서 부처님의 말씀을 믿는 이도 있고 믿음이 적은 이도 있지만,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나쁜 야차가 부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유정을 뇌란시켜 안은하지 못하게 합니다.
훌륭하십니다. 세존이시여, 아타나지경(阿吒曩胝經)은 능히 밝게 보호하나니 만일 어떤 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와 뭇 천신들과 인간이 수지하여 독송하고 예경하며 공양하고 널리 사람을 위하여 연설해주면, 모두 위호할 수 있는 길상을 짓게 될 것입니다.”
그때 모임 가운데에서 바르게 믿는 야차의 무리들이 합장하고 말하였다. 천왕께서는 이 경전을 말씀하셔서 저희들이 즐거이 듣게 하시길 바랍니다.”
그러자 비사문천왕이 묵연히 청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부처님 앞에서 머리를 조아려 발에 예를 드리고,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아서 야차들에게 말하였다.

世尊有諸聲聞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或於曠野林間樹下經行坐臥我此藥叉非人之類有信佛言者有少信之者復有無數諸惡藥叉不信佛言惱亂有情令不安隱善哉世尊所有阿咤曩胝經能爲明護若有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及諸天人受持讀誦禮敬供養廣爲人說皆能衛護爲作吉祥爾時會中有諸正信藥叉之衆合掌白言唯願天王說此經典我等樂聞毘沙門天王默然受請卽向佛前頭面禮足承佛威神告藥叉言

경을 설하기도 전인데 『아타나지경(阿吒曩胝經)』이라는 이름이 등장한다. 

 

 

 

 

 

3. 그러자 웻사와나 대천왕은 세존께서 허락하신 것을 안 뒤 바로 그 시각에 이 아따나따 보호주를 읊었다. Atha kho vessavaṇo mahārājā bhagavato adhivāsanaṁ viditvā tāyaṁ velāyaṁ imaṁ āṭānāṭiyaṁ rakkhaṁ abhāsi:






눈을 가지셨고 길상을 가지신

위빳시 [부처님]께 귀의하기를.
모든 존재를 연민하시는
시키 [부처님]께 귀의하기를.


씻어낸 분이요 고행자이신
웻사부 [부처님]께 귀의하기를.
마라의 군대를 정복하신
까꾸산다 [부처님]께 귀의하기를.


청정범행을 닦은 바라문이신
꼬나가마나 [부처님]께 귀의하기를.
모든 곳 모든 것으로부터 해탈하신
깟사빠 [부처님]께 귀의하기를.


몸에서 광명을 내뿜고 길상을 가지셨으며
이 법을 설하셨고
모든 괴로움을 몰아내신
사꺄무니 [부처님]께 귀의하기를.



세상에서 완전한 평화를 얻었으며
있는 그대로 여실히 통찰하였으니
그분들은 중상모략이 없고
위대하고 오염원이 없으시다.


[그분들은] 이제 신과 인간들에게 이익을 주시고
영지(靈知)와 실천을 구족하셨으며[明行足]
위대하고 오염원이 없으신
고따마께 귀의할 것이니 [그분들께도 귀의하기를.]”



“Vipassissa ca namatthu,

cakkhumantassa sirīmato;
Sikhissapi ca namatthu,
sabbabhūtānukampino.


Vessabhussa ca namatthu,
nhātakassa tapassino;
Namatthu kakusandhassa,
mārasenāpamaddino.


Koṇāgamanassa namatthu,
brāhmaṇassa vusīmato;
Kassapassa ca namatthu,
vippamuttassa sabbadhi.


Aṅgīrasassa namatthu,
sakyaputtassa sirīmato;
Yo imaṁ dhammaṁ desesi,
sabbadukkhāpanūdanaṁ.



Ye cāpi nibbutā loke,
yathābhūtaṁ vipassisuṁ;
Te janā apisuṇātha,
mahantā vītasāradā.


Hitaṁ devamanussānaṁ,
yaṁ namassanti gotamaṁ;
Vijjācaraṇasampannaṁ,
mahantaṁ vītasāradaṁ.
한문경전에는 과거불에 대한 찬탄이 등장하지 않는다. pali본은 이 부분도 보호주가 된다. 
 

 

 

 

 

   
4. “아디짜의 아들이요 크고 둥근 태양이 솟아오르는 곳
그곳으로부터 태양이 솟아오를 때
그를 가리는 []이 소멸하며
그곳으로부터 태양이 솟아오를 때 낮이라고 일컬어지며
거기에는 깊은 호수요 물이 넘실대는 바다가 있나니
사람들은 이와 같이 거기서
그것을 물이 넘실대는 바다라고 알고 있으며

이곳을 두고 사람들은
이것이 바로 동쪽 방향이다.’라고 부릅니다.
이 방향을 보호하는 대천왕은 명성을 가진 분으로


간답바들의 주인이요
다따랏타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간답바들이 앞에 모시는 분이니
그는 그들의 춤과 노래를 즐깁니다.


그에게는 많은 아들이 있는데
모두 같은 이름을 가졌다고 들었으며
80, 10, 한 명인데
큰 힘을 가진 인드라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그들도 부처님을 뵙고서
태양의 후예인 부처님께

멀리서부터 절을 하나니
위대하고 오염원이 없으신 분



좋은 태생을 가지신 인간인 당신께 귀의합니다.
최고의 인간인 당신께 귀의합니다.
유익함으로 우리를 살펴보시니
비인간들도 당신께 예배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이런 말을 듣습니다.
당신들은 승자인 고따마께 예배합니까?’라고.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예배하나니
우리는 승자인 고따마께 예배합니다.
영지와 실천을 구족하신
고따마 부처님께 예배합니다
.”
지금 이 경전을 선포하고 유통하면 중생의 온갖 번뇌를 제거할 수 있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지금 귀의하고 예를 드리노라.

동방세계에 건달바주(乾闥婆主)가 있으니 지국(持国, dhataraṭṭho )1)이라 한다. 큰 위덕을 구족하고 몸에서 광명을 놓으니 비유하면 마치 해가 떠올라서 세간을 널리 비추는 것과 같다. 권속을 거느린 건달바 대중이 공경하여 빙 둘러싸고 춤추며 노래하여 기쁘고 즐겁게 해주고 있다.

아흔한 명의 자식이 있는데 이름을 모두 제석이라고 하며, 큰 세력이 있어서 용맹하고 포악하다. 그러나 부처님 세존을 뵙고 귀의하여 이마를 땅에 대어 예배하며 존중하고 공경한다. 이 비인이 예경하는 것을 보고 지국천왕이 동방을 수호하되, 부처님께서 하시는 것처럼 세간을 보호한다. 그러므로 나는 지금 정변지ㆍ명행족ㆍ무상적정(無上寂静)께 머리를 숙이고 귀명한다.
今此經典若有所得宣布流通能除衆生一切煩惱是故我今歸依頂禮

東方世界有乾闥婆主名曰持國具大威德身放光明譬如日出普照世間統領眷屬乾闥婆衆恭敬圍繞歌舞作唱而受快樂有九十一子同名帝釋有大勢力勇猛暴惡見佛世尊歸依頂禮尊重恭敬觀此非人而能禮敬彼持國天王守護東方如佛行行如是護世是故我今稽首歸命正徧知明行足無上寂靜

 

 
 


한문에서는 90명의 자식이 있다한다. 자식의 숫자는 사대천왕이 모두 같다. 
 

 

 

   
5. “아귀라고 불리는 중상모략하고 뒤통수를 때리고
생명을 죽이며 강도요 도적이요 교활한 자들이 사는 곳
이곳을 두고 사람들은
이것이 바로 남쪽 방향이다.’라고 부릅니다.


이 방향을 보호하는 대천왕은 명성을 가진 분으로
꿈반다들의 주인이요 위룰하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꿈반다들이 앞에 모시는 분이니
그는 그들의 춤과 노래를 즐깁니다.


그에게는 많은 아들이 있는데
모두 같은 이름을 가졌다고 들었으며
80, 10, 한 명인데
큰 힘을 가진 인드라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그들도 부처님을 뵙고서
태양의 후예인 부처님께

멀리서부터 절을 하나니
위대하고 오염원이 없으신 분



좋은 태생을 가지신 인간인 당신께 귀의합니다.
최고의 인간인 당신께 귀의합니다.
유익함으로 우리를 살펴보시니
비인간들도 당신께 예배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이런 말을 듣습니다.
당신들은 승자인 고따마께 예배합니까?’라고.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예배하나니
우리는 승자인 고따마께 예배합니다.
영지와 실천을 구족하신 고따마 부처님께 예배합니다.”


남방세계에는 구반다주(鳩盤拏主)가 있는데 미로다가(尾嚕茶迦,virūḷho )2)라고 한다. 큰 위덕을 갖추고 몸에는 광명이 있으니 마치 태양이 세간을 비추는 것과 같으며, 큰 바다가 깊고 넓어 끝없는 것과 같아 범부들이 헤아릴 수 없다. 권속을 거느린 구반다 대중이 공경하며 빙 둘러싸서 춤추고 노래하여 기쁘고 즐겁게 해준다.


아흔한 명( 九十一 )의 아들이 있는데 이름을 모두 제석이라고 하며 큰 세력이 있어서 용맹하고 포악스럽다. 이 부처님 세존을 뵙고 귀의하여 이마를 땅에 대어 예배하고 존중하며 공경한다. 이 비인이 예경하는 것을 보고 구반다주가 남방을 수호하되, 마치 부처님께서 하시는 것처럼 세간을 보호한다. 그러므로 나는 지금 정변지ㆍ명행족ㆍ무상적정께 귀명한다.

南方世界有鳩盤拏主名尾嚕茶迦具大威德身有光明如日照世亦如大海深廣無邊彼諸凡夫不可測度統領眷屬鳩盤拏衆恭敬圍繞歌舞作唱而受快樂有九十一子同名帝釋有大勢力勇猛暴惡見佛世尊歸依頂禮尊重恭敬觀此非人而能禮敬彼鳩盤拏主守護南方如佛行行如是護世是故我今稽首歸命正徧知明行足無上寂靜

 

 

 

   
6. 아디짜의 아들이요 크고 둥근 태양이 지는 곳
그곳에서 태양이 질 때 낮도 소멸하며
그곳에서 태양이 질 때
장막을 가진 []이라고 일컬어지며
거기에는 깊은 호수요 물이 넘실대는 바다가 있나니
사람들은 이와 같이 거기서
그것을 물이 넘실대는 바다라고 알고 있으며
이곳을 두고 사람들은
이것이 바로 서쪽 방향이다.’라고 부릅니다.


이 방향을 보호하는 대천왕은 명성을 가진 분으로
용들의 주인이요 위루빡카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용들이 앞에 모시는 분이니
그는 그들의 춤과 노래를 즐깁니다.


그에게는 많은 아들이 있는데
모두 같은 이름을 가졌다고 들었으며
80, 10, 한 명인데
큰 힘을 가진 인드라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그들도 부처님을 뵙고서
태양의 후예인 부처님께

멀리서부터 절을 하나니
위대하고 오염원이 없으신 분




좋은 태생을 가지신 인간인 당신께 귀의합니다.
최고의 인간인 당신께 귀의합니다.
유익함으로 우리를 살펴보시니
비인간들도 당신께 예배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이런 말을 듣습니다.
당신들은 승자인 고따마께 예배합니까?’라고.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예배하나니
우리는 승자인 고따마께 예배합니다.
영지와 실천을 구족하신 고따마 부처님께 예배합니다.”


서방세계에는 대룡주(大竜主)가 있는데 미로박차(尾嚕博叉, virūpakkho )3)라고 한다. 큰 위덕이 있고 광명이 멀리까지 비추며 권속을 거느린 모든 대룡 대중이 공경하며 빙 둘러싸서 춤추고 노래하여 기쁘게 해준다.



아흔한 명의 자식이 있는데 이름을 모두 제석이라고 하며, 큰 세력이 있어서 용맹하고 포악스럽다. 그러나 부처님을 뵙고 귀명하여 이마를 땅에 대어 예배하고 존중하며 공경한다. 이 비인이 예경하는 것을 보고 대룡주가 서방을 수호하는데 마치 부처님께서 하시는 것처럼 세간을 보호한다. 그러므로 내가 지금 정변지ㆍ명행족ㆍ무상적정께 머리 숙여 귀명한다.
 
西方世界有大龍主名尾嚕博叉有大威德光明遠照統領眷屬諸大龍衆恭敬圍繞歌舞作唱而受快樂有九十一子同名帝釋有大勢力勇猛暴惡見佛世尊歸命頂禮尊重恭敬觀此非人而能禮敬彼大龍主守護西方如佛行行如是護世是故我今稽首歸命正徧知明行足無上寂靜

 

 

 

   



7. “북 꾸루 지방이 있고 마하네루 탑이 아름다운 곳
거기서는 인간들에게 내 것이 없고
[여인을] 소유하지 않으며
씨앗을 뿌리지 않고 쟁기질을 하지 않습니다.



농사를 짓지 않아도 익는 쌀을 인간들은 먹습니다.
겨도 없고 왕겨도 없으며
깨끗하고 향기로운 쌀열매이니
그냥 솥에 넣어 요리한 다음 음식을 먹습니다.




소를 하나의 발굽만 가진 [말처럼] 만들어서
이리저리 타고 다닙니다.
동물을 하나의 발굽만 가진 [말처럼] 만들어서
이리저리 타고 다닙니다.




여자를 탈것으로 삼아서 이리저리 타고 다닙니다.
남자를 탈것으로 삼아서 이리저리 타고 다닙니다.
여자아이를 탈것으로 삼아서 이리저리 타고 다닙니다.
남자아이를 탈것으로 삼아서 이리저리 타고 다닙니다.



그들은 탈것에 올라서 모든 방향으로 다니며
왕에게 봉사하나니
코끼리를 타고 말을 타고
천상의 수레가 마련되어 있으며
명성을 가진 대천왕의 궁전[에서 누워 쉬고]
가마를 타고 다닙니다.



그에게는 도시들이 있나니 허공에 잘 지어졌습니다.




[그 이름은] 아따나따, 꾸시나따, 빠라꾸시나따,
나따부리야, 빠라따꾸시나따이며
북쪽에는 까삐완따가 있고, 다른 것으로는 자노가가 있고
나와나와띠야, 암바라암바라와띠야가 있고,
수도인 알라까만다가 있습니다.





 
북방세계에는 야차가 있는데 구볘라(倶吠囉, Vessavaṇo )4)라고 한다. 큰 위덕이 있고 몸에는 광명이 치성하여 마치 큰 불꽃과 같다. 권속을 거느린 야차의 대중이 공경하며 빙 둘러싸서 춤추고 노래하여 기쁘고 즐겁게 해준다.


아흔한 명의 자식이 있는데 이름을 모두 제석이라고 하며, 큰 세력이 있어서 용맹하고 포악스럽다. 그러나 부처님 세존을 뵙고 귀의하여 이마를 땅에 대어 예배하고 존중하며 공경한다. 이 비인이 예경하는 것을 보고 야차주가 북방을 수호하되 부처님께서 하시는 것처럼 세간을 보호한다. 그러므로 내가 지금 정변지ㆍ명행족ㆍ무상적정께 머리를 숙이고 귀명한다.
北方世界有藥叉名俱吠囉有大威德身光熾盛如大火焰統領眷屬藥叉之衆恭敬圍繞歌舞作唱而受快樂有九十一子同名帝釋有大勢力勇猛暴惡見佛世尊歸依頂禮尊重恭敬觀此非人而能禮敬彼藥叉主守護北方如佛行行如是護世是故我今稽首歸命正徧知明行足無上寂靜

 
또 다시 북방세계에는 사람의 수명이 천 세이고 수명이 중간에 끊어지는 일이 없으며, 땅은 갈고 씨뿌리는 것이 없고 힘써서 만들지 아니하여도 음식은 자연히 색과 향을 구족하며 육근(六根)을 도와 이롭게 해서 신체에 광명이 난다. 또한 곳곳에 많은 꽃ㆍ과일나무ㆍ흐르는 샘ㆍ연못이 있어 뜻대로 다니면서 노니, 마치 천상의 즐거움을 받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동방의 지국ㆍ남방의 미로다가ㆍ서방의 미로박차ㆍ북방의 구볘라가 각기 위덕으로 사대주를 수호한다.

다음에 건달바주의 야차녀 대중이 있으니, 코끼리ㆍ말ㆍ낙타ㆍ물소ㆍ양ㆍ뱀ㆍ나는 새ㆍ어린 남자애ㆍ어린 여자애를 탄 이도 있는데, 코끼리가 앞에서 인도하여 허공 속에서 은밀히 모든 방위에 이르러 갖가지로 변화하여 뜻대로 자재하며, 또한 사람을 수호하여도 볼 수가 없다. 모든 야차와 같이 모습이 추하고 더러워 갖가지로 차이가 나는데 나는 새처럼 허공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또 사람은 은밀히 보호하기도 한다.

復次北方世界人壽千歲命不中夭地無耕種人不執作飮食自然色香具足資益諸根身體光潤處處皆有花果樹木流泉池沼隨意遊戲如受天樂如是東方持國南方尾嚕茶迦西方尾嚕博叉北方俱吠囉各以威德護四大洲復次乾闥婆主有藥叉女衆有乘象者有乘馬者有乘駝者有乘水牛者有乘羊者有乘蛇者有乘飛禽者有乘童男者有乘童女者以象前引於虛空中密詣諸方種種變化隨意自在亦能守護人不可見若諸藥叉形容醜惡種種差異亦如飛禽往虛空中自在遊行亦密護人


그 이름은 아타나타(阿吒曩吒)ㆍ구나타(倶曩吒)ㆍ바리구사나타(波里倶娑曩吒)ㆍ나나나나포리가(曩拏曩拏布里迦) 등으로 야차녀 대중들은 모두 북방 아나가바뎨(阿拏迦嚩帝)의 큰 성에 머무른다. 
其名曰阿咤曩咤俱曩咤波里俱娑曩咤曩拏曩拏布里迦等及藥叉女衆皆住北方阿拏迦嚩帝大城

 

 

   




세존이시여, 대천왕 꾸웨라에게는
위사나라는 수도가 있나니
그래서 대천왕 꾸웨라는 웻사와나라고 불립니다.




[대천왕의] 직무를 행하는 자들을 드러내면
따똘라, 땃딸라. 따또딸라,
오자시, 떼자시, 따또자시, 수라,
라자, 아릿타, 네미입니다.


거기에는 다라니라는 호수가 있어서
그곳으로부터 [물을 모아서] 구름은 비를 내리고
비는 그곳으로부터 퍼져나갑니다.
거기에는 살라와띠라는 집회장이 있나니
거기서 약카들은 모입니다.


거기에는 항상 열매가 열리는 나무들이 있어서
갖가지 새들의 무리가 함께 있습니다.
공작과 왜가리의 노랫소리와 뻐꾸기 등의
아름다운 소리들로 가득하고
거기에는 지와 새의 오래 사세요.’라는 소리가 있고
마음을 여세요.라고 소리 내는 새가 있으며
꿩들과 꿀리라까와 숲의 두루미가 있고


거기에는 참새와 구관조 소리가 있고
지팡이 든 동자라 불리는 새가 있어
꾸웨라의 연못은 모든 시간에 항상 아름답습니다.
이곳을 두고 사람들은
이것이 바로 북쪽 방향이다.’라고 부릅니다.


이 방향을 보호하는 대천왕은
명성을 가진 분으로

약카들의 주인이요
꾸웨라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약카들이 앞에 모시는 분이니
그는 그들의 춤과 노래를 즐깁니다.


그에게는 많은 아들이 있는데
모두 같은 이름을 가졌다고 들었으며
80, 10, 한 명인데
큰 힘을 가진 인드라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그들도 부처님을 뵙고서 태양의 후예인 부처님께
멀리서부터 절을 하나니
위대하고 오염원이 없으신 분




좋은 태생을 가지신 인간인 당신께 귀의합니다.
최고의 인간인 당신께 귀의합니다.
유익함으로 우리를 살펴보시니
비인간들도 당신께 예배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이런 말을 듣습니다.
당신들은 승자인 고따마께 예배합니까?’라고.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예배하나니
우리는 승자인 고따마께 예배합니다.
영지와 실천을 구족하신 고따마 부처님께 예배합니다.”



이 큰 성에 하나의 궁전이 있는데 그 사방에는 아흔아홉 개의 못이 있고 물은 매우 깊고 넓어서 이름을 지지(地池)라 한다. 샘물은 근원으로부터 통하여 흐르고 또한 비를 내리기도 한다.
또 많은 종류의 꽃과 과일 나무가 있으니 이른바 공구바가(供倶婆迦)ㆍ구라라가마화(倶囉囉迦麼花) 등으로 과일의 맛이 달고 아름다워서 대중이 모두 좋아한다. 그리고 가릉빈가[頻伽]와 공작과 갖가지 새가 항상 미묘한 소리를 낸다. 이곳에는 용맹이라는 천자(天子)가 있는데 모든 권속과 함께 궁에 머무르면서 국토의 경계를 수호한다.”

又此大城有一宮殿於其四邊有九十九池水甚深廣名曰地池泉源通流亦能降雨復有多種花果樹木所謂供俱婆迦俱囉囉迦麽花等果味甘美衆所愛樂頻伽孔雀種種諸鳥常出妙音彼有天子名曰勇猛幷諸眷屬亦住是宮守護國界

pali경에서 보호주는 과거불에 대한 찬탄과 사대천왕이 사는 곳을 소개하고 귀의 하는 내용이다. 한문경전에서는 9개의 보호주가 따로 나타난다. 

 

 

8. “세존이시여, 이것이 바로 그 아따나따 보호주이니 이것은 비구들과 비구니들과 청신사들과 청신녀들을 안전하게 하고 보호받게 하고 해코지를 당하지 않게 하고 편안하게 머물게 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어떤 비구든 비구니든 청신사든 청신녀든 이 아따나따 보호주를 잘 수지하고 완전하게 외우고 있는데 만일 비인간인 약카나 약키니나 동자 약카나 동녀 약카나 약카의 우두머리나 약카의 측근이나 약카의 하인이나, 간답바나 간답비나 동자 간답바나 동녀 간답바나 간답바의 우두머리나 간답바의 측근이나 간답바의 하인이나, 꿈반다나 꿈반디나 동자 꿈반다나 동녀 꿈반다나 꿈반다의 우두머리나 꿈반다의 측근이나 꿈반다의 하인이나, 용이나 용녀나 동자 용이나 동녀 용이나 용의 우두머리나 용의 측근이나 용의 하인이, 적대적인 마음을 가지고 그 비구나 비구니나 청신사나 청신녀가 가면 따라가고 서면 따라서 서고 앉으면 따라서 앉고 누우면 따라서 눕는 짓을 한다면, 그런 비인간은 결코 저의 마을이나 성읍에서 환대와 존중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런 비인간은 알라까만다라는 저의 수도에서 결코 거처를 얻지 못하고 살지 못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런 비인간은 결코 저의 약카들의 회합에 오지 못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게다가 비인간들은 결코 그런 자를 장가들이거나 시집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비인간들은 화가 나서 그런 자에게 욕설을 퍼부을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게다가 비인간들은 그의 머리를 빈 그릇처럼 꺾어 버릴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게다가 비인간들은 그의 머리를 일곱 조각으로 깨어 버릴 것입니다.”

 
 




9. “세존이시여, 사납고 흉포하고 폭력적인 비인간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대천왕들에게 조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대천왕들의 측근들과 측근들의 사람들에게도 조심하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들 비인간들은 대천왕들의 반역 도당들이라 불립니다. 마치 마가다 왕에게 진압된 큰 도적들과 같습니다. 그들은 마가다 왕에게 조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마가다 왕의 측근들과 측근들의 사람들에게도 조심하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들 큰 도적들은 마가다 왕의 반역 도당들이라 불립니다. 세존이시여, 그와 마찬가지로 사납고 흉포하고 폭력적인 비인간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대천왕들에게 조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대천왕들의 측근들과 측근들의 사람들에게도 조심하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들 비인간들은 대천왕들의 반역 도당들이라 불립니다.






 
그러면서 비사문천왕이 부처님의 자비력을 받아 차례대로 진언을 널리 송하였다. 

다나야 타 이리미리이례긴타모례혜례긴치모례하나미호노리노 미
怛儞也二合他引伊梨弥梨伊隷緊吒母隷呬隷緊致母隷賀那弥護努里努二合弥
교리간다 리우노혜나오기호기사바 하
矯里巘駄引里虞努呬儞烏枳護枳娑嚩二合引賀引5)

毘沙門天王承佛慈力 次第宣說眞言曰怛你也二合他引伊梨彌梨伊隸緊咤母隸呬隸緊致母隸賀那彌護努里努二合彌矯里巘馱引里虞努呬你烏枳護枳娑嚩二合引賀引爾時


비사문천왕이 진언을 다 송하고 나서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또한 대건달바 대중이 있는데 저와는 형제가 됩니다. 그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욕마(欲麼)ㆍ도낙마(睹樂麼)ㆍ도가마(睹歌麼)ㆍ다마(多麼)ㆍ나마(羅麼)ㆍ도마(睹麼)ㆍ도마(度麼)ㆍ다화취(多花酔)ㆍ항취(恒酔)ㆍ길상취(吉祥酔)ㆍ재취(財酔)ㆍ난녜가(難禰迦)ㆍ청련화(青蓮華)ㆍ백련화(白蓮華)ㆍ월반니라(月半尼羅)ㆍ구지라(倶枳羅)ㆍ성동모로(成凍母嚕)ㆍ오계(五髻)ㆍ묘색(妙色)ㆍ금마나미수(金麼拏尾輸)ㆍ구밀리(倶蜜里二合)ㆍ하사바뎨(賀娑波二合帝)ㆍ왕야바뎨(王野嚩帝)ㆍ자가도가뎨(惹誐睹誐帝) 등입니다.
이러한 건달바 대중들이 모든 중생들을 미혹시키고 뇌란케 합니다. 만일 유정을 뇌란시켜 떠나지 않는 건달바가 이 진언을 들으면 머리가 깨어져 일곱 조각이 나서 아리수의 가지처럼 될 것입니다.


그 진언을 송합니다. 
다나야 타 공도리공도라이혜사나 만디계사나반니디계디사타 노사
怛儞也二合他引供睹梨供睹羅曀呬娑那引曼底計娑那伴尼底計底瑟吒二合努瑟
타 만도세사바 하
吒二合満度細娑嚩二合引賀引6)

毘沙門天王說眞言已白佛言世尊復有諸大乾闥婆衆與我而爲兄弟其名曰欲麽睹樂麽睹歌麽多麽羅麽睹麽度麽多花醉恒醉吉祥醉財醉難禰迦靑蓮華白蓮華月半尼羅俱枳羅成凍母嚕五髻妙色金麽拏尾輸俱蜜里二合賀娑波二合帝王野嚩帝惹誐睹誐帝如是等乾闥婆衆迷惑惱亂一切衆生若有惱亂有情而不捨離者聞此眞言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眞言曰怛你也二合他引供睹梨供睹羅曀呬娑那引曼底計娑那伴尼底計底瑟咤二合努瑟咤二合滿度細娑嚩二合引賀引

진언의 의미는  5) 산스크리트로 tad yathā ili mili ili mili kiṅṭi mūle hili kiṅṭi mūle hanami hudume hudura dume kauri ganghari godohani oke moke svāhā 일리 밀리, 일리 밀리,뿌리를 흔들며 공격하소서,신성한 소리와 함께,조개껍데기와 갠지스의 흐름처럼,소의 젖을 짜는 것처럼,오케, 모케,성취되기를.  

6) 산스크리트로 tad yathā kuntule kuntule kuntule kuntule kuntule ehi ehi sadā maṅ tinake sadāb tāṇaṭinike tiṣṭha duṣṭhabuddho hi svāhā.
- 쿤틀레, 쿤틀레, 쿤틀레, 쿤틀레, 쿤틀레, 오라, 오라,항상 나를 보호하소서,항상 악한 마음을 멈추고,진실로 성취되기를."










세존이시여
, 어떤 비인간인 약카나 약키니나  간답바나 간답비나, 꿈반다나 꿈반디나, 용이나 용녀나 동자 용이나 동녀 용이나 용의 우두머리나 용의 측근이나 용의 하인이든 그 누구든, 적대적인 마음을 가지고 그 비구나 비구니나 청신사나 청신녀가 가면 따라가고 서면 따라서 서고 앉으면 따라서 앉고 누우면 따라서 눕는 짓을 한다면, 다음과 같은 약카들과 큰 약카들과 약카들의 장군들과 대장군들에게 알리고 외치고 소리 질러야 합니다. ‘이 약카가 붙잡는다. 이 약카가 들어온다. 이 약카가 괴롭힌다. 이 약카가 애를 먹인다. 이 약카가 해를 끼친다. 이 약카가 해코지한다. 이 약카가 놓아주지 않는다.’라고.”








세존이시여, 만일 성문ㆍ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가 이 경을 수지하고 독송하며 예경하여 공양하고 널리 사람에게 설하여주면, 건달바와 그 부모ㆍ형제ㆍ아들딸의 권속 등이 모두 해치지 못하며 항상 와서 직접 가까이에서 시봉하고 위호할 것입니다. 만일 괴롭히고 해치면 위력을 잃어서 건달바삼매를 얻지 못하고, 머리가 깨어져 일곱 조각이 나서 아리수의 가지처럼 될 것입니다. 또한 아나가바뎨의 큰 성에 머물러 살 수도 없을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어떤 성문ㆍ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가 이 경을 수지하고 독송하며 예경하여 공양하고 널리 사람에게 설하여주면, 저 비사차[閉舎左]7)와 그 부모ㆍ형제ㆍ아들딸의 권속 등이 모두 해치지 못하며, 항상 와서 직접 시봉하고 위호할 것입니다. 만일 괴롭히고 해치면 위력을 잃어서 비사차삼매를 얻지 못하고, 머리가 깨어져 일곱 조각이 나서 아리수의 가지처럼 될 것입니다. 또한 아나가바뎨의 큰 성에 머물러 살 수 없습니다.
世尊若有聲聞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於此經中受持讀誦禮敬供養廣爲人說彼乾闥婆及父母兄弟男女眷屬等皆不能爲害常來親近侍奉衛護若有惱害者卽失威力不得乾闥婆三昧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亦不得往阿拏迦嚩帝大城中住世尊若有聲聞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於此經中受持讀誦禮敬供養廣爲人說彼閉舍左及父母兄弟男女眷屬等皆不能爲害常來親近侍奉衛護若有惱害者卽失威力不得閉舍左三昧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亦不得往阿拏迦嚩帝大城中住


진언을 송합니다. 
다니야 타 호미 호미 호미라 바뎨예 사바 하
怛儞也二合他引護弥引護弥引護弥羅引嚩帝曳引娑嚩二合引賀引8)
 
세존이시여, 또 구반다[鳩盤拏]9) 무리들이 있으니 그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난다(難多, tadta)ㆍ오파난다(烏波難多, uba tadta)ㆍ가리계수(訖里二合計輸, krimiśa)ㆍ마하파라수(麼賀波囉輸二合, mahāparaśu)ㆍ마호나라(摩斛那囉, mahaudara)ㆍ나사하사도(捺舎賀娑睹二合, daśahasatu)ㆍ부미자로(部弥左嚕,bhumicaro)ㆍ마마그리스나(末麼訖里二合瑟拏二合, māmakṛṣṇa)ㆍ로혜다(路呬多,rohita)ㆍ아바라바라나(阿婆囉嚩囉拏, avaravarana)ㆍ미마로(尾麼路,bimala)ㆍ녜리가라나(禰里伽二合囉拏, rucirikarna)ㆍ가리자나(誐里惹曩, grijanan)ㆍ자치로(惹致路, cajaṭaru)ㆍ나사난니(捺舎難尼, daśanaṃni)ㆍ아리조나(阿里祖二合諾, arjuna)ㆍ가마(迦麼, kama)ㆍ가마가(迦麼迦, kamaga)ㆍ에라간나가리야(曀羅巘拏訖里二合野,eraganṭakriya)ㆍ오반다(虞般多, gubhadra)ㆍ다라야감(怛囉野二合剣, triyagaṃ)ㆍ마라발나리가(末羅跋捺里二合迦, marapatrika)ㆍ살리바람가지달라추(薩里嚩二合囕誐喞怛囉二合芻, sarvvaraṅgacittra) 등입니다.
이와 같은 구반다 대중들이 모든 유정들을 미혹하여 뇌란시킵니다. 만일 뇌란시키는 구반다들이 이 진언을 들으면 머리가 깨어져 일곱 조각이 나서 아리수(阿梨樹)의 가지10)와 같이 될 것입니다. 

眞言曰怛你也二合他引護彌引護彌引護彌羅引嚩帝曳引娑嚩二合引賀引世尊復有鳩盤拏衆其名曰難多烏波難多訖里二合計輸麽賀波囉輸二合摩斛那囉捺舍賀娑睹二合部彌左嚕末麽訖里二合瑟拏二合路呬多阿婆囉嚩囉拏尾麽路禰里伽二合囉拏誐里惹曩惹致路捺舍難尼阿里祖二合諾迦麽迦麽迦曀羅巘拏訖里二合野虞般多怛囉野二合劍末羅跋捺里二合迦薩里嚩二合囕誐喞怛囉二合芻等如是鳩盤拏衆迷惑惱亂一切有情若有惱亂者聞此眞言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


그 진언으로 송합니다.

 
다나야 타 싣리미싣리싣리미싣리가리 사나 차가례가라니비잉
怛儞也二合他引悉里尾悉里悉里尾悉里訖里二合瑟拏二合蹉誐隷迦囉尼卑孕二合
가례사바 하
誐隷娑嚩二合引賀引11)
 
세존이시여, 만일 어떤 성문ㆍ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가 이 경을 수지하고 독송하며 예경하여 공양하고 널리 사람에게 설하여주면, 저 구반다 대중과 그 부모ㆍ형제ㆍ아들딸의 권속 등이 모두 해치지 못하며, 항상 와서 직접 가까이에서 시봉하고 위호할 것입니다. 만일 괴롭히고 해치면 위력을 잃어서 구반다삼매를 얻지 못하고, 머리가 깨어져 일곱 조각이 나서 아리수의 가지처럼 될 것입니다. 또한 아나가바뎨의 큰 성에 머물러 살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어떤 성문ㆍ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가 이 경을 수지하고 독송하며 예경하여 공양하고 널리 사람에게 설하여주면, 저 필례다(必隷多)와 그 부모ㆍ형제ㆍ아들딸의 권속 등이 모두 해치지 못하며, 항상 와서 직접 시봉하고 위호할 것입니다. 만일 괴롭히고 해치면 위력을 잃어서 필례다삼매를 얻지 못하고, 머리가 깨어져 일곱 조각이 나서 아리수의 가지처럼 될 것입니다. 또한 아나가바뎨의 큰 성에 머물러 살 수 없습니다.
眞言曰怛你也二合他引喩彌喩彌隸喩彌羅嚩帝曳娑嚩二合引賀引世尊我今復說諸大龍衆其名曰難努波難努難禰嚩嚩蘇計里跋捺囉二合惹敢二合迦卑孕二合誐路那地迦囉拏印捺囉二合嚩護莎悉帝二合迦阿輸俱彌多輸迦尾鉢囉二合目訖睹惹焰鉢帝必里二合免多羅喞怛囉二合多羅必里二合兔𤚥喞怛囉二合鉢囉二合賀嚩𡁠麽賀頗尼所二合惹喩底囉蘇麽賀訖里瑟拏部惹敢二合誐麽阿惹播羅怛乞叉二合嚩摩訖里二合瑟拏二合舍野摩秫俱二合乃至世間行者如是龍等惱亂有情聞此眞言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


그 진언으로 송합니다. 
다나야 타 유미유미례유미라바뎨예사바 하
怛儞也二合他引喩弥喩弥隷喩弥羅嚩帝曳娑嚩二合引賀引12)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다시 모든 대룡의 무리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난나(難努,nanda)ㆍ파난나(波難努,upananda)ㆍ난녜(難禰, nandi)ㆍ바바소(嚩嚩穌,babasu)ㆍ계리바나라(計里跋捺囉二合, kribhadra)ㆍ자감(惹敢二合, jagaṃ)ㆍ가비(迦卑, gabi )ㆍ요가로(孕二合誐路,yogaru)ㆍ나디가라나(那地迦囉拏,dadhikarna)ㆍ인나라(印捺囉二合, indra)ㆍ바호사싣뎨카(嚩護莎悉帝二合迦, bahusvastika)ㆍ아수구몌(阿輸倶弥,aśokome)ㆍ다수카미(多輸迦尾,taśokabe)ㆍ바라목가도(缽囉二合目訖睹,pramukto)ㆍ자염바뎨(惹焔缽帝, jayabati)ㆍ필리면다라(必里二合免多羅,bribantra)ㆍ지달라다라(喞怛囉二合多羅, citratara)ㆍ필리면(必里二合兎, briban)ㆍ함(𤚥, haṃ)ㆍ지달라(喞怛囉二合,caṃtra)ㆍ발라하바녜(缽囉二合賀嚩𡁠, prahabani)ㆍ마하파니(麼賀頗尼, mahāpani)ㆍ소자(所二合惹, nakṣatra)ㆍ유디라소(喩底囉穌,yotirasu)ㆍ마하그리스나(麼賀訖里瑟拏, mahākṛṣṇa)ㆍ부자감가마(部惹敢二合誐麼,pujagama)ㆍ아자바라다(阿惹播羅怛, acaparada)ㆍ걸차바마(乞叉二合嚩摩, kṣabama)ㆍ가리스나사야마추구(訖里二合瑟拏二合舎野摩秫倶二合,kriśanaśayamacu)입니다.
그리고 세간에 나다니는 이와 같은 용들이 유정들을 뇌란시키지만, 이 진언을 들으면 머리가 깨어져 일곱 조각이 나서 아리수의 가지와 같게 될 것입니다. 
眞言曰怛你也二合他引喞隸尾喞隸喞隸尾喞隸虞里巘馱里摩鄧霓贊拏引隸娑嚩二合引賀引世尊若有聲聞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於此經中受持讀誦禮敬供養廣爲人說彼諸龍衆及彼父母兄弟男女眷屬等皆不能爲害常來親近侍奉衛護若有惱害者卽失威力不得龍中三昧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亦不得往阿拏迦嚩帝大城中住

그 진언을 송합니다.
 
다나야타 지례미지례지례미지례우리간다리마등예찬나례사바하
怛儞也二合他引喞隷尾喞隷喞隷尾喞隷虞里巘駄里摩鄧霓賛拏引隷娑嚩二合賀引13)



그당시 산스크리트를 한문으로 발음하는 법칙이 있었는가보다. 二合등의 표시가 그것이다. 
계리바나라
(計里跋捺囉二合, kribhadra)ㆍ자감(惹敢二合, jagaṃ)ㆍ가비(迦卑, gabi )ㆍ요가로(孕二合誐路,yogaru)ㆍ나디가라나(那地迦囉拏,dadhikarna)ㆍ인나라(印捺囉二合, indra)ㆍ바호사싣뎨카(嚩護莎悉帝二合迦, bahusvastika)ㆍ아수구몌(阿輸倶弥,aśokome)ㆍ다수카미(多輸迦尾,taśokabe)ㆍ바라목가도(缽囉二合目訖睹,pramukto)
10. “어떤 약카들과 큰 약카들과 약카들의 장군들과 대장군들에게 그렇게 해야 합니까? 

인드라, 소마, 와루나, 바라드와자, 빠자빠띠, 짠다나, 까마셋타, 낀누간두, 니간두,  빠나다, 오빠만냐, 데와수따, 마딸리,  찟따세나 간답바, 날라 왕, 자네사바,  사따기라, 헤마와따, 뿐나까, 까라띠야, 굴라,  시와까, 무짤린다, 웻사미따, 유간다라,  고빨라, 숩빠게다, 히리, 넷띠, 만디야,  빤짤라짠다, 알라와까, 빳준나, 수마나, 수무카,  다디무카, 마니, 마니짜라, 디가, 그리고 세릿사까. 


이러한 약카들과 큰 약카들과 약카들의 장군들과 대장군들에게 알리고 외치고 소리 질러야 합니다.


‘이 약카가 붙잡는다. 이 약카가 들어온다. 이 약카가 괴롭힌다. 이 약카가 애를 먹인다. 이 약카가 해를 끼친다. 이 약카가 해코지한다. 이 약카가 놓아주지 않는다.’라고.”



세존이시여, 만일 어떤 성문ㆍ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가 이 경을 수지독송하며 예경하고 공양하며 널리 사람에게 설해주면 모든 용 무리들과 그 부모ㆍ형제ㆍ아들딸과 권속들이 모두 해치지 못하며, 언제나 와서 직접 시봉하고 위호할 것입니다. 만일 괴롭히고 해치는 이가 있으면 위력을 잃어 용중삼매(竜中三昧)를 얻을 수 없고, 머리가 일곱 조각으로 깨어져 아리수 가지처럼 될 것이며, 아나가바뎨(阿拏迦嚩帝)의 큰 성 가운데 머물 수도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어떤 성문ㆍ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가 이 경을 수지 독송하며 예경하고 공양하여 널리 사람들에게 설해주면 갈타포단나(羯吒布怛曩)14)와 그 부모ㆍ형제ㆍ아들딸과 권속들이 모두 해치지 못하며 언제나 와서 직접 가까이에서 시봉하고 공양할 것입니다. 만일 괴롭히고 해치는 이가 있으면 곧 위력을 잃어서 가타보다나 삼매를 얻지 못하고, 머리가 깨어져 일곱 조각이 나서 아리수의 가지처럼 될 것입니다. 또한 아나가바뎨의 큰 성에 가서 머물 수도 없습니다.
世尊若有聲聞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於此經中受持讀誦禮敬供養廣爲人說彼羯咤布怛曩及彼父母兄弟男女眷屬等皆不能爲害常來親近侍奉供養若有惱害者卽失威力不得羯咤布怛曩三昧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亦不能往阿拏迦嚩帝大城中住

그 진언으로 송합니다. 
다나야 타 아볘바하나 바뎨예 사바 하
怛儞也二合他引阿閉嚩賀儞引嚩帝曳引娑嚩二合引賀引15)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저 야차대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의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나라소(印捺囉二合穌,intrasau)ㆍ모바로나(謨嚩嚕拏, mavaruṇa)ㆍ발라자바뎨(缽囉二合惹缽帝,prajabati)ㆍ바라나바자(婆羅捺嚩惹,bharadvaca)ㆍ이사나(伊舎曩,eśanaṃ)ㆍ시자난나(室左二合難曩,ṣcanaṃna)(迦麼室里瑟姹,kamaśriśaṭa)ㆍ구니건(倶儞建, kunigaṃ)ㆍ투나군다(跓儞軍吒,ṭunakunṭa)ㆍ마니리(摩尼里, marini)ㆍ마니리(摩尼里, marini)ㆍ마니자라(摩尼左囉, manicara)ㆍ바라나나(缽囉二合拏那, pranada)ㆍ오파반자가사다(烏波半左迦娑多, upapañcakasata)ㆍ그리히(儗里呬,krihi)ㆍ마바다(麼嚩多, mabada)ㆍ포라나구녜라(布囉拏佉禰囉,pranaṣamira)ㆍ구미타(倶尾吒,kubiṭa)ㆍ오파라야차(虞波羅野叉,upalayakṣa)ㆍ아타바(阿吒嚩,aṭaba)ㆍ구나라(倶曩囉,kunara)ㆍ라구네나리사바(囉祖𡁠那里沙婆,lacucitriśaba)ㆍ지다라세나(喞怛囉二合細曩,citrasena)ㆍ간다리무(巘駄里舞二合,gandharba)ㆍ녜리가(禰里伽二合,cirika)ㆍ사그뎨(舎訖帝二合,śakti)ㆍ마다례(摩多隷,matri)ㆍ반자라간나소마나(半左羅巘拏穌摩曩,pañcaraganṭasumana)ㆍ녜리가(禰里伽二合,cirika)ㆍ야차(野叉,yakṣa) 그리고 모든 권속과 뎨리파례(帝里二合頗隷,tripari)ㆍ자뎨리건타(左帝里二合建吒,catriganṭa) 등이며 세간의 행자가 모두 권속입니다. 만일 유정을 뇌란시켜 떠나지 않는 이가 이 진언을 들으면 머리가 깨어져 일곱 조각이 나서 마치 아리수의 가지와 같이 될 것입니다.
眞言曰怛你也二合他引阿閉嚩賀你引嚩帝曳引娑嚩二合引賀引世尊我今說彼藥叉大將其名曰印捺囉二合蘇謨嚩嚕拏鉢囉二合惹鉢帝婆囉捺嚩惹伊舍曩室左二合難曩迦麽室里瑟姹俱你建跓你軍咤摩尼里摩尼里摩尼左囉鉢囉二合拏那烏波半左迦娑多儗里呬麽嚩多布囉拏佉禰囉俱尾咤虞波羅野叉阿咤嚩俱曩囉囉祖𡁠那里沙婆喞怛囉二合細曩巘馱里舞二合禰里伽二合舍訖帝二合摩多隸半左羅巘拏蘇摩曩禰里伽二合野叉幷諸眷屬帝里二合頗隸左帝里二合建咤等乃至世間行者俱是眷屬若惱亂有情而不捨離者聞此眞言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




11. “세존이시여, 이것이 바로 그 아따나따 보호주이니 이것은 비구들과 비구니들과 청신사들과 청신녀들을 안전하게 하고 보호받게 하고 해코지를 당하지 않게 하고 편안하게 머물게 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이제 저희는 그만 물러가겠습니다. 저는 바쁘고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대천왕들이여, 지금이 적당한 시간이라면 그렇게 하시오.”


그러자 사대천왕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께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아 [경의를 표한] 뒤에 거기서 사라졌다. 그 약카들도 어떤 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께 절을 올리고서 오른쪽으로 [세 번] 돌아 [경의를 표한] 뒤에 거기서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세존께 절을 올리고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고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세존께 합장하여 인사드리고서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세존의 앞에서 이름과 성을 말씀드리고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조용히 사라졌다.






 
 
 

 
그 진언으로 송합니다. 
다나야 타 혜례미례혜미례길리뎨 무례혜례길리뎨 모례옴동미
怛儞也二合他引呬隷弥隷呬弥隷吉里帝二合引母隷呬隷吉里帝二合母隷唵凍弥引
동미 오동마오동미 오기미기우노혜 부릉 가리으리 사산다나사바하
凍弥引烏凍麼烏凍弥引烏企弥企虞引努引呬引部凌二合誐里乙里二合史散多儞娑嚩二合引賀引16)

세존이시여
, 만일 어떤 성문ㆍ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가 이 경을 수지하고 독송하며 예경하여 공양하고 널리 사람에게 설해주면, 온갖 야차와 그 부모ㆍ형제ㆍ아들딸 권속들이 다 해치지 못할 것입니다. 만일 뇌란시키는 이가 있으면 위력을 잃어서 야차 삼매를 얻지 못하고, 머리가 깨어져 일곱 조각이 나서 아리수의 가지처럼 될 것이며, 또한 아나가바뎨의 큰 성에 가서 살 수도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어떤 성문ㆍ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가 이 경을 수지하고 독송하며 예경하여 공양하고 널리 사람에게 설해주면, 온갖 나찰과 그 부모ㆍ형제ㆍ아들딸 권속들이 다 해치지 못할 것이며 항상 와서 직접 가까이에서 시봉하고 공양할 것입니다. 만일 뇌란시키는 이가 있으면 위력을 잃어서 나찰 삼매를 얻지 못하고, 머리가 깨어져 일곱 조각이 나서 아리수의 가지처럼 될 것이며, 또한 아나가바뎨의 큰 성에 가서 살 수도 없습니다.
眞言曰怛你也二合他引呬隸彌隸呬彌隸吉里帝二合引母隸呬隸吉里帝二合母隸唵凍彌引凍彌引烏凍麽烏凍彌引烏企彌企虞引努引呬引部凌二合誐里乙里二合史散多你娑嚩二合引賀引世尊若有聲聞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於此經中受持讀誦禮敬供養廣爲人說彼諸藥叉及彼父母兄弟男女眷屬等皆不能爲害若有惱亂者卽失威力不能得藥叉三昧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亦不能往阿拏迦嚩帝大城中住世尊若有聲聞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於此經中受持讀誦禮敬供養廣爲人說彼諸羅剎及彼父母兄弟男女眷屬等皆不能爲害常來親近侍奉供養若有惱亂者卽失威力不能得羅剎三昧頭破作七分如阿梨樹枝亦不能往阿拏迦嚩帝大城中住

진언으로 송합니다. 
다나야 타혜례혜례호로호로유미유미라바뎨예 사바 하
怛儞也二合他呬隷呬隷護嚕護嚕喩弥喩弥羅嚩帝曳引娑嚩二合引賀引17)
 

眞言曰怛你也二合他呬隸呬隸護嚕護嚕喩彌喩彌羅嚩帝曳引娑嚩二合引賀引

 
pali 본에서는 과거불에 대한 찬탄과 사천왕의 소개와 귀의가 진언이지만 한문본에서는 진언이 9개가 등장한다.
16) tad yathā hili mili hili mili kīrti mūle hili kīrti mūle o tumbe tumbe o tumbe tumbe oghe moghe gotehe bhrid ghare riṣisaṅ tame svāhā. 다음과 같이: 흔들고, 흔들리며, 영광의 뿌리를 흔들며,오라, 오라,혼란스러운 흐름 속에서,집을 부수고,성자와 함께,
멈추고 성취되기를."

 
비사문천왕이 이 아타나지경(阿吒曩胝經)을 설하고 나서 세존의 발에 예를 드리고 물러나서 한쪽에 머물렀다.
한밤중이 된 이 때에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비구 대중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와 같이 이 경은 큰 위력이 있어서 밝게 호지할 수 있느니라.”
비사문천왕과 무수한 백천의 야차 권속이 대광명을 놓아서 기다원(祇陀園)의 곳곳을 비추며 게송으로 읊었다.

대무외
(大無畏)이시며 정각(正覚)이신

이족존(二足尊)께 귀명합니다.
모든 천신들이 천안(天眼)으로
그를 보아도 볼 수가 없습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부처님이시여,
삼세의 자비주(慈悲主)이시여,
낱낱의 정변지(正遍知)시여,
제가 지금 귀명하고 예를 올립니다.
 
이 게송을 읊고 나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많은 성문ㆍ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가 들판과 숲속의 나무 아래에서 경행(經行)하고 앉고 눕습니다. 모든 야차ㆍ비인(非人)의 종류들에게는 부처님의 말씀을 믿는 자도 있고, 믿음이 적은 자도 있지만 극악하여 믿지 않는 자도 있어서 유정을 뇌란시켜 안은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 경전을 설하여 중생을 이롭게 하겠습니다.”
그대들 모든 비구와 비구니는 자세히 듣고 잘 들어라. 이 경전은 진실하여 큰 위력이 있어서 구호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 천계와 사람들이 항상 은밀하게 보호할 것이다. 그대들은 마땅히 수지하여서 자세하게 널리 설하고 유포하라.”
이 말을 하자 천ㆍ용ㆍ야차ㆍ인비인 등이 모두 크게 기뻐하며 믿고 받아지녀 받들어 행하였다.
毘沙門天王說此阿咤曩胝經已禮世尊足卻住一面爾時釋迦牟尼佛於夜分中告苾芻衆言如是此經有大威力能爲明護彼毘沙門天王與無數百千藥叉眷屬放大光明照祇陁園一切境界說伽他曰歸命大無畏 正覺二足尊 諸天以天眼觀我無所見 過去未來佛 三世慈悲主一一正徧知 我今歸命禮說此偈已而白佛言有諸聲閒苾芻苾芻尼優婆塞優婆夷於曠野林間樹下經行坐臥有諸藥叉非人之類有信佛言者有少信者有極惡不信者惱亂有情令不安隱說此經典利樂衆生汝諸苾芻諦聽諦聽此經眞實有大威力能爲救護乃至天人常得密護汝當受持廣宣流布說是語已天龍藥叉非人等皆大歡喜信受奉行佛說毘沙門天王經乙巳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
   

 

경을 설한 장소가 다르고 한문본에는 과거불에 대한 찬탄이 없고 9개의 진언이 나타난다. pali본에서는 과거불에 대한 찬탄과 사대천왕을 소개하는 것이 보호주이다. 진언과 보호주가 이렇게 다르다.  pali본에서는 불법승에 귀의하고 찬탄하는 것이 보호주이다. 한문본에서는 각각의 진언이 따로 만들어졌다. 대승경전의 느낌이다. 

2. Dutiyabhāṇavāra

12. 그러자 세존께서는 그 밤이 지난 뒤 비구들을 불러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지난밤에 사대천왕들이 많은 약카 군대와 많은 간답바 군대와 많은 꿈반다 군대와 많은 용의 군대와 함께 사방에 보호를 확고하게 하고 사방에 군대의 벽을 확고하게 하고 사방에 파수꾼들을 확고하게 한 뒤 밤이 아주 깊었을 때 아주 멋진 모습을 하고 전체 독수리봉 산을 환하게 밝히고서 나에게 다가왔다. 다가와서는 나에게 절을 올린 뒤 한 곁에 앉았다. 그 약카들도 어떤 자들은 나에게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나와 함께 환담을 나누고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나에게 합장하여 인사하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내 앞에서 이름과 성을 말하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조용히 한 곁에 앉았다.



 <중간 생략> 







Atha kho bhagavā tassā rattiyā accayena bhikkhū āmantesi: “imaṁ, bhikkhave, rattiṁ cattāro mahārājā mahatiyā ca yakkhasenāya mahatiyā ca gandhabbasenāya mahatiyā ca kumbhaṇḍasenāya mahatiyā ca nāgasenāya catuddisaṁ rakkhaṁ ṭhapetvā catuddisaṁ gumbaṁ ṭhapetvā catuddisaṁ ovaraṇaṁ ṭhapetvā abhikkantāya rattiyā abhikkantavaṇṇā kevalakappaṁ gijjhakūṭaṁ pabbataṁ obhāsetvā yenāhaṁ tenupasaṅkamiṁsu; upasaṅkamitvā maṁ abhivādetvā ekamantaṁ nisīdiṁsu. Tepi kho, bhikkhave, yakkhā appekacce maṁ abhivādetvā ekamantaṁ nisīdiṁsu. Appekacce mayā saddhiṁ sammodiṁsu, sammodanīyaṁ kathaṁ sāraṇīyaṁ vītisāretvā ekamantaṁ nisīdiṁsu. Appekacce yenāhaṁ tenañjaliṁ paṇāmetvā ekamantaṁ nisīdiṁsu. Appekacce nāmagottaṁ sāvetvā ekamantaṁ nisīdiṁsu. Appekacce tuṇhībhūtā ekamantaṁ nisīdiṁsu.



 <중간 생략> 
그러자 사대천왕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나에게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아 [경의를 표한] 뒤에 거기서 사라졌다. 그 약카들도 어떤 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나에게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아 [경의를 표한] 뒤에 거기서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나에게 절을 올리고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나와 함께 환담을 나누고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나에게 합장하여 인사하고서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내 앞에서 이름과 성을 말하고 사라졌다. 어떤 자들은 조용히 사라졌다.”





13. “비구들이여, 아따나따 보호주를 수지하라. 비구들이여, 아따나따 보호주를 외우라. 비구들이여, 아따나따 보호주를 잘 간직하라. 비구들이여, 아따나따 보호주는 그대들에게 이익을 줄 것이며 비구들과 비구니들과 청신사들과 청신녀들을 안전하게 하고 보호받게 하고 해코지를 당하지 않게 하고 편안하게 머물게 할 것이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셨다. 비구들은 마음이 흡족해져서 세존의 설법을 크게 기뻐하였다.
Atha kho cattāro mahārājā uṭṭhāyāsanā bhagavantaṁ abhivādetvā padakkhiṇaṁ katvā tatthevantaradhāyiṁsu. Tepi kho yakkhā uṭṭhāyāsanā appekacce bhagavantaṁ abhivādetvā padakkhiṇaṁ katvā tatthevantaradhāyiṁsu. Appekacce bhagavatā saddhiṁ sammodiṁsu, sammodanīyaṁ kathaṁ sāraṇīyaṁ vītisāretvā tatthevantaradhāyiṁsu. Appekacce yena bhagavā tenañjaliṁ paṇāmetvā tatthevantaradhāyiṁsu. Appekacce nāmagottaṁ sāvetvā tatthevantaradhāyiṁsu. Appekacce tuṇhībhūtā tatthevantaradhāyiṁsūti.






Uggaṇhātha, bhikkhave, āṭānāṭiyaṁ rakkhaṁ. Pariyāpuṇātha, bhikkhave, āṭānāṭiyaṁ rakkhaṁ. Dhāretha, bhikkhave, āṭānāṭiyaṁ rakkhaṁ. Atthasaṁhitā, bhikkhave, āṭānāṭiyā rakkhā bhikkhūnaṁ bhikkhunīnaṁ upāsakānaṁ upāsikānaṁ guttiyā rakkhāya avihiṁsāya phāsuvihārāyā”ti. 
Idamavoca bhagavā. Attamanā te bhikkhū bhagavato bhāsitaṁ abhinandunti.

 

 

 

비사문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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