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나마 경(S55:21)경에서 마음(心)이 윤회하고,연기경에서는 부모의 교합과 간답바(gandhabba)가 결합하고, 갈애 멸진의 긴 경 (M38) 에서는 아트만과 같은 식이 윤회한다는 것을 거부하고있다. 12연기에서는 과거의 saṅkhārā(行)이 미래의 viññāṇaṃ(識)을 내게하고 현재의 bhava(有)가 미래의 jāti(生)이 발생하게한다.
“사람의 몸은 부모에게서 생겨났고, 밥과 죽으로 집적되었으며, 무상하고 파괴되고 분해되기 마련이며, 죽으면 까마귀가 쪼아먹고, 독수리, 개, 벌레들이 다 달려들어 파먹겠지만 오랜 세월 믿음으로 굳건해지고 계행과 배움과 보시와 통찰지로 굳건해진 그의 마음(cittaṁ)은 위로 올라가고 특별한 경지로 가게 된다.
마치 어떤 사람이 참기름 단지를 물속에서 깨뜨린다 하자. 그러면 단지의 파편조각은 아래로 가라앉을 것이고 참기름은 위로 떠오를 것이다. 이와 같이 누구든지 오랜 세월 믿음으로 마음이 굳건해지고 계행으로 마음이 굳건해진 그의 마음(cittaṁ)은 위로 올라가고 특별한 경지로 가게 된다.”마하나마 경(S55:21)
비구들이여, 세 가지가 만나서 수태가 이루어진다. 여기 어머니와 아버지가 교합하더라도 어머니가 월경이 없고, 간답바( gandhabba)가 있지 않으면, 수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여기 어머니와 아버지가 교합하고 어머니가 월경이 있더라도 간답바가 있지 않으면 수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어머니와 아버비가 교합하고 어머니가 월경이 있고 간답바가 있어서, 이와 같이 세 가지가 만날 때 수태가 이루어진다. 갈애 멸진의 긴 경(M38)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띠여, 그대에게 ’내가 세존께서 설하신 법을 알기로는, 다름 아닌 바로 이 알음알이가 계속되고 윤회한다.’라는 이런 아주 나쁜 견해가 생겼다는 것이 사실인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세존께서 설하신 법을 알기로는,다름 아닌 바로 이 알음알이가 계속되고 윤회합니다.”
“사띠여, 그러면 어떤 것이 알음알이인가?”
“세존이시여, 그것은 말하고 느끼고 여기저기서 선행과 악행의 과보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쓸모없는 자여, 도대체 내가 누구에게 그런 법을 설했다고 그대는 이해하고 있는가?
쓸모없는 자여, 참으로 나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알음알이는 조건 따라 일어난다고 설했고,조건이 없어지면 알음알이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쓸모없는 자여, 그러나 그대는 그대 스스로 잘못 파악하여 우리를 비난하고 자신을 망치고 많은 허물을 쌓는구나.
쓸모없는 자여,그것은 그대를 긴 세월 불이익과 고통으로 인도할 것이다.” 갈애 멸진의 긴 경 (M38)
imasmiṃ sati idaṃ hoti, imassuppādā idaṃ uppajjati, yadidaṃ — avijjā(無明) paccayā saṅkhārā(行) , saṅkhārapaccayā viññāṇaṃ(識) , viññāṇapaccayā nāmarūpaṃ(名色) , nāmarūpapaccayā saḷāyatanaṃ(六處) , saḷāyatanapaccayā phasso (觸) , phassapaccayā vedanā(受) , vedanāpaccayā taṇhā(愛) , taṇhāpaccayā upādānaṃ(取) , upādānapaccayā bhavo(有) , bhavapaccayā jāti(生) , jātipaccayā jarāmaraṇaṃ(老死)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sambhavanti.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samudayo hoti.
12연기에서 무명은 과거의 번뇌이고, 행은 과거의 선악업(善惡業)이다. 식은 모태(母胎) 안에 최초로 발생하는 일찰나의 오온(五薀)이며, ④ 명색. ⑤ 육처 ⑥ 촉 ⑦ 수 ⑧ 애 ⑨ 취 ⑩ 유는 현재에 습관력이 미래의 과를 일으키려는 상태이며, ⑪ 생은 미래의 과(果)가 발생한 상태하여 ⑫ .
12연기에서는 과거의 saṅkhārā(行)가 현재의 viññāṇaṃ(識)을 내게하고, 현재의 bhavo(有)가 미래의 jāti(生)가 발생하게한다. jarāmaraṇaṃ(老死) 는 미래의 nāmarūpaṃ(名色) , nāmarūpapaccayā saḷāyatanaṃ(六處) , saḷāyatanapaccayā phasso (觸) , phassapaccayā vedanā(受)로 발생하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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