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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

초기경전에서 찾은 화두 이 뭣꼬?

니까야에서 찾은 화두,  이 뭣꼬?

 

1단계

 

"청년들이여, 그대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대들에게 어떠한 것이 더욱 훌륭한 일인가? 여자를 찾는 것인가, 자기 자신을(attānaṃ) 찾는 것인가?“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자기 자신을(attānaṃ) 찾는 것이 더욱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율장대품)

 

 

2단계

 

비구들이여, 물질은 내가 아니다.

비구들이여, 만약 이 물질이 나라면 이 물질에 질병이 들 수가 없고 이 물질에 대하여 '나의 물질은 이렇게 되라. 나의 물질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물질은 내가 아니므로 비구들이여, 이 물질이 질병이 들 수 있고 이 물질에 대하여 '나의 물질은 이렇게 되라. 나의 물질은 이렇게 되지 말라. 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느낌은, 지각은, 형성은, 의식은 내가 아니다. 비구들이여, 만약 이 의식이 나라면 이 의식에 질병이 들 수가 없고 이 의식에 대하여 '나의 의식은 이렇게 되라. 나의 의식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내가 아니므로 비구들이여, 이 의식이 질병이 들 수 있고 이 의식에 대하여 '나의 의식은 이렇게 되라. 나의 의식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세존] "비구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영원한가 무상한가?"

[비구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 "그렇다면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인가 즐거운 것인가?"

[비구들] "세존이시여, 괴로운 것입니다."

[세존] "그런데 무상하고 괴롭고 변화하는 것을 '이것은 나의 것이고, 이것은 나이고,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 라고 여기는 것은 옳은 것인가?"

[비구들] "세존이시여, 옳지 않습니다."“No hetaṁ, bhante”.

 

[세존] "비구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지각은, 형성은, 의식은 영원한가 무상한가?"

[비구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 "그렇다면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인가 즐거운 것인가?"

[비구들] "세존이시여, 괴로운 것입니다."

[세존] "그런데 무상하고 괴롭고 변화하는 것을 '이것은 나의 것이고, 이것은 나이고,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여기는 것은 옳은 것인가?"

[비구들] "세존이시여, 옳지 않습니다."

 

 

 

3단계

 

사람은 오온으로 여래를 묘사하면서 묘사를 시도하지만 여래는 그 오온을 제거했고그 뿌리를 잘랐고 윗부분이 잘린 야자수처럼 만들었고멸절시켜미래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하였다. 왓차여여래는 오온이라는 이름에서 해탈하여 심오하고 측량할 수 없고 깊이를 헤아릴 수 없나니 마치 망망대해와도 같다. 그에게는 태어난다.’라는 말이 적용될 수 없고태어나지 않는다.’라는 말도 적용될 수 없고 태어나기도 하고 태어나지 않기도 한다라는말도 적용될 수 없고태어니는 것도 아니고 태어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말도 적용될 수 없다" (M72)

 

 

"대왕이여, 이와 같이 어떠한 형상으로, 느낌으로 , 지각으로, 형성으로, 의식으로 여래를 시설하여 나타내더라도 여래의 그 형상은 이미 뿌리가 끊어져 종려나무의 줄기처럼 되어 존재하지 않게 되며, 미래에 생겨나지 않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예를 들면 여래는 큰 바다와 같아 형상으로 측량할 수가 없고 깊고 한량없어 헤아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여래는 사후에 존재한다' 라든가,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 라든가,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 라든가,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라든가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S44.1)

 

 

 

4단계

 

이 뭣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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