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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불자회

두 번째~다섯번째 신통 12월 22일 오후9시 토론 정리

*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5분에 진행되는 구글 meet영상토론 자료입니다.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살아 있는 생명이면 그 어떤 것이든, 모든 존재들이 안락하고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16. 두 번째 신통변화(Dutiya patitianya)

 

1. 한때 세존께서는 결발행자 우루벨라 깟싸빠의 암자에서 멀지 않은 곳에 계셨다. 그때 네 하늘나라의 대왕(cattāro mahārājāno)이 깊은 밤중에 아름다운 빛으로 두루 우거진 숲을 비추며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하고 사방으로 물러나 섰는데(aṭṭhaṁsu), 마치 크나큰 광휘의 다발과 같았다.

Atha kho cattāro mahārājāno abhikkantāya rattiyā abhikkantavaṇṇā kevalakappaṁ vanasaṇḍaṁ obhāsetvā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ṁsu,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ṁ abhivādetvā catuddisā aṭṭhaṁsu seyyathāpi mahantā aggikkhandhā.

 

2 그때 결발행자 우루벨라 깟싸빠는 그날 밤이 지나자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우루벨라 깟싸빠] "위대한 수행자여, 시간이 됐습니다. 식사가 준비되었습니 다. 위대한 수행자여, 어떤 자들이 깊은 밤중에 아름다운 빛으로 두루 우거진 숲을 비추며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와,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하고 사방으로 물러나 섰는데, 마치 크나큰 광휘의 다발과 같았습니다. 그들은 누굽니까?"

[세존] "깟싸빠여, 그들은 나를 찾아와 가르침을 듣고자 하는 네 하늘나라의 대왕입니다." 그러자 결발행자 우루벨라 깟싸빠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우루벨라 깟싸빠] . 위대한 수행자는 네 하늘나라의 대왕까지 가르침을 청하기 위해 오다니 크나큰 위력과 크나큰 능력을 지녔다. 그러나 그는 참으로 나와 같은 거룩한 님은 아니다.' 그후 세존께서는 결발행자 우루벨라 깟싸빠가 제공하는 식사를 들고 여전히 그 우거진 숲에서 지냈다. 두 번째 신통변화가 끝났다.

 

 

17. 세 번째 신통변화(Tatiya patihariya)

 

1. 한때 신들의 제왕 제석천(devānamindo)이 깊은 밤중에 아름다운 빛으로 두루 우거진 숲을 비추며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는데(aṭṭhāsi), 마치 크나큰 광휘의 다발과도 같았고, 이전의 광휘보다도 훨씬 아름답고 훨씬 우아했다.

Atha kho sakko devānamindo abhikkantāya rattiyā abhikkantavaṇṇo kevalakappaṁ vanasaṇḍaṁ obhāsetvā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ṁ abhivādetvā ekamantaṁ aṭṭhāsi seyyathāpi 

mahāaggikkhandho, purimāhi vaṇṇanibhāhi abhikkantataro ca paṇītataro ca.

 

2 마침 결발행자 우루벨라 깟싸빠가 그날 밤이 지나자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아왔 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우루벨라 깟싸빠] "위대한 수행자여, 시간이 됐습니다. 식사가 준비되었습니다. 위대한 수행자여, 어떤 자가 깊은 밤중에 아름다운 빛으로 두루 우거진 숲을 비추며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와,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하고 사방으로 물러나 섰는데, 마치 크나큰 광휘의 다발과도 같았고, 이전의 광휘보다도 훨씬 아름답고 훨씬 우아했습니다. 그는 누굽니까?"

[세존] "깟싸빠여, 그는 나를 찾아와 가르침을 듣고자 하는 신들의 제왕 제석천입니다." 그러자 결발행자 우루벨라 깟싸빠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우루벨라 깟싸빠] '위대한 수행자는 신들의 제왕 제석천까지 가르침을 청하기 위해 오다니 커다락 위력과 크나큰 능력을 지녔다. 그러나 그는 참으로 나와 같은 거룩한 님은 아니다.' 그후 세존께서는 결발행자 우루벨라 깟싸빠가 제공하는 식사를 들고 여전히 그 우거진 숲에서 지냈다. Atha kho bhagavā uruvelakassapassa jaṭilassa bhattaṁ bhuñjitvā tasmiṁyeva vanasaṇḍe vihāsi.

세 번째 신통변화가 끝났다.

 

 

18. 네 번째 신통변화(Catuttha patinariya)

 

1. 한때 하느님 싸함빠띠(brahmā sahampati)가 깊은 밤중에 아름다운 빛으로 두루 우거진 숲을 비추며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는데(aṭṭhāsi), 마치 크나큰 광휘의 다발과도 같았고, 이전의 광휘보다도 훨씬 아름답고 훨씬 우아했다.

Atha kho brahmā sahampati abhikkantāya rattiyā abhikkantavaṇṇo kevalakappaṁ vanasaṇḍaṁ obhāsetvā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ṁ abhivādetvā ekamantaṁ aṭṭhāsi seyyathāpi 

mahāaggikkhandho, purimāhi vaṇṇanibhāhi abhikkantataro ca paṇītataro ca.

 

2 마침 결발행자 우루벨라 깟싸빠가 그날 밤이 지나자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아왔 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우루벨라 깟싸빠] "위대한 수행자여, 시간이 됐습니다. 식사가 준비되었습니 다. 위대한 수행자여, 어떤 자가 깊은 밤중에 아름다운 빛으로 두루 우거진 숲을 비추며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와,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하고 사방으로 물러나 섰는데, 마치 크나큰 광휘의 다발과도 같았고, 이전의 광휘보다도 훨씬 아름답고 훨씬 우아했습니다. 그는 누굽니까?"

[세존] "깟싸빠여, 그는 나를 찾아와 가르침을 듣고자 하는 하느님 싸함빠띠입 니다." 그러자 결발행자 우루벨라 깟싸빠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우루벨라 깟싸빠] '위대한 수행자는 하느님 싸함빠띠까지 가르침을 청하기 위해 오다니 크나큰 신통과 크나큰 위력을 지녔다. 그러나 그는 참으로 나와 같은 거룩한 님은 아니다.' 그후 세존께서는 결발행자 우루벨라 깟싸빠가 제공하는 식사를 들고 여전히 그 우거진 숲에서 지냈다.

네 번째 신통변화가 끝났다.

 

 

19. 다섯 번째 신통변화(Pañcama pätihäriya)

1. 한때 결발행자 우루벨라 깟싸빠가 큰 제사를 준비했다. 온통 앙가국과 마가다 국(aṅgamagadhā )의 사람들이 많은 단단한 음식과 부드러움 음식을 가지고 가길 원했다.

Tena kho pana samayena uruvelakassapassa jaṭilassa mahāyañño paccupaṭṭhito hoti, kevalakappā ca aṅgamagadhā 

pahūtaṁ khādanīyaṁ bhojanīyaṁ ādāya abhikkamitukāmā honti.

 

그러자 결발행자 우루벨라 깟싸빠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깟싸빠] '지금 내가 큰 제사를 준비했는데, 온통 앙가국과 마가다국의 사람들 이 많은 단단한 음식과 부드러움 음식을 가지고 올 것이다. 만약 위대한 수행자가 대중들 앞에서 신통변화를 나투면, 위대한 수행자의 이익과 명성이 올라가고 나의 이익과 명성은 줄어들 것이다. 위대한 수행자가 내일 오지 않는 것이 어떨까?'

 

2 그때 세존께서는 결발행자 우루벨라 깟싸빠가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을 마음으로 알고 웃따라꾸루(uttarakuru) 지방으로 가서 거기서 탁발한 음식을 가져와 아노닷따 호수(anotattadahe)에서 식사를 하고 그곳에서 대낮을 보냈다. 그날 밤이 지나서 결발행자 우루벨라 깟싸빠는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Atha kho bhagavā uruvelakassapassa jaṭilassa cetasā cetoparivitakkamaññāya uttarakuruṁ gantvā tato 

piṇḍapātaṁ 

āharitvā anotattadahe paribhuñjitvā tattheva divāvihāraṁ akāsi.

[우루벨라 깟싸빠] "위대한 수행자여, 시간이 됐습니다. 식사가 준비되었습니 다. 위대한 수행자여, 왜 어제 오지 않았습니까? 우리들은 '왜 위대한 수행자가 오지 않는 것일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단단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의 일부를 그대를 위하여 남겨 두었습니다."

 

3. [세존] "깟싸빠여. 그대는 이와 같이 '지금 내가 큰 제사를 준비했는데, 온통 앙가 국과 마가다 국의 사람들이 많은 단단한 음식과 부드러움 음식을 가지고 올 것이다. 만약 위대한 수행자가 대중들 앞에서 신통변화를 나투면, 위대한 수행 자의 이익과 명성이 올라가고 나의 이익과 명성은 줄어들 것이다. 위대한 수행자가 내일 오지 않는 것이 어떨까?'라고 생각하지 않았는가?"

 

4. [세존] "깟싸빠여, 나는 그대가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을 마음으로 미루어 알고 웃따라꾸루(uttarakuru) 지방으로 가서 거기서 탁발한 음식을 가져와 아노닷따 호수에서 식사를 하고 그곳에서 대낮을 보냈습니다.“

So kho ahaṁ, kassapa, tava cetasā cetoparivitakkamaññāya uttarakuruṁ gantvā tato piṇḍapātaṁ āharitvā 

anotattadahe paribhuñjitvā tattheva divāvihāraṁ akāsin”ti.

 

 

그러자 결발행자 우루벨라 깟싸빠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우루벨라 깟싸빠] '위대한 수행자가 마음으로 마음을 알 수 있다니 크나큰 신통과 크나큰 위력을 지녔다. 그러나 그는 참으로 나와 같은 거룩한 님은 아니다.' 그후 세존께서는 결발행자 우루벨라 깟싸빠가 제공하는 식사를 들고 여전히 그 우거진 숲에서 지냈다“mahiddhiko kho mahāsamaṇo mahānubhāvo, yatra hi nāma cetasāpi cittaṁ pajānissati, na tveva ca kho arahā 

yathā ahan”ti.

다섯 번째 신통변화가 끝났다.

 

 

 

 

오늘 동지다. 백장암 대중은 팥죽을 먹고 눈을 치웠다. 오늘 공부모임에는 전주에 사는 미경법우님이 처음 들어 왔고 한병식거사님은 전철을 타고가다가 참가하였고 박정규거사님은 산내로 내려와 기영거사님댁에서 함께 참석하였다. 미경법우님의 윤회에대한 질문이 있어서 윤회에대한 각자의 의견을 3분씩 풀어내었다. 박정규거사님의 답변이 선택되어 '오늘의 법사' 칭호를 받았다. 스님들을 제치고 법사가 된 것은 희유한 일이다.  박정규거사님에게 축하의 눈사람을 보낸다.토론공부는 듣는 공부에서 말하는 공부를 지향한다.()  

 

 

논점

 

1.사천왕과 제석천왕과 범천 싸함빠띠(sahampati)가 이 차례로 내려와 앉지 않고 서있는(aṭṭhāsi) 이유는 ?

-신들은 육체의 몸을 갖고있지 않고 빛으로된 몸을 가지고 있으므로 땅과 접촉할수 없어 서있는 것으로 보인다. 

높은 세계에 사는 신들일수록 광휘가 더 찬란하다. 

 

 

3.웃따라꾸루(uttarakuru) 지방은 현재의 어디인가?

-아래 지도를 보라.

 

 

 

 

4. 아노닷따 호수(anotattadahe)는 현재의 어디에 있나?

--우루웰라에서 781km 떨어진 희말라야 기슭에 있다.

 

 

 

5. 앙가국과 마가다 국(aṅgamagadhā )의 사람들이 우루웰라 까쌋빠에게 많은 제사 음식을 가지고 오는 것으로 보아 그 당시 사람들은 불을 섬기는 제사를 열심히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앙가국과 마가다 국에서 우루웰라 삼형제의 영향력은 어느정도 였을까? 두 나라는 언제 합병이 되었고 당시 16개국은 각각 어디인가?  

---위사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앙가, 마가다, 까시, 꼬살라, 왓지, 말라, 쩨띠, 왐사, 꾸루, 빤짤라, 맛차, 수라세나, 앗사까, 아완띠, 간다라, 깜보자라는 칠보가 가득한 이 열여섯의 큰 나라를 다스리는 지배자가 된다고 하자. 그의 지배력은 8계를 준수하는 것의 16분의 1만큼의 가치도 없다. 그것은 무슨 이유인가? 위사카여,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과 비교하면 너무 작기 때문이다.”   팔관재계 경(A3:70)

 

“Sir, please don’t become fully extinguished in this little hamlet, this jungle hamlet, this branch hamlet.“mā, bhante, bhagavā imasmiṁ khuddakanagarake ujjaṅgalanagarake sākhānagarake parinibbāyi.

There are other great cities such asSanti, bhante, aññāni mahānagarāni, seyyathidaṁ

Campā, Rājagaha, Sāvatthī, Sāketa, Kosambī, and Benarescampā rājagahaṁ sāvatthī sāketaṁ kosambī bārāṇasī;

Let the Buddha become fully extinguished there.ettha bhagavā parinibbāyatu.

 

 

수밧다여, 이 비구들이 바르게 머문다면 세상에는 아라한들이 텅 비지 않을 것이다.

Ime ca, subhadda, bhikkhū sammā vihareyyuṁ, asuñño loko arahantehi assā”ti.

 

 

 

 

6. 윤회를 어떻게 설명할까? 

--요즘 아이를 낳지 않으면서 반려견들을 섬기고 사는 것을 보면 조상들이 윤회해서 오신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천신을 보았기 때문에 여지없이 믿는다. 

인간이 생각할수 있는 세계관은 단견, 상견, 우연, 인연론.... 윤회론, 업론이 있다.부처님이 시계천을 말하고 데와아누사티(천신을 염함)을 말하고 인과를 말하는 것은 윤회를 전제하고 있다. 불교를 공부할수록 윤회를 거부하기 어렵다.  

 

 

 

 

 
Bar-head geese take to the air from the shores of Manasarov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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