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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불자회

무아상경-10월 27일 토론 정리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살아 있는 생명이면 그 어떤 것이든, 모든 존재들이 안락하고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무아상경 설법, 상윳따니까야에도 무아상경anattalakkhaṇasuttaṃ(S22.59)으로 설해지고있다.

 

33. 그후 세존께서는 다섯 명의 수행승들에게 말했다.

1)"수행승들이여, 물질은 내가 아니다.“Form is not your essence.  Body, monks, is not self.

수행승들이여, 만약 이 물질이 나라면 이 물질에 질병이 들 수가 없고 이 물질에 대하여 '나의 물질은 이렇게 되라. 나의 물질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물질은 내가 아니므로 수행승들이여, 이 물질이 질병이 들 수 있고 이 물질에 대하여 '나의 물질은 이렇게 되라. 나의 물질은 이렇게 되지 말라. 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Rūpaṃ, bhikkhave, anattā. Rūpañca hidaṃ, bhikkhave, attā abhavissa, nayidaṃ rūpaṃ ābādhāya saṃvatteyya, labbhetha ca rūpe—‘evaṃ me rūpaṃ hotu, evaṃ me rūpaṃ mā ahosī’ti. Yasmā ca kho, bhikkhave, rūpaṃ anattā, tasmā rūpaṃ ābādhāya saṃvattati, na ca labbhati rūpe—‘evaṃ me rūpaṃ hotu, evaṃ me rūpaṃ mā ahosī’ti.

-For if form were your essence, it would not lead to suffering, and you could make it be like this and not be like that.

 

2) 수행승들이여, 느낌은 내가 아니다. 

수행승들이여, 만약 이 느낌이 나라면 이 느낌에 질병이 들 수가 없고 이 느낌에 대하여 '나의 느낌은 이렇게 되라. 나의 느낌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느낌은 내가 아니므로 수행승들이여, 이 느낌이 질병이 들 수 있고 이 느낌에 대하여 '나의 느낌은 이렇게 되라. 나의 느낌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Vedanā anattā. Vedanā ca hidaṃ, bhikkhave, attā abhavissa, nayidaṃ vedanā ābādhāya saṃvatteyya, labbhetha ca vedanāya—‘evaṃ me vedanā hotu, evaṃ me vedanā mā ahosī’ti. Yasmā ca kho, bhikkhave, vedanā anattā, tasmā vedanā ābādhāya saṃvattati, na ca labbhati vedanāya—‘evaṃ me vedanā hotu, evaṃ me vedanā mā ahosī’ti.

 

 

3) 수행승들이여, 지각은 내가 아니다. 수행승들이여, 만약 이 지각이 나라면 이 지각에 질병이 들 수가 없고 이 지각에 대하여 나의 지각은 이렇게 되라. 나의 지각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지각은 내가 아니므로 수행승들이여, 이 지각이 질병이 들 수 있고 이 지각에 대하여 '나의 지각은 이렇게 되라. 나의 지각은 이렇게 되지 말라.' '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4) 수행승들이여, 형성은 내가 아니다.

수행승들이여, 만약 이 형성이 나라면 이 형성에 질병이 들 수가 없고 이 형성에 대하여 '나의 형성은 이렇게 되라. 나의 형성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형성은 내가 아니므로 수행승들이여, 이 형성이 질병이 들 수 있고 이 형성에 대하여 '나의 형성은 이렇게 되라. 나의 형성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5)수행승들이여, 의식은 내가 아니다. 수행승들이여, 만약 이 의식이 나라면 이 의식에 질병이 들 수가 없고 이 의식에 대하여 '나의 의식은 이렇게 되라. 나의 의식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의식은 내가 아니므로 수행승들이여, 이 의식이 질병이 들 수 있고 이 의식에 대하여 '나의 의식은 이렇게 되라. 나의 의식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영원한가 무상한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 "그렇다면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인가 즐거운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괴로운 것입니다."

[세존] "그런데 무상하고 괴롭고 변화하는 것을 '이것은 나의 것이고, 이것은 나이고,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 라고 여기는 것은 옳은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옳지 않습니다."“No hetaṁ, bhante”.

[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영원한가 무상한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 "그렇다면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인가 즐거운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괴로운 것입니다."

[세존] "그런데 무상하고 괴롭고 변화하는 것을 '이것은 나의 것이고, 이것은 나이고,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여기는 것은 옳은 것인가?"

“Yaṃ panāniccaṃ dukkhaṃ vipari­ṇāma­dhammaṃ, kallaṃ nu taṃ samanupassituṃ—etaṃ mama, esoham asmi, eso me attā”ti?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옳지 않습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영원한가 무상한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 "그렇다면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인가 즐거운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괴로운 것입니다."

[세존] "그런데 무상하고 괴롭고 변화하는 것을 '이것은 나의 것이고, 이것은 나이고,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여기는 것은 옳은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옳지 않습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영원한가 무상한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 "그렇다면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인가 즐거운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괴로운 것입니다."

[세존] "그런데 무상하고 괴롭고 변화하는 것을 '이것은 나의 것이고, 이것은 나이고,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여기는 것은 옳은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옳지 않습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영원한가 무상한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 "그렇다면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인가 즐거운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괴로운 것입니다."

[세존] "그런데 무상하고 괴롭고 변화하는 것을 이것은 나의 것이고, 이것은 나이고,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여기는 것은 옳은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옳지 않습니다."“No hetaṁ, bhante”.

 

[세존] "그러므로 수행승들이여, 1) 어떠한 물질이 과거에 속하든 미래에 속하든 현재에 속하든, 내적이든 외적이 든, 거칠든 미세하든, 저열하든 탁월하든, 멀리 있든 가까이 있든, 그 모든 물질 은 이와 같이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 '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2) 어떠한 느낌이 과거에 속하든 미래에 속하든 현재에 속하든, 내적이든 외적이 든, 거칠든 미세하든, 저열하든 탁월하든, 멀리 있든 가까이 있든, 그 모든 느낌 은 이와 같이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3) 어떠한 지각이 과거에 속하든 미래에 속하든 현재에 속하든, 내적이든 외적이 든, 거칠든 미세하든, 저열하든 탁월하든, 멀리 있든 가까이 있든, 그 모든 지각은 이와 같이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4) 어떠한 형성이 과거에 속하든 미래에 속하든 현재에 속하든, 내적이든 외적이 든, 거칠든 미세하든, 저열하든 탁월하든, 멀리 있든 가까이 있든, 그 모든 형성은 이와 같이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 '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5) 어떠한 의식이 과거에 속하든 미래에 속하든 현재에 속하든, 내적이든 외적이 든, 거칠든 미세하든, 저열하든 탁월하든, 멀리 있든 가까이 있든, 그 모든 의식은 이와 같이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netaṃ mama), 이것은 내가 아니고(nesohamasmi),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na meso attā)' 라고 있는 그대로(yathābhūtaṃ)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netaṃ mama, nesohamasmi, na meso attā’ti evametaṃ yathābhūtaṃ sammappaññāya daṭṭhabbaṃ.

ʻThis is not mine, I am not this, this is not my essence.’

 

* 주석서 설명: yasmā pana ettha

etaṃ mamāti taṇhāgāho,  tañca gaṇhanto aṭṭhasatataṇhāvicaritappabhedaṃ taṇhāpapañcaṃ gaṇhāti. 

esohamasmīti mānagāho, tañca gaṇhanto navappabhedaṃ mānapapañcaṃ gaṇhāti. 

eso me attāti diṭṭhigāho, tañca gaṇhanto dvāsaṭṭhidiṭṭhigatappabhedaṃ diṭṭhipapañcaṃ gaṇhāti. 

tasmā netaṃ mamāti vadanto bhagavā yathāvuttappabhedaṃ taṇhāpapañcaṃ paṭikkhipati. nesohamasmīti mānapapañcaṃ. na meso attāti diṭṭhipapañcaṃ. diṭṭhekaṭṭhāyeva cettha taṇhāmānā veditabbā. evametanti evaṃ “netaṃ mamā”tiādinā ākārena etaṃ khandhapañcakaṃ.

 

40.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보아서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물질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느낌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지각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의식에서도 싫어하여 떠난다. 싫어하여 떠나면 사라지고, 사라지면 해탈한다. 그가 해탈할 때 '해탈되었다'는 궁극의 앎(vimuttamiti ñāṇaṃ)이 생겨나서,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분명히 안다."

“evaṃ passaṃ, bhikkhave, sutavā ariyasāvako rūpasmimpi nibbindati, vedanāyapi nibbindati, saññāyapi nibbindati, saṅkhāresupi nibbindati, viññāṇasmimpi nibbindati. nibbindaṃ virajjati; virāgā vimuccati. vimuttasmiṃ vimuttamiti ñāṇaṃ hoti. ‘khīṇā jāti, vusitaṃ brahmacariyaṃ, kataṃ karaṇīyaṃ, nāparaṃ itthattāyā’ti pajānātī”ti.

 

41. 세존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다섯 명의 수행승들은 세존의 말씀에 환희하여 기뻐했다. 그리고 이러한 설법이 행해지는 동안에 다섯 명의 수행승들의 마음은 집착 없이 번뇌에서 해탈했다. 이로써 세상에 여섯 명의 거룩한 님이 생겨났다.

 

 

 

 

논점 정리

7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근중거사님이 처음으로 참여하였다.  '초전법륜경'과 '무아상경'은 재음미해 봐야 할 중요한 경전이다. 개인적으로 금강경과 반야심경 대신에  '초전법륜경'과 '무아상경'으로 대체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1. 부처님이 아나따(anattā) 법문은 비아(非我)로 번역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무아(無我)로 번역되어야 하는가?

---아함경에서 비아(非我)가 107번 나타나고,  무아(無我)가  63번 나타나는데 이것으로보아 비아(非我)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타당해보인다. 문법적으로도 A는 B가 아니다라고 해석되므로 비아(非我)라고 번역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비아(非我)든  무아(無我)든 앞에 오온을 전제하여 설명하면 부처님 가르침에 맞는데, 아난다경(S44:10)에서 외도의 질문처럼 오온을 전제하지 않고 말하는 무아(無我)는 부처님이 상견이나 단견으로 떨어지기에 대답하지 않으신다. 

 

산냐(saññā)를 지각으로 번역하는 것이 옳으냐 인식으로 번역하는 것이 옳으냐하는 논의가 한동안 진행되었다. 아래는 사전적인 의미 

saññā:f.[<saṃ-jñā] 想,想念,概念,表象.pl.saññā,saññāyo.saññakkhandha想蘊.saññasaññin 想想者.saññāgata 想の類.saññānānatta 想種々.saññāpaṭilābha 想得,想の獲得.saññābhava 想有.saññāmaya 想所成.saññāvipariyesa,saññāvipallāsa 想顛倒.saññāviratta 離想者,想離貪者.saññāvivaṭṭa 想退転.saññāvūpasama 想寂靜.saññāvedayitanirodhasamāpatti 想受滅定,滅尽定.saññāsamatikkama 想の超越.saññāsamāpatti 想等至.

 

saññā,(f),sense; perception; mark; name; recognition; gesture.

 

 

 

2. 부처님이 항상 무상anicca   고dukkha   무아anatta 라는 순서로 설법하는 이유는?

--수행의 순서를 말하는 것인데 이 수행순서인 삼특상을 후대에 삼법인으로 설명하면서 부터는 삼법인(고,무상,무아) 혹은 사법인(열반,무상,무아,고)으로 설명하여 불교를 지식화 해버리는 실수가 있어왔다.  

 

3. "이로써 세상에 여섯 명의 거룩한 님이 생겨났다.(Tena kho pana samayena cha loke arahanto honti)"라고 말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투표를 해보았는데 편집자다 5명, 부처님이다 1명, 기권1명.

 

4.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netaṃ mama), 이것은 내가 아니고(nesohamasmi),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na meso attā)" 라고 설명하는 이유는 ?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다(netaṃ mama)는 갈애(taṇhā)의 문제,  이것은 내가 아니다(nesohamasmi)는 자만(māna)의 문제,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na meso attā)는 견해(diṭṭhi)의 문제 라고 주석서에서는 설명한다. 이러한 설명을 심리상담에 응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기타: 초전법륜경과 무아상경이 모든 경전의 사상을 담고있다. 오온으로 인간을 보는 입장은 부처님이 처음 발견한 입장이다. 염오-이욕-해탈의 순서가 논점에 없어서 서운했다. 

 

 

 

*참고: 아난다경(S44:10)-무아가 단견으로 쓰이는 경전 예

 

한 때에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바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그 때에 유행자 밧차곳따가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안부를 서로 나눈 뒤에 한쪽으로 물러앉았다. 한쪽으로 물러앉은 유행자 밧차곳따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밧차곳따] "세존이신 고따마여, 자아(atta)는 있습니?" “kiṁ nu kho, bho gotama, atthattā”ti?(atthi + attā)

이와 같이 묻자 세존께서는 침묵하셨다. Evaṁ vutte, bhagavā tuṇhī ahosi.

두 번째에도 유행자 밧차곳따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밧차곳따] "세존이신 고따마여, 자아(atta)는 없습니까?"“Kiṁ pana, bho gotama, natthattā”ti?(na+ atthi + attā)

두 번째에도 세존께서는 침묵하셨다. Dutiyampi kho bhagavā tuṇhī ahosi.

그러자 유행자 밧차곳따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곳을 떠났다. 그런데 유행자 밧차곳따가 떠난 지 얼마되지 않아 존자 아난다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아난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유행자 밧차곳따의 질문을 받고 왜 대답하지 않으셨습니까?"

“kiṁ nu kho, bhante, bhagavā vacchagottassa paribbājakassa pañhaṁ puṭṭho na byākāsī”ti?

 

[세존] "아난다여, 내가 유행자 밧차곳따의 '자아는 있는가?' 라는 질문을 받고 똑같이 '자아가 있다' 라고 대답하면 아난다여, 그것은 내가 영원주의자(sassatavādā)인 수행자나 성직자들에 동조하는 것이다.

“Ahañcānanda, vacchagottassa paribbājakassa ‘atthattā’ti puṭṭho samāno ‘atthattā’ti byākareyyaṁ, ye te, ānanda, 

samaṇabrāhmaṇā sassatavādā tesametaṁ saddhiṁ abhavissa.

 

아난다여, 내가 유행자 밧차곳따의 '자아는 없는가?' 라는 질문을 받고 똑같이 '자아가 없다' 라고 대답하면 아난다여, 그것은 내가 허무주의자(ucchedavādā)인 수행자나 성직자들에 동조하는 것이다.

Ahañcānanda, vacchagottassa paribbājakassa ‘natthattā’ti puṭṭho samāno ‘natthattā’ti byākareyyaṁ, ye te, ānanda, 

samaṇabrāhmaṇā ucchedavādā tesametaṁ saddhiṁ abhavissa.

 

아난다여, 내가 유행자 밧차곳따의 '자아는 있는가?' 라는 질문을 받고 똑같이 '자아가 있다(atthattā)' 라고 대답하면 아난다여, '일체의 법은 무아이다(Sabbe dhammā Anattā)' 라는 지혜의 발현에 순응하는 것인가?"Ahañcānanda, vacchagottassa paribbājakassa ‘atthattā’ti puṭṭho samāno ‘atthattā’ti byākareyyaṁ, 

api nu me taṁ, ānanda, anulomaṁ abhavissa ñāṇassa uppādāya:‘sabbe dhammā anattā’”ti?

 

[아난다] "세존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No hetaṁ, bhante”.

 

[세존] "아난다여, 내가 유행자 밧차곳따의 '자아는 없는가?' 라는 질문을 받고 똑같이 '자아가 없다(natthattā)' 라고 대답하면 아난다여, '예전에 나에게 자아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 자아가 더 이상 없다' 라고 혼미한 밧차곳따는 더욱 혼미해질 것이다."  “Ahañcānanda, vacchagottassa paribbājakassa ‘natthattā’ti puṭṭho samāno ‘natthattā’ti byākareyyaṁ, 

sammūḷhassa, ānanda, vacchagottassa paribbājakassa bhiyyo sammohāya abhavissa: 

‘ahuvā me nūna pubbe attā, so etarahi natthī’”ti.

 

Dhamek Stupa

 

 

Dhamarajika Stupa-

 

 

 

“𑀬𑁂 𑀥𑀫𑁆𑀫𑀸 𑀳𑁂𑀢𑀼𑀧𑁆𑀧𑀪𑀯𑀸, 𑀢𑁂𑀲𑀁 𑀳𑁂𑀢𑀼𑀁 𑀢𑀣𑀸𑀕𑀢𑁄 𑀆𑀳𑁇
𑀢𑁂𑀲𑀜𑁆𑀘 𑀬𑁄 𑀦𑀺𑀭𑁄𑀥𑁄, 𑀏𑀯𑀁𑀯𑀸𑀤𑀻 𑀫𑀳𑀸𑀲𑀫𑀡𑁄”𑀢𑀺𑁈

ye dhammā hetuppabhavā tesaṁ hetuṁ tathāgato āha,
tesaṃ ca yo nirodho evaṁvādī mahāsamaṇo.



 

Dharmarajika Stupa. It was built over the relics of the Buddha by Ashoka in the 3rd century BCE.

 It used to be a small circular structure, about 13.5 meters in diameter. It was pulled down during the 18th century CE

 on orders of a minister of the local king, and the materials used as building materials. During the destruction, 

a stone box with a green marble casket, thought to contain the relics, was found. The casket was thrown into the 

river Ganges; the box is presently at the Indian Museum, Kolkata. 

 

 

 

그림으로 보는 부처님의 일생:

  https://www.dhammatalks.net/Articles/Life_of_the_Buddha_in_Picture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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