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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장대품 마하박가 (전재성)
우리말 빠알리대장경 율장대품 마하박가 (전재성)
차례
제1장 크나큰 다발(Mahakhandhaka 大键度)
I 첫 번째 송출품(Pathamabhanavara : 81
1. 보리수이야기(Bodhikatha) 81
2. 아자빨라니그로다이야기(Ajapalakatha) 86
3. 무쌀린다이야기(Mucalindakatha) 87
4. 라자야따나 나무 아래의 이야기(Rajayatanakatha) 88
5. 하느님의 권청 이야기(Brahmäyacanakathä) 90
6. 가르침의 바퀴를 굴림에 대한 이야기[Dhammacakkappavattanakatha] 97
II 두 번째 송출품(Dutiyabhanavara : 115
7. 야싸출가와 최초의 재가신자의 이야기(Yasapabbajjapathamaupäsakatha) 115
8. 최초의 재가의 여자신자에 대한 이야기(Pathamaupäsikakathä) 119
9. 네 명의 재가친구의 출가이야기(Catugihissahayapabbajjakatha) 120
10. 오십 명의 재가친구의 출가이야기(PaññäsagihIsahayapabbajjakatha) 121
11. 악마에 대한 이야기①(Marakatha) 123
12. 삼귀의와 구족계 이야기①(Tisaranagagamanapabbajjäupasampadakatha) 125
13. 악마에 대한 이야기②(Marakatha) 126
14. 지체 높은 친구들의 이야기(Bhaddavaggiyasahäyakavatthu) 127
III 세 번째 송출품 우루벨라의 신통변화(Tatiyabhanavara Uruveläpätihäriya : 129
15. 첫 번째 .신통변화(Pathamapätihäriya) 129
16. 두 번째 신통변화(Dutiyapätihariya) 132
17. 세 번째 신통변화(Tatiyapathariya) 133
18. 네 번째 신통변화(Catuthapatihäriya) 134
19. 다섯 번째 신통변화(Pancamapatihäriya) 136
20. 갓싸빠 삼형제의 귀의(Tibhatukakassapasarana)
21. 연소의 법문에 대한 o]야기(Adittapariyakatha) 147
IV 네 번째 송출품(Catuthabhapavara : 149
22. 빔비싸라 왕의 귀의에 대한 이야기(Bimbisaranamakatha) 150
23. 싸리뺏따와 목갈라나의 이야기(Sariputtarnoggallanakatha) 157
24. 싸리롯따와 목갈라나의 출가이야기(Sariputtamoggallanapabbaijakatha) 161
제1장 크나큰 다발 (Mahäkkhandhaka
I 첫 번째 송출품
보리수이야기(Bodhikathä)
한때 세존께서는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얻은 직후, 우루벨라지역의 네란자라 강가에 있는 보리수 아래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보리수 아래서 칠일 동안 홀로 가부좌를 하고 해탈의 지복을 누리며 앉아 있었다. 그리고 세존께서는 밤의 초야에 연기법의 순관과 역관에 대하여 정신활동을 기울였다.
* 보리수 아래에서 7일 동안만 앉아 있는 이유는 ?
* 순관 역관을 다 관찰하는 이유는 ?
[세존]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생겨나고, 형성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고, 의식을 조건으로 명색이 생겨나고, 명색을 조건으로 여섯 가지 감역이 생겨나고, 여섯 가지 감역을 조건으로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고,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나고,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나고,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나고,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과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생겨난다. 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은 이와 같이 해서 생겨난다.
[세존] '그러나 무명이 남김없이 사라져 소멸하면 형성이 소멸하고, 형성이 소멸하면 의식이 소멸하며, 의식이 소멸하면 명색이 소멸하고, 명색이 소멸하면 여섯 가지 감역이 소멸하며, 여섯 가지 감역이 소멸하면 접촉이 소멸하고, 접촉이 소멸하면 느낌이 소멸하며, 느낌이 소멸하면 갈애가 소멸하고, 갈애가 소멸하면 집착이 소멸하며, 집착이 소멸하면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하면 태어남이 소멸하며, 태어남이 소멸하면 늙음과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소멸한 다. 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은 이와 같이 해서 소멸한다.'
3. 그리고 세존께서는 그 사실을 자각하고 때맞춰 이와 같은 감흥어린 싯구를 읊으셨다.
[세존] "참으로 열심히 노력을 기울여 선정을 닦는 님에게 진리(dhamma)가 나타나면,
사실(dhamma)들이 원인을 갖는다(sahetu)는 것을 분명히 알므로, 그 거룩한 님에게 모든 의혹이 사라진다."
“Yadā have pātubhavanti dhammā,Ātāpino jhāyato brāhmaṇassa;
Athassa kaṅkhā vapayanti sabbā,Yato pajānāti sahetudhamman”ti.
*하나의 게송에서 전재성거사는 dhamma를 '진리' '사실'이라고 번역하였는데 이러한 번역이 혼란을 주고 있는 것 같다. dhamma를 옛스님들의 번역어인 법이라고 번역하여 읽으면 이해가 쉽게 될 것이다.
(참으로 열심히 정진하는 수행자에게 진리가 나타날때, 거기서 모든 의혹이 사라진다. 그가 원인을 갖는 법을 분명히 보기때문에)
* 첫번째 게송에서 원인(hetu)을 언급하는 것은 앗사지비구가 사리뿟따에게 설한 게송과 닮았다. 앗사지 비구는 부처님이 원인(hetu)을 설하는 분이라고 말한다.
“모든 법은 원인에 의해 생겨납니다. 여래는 그 원인을 설합니다. 또한 그 법의 소멸함도 설합니다. 이것이 대사문의 가르침입니다.”(마하왁가) 諸法從緣起 如來說是因 彼法因緣盡 是大沙門說
ye dhammā hetuppabhāva tesaṃ hetuṃ tathāgato āha
tesaṃ ca yo nirodho evaṃ vādī mahāsamaṇo
그리고 세존께서는 밤의 중야에 연기법의 순관과 역관에 대하여 정신활동을 기울였다.
[세존]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생겨나고, 형성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고, 의식을 조건으로 명색이 생겨나고, 명색을 조건으로 여섯 가지 감역이 생겨나고, 여섯 가지 감역을 조건으로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고,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나고,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나고,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나고,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과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생겨난다. 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은 이와 같이 해서 생겨난다.'
[세존] '그러나 무명이 남김없이 사라져 소멸하면 형성이 소멸하고, 형성이 소멸하면 의식이 소멸하며, 의식이 소멸하면 명색이 소멸하고, 명색이 소멸하면 여섯 가지 감역이 소멸하며, 여섯 가지 감역이 소멸하면 접촉이 소멸하고, 접촉이 소멸하면 느낌이 소멸하며, 느낌이 소멸하면 갈애가 소멸하고, 갈애가 소멸하면 집착이 소멸하며, 집착이 소멸하면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하면 태어남이 소멸하며, 태어남이 소멸하면 늙음과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소멸한 다. 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은 이와 같이 해서 소멸한다.'
그리고 세존께서는 그 사실을 자각하고 때맞춰 이와 같은 감흥어린 싯구를 읊으셨다.
[세존] "참으로 열심히 노력을 기울여 선정을 닦는 님에게 진리가 나타나면, 조건지어진 것들은 소멸하고야 만다는 사실을 인식함으로 그 거룩한 님에게 모든 의혹이 사라진다.“
“Yadā have pātubhavanti dhammā,Ātāpino jhāyato brāhmaṇassa;
Athassa kaṅkhā vapayanti sabbā,Yato khayaṃ paccayānaṃ avedī”ti.
(참으로 열심히 정진하는 수행자에게 진리가 나타날때, 거기서 모든 의혹이 사라진다. 그가 조건들이 소멸하는 것을 분명히 알기때문에)
그리고 세존께서는 밤의 후야에 연기법의 순관과 역관에 대하여 정신활동을 기울였다.
[세존]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생겨나고, 형성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고, 의식을 조건으로 명색이 생겨나고, 명색을 조건으로 여섯 가지 감역이 생겨나고, 여섯 가지 감역을 조건으로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고,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나고,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나고,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나고, 태어남을 조건 으로 늙음과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생겨난다. 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은 이와 같이 해서 생겨난다.'
[세존] '그러나 무명이 남김없이 사라져 소멸하면 형성이 소멸하고, 형성이 소멸하면 의식이 소멸하며, 의식이 소멸하면 명색이 소멸하고, 명색이 소멸하면 여섯 가지 감역이 소멸하며, 여섯 가지 감역이 소멸하면 접촉이 소멸하고, 접촉이 소멸하면 느낌이 소멸하며, 느낌이 소멸하면 갈애가 소멸하고, 갈애가 소멸하면 집착이 소멸하며, 집착이 소멸하면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하면 태어남이 소멸하며, 태어남이 소멸하면 늙음과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소멸한다. 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은 이와 같이 해서 소멸한다.‘
그리고 세존께서는 그 사실을 자각하고 때맞춰 이와 같은 감흥어린 싯구를 옳으셨다.
[세존] "참으로 열심히 노력을 기울여 선정을 닦는 님에게 진리가 나타나면, 태양이 어두운 허공을 비추듯, 그 거룩한 님은 악마의 군대를 부쉬버린다."
Yadā have pātubhavanti dhammā,Ātāpino jhāyato brāhmaṇassa;
Vidhūpayaṃ tiṭṭhati mārasenaṃ, Sūriyova obhāsayamantalikkhan”ti.
(참으로 열심히 정진하는 수행자에게 진리가 나타날때, 태양이 어두운 허공을 비추듯, 그는 마라의 군대를 부쉬버린다)
* 위와 같은 마하박가의 내용을 읽은 사람이라면 12연기가 후대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주장이 거짓이라는 걸 알게 되리라.
* 이렇게 12연기가 깨달음의 내용으로 말해지므로 부처님이 무엇을 깨달았느냐고 물으면 12연기라고 답해야 하리라.
그럼에도 코끼리 발자국 경에서 사성제가 코끼리 발자국 처럼 모든 가르침을 포함 한다고 말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상이 9월 1일 MEET영상토론에서 나눈 이야기들이다. 오늘은 황태종거사님,도정스님,일봉스님,선우거사님,허정이 참여하여 9시에서 10시 40분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2. 아자빨라니그로다이야기(Ajapalakatha)
1. 그리고 세존께서는 칠일이 경과한 뒤에 그 삼매에서 일어나 보리수 아래에서 나와서 아자빨라니그로다 나무 아래로 다가 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아자빨라 니그로다 나무 아래에서 홀로 가부좌를 하고 칠일 동안 해탈의 지복을 누리며 앉아 있었다.
그때 어떤 홍홍거리는 오만한 바라문이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쪽으로 물러 나 섰다. 한쪽에 서서 그 바라문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바라문] "고따마여, 어떻게 해서 바라문이 됩니까? 바라문을 만드는 성품들은 무엇입니까?" 그러자 세존께서는 그 사실을 알아채고 때맞춰 이와 같은 감흥어린 싯구를 옳으셨다.
[세존] "어떠한 사제이든지 악한 원리를 제거하고, 훔훔거리지 않고 젊음을 여의고 자제하고, 지혜에 통달하고 청정한 삶을 성취한 자, 세상에서의 융기가 결코 없는 자라면, 이치에 맞게 하느님이라는 말을 사용해야 하리.“
3. 무찰린다이야기(Mlucalindakathã)
1. 그리고 세존께서는 칠일을 경과한 뒤에 삼매에서 일어나 아자빨라니그로다 나무아래에서 나와서 무찰린다 나무 아래로 다가 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무찰린다 나무 아래에서 홀로 가부좌를 하고 칠일 동안 해탈의 지복을 누리며 앉아 있었다.
2 그런데 그때 아닌 큰 구름이 일어나 칠일 간 비를 내리고 찬 바람이 부는 흐린 날이 계속되었다. 그러자 용왕 무찰린다가 자신의 궁전에서 나와서 '한기도 세존을 해쳐서는 안 된다. 열기도 세존을 해쳐서는 안 된다. 등에, 모기, 바람, 더위, 뱀과의 접촉도 세존을 해쳐서는 안 된다.'라고 생각하며 세존의 몸을 따리로 써 일곱 번 감아올리고 머리 위에 크나큰 후드를 펼치고 섰다.
3. 그렇게 용왕 무찰린다는 칠일이 경과한 뒤에 비가 그쳐 청명한 날씨가 된 것을 알고 세존의 몸에서 따리를 풀었다. 자신의 본색을 버리고 바라문 학인의 모습으로 나투어 세존께 귀의하며 세존의 앞에 섰다.
4. 그러자 세존께서는 그 사실을 알아채고 때맞춰 이와 같은 감흥어린 싯구를 읊으셨다.
[세존] "가르침을 배운 자, 보는 자, 만족한 자에게 멀리 여임이 행복이고,
생명에 대한 자제, 세상에서 폭력의 여임이 행복이다.
세상에서 탐욕을 여의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을 뛰어넘음이 행복이다.
그런데 '내가 있다'는 교만의 제거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행복이다."
4. 라자야따나 나무 아래의 이야기(Räjäyatanakathä)
1. 그리고 세존께서는 칠일을 경과한 뒤에 삼매에서 일어나 무깔린다 나무아래에 서 나와서 라자야따나 나무 아래로 다가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라자야따나 나무 아래에서 홀로 가부좌를 하고 칠일 동안 해탈의 지복을 누리며 앉아 있었다.
2 그때 두 상인 따뿟싸와 발리까가 욱깔리 지방에서 그 지역으로 여행을 오는 도중이었다. 마침 그 두 상인들 따뱃싸와 발리까의 친척이 되는 하늘사람 이 두 상인 따뿟싸와 발리까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하늘사람] "벗들이여, 세존께서 비로소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이루고 라자 야따나 나무 아래 계십니다. 그대들은 가서 세존께 보리죽과 밀환(蜜丸)을 공양 하십시오. 그러면 그대들에게 그것이 오랜 세월 안녕과 행복이 될 것입니다."
3. 그래서 두 상인 따뿟싸와 발리까는 보리죽과 밀환을 가지고 세존을 찾아 갔다. 가까이 다가 가서 세존께 인사를 하고 한쪽으로 물러섰다. 한쪽으로 물러 서서 두 상인 따뿟싸와 발리까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따뿟싸와 발리까]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저희들에게 오랜 세월 안녕과 행 복이 있도록, 보리죽과 밀환을 받아 주십시오."
4. 그러자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세존] '여래들은 손으로 받지 않았다. 나는 어떻게 보리죽과 밀환을 받을 것인가?' 그러자 네 하늘나라의 대왕이 세존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읽고 사방으로부터 네 돌발우를 바쳤다. [하늘나라의 대왕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이제 보리죽과 밀환을 받으십 시오."
세존께서는 새로운 돌발우에 보리죽과 밀환을 받았고, 받아서 드셨다.
5. 그러자 두 상인 따뿟싸와 발리까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따뿟싸와 발리까] "세존이시여, 이제 저희들은 세존께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세존께서는 저희들을 재가신자로 받아 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이 다하도록 귀의하겠습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최초로 두 번의 귀의를 제창한 재가의 남자신자였다.
라자야따나 나무 아래의 이야기가 끝났다.
5. 하느님의 권청 이야기(Brahmãyăcanakathâ)
1. 그리고 세존께서는 칠일을 경과한 뒤에 삼매에서 일어나 라자야따나 나무아래 에서 나와서 아자빨라니그로다 나무 아래로 다가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거기서 세존께서는 아자빨라니그로다 나무 아래서 지냈다.
2 그때 세존께서 홀로 떨어져 명상할 때에 마음에 이와 같은 사념이 일어났다.
[세존] '내가 깨달은 이 진리는 심오하고 보기 어렵고, 깨닫기 어렵고, 고요하고, 탁월하고, 사유의 영역을 초월하고, 극히 미묘하기 때문에 슬기로운 자들에게만 알려지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욕망의 경향을 즐기고 욕망의 경향을 기뻐하고 욕망의 경향에 만족해한다. 욕망의 경향을 즐기고 욕망의 경향 을 기뻐하고 욕망의 경향에 만족해하면, 이와 같은 도리, 즉 조건적 발생의 법칙인 연기를 보기 어렵다.
또한 이와 같은 도리, 즉 모든 형성의 멈춤, 모든 집착의 버림, 갈애의 부숨, 사라짐, 소멸, 열반도 보기 어렵다. 그러나 내가 이 진리를 가르쳐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나에게 피곤이 되고 나에게 곤경이 될 것이다.‘
3. 마침 세존께 이와 같이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놀라운 시들이 떠올랐다.
[세존] '참으로 힘들게 성취한 진리를 차라리 설하지 말아야지 탐욕과 미움에 사로잡힌 자들은 이 진리를 잘 이해하기 힘들다. 흐름을 거슬러가는, 심오하고, 보기 어렵고, 미묘한 진리를 어둠에 뒤덮이고 탐욕에 불붙은 자들은 보지 못한다.
4.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성찰하셔서 진리를 설하지 않고 그냥 있기로 마음을 정하셨다. 그 때 하느님 싸함빠띠가 세존께서 마음속으로 생각하시는 바를 알아차리고 이와 같이 생각했다. · 이렇게 오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서 이와 같이 성찰하셔서 진리를 설하지 않고 그냥 있기로 마음을 정하신다면 참으로 세계는 멸망한다. 참으로 세계는 파멸한다.'
5. 그래서 하느님 싸함빠띠는 마치 힘센 사람이 굽혀진 팔을 펴고 펴진 팔을 굽히 는 듯한 그 사이에, 하느님의 세계에서 모습을 감추고 세존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리고 하느님 싸함빠띠는 왼쪽 어깨에 가사를 걸치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끓은 채 세존께서 계신 곳을 향해 합장하고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싸함빠띠] "세존이시여, 세상의 존귀한 님께서는 진리를 가르쳐 주십시오.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께서는 진리를 가르쳐 주십시오. 본래부터 눈에 티끌이 거의 없는 뭇삶들이 있는데, 그들은 가르침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쇠퇴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가르침을 들으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진리를 이해하는 자도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느님 싸함빠띠는 말했다. 말하고 나서 이와 같이 을었다.
[싸함빠띠] "때묻은 자들이 생각해낸 부정한 가르침이 일찍이 마가다 인들에게 퍼져있으니, 불사의 문을 열어젖히소서! 그들이 듣게 하소서!
청정한 님께서 깨달은 진리를. 산꼭대기의 바위 위에 서서 사방으로 사람들을 굽어보는 것처럼, 현자여, 널리 보는 눈을 지닌 님이여, 진리로 이루어진 전당에 오르소서.
슬픔을 여윈 님께서는 슬픔에 빠지고 생사에 고통받는 뭇삶을 보소서
일어서소서. 영웅이여, 전쟁의 승리자여, 세상을 거니소서.
캐러밴의 지도자여, 허물없는 님이여, 알아듣는 자가 반드시 있으리니,
세존께서는 가르침을 설하여 주소서."
8. 이와 같이 설하자, 세존께서는 하느님 싸함빠띠에게 이르셨다.
[세존] "하느님이여, 내가 홀로 떨어져 명상할 때에 마음에 이와 같은 사념이 일어났습니다. '내가 깨달은 이 진리는 심오하고 보기 어렵고, 깨닫기 어렵고, 고요하고, 탁월하고, 사유의 영역을 초월하고, 극히 미묘하기 때문에 슬기로운 자들에게만 알려지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욕망의 경향을 즐기고 욕망의 경향을 기뻐하고 욕망의 경향에 만족해한다. 욕망의 경향을 즐기고 욕망의 경향을 기뻐하고 욕망의 경향에 만족해하면, 이와 같은 도리, 즉 조건적 발생의 법칙인 연기를 보기 어렵다. 또한 이와 같은 도리, 즉 모든 형성의 멈춤, 모든 집착의 버림, 갈애의 부숨, 사라짐, 소멸, 열반도 보기 어렵다. 그러나 내가 이 진리를 가르쳐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나에게 피곤이 되고 나에게 곤경이 될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이여, 나에게 이와 같이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놀라운 시들이 떠올랐습니다.
[세존] '참으로 힘들게 성취한 진리를 차라리 설하지 말아야지 탐욕과 미움에 사로잡힌 자들은 이 진리를 잘 이해하기 힘들다. 흐름을 거슬러가는, 심오하고, 보기 어렵고, 미묘한 진리를 어둠에 뒤덮이고 탐욕에 불붙은 자들은 보지 못한다.' 하느님이여. 나는 이와 같이 성찰하여 진리를 설하지 않고 그냥 있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9. 하느님 싸함빠띠는 두 번째에도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싸함빠띠] "세존이시여, 세상의 존귀한 님께서는 진리를 가르쳐 주십시오.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께서는 진리를 가르쳐 주십시오. 본래부터 눈에 티끌이 거의 없는 뭇삶들이 있는데, 그들은 가르침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쇠퇴하고 있습 니다. 그들이 가르침을 들으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진리를 이해하는 자도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느님 싸함빠띠는 말했다. 말하고 나서 이와 같은 시를 을었다.
[싸함빠띠] "오염된 자들이 생각해낸 부정한 가르침이 일찍이 마가다 인들에게 퍼져있으니, 불사의 문을 열어젖히소서! 그들이 듣게 하소서! 청정한 님께서 깨달은 진리를.
산꼭대기의 바위 위에 서서 사방으로 사람들을 굽어보는 것처럼, 현자여, 널리 보는 눈을 지닌 님이여, 진리로 이루어진 전당에 오르소서. 슬픔을 여원 님께서는 슬픔에 빠지고 생사에 고통받는 뭇삶을 보소서.
일어서소서. 영웅이여, 전쟁의 승리자여, 세상을 거니소서. 캐러밴의 지도자여,
허물없는 님이여, 알아듣는 자가 반드시 있으리니, 세존께서는 가르침을 설하여 주소서."
이와 같이 설하자, 세존께서는 하느님 싸함빠띠에게 이르셨다.
[세존] "하느님이여, 내가 홀로 떨어져 명상할 때에 마음에 이와 같은 사념이 일어났습니다. · '내가 깨달은 이 진리는 심오하고 보기 어렵고, 깨닫기 어렵고, 고요하고, 탁월하고, 사유의 영역을 초월하고, 극히 미묘하기 때문에 슬기로운 자들에게만 알려지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욕망의 경향을 즐기고 욕망의 경향을 기뻐하고 욕망의 경향에 만족해한다. 욕망의 경향을 즐기고 욕망의 경향 을 기뻐하고 욕망의 경향에 만족해하면, 이와 같은 도리, 즉 조건적 발생의 법칙인 연기를 보기 어렵다. 또한 이와 같은 도리, 즉 모든 형성의 멈춤, 모든 집착의 버림, 갈애의 부숨, 사라짐, 소멸, 열반도 보기 어렵다. 그러나 내가 이 진리를 가르쳐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나에게 피곤이 되고 나에게 곤경이 될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이여, 나에게 이와 같이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놀라운 시들이 떠올랐습니다.
[세존] '참으로 힘들게 성취한 진리를 차라리 설하지 말아야지 탐욕과 미움에 사로잡힌 자들은 이 진리를 잘 이해하기 힘들다. 흐름을 거슬러가는, 심오하고, 보기 어렵고, 미묘한 진리를 어둠에 뒤덮이고 탐욕에 불붙은 자들은 보지 못한다.' 하느님이여. 나는 이와 같이 성찰하여 진리를 설하지 않고 그냥 있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하느님 싸함빠띠는 세 번째에도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싸함빠띠] "세존이시여, 세상의 존귀한 님께서는 진리를 가르쳐 주십시오.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께서는 진리를 가르쳐 주십시오. 본래부터 눈에 티끌이 거의 없는 뭇삶들이 있는데, 그들은 가르침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쇠퇴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가르침을 들으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진리를 이해하는 자도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느님 싸함빠띠는 말했다. 말하고 나서 이와 같은 시를 옳었다.
[싸함빠띠] "오염된 자들이 생각해낸 부정한 가르침이 일찍이 마가다 인들에게 퍼져있으니, 불사의 문을 열어젖히소서! 그들이 듣게 하소서! 청정한 님께서 깨달은 진리를. 산꼭대기의 바위 위에 서서 사방으로 사람들을 굽어보는 것처럼,
현자여, 널리 보는 눈을 지닌 님이여, 진리로 이루어진 전당에 오르소서, 슬픔을 여원 님께서는 슬픔에 빠지고 생사에 고통받는 뭇삶을 보소서. 일어서소서. 영웅이여, 전쟁의 승리자여, 세상을 거니소서. 캐러밴의 지도자여, 허물없는 님이여, 알아듣는 자가 반드시 있으리니, 세존께서는 가르침을 설하여 주소서."
이와 같이 설하자, 세존께서는 하느님의 청원을 알고는 뭇삶에 대한 자비심 때문에 깨달은 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다. 그 때 세존께서는 깨달은 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조금밖에 오염되지 않은 뭇삶, 많이 오염된 뭇삶, 예리한 감각능력을 지닌 뭇삶, 둔한 감각능력을 지닌 뭇삶, 아름다운 모습의 뭇삶, 추한 모습의 뭇삶, 가르치기 쉬운 뭇삶, 가르치기 어려운 뭇삶, 그리고 내세와 죄악을 두려워하는 무리의 뭇삶들을 보았다.
11. 예를 들어, 청련화, 홍련화, 백련화의 연못에서 어떤 무리의 청련화, 홍련화, 백련화는 물속에서 생겨나 물속에서 자라서 물속에서 나오지 않고 수중에 잠겨 자라고, 어떤 무리의 청련화, 홍련화, 백련화는 물속에서 생겨나 물속에서 자라서 수면에까지 나와 있으며, 어떤 무리의 청련화, 홍련화, 백련화는 물속에서 생겨나 물속에서 자라서 수면을 벗어나 물에 젖지 않는 것이 있다.
12 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깨달은 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조금밖에 오염되 지 않은 못삶, 많이 오염된 뭇삶, 예리한 감각능력을 지닌 못삶, 둔한 감각능력 을 지닌 못삶, 아름다운 모습의 못삶, 추한 모습의 뭇삶, 가르치기 쉬운 뭇삶, 가르치기 어려운 뭇삶, 그리고 내세와 죄악을 두려워하는 무리의 뭇삶들이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 나서 하느님 싸함빠띠에게 시로 대답하셨다.
[세존] "그들에게 불사의 문은 열렸다.
듣는 자들은 자신의 신앙을 버려라. 하느님이여, 곤란을 예견하고 나는 승묘한 진리를 설하지 않았네.'
13. 그 때야 비로소 하느님 싸함빠띠는 '세존께서는 진리를 설하는 것을 내게 동의하셨다.'라고 생각했다. 그는 세존께 인사를 하고 오른쪽으로 돌고 나서 그곳에서 사라졌다.
하느님의 권청 이야기가 끝났다.
6. 가르침의 바퀴를 굴림에 대한 이야기(Dhammacakkaappavattanakatha)73)
1. 한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세존] '내가 누구에게 가장 먼저 가르침을 설할까? 누가 이 가르침을 신속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 그래서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세존] '그 알라라 깔라마는 현자로서 유능하고 슬기로운 자이며, 오랜 세월 눈에 티끌을 여원 자이다. 내가 알라라 깔라마에게 가장 먼저 가르침을 설하면 어떨까? 그가 빨리 이 가르침을 이해할 것이다.'
2 수행승들이여, 그 때 보이지 않는 어떤 하늘사람이 세존께 말했다.
[하늘사람] "세존이시여, 알라라 깔라마는 죽은 지 이미 칠일이 되었습니다." 세존께도 역시 '알라라 깔라마는 죽은 지 이미 칠일이 되었다.'라는 앓이 일어났다. 그래서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세존] '알라라 깔라마는 그 성품이 위대했다. 만약 그가 가르침을 들었다면, 신속하게 이해했을 것이다.'
3. 그러자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세존] '누구에게 내가 가장 먼저 가르침을 설할까? 누가 이 가르침을 신속 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세존] '그 웃다까 라마뿟따는 현자로서 유능하고 슬기로운 자이며 오랜 세월 눈에 티끌을 여원 자이다. 내가 웃다까 라마뿟따에게 가장 먼저 가르침을 설하면 어떨까? 그가 이 가르침을 신속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4. 그때 보이지 않는 하늘사람이 세존께 말했다.
[하늘사람] "세존이시여, 웃다까 라마뿟따는 지난 밤에 죽었습니다." 세존께도 역시 '웃다까 라마뿟따는 지난 밤에 죽었다.'라는 앓이 일어났다. 그래 서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세존] '웃다까 라마뿟따는 그 성품이 위대했다. 만약 그가 가르침을 들었다면, 신속하게 이해했을 것이다.'
5. 그리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세존] '누구에게 내가 가장 먼저 가르침을 설할까? 누가 이 가르침을 신속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세존] '내가 정진하며 스스로 노력할 때에 나를 도와 많은 도움을 준 다섯 명의 수행승들이 있다. 내가 그들 다섯 명의 수행승들에게 가장 먼저 가르침을 설하면 어떨까?' 그러자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세존] '그런데 다섯 명의 수행승들은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세존께서는 청정해서 인간을 뛰어넘는 하늘눈으로 다섯 명의 수행승들 이 바라나씨시의 이씨빠따나 지역에 있는 미가다야 공원에서 지내는 것을 보았다. 세존께서는 우루벨라 지역에서 계실 만큼 계시다가 바라나씨 시로 출발했다.
7. 그런데 사명외도 우빠까가 가야 강과 보리수 사이에서 길을 가는 세존을 보았다. 보고 나서 세존께 말했다.
[우빠까] "벗이여, 그대의 감관은 맑고 피부색은 청정하다. 벗이여, 그대는 누구 를 의지하여 출가하였으며, 그대의 스승은 누구인가, 누구의 가르침을 즐겨 배우는가?“
세존께서는 이와 같은 말을 듣고 사명외도 우빠까에게 시로써 말했다.
[세존] 1) "나는 일체를 극복한 자, 일체를 아는 자이다. 일체의 사실에 오염되지 않았고, 일체가 버려졌고 갈애가 부수어져 해탈되었다. 스스로 곧바로 알았으니,누구를 스승으로 삼으랴
나에게는 스승도 없고 그와 유사한 것도 없고, 천상과 인간의 세계에서 나와 견줄만한 이 없네. 나는 참으로 세상에서 거룩한 님, 위없는 스승이고 유일한,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자로서 청량한91) 적멸을 얻었다. 진리의 수레바퀴를 굴리기 위하여 까씨 국으로 가네 눈 먼 세계에서 불사(不死)의 북을 두드리리."
9. [우빠까] "벗이여, 무한승리자가 될 만하다고 자인합니까?"
[세존] "번뇌가 부수어지면 그들도 나와 같은 승리자가 되리. 악한 것을 정복하여, 우빠까여, 나는 승리자가 되었네.' 세존께서 이와 같이 말하자 사명외도 우빠까는 '벗이여, 그럴지도 모르겠지요' 라고 말하고 머리를 흔들며 셋길로 사라졌다.
그래서 세존께서는 점차로 유행하면서, 바라나씨 시에 있는 이씨빠따나의 미가다야로 다섯 명의 수행승들이 있는 곳을 찾아갔다. 그들 다섯 명의 수행승 들은 멀리서 세존께서 오는 것을 보았다. 보고 나서 그들은 서로 약조했다.
[다섯 수행승들] "벗이여, 수행자 고따마가 온다. 윤택하게 살며 정진을 포기하고 사치에 빠졌다. 우리는 그에게 인사도 하지 말고 일어나 영접하지도 말고 발우와 옷을 받지도 말자. 그러나 그가 앉기를 원한다면, 자리를 깔아주자."
11. 그렇지만, 세존께서 더 가까이 다가감에 따라서 그들 다섯 명의 수행승들은 스스로 약조를 지킬 수 없었다. 어떤 자는 나를 맞으러 나와 가사와 발우를 받아 들었다. 어떤 자는 자리를 펴주고, 어떤 자는 발 씻을 물을 준비했다. 또한 그들은 나의 이름을 부르며 '벗이여’라고 말을 걸었다.
12 수행승들이여, 그와 같이 말을 걸어오자 나는 다섯 명의 수행승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여래의 호칭을 '벗이여'라고 부르지 말라. 수행승들이여, 여래는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다. 수행승들이여, 귀를 기울여라. 불사가 성취되었다. 내가 가르치리라. 내가 가르침을 설할 것이다. 내가 가르친 대로 그대로 실천하면, 머지않아 훌륭한 가문의 자제로서 집에서 집없는 곳으로 출가한 그 목적인 위없는 청정한 삶의 완성을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알고 깨닫고 성취하게 될 것이다."
13.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다섯 명의 수행승들은 세존께 이처럼 말했다.
[다섯 수행승들] "벗이여, 그대는 그 행동, 그 실천, 그 고행으로도 인간의 상태 를 뛰어넘지 못했고, 그대는 고귀한 님이 갖추어야 할 앓과 봄에 관한 지극한 탁월함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지금 그대는 윤택하게 살며 정진을 포기하고 사치에 빠져 있습니다. 그런 그대가 어떻게, 인간의 상태를 뛰어넘고, 고귀한 님이 갖추어야 할 앓과 봄에 관한 지극한 탁월함에 이를 수 있겠습니까?"
14. 이와 같은 말을 듣고, 세존께서는 그들 다섯 명의 수행승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나는 윤택하게 살지 않으며 정진을 포기하지도 않았고 사치에 빠지지도 않았다. 수행승들이여, 여래는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다. 수행승들이여, 귀를 기울여라. 불사가 성취되었다. 내가 가르치리라. 내 가 가르침을 설할 것이다. 내가 가르친 대로 그대로 실천하면, 머지않아 훌륭한 가문의 자제로서 집에서 집없는 곳으로 출가한 그 목적인, 위없는 청정한 삶의 완성을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알고 깨닫고 성취하게 될 것이다." 15. 두 번째에도 다섯 명의 수행승들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다섯 수행승들] "벗이여, 그대는 그 행동, 그 실천, 그 고행으로도 인간의 상태 를 뛰어넘지 못했고, 그대는 고귀한 님이 갖추어야 할 앓과 봄에 관한 지극한 탁월함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지금 그대는 윤택하게 살며 정진을 포기하고 사치에 빠져 있습니다. 그런 그대가 어떻게, 인간의 상태를 뛰어넘고, 고귀한 님이 갖추어야 할 앓과 봄에 관한 지극한 탁월함에 이를 수 있겠습니까?" 두 번째에도 세존께서는 그들 다섯 명의 수행승들에게 말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나는 윤택하게 살지 않으며 정진을 포기하지도 않았고 사치에 빠지지도 않았다. 수행승들이여, 여래는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다. 수행승들이여, 귀를 기울여라. 불사가 성취되었다. 내가 가르치리라. 내 가 가르침을 설할 것이다. 내가 가르친 대로 그대로 실천하면, 머지않아 훌륭한 가문의 자제로서 집에서 집없는 곳으로 출가한 그 목적인 위없는 청정한 삶의 완성을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알고 깨닫고 성취하게 될 것이다." 세 번째에도 다섯 명의 수행승들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다섯 수행승들] "벗이여, 그대는 그 행동, 그 실천, 그 고행으로도 인간의 상태를 뛰어넘지 못했고, 그대는 고귀한 님이 갖추어야 할 앓과 봄에 관한 지극한 탁월함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지금 그대는 윤택하게 살며 정진을 포기하고 사치에 빠져 있습니다. 그런 그대가 어떻게, 인간의 상태를 뛰어넘고, 고귀한 님이 갖추어야 할 앓과 봄에 관한 지극한 탁월함에 이를 수 있겠습니까?"
16. 이와 같은 말을 듣고 세존께서는 다섯 명의 수행승에게 말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지금처럼 예전에 내가 이와 같이 말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다섯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없습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여래는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다. 수행승 들이여, 귀를 기울여라. 불사가 성취되었다. 내가 가르치리라. 내가 가르침을 설할 것이다. 내가 가르친 대로 그대로 실천하면, 머지않아 훌륭한 가문의 자제로서 집에서 집없는 곳으로 출가한 그 목적인 위없는 청정한 삶의 완성을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알고 깨닫고 성취하게 될 것이다." 세존께서는 다섯 명의 수행승들을 설득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다섯 명의 수행 승들도 세존께 듣기를 원하여 귀를 기울이고 궁극적인 앓에 마음을 일으켰다.
17. 그러자 세존께서는 다섯 명의 수행승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출가자는 두 가지 극단을 섬기지 않는다. 두 가지란 무엇인가?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탐착을 일삼는 것은 저열하고 비속하고 배우지 못한 일반사람의 소행으로, 성현의 가르침이 아니며 무익한 것이다. 또한 스스로 고행을 일삼는 것도 괴로운 것이며 성현의 가르침이 아닌 것으로 무익한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여래는 이 두 가지 극단을 떠나 눈을 생기게 하고 앓을 생기게 하며 궁극적인 고요, 곧바른 알, 올바른 깨달음, 열반으로 이끄는 중도 를 깨달았다.
18. 수행승들이여, 여래는 이 두 가지 극단을 떠나 눈을 생기게 하며 궁극적인 고요, 곧바른 앓, 올바른 깨달음, 열반으로 이끄는, 중도를 깨달았다는데, 그 중도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이다. 곧,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수행승들이여, 여래는 이 두 가지 극단을 떠나 중도를 깨달았다. 이것은 눈을 생기게 하고 앓을 생기게 하며 궁극적인 고요, 곧바른 얇, 올바른 깨달음, 열반으로 이끈다."
19. [세존] 1) "수행승들이여,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란 이와 같다. 태어남도 괴로움이고 늙는 것도 병드는 것도 괴로움이고 죽는 것도 괴로움이고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도 괴로움이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만나는 것도 괴로움이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도 괴로움이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이 다.줄여서 말하자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이 모두 괴로움이다. 2) 수행승들이여,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란 이와 같다. 그것은 바로 쾌락과 탐욕을 갖추고 여기저기에 환희하며 미래의 존재를 일으키는 갈애이다. 곧,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갈애, 존재에 대한 갈애, 비존재에 대한 갈애이다. 3) 수행승들이여,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란 이와 같다. 그것은 갈애를 남김 없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시키고 포기하고 버려서 집착 없이 해탈하는 것이다. 4) 수행승들이여,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의 거룩한 진리란 이와 같다.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이다. 곧,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우,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세존] 1)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이것이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이다.'라고 예전 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앓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 이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는 상세히 알려져야 한다.'라 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앓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3)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이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가 상세히 알려졌다.' '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앓이 생겨났고, 지혜 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세존] 1)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이것이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이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앓이 생겨났고, 지혜 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2)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이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는 제거되어야 한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앓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3)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 이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가 제거되었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앓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세존] 1)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이다.' '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앓이 생겨났고, 지혜 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2)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이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는 실현되어야 한다.' 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앓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3)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이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는 실현되었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앓이 생겨났고, 지혜 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23. [세존] 1)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의 거룩한 진리이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앓이 생겨났 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2)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이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의 거룩한 진리는 닦여져야 한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나고 앓이 생겨나고 지혜가 생겨나고 명지가 생겨나고 광명이 생겨났다. 3)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이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의 거룩한 진리가 닦여졌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앓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24.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네 가지 거룩한 진리에 대하여 나의 앓과 봄이 세 번 굴린 열두 가지 형태로 있는 그대로 완전히 청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수행승들이여, 나는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들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과 수행자 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위없이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 을 바르게 원만히 깨달았다고 선언하지 않았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네 가지 거룩한 진리에 대하여 나의 앓과 봄이 세 번 굴려서 열두 가지 형태로 있는 그대로 완전히 청정해졌기 때문에, 수행승들이여, 나는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들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 의 세계에서 위없이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바르게 원만히 깨달았다고 선언했다. 나에게 '나는 흔들림 없는 마음에 의한 해탈을 이루었다. 이것이 최후의 태어 남이며, 이제 다시 태어남은 없다.'라는 앓과 봄이 생겨났다."
25. 세존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다섯 명의 수행승들은 세존의 말씀에 환회하 고 기뻐했다. 또한 그 가르침을 설할 때에 존자 꼰당냐에게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진리의 눈이 생겨났다.
[꼰당냐] '무엇이든 생겨난 것은 그 모두가 소멸하는 것이다.‘
26. 세존께서 이와 같이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실 때에 1)땅 위의 신들은 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따나 지역에 있는 미가다야에 서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소리쳤다. 2) 땅 위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네 위대한 왕들의 하늘나라에 사는 신들도 '세존께 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타나 지역에 있는 미가다야에서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소리쳤다. 3) 네 위대한 왕들의 하늘나라에 사는 신들의 소리를 듣고, 서른셋 신들의 하늘나라의 신들도 · 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 지역에 있는 미가다야에서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 라고 소리쳤다. 4) 서른셋 신들의 하늘나라에 사는 신들의 소리를 듣고, 축복 받는 신들의 하늘나 라의 신들도 · 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 지역에 있는 미가다야에서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소리쳤다. 5) 축복받는 신들의 하늘나라에 사는 신들의 소리를 듣고, 만족을 아는 신들의 하늘나라의 신들도 '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 지역에 있는 미가다야 에서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소리쳤다. 6) 만족을 아는 신들의 하늘나라에 사는 신들의 소리를 듣고, 창조하고 기뻐하는 신들의 하늘나라의 신들도 . 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 지역에 있는 미가다야에서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소리쳤다.
다른 신들이 만든 존재를 지배하는 신들의 하늘나라에 사는 신들의 소리를 듣고, 하느님의 세계의 신들도 '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 지역에 있는 미가다야에서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 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소리쳤다.
27. 이와 같이 그 찰나, 그 순간, 그 잠깐 사이에 하느님의 세계에 까지 소리가 미쳤다. 또한 이 일만 세계가 움직이더니 혼들리고 크게 진동했다. 무량하고 광대한 빛이 신들과 신들의 위력을 뛰어넘어 세상에 나타났다.
28. 이 때 세존께서는 감흥어린 말로 이와 같이 '꼰당냐는 궁극적인 앓을 얻었다. 꼰당냐는 궁극적인 앓을 얻었다.'라고 윤으셨다. 그래서 존자 꼰당냐는 앙냐 꼰당냐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29. 그리고 존자 앙냐 꼰당냐는 진리를 보고, 진리를 얻고, 진리를 알고, 진리에 깨우쳐 들어가, 의심을 뛰어넘고 의혹을 제거하고, 두려움 없음을 얻고,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승의 가르침을 신뢰하여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꼰당냐]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께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고자 합니다." 세존께서 말했다. [세존] "수행승이여, 오라! 가르침은 잘 설해졌으니, 그대는 괴로움의 종식을 위해 청정한 삶을 살아라!" 이렇게 해서 그것이 존자에게 구족계가 되었다.
30. 그리고 세존께서는 그 남은 수행승들도 법문으로 훈계하고 가르쳤다. 세존으 로부터 법문으로 훈계 받고 가르침을 받자 존자 밥빠와 존자 밧디야에게 티끌이 없고 때가 없는 진리의 눈이 생겨났다.
[밥빠와 밧디야] '무엇이든 생겨나는 것은 그 모든 것이 소멸하는 것이다.' 그들은 진리를 보고, 진리를 얻고, 진리를 알고, 진리에 깨우쳐 들어가, 의심을 뛰어넘고 의혹을 제거하고, 두려움 없음을 얻고,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승의 가르침을 신뢰하여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밥빠와 밧디야]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세존께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고자 합니다." 세존께서 말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오라! 가르침은 잘 설해졌으니, 그대들은 괴로움의 종식 을 위해 청정한 삶을 살아라!" 이렇게 해서 그것이 존자들에게 구족계가 되었다.
31. 그리고 세존께서는 이들이 가져온 음식을 들며,그 남은 수행승들은 법문 으로 훈계하고 가르쳤다. 세 사람의 수행승이 탁발하여 가지고 온 것으로 여섯 명이 생활했다.
32 그런데 세존으로부터 법문으로 훈계 받고 가르침을 받자 존자 마하나마와 존자 앗싸지에게 티끌이 없고 때가 없는 진리의 눈이 생겨났다.
[마하나마와 앗싸지] '무엇이든 생겨나는 것은 그 모든 것이 소멸하는 것이다.' 그들은 진리를 보고, 진리를 얻고, 진리를 알고, 진리에 깨우쳐 들어가, 의심을 뛰어넘고 의혹을 제거하고, 두려움 없음을 얻고,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승의 가르침을 신뢰하여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마하나마와 앗싸지]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세존께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고자 합니다." 세존께서 말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오라! 가르침은 잘 설해졌으니, 그대들은 괴로움의 종식 을 위해 청정한 삶을 살아라!" 이렇게 해서 그것이 존자들에게 구족계가 되었다.
33. 그후 세존께서는 다섯 명의 수행승들에게 말했다.
1)"수행승들이여, 물질은 내가 아니다.
수행승들이여, 만약 이 물질이 나라면 이 물질에 질병이 들 수가 없고 이 물질에 대하여 '나의 물질은 이렇게 되라. 나의 물질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물질은 내가 아니므로 수행승들이여, 이 물질이 질병이 들 수 있고 이 물질에 대하여 '나의 물질은 이렇게 되라. 나의 물질은 이렇게 되지 말라. 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2) 수행승들이여, 느낌은 내가 아니다. 수행승들이여, 만약 이 느낌이 나라면 이 느낌에 질병이 들 수가 없고 이 느낌에 대하여 '나의 느낌은 이렇게 되라. 나의 느낌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느낌은 내가 아니므로 수행승들이여, 이 느낌이 질병이 들 수 있고 이 느낌에 대하여 '나의 느낌은 이렇게 되라. 나의 느낌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3) 수행승들이여, 지각은 내가 아니다. 수행승들이여, 만약 이 지각이 나라면 이 지각에 질병이 들 수가 없고 이 지각에 대하여 나의 지각은 이렇게 되라. 나의 지각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지각은 내가 아니므로 수행승들이여, 이 지각이 질병이 들 수 있고 이 지각에 대하여 '나의 지각은 이렇게 되라. 나의 지각은 이렇게 되지 말라.' '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4) 수행승들이여, 형성은 내가 아니다.
수행승들이여, 만약 이 형성이 나라면 이 형성에 질병이 들 수가 없고 이 형성에 대하여 '나의 형성은 이렇게 되라. 나의 형성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형성은 내가 아니므로 수행승들이여, 이 형성이 질병이 들 수 있고 이 형성에 대하여 '나의 형성은 이렇게 되라. 나의 형성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의식은 내가 아니다. 수행승들이여, 만약 이 의식이 나라면 이 의식에 질병이 들 수가 없고 이 의식에 대하여 '나의 의식은 이렇게 되라. 나의 의식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의식은 내가 아니므로 수행승들이여, 이 의식이 질병이 들 수 있고 이 의식에 대하여 '나의 의식은 이렇게 되라. 나의 의식은 이렇게 되지 말라.'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영원한가 무상한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 "그렇다면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인가 즐거운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괴로운 것입니다."
[세존] "그런데 무상하고 괴롭고 변화하는 것을 '이것은 나의 것이고, 이것은 나이고,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 라고 여기는 것은 옳은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옳지 않습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영원한가 무상한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 "그렇다면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인가 즐거운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괴로운 것입니다."
[세존] "그런데 무상하고 괴롭고 변화하는 것을 '이것은 나의 것이고, 이것은 나이고,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여기는 것은 옳은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옳지 않습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영원한가 무상한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 "그렇다면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인가 즐거운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괴로운 것입니다."
[세존] "그런데 무상하고 괴롭고 변화하는 것을 '이것은 나의 것이고, 이것은 나이고,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여기는 것은 옳은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옳지 않습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영원한가 무상한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 "그렇다면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인가 즐거운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괴로운 것입니다."
[세존] "그런데 무상하고 괴롭고 변화하는 것을 '이것은 나의 것이고, 이것은 나이고,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여기는 것은 옳은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옳지 않습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영원한가 무상한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 "그렇다면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인가 즐거운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괴로운 것입니다."
[세존] "그런데 무상하고 괴롭고 변화하는 것을 이것은 나의 것이고, 이것은 나이고,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여기는 것은 옳은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옳지 않습니다."
[세존] "그러므로 수행승들이여, 1) 어떠한 물질이 과거에 속하든 미래에 속하든 현재에 속하든, 내적이든 외적이 든, 거칠든 미세하든, 저열하든 탁월하든, 멀리 있든 가까이 있든, 그 모든 물질 은 이와 같이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 '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2) 어떠한 느낌이 과거에 속하든 미래에 속하든 현재에 속하든, 내적이든 외적이 든, 거칠든 미세하든, 저열하든 탁월하든, 멀리 있든 가까이 있든, 그 모든 느낌 은 이와 같이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3) 어떠한 지각이 과거에 속하든 미래에 속하든 현재에 속하든, 내적이든 외적이 든, 거칠든 미세하든, 저열하든 탁월하든, 멀리 있든 가까이 있든, 그 모든 지각은 이와 같이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4) 어떠한 형성이 과거에 속하든 미래에 속하든 현재에 속하든, 내적이든 외적이 든, 거칠든 미세하든, 저열하든 탁월하든, 멀리 있든 가까이 있든, 그 모든 형성은 이와 같이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 '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5) 어떠한 의식이 과거에 속하든 미래에 속하든 현재에 속하든, 내적이든 외적이 든, 거칠든 미세하든, 저열하든 탁월하든, 멀리 있든 가까이 있든, 그 모든 의식은 이와 같이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 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40.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보아서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물질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느낌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지각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의식에서도 싫어하여 떠난다. 싫어하여 떠나면 사라지고, 사라지면 해탈한다. 그가 해탈할 때 '해탈되었다'는 궁극의 앓이 생겨나서,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분명히 안다."
41. 세존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다섯 명의 수행승들은 세존의 말씀에 환회하여 기뻐했다. 그리고 이러한 설법이 행해지는 동안에 다섯 명의 수행승들의 마음은 집착 없이 번뇌에서 해탈했다. 이로써 세상에 여섯 명의 거룩한 님이 생겨났다.
첫 번째 송출품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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