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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개혁

지금 총무원장이 누구인가

 

호법부에 드리는 고발장

고소인 : 허정(정규황) 승적번호:0787-73, 주소: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개심사)

피고소인: 불교신문 사장 현법스님

 

장발(長髮)을 하고 다니는 지승 전 총무원장이 3월 8일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즈음한 입장문"을 발표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불교신문이 기사화하였고 전국승려들에게 문자로 보냈습니다. 자승스님은 머리를 기르고 다니며 승풍을 실추 시키고 있어서 고발된 승려임에도 지금 조계종을 대표하는 승려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보면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즈음한 입장문"은 조계종 원행총무원장이나 진제 종정이 발표해야하는 것인데 왜 그것을 일개 승려에 불과한 자승스님이 발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종단기관지인 불교신문이 자승스님의 성명서를 대서특필하고 전국승려들에게 문자로 보내는 것은 종단의 위계질서를 파괴하는 일이며 시주물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그 누구도 일개 승려가 성명서를 발표한 것을 종단기관지가 존국승려들에게 전달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불교신문 사장을 고발하여 시주물을 낭비한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 속히 조사하여 징계해 주기 바랍니다. 

 

2022 3월9

 

고소인: 허정(정규황)

 

[참고자료]

불교신문, 현대불교신문 기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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