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여기 경(A9:51)
1. “도반이여, ‘지금여기에서의 열반, 지금여기에서의 열반’이라고 합니다. 도반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지금여기에서의 열반이라고 세존께서는 말씀하셨습니까?”
2. “도반이여, 여기 비구는 감각적 욕망들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 초선(初禪)에 들어 머뭅니다. … 제2선에 들어 머뭅니다. … 제3선에 들어 머뭅니다. … 제4선에 들어 머뭅니다. 도반이여, 이것이 지금여기에서의 열반이라고 세존께서는 방편으로 말씀하셨습니다.”
3. “다시 도반이여, 비구는 물질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초월하고 … 공무변처에 들어 머뭅니다. … 식무변처에 들어 머뭅니다. … 무소유처에 들어 머뭅니다. … 비상비비상처에 들어 머뭅니다. 도반이여, 이것이 지금여기에서의 열반이라고 세존께서는 방편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도반이여, 비구는 일체 비상비비상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상수멸에 들어 머뭅니다. 그리고 그는 통찰지로써 [사성제를] 본 뒤 번뇌를 남김없이 소멸합니다. 도반이여, 이것이 지금여기에서의 열반이라고 세존께서는 방편 없이 말씀하셨습니다.”
728x90
'앙굿따라니까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법 공부하기 여덟 가지 적당하지 않은 순간과시기 (0) | 2023.06.28 |
---|---|
이 한길 몸뚱이 안에--로히땃사 경, Rohitassa Sutta, S.i.62 (0) | 2010.02.07 |
[스크랩] 사문 경(A4:239) - 예류자 일래자 불환자 아라한 (0) | 2009.04.04 |
[스크랩] 나꿀라경(A6:16) - 세존께서는 애착을 가지고 임종하는 것을 나무라셨습니다. (0) | 2009.04.04 |
[스크랩] 삼매경1(A4:92), 삼매경2(A4:93), 삼매 경3(A4:94) (0) | 2009.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