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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굿따라니까야

선정은 지금여기에서의 열반이라고 방편으로 말씀하셨습니다.(A9:51)

지금여기 경(A9:51)

 

 

1. 도반이여, ‘지금여기에서의 열반, 지금여기에서의 열반이라고 합니다. 도반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지금여기에서의 열반이라고 세존께서는 말씀하셨습니까?”

 

2. 도반이여, 여기 비구는 감각적 욕망들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초선(初禪)에 들어 머뭅니다. 2선에 들어 머뭅니다. 3선에 들어 머뭅니다. 4선에 들어 머뭅니다. 도반이여, 이것이 지금여기에서의 열반이라고 세존께서는 방편으로 말씀하셨습니다.”

 

3. 다시 도반이여, 비구는 물질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초월하고 공무변처에 들어 머뭅니다. 식무변처에 들어 머뭅니다. 무소유처에 들어 머뭅니다. 비상비비상처에 들어 머뭅니다. 도반이여, 이것이 지금여기에서의 열반이라고 세존께서는 방편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도반이여, 비구는 일체 비상비비상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상수멸에 들어 머뭅니다. 그리고 그는 통찰지로써 [사성제를] 본 뒤 번뇌를 남김없이 소멸합니다. 도반이여, 이것이 지금여기에서의 열반이라고 세존께서는 방편 없이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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