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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개혁

자승과 나

자승과 나

 

자승은 돈이 많고 본사주지 종회의원등 조직이 있지만

나는 돈도 없고 조직도 없다.

자승은 강남총무원장으로서 아직도 종단을 좌지우지하지만

나는 그저 인터넷 신문에 글을 쓸 뿐이다.

그러나 나는 자승을 이긴다.

그 이유는

나는 자승보다 오래 살 것이기 때문이며

자승이 보다 불법을 잘 알기 때문이며

언제든 글을 쓰기 때문이며

가진게 없으므로 잃을게 없기 때문이며

부처님이 내 편이기 때문이다.

 

모든 언론이 다 달려들어도

민중의 SNS를 당해내지 못하듯이

이제는 숫자로 조직으로 싸우는 시대가 아니다.

한 사람이라도 깨어 있다면 그가 이기며

정의로우면 그가 이기며

포기하지 않으면 그가 이긴다.


종헌종법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더라도

헌법은 사실을 말하는 사람을 보호할 것이며

국민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설사 최선을 다하여 싸웠으나

이기지 못한다 하더라도 후회할 일은 아니다.


나는 자승과 싸운 것이 아니라

불의와 싸운 것이며

나 자신과 싸운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인생은 이기고 지는 게임이 아니며

내가 나에게 인정 받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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