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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함피

 

인도를 여행하면서 함피에 가보라는 권유를 여러차례 받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그것도 선일스님의 귀국일정 때문에  2박 3일밖에 머무르지 못했지요.

과연 함피 방문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었습니다.

 

 

 

11월 말에 벼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 뒤로 함피의 자랑인 바위산이 사방에 널려있습니다.

 

 

 

 

 

유적지에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에 등록된 유적지에 사람이 살고 있는 것을 보면서 과연 인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외국인들은 장기체류하는 자가 많습니다.

 

 

 

아슬하게 보이는 이 바위가 떨어지는 날에 지구에 큰 재앙이 생긴다는데.....이것 2010년 까지는 별탈이 없을듯...  ^^

 

 

 

여행객이 그야말로 푹쉬다 갈수 있도록 만든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방값싸고 음식맛 좋고....거기에 근심과 걱정만 없다면.....함피는 극락 혹은 천당

 

 

함피에서 만나기 힘든 한국 친구들입니다. 각자가 따로따로 여행을 하고 있는 6개의 팀입니다. 

외쪽부터 화학 기계공학을 전공한 절친 한팀(여행 2주 째), 방송PD(여행 4개월 째) ,다큐멘터리 작가(여행 5개월 째,뒷줄), 여행베테랑인 명상가(여행 5개월 째,뒷줄), 서림(인도에 산다), 소진(여행 오래함),선일스님(여행 2개월째).

 

유독 남인도 여행에서는  한국 사람을 만나기 힘들다고 하는데 많이 모였습니다.

다들 외롭고, 영어 잘 안되고, 상식이 안 통하는  인도에서도  잘 다니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저녁먹고 나서 헤어지기 전에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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