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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불교

중아함경 제 7 권/3. 사리자상응품 제 3 ③/29) 대구치라경

중아함경 제 7 권/3. 사리자상응품 제 3 ③/29) 대구치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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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함경자료 | 2007/11/28 (수)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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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아함경 제 7 권
  
  
  3. 사리자상응품 제 3 ③

  29) 대구치라경(大拘?羅經) 제 9 [초 1일송]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을 유행하실 적에 죽림가란다원(竹林迦蘭?園)에 계셨다. 그 때에 존자 사리자는 해질녘에 연좌(燕坐)에서 일어나, 존자 대구치라(大拘?羅)에게 가서 안부를 묻고 물러나 한쪽에 앉았다. 존자 사리자가 존자 대구치라에게 말하였다.
  "내가 물을 일이 있는데 들어 주겠소?"

  존자 대구치라가 대답하였다.
  "존자 사리자여, 물을 일이 있거든 물어보시오. 내가 듣고 생각해 보겠소." 

  존자 사리자가 물었다.
  "현자 대구치라여, 어떤 일로 인하여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깨어지지 않는 청정함[不壞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일이 있소?"

  "있소. 존자 사리자여, 이른바 어떤 비구가 불선(不善)을 알고 불선근(不善根)을 아는 것이오. 어떤 것을 불선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몸이 짓는 악행은 불선이요, 입과 뜻이 짓는 악행은 불선이라고 아는 것이니, 이것이 불선을 안다는 것이오. 어떤 것을 불선근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탐욕은 불선근이요, 성냄과 어리석음은 불선근이라고 아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불선근을 아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여, 만일 어떤 비구가 이렇게 불선과 불선근을 알면, 이것이 이른바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깨어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 가운데 들어간다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는 이 말을 듣고 찬탄하며 말하였다.
  "훌륭하오, 훌륭하오. 현자 대구치라여." 
  존자 사리자는 찬탄한 뒤에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사리자가 다시 물었다. 
  "현자 대구치라여, 다시 그 일로 인하여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깨어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일이 있소?"

  "있소. 존자 사리자여, 이른바 어떤 비구가 선(善)을 알고 선근(善根)을 아는 것이오. 어떤 것을 선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몸이 짓는 묘행(妙行)은 선이요 입과 뜻이 짓는 묘행은 선이라고 아는 것이니, 이것을 선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선근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탐욕이 없는 것은 선근이요 성냄과 어리석음이 없는 것은 선근이라고 아는 것이니, 이것을 선근을 아는 것이라 하오. 

  존자 사리자여, 만일 어떤 비구가 이렇게 선을 알고 선근을 알면, 이것이 이른바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깨어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 가운데 들어간다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는 이 말을 듣고 찬탄하며 말하였다.
  "훌륭하오, 훌륭하오. 현자 대구치라여."
  존자 사리자는 찬탄한 뒤에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그리고 다시 물었다. 
  "현자 대구치라여, 다시 그 일로 인하여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깨어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일이 있소?" 

  "있소. 존자 사리자여, 이른바 어떤 비구가 음식1)의 참뜻을 알고 음식의 원인을 알며, 음식의 멸함을 알고 음식이 멸하는 방법의 참뜻을 아는 것입니다. 어떤 것을 음식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4식(食)이 있는데, 첫째는 거칠거나 섬세한 단식( 食)이요, 둘째는 갱락식(更樂食 : 觸食)이며, 셋째는 의사식(意思食)이요, 넷째는 식식(識食)임을 아는 것이니 이것이 음식의 참뜻을 안다는 것이오. 어떤 것을 음식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사람으로 말미암아 음식이 있다고 아는 것이 음식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안다는 것이오. 어떤 것을 음식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사람이 멸하면 음식이 곧 멸한다고 아는 것이 음식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안다는 것이오. 어떤 것을 음식을 멸하는 도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8지성도(支聖道)2)이니, 정견(正見)에서 정정(正定)까지의 여덟 가지를 아는 것이 음식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안다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여, 만일 어떤 비구가 음식의 참뜻을 알고 음식의 원인을 알며, 음식의 멸함을 알고 음식을 멸하는 방법의 참뜻을 알면, 이것이 이른바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있어서 깨어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 가운데 들어간다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는 이 말을 듣고 찬탄하며 말하였다. 
  "훌륭하오, 훌륭하오. 현자 대구치라여." 
  존자 사리자는 찬탄한 뒤에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존자 사리자가 다시 물었다. 
  "현자 대구치라여, 다시 그 일로 인하여,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깨어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일이 있소?" 

  "있소. 존자 사리자여, 이른바 어떤 비구가 누(漏 : 煩惱)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알고 누의 발생을 알며, 누의 소멸을 알고 누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아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누(漏)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아는 것인가? 이른바 세 가지가 있는데, 욕루(欲漏)와 유루(有漏)와 무명루(無明漏)이니, 이것이 누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안다는 것이오. 어떤 것이 누의 발생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아는 것인가? 이른바 무명으로 말미암아 곧 누가 있다고 아는 것이 누의 발생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안다는 것이오. 어떤 것이 누의 소멸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아는 것인가? 이른바 무명이 멸하면 누가 곧 멸한다고 아는 것이 누의 소멸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아는 것이오. 어떤 것이 누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아는 것인가? 이른바 8지성도이니, 정견(正見)에서 정정(正定)까지의 여덟 가지를 아는 것이 누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안다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여, 만일 어떤 비구가 이렇게 누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알고 누의 발생을 알며, 누의 소멸을 알고 누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알면, 이것이 이른바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깨어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 가운데 들어간다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는 이 말을 듣고 찬탄하며 말하였다.
  "훌륭하오, 훌륭하오. 현자 대구치라여." 
  존자 사리자는 이렇게 찬탄한 뒤에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존자 사리자가 다시 물었다. 
  "현자 대구치라여, 다시 그 일로 인하여,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깨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일이 있소?" 

  "있소. 존자 사리자여, 이른바 어떤 비구가 괴로움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알고 이 괴로움의 발생[集]에 대해 알며, 이 괴로움의 소멸[滅]에 대해 알고, 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아는 것이오. 어떤 것을 괴로움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남[生]은 괴로움이요, 늙음도 괴로움이며, 병듦도 괴로움이요, 죽음도 괴로움이며, 싫어하는 것과 만나는 일도 괴로움이며, 사랑하는 것과 이별하는 일도 괴로움이며, 구해도 얻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이니, 간단히 줄여 5성음(盛陰)은 괴로움이라고 아는 것이오. 이것을 괴로움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괴로움의 발생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늙음과 죽음으로 말미암아 곧 괴로움이 있다고 아는 것이니, 이것을 괴로움의 발생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괴로움의 소멸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늙음과 죽음이 멸하면 괴로움이 곧 멸한다고 아는 것을 괴로움이 멸하는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괴로움을 멸하는 방법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8지성도이니, 정견에서 정정까지의 여덟 가지를 아는 것을 괴로움을 멸하는 방법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존자 사리자여, 만일 어떤 비구가 이렇게 괴로움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알고 괴로움의 발생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알며, 괴로움의 소멸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알고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알면, 이것이 이른바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깨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간다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는 이 말을 듣고 찬탄하며 말하였다. 
  "훌륭하오, 훌륭하오. 현자 대구치라여." 
  존자 사리자는 찬탄한 뒤에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존자 사리자가 다시 물었다. 
  "현자 대구치라여, 다시 그 일로 인하여,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깨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일이 있소?" 

  "있소. 존자 사리자여, 이른바 어떤 비구가 늙음과 죽음의 참뜻을 알고 늙음과 죽음의 원인을 알며, 늙음과 죽음이 멸함을 알고 늙음과 죽음을 멸하는 방법의 참뜻을 아는 것이오. 어떤 것을 늙음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저 사람이 늙어지면 머리는 희어지고 이는 빠지며 젊음은 날로 쇠해 간다. 머리가 희어지고 다리도 휘어지며, 몸은 무겁고 피는 머리로 올라가 지팡이를 짚고 다니며, 살은 쭈그러들고 피부는 늘어나 주름지는 것이 마치 얽은 것 같으며, 모든 감각기관은 헐고 얼굴빛이 추악해지면 이것을 늙음이라 한다'고 아는 것이오. 어떤 것을 죽음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저 모든 중생들은 목숨을 마치고 항상됨이 없으므로 한 번 죽으면 흩어져 없어지고, 수명이 다하면 부서져 명근(命根)이 닫히고 마는데, 이것을 죽음이라고 하오. 여기서는 죽음을 말했고, 앞에서는 늙음을 말했소. 이것을 늙음과 죽음이라 하고, 이것을 늙음과 죽음의 참뜻을 안다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늙음과 죽음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남으로 말미암아 곧 늙음과 죽음이 있다고 아는 것이 늙음과 죽음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안다는 것이오. 어떤 것을 늙음과 죽음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남이 멸하면 늙음과 죽음이 곧 멸한다고 아는 것이 늙음과 죽음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안다는 것이오. 어떤 것을 늙음과 죽음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8지성도이니, 정견에서 정정까지의 여덟 가지를 아는 것이 늙음과 죽음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안다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여, 만일 어떤 비구가 이렇게 늙음과 죽음의 참뜻을 알고 늙음과 죽음의 원인을 알며, 늙음과 죽음의 멸함을 알고 늙음과 죽음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알면, 이것이 이른바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깨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 가운데 들어간다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는 이 말을 듣고 찬탄하며 말하였다. 
  "훌륭하오, 훌륭하오. 현자 대구치라여."
   존자 사리자는 찬탄하고 나서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존자 사리자가 다시 물었다. 
  "현자 대구치라여, 다시 그 일로 인하여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깨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일이 있소?" 

  "있소. 존자 사리자여, 이른바 어떤 비구가 생의 참뜻을 알고 생의 원인[習]을 알며, 생의 멸함을 알고 생을 멸하는 방법의 참뜻을 아는 것이오. 어떤 것을 생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저 중생과 저 모든 중생들이 생(生)하게 되면 생했다고 알고 나오게 되면 나왔다고 알며, 자라게 되면 자랐다고 알고 5음을 일으킨 뒤에는 이미 명근을 얻었다고 아는 것이니, 이것을 생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생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유(有)로 말미암아 곧 생이 있다고 아는 것을 생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생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유가 멸하면 생이 곧 멸한다고 아는 것을 생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생을 멸하는 방법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8지성도이니, 정견에서 정정까지의 여덟 가지를 아는 것을 생을 멸하는 방법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존자 사리자여, 만일 어떤 비구가 이렇게 생의 참뜻을 알고 생의 원인을 알며, 생의 멸함을 알고 생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알면, 이것이 이른바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해서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 가운데 들어간다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는 이 말을 듣고 찬탄해 말하였다. 
  "훌륭하오, 훌륭하오. 현자 대구치라여."
  존자 사리자는 찬탄하고 나서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존자 사리자가 다시 물었다. 
  "현자 대구치라여, 다시 그 일로 인하여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해서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일이 있소?" 

  "있소. 존자 사리자여, 이른바 어떤 비구가 유(有 : 존재)에 대한 참뜻을 알고 존재의 원인을 알며, 존재의 멸함을 알고 존재를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오. 어떤 것을 존재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3유(有)가 있으니, 욕유(欲有) 색유(色有) 무색유(無色有)라고 아는 것을 존재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존재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수(受)로 말미암아 곧 유가 있다고 아는 것을 유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유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수가 멸하면 유가 곧 멸한다고 아는 것을 유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유를 멸하는 도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8지성도이니, 정견에서 정정까지의 여덟 가지를 아는 것을 유를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존자 사리자여, 만일 어떤 비구가 이렇게 유의 참뜻을 알고 유의 원인을 알며 유의 멸함을 알고 유를 멸하는 방법의 참뜻을 알면, 이것이 이른바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해서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 가운데 들어간다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는 이 말을 듣고 찬탄하며 말하였다. 
  "훌륭하오, 훌륭하오. 현자 대구치라여."
  존자 사리자는 찬탄하고 나서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존자 사리자가 다시 물었다. 
  "현자 대구치라여, 다시 그 일로 인하여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해서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일이 있소?" 

  "있소. 존자 사리자여, 이른바 어떤 비구가 수(受 : 取)의 참뜻을 알고 수의 원인을 알며, 수의 멸함을 알고 수를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오. 어떤 것을 수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4수(受)가 있으니, 욕수(欲受) 계수(戒受) 견수(見受) 아수(我受)라고 아는 것을 수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수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애(愛)로 말미암아 곧 수가 생긴다고 아는 것을 수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수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애가 멸하면 수가 곧 멸한다고 아는 것을 수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수를 멸하는 방법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8지성도이니, 정견에서 정정까지의 여덟 가지를 아는 것을 수를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존자 사리자여, 만일 어떤 비구가 이렇게 수의 참뜻을 알고 수의 원인을 알며, 수의 멸함을 알고 수를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알면, 이것이 이른바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해서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간다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는 이 말을 듣고 찬탄하며 말하였다. 
  "훌륭하오, 훌륭하오. 현자 대구치라여."
  존자 사리자는 찬탄하고 나서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존자 사리자가 다시 물었다. 
  "현자 대구치라여, 다시 그 일로 인하여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해서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일이 있소?" 

  "있소. 존자 사리자여, 이른바 어떤 비구가 애(愛)의 참뜻을 알고 애의 원인을 알며, 애의 멸함을 알고 애를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오. 어떤 것을 애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3애(愛)가 있으니 욕애(欲愛) 색애(色愛) 무색애(無色愛)라고 아는 것을 애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애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각(覺)으로 말미암아 곧 애가 있다고 아는 것을 애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애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각이 멸하면 애가 곧 멸한다고 아는 것을 애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애를 멸하는 방법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8지성도이니, 정견에서 정정까지의 여덟 가지를 아는 것을 애를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존자 사리자여, 만일 어떤 비구가 이렇게 애의 참뜻을 알고 애의 원인을 알며, 애의 멸함을 알고 애를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알면, 이것이 이른바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간다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는 이 말을 듣고 찬탄하며 말하였다.
  "훌륭하오, 훌륭하오. 현자 대구치라여."
  존자 사리자는 찬탄하고 나서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현자 사리자가 다시 물었다. 
  "현자 대구치라여, 다시 그 일로 인하여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일이 있소?" 

  "있소. 존자 사리자여, 이른바 어떤 비구가 각(覺 : 受)의 참뜻을 알고 각의 원인을 알며, 각의 멸함을 알고 각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오. 어떤 것을 각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3각(覺)이 있으니, 낙각(樂覺) 고각(苦覺) 불고불락각(不苦不樂覺)이라고 아는 것을 각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각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갱락(更樂)으로 말미암아 곧 각이 있다고 아는 것을 각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각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갱락이 멸하면 각이 곧 멸한다고 아는 것을 각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각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8지성도이니, 정견에서 정정까지의 여덟 가지를 아는 것을 각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존자 사리자여, 만일 어떤 비구가 이렇게 각의 참뜻을 알고 각의 원인을 알며, 각의 멸함을 알고 각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알면, 이것이 이른바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해서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 가운데 들어간다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는 이 말을 듣고 찬탄하며 말하였다. 
  "훌륭하오, 훌륭하오. 현자 대구치라여."
  존자 사리자는 찬탄하고 나서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존자 사리자가 다시 물었다. 
  "현자 대구치라여, 또 그 일로 인하여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해서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일이 있소?" 

  "있소. 존자 사리자여, 이른바 어떤 비구가 갱락(更樂 : 觸)의 참뜻을 알고 갱락의 원인을 알며, 갱락의 멸함을 알고 갱락을 멸하는 방법의 참뜻을 아는 것이오. 어떤 것을 갱락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3갱락(更樂)이 있으니 낙갱락(樂更樂) 고갱락(苦更樂) 불고불락갱락(不苦不樂更樂)이라고 아는 것을 갱락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갱락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6처(處)로 말미암아 곧 갱락이 있다고 아는 것을 갱락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갱락의 멸함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6처가 멸하면 갱락이 곧 멸한다고 아는 것을 갱락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갱락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8지성도이니, 정견에서 정정까지의 여덟 가지를 아는 것을 갱락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존자 사리자여, 만일 어떤 비구가 이렇게 갱락의 참뜻을 알고 갱락의 원인을 알며, 갱락의 멸함을 알고 갱락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알면, 이것이 이른바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간다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는 이 말을 듣고 찬탄하며 말하였다. 
  "훌륭하오, 훌륭하오. 현자 대구치라여."
  존자 사리자는 찬탄하고 나서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존자 사리자가 다시 물었다.
  "현자 대구치라여, 다시 그 일로 인하여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해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일이 있소?" 

  "있소. 존자 사리자여, 이른바 비구가 6처(處 : 入)의 참뜻을 알고 6처의 원인을 알며, 6처의 멸함을 알고 6처를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오. 어떤 것을 6처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안처(眼處)와 이처(耳處) 비처(鼻處) 설처(舌處) 신처(身處) 의처(意處)라고 아는 것을 6처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6처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명색(名色)으로 인하여 6처가 생겨난다고 아는 것을 6처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6처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명색이 멸하면 6처가 곧 멸한다고 아는 것을 6처를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6처를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8지성도이니, 정견(正見)에서 정정(正定)까지의 여덟 가지를 아는 것을 6처를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존자 사리자여, 만일 어떤 비구가 이렇게 6처의 참뜻을 알고 6처의 원인을 알며, 6처의 멸함을 알고 6처를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알면, 이것이 이른바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간다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는 이 말을 듣고 찬탄하며 말하였다.
  "훌륭하오, 훌륭하오. 현자 대구치라여."
  존자 사리자는 찬탄하고 난 다음에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존자 사리자가 다시 물었다. 
  "현자 대구치라여, 다시 혹 그 일로 인하여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일이 있소?" 

  "있소. 존자 사리자여, 이른바 어떤 비구가 명색(名色)의 참뜻을 알고 명색의 원인을 알며, 명색의 멸함을 알고 명색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오. 어떤 것을 명(名)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색이 아닌 4음(陰)을 명이라 한다고 아는 것이오. 어떤 것을 색(色)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4대(大) 및 4대로 이루어진 것[四大造]을 색이라 한다고 아는 것이오. 이렇게 색을 말하고 앞에서는 명을 말했는데 이것이 곧 명색이오. 이런 것을 아는 것을 명색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명색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식으로 말미암아 곧 명색이 있다고 아는 것을 명색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명색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식(識)이 멸하면 명색이 곧 멸한다고 아는 것을 명색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명색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8지성도이니, 정견에서 정정까지의 여덟 가지를 아는 것을 명색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존자 사리자여, 만일 어떤 비구가 이렇게 명색의 참뜻을 알고 명색의 원인을 알며, 명색의 멸함을 알고 명색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알면, 이것이 이른바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간다고 하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는 이 말을 듣고 찬탄하며 말하였다.
  "훌륭하오, 훌륭하오. 현자 대구치라여."
  존자 사리자는 찬탄하고 나서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존자 사리자가 다시 물었다. 
  "현자 대구치라여, 다시 그 일로 인하여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일이 있소?" 

  "있소. 존자 사리자여, 이른바 어떤 비구가 식(識)의 참뜻을 알고 식의 원인을 알며, 식의 멸함을 알고 식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오. 어떤 것을 식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6식이 있으니, 안식(眼識) 이식(耳識) 비식(鼻識) 설식(舌識) 신식(身識) 의식(意識)이라고 아는 것을 식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식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행(行)으로 말미암아 곧 식이 있다고 아는 것을 식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식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행이 멸하면 식이 곧 멸한다고 아는 것을 식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식을 멸하는 방법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8지성도이니, 정견에서 정정까지의 여덟 가지를 아는 것을 식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존자 사리자여, 만일 어떤 비구가 이렇게 식의 참뜻을 알고 식의 원인을 알며, 식의 멸함을 알고 식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알면, 이것이 이른바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간다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는 이 말을 듣고 찬탄하며 말하였다.
  "훌륭하오, 훌륭하오. 현자 대구치라여."
  존자 사리자는 찬탄하고 나서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존자 사리자가 다시 물었다. 
  "현자 대구치라여, 다시 그 일로 인하여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일이 있소?" 

  "있소. 존자 사리자여, 이른바 어떤 비구가 행(行)의 참뜻을 알고 행의 원인을 알며, 행의 멸함을 알고 행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오. 어떤 것을 행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3행(行)이 있으니 신행(身行) 구행(口行) 의행(意行)이라고 아는 것을 행의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행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무명(無明)으로 말미암아 곧 행이 있다고 아는 것을 행의 원인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행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무명이 멸하면 행이 곧 멸한다고 아는 것을 행의 멸함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어떤 것을 행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8지성도이니, 정견(正見)에서 정정(正定)까지의 여덟 가지를 아는 것을 행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아는 것이라 하오. 존자 사리자여, 만일 어떤 비구가 이렇게 행의 참뜻을 알고 행의 원인을 알며, 행의 멸함을 알고 행을 멸하는 방법에 대한 참뜻을 알면, 이것이 이른바 비구가 소견을 성취하여 바른 소견을 얻고, 법에 대하여 무너지지 않는 청정함을 얻어 바른 법에 들어간다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는 이 말을 듣고 찬탄하며 말하였다.
  "훌륭하오, 훌륭하오. 현자 대구치라여." 
  존자 사리자는 찬탄하고 나서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존자 사리자가 다시 물었다. 
  "현자 대구치라여, 만일 어떤 비구가 무명이 이미 다하고 밝음[明]이 생겼다면 다시 어떤 일을 해야 하는 것이오?" 

  "존자 사리자여, 만일 어떤 비구가 무명이 이미 다하고 밝음이 생겼다면, 더 이상 할 일이 없소."
  존자 사리자는 이 말을 듣고 찬탄하며 말하였다.
  "훌륭하오, 훌륭하오. 현자 대구치라여."
  이렇게 두 존자는 서로 이치를 이야기하고, 저마다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

  [이 대구치라경에 수록된 경문의 글자 수는 4,077자이다.]

1) 팔리어로는 ahara이고 생성시키고 증장시키는 요인이라는 뜻이다. 식(食) 음식(飮食) 소식(所食) 감미(甘美) 미식(美食) 자량(資糧) 등으로 한역되었고, 중아함경 안에서도 식(食)과 습(習)으로 달리 한역된 경우가 있다. 

2) 8정도(正道)라고도 하며 정견(正見) 정사유(正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의 여덟 가지이다. 불교 실천 수행의 중요한 종목을 여덟 가지로 나눈 것으로 부처님의 최초 법문 가운데 이것을 말씀하셨다. 4제(諦) 12인연(因緣)과 함께 원시불교의 근본 교의(敎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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