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본 <부처님의 생애> 는 조계종 역사상 처음으로 부처님의 생애를 조명한 책이고 2010년 발행되었다. 발간이후 16년동안 각 사찰의 불교대학 교재로서 많은 불자들에게 사랑 받아온 책이며, 불교를 알고 싶어하는 일반인에게 가장먼저 권하는 책이다.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한문 불전은 물론 빨리본과 싼쓰끄리뜨본 등의 원전을 참고하여 사리뿟따, 산자야 벨랏티뿟따, 니간타 나타뿟따처럼 고유명사를 빨리어로 적었다. 나는 2026년 6월 울산 황룡사 불교대학에서 이 책을 가지고 강의할 기회가 있어 자세히 읽어보게 되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2010년에 내가 이미 이 책을 읽고 쓴 비평글이 있었다.
"<부처님의 생애>에 대한 ‘독후감 쓰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지안님은 “나는 ‘님’이라는 말이 주는 막연한 숭배의 느낌이 어쩐지 불편했다.”라고 적고 있다. 불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부처님’이라는 호칭 하나까지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영화 시나리오를 쓴다는 어느 작가는 이 책을 “공상소설 같다”고 평가 했다. 이제까지 출판된 부처님 전기 중에서 가장 믿을만한 이 책이 그러한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서 나는 충격을 받았다. 경험상으로 기독교의 성경을 읽었을 때 신을 믿는 사람과 그렇치 않는 사람의 반응이 극단적으로 나누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어떤 종교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가르침이라고 자부하고 있는 불교와 <부처님의 생애>가 “공상소설 같다”는 평가를 받는 것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그러한 소감을 듣고나서 다시 이 책을 읽어 보니 그러한 평가를 받을 만한 부분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많이 흘러서 내가 쓴 비평글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때도 경전의 말씀을 집필자의 심한 각색으로 왜곡되거나 생략한 곳이 많아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다시 읽어보니 종단본임에도 부처님의 가르침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그 중에서 삼처전심을 경전에 삽입하여 역사적인 사실처럼 만든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영취산에서 부처님이 연꽃을 들어 보이자 마하가섭 존자만이 미소를 지었다는 염화미소(拈華微笑), 마하가섭이 늦게 도착했을때 부처님이 자신의 자리 반을 내어주어 가섭을 앉게 했다는 다자탑전 분반좌(多子塔前分半座), 부처님이 열반하신 뒤 늦게 도착한 마하가섭에게, 부처님이 관 밖으로 두 발을 내밀었다는 곽시쌍부(槨示雙趺) 이야기를 마치 니까야에 등장하는 이야기인 것처럼 짜집기되어있다. 이러한 짜깁기 때문에 꾸시나라에서 부처님이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내가 반열반에 들날도 멀지 않았다. 나의 가르침 가운데 의심스러운 부분이 남아있는 사람은 미루지 말고 물어라.”라는 말씀이 영취산에서 말씀 하신 것이 되고 말았다.
이 책을 여러 사람이 나누어 집필했다는 의심이 드는 부분도 있다. 부처님이 재가자들에게 가장 먼저 하시는 법문을 시계생천(施戒生天) 법문의 설명이 각장마다 다르게 표현되고있다. 부처님은 재가자들에게 항상 보시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 (dānakathaṁ), 도덕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sīlakathaṁ),그러한 공덕으로 천상에 태어나는 이야기(saggakathaṁ)를 설하셨다. 인간이 가진 욕망과 명예등을 인정하면서도 공덕을 지어서 지금보다 낳은 삶, 지금 보다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을 설하신 것이다. 이 설법으로 듣는 자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맑아지면 더 깊은 법문인 사성제를 설하신다. 부처님은 출가자들에게는 항상 고에서의 해탈을 설하셨지만 재가자들에게는 열심히 공덕을 쌓아서 천상에 태어나는 것을 장려하셨다.이처럼 불교는 '천상의 길'과 '해탈의 길'을 모두 가르치는 종교이다.
욕계 천상중에 하나인 도솔천은 그곳에 미륵보살이 머무시기에 그곳에 태어나 미륵을 친견하고 싶다는 미륵왕생 신앙이 발전하였다. 중국 도안(道安, 312~385)스님은 미륵을 친견하기 위해 도솔천 왕생을 발원한 대표적인 승려이다. 현장(602~664)스님도 미륵보살을 신앙하였으며, 임종 시에도 도솔천 내원궁 왕생을 발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나라의 경허스님도 함께 선정과 지혜를 닦으며 함께 도솔천에 태어나고 함께 깨달음을 이루자는 결사(結同修定慧同生兜率同成佛果稧社)를 주창하였다. 대승의 극락왕생염불이나 경허스님의 도솔천왕생 염불이 부처님의 시계천(施戒天) 법문처럼 천상세계에 태어나자는 의미인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사상이고 지금도 많은 불자들이 신행하는 길이건만 이 책에서는 '천상에 태어난다'는 부분을 생략하거나 애매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 구절은 다음과같이 다르게 표현되고있다.
p141 "선한 마음으로 보시를 베푼 공덕에 대해, 올바른 계율을 지키는 삶이 가져다주는 행복에 대해"
p148 "부처님은 덕을 베푸는 나눔의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훌륭한 것인지, 도덕을 어기지 않는 청정한 삶이 얼마나 당당하고 고귀한 것인지, 그런 삶에 얼마나 좋은 과보가 따르는지를 차근 차근 설명해 주셨다."
p163 "보시에 관한 이야기,계율에 관한 이야기, 천상에 태어나는 올바른 길에 대해 말씀하셨다."
200p "보시하고 계율을 지키고 욕됨을 참아내는 삶에 아름다운 과보가 기다리고 있음을 일러주고"
이 책에서 시계천(施戒天) 법문이 4번이상 나타나지만 '천상에 태어난다'는 표현은 단 한번(p163) 뿐이다. 같은 책에서 같은 문장을 이렇게 다르게 표현하고 있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각 부분을 집필한 사람이 달라서 그런것인가? 같은 내용이 달라지는 표현이 또 있다.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거룩한 법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라는 표현과 더불어 '거룩한'을 생략하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승가에 귀의합니다 " 라는 표현이 번갈아가며 나타난다. 이것을 보면 한 사람이 일관되게 집필한 것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여러사람이 집필했다고 하더라도 마지막 감수할 때 이 부분의 표현을 통일했어야 했다.
사상적인 측면으로는 p164에는 빔비사라왕이 최초의 사찰인 죽림정사를 보시하는 장면에서 "저에게 깨끗하고 조용한 숲이 있습니다. 그곳을 세존께 바치겠습니다."라고 말하고있는데 빨리 원문에는 부처님을 상수로하는 비구승가에 기증하는 것으로 나온다. 최초로 기증받은 죽림정사가 비구승가에 기증되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지금까지 모든 사찰이 공유물로 전승되는 이유이기에 이러한 사실을 잘 알려야 함에도 부처님께 바친다고 함으로서 부처님 개인에게 기증한 것으로 오해하게 만들고 있다. ‘짬빠’를 ‘참빠’, ‘꼬살라’를 ‘코살라’, ‘위하라’를 ‘비하라’라고 일관되지 않게 표현한 곳이 더러 있다. 나는 이 책을 이용해서 '부처님 생애'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수정되어야 할 곳이나 내용이 첨가되어야 할 곳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다. 각 사찰의 불교대학에서 부처님 생애를 가르치는 스님들이나 배우는 불자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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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본 <부처님의 생애> 비평 및 수정
[황룡사에서 신도분들을 위해 활자를 크게 만든 '부처님 생애' 책의 페이지입니다.]
p.19 그세계 사람들은 모두 4유순의 키에 아름답고 빛나는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1유순=12KM라고 볼때 12 *4=48KM. 천신의 키가 48KM라는게 과장된 것 같다.
1구로사(크로사)=1km이므로 1*4=4km 이지 않을까?
p.65 보살은 숲속 사냥꾼과 옷을 바꿔입었다.
----아무런 설명도 없이 싯닷타의 이름이 보살로 바뀌었다.
P.66 .맨발로 꾸시나가라로 향하였다.
----부처님의 출가경로는 아노마강을 건너서 남하한 것이다. 꾸시나라쪽이라면 아노마 강을 건너지 않아도 된다.
아래 인디아 지도를 참조 할것.
p.69 “나는 지금 누구를 따르기 위해, 누구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출가한 것이 아닙니다.”
---그가 스승을 찾아 남하한 것인데 이렇게 말한 다는 것은 어색하다. 싯닷타의 의도와는 다르거나 아니면 너무 이른 발언이다.
p.80 37년동안 이어진 빔비사라왕과의 우정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싯달타 출가나이는 29살. 그러므로 29살(출가나이)+43=72살(빔비사라왕이 죽었을때 부처님 나이).
그 두사람의 교류기간은 43년이다. 부처님 성도후 35살때 부터 교류했다고 보면 37년이 된다. 이것을 착각한것 같다.
p.80 뿌라나 깟사빠(Purana Kassapa), 빠꾸다 깟짜야나(Pakudha Kaccayana), 아지따 께사깜발린(Ajita Kesakambalin) , 막칼리 고살라(Makkhali Gosala), 산자야 벨랏티뿟따 (Sanjaya Belatthiputta), 니간타 나타뿟따(Nigantha Nataputta) ,웃따까라마뿟따 등은 대중들로부터 상당한 존경과 주목을 받고 있었다.
--- 6사외도를 열거하면서 끝에 웃따까라마뿟따를 넣는건 잘못이다. 6사외도와 웃따까라마뿟따를 동급으로 취급하면 안된다. 알라라깔라마,웃따까라마뿟따는 부처님이 깨닫고 나서 가장 먼저 설법을 하려고 했던 스승들이다. 그들에게 배운 무소유처,비상비비상처는 경전에서 꾸준히 나타난다.
P.86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닌 경지에 ‘나’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나’라는 것이 없습니까? 만약 내가 없다고 말한다면 ‘생각이 있는 것도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할 수도 없어야 합니다. 만약 ‘내가 있다’고 말한다면 그건 여전히 분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분별이 전혀 없다고 말한다면 그 사람은 목석과 다름없게 됩니다. 만약 분별함이 있다면 아직도 번뇌에 물들고 매달림이 있다는 것이니, 해탈이라고 할 수 없지 않습니까?”
---- 그당시 웃다까라마뿟따는 비상비비상처라는 선정을 얻었지만 여전히 아트만을 믿고있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보기 힘들다. 이것은 중론등 후대에 불자들 사이에서나 할수 있는 비판방식이다.
P.86 .거친번뇌는 끊었지만 아직 미세한 번뇌가 남아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그런데도 궁극적인 문제를 해결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거친번뇌는 오하분결이고 오하분결이 없으면 아나함이다.웃다까라마뿟따가 아나함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삼매를 얻은 사람에게 거친번뇌와 미세번뇌라는 과위로 평가하면 맞지않다.
p.87 나라는 관념을 남김없이 없애야만 진정한 해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출가한지 1년도 안되는 싯닷타가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이후에 고행을 한 이유는 ?
p.100 “공작의 깃털처럼 부드럽고 향기로운 꾸사풀(kusa)”
--- 인도 현지에서 확인한 꾸사풀은 우리나라의 억새풀처럼 날카롭고 억샌 풀이었다.
p.109 독이 있는 가시를 뽑아버리고
---- 무슨 뜻?
p.104 . "까마귀가 단단한 차돌을 씹은 것처럼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사라졌다."
---“까마귀가 단단한 차돌인 것을 알고는 실망하여 사라졌다.”
P.108 .그러자 보석으로 장식한 화병에 연꽃을 담은 대지의 여신이 땅을 뚫고 솟아올라왔다.
----연꽃 화병을 들고 땅에서 솟아올라왔다는 말인가? 문장이 어색하다.
p.109 사색과 사려를 갖추었다
----- 사색과 사려라는 단어만으로는 이햐가 힘든 선정상태이므로 위따까(vitakka), 위짜라(vicara) 라는 원어를 써주어야한다. 각묵스님은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로 번역하였다. 위따까(vitakka)는 대상을 바라보고 거기에 눈을 고정시키는 것과 같다. 반면에 위짜라(vicara)는 그 대상을 철저히 보고 알아차림 하는 것과 같다. 위따까(vitakka)와 위짜라(vicara)는 두개의 동시적이면서 서로 관련된 마음의 특성들로서, 위따까는 표상에 대한 바른 겨냥이고,위짜라는 표상에 대한 지속적인 밀착이다.
p.110. 중생들의 수많은 생애를 아는 숙명통을 얻었다.
---숙명통,천안통이라고만 번역하면 이것이 신통이나 기술로만 이해하게된다. 원어는 숙명지(宿命智)와 천안지(天眼智)이다.
p.116 이것이 있음으로 저것이있다
--- 이것이 있음으로 이것이있다. 불교의 핵심은 연기이고 연기는 간단하게 “이것이 있을 때 저것이 있다.이것이 없을 때 저것이 없다.”라고 설명된다. 한문으로 번역될 때 차유고피유(此有故彼有) 차기고피기(此起故彼起)처럼 차유(此有)와 피유(彼有)로 번역되고 있다. 잡아함262 천타경, 잡아함296 인연경, 잡아함297 대공법경,잡아함298 법설의설경,잡아함299 연기법경등 30여곳에서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그런데 한문경전 중에는 이것(是)과 이것(是)으로 번역한 경전도 발견된다. 잡아함590 상인경,잡아함846 공포경,잡아함854 나리가경,잡아함961 유아경등 5곳에서 시사유고시사유(是事有故是事有) 시사기고시사기(是事起故是事起)처럼 시사(是事)와 시사(是事)로 번역되고 있다. 잡아함293 심심경에서는 특이하게도 유시고시사유(有是故是事有) 시사유고시사기(是事有故是事起)으로도 나타난다. 빠알리 원전에는 아래처럼 '이것(imasmiṃ)이 있을 때 이것(idaṃ)이 있다.'로 나타나고 있다.이제 원어대로 '이것과 이것으로' 번역해야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imasmiṃ(이것이,처격) sati(있을때,현재분사) idaṃ(이것이,주격) hoti.(있다)
Imassa(이것의,소유격) uppādā(일어남으로부터,탈격) idaṃ(이것이,주격) uppajjati.(일어난다)
Imasmiṃ(이것이) asati(없을때) idaṃ(이것이) na hoti.(없다)
Imassa(이것의) nirodhā(소멸함으로부터) idaṃ(이것이) nirujjhati(소멸한다)
p.117 분별하던 인식작용이 사라지면 관념과 물질은 사라진다. 관념과 물질이 사라지면 외부대상을 받아들이던 기능은 사라진다
---식(識)-명색(名色)-육처(六處)의 관계를 이렇게 설명하고있다. 명색(名色)을 관념과 물질이라고 번역하는 것도 맞지않고, 관념과 물질이 사라지면 외부대상을 받아들이던 기능(六處) 은 사라진다는 것도 황당하다. 12연기를 이렇게 설명하면 누가 이해하겠나?
p.121 부처님의 의도를 알아차린 제석천이 급히 부처님 앞에 나타나 간청하였다.... 부처님은 제석천의 말을 듣고도 침묵하였다. 지켜보던 대범천은 답답하였다.
----제석천은 그럴 능력이 없다.그래서 제석천이 권청하는 내용은 율장 마하박가에 나타나지 않는다. 색계의 천신 정거천에 머무는 사함빠티가 와서 권청한다. 제석천이 권청을 했다는 것은 출처가 어느곳인가?
p.122 부처님이시여,법을 설하소서, 여래시여 법을 설하소서.
---- 부처님이시여,법을 설하소서, 선서이시여 법을 설하소서.
SUGATO 를 여래로 번역했는데, 여래는 부처님이 자신을 부르는 용어이다.
p.131 그것은 눈을 밝게하고, 지혜를 증진시키며,번뇌를 쉬고 고요하게한다. 신통을 이루며,평등한 깨달음을 얻어 미묘한 열반에 이르게한다.
---"그것은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며, 고요함, 최상의 지혜(abhiññāya),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한다."
cakkhukaraṇī ñāṇakaraṇī upasamāya abhiññāya sambodhāya nibbānāya saṃvattati.
p.133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나는 알아차렸다. "괴로움의 소멸을 똑똑히 보아야 한다."라고 나는 알아차렸다. "괴로움의 소멸을 이미 똑똑히 보았다."라고 나는 알아차렸다.
--- 고멸성제의 원어는 '이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는 실현되어야 한다.'이다. '똑똑히 보아야 한다'라고 표현한다면 고성제의 표현과 다르지않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이다.' '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앓이 생겨났고, 지혜 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이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는 실현되어야 한다.' 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앓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이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는 실현되었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앓이 생겨났고, 지혜 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p.135 ."대지가 진동하고 끝없는 광명이 비쳤다."
---꼰단냐가 처음부터 아라한과를 얻은 것은 아니다. 꼰단냐는 오비구 중에서 제일 먼저 예류과를 얻었을 뿐인데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너무 지나치다.
p.135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생성된 것이다. 생성된 모든 법은 소멸하는 법이다.
---무엇이건 생겨난 법은 모두 소멸하는 법이다. (수다원의 오도송),오도송은 수다원과 아라한만이 있다. 사다함과 아나함이 오도송이 없는 이유는?
Imasmiñca pana veyyākaraṇasmiṃ bhaññamāne āyasmato koṇḍaññassa virajaṃ vītamalaṃ dhammacakkhuṃ udapādi—“yaṃ kiñci samudayadhammaṃ sabbaṃ taṃ nirodhadhamman”ti.
p.137 느낌,생각,의지
--- 느낌,표상,의지
p.138 부처님께서 선언하셨다.이세상에는 여래,응공,정변지와 더불어 여섯사람의 아라한이 존재한다.
----원문에는 "그때 세상에는 6명의 아라한이 있게되었다( Tena kho pana samayena cha loke arahanto honti. )"라고 나타난다. 이것은 부처님이 선언한 말이 아니다.
Idamavoca bhagavā. Attamanā pañcavaggiyā bhikkhū bhagavato bhāsitaṁ abhinandunti. Imasmiñca pana veyyākaraṇasmiṁ bhaññamāne pañcavaggiyānaṁ bhikkhūnaṁ anupādāya āsavehi cittāni vimucciṁsu.
Tena kho pana samayena cha loke arahanto honti.(마하박가)
p.141 선한 마음으로 보시를 베푼 공덕에 대해, 올바른 계율을 지키는 삶이 가져다주는 행복에 대해,
--- '시계생천(施戒生天)'의 설법이 곳곳마다 다르게 설명된다. 148p,200p에서도 시계생천(施戒生天)이 나타나는데 설명이 다르다. 시계천 설법은 재가자들에게 하신 설법으로 부처님이 상대방의 근기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가르침을 편 차제설법(次第說法)의 기초 단계이다. 보시하는 삶과 도덕적 실천을 통해 더 나은 천상에 태어난다는 내용은 아래와 같은 문장으로 나타난다. Ekamantaṁ nisinnassa kho yasassa kulaputtassa bhagavā anupubbiṁ kathaṁ kathesi, seyyathidaṁ— dānakathaṁ sīlakathaṁ saggakathaṁ( 보시에 대한 이야기, 계행에 대한 이야기, 하늘나라에 대한 이야기),
그런다음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의 위험·타락·오염과 욕망의 여임에서 오는 공덕에 대하여 설명"하고 나서 드디어 "괴로움과 괴로움의 발생과 괴로움의 소멸과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설했다."라고 나타난다.
p.142 저는 이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저는 이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저는 이제 승가에 귀의합니다.부처님께서 저를 받아주신다면 오늘부터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우바새가 되겠습니다.
--- 세존이시여, 이제 저는 세존께 귀의 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비구승가에 귀의합니다.
세존께서는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 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이 다하도록 귀의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가 최초로 삼귀의를 제창한 재가의 남자신자가 되었다.
etā mayaṁ, bhante, bhagavantaṁ saraṇaṁ gacchāma, dhammañca, bhikkhusaṅghañca. Upāsikāyo no bhagavā dhāretu ajjatagge pāṇupetā saraṇaṁ gatā”ti. Tā ca loke paṭhamaṁ upāsikā ahesuṁ tevācikā.
p.143 부처님께서 저를 받아주신다면 오늘부터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우바새가 되겠습니다.
---- 저를 받아주신다면 ...이라고 조건을 달면서 귀의하는건 진실되지 않다.원문에 이런 표현이 없다. 이부분이 후대에 '지심귀명례'가 되었다.
p.146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거룩한 법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거룩한'은 원문에 없다. 다만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승가에 귀의합니다'라고 3번 귀의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Buddhaṁ saraṇaṁ gacchāmi, Dhammaṁ saraṇaṁ gacchāmi, Saṅghaṁ saraṇaṁ gacchāmi.
p.147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거룩한 법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여래가 계신 곳에서 출가해 여래 응공 정등각을 제가 받들어 모시고자합니다.
----출가자는 여래 응공 정등각을 제가 받들어 모시고자 출가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태도는 신앙불교 아래서 생활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태도이다. 초기불교에서는 '거룩한'이 없이 단순하게 3번 귀의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evaṁ vadehī’ti vattabbo— ‘Buddhaṁ saraṇaṁ gacchāmi, Dhammaṁ saraṇaṁ gacchāmi, Saṅghaṁ saraṇaṁ gacchāmi. Dutiyampi(두번째로) buddhaṁ saraṇaṁ gacchāmi,Dutiyampi dhammaṁ saraṇaṁ gacchāmi,Dutiyampi saṅghaṁ saraṇaṁ gacchāmi. Tatiyampi(세번째로) buddhaṁ saraṇaṁ gacchāmi,Tatiyampi dhammaṁ saraṇaṁ gacchāmi,Tatiyampi saṅghaṁ saraṇaṁ gacchāmī’ti.
p.148 부처님은 덕을 베푸는 나눔의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훌륭한 것인지, 도덕을 어기지 않는 청정한 삶이 얼마나 당당하고 고귀한 것인지, 그런 삶에 얼마나 좋은 과보가 따르는지를 차근 차근 설명해 주셨다.
--경에서는 시계생천(施戒生天)'의 설법이 "세존은 차례로 보시에 관한 이야기,계율에 관한 이야기, 천상에 태어나는 길에 대해 말씀하셨다."라고 나타난다.
bhagavā anupubbiṁ kathaṁ kathesi, seyyathidaṁ— dānakathaṁ sīlakathaṁ saggakathaṁ( 보시에 대한 이야기, 계행에 대한 이야기, 하늘나라에 대한 이야기),
그런다음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의 위험·타락·오염과 욕망의 여임에서 오는 공덕에 대하여 설명"하고 나서 드디어 "괴로움과 괴로움의 발생과 괴로움의 소멸과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설했다."라고 나타난다.
p.155 코끼리 머리처럼 평평한 바위가 있는
-----후대에 가야산이 상왕산(象王山)으로 번역되는 이유다.
p.155 나의 생은 이미 다했다. 청정한 수행은 이미 완성되으며 해야 할일을 다 마쳤다.이제는 더 이상 윤회의 굴레에 속박되지않는다.
-----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분명히 안다.
. Khīṇā jāti, vusitaṁ brahmacariyaṁ, kataṁ karaṇīyaṁ, nāparaṁ itthattāyāti pajānātī”ti.
*이것은 아라한의 오도송이다. 나의 생은 이미 다했다.라고 번역하면 '태어남은 부수어졌다'라는 것보다 나는 나의 인생을 다 살았다는 오해를 하게만든다.
p.160 산마루를 넘은 부처님과 제자들은 서남쪽 교외의 평화롭고 한적한 랏티와나숲의 사당에 머물렀다.
----산마루를 넘기전에 제티얀이 있는데 연못이 있어서 쉬기에 좋다. 라티와나(laṭṭhivane)는 대숲,지팡이숲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데 여기에는 전설이 있다.현장 법사의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에 의하면 옛날 마가다 국에 몸집이 아주 거대한 바라문이 살고 있었는데 그는 부처님의 키와 지혜를 직접 재어보겠다며 한 자(尺)짜리 대나무 지팡이를 들고 영취산으로 부처님을 찾아갔다. 하지만 신통력으로 부처님 앞에 다가갈수록 부처님의 몸과 위신력이 끝없이 거대해져서, 자신이 가져온 지팡이로는 도저히 그 높이를 잴 수가 없었다. 바라문은 자신의 아만(자만심)을 부끄러워하며 들고 있던 대나무 지팡이를 그 자리에 던져버리고 떠났다. 그때 땅에 꽂힌 지팡이에서 뿌리가 내리고 싹이 돋아나 거대한 대나무 숲을 이루었는데, 사람들이 그곳을 일컬어 ‘지팡이가 자라난 숲’, 즉 랏티와나(Yaṣṭivana/Laṭṭhivana)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마하박가에서는 세존께 서는 점차로 유행하시면서 라자가하 시에 도착했다.거기서 세존께서는 라자가하 시의 랏티바나 숲에 있는 쑵빠뿟따 탑묘에 계셨다. Tatra sudaṁ bhagavā rājagahe viharati laṭṭhivane suppatiṭṭhe cetiye.)
p.162 열반에는 욕심의 근거가 되는 몸도 없고 대상도 없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문장이다.율장 마하박가에 나오는 정확한 문장은 아래와 같다.
“Kimeva disvā uruvelavāsi, Pahāsi aggiṁ kisakovadāno; Pucchāmi taṁ kassapa etamatthaṁ, Kathaṁ pahīnaṁ tava aggihuttan”ti.
“우루벨라에 사는 자여, 도대체 무엇을 보았기에 고행으로 몸이 바짝 마른 그대는 불을 버렸습니까?
깟싸빠여, 나는 그대에게 그 사실의 의미를 묻습니다. 어떻게 그대의 불에 바치는 제사가 버려지게 되었습니까?”
“Rūpe ca sadde ca atho rase ca, Kāmitthiyo cābhivadanti yaññā; Etaṁ malanti upadhīsu ñatvā, Tasmā na yiṭṭhe na hute arañjin”ti.
“제사들은 yaññā 형상과 소리, 그리고 맛과, 감각적 욕망과 여인들을 환영하고 찬양합니다.
이것들이 집착의 ‘티끌( mala 번뇌)’이라고 확연히 알았기에, 그러므로 저는 제사 yiṭṭhe와 공희hute 를 더 이상 즐기지 않습니다.”
“Ettheva te mano na ramittha, (kassapāti bhagavā) Rūpesu saddesu atho rasesu; Atha ko carahi devamanussaloke, Rato mano kassapa brūhi metan”ti.
“깟싸빠여, 바로 그곳(형상과 소리와 맛)에 그대의 마음이 더 이상 머물며 즐거워하지 않는다면, (— 세존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 그렇다면 지금 이 천상계와 인간계 속에서 그대의 마음은 도대체 어디에 머물며 대자유를 즐기고 있습니까? 깟싸빠여, 나에게 그것을 말해 보십시오.”
“Disvā padaṁ santamanūpadhīkaṁ, Akiñcanaṁ kāmabhave asattaṁ; Anaññathābhāvimanaññaneyyaṁ, Tasmā na yiṭṭhe na hute arañjin”ti.
“저는 어떠한 집착도 남아있지 않은 고요하고 적정한 자리를 보았습니다. 그곳은 아무것도 없어 번뇌의 때가 없고, 감각적 욕망의 세계에 집착하지 않는 자리입니다. 결코 다르게 변치 않으며, 다른 것에 의해 이끌려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제사와 공희를 더 이상 즐기지 않습니다.”
Atha kho āyasmā uruvelakassapo uṭṭhāyāsanā ekaṁsaṁ uttarāsaṅgaṁ karitvā bhagavato pādesu sirasā nipatitvā bhagavantaṁ etadavoca— “satthā me, bhante, bhagavā, sāvakohamasmi; satthā me, bhante, bhagavā, sāvakohamasmī”ti.
그러고 나서 존자 우루벨라 깟싸빠는 자리에서 일어나 한쪽 어깨에 가사를 걸치고, 세존의 두 발 아래에 머리를 조아려 엎드린 뒤, 세존께 이와 같이 소리 높여 고백했다. — “세존이시여, 저의 스승은 오직 세존이십니다! 저는 당신의 제자입니다. 세존이시여, 저의 스승은 오직 세존이십니다! 저는 당신의 제자입니다.”
p.163 보시에 관한 이야기,계율에 관한 이야기, 천상에 태어나는 올바른 길에 대해 말씀하셨다.
--이제까지 '시계생천(施戒生天)'의 설법이 곳곳마다 다르게 설명(p141,p148,p200)에서 설명하는 것보다 가장 잘 번역하여 설명하고있다. 이렇게 통일되어야 한다.
---bhagavā부처님은 anupubbiṁ차례대로 kathaṁ kathesi이야기를 하셨다, seyyathidaṁ예를들면 — dānakathaṁ(보시에 대한 이야기), sīlakathaṁ(계행에 대한 이야기), saggakathaṁ(하늘나라에 대한 이야기),
p.164 그곳을 세존께 바치겠습니다.
----그곳을 비구승가에 바치겠습니다.
첫 사찰 죽림정사 부터 비구승가에 기증되었기에 지금까지 모든 사찰이 공유물이라는 것을 잘 알려야 한다. 이 대목은 중요하다.
p.165 부처님께서 성도하신후 첫해,빔비사라왕의 나이 31세 때 일이다.
----부처님과 빔비사라왕은 4살차이다. 부처님이 72세 때 빔비사라왕이 죽었기에 빔비사라왕은 68세때 죽은 것이다.빠세나디 왕은 부처님과 같이 80세이며 같은 해에 죽었다.
p.166 기락가사맛자
---- 기락가사맛자(Giraggasamajja)는 고대 인도의 유명한 '산상 축제'를 가리키는 말이다.
giri = 산, 언덕 agga = 정상, 꼭대기, samajja = 집회, 축제,Giraggasamajja는 '산상 축제'를 의미. '기락가사맛자'보다는 '산상축제'라고 번역하면 좋을듯하다.
p.170 일체는 원인이 있어 생기는 것 여래는 그 원인을 설하네.그리고 또 그 소멸까지도 위대한 사문은 이와같이 가르치네.
--- 그 소멸 이 무엇의 소멸인지 설명이 필요하다.'그것의 소멸(Tesaṁ nirodho)'은 '원인(hetuṁ)의 소멸'이다.
Atha kho āyasmā assaji sāriputtassa paribbājakassa imaṁ dhammapariyāyaṁ abhāsi—
“Ye dhammā hetuppabhavā, Tesaṁ hetuṁ tathāgato āha; Tesañca yo nirodho, Evaṁvādī mahāsamaṇo”ti.
諸法從緣起 如來說是因 彼法因緣盡 是大沙門說
p.172 길을 열러 주어라. 저기 훌륭한 나의 두제자가 오고있다.
--- "비구들이여, 저기 오고 있는 두 명의 벗이 꼴리따와 우빠띳싸이다. 그들은 나의 최상의 한 쌍의 제자, 최상의 한 쌍의 현인이 되리라." 이것이 원문이다. 부처님이 그들의 본명(꼴리따와 우빠띳싸)을 알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한 설명이 빠졌다.
--- “ete, bhikkhave, dve sahāyakā āgacchanti, kolito upatisso ca. Etaṁ me sāvakayugaṁ bhavissati aggaṁ bhaddayugan”ti.
p.172 구족계를 받을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한 사람이 각자 출가한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라고 말했고,부처님도 '너희들'이라고 말하며 한번에 출가한다.
'허락하소서'가 아니라 '원합니다'.'바랍니다'라고 번역해야 한다. 이상하게 이 책에서는 '받아주신다면'. '허락하신다면'이라는 표현이 많이 나오는데 그 당시 스님들은 그렇게 조건을 붙여서 출가하진 않았다.
[싸리뿟따와 목갈라나]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세존의 곁에서 출가를 얻기를 바라오며, 구족계를 얻기를 원하나이다." “Labheyyāma mayaṁ Bhante Bhagavato santike pabbajjaṁ, labheyyāma upasampadan.”-ti
[세존] "비구들이여, 오라! 가르침은 잘 설해졌으니, 그대는 괴로움의 종식을 위해 청정한 삶을 살도록 하라!" 이렇게 해서 그것이 그 존자들에게 구족계가 되었다.“Etha bhikkhavo” ti Bhagavā avoca “svākkhāto Dhammo,caratha brahmacariyaṁ sammā dukkhassa antakiriyāyā.” ti
p.178 맛다국의 사갈라의 꼬시야 종족 장자의 딸 밧다까삘라니
----사갈라는 델리 북쪽 간다라 지역에 위치하고 사갈라시가 고향인 사람중에는 마하가섭의 부인 밧다까삘라니이외에도 빔비사라왕의 부인 케마왕비, 밀린다왕문경의 나가세나존자가 있다. (단순 정보제공)
p.179 날란다를 한참 지나갔을 때였다.
---날란다에서 부처님이 까사빠를 만난 실라오까지는 5km 정도 떨어져있다.
p.182. 죽림정사에 터전을 잡고 부터 수많은 출가자와 재가자들이 교단에 들어오면서 그들은 다음과 같이 맹세했다.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법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녹야원에서 전도선언하고 나서부터 삼귀의가 시작되었다.
p.186. 일정지엿에 거주하는 승가 구성원들은
---현전승가(現前僧伽) 혹은 현전승가(sammukhisaṅgha) 라고 ()안에 표시해주었으면 좋겠다.
p.187 허물들에 대해 토론하고 참회하는
---- 자자는 한철 사는동안 자신의 허물들에 대해 대중에게 지적해 주길 청하는 형식이다. 본인이 대중에게 요청하는 적극적인 행위가 설명되어야한다.
p.200p 보시하고 계율을 지키고 욕됨을 참아내는 삶에 아름다운 과보가 기다리고 있음을 일러주고
----이렇게 시계생천(施戒生天)'의 설법이 곳곳마다 다르게 설명된다.
p.202 순수혈통 찰제리이다.
----크샤트리아를 한문 발음으로 옮기고있다. 다른 고유명사는 모두 빨리어 발음으로 표시하고 왜 이것만 한문으로 음사되었던 발음을 쓰는가?
p.230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법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제가 당신의 제자가되어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받들고 모실수 있도록 허락해 주소서.
--- '거룩한'이 빠져 '부처님께 귀의합니다'라고 해야하고," 받들고 모실수 있도록 허락해 주소서."," 허락해 주소서 "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받들고 모신다는 발상과 허락을 구하는 발상은 원문에는 없는 억지스런 표현이다.
p.236 사방의 모든 비구들에게 보시하십시요.
---- 사방의 모든 비구승가에 보시하십시요.'비구들에게'와 '승가'의 차이를 알아야한다. 이것을 모르면 조계종처럼 '스님들께' 귀의하게된다. 사방승가(cattudisasaṅgha)라는 단어의 설명이 없다.
p.250 이곳에 모인 존재들 지상에있건 공중에 있건.......
---이 경전이 '보배경'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좋다. (단순정보)
p.251 부처님과 제자들에게 기증하였다.
--- 부처님을 위시한 비구승가에 기증하였다.'제자들'과 '비구승가'의 의미는 다르다.
p.262 각각 250명의 귀공자를 선발해 부처님을 시중들도록 하였다.
----이들이 출가하고 나자 남겨진 이들의 부인들 500명이 나중에 마하빠자빠티 고따미와 함께 웨살리로 가서 출가하게된다.(단순정보)
p.266 부처님께서 굳이 가사를 받지 않은 까닭은 다음에 이어질 마하빠자빠띠의 애원때문이었다.
----부처님은 "고따미여, 승가에 보시하십시오. 승가에 보시하면 나에게도 공양하는 것이 되고 승가에도 공양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승가의 이름으로 가사를 받았다. 승가에서 받으면 자신도 이용하고 다른 제자들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처님께서 굳이 가사를 받지 않은 까닭은'이라고 쓰면 안받은 것이되어 사실과 맞지않다.
P.284 깟짜나는 웃제니 출신으로 국사의 아들이었으며 흑인이었다.
---소레야 라는 사람이 깟짜나의 빛나는 피부를 보고 '나의 아내가 되었으면....' 이라고 기원하는 바람에 여자의 몸으로 바뀌는 일이 있었다.(법구경 43번게송 인연담) 피부가 황금색이어서 깟짜나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 그를 두고 흑인이라는 것은 적절치 않다.
'Buddhist Dictionary of Pali Proper Names'에서도 그의 이름이 깟짜나(Kaccāna)였던 것은 몸빛이 황금색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있다.
p.306 쩨띠의 빠지나왐사다야 동산으로 가셨다.
---- 빠지나왐사다야 동산을 쩨띠국에 있다고 하면 부처님의 이동 경로가 부자연스럽다. 쩨띠국이 아니라 꼬삼비 주변에 있는 지명일 것이다.
p.307 세비구와 헤어진 부처님은 빨릴레야까라는 외딴 마을로 가셨다.
----빨릴레야까 숲은 꼬삼비 인근(약 25km)에 있었다. 발라깔로나까라와 빠치나밤사다야도 그 인근의 소규모 마을과 숲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p.309 .“성숙한 벗을 얻지 못했거든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 게송은 부처님이 코삼비에서 싸우는 비구들을 말리다가 빠릴레이야까 숲속으로 들어가서 코끼리와 지내실 때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찾아온 비구들에게 훈계하신 말씀이다. 부처님을 시봉한 그 코끼리도 혼자 사는 것을 좋아하였다. 그래서 법구경 328~330게송에서처럼 '코끼리처럼 홀로가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는 ‘코뿔소’가 아니라 ‘코끼리’라고 해야 할 것이다. 법구경과 수따니빠따의 내용을 혼동하고 있다.
329게송 만일 지혜롭고 덕 있는 동반자를 얻지 못하거든, 정복한 왕이 나라를 버리듯이, 숲 속의 코끼리처럼 홀로 가라.
“No ce labhetha nipakaṃ sahāyaṃ, saddhiṃ caraṃ sādhuvihāridhīraṃ; Rājāva raṭṭhaṃ vijitaṃ pahāya, eko care mātaṅgaraññeva nāgo.”
330게송 어리석은 자와 함께 사느니 차라리 홀로 사는 것이 낫다. 홀로 가며 악을 짓지 말고, 욕심 없이 숲의 코끼리처럼 살아라.
“Ekassa caritaṃ seyyo, natthi bāle sahāyatā; Eko care na ca pāpāni kayirā, appossukko mātaṅgaraññeva nāgo.”
P.313 .믿음은 씨앗,감관을 지키는 단비, 지혜는 나의 멍에와 쟁기, 부끄러움은 쟁기자루,삼매는 끈, 정념은 나의 쟁기날과 몰이막대.
----믿음은 씨앗이고(Saddhā bījaṃ) , 감관의 수호가 단비이며(tapo vuṭṭhi), 지혜가 나의 멍에와 쟁기입니다(paññā me yuganaṅgalaṃ), 부끄러움은 쟁기자루이며(Hirī īsā), 마음은 노끈입니다(mano yottaṃ), 나의 마음챙김은 쟁기날과 몰이막대입니다(sati me phālapācanaṃ) (SN 7:11)
p.316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승가에 귀의합니다
---여기서는 거룩한이 없다. 이 책 여러곳에서 '거룩한'이 나타나기도 하고 '거룩한'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p.348 ‘비구들을 존경하지 않을뿐더러’
---‘니간타 수행자들을 존경하지 않을뿐더러’
p.362 .“아힘사까, 하루해가 지기 전에 사람 백명을 죽여 그 손가락으로 목걸이를 만들어라.”
----하루에 백명을 죽이는 것은 불가능 하며 “모든 사람이 손가락질하고 몽둥이를 겨누는”등의 표현을 보더라도 하루 동안 그가 99명을 죽였다고 보여지지 않는다. 이렇게 표현한 출처가 궁금하다.
p.378 "‘어서오게, 마하깟싸빠.’ 부처님은 자리의 반을 비우며 손짓하셨다.‘마하깟싸빠, 여기로 와 앉아라.’"
--- 선어록에서는 多子塔前分半座라고 일컫는 것으로 <불설중본기경> 大迦葉始來品에 나타나 있다. 이 경에서는 이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다자탑이 아니고 기원정사라고 한다. 이것의 출처가 궁금하다. 아마 후대에 나온 이야기를 첨가한듯하다.
P.389 .“스승의 골칫거리를 해결해 주기 위해서 아자따삿뚜가 나섰다.”
---율장 ‘쭐라왁가’에 의하면 날라기리 코끼리를 풀어 놓으라고 지시한 것은 데와닷따가 직접 코끼리 조련사를 찾아가서 한 행동이다.
p.426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여기서는 다시 거룩한이 나타난다. 하나의 책에서 거룩한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문장이 번갈아 나타나고 있다.
p.428 승가리(僧伽梨) 를 네겹으로
---'승가리(僧伽梨)'는 팔리어 상가띠(saṅghāṭi)를 음역한 것이다.비구가 착용하는 삼의(三衣) 가운데 가장 바깥에 걸치는 '겉가사'이다.삼의는 하의-안타라와사까 (antaravāsaka, 安陀會), 상반신을 덮는 기본 가사 -웃따라상가 (uttarāsaṅga, 鬱多羅僧), 겉가사 - 승가리 (saṅghāṭi, 僧伽梨).
p.438 범단벌(梵檀罰)로 다스려라
---성스러운 징계 를 해석하지도 않고 한문 음사로 적은 것은 이책이 전체적으로 빨리어로 고유명사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통일성이 없다.
---Brahma (성스러운', '최고의) +Daṇḍa ('벌(罰)', '형벌)=성스러운 최고의 징계를 '브라흐마단다'라고한다.
p.411 부처님 께서는 그 연꽃을 대중에게 들어 보이며 아무 말씀 없이 눈만 깜빡이셨다.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어리둥절해하는 사람들 틈에서 오직 한사람, 마하깟싸빠만이 빙그래 웃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 마하깟사빠에게 말씀하셨다. 진리를 보는 바른안목과 열반의 오묘한마음을 그대 마하깟사빠에게 부촉하니....
----염화미소라고 알려진 화두로 <대범천왕문불결의경,大梵天王問佛決疑經>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爾時如來。坐此寶座。受此蓮華。無說無言。但拈蓮華。入大會中。八萬四千人天時大眾。皆止默然。於時長老摩訶迦葉。見佛拈華示眾佛事。即今廓然。破顏微笑。佛即告言是也。我有正法眼藏涅槃妙心。實相無相微妙法門。不立文字。教外別傳...)
이 책에서는 대열반경의 첫 부분에 나오는 일곱가지 쇠퇴하지 않는 법을 설명하고 난 뒤에 염화미소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 책의 필진들이 열반경의 내용을 임의로 고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짜깁기 때문에 꾸시나라에서 부처님이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내가 반열반에 들날도 멀지 않았다. 나의 가르침 가운데 의심스러운 부분이 남아있는 사람은 미루지 말고 물어라.”라는 말씀이 영취산에서 말씀 하신 것이 되고 말았다. <대범천왕문불결의경>에는 成就華嚴阿含方等般若一實及多寶佛이라는 말이 순서대로 나열되고 있듯이 천태 5시교판 뒤에 만들어진 위경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책의 집필에 참여한 7명의 학자들이 몰랐을리 없다고 본다. 그렇다면 알고서도 이렇게 염화미소 이야기를 살짝 삽입한 것이다.그리고 이 경전의 이름은 부록에 실린 참고자료에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p.420 부처님께서는 사념처(四念處), 사의단(四意斷),사신족(四神足),사선(四禪),오근(五根),오력(五力), 칠각지(七覺支),팔정도(八正道)를 자상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다.
--- 이렇게 법수들을 열거하고있지만 다른 곳에는 오근(五根)을 오선근이라고 풀어내는등 그 뜻이 애매하게되었다.
p.422 그 음식을 보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 그 음식을 맛 보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p.429 5온,12처,18계에 나와 나의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것
--- 나와 나의 것과 나의 자아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것.
부처님은 항상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netaṃ mama), 이것은 내가 아니고(nesohamasmi),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na meso attā)' 라고 설명하는데 이책에서는 '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na meso attā)' 라는 표현은 생략하고 있다. 이 문장은 그냥 덧붙인 것이 아니고 중요한 문장이다.
‘netaṃ mama, nesohamasmi, na meso attā’ti evametaṃ yathābhūtaṃ sammappaññāya daṭṭhabbaṃ.
p.434 첫째는 흔들리지 않는 신념에 이르는 것이고,두번째는 생사를 한번더 되풀이 한다음에 깨다는 것이며
---- 첫째 과위는 ... 두번째 과위는.... 4과를 설명하는 것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p.444 "마하깟싸빠가 걸음을 멈추자 튼튼한 철곽이 철커덩 소리를 내며 저절로 열렸다. 그리고 황금 관 밖으로 부처님께서 두 발을 내미셨다...마하깟싸빠가 이마를 조아리고 오른쪽을 세번 돌자 부처님께서는 두발을 다시 관속으로 거두셨다. "
--- 한문 '유행경'에는 '쌍출양족(雙出兩足, 두 발을 쌍으로 내미셨다)'과 '쌍족환입(雙足還入, 두 발이 다시 들어갔다)'이라는 한자 표현이 등장한다. 그러나 니까야에는 이런 표현이 등장하지 않는다. 니까야를 중심으로 책을 구성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다시 첨가하는 것이 옳은가?
p.451 “어디서 쾌쾌한 냄새가 나지 않습니까?”
--아난다 존자가 아라한이 되고 난후에 아난다에게 이렇게 말하는 아라한은 없을 듯하다. ‘사만따빠사디까’에 의하면 이러한 표현은 아난다가 아라한이 되기 전에 어떤 아라한이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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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06 “전쟁터로 변했다.”라는 표현은
---“전쟁터로 변하려 했다.”라는 가능성으로 표현해야 할 듯하다.
[참고자료] 종단본 <불교성전>에 대한 비평글 "책상에 앉아 상상으로 쓴 ‘불교성전'"
https://whoami555.tistory.com/13742968
책상에 앉아 상상으로 쓴 ‘불교성전'
책상에 앉아 상상으로 쓴 ‘불교성전' 2022년 하안거(夏安居)기간 동안에 지리산 백장암선원 대중은 ‘불교성전’을 가지고 공부를 하게 되었다. 백장암에서는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사이좋게
whoami555.tistory.com

[참고자료]
◎ 종단본 『부처님의 생애』 편찬 경과보고
■ 2007년 10월 불학연구소에서 종단본 ‘《부처님의 생애》편찬사업’을 발의하여 동년 12월 사업이 확정되었습니다.
■ 2008년 1월 편찬위원회 구성을 위한 불타론 전공 학자 섭외와 자료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 2008년 2월 정인스님, 해주스님, 김용표 교수, 박경준 교수, 조준호 박사, 유근자 박사, 성재헌 선생 등 불타론에 정통한 전문 학자들로 부처님의 생애 편찬위원을 위촉했습니다. 같은 날 제1차 부처님의 생애 편찬위원회의를 개최하여 정인스님을 편찬 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 2008년 3월 제2차 회의와 제3차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님의 생애》목차를 설정했습니다.
■ 2008년 5월 제4차 회의에서 부록 및 본문원고 집필계획을 검토하고 목차를 수정 보완했습니다. 또한 본문 원고 집필에 착수하기로 결의했습니다.
■ 2008년 10월 《부처님의 생애》제1장의 초안이 입고되어 제5차 편찬회의를 통해 검토하고, 인명과 지명 등에 대한 외래어 표기를 빨리어 원음으로 집필하도록 원칙을 정했습니다.
■ 2009년 2월 제6차 편찬회의에서는 성재헌 선생의 초고에 대한 중간집필점검과 원고 관련 이미지는 인도 간다라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문화유산 자료를 활용하기로 결의했습니다.
■ 2009년 4월 초고가 완료되어 1차 검토 작업을 진행했고, 제7차 편찬회의를 개최하여 세부 항목을 점검했습니다.
■ 2009년 7월 두 차례에 걸친 합숙 워크숍을 통해 원고의 본문원고 윤독과 부록 원고에 대한 검토와 윤독을 완료했습니다.
■ 2009년 8월 워크숍에서 제기된 원고의 수정 보완사항을 점검하여 최종 수정안을 검토하는 제9차 편찬회의를 개최했습니다.
■ 2009년 9월 소설가 정찬주 선생이 본문원고에 대한 윤문작업을 진행했습니다.
■ 2009년 10월 윤문감수와 편찬위원회의 최종 점검을 바탕으로 출판사에 《부처님의 생애》의 디자인 시안을 의뢰했습니다.
■ 2009년 11월 출판사 원고 시안 제작이 완료되어 1차 교정 작업을 진행했고, 제10차 편찬회의를 통해 《부처님의 생애》 편찬 원고를 최종적으로 점검했습니다.
■ 2009년 12월 《부처님의 생애》 출판을 위한 2차, 3차 교정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 2010년 1월 22일 위와 같이 10회의 편찬회의와 두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종단본 《부처님의 생애》 출판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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