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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2030 청년들이 보수화 되는 이유> 토론 내용정리

 

<2030 청년들이 보수화 되는 이유> 라는 주제로 불자들이 모여 토론을 하였습니다. 아래는 그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온라인불자회 기영거사 발제(20)  2025년 2월 6일 목요일. 12명 참석.

 

발제내용

 

1. 젊은이들이 반민주당, 보수화 되는 이유는 박근혜 탄핵당시만해도 민주당 지지가 압도적이었지만 문재인정부의 민주당의 친페미니즘 정책에 대한 반감, 실력도 없는 젊은 여성 정치인들이 여성이라는 것만으로 너무 대우를 받음

) 여성전용 도사관, 여성전용 주차장등 건립등,미투운동등

2. 문재인정부 부동산 정책실패로 결혼부담. 여성들이 차별 받았다는 생각이 없다.

3.민주당이 부동산 폭등시켜서 결혼에 어려움을 느끼고, 최저시급 인상, 실업급여등의 정책도 처음엔 좋아보였는데 직장생활해 보니 성실한 직장 인이 역차별 받는 느낌.

4. 기성세대와의 현세대의 갈등- ‘너의 꿈을 찾아봐!’라는 훈육이 그들에게는 강압하는 태도로 느껴짐.

 

 

사회자(허정): 이렇게 20분의 발제가 끝나고 본격적인 토론이 있었다. 발제문에 대한 느낌과 발제자가 언급하지 않은 기독교인들이 탄핵반대 시위에 참여하는 이유, 교육문제, 남북분단문제, 불교와 사찰의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자. 이곳이 불자들의 모임인 만큼 현상황에 대한 불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달라. (아래 발언은 여러차례 발언을 모아놓은 것이다)

 

기관거사: 이휘호 여사때부터 여성에 대한 우대가 시작되었고, 군대갖다 온 남성의 피해의식 갖게되었다. 정치인들의 갈라치기도 한 몫. 사유와 사고를 강조하는 불교이므로 이 시기에 불자들은 자기사유에서 비롯한 이야기를 하자. 윤석열을 만든게 우리국민이니 그 손실을 받고있는게 우리의 업보다.

 

도정스님: 젊은이들에게 물어보니 여성들은 인터넷등에서 모임을 갖고 자기 의사를 정책화 하라고까지 요구 하는데, 남성들은 모임을 갖지 못하고 자기 표현을 잘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불만이 쌓이고 군대문제등 보수화되고 있다.

 

손상훈거사: 젊은이들이 이기적인 면이 있고 피해의식이 강하다.

 

박정규거사: 이번에 응원봉, 빛의 혁명을 통해서 젊은이들이 주체로 나서는 것을 보고 위안을 받았다. 정치인이 갈라서기를 한 영향이 있다. 산업화, 민주화속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고립화된다. 세뇌된 극우기독교 청년들이 서부지법을 침탈하였다. 정치인과 당에 대한 지식이 없이 말하는 면이 있다.

 

이종승거사: 경쟁교육의 폐해가 심각하다. 젊은이에게 물어보니 청년들이 추워도 아이스아메리카를 먹듯, 탄핵집회에 참여함으로서 동류감을 느꼈다. 미국 쇠고기 사태때에 선생님이 짜장면을 사주면 시위에 나가겠다고 해서 나갔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게 거짓말이었다는 배신감이 있다. 문재인시대에 전기요금 인상하지 않다가 윤석열정부에서 전기요금을 올린 것에 대해서 비난하는 것은 잘못이다. 오늘 어느대학생들이 탄핵반대모임 결성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젊은 이들도 많은 생각을 하고 살더라.

 

일봉스님: 탄핵시위에 여성들만 나오고, 서부지법을 공격하는 청년들을 보면서 청년남성의 보수화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데이터를 보니 문재인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청년들이 지지율이 점점 낮아지더라. 이미 이 문제에 대해서 이미 많은 논의가 있어 왔다는 걸 알았다. 20대 남성들이 70% 결혼을 원하는 데 여성은 그렇치 않다. 그들은 정의도 독점했다고 생각한다. 진보정당도 기득권이라고 생각한다. 보수 유튜브를 보면서 사고가 편향되어진다. 보수화는 글로벌적인 현상이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0.75%. 민주주의는 투표장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교실에서 결정된다.말을 중요하게 받아들여야한다.

 

청량심보살: 이번에 아들하고 이야기 해보니 젊은이들이 멍청하지 않다고 하더라. 당이 중요한게 아니다. 페미니즘에대한 냉철한 성찰을 해야한다.

 

원택거사: 저는 2009년도 전후에서 문재인 정부의 페미니즘 정책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 여성30% 공직진출 확대문제등, 20대와 50대의 세대차이가 크다. 그 당시에는 여성이 불이익을 받아서 여성우대정책을 하게 되었지만 지금 세대에게 적용하기에는 안맞는 부분이 있다. 군복무하고 재용가산점 5%를 주는 것이 위헌 결정적인 계기였다고본다. 그러나 남자의 군복무 기간을 정부에서 불인정한 것도 잘못된 것이다. 극우가 나타나는 이유는 경제와 소외문제다. 일부 기독교가 극우와 되어있는데 다행히 불교는 극우화 되어있지 않아보인다. 불교가 사회적인 완퉁작용을 하는 것을 다시 발견할 필요가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온라인불자회>가 깨어있는 불자들의 모임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여원스님: 오늘은 듣기만 하고 다음에 이야기 하겠다.

 

김성목거사: 창원에 산다. 젊은이들이 부조리한 부분, 불합리한 부분들이 쌓여 있다. 최저임금 때문에 남녀임금이 똑같아졌다. 힘쓰는 일은 남자가 하는데..불합리한 부분이 있다.

 

사회자: 오늘 대화를 통해서 결론이 나오리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고 앞으로 이런 이야기를 계속해나가야 할 것 같다. 다음달에는 원택거사님의 발제를 듣고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갖어보면 좋겠다. 예를들어 기독교가 종교가 극우화 되는 이유와 불교의 역할’ or ‘조기 대선을 맞이하는 불자의 자세... 박정규거사의 마무리발언과 축원으로 토론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저는 한달에 한번씩 토론하자고 제안하였는데 박정규거사님은 4월을 이야기하므로 다음 토론에 대해서는 613일 공부시간에 이야기 하면 되겠습니다

*토론이 끝나고 원택거사님이 <AI시대의 불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하고 싶다고 제안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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