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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불자회

존재 경(A6:105) 중생 경(A9:24)

 

 

 

존재 경(A6:105)
Bhava-sutta

 

1. “비구들이여, 세 가지 존재를 버려야 하고 세 가지 공부를 지어야 한다. 어떤 세 가지 존재를 버려야 하는가?”

2. “욕계의 존재, 색계의 존재, 무색계의 존재이다. 이러한 세 가지 존재를 버려야 한다.”

3. “어떤 세 가지 공부지음을 해야 하는가? 높은 계를 공부지음, 높은 마음을 공부지음, 높은 통찰지를 공부지음이다. 이러한 세 가지 공부를 지어야 한다.”

“Tayome, bhikkhave, bhavā pahātabbā, tīsu sikkhāsu sikkhitabbaṁ. Katame tayo bhavā pahātabbā? Kāmabhavo, rūpabhavo, arūpabhavo ime tayo bhavā pahātabbā. 

Katamāsu tīsu sikkhāsu sikkhitabbaṁ? Adhisīlasikkhāya, adhicittasikkhāya, adhipaññāsikkhāya imāsu tīsu sikkhāsu sikkhitabbaṁ. 

 

4. “비구들이여, 비구가 이러한 세 가지 존재를 버리고 세 가지 공부를 지으면 이를 일러 비구는 갈애를 잘라버렸고, 족쇄를 풀어버렸고, 바르게 자만을 꿰뚫어버렸고, 마침내 괴로움을 끝장내버렸다.’고 한다.”

Yato kho, bhikkhave, bhikkhuno ime tayo bhavā pahīnā honti, imāsu ca tīsu sikkhāsu sikkhitasikkho hoti ayaṁ vuccati, bhikkhave, bhikkhu acchecchi taṇhaṁ, vivattayi saṁyojanaṁ, sammā mānābhisamayā antamakāsi dukkhassā”ti.

 

 

 

 

 

 

 

 

 

중생 경(A9:24)
satta-sutta

 

1. 비구들이여, 아홉 가지 중생의 거처가 있다. 무엇이 아홉인가?”

2. “비구들이여, 각자 다른 몸을 가지고 각자 다른 인식을 가진 중생들이 있다. 예를 들면 인간들과 어떤 신들과 어떤 악처에 떨어진 자들이다. 이것이 첫 번째 중생의 거처이다.”

“Navayime, bhikkhave, sattāvāsā. Katame nava?Santi, bhikkhave, sattā nānattakāyā nānattasaññino, seyyathāpi manussā, ekacce ca devā, ekacce ca vinipātikā. Ayaṁ paṭhamo sattāvāso.

 

 

3. “비구들이여, 각자 다른 몸을 가졌지만 모두 같은 인식을 가진 중생들이 있다. 예를 들면 [여기서] 초선(初禪)을 닦아서 태어난 범중천(brahmakāyikā)의 신들이다. 이것이 두 번째 중생의 거처이다.”

Santi, bhikkhave, sattā nānattakāyā ekattasaññino, seyyathāpi devā brahmakāyikā paṭhamābhinibbattā. Ayaṁ dutiyo sattāvāso.

 

4. “비구들이여, 모두 같은 몸을 가졌지만 각자 다른 인식을 가진 중생들이 있다. 예를 들면 광음천(ābhassarā )의 신들이다. 이것이 세 번째 중생의 거처이다.” Santi, bhikkhave, sattā ekattakāyā nānattasaññino, seyyathāpi devā ābhassarā. Ayaṁ tatiyo sattāvāso.

*ābhassarā n  c ābhassarā ābhassara: radiant. (adj.)

 

5. “비구들이여, 모두 같은 몸을 가졌고 모두 같은 인식을 가진 중생들이 있다. 예를 들면 변정천(subhakiṇhā )의 신들이다. 이것이 네 번째 중생의 거처이다.” Santi, bhikkhave, sattā ekattakāyā ekattasaññino, seyyathāpi devā subhakiṇhā. Ayaṁ catuttho sattāvāso.

*subha adj. beautiful; attractive [√subh–a]

*kiṇha adj. black; dark; swarthy

 

6. “비구들이여, 인식이 없고, 느낌이 없는 중생들이 있다. 예를 들면 무상유정천(asaññasattā )의 신들이다. 이것이 다섯 번째 중생의 거처이다.”

Santi, bhikkhave, sattā asaññino appaṭisaṁvedino, seyyathāpi devā asaññasattā. Ayaṁ pañcamo sattāvāso.

* 부처님이 무상유정천만 제외하고 윤회를 하셨다고 함.

 

7. “비구들이여, 물질[]에 대한 인식(산냐)을 완전히 초월하고 부딪힘의 인식을 소멸하고 갖가지 인식을 마음에 잡도리하지 않기 때문에 무한한 허공이라고 하면서 공무변처에 도달한 중생들이 있다. 이것이 여섯 번째 중생의 거처이다.”

Santi, bhikkhave, sattā sabbaso rūpasaññānaṁ samatikkamā paṭighasaññānaṁ atthaṅgamā nānattasaññānaṁ amanasikārā ‘ananto ākāso’ti ākāsānañcāyatanūpagā. Ayaṁ chaṭṭho sattāvāso.

 

8. “비구들이여, 공무변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무한한 알음알이[]’라고 하면서 식무변처에 도달한 중생들이 있다. 이것이 일곱 번째 중생의 거처이다.”

Santi, bhikkhave, sattā sabbaso ākāsānañcāyatanaṁ samatikkamma ‘anantaṁ viññāṇan’ti viññāṇañcāyatanūpagā. Ayaṁ sattamo sattāvāso.

 

9. “비구들이여, 식무변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아무 것도 없다.’라고 하면서 무소유처에 도달한 중생들이 있다. 이것이 여덟 번째 중생의 거처이다.”

Santi, bhikkhave, sattā sabbaso viññāṇañcāyatanaṁ samatikkamma ‘natthi kiñcī’ti ākiñcaññāyatanūpagā. Ayaṁ aṭṭhamo sattāvāso.

 

10. “비구들이여, 무소유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비상비비상처에 도달한 중생들이 있다. 이것이 아홉 번째 중생의 거처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아홉 가지 중생의 거처가 있다.”

Santi, bhikkhave, sattā sabbaso ākiñcaññāyatanaṁ samatikkamma nevasaññānāsaññāyatanūpagā. Ayaṁ navamo sattāvāso.Ime kho, bhikkhave, nava sattāvāsā”ti.

 

 

 

 

탐욕 있음 경(S12:64)
Atthirāga-sutta

 

3. “비구들이여, 이미 존재하는 중생들을 유지하게 하고 생겨나려는 중생들을 도와주는 네 가지 음식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거칠거나 미세한, 덩어리진 [먹는] 음식이 [첫 번째요], 감각접촉[]이 두 번째요, 마음의 의도가 세 번째요, 알음알이가 네 번째이다.

비구들이여, 이미 존재하는 중생들을 유지하게 하고 생겨나려는 중생들을 도와주는 이런 네 가지 음식이 있다.”

“Cattārome, bhikkhave, āhārā bhūtānaṁ  sattānaṁ ṭhitiyā sambhavesīnaṁ  anuggahāya. Katame cattāro? 

Kabaḷīkāro āhāro oḷāriko  sukhumo vā, phasso dutiyo, manosañcetanā tatiyā, viññāṇaṁ catutthaṁ. 

Ime kho, bhikkhave, cattāro āhārā bhūtānaṁ  sattānaṁ ṭhitiyā sambhavesīnaṁ  anuggahāya.

* 오온으로 설하는 경우와 네가지 음식으로 설하는 경우의 차이는 ?

 

 

4. 비구들이여, 만일 덩어리진 [먹는] 음식에 대한 탐욕이 있고 즐김이 있고 갈애가 있으면 거기서 알음알이가 확립되고 증대한다알음알이가 확립되고 증대하는 곳에 정신물질이 출현한다. 정신물질이 출현하는 곳에 의도적 행위( saṅkhārānaṁ)들이 증장한다.

Kabaḷīkāre ce, bhikkhave, āhāre atthi rāgo atthi nandī atthi taṇhā, patiṭṭhitaṁ tattha viññāṇaṁ virūḷhaṁ. Yattha patiṭṭhitaṁ viññāṇaṁ virūḷhaṁ, atthi tattha nāmarūpassa avakkanti. Yattha atthi nāmarūpassa avakkanti, atthi tattha saṅkhārānaṁ vuddhi. 

 

의도적 행위들이 증장하는 곳에 내생에(āyatiṁ) 다시 태어남의 발생(punabbhavābhinibbatti)이 있다. 내생에 다시 태어남의 발생이 있는 곳에 내생의 태어남과 늙음ㆍ죽음이 있다. 내생의 태어남과 늙음ㆍ죽음이 있는 곳에 근심과 고뇌와 절망이 있다고 나는 말한다.

Yattha atthi saṅkhārānaṁ vuddhi, atthi tattha āyatiṁ punabbhavābhinibbatti. Yattha atthi āyatiṁ punabbhavābhinibbatti, atthi tattha āyatiṁ jātijarāmaraṇaṁ. Yattha atthi āyatiṁ jātijarāmaraṇaṁ, sasokaṁ taṁ, bhikkhave, sadaraṁ saupāyāsanti vadāmi.

 

 

비구들이여, 만일 감각접촉의 음식에 대한  만일 마음의 의도의 음식에 대한  만일 알음알이의 음식에 대한 탐욕이 있고 기쁨이 있고 갈애가 있으면 거기서 알음알이가 확립되고 증대한다. 알음알이가 확립되고 증대하는 곳에 정신ㆍ물질이 출현한다. 정신ㆍ물질이 출현하는 곳에 의도적 행위들이 증장한다. 의도적 행위들이 증장하는 곳에 내생에 다시 태어남의 발생이 있다. 내생에 다시 태어남의 발생이 있는 곳에 내생의 태어남과 늙음ㆍ죽음이 있다. 내생의 태어남과 늙음ㆍ죽음이 있는 곳에 근심과 고뇌와 절망이 있다고 나는 말한다.”

Phasse ce, bhikkhave, āhāre …pe… manosañcetanāya ce, bhikkhave, āhāre  viññāṇe ce, bhikkhave, āhāre atthi rāgo atthi nandī atthi taṇhā, patiṭṭhitaṁ tattha viññāṇaṁ virūḷhaṁ. Yattha patiṭṭhitaṁ viññāṇaṁ virūḷhaṁ, atthi tattha nāmarūpassa avakkanti. Yattha atthi nāmarūpassa avakkanti, atthi tattha saṅkhārānaṁ vuddhi. Yattha atthi saṅkhārānaṁ vuddhi, atthi tattha āyatiṁ punabbhavābhinibbatti. Yattha atthi āyatiṁ punabbhavābhinibbatti, atthi tattha āyatiṁ jātijarāmaraṇaṁ. Yattha atthi āyatiṁ jātijarāmaraṇaṁ, sasokaṁ taṁ, bhikkhave, sadaraṁ saupāyāsanti vadāmi.

 

 

5.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염색공이나 화가가 물감이나 붉은 랙(lac; sealing wax ,밀납)이나 노란 심황이나 남색의 쪽이나 심홍색의 꼭두서니로 잘 연마된 판자나 벽이나 흰 천에다 사지를 모두 다 갖춘 여인의 모양이나 남자의 모양을 그리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만일 덩어리진 [먹는] 음식에 대한  만일 감각접촉의 음식에 대한  만일 마음의 의도의 음식에 대한  만일 알음알이의 음식에 대한 탐욕이 있고 기쁨이 있고 갈애가 있으면 거기서 알음알이가 확립되고 증대한다. 알음알이가 확립되고 증대하

는 곳에 정신ㆍ물질이 출현한다. 정신ㆍ물질이 출현하는 곳에 의도적 행위들이 증장한다. 의도적 행위들이 증장하는 곳에 내생에 다시 태어남의 발생이 있다. 내생에 다시 태어남의 발생이 있는 곳에 내생의 태어남과 늙음ㆍ죽음이 있다. 내생의 태어남과 늙음ㆍ죽음이 있는 곳에 근심과 고뇌와 절망이 있다고 나는 말한다. ”Seyyathāpi, bhikkhave, rajako  cittakārako  sati rajanāya  lākhāya  haliddiyā  nīliyā  mañjiṭṭhāya  suparimaṭṭhe  phalake bhittiyā  dussapaṭṭe  itthirūpaṁ  purisarūpaṁ  abhinimmineyya sabbaṅgapaccaṅgaṁ;evameva kho, bhikkhave, kabaḷīkāre ce āhāre atthi rāgo atthi nandī atthi taṇhā, patiṭṭhitaṁ tattha viññāṇaṁ virūḷhaṁ. Yattha patiṭṭhitaṁ viññāṇaṁ virūḷhaṁ, atthi tattha nāmarūpassa avakkanti. Yattha atthi nāmarūpassa avakkanti, atthi tattha saṅkhārānaṁ vuddhi. Yattha atthi saṅkhārānaṁ vuddhi, atthi tattha āyatiṁ punabbhavābhinibbatti. Yattha atthi āyatiṁ punabbhavābhinibbatti, atthi tattha āyatiṁ jātijarāmaraṇaṁ. Yattha atthi āyatiṁ jātijarāmaraṇaṁ, sasokaṁ taṁ, bhikkhave, sadaraṁ saupāyāsanti vadāmi.

Phasse ce, bhikkhave, āhāre …pe… manosañcetanāya ce, bhikkhave, āhāre  viññāṇe ce, bhikkhave, āhāre atthi rāgo atthi nandī atthi taṇhā, patiṭṭhitaṁ tattha viññāṇaṁ virūḷhaṁ. Yattha patiṭṭhitaṁ viññāṇaṁ virūḷhaṁ, atthi tattha nāmarūpassa avakkanti. Yattha atthi nāmarūpassa avakkanti, atthi tattha saṅkhārānaṁ vuddhi. Yattha atthi saṅkhārānaṁ vuddhi, atthi tattha āyatiṁ punabbhavābhinibbatti. Yattha atthi āyatiṁ punabbhavābhinibbatti, atthi tattha āyatiṁ jātijarāmaraṇaṁ. Yattha atthi āyatiṁ jātijarāmaraṇaṁ, sasokaṁ taṁ, bhikkhave, sadaraṁ saupāyāsanti vadāmi.

*lākhāya  c lākhāya lākhā: lac; sealing wax. (f.)

 

 

6. 비구들이여, 만일 덩어리진 [먹는] 음식에 대한 탐욕이 없고 기쁨이 없고 갈애가 없으면 거기서 알음알이가 확립되지 않고 증장하지 않는다. 알음알이가 확립되지 않고 증장하지 않는 곳에 정신ㆍ물질이 출현하지 않는다. 정신ㆍ물질이 출현하지 않는 곳에 의도적 행위들이 증장하지 않는다. 의도적 행위들이 증장하지 않는 곳에 내생에 다시 태어남의 발생이 없다. 내생에 다시 태어남의 발생이 없는 곳에 내생의 태어남과 늙음ㆍ죽음이 없다. 내생의 태어남과 늙음

ㆍ죽음이 없는 곳에 근심과 고뇌와 절망이 없다고 나는 말한다.

Kabaḷīkāre ce, bhikkhave, āhāre natthi rāgo natthi nandī natthi taṇhā, appatiṭṭhitaṁ tattha viññāṇaṁ avirūḷhaṁ. Yattha appatiṭṭhitaṁ viññāṇaṁ avirūḷhaṁ, natthi tattha nāmarūpassa avakkanti. Yattha natthi nāmarūpassa avakkanti, natthi tattha saṅkhārānaṁ vuddhi. Yattha natthi saṅkhārānaṁ vuddhi, natthi tattha āyatiṁ punabbhavābhinibbatti. Yattha natthi āyatiṁ punabbhavābhinibbatti, natthi tattha āyatiṁ jātijarāmaraṇaṁ. Yattha natthi āyatiṁ jātijarāmaraṇaṁ, asokaṁ taṁ, bhikkhave, adaraṁ anupāyāsanti vadāmi.

 

 

비구들이여, 만일 감각접촉의 음식에 대한  만일 마음의 의도의 음식에 대한  만일 알음알이의 음식에 대한 탐욕이 없고 기쁨이 없고 갈애가 없으면 거기서 알음알이가 확립되지 않고 증장하지 않는다. 알음알이가 확립되지 않고 증장하지 않는 곳에 정신ㆍ물질이 출현하지 않는다. 정신ㆍ물질이 출현하지 않는 곳에 의도적 행위들이 증장하지 않는다. 의도적 행위들이 증장하지 않는 곳에 내생에 다시 태어남의 발생이 없다. 내생에 다시 태어남의 발생이 없는 곳에 내생의 태어남과 늙음ㆍ죽음이 없다. 내생의 태어남과 늙음ㆍ죽음이 없는 곳에 근심과 고뇌와 절망이 없다고 나는 말한다.”

Phasse ce, bhikkhave, āhāre …pe… manosañcetanāya ce, bhikkhave, āhāre  viññāṇe ce, bhikkhave, āhāre natthi rāgo natthi nandī natthi taṇhā, appatiṭṭhitaṁ tattha viññāṇaṁ avirūḷhaṁ. Yattha appatiṭṭhitaṁ viññāṇaṁ avirūḷhaṁ, natthi tattha nāmarūpassa avakkanti. Yattha natthi nāmarūpassa avakkanti, natthi tattha saṅkhārānaṁ vuddhi. Yattha natthi saṅkhārānaṁ vuddhi, natthi tattha āyatiṁ punabbhavābhinibbatti. Yattha natthi āyatiṁ punabbhavābhinibbatti, natthi tattha āyatiṁ jātijarāmaraṇaṁ. Yattha natthi āyatiṁ jātijarāmaraṇaṁ, asokaṁ taṁ, bhikkhave, adaraṁ anupāyāsanti vadāmi.

 

7.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누각이나 중각강당에 북쪽이나 남쪽이나 동쪽으로 창이 나있다고 하자. 그러면 태양이 떠오를 때 창을 통해 빛이 들어와서는 어디에 머물겠는가?”

서쪽 벽입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그런데 만일 서쪽 벽이 없다면 어디에 머물겠는가?”

땅입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만일 땅이 없다면 어디에 머물겠는가?”

물입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만일 물이 없다면 어디에 머물겠는가?”

그렇다면 확립되지 못합니다, 세존이시여.”

Seyyathāpi, bhikkhave, kūṭāgāraṁ  kūṭāgārasālaṁ  uttarāya  dakkhiṇāya  pācīnāya  vātapānā sūriye uggacchante vātapānena rasmi pavisitvā kvāssa patiṭṭhitā”ti? 

“Pacchimāyaṁ, bhante, bhittiyan”ti.

“Pacchimā ce, bhikkhave, bhitti nāssa kvāssa patiṭṭhitā”ti?

“Pathaviyaṁ, bhante”ti.

“Pathavī ce, bhikkhave, nāssa kvāssa patiṭṭhitā”ti?

“Āpasmiṁ, bhante”ti.

“Āpo ce, bhikkhave, nāssa kvāssa patiṭṭhitā”ti?

“Appatiṭṭhitā, bhante”ti.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만일 덩어리진 [먹는] 음식에 대한  만일 감각접촉의 음식에 대한  만일 마음의 의도의 음식에 대한 만일 알음알이의 음식에 대한 탐욕이 없고 기쁨이 없고 갈애가 없으면 거기서 알음알이가 확립되지 않고 증장하지 않는다. 알음알이가 확립되지 않고 증장하지 않는 곳에 정신ㆍ물질이 출현하지 않는다.

정신ㆍ물질이 출현하지 않는 곳에 의도적 행위들이 증장하지 않는다.

의도적 행위들이 증장하지 않는 곳에 내생에 다시 태어남의 발생이 없다. 내생에 다시 태어남의 발생이 없는 곳에 내생의 태어남과 늙음ㆍ죽음이 없다. 내생의 태어남과 늙음ㆍ죽음이 없는 곳에 근심과 고뇌와 절망이 없다고 나는 말한다.”“Evameva kho, bhikkhave, kabaḷīkāre ce āhāre natthi rāgo natthi nandī natthi taṇhā …pe….Phasse ce, bhikkhave, āhāre  manosañcetanāya ce, bhikkhave, āhāre  viññāṇe ce, bhikkhave, āhāre natthi rāgo natthi nandī natthi taṇhā, appatiṭṭhitaṁ tattha viññāṇaṁ avirūḷhaṁ. Yattha appatiṭṭhitaṁ viññāṇaṁ avirūḷhaṁ, natthi tattha nāmarūpassa avakkanti. Yattha natthi nāmarūpassa avakkanti, natthi tattha saṅkhārānaṁ vuddhi. Yattha natthi saṅkhārānaṁ vuddhi, natthi tattha āyatiṁ punabbhavābhinibbatti. Yattha natthi āyatiṁ punabbhavābhinibbatti, natthi tattha āyatiṁ jātijarāmaraṇaṁ. Yattha natthi āyatiṁ jātijarāmaraṇaṁ asokaṁ taṁ, bhikkhave, adaraṁ anupāyāsanti vadāmī”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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